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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본정형외과, 헬스조선 '좋은병원'으로 선정

    뉴본정형외과, 헬스조선 '좋은병원'으로 선정

    뉴본정형외과가 헬스조선 '좋은병원'으로 선정됐다. 뉴본정형외과에서는 사지연장술(키 크는 수술)과 근위경골절골술(휜다리 수술)을 주로 시행한다.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비롯한 30여명의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화된 업무 실력을 바탕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으며, 임창무 대표원장의 집도를 통해 현재까지 사지연장술 4000례, 근위경골절골술 8000례 이상을 실시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3/06/09 15:46
  • 모기 물린 곳 ‘이렇게’ 변하면 병원 가야… 스키터증후군 의심

    모기 물린 곳 ‘이렇게’ 변하면 병원 가야… 스키터증후군 의심

    여름철 만인의 적인 모기, 모기에 물리면 피부가 가려운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유독 남들보다 모기 물린 부위가 퉁퉁 붓고 심하게 아픈 사람들이 있다. 특이한 모기에 물린 것도 아닌데, 왜 그런 걸까?이런 사람들은 ‘스키터증후군’일 수 있다. 스키터증후군은 모기에 물렸을 때 심하게 붓고 열이 오르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보통 모기에 물리면 살짝 붓고, 하루 이틀이면 가려움이 가라앉는 게 일반적이다.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아 먹으면서 자신의 타액을 우리 몸에 남긴다. 이때 우리 몸속 면역 세포는 모기의 타액을 위험한 외부 물질로 인식하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스키터증후군 환자는 이 반응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모기에 물린 부위가 ▲몇 배로 심하게 붓고 ▲화끈거리고 ▲심하면 물집도 생긴다. 손등에 물린 경우 손 전체가 새빨개지고, 발목에 물리면 부종이 있는 사람처럼 다리가 붓기도 한다. 특히 스키터증후군은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졌다.스키터증후군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가는 것이 안전하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10일 이상 증상이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기와 물집을 방치하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가렵더라도 긁지 않는 게 좋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으면 내부 조직이 손상돼 염증 반응 물질이 분비되면서 가려움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대신, 냉찜질이 가려움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스키터증후군은 알레르기 증상이므로, 숨이 차거나 어지러운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증상에 따라 항생제 연고,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알레르기와 마찬가지로 스키터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자신이 과거 모기에 물린 뒤 심하게 부은 적이 있다면, 최선의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모기는 밝은색보다 짙은 색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평소 밝은색의 팔다리를 덮는 긴 옷을 입으면 좋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바로 씻고, 음주를 피하고, 비만이라면 살을 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허브 오일이나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귀밑, 손목 등에 살짝 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과신소영 기자2023/06/09 15:25
  • [건강잇숏] 진짜 과즙 든 음료 찾는 간단한 방법

    [건강잇숏] 진짜 과즙 든 음료 찾는 간단한 방법

     이 중 진짜 과즙만 들어간 주스는 딱 한 가지입니다. 뭘까요? 이 오렌지 그림이 있는 주스? 아닙니다. 바로 이 제품인데요. 먼저 과채 함량이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식품 유형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 규정상, 과즙 함량이 95% 이상일 땐 과채 주스로, 과채즙이 10% 이상일 땐 과채 음료, 10% 미만일 땐 혼합음료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과즙이 적을수록 맛을 내기 위해 백설탕, 액상과당 등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갔겠죠? 그러나 같은 과채주스여도 정말 과일 영양소가 들어간 함량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 농축액 함량을 봐야 합니다. 농축액은 과일을 오랫동안 끓여 수분을 제거해 만든 것으로 영양소가 손실되고 맛과 향도 거의 없습니다. 농축액에 물을 섞어 제조하면 향을 내기 위해 각종 첨가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착즙주스라도 섬유소 등 과일의 영양성분을 놓칠 수 있으므로 그냥 과일을 먹는 게 몸엔 가장 좋습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3/06/09 14:19
  • ‘나쁜엄마’ 라미란 위암 4기, 재판 중 극심한 고통 호소… 조기 발견법은?

    ‘나쁜엄마’ 라미란 위암 4기, 재판 중 극심한 고통 호소… 조기 발견법은?

    배우 라미란이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위암 4기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지난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위암 4기인 진영순(라미란 분)은 최강호의 재판에 참석하던 도중 고통을 호소했다. 과거 진영순은 이유 모를 통증에 시달려 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텼으나 조직 검사 결과 위암 4기를 판정받았다. 위암 말기의 진영순은 재판을 보며 통증에 힘겨워했고 “안 돼요. 아직 안 돼요. 제가 흔들리면 우리 강호동 흔들려요. 여보 제발 조금만 더 잘 잡아줘요. 조금만 더 버티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위암 말기는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진행해도 완치율이 낮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90% 이상 달한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위암은 위에 생기는 암을 통칭한다. 암의 병기는 위벽 침투 정도,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 등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1기는 위암이 굉장히 얕게 침범하고 있고,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다. 3기 정도 되면 암이 깊어 위벽을 뚫고 나오거나 림프절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다. 만약 원격 전이가 있다면 4기로 분류한다. 원격 전이는 암이 발생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까지 암세포가 퍼진 상태를 말한다. 위암은 식습관, 흡연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위암이 진행되면 구토, 체중 감소, 토혈, 혈변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위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나타난다.위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병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검진 내시경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특히 암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 위암의 전 단계 병변이 있는 사람은 더욱 정기적으로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당국은 위암의 검진 권고안을 통해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할 때는 위내시경뿐만 아니라 헬리코박터균 검사도 함께 받아보는 게 좋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위암 유발 인자다. 헬리코박터균인 단독으로 위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나, 이 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3~5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이채리 기자2023/06/09 14:16
  • 연극 무대에 선 의사… "아픈 환자 마음 헤아리는 데 도움"

    연극 무대에 선 의사… "아픈 환자 마음 헤아리는 데 도움"

    경기 분당구에 있는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의 연극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해 병원 별관 지하에 바른아트센터를 열었다. 센터에는 180석 규모의 바른아트홀과 갤러리, 체육관이 있다. 올초에는 연극 ‘택시드리벌’을 올리고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서 병원장은 이미 스포츠의학 명의로 잘 알려져 있다. 재활의학과·정형외과 두 개과 전문의 자격증(8년 간 레지던트 생활을 한)을 가지고 있는 거의 유일한 의사다. 축구 열정도 대단하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으로, 축구 국가대표 팀닥터들을 이끌고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도 다녀왔다. 그의 새로운 ‘도전’ 연극과 바른아트센터 개관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기타이금숙 기자2023/06/09 14:00
  • 밤에 ‘이 증상’ 있는 사람… 뇌졸중 위험 크다

    밤에 ‘이 증상’ 있는 사람… 뇌졸중 위험 크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지니아 코먼웰스대 연구팀은 불면증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뇌졸중 병력이 없는 3만1000명을 대상으로 9년간 추적 조사하며, 뇌졸중 위험을 불러오는 다른 요소들을 배제하고 불면증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만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5~8개의 불면증 증상을 가진 사람은 불면증 증상이 없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1%나 증가했다. 또 1~4개 사이의 불면증 증상을 가진 사람의 뇌졸중 위험은 불면증 증상이 없는 사람보다 16% 높게 나타났다. 즉, 불면증 증상이 많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커졌으며 특히 50세 이하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불면증 증상으로는 ▲누워도 잠이 오랫동안 오지 않는 입면장애 ▲중간에 자주 깨는 유지장애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조기각성 ▲수면 후 피로감 ▲낮잠 ▲불안 ▲우울증 ▲조급해하는 조급증 ▲수면에 대한 불안감 등이 있다.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도 지난 4월 수면과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야간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을 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세 배나 높았다. 하루 평균 9시간씩 자는 사람의 뇌졸중 위험도 두 배 높았으며, 수면 무호흡 역시 뇌졸중 위험을 세 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하루 1시간 이상 낮잠을 자는 것도 뇌졸중 위험을 88%나 높였으나, 계획적으로 하루 1시간 이내로 낮잠을 자는 것은 뇌졸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박사는 파편화된 수면과 수면 무호흡이 신진대사와 혈압, 염증 통제에 대한 신체 능력을 교란할 수 있다면서 이 모두가 뇌졸중 위험 요소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과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신소영 기자2023/06/09 13:50
  • 업무정지 중 의료용 마약류 처방 법으로 막는다

    업무정지 중 의료용 마약류 처방 법으로 막는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업무정지 조항을 보완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업무정지를 받는 사람이 정지 기간에 마약류 약품을 처방했어도 처벌할 수 없다. 업무정지 처분 근거가 법률이 아닌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행정이 법률에 근거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법률유보(法律留保)의 원칙 때문에 발생한다.마약류 약품 허가 등의 취소와 업무정지를 다루는 마약류관리법 제44조제2항을 살펴보면 ‘제1항에 따른 행정처분의 기준은 총리령으로 정한다’고만 되어 있고 법률에는 별도로 명시된 것이 없다. 이 경우, 국민의 자유와 권리 보장을 제한하는 행정권의 발동은 반드시 국회의 의결을 거친 법률에 근거를 둬야 한다는 법률유보의 원칙 때문에 마약류관리를 위반했어도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이 오히려 위법한 상황이 된다.실제로 업무정지 처분 기간 중 마약류 약품 처방을 이유로 의사에게 법률상 근거 없이 재차 마약류취급 업무정지 처분을 했다면 이는 위법해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최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강 의원은 마약류관리법 처분 사유에 '업무정지처분 기간 중 정지된 업무를 실시한 경우'를 규정하여 입법 미비를 보완하고 약물의 오남용을 막아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법 조항의 제정취지를 달성했다. 강기윤 의원은 “최근 마약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데 입법 불비로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마약 문제를 근절할 수 없을 것이다”며, “마약류 관리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6/09 13:09
  • 행복을 부르는 주문 '배화외피'… 기억하세요!

    행복을 부르는 주문 '배화외피'… 기억하세요!

    ‘배화외피’라는 이상야릇한 말이 온라인에 떠돌길래 들여다봤다. 배고픔, 화, 외로움, 피로의 앞 글자를 떼어다 만든 약어다. 배고픔, 화, 외로움, 피로가 느껴질 때 하던 일을 멈추고 원인을 찾아 그때그때 해소하면 일상의 평온을 찾을 거란 얘기다. 배화외피를 머릿속에 두고 있다가 그중 하나라도 감지되면 바로 자신을 점검하라!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을 막아주는 ‘홀트’출처가 궁금해 추적했다. 그랬더니 원래 미국 쪽에서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때 쓰이는 일종의 의료 가이드다. 배화외피의 영어 버전, 그러니까 원형은 ‘멈추다’란 의미를 가진 ‘홀트(HALT)’다. 대문자로 쓴 건 한 단어가 아니라 약자이기 때문이다. 배고픔(hunger), 화(anger), 외로움(loneliness), 피로(tiredness)의 영어 이니셜이 모여 ‘HALT’이니 영락없이 ‘배화외피’다. 홀트(배화외피)가 느껴지면 홀트하라(멈춰라)!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을 피하는 방법이다. 영미권 텍스트를 찾아보니 배화외피 또는 홀트의 상황을 해소할 방법들이 상세하다. 갑자기 배고픔이 느껴지면 하던 일을 멈추고(홀트!) 챙겨뒀던 간식을 먹는다. 많은 직장인이 퇴근을 한두 시간 앞두고 찾아온 허기에 괜한 술 약속을 잡곤 한다. 눈 질끈 감고 멈춰야 한다. 배고픔의 원인을 해소하면 되는 일이다. 화가 날 때도 일을 멈추고(홀트!), 원인을 찾는다. 상황을 억누르려 하지 말고,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 외롭고 피곤할 때도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멈춘다(홀트!). 외로울 땐 친구에게 연락해 커피 한잔하자고 말한다. 피곤하지 않게 평소 적정한 잠 시간을 확보한다. 그래도 갑자기 피로가 느껴지면 당연히, 멈춘다(홀트!). 들여다보던 모니터와 휴대전화 액정에서 눈을 떼보면 어떨까. 배화외피 또는 홀트는 종합 처방이다. 배(고픔), 화, 외(로움), 피(로) 가운데 배고픔과 피로는 몸의 일이다. 화와 외로움은 마음의 일이다. 우리는 중독에 취약하다. 몸도 마음도 중독의 원인이 된다. 중독은 심신의 궤도 이탈에서 비롯한다. 배화외피 또는 홀트를 활용해 정상 궤도에서 이탈한 ‘나’를 멈추게 하고, 진정시키는 일은 중독 차단을 넘어 행복을 부른다.  
    정신과이지형 객원기자 2023/06/09 12:00
  • 요즘 많이 보이는 ‘이 과일’, 골밀도 높여준다

    요즘 많이 보이는 ‘이 과일’, 골밀도 높여준다

    제철 맞은 자두가 카페에서 각종 제품의 식재료로 변신해 쏟아지고 있다. 자두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골밀도 높이는 데 도움자두 속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K’다. 비타민K는 뼈가 만들어지는 대사 과정을 촉진해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골절 이후 회복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두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많이 들었다. 폴리페놀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수를 줄여준다.특히 자두 중에서도 말린 서양 자두인 ‘푸룬’이 더욱 좋다. 푸룬은 국제골다공증재단에서 ‘뼈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선정된 바 있다. 비타민K, 구리, 붕소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실제 미국 플로리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 160명이 푸룬을 12개월 먹은 후 골밀도가 향상됐다.◇면역력 강화하는 항산화 물질 풍부자두는 피로를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자두에는 항암, 항균, 항알러지,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 피토케미컬’도 풍부하다. 페놀성 피토케미컬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및 심장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임상 보고가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아 눈 건강에 좋고 만성질환을 예방한다.다만, 자두는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 등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산 성분이 많은 식품으로,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겐 오히려 해가 된다. 콩팥 결석의 원인이 되는 성분인 ‘옥살레이트’도 들어 있으므로 신장질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단단하고 흠집 없는 자두 골라야자두를 고를 때는 단단하고 끝이 뾰족해,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표면에 얼룩이나 흠집 없는 것이 맛있다. 자두는 상온보관하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한다. 자두는 생으로 먹거나 잼, 젤리, 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6/09 11:30
  • 정주리, ‘이것’ 섭취로 퉁퉁 부은 얼굴 공개… 뭐 먹었길래?

    정주리, ‘이것’ 섭취로 퉁퉁 부은 얼굴 공개… 뭐 먹었길래?

    개그우먼 정주리(38)가 나트륨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주리는 퉁퉁 부은 얼굴로 첫째 아들을 배웅했다. 정주리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시누이에게 ”네가 어제 나 마라탕 먹였지“라고 되물었고, 부기 있는 두 손을 보여주며 “손도 띵띵 부었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사람들한테 다이어트를 한다고 공표했는데, 지금 얼굴로는 사람을 만날 수 없다”며 시누이에게 둘째 아들의 배웅을 부탁했다. 이후 정주리는 “온몸에 나트륨이 가득가득 차 있는 느낌”이라며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실제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부종을 유발하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트륨 배출법에 대해 알아본다.짜게 먹는 식습관은 부종의 원인 중에 하나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부종은 비만의 위험성 또한 높인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불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나트륨 섭취는 외식과 배달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줄일 수 있다. 가공육, 감자 칩, 찌개, 마른 간식과 안주류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간을 할 때는 짠맛을 내는 함초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해선 칼륨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되며 체내 나트륨 농도를 낮춘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 고구마, 사과, 바나나, 코코넛워터, 콩 등이 있다. 물 역시 나트륨을 비롯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물은 하루 1.5~2L 정도 마셔야 한다.
    내과이채리 기자2023/06/09 11:29
  • 중앙대광명병원, 개원 1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대광명병원, 개원 1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대광명병원이 8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원 1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기념식엔 중앙메디컬이노베이션 위원회, 박상규 중앙대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혼란 속에서 개원한 병원임에도 지난 1년간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많은 후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앙대광명병원이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지난해 광명시 일직동에 개원한 중앙대광명병원은 개원 1년 만에 광명시를 넘어 서울 구로구, 금천구와 경기 서남권 인근 지역의 응급·중증질환의 치료를 책임지는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개원 50일만에 일 외래환자는 1천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5월엔 2천명을 기록했다. 최근엔 개원 1년 만에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하면서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전문진료질병군 비율이 53%를 돌파하고 수술건수 1만례에 육박하는 등 본연의 목적인 중증 전문 치료병원의 역할도 수행하며, 전국 2562개의 의료기관과 의료전달체계를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기초연구와 임상,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이미 신약 개발을 위한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희귀·난치질환 및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인체에 적용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에 지정되는 등 의료산업 모든 분야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갖췄다. 지난 5월엔 아시아-태평양 전체 의료기관 중 최초로 국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관련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 ·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하고 로봇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아울러, 대부분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선 아직 도입하지 않은 OKR(Objective Key Result)을 도입해 성과관리에 활용하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구글 등 세계 기업들이 택한 OKR은 구성원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하는 성과관리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이철희 병원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전 교직원의 하나 된 마음과 노력”이라며 “지금까지 보여준 중앙대광명병원의 힘과 저력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인 교직원에게 있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강수연 기자2023/06/09 11:27
  • 하루 30분 ‘이 운동’… 암 세포 확산과 재발 막는다

    하루 30분 ‘이 운동’… 암 세포 확산과 재발 막는다

    암 발생으로 치료 중이거나, 과거 암에 걸렸었던 사람이 하루 30분 걷거나 요가를 하면 신체의 피로도가 줄어 암세포의 확산이나 암의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첫 번째로 미국 로체스터대 의학센터 연구팀은 요가가 암을 유발하는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미국 전역에서 최근 2개월~5년 전까지 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평균연령 56세의 암 환자 500여 명을 선발했다. 이후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4주 동안 주 2회 각각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강의를 듣게 하고, 계속해서 혈액검사를 받도록 했다.연구 결과, 요가를 한 그룹이 강의를 들은 그룹과 비교해 염증을 가리키는 표시의 수위가 현저히 낮았다. 전문가들은 염증이 암을 유발하고 종양을 키우며 암세포를 온몸으로 전이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요가가 암 생존자의 염증을 상당히 줄인다는 점이 드러난다"며 "의사들이 암 환자들에 대한 요가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요가가 신체 피로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연구 역시 로체스터대 의학센터 연구팀이 60세 이상의 암 환자 17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달 동안 매주 2회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건강 관련 강의를 듣도록 했다. 그 결과, 요가를 들은 쪽이 피로감을 덜 느끼고 삶에 대한 질을 유지하는데 더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암 환자가 가만히 있기보다는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브라질 ‘인스티투토 데 미디시나 인테그랄’ 연구팀이 6년간 브라질 암 환자 2600명을 대상으로 비교 관찰한 결과, 매주 5일 동안 하루에 최소 30분을 걷는 '활동형' 암 환자들의 생존율은 90%,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생활하는 '정주형' 암 환자들의 생존율은 74%였다. 연구 저자 리마 박사는 “암 환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것을 피하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편의 연구 결과는 세계 최대의 암 관련 회의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최근 보고됐다.
    암일반신소영 기자2023/06/09 11:25
  • 바슈롬 레이셀,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바슈롬 레이셀,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글로벌 눈 건강 기업 바슈롬코리아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성수동에서 진행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리뉴얼된 패키지의 핑크 컬러와 꽃을 중심으로 'Blooming NEW LACELLE : 성수에서 꽃 피우다'라는 테마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밍 뉴 레이셀은 약 3주간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바슈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제품 3종 컬러로는 △탠저린 브라운과 블랙 투 톤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돼 그렁그렁한 눈망울을 표현해주는 '오로라 블랙'(패턴 지름 13.0mm) △애쉬 베이지에 옐로우 스파클 한 방울 포인트로 은은하고 신비로운 눈동자를 표현해주는 '프리덤 허니'(패턴 지름 12.9mm) △ 초코 브라운과 밀키 브라운 컬러와 함께 플라워 패턴이 부드러운 눈빛을 표현해주는 '메리 모카'(패턴 지름 12.9mm)가 있다.또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러 공간의 포토존과 뉴 레이셀을 만나볼 수 있는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레이셀 렌즈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꽝 없는 럭키 드로우를 통해 1등 상품으로는 레이셀 신제품 교환권부터 스페셜 기프트인 비누꽃 등의 상품을 증정하기도 한다.바슈롬코리아 비젼케어 사업부 마케팅팀 방유리 과장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자 바슈롬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운영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올해 신제품 3종을 만나보고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6/09 10:30
  •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 아시아태평양 굴절수술학회서 '최소침습 녹내장수술' 노하우 전달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 아시아태평양 굴절수술학회서 '최소침습 녹내장수술' 노하우 전달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이 제35회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 마스터클래스(APACRS MasterClasses)에서 녹내장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8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최 원장은 최소침습 녹내장수술 세션에 '젠 스텐트 수술 합병증 마스터하기(Mastering XEN Gel Implant Complications)'에 대해 발표했다. 마스터클래스는 본 학회 기간 중 열리는 가장 중요한 세션으로, 국제적 권위가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올해는 6월 8일에서 10일까지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이 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에 속한다.이번 학회에서 최재완 원장은 국내에서도 널리 시행되고 있는 젠 스텐트를 사용한 최소침습 녹내장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해결에 대해 강의했다. 같은 세션에서는 녹내장 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인 영국의 키스 바튼(Keith Barton), 싱가포르의 쉘빈 승 (Chelvin Sng)과 샤미라 페레라(Shamira Perara), 그리고 말레이지아의 데이빗 우(David Woo)가 참여해 최 원장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한국 국적의 녹내장 전문의가 해당 학회의 마스터클래스 초청을 받아 녹내장 수술 관련 강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젠 스텐트를 사용한 녹내장 수술은 최신 기법 중 하나로, 그동안 녹내장 수술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안전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독특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경험이 많은 녹내장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최재완 원장은 국내외 녹내장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수술 노하우를 전수해오고 있는 키 닥터다. 특히 최근 수년간에는 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가지 활동들이 눈에 띈다. 201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안과학회에서는 녹내장 수술의 합병증 해결 관련 비디오로 해당 부문 최우수상을 시상했으며, 2020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녹내장수술학회에서는 스텐트 수술 세션 좌장을 맡았고, 같은 해 열린 온라인 세계안과학회 총회에서는 녹내장 재수술 세션의 기획-좌장-연자의 1인 3역을 맡은 바 있다. 또 2022년에는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공식 매거진인 <EyeWorld>에 방수유출장치 삽입 후 합병증 해결에 대한 칼럼을 기고했다.최 원장은 "4년 전 신의료기술이었던 젠 녹내장 스텐트 수술을 세계적인 대가들과 함께 강연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녹내장 환자에게 더 과학적이고 세밀한 수술 방법을 개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23/06/09 10:06
  • "자궁경부암 원인 HPV, 남성이 더 위험… 백신 접종 지원해야"

    "자궁경부암 원인 HPV, 남성이 더 위험… 백신 접종 지원해야"

    대한두경부외과학회는 최근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토론을 통해 국내 남성도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지난 2일,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정책 토론을 통해 국내 남성에서 HPV 예방접종에 논의했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 12세 여성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했으며 2022년부터 12~17세의 여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그런데 HPV는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질암, 외음부암, 구인두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각종 암과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남성 구인두암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선 HPV 감염으로 인한 구인두암 발생률이 자궁경부암을 앞질렀고 국내에서도 20년 전에 비해 구인두암 발병률이 3배 이상 늘어났다. HPV 바이러스 전파율은 남성과 여성이 비슷하지만 남성은 선천적으로 HPV에 대한 면역이 약하다. 자궁경부암과 달리 구인두암은 전암 단계가 없고, 초기 증상도 없어 예후가 좋지 않다.
    이비인후과오상훈 기자2023/06/09 09:58
  • 정유정처럼… 은둔형 외톨이, 잠재적 범죄자일까?

    정유정처럼… 은둔형 외톨이, 잠재적 범죄자일까?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인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3)의 범행 전 행적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은둔이다. 정유정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5년 간 별다른 직업 없이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았다고 한다. 또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의 휴대전화엔 다른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도, 친구 이름도 존재하지 않았다. 정유정이 학창시절 사회성이 결여된 모습이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증언까지 퍼지면서 오랜 은둔이 범죄의 원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런데 은둔은 범죄와 별 상관이 없다.◇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미지, 대부분 편견은둔형 외톨이와 관련된 오해가 많다. 그들이 사람을 싫어할 것이라는 게 대표적이다. 사실이 아니다.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욕구는 있지만 어떻게 관계를 해야 할지 미숙해서 회피할 뿐이다. 실제 파이교육그룹의 ‘은둔형 외톨이 심층면담 결과’에 따르면 그들은 ‘대화를 나눌 친구나 사람’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듣고 싶은 말은 ‘뭐하냐’는 물음이었고 듣고 싶지 않은 말은 ‘앞으로 어떻게 살래’였다.은둔형 외톨이가 되기 쉬운 성격 유형이 있다는 것도 편견이다. 예민하고 내향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외향적인 사람도 은둔형 외톨이가 될 수 있다. 또 타인과 교류하지 않을 뿐 간간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은둔형 외톨이들도 많다. 성격은 물론 은둔을 선택한 원인도 제각각이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나미 교수는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원인은 길에서 만나는 사람만큼 다양하며 설사 정신질환이 원인이라 할지라도 조현병, 망상증, 우울증,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아스퍼거증후군 등 후보군이 많다”며 “은둔형 외톨이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으려는 건 굉장히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접근 방법”이라고 말했다.◇은둔이 범죄로 이어졌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은둔은 범죄의 원인이 되긴 어렵다. 타인과의 교류를 차단했기 때문에 범행동기를 가질 확률이 낮다. 살인, 폭력 등 강력범죄의 대부분은 타인과의 시비로 인해 우발적으로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굳이 따지자면 은둔형 외톨이들의 범죄율은 일반인보다 낮을 것이라고 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립 인구에 속하며 강력범죄를 저지른 ‘무직 범죄자’도 2012년 6569명에서 2021년 5312명으로 19.1% 감소했다.이나미 교수는 “오랜 은둔이 범죄로 이어진 게 아니라 어렸을 때 애착문제를 겪던 개인이 여러 요인으로 은둔을 선택한 뒤 부정적인 생각에 몰두하거나 정신질환을 겪다가 갑작스런 심경의 변화로 범행을 저지르는 등 굉장히 많은 가능성이 겹쳐져야 발생하는 일”이라며 “한 개인을 악마화하거나 사이코패스 지수를 알리면서 은둔형 외톨이와 엮는 건 백해무익하다”고 말했다.◇공동체 무너지고 코로나19까지, 은둔형 외톨이 급증세전문가들은 범죄보다는 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난다는 시실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 우리나라는 개인이 은둔하기에 매우 어려운 환경이었다. 대가족, 이웃 등 촘촘한 공동체가 고립감을 느끼는 것부터 차단하고 나섰다. 그러나 공동체가 깨지고 핵가족, 1인 가구가 늘어난 상태에서 특히 기댈 곳 없던 일부는 실패 경험 후 고립과 은둔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은둔을 오랫동안 지속하기 좋은 환경까지 조성됐다. 인간은 누구나 타인과 소통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인터넷 방송이나 커뮤니티 등이 타인과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 은둔형 외톨이들의 탈출 의지를 앗아갔다. 실제 은둔형 외톨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19~34세 청년 중 고립·은둔청년은 약 53만8000명으로 추정된다. 2019년만 해도 33만4000명 규모였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폭증한 것이다. 은둔형 외톨이가 146만으로 추정되는 일본보다는 인구 대비 적지만 증가 속도로 봤을 때 일본을 뛰어넘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정부 지원책 없는 수준 “공론화 시작해야…”우리나라 법은 은둔형 외톨이를 사회적 약자로 인정조차 하지 않는다. 2022년 10월, 은둔자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들이 은둔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해결이 어렵다면 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책무성을 명시한 ‘은둔형 외톨이 지원법안’이 발의됐지만 거기까지였다. 현재 중앙정부 대책으로는 여성가족부의 ‘고위기 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은둔 청소년이 생활비와 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게 사실상 전부다. 지자체별로 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서울, 인천, 광주 등 손에 꼽아 공백이 큰 실정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성아 연구위원은 “지역에 따른 지원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중앙정부 차원의 표준화된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며 “심리 상담이나 치료가 도움 될 수 있겠지만 고립의 근본적 원인이 사회적 관계의 결핍이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과 어울려 살 수 있는 기회와 장소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나는 건 전세계적인 추세인데 이대로 방치하면 그 가족은 물론 사회까지 병들어 갈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떻게 해야 은둔형 외톨이들을 사회로 복귀시키고 다시 기능하게 만들 수 있는지 공론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오상훈 기자2023/06/09 09:49
  • [아미랑]‘ART CONCERT’에 초대합니다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ART CONCERT’에 초대합니다경희대 후마니타스 암병원이 치유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시간 ‘ART CONCERT’를 개최합니다. 김현, 강은규 작가가 암 환자에게 예술 작품을 통해 상처와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6월 24일 후마니타스 1층 로비에서 오전 11시에 진행됩니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958-2956) 또는 메일(sbkwak@khmc.or.kr)을 통해 가능합니다.국립암센터, ‘영적 안녕과 위로’ 강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영적 안녕과 위로’ 강좌를 개최합니다. 예술을 통해 영적 위로를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6월 15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의료사회복지팀(031-920-1483)으로 전화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림프종’ 희망 나눔 강좌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와 한국혈액암협회가 림프종 희망 나눔 강좌를 진행합니다. 7월 8일 오후 2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열립니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지윤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혈액내과 전영우 교수,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윤석 교수,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오동렬 교수가 림프종의 치료, 예후, 조혈모세포이식, 일상 관리법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습니다. 림프종 환자와 가족들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 또는 홈페이지(kbdca.or.kr) 통해 가능합니다.‘빛나는 우리의 일상’ 콘테스트 개최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사진·영상 콘테스트 ‘빛나는 우리의 일상’을 개최합니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응원하는 주제로 자유 형식의 작품(사진, 영상)을 제출하면 됩니다. 작품은 6월 25일까지 홈페이지(soaam.or.kr) 내 네이버폼(url.kr/r98veo, url.kr/xzubn6)으로 접수받습니다. 최우수상 2인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상품권을, 우수상 3인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공모전 담당자(02-3141-5362)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치료 종결한 암 환우, 장학금 받으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소아암 치료 종결자의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치료 종결일이 2023년 5월 이전인 20세 이상에 한해,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취업 기술 교육을 받고 있거나 예정인 자가 대상입니다.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공식 홈페이지(kclf.org)에 있는 신청서, 대학(원) 재학증명서 또는 기술교육 이력 증빙서류, ‘나는 희망이다’ 주제로 자유 형식의 작품(에세이, 영상, PPT)을 작성해 메일(pem@kclf.org)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 기한은 7월 3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박은미 사회복지자(02-6261-7669)에게 연락하면 됩니다.당진시 보건소, 암 환자 치료비 지원충남 당진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의 경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일반건강보험 가입자이면서 같은 해 6월까지 국가 암 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암 환자 의료지원과(041-360-6070)로 연락하면 됩니다.대구 고려H한방병원, 여성암 집중 치료 센터 ‘위드핑크’ 개소대구 고려H한방병원이 지난 7일 여성암 집중 치료 센터 ‘위드핑크’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암 환자들의 치료 부작용, 후유증 관리, 림프부종, 면역, 스트레스, 피로, 건강관리 등에 도움을 줍니다. 의사, 간호사, 전문 영양사가 팀을 이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당 여성암 환자들을 위한 입원실(1, 2인실)과 홈트니스, 힐링 라운지, 도수·운동 치료실 등을 갖췄습니다.보령시 보건소 ‘이동 암 검진’ 실시충남 보령시보건소가 ‘국가 암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홀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동 검진은 6월 9일 청라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2일, 13일 남포면 주민자치센터, 14일 성주보건지소, 15일 웅천보건지소, 16일 주산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됩니다. 문의는 보령시 보건소(041-930-0900)를 통해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6/09 08:50
  • 정이 많은 의사가 주는 약, 진짜 명약일까?

    정이 많은 의사가 주는 약, 진짜 명약일까?

    “외과 의사들은 양손에 위스키를 한 병씩 들고 수술실에 들어갔다. 한 병은 환자를 위한 것이었고, 다른 한 병은 의사 자신이 환자의 비명 소리를 견뎌 내기 위한 것이었다.”데니스 프래딘 「우리는 고통을 정복하였다」(We Have Conquered Pain) 중고대부터 생명을 살리고자하는 외과적인 술식은 상당한 수준으로 발달했다. 문제는 환자의 고통이었다. 마취 없이 행해지는 수술을 상상할 수 있을까? 지금은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 한 장면이 마취제가 발명되기 이전에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마취제가 나오기 전에는 대마, 아편, 코카나무 잎, 알코올 등을 사용했다. 환자 뿐 아니라 의사까지도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의사도 맨 정신으로는 환자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들었기 때문이다.외과 의사들은 환자의 고통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빨리 수술을 해야 했다. 따라서 그 당시 흔히 잘나가는 인기 많은 외과의사는 수술을 빨리 하는 의사였다. 영국의 의사 로버트 리스톤과 제임스 심슨은 영국에서 가장 빨리 수술을 행하는 의사로 유명세를 탔다. 1~2분 만에 하지 절단 수술을 마쳤다는 기록을 세웠을 정도다. 제임스 심슨(James Y Simpson)에 의해 1847년 클로르포름(Chloroform)이 수술용 마취제로 최초 개발되었고, 이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레오폴드 왕자를 출산할 때 사용되면서 더 유명해졌다. 스코틀랜드의 가난한 빵집의 아들로 태어난 의사 심슨은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준 공로로 스코틀랜드 출신 의사로서는 처음으로 영국에서 경(Sir)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그만큼 마취제의 역사적 의미는 컸다.이제 마취제가 없는 수술은 상상할 수 없다. 그 극심한 고통을 없애주는 고마운 마취제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치과에서는 환자들이 치과 오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마취주사로 바뀌었다. 격세지감이다.◇환자를 위한 처방전마취제로 고통 없이 크고 작은 수술을 받아서인지 이제는 작은 통증도 잘 견디지 못하는 걸까? 물론 통증은 주관적이지만, 의사의 소견으로 보았을 때 약을 처방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처방전을 써줘야 했던 경험은 의사들 대부분에게 있을 것이다. 아니 매일 일어나는 일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가 민간으로 충분히 정착되기 전에 약방이 먼저 서민들의 건강을 담당했다. 아프면 의원이 아니라 약방으로 먼저 달려가 진통소염제, 마이신을 타서 먹었다. 지금은 처방전을 받기 위해 의원을 찾지만 행여 처방전을 써주지 않으면 그 의사는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처방전이 필요 없다고 하면, “의사양반, 왜 이리 정이 없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러다 보니 우리나라의 의사들은 항생제, 소염진통제 처방 없이 감염증이나 염증을 다뤄본 경험이 많지 않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사실 항생제는 감염을 다루는 빠르고 확실하고 쉬운 방법이다.치과에서 진통제와 항생제는 아주 흔하게 나가는 처방이다. 치과에서의 감염은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의사들조차 자신들이 치료를 받게 되면 미리 약을 먹고 치료를 받을 정도다. 하지만 항생제 처방을 이토록 남발하는 것에 대해 의사로서 고민을 해야 할 필요는 있다. 우리 몸은 자체적인 방어력이 있다. 해당 부위를 소독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면 스스로 회복한다. 그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 기다렸지만 세균의 증식으로 염증이 제어가 되지 않을 경우에 염증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쓰는 약이 항생제다. 미리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먹어야 하는 경우도 극히 일부 질환에만 국한되어 있다.의사들에게 물어보면 이 사실을 대부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처방하지 않았을 경우가 아무래도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고, 문제가 됐을 경우 그 책임은 의사에게 돌아간다. 항생제를 처방하는 쪽이 의사 입장에서는 맘 편한 것이다. 그리고 다행히도 환자가 그걸 원한다. 하지만 공중보건의 측면에서, 그리고 진정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서 도덕적 해이에 빠진 것은 아닌지 자성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처방전 현명하게 잘 쓰는 의사내가 군복무 했던 시절에는 병사들에게 주는 약은 딱 한가지라고들 얘기했었다. 바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다. 감기에 걸려서 목이 아파도, 장염 때문에 열이 심해도, 상처가 나거나 타박상을 입어도 나가는 약은 바로 NSAIDs다. 항염증효과, 해열효과, 진통효과를 모두 가지고 있고, 군대에서의 약은 플라시보 효과까지 탁월하니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만하다. 이처럼 소염진통제류는 가장 많이 중복 처방되는 약물이다. 이와 함께 알레르기 치료제, 위장약도 중복이 많고, 함께 쓰면 위험한 약물도 동시에 처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다행히 이런 약의 중복 처방으로 인한 문제를 막기 위해 2010년부터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제도가 운용되고 있다. 환자별 투약 정보를 바탕으로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조제하는 컴퓨터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문제는 있다. 두 가지 성분이 한 알에 들어 있는 경우, 처방일수가 지났을 때는 점검에서 거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처방 없이 환자가 예전의 약물을 혼자서 복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처방전을 쓸 때 환자에게 여러 가지 약에 대한 정보를 직접 물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불만이 있다. 바로 1년 치 약을 그냥 주면 안 되느냐는 것이다. 매달 처방전 받으러 가기 귀찮다는 거다. 처방전만 받으러 간다는 환자도 문제고 환자가 그런 생각을 가지게 한 병원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 병원에서는 만성질환자에게 단순 진료와 처방만이 아닌 생활습관 개선 교육과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줘야 한다.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은 ‘질병치료’에서 이미 ‘예방’과 ‘건강증진’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걸맞은 처방전 발급이 뒤따라야 한다.‘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라는 말은 죽은 뒤에 약 처방을 한다는 뜻이다. 때가 지난 뒤에 어리석게 애를 쓰는 경우를 말한다. ‘약방문’은 약의 이름과 분량을 적은 것으로 오늘날의 처방전이다. 약의 부작용을 줄이고 약의 효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의사는 자신이 써주는 처방전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하고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것이 작은 처방전 종이가 가지는 무게감이다.
    프리미엄칼럼김동석 춘천예치과 대표원장·작가2023/06/09 08:45
  • [밀당365] 깔끔하고 개운한 ‘김치우동’ 한 그릇

    [밀당365] 깔끔하고 개운한 ‘김치우동’ 한 그릇

    우동이 당길 때가 있지만 밀가루로 만든 면과 나트륨 폭탄 국물 때문에 부담스럽습니다. 밀가루 면보다 맛있는 어묵 면 넣은 ‘김치우동’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김치우동소금, 액젓 등을 넣지 않아 기존 우동보다 나트륨 함량이 적습니다. 멸치육수, 김치로 국물의 깊은 맛 제대로 살렸습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약간 넣으면 얼큰한 맛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밀가루 면 대신 어묵 면어묵 면은 재료의 80%가 생선살입니다. 우동에 주로 쓰이는 밀가루 면 보다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어묵 면을 고를 때는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어육을 많이 사용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어묵 면이 없다면 시판 네모 어묵을 돌돌 만 뒤 가늘고 길게 썰어 넣어도 괜찮습니다. 이때, 어묵을 한 번 데친 후 조리하면 식품첨가물, 나트륨을 줄일 수 있습니다.천연 항산화제 쑥갓쑥갓은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을 개선하는 비타민A가 매우 풍부합니다. 쑥갓 100g에는 비타민A가 3755㎍ 함유돼 있습니다. 비타민A는 항산화 작용을 해 염증반응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합니다. 또 다른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 비타민C 함량도 높은데요. 클로로겐산은 식사 후 혈액으로 포도당이 방출되는 속도를 늦춰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칼슘이 함유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칼륨 성분은 체내 나트륨,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혈당 상승 막는 양파양파는 혈당 관리에 좋은 채소입니다. 양파에 풍부한 케르세틴 성분이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춥니다. 양파 속 크롬 성분은 인슐린 기능을 도와 혈중 포도당 소모를 돕습니다. 경기대학교 연구에 의하면, 10일간 양파를 섭취한 사람의 공복혈당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습니다.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 벽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고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엉겨 붙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재료&레시피(1인분)어묵 면 1인분(200g), 김치 150g, 양파 50g, 쑥갓 10g, 대파 1/2개, 물 600mL※멸치육수: 건새우 10g, 멸치(대) 5마리, 다시마 5*5cm, 물 2컵(400mL)1. 내장을 제거한 멸치와 건새우는 냄비에 한번 볶아 비린내를 제거한다.2. 물, 다시마, 건새우, 멸치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다시마는 건져 내고, 중간 불에서 10분간 더 끓인 후 체에 거른다.3. 양파는 슬라이스 한다.4.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김치 양념을 약간 짜낸다.5. 대파는 어슷 썰고 쑥갓은 한입 크기로 자른다.6. 냄비에 2에서 만든 멸치 육수, 김치, 양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어묵 면을 넣고 끓인다.7. 그릇에 우동을 담고 쑥갓을 올려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6/09 08:40
  • 월경 직전 식욕 폭발했다면, '이 음식'만큼은 참으세요

    월경 직전 식욕 폭발했다면, '이 음식'만큼은 참으세요

    월경 직전부터 시작하고 첫날까지 식욕이 증가하곤 한다. 배란 후부터 생리 직전까지 식욕을 높이는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때 최대한 자제력을 끌어올려 단 음식, 짠 음식 그리고 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월경통이 심해지고,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단 음식=사실 월경 중엔 단 음식이 매우 생각난다. 프로게스테론은 혈당을 떨어뜨리고 일명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저하되는데, 초콜릿, 과자 등 달콤한 음식으로 이 두 가지 수치를 모두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 음식은 혈당 수치를 너무 빠르게 급상승시킨다. 이렇게 올라간 혈당은 다시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우울, 피로, 짜증 등 월경 직전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부정적인 기분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크다. 월경통도 더 심해진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BMC Women's Health'에 게재된 2018년 연구에 따르면 단 음식을 더 많이 먹은 여성이 덜 먹은 여성보다 월경통이 더 심했다. 달콤한 음식이 계속 생각난다면 단백질, 섬유소도 포함된 과일을 먹거나 허브티 등 차를 마셔 식욕을 억제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짠 음식=월경 직전 짠 음식을 먹으면 부종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월경 전에는 짠 음식을 먹지 않아도 여성호르몬 작용으로 염분과 수분이 체내에 정체돼 손, 얼굴, 몸 등이 잘 붓는다. 이때 짠 음식까지 먹으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아져 삼투압 작용(물이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이동하는 현상)으로 수분이 세포 속에서 혈액으로 이동하게 되고, 부종은 더욱 심해진다. 혈액량이 많아져 혈압이 올라가고 혈액 순환은 저해된다. 세포 속 수분은 줄어들어 신진대사에도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술=가장 피해야 할 음식은 술이다. 월경 직전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간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월경 전 증후군(PMS)이 심해져 더 큰 우울감과 월경통에 시달리게 되며 장기적으로 봤을 땐 임신 가능성도 작아진다. 월경 직전에는 여성호르몬이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데 여성호르몬 배출이 간의 해독 과정을 거쳐 진행되므로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 효소 분비가 떨어지고, 간 해독 기능이 떨어진다. 간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 것은 물론, 평소보다 더 빨리 취하게 된다. 또 알코올은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PMS가 심화된다.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학 예방의학과 마리아 델 마르 페르난데스(María del Mar Fernández) 교수 연구팀이 8개국 연구 논문 19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월경 전 술을 마시는 것이 PMS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난임 가능성도 커진다. 술을 마셔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면 월경 주기가 더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등 생리 불순이 생기며 배란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켄터키 루이빌대 역학·인구보건학 테일러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월경 전까지 2주 동안, 한 주 석 잔이상 정도의 술을 마시면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임신할 수 있는 능력이 44%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부인과이슬비 기자 2023/06/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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