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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철이다. 응급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소방청이 조사한 ‘2021년 구조 활동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응급 구조 건수는 약 80만 회로 1일 평균 2190건이다. 계절별로는 여름이 37.2%로 가장 많았는데, 특히 본격적인 휴가 시즌인 7월은 전월대비 63.8% 증가한 10만8181건으로, 8월(12만3136건)과 함께 1년 중 구조 건수가 많은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여름 휴가철에 바다, 산, 캠핑장 등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면서 갑작스럽게 응급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교통사고나 추락, 화재와 같은 사고는 물론이고 의식을 잃거나 출혈이 심한 경우, 사지가 마비되는 경우, 심정지가 오는 경우 등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다수 발생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이혁호 과장은 “간단한 응급처치법만 알고 있어도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나와 타인의 생명도 구할 수 있다”며 “응급처치의 목적은 상태의 악화를 방지하고 회복을 촉진시켜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데 있는 만큼, 응급 처치 후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골절 시 부목으로 고정, 출혈 시 상처 부위 직접 압박계곡이나 워터파크, 바닷가에서는 미끄러져 발목이나 손목 골절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통증 부위를 가볍게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점점 부어오르면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억지로 뼈를 맞추려 하지 말고 골절 부위를 부목이나 나뭇가지 등 단단한 물건으로 고정하는 것이 좋다. 골절 직후 냉찜질도 도움이 된다.날카로운 것에 베이거나 찔리는 자상이나 절상을 입은 경우, 가벼운 상처라면 일단 출혈 부위를 물이나 생리 식염수로 씻어내고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압박해 준다. 선홍색 피가 박동을 치면서 뿜어 나오면 동맥의 손상을 의미하고 심각한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 상처 부위를 직접 압박해 지혈을 시도하면서 심장에 가까운 부위를 단단히 묶도록 한다. 출혈량이 많고 10분 이상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 신속히 119나 의료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온열질환, 체온 떨어뜨리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폭염 속 그늘이 많지 않은 야외에서는 일사병과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일사병이 열로 인한 탈진이라면, 열사병은 사망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태의 질환이다. 일사병은 체온이 37~40도까지 이르는 상태로 심장 박동량이 줄고 두통, 어지러움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 열사병은 무려 40도를 넘어 체온조절 기능이 마비되고 기절 등 의식장애가 동반되는 상태이다. 온열질환으로 어지럽고 안색이 창백해질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수분을 보충하고 옷을 벗어 체온을 떨어뜨리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열사병의 경우 의식이 없고 상태가 심각한 경우이므로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시원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춰줘야만 한다. 단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니 물을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한다.◇화상 입으면 찬물로 충분히 식히고 2차 감염 방지캠핑장에서 요리를 하거나 모닥불, 불꽃놀이 등을 즐길 때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야외에서 화상을 입을 경우 먼저 화상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가 빨갛게 변하면 1도 화상, 물집이 생기고 붓는다면 2도 화상, 피부가 흰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 3도 화상, 근육과 신경, 뼈조직까지 손상되면 4도 화상으로 볼 수 있다. 2도 이상의 화상을 당했을 경우 가장 먼저 찬물로 화상 부위를 10분 이상 식혀주는 것이 좋다. 옷이 상처에 달라붙는 경우 억지로 떼지 말아야 하며 깨끗한 천으로 화상 부위를 감싸 2차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상처를 모두 감쌌으면 화상 부위를 가능한 높이 유지해 부어오르지 않도록 하면서 병원으로 이동한다.◇심정지 땐 ‘가슴 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휴가지에서 물놀이 중 부주의로 인한 익수사고가 빈번해 호흡곤란이나 심정지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 만약 익수자가 의식이 없을 경우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의 목적은 환자의 심장이 회복될 때까지 뇌와 심장에 산소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다. 먼저 평평한 표면 위에 환자의 등이 바로 닿도록 눕히면서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환자의 기도를 개방한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람은 환자의 어깨 위치 옆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가슴 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의 비율로 실시한다. 이후 119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환자의 반응을 살피면서 스스로 호흡을 하는지 관찰해야 한다.이혁호 과장은 “휴가를 떠나기 전 여행지의 기후와 환경조건을 미리 파악, 이에 맞도록 구급약을 준비하고 가까운 병원의 위치와 연락처를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응급처치 후 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옮길 때에는 무조건 큰 병원만 고집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보다 가까운 응급실을 찾아 의료진의 도움을 신속히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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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에 어느 연령층이 가장 쉽게 휘둘릴까? 노년층일 것으로 여겨져 온 사회적 인식과 달리, 놀랍게도 MZ(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세대가 가장 가짜뉴스에 잘 현혹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밀레니얼 세대는 1980~1994년에, Z세대는 1995~2000년에 태어난 사람을 말한다.영국 케임브리지대 심리학과 샌더 반 데르 린덴(Sander van der Linden) 교수 연구팀은 가짜뉴스에 둔감한 연령층을 확인하기 위해 2023년 4월 미국 성인 1516명을 대상으로 20개 뉴스 헤드라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묻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엔 개별 가짜뉴스 민감도를 평가·판별하기 위해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도구 'MIST'(Misinformation Susceptibility Test)가 활용됐다. MIST는 심리학자 8000명 이상이 참여한 3가지 사전 실험을 거쳐 검증된 선별 도구다. 2분짜리 퀴즈 형식으로, 챗GPT 버전 2를 활용해 개발됐다.실험 결과, 노년층보다 MZ세대가 가짜뉴스에 더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점 만점 중 16점 이상인 사람이 18~29세 중에선 11%에 그쳤지만, 65세 이상에선 35%나 됐다. 전 연령층 평균 점수는 13점이었다. 반대로 10점도 안 된 사람은 18~29세에서 35%, 65세 이상에서 9%로 MZ세대가 더 많았다. 다른 연령층은 중간에 속했다. 온라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수록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온라인에서 9시간 이상 시간을 보내는 그룹에서 16점 이상 맞힌 사람은 15%에 그쳤지만, 온라인에서 2시간 이하 시간을 보낸 그룹에선 약 30%가 16점 이상이었다.2020년에도 비슷한 연구를 미국 플로리다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진행한 적이 있다. 이 실험에서도 노년층이 청년층보다 가짜뉴스를 가려내는 능력이 더 나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제1저자 라코엔 마르텐스(Rakoen Maertens) 박사 후 과정 연구원은 "젊은이들은 세상을 알아보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만, 이런 채널엔 잘못된 정보가 가득 차 있다"며 "제대로 된 뉴스 진위 판별 민감성을 키우기 위한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린덴 교수는 "잘못된 정보에 가장 잘 대처하려면 가짜 뉴스에 대한 민감성을 측정하는 통일된 방법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행동연구방법(Behavior Research Method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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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4월 25일, 저명 학술지 ‘네이처’에 생물학을 넘어 인류 삶을 가히 혁명적으로 바꾸어 놓은 한 쪽짜리 논문이 실렸다. 신비에 싸여 있던 생명의 본질, DNA의 구조가 밝혀진 것이다. 이 역사적인 논문의 저자인 왓슨(James Watson)과 크릭(Francis Crick)은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그런데 공동 수상자가 한 명 더 있다. 비록 그 유명한 1953년에 발표한 논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윌킨스(Maurice Wilkins)도 DNA 구조 규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 공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이런 영예가 온전히 이들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우리는 적어도 한 명의 과학자를 더 기억해야 한다.킹스칼리지런던에는 ‘프랭클린-윌킨스관’이라는 건물이 있다. DNA 구조 연구를 선도했던 두 과학자의 실험실이 있었던 곳이다. 그런데 왜 이 둘 가운데 한 명만 노벨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까? 안타깝게도 프랭클린(Rosalind Franklin)은 1958년에 향년 37세로 요절하고 말았다. 난소암 때문이었다. 당시 X선 회절법 최고 전문가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그녀가, 수많은 실험 과정에서 X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암에 걸린 것으로 추측된다.X선 회절법을 이용하면 해당 물질을 이루는 원자 사이의 공간을 측정할 수 있고, X선이 나오는 각도를 측정해서 분자 구조를 추측할 수 있다. 현대 생물학에서도 X선 회절법은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생체물질의 구조 규명에 널리 쓰이고 있다. 고인에게는 노벨상을 수여하지 않는다는 스웨덴 한림원의 원칙 때문에 노벨상을 받지 못한 프랭클린이 안타까울 따름이다.2019년 유럽우주국은 야심 차게 발사하는 화성 탐사선에 ‘로절린드 프랭클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그녀의 연구 업적이 DNA 구조를 규명하는 데 얼마나 크게 기여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실제로 1952년 프랭클린이 찍은 DNA의 X선 회절 사진 51은 DNA 구조 규명에 몰두하고 있던 왓슨과 크릭에게 마지막 퍼즐 조각과 같았다. 그것이 자기들이 추론하고 있던 DNA 이중나선 구조에 부합되는 실험적 증거였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앞서 언급한 이중나선의 폭(2㎚)이나 한번 꼬인 나선의 길이(3.4㎚) 같은 정확한 수치는 논리적 추론만으로는 제시할 수 없는 자료이다.왓슨이 1968년에 출간한 베스트셀러 <이중나선(The Double Helix)>에 이런 내용이 있다. “물론 로지(로절린드 애칭)가 자신의 데이터를 우리에게 직접 건네준 것은 아니었다. 킹스대학교(킹스칼리지런던)의 누구도 그 데이터가 이미 우리 손에 들어온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사실을 말하자면, 프랭클린의 동료였던 윌킨스가 그녀의 허락 없이 이 사진을 왓슨과 크릭에게 보여주었다. 윌킨스와 프랭클린은 함께 일하면서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하늘나라에 있는 프랭클린에게 ‘프랭클린-윌킨스관’이라는 건물명은 그리 탐탁지 않을 것 같다. 이런 그녀의 마음을 화성 탐사선 ‘로절린드 프랭클린’이 달래주기를 바란다. DNA 구조 규명에 큰 발자취를 남긴 그녀가 21세기 초반 화성에 상징적인 또 다른 발자국을 남길 테니 말이다. 그런데 이런 바람에 찬물을 끼얹는 비보가 날아들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로절린드 프랭클린호 발사가 연기되었으며 빨라야 2024년 여름에나 발사할 수 있다는 소식이었다. 안타까움도 달래고 DNA 관련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하고자 내 경험담 소개로 글을 마무리한다.“DNA와 유전자는 같은 건가요?” 언젠가 대중 강연 중에 받은 질문이다. 나름 유머러스하게 답한답시고 “같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요”라고 운을 떼었는데, 말을 채 잇기도 전에 질문자가 정색하며 반문했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거지, 과학자가 무슨 말을 그렇게 모호하게 하나요?” 순간 당황한 나는 일단 진정을 부탁한 뒤, 서둘러 비유를 들어 다음과 같이 답변을 이어갔다.“지금 입고 있는 옷이 모두 같은 천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가정해 보죠. 그러면 그 천에 해당하는 게 바로 DNA입니다. 상의와 하의는 개별 염색체에 비유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입는 옷에는 깃과 주머니, 단추 따위처럼 특정 기능을 위한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 게 바로 유전자에 해당합니다. 정리하자면, 염색체 특정 부위가 유전자이고 이들의 물질적 실체가 DNA인 거죠. 그러니까 이 셋은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이를 모두 합친 것, 즉 현재 입고 있는 옷 전부가 유전체(게놈, genome)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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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쳐 밥 차리기 귀찮은 요즘, 물에 밥 말아 먹게 된다. 간편하기도 하고, 맑은 냉수에 뜬 흰 밥에 빨간 김치 몇 쪽 얹어 먹는 즐거움이 남다르기도 하다. 그런데 후루룩 먹고 마는, 아무렇게나 때우는 한 끼 정도로 생각하지만 물에 만 밥은 나름 역사적 레시피다. 조선의 왕들이 나라에 안 좋은 일이 생길 때 먹는 상차림이었다. 왜 그랬을까. 그렇게라도 간소하게 먹고 속죄해야 국가 경영자로서 마음이 편하니까. 수반(水飯)의 내력이다.성종이 즉위하고 얼마 안 됐을 때 가뭄이 심했다. 성종은 여러 날에 걸쳐 물에 만 밥, 즉 수반만 먹기로 한다. 신하들은 가뭄 못잖게 왕의 건강이 걱정이다. 그래서 물에 만 밥 좀 그만 드시라고 청한다. 그때 이유가 이랬다고 한다. 비위(脾胃)는 찬 것을 싫어합니다, 물에 만 밥이 비위를 상하게 할까 걱정입니다….입맛 없을 때 물에 밥 말아 먹는 건 즐거운 일이지만 나중에 고통이 따를 수 있다. 목으로 넘기기 쉽다는 것부터가 문제다. 소화는 입안에서 침과 음식물을 섞고 치아로 음식물을 씹어 잘게 부수면서 시작된다. 음식물이 입에서 머물지 않고 식도로 넘어가면 침에 의한 분해 과정이 확 준다. 또 위에서 나오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되니, 소화 능력을 더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성종에 대한 신하들의 간청은 적절한 것이었다. 물에 만 밥은 위장의 효율을 떨어뜨린다.물에 만 밥 즐기기 외에도 위 건강을 해치는 습관들이 여럿이다. 물에 만 밥 얘기 나온 김에 몇 가지 정리해보면….1) 아침 빈속에 커피는 삼가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위산 농도를 높이고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뱃속에 음식물이 없는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되면 위벽이 자극돼 염증이 생긴다. 심하면 위염·위궤양·역류성 식도염까지 갈 수 있다.2) 속 더부룩하다고 탄산음료 마시면 안 좋다. 위의 음식물 배출에 도움을 주지만, 일시적이다. 소화가 안 된다고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3) 점심 후 낮잠도 조심해야 한다. 식후 30분 이내에 엎드리거나 누워 자면 소화기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음식물의 이동 속도가 느려져 포만감,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식사 직후 누우면 위산 역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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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피하고자 수영장을 다녀온 이후 아이가 자꾸 귀를 만지거나 귓속을 긁는 경우가 있다. 혹시나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돼 아이에게 귀가 간지럽냐고 해도 잘 모르겠다고만 한다. 이럴 땐 일단 아이를 데리고 이비인후과를 가보자.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생각보다 흔한 외이도염·중이염 의심물놀이 중 귓속 피부에 물리적 또는 화학적 자극을 받는 일은 흔하고, 이로 인해 귓구멍 속 피부가 가려운 외이도염과 중이염으로 이어지는 일 역시 매우 빈번하다. 외이도염과 중이염 모두 상당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어린 아이들은 표현력이 부족해 귀가 가려워도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자꾸 귀를 만진다거나 귀 주변을 긁는 일이 흔하다. 물놀이 후엔 보호자가 아이가 이상행동을 하지 않는지 잘 살피고,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 데려갈 필요가 있다.자세히 살펴보면,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하게 귀가 가려운 것은 급성 외이도염인 경우가 가장 많다.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다. 주된 증상은 귀의 통증과 가려움증이다. 수영 후 잘 생겨 외이도염을 수영인의 귀(swimmer's ear)라고 부르기도 한다.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는 “어린이의 경우 급성 중이염이 있을 때 고막이 터지면서 고막 안쪽 고름이 귓구멍 쪽으로 새어 나오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외이도염만 있는지, 중이염이 동반되었는지는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워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받고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항생제·스테로이드 등 3~7일이면 대부분다행히 외이도염과 중이염은 약물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단순 외이도염이라면 치료제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외이도를 청결히 하는 치료가 첫 번째다. 이를 위해 항생제가 함유된 물약이나 염증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가 섞인 이용액을 사용한다.두 번째 치료법으로는 외이도에서 분비물과 피부 괴사물 등을 제거하고 산성 용액으로 세척, 외이도 산도를 되찾아주는 방법이 있다. 정상적인 외이도는 pH 6.0 정도의 산성 보호막이 있어 균 증식을 억제한다. 동시에 외이도 피부는 지속적인 탈피와 귀지의 움직임으로 자연 세척이 이뤄진다. 그러나 수영장 물, 면봉 사용으로 외이도 산도가 변화되면서 염증 방어 기능을 깨트리기 때문에 산도를 되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대부분 3~7일 이내에 증상이 개선된다.만일 염증이 외이도를 벗어난 것으로 의심된다면, 뇌 기저부 골수염 감별을 위해 방사선 검사가 필요하다.◇면봉·귀이개 쓰지 말고, 식초-물 요법 도움치료가 간단하다고는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예방이다. 특히 흔하게 발생하는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면봉으로 외이도를 닦지 않는 것이다.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귀가 가렵다고 해서 면봉으로 귀 안을 후비는 행동은 외이도 피부를 약하게 해 외이도염이 잘 생기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소량의 물기는 자연적으로 증발하여 건조되도록 그대로 놔두는 게 가장 좋다. 당장 큰 물기가 들어가서 귀가 답답하다면,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바닥 방향으로 젖힌 후 털어주거나 콩콩 뛰어주는 방법도 있다. 뜨겁지 않고 세기가 약한 드라이기나 선풍기 바람으로 귓속을 말리는 것도 바람직하다.귓구멍의 산성화를 위해 식초와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식초-물 요법'도 도움이 된다. 안용휘 교수는 "식초와 생리식염수를 1:2의 비율로 섞어 한 번에 3~4방울씩 귓구멍에 5~10분 정도 넣은 다음 닦아주는 것을 하루에 2~3차례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안 교수는 "처음에는 가벼운 가려움증으로 시작된 증세가 귓구멍을 긁게해 피부 외상을 일으키면 염증이나 피부 손상이 더 심해져 진물을 유발하고, 이것이 다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면서 만성 외이도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며 "귀가 가려워도 귀 안을 절대 건드리지 말고, 초기에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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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 쯤은 시끄러운 배기음을 내며 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를 본 적 있다. 폭주족이 상습 출몰하는 지역 주민은 소음으로 몸살을 앓기도 한다. 지난 7월 1일부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이 시행됐다. 바로 이륜자동차(오토바이)의 소음개선을 위해 개정된 ‘소음 진동 관리법’과 그 하위법령이다.이제 제작·판매되는 이륜자동차의 소유자는 배기소음 인증시험 결과 값에서 5dB를 초과해 운행하지 못한다. 예컨대, 배기소음 인증시험 값이 95dB인 이륜자동차의 경우 100(95+5)dB 이하로만 운행할 수 있다. 최대 허용기준을 105dB로 설정한 탓에 배기소음 인증시험값이 101dB인 경우 5를 더한 106dB이 아닌 105dB를 적용받게 된다. 이를 위반한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2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많은 시민이 이번 법령 시행을 반기는 가운데, 일각에선 진작 규제가 필요했다는 말이 나온다. 소음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 뿐 아니라 몸의 건강도 해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음 노출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비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잦은 소음 노출… 혈당 상승하며 당뇨병 위험↑우리 몸은 약 50~60dB의 소리를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식한다.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는 소리가 약 40dB, 망치질하거나 가구를 끄는 소리가 약 59dB, 지하철 평균 소음이 약 80dB다. 소음을 계속해서 들으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고, 이에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계가 과활성화되면 혈당이 오른다. 소리가 클수록, 노출 시간이 길수록 내분비계 교란으로 혈당이 상승할 가능성도 커진다.그래서 잦은 소음 노출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키운다. 5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덴마크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확인된 바다.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팀이 3534명을 대상으로 소음과 당뇨병 관련 지표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직장에서 20년 이상 소음에 노출된 사람은 노출되지 않은 사람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말한다.◇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면 소음 영향 감소호르몬 변화로 혈당이 올라가면 비만이 될 위험도 커진다. 소음 노출 정도가 심할수록 허리둘레가 커졌다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도로교통 소음이 45dB에서 5dB 커질 때마다 허리둘레가 0.21cm 늘어난 것이다. 이외에도 소음은 난청, 심혈관질환, 인지 기능 장애 등의 질환뿐 아니라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도 키울 수 있다.소음에 자주 노출될 수밖에 없다면, 혈압·혈당을 낮추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도움될 수 있다. 앞서 유정은 교수팀의 연구에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은 직업상 소음에 노출돼도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는 게 확인됐다. 조금이나마 소음이 덜한 공간을 찾아 잠시나마 귀를 쉬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귀에 가해지는 소리 자극 탓에 내분비계열 질환이 아닌 난청 등 이비인후과 질환이 생기는 걸 막으려면 소음이 들릴 때마다 청력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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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침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7살 파라과이 여아의 기도에서 치약 뚜껑이 발견됐다. 3주 가까이 기침을 해온 아이는 병원 검사에서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파라과이 엥카르나시온 지역병원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최근 만성 기침으로 병원을 찾은 7세 여아 환자의 기도에서 치약 뚜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엥카르나시온에 살고 있는 이 소녀는 병원 방문 당시 약 3주 간 목에 가려움을 느끼고 기침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이전에도 소녀가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았으나 기침 증상만으로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의심할 순 없었다고 설명했다.소녀는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으나 효과가 없었다. 의료진은 기관지염, 폐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으며, 소녀의 기도에 이물질이 끼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기관지경 검사를 추가 실시한 결과, 해당 이물질은 작은 치약 뚜껑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소녀가 기침이 시작된 날 치약 뚜껑을 삼켰을 것으로 추정했다. 소녀가 어떤 이유로 치약 뚜껑을 삼키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엥카르나시온 지역병원 월터 베니테스 박사는 “기관지경 검사를 통해 치약 뚜껑으로 보이는 이물질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곧바로 기관지경을 이용해 소녀의 기도에서 치약 뚜껑을 빼냈다. 현재 소녀는 기침, 가려움 증상이 모두 완화됐으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니테스 박사는 “이물질은 성공적으로 제거됐다”며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소아가 이유 없이 기침을 하고 호흡곤란, 코 출혈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 이물질 사고를 의심하고 즉시 119 신고 후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한다. 이물질이 기도를 막을 경우 질식 손상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하임리히법을 실시하려면 환자 등 뒤에 서서 주먹 쥔 한 쪽 손을 환자의 배꼽과 명치 사이에 갖다 놓은 뒤, 다른 한 손으로는 주먹을 감싼다. 이후 강하고 빠르게 환자의 배를 안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당겨준다. 다리는 환자의 다리 사이에 한 쪽을 넣고, 다른 다리는 뒤 쪽에 두도록 한다. 이물질이 제거될 때까지 등 두드리기 5회, 하임리히법 5회를 반복하면서 구급요원을 기다려야 한다. 만 1개월~1세 영아 또는 체중 10kg 이하 어린이의 경우 아이의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뒤, 손바닥으로 등 중앙부를 세게 5회 두드린다. 이 같은 방법을 시행했음에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아이를 뒤집어서 양쪽 젖꼭지 중앙보다 약간 아랫부분을 손가락 두 개로 눌러준다.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5회 정도 누르면 된다. 아이가 이물질을 뱉거나 119가 도착할 때까지 등 압박과 가슴 압박을 반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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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류란 동맥벽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뜻한다. ▲뇌동맥류 ▲흉부대동맥류 ▲복부대동맥류 등이 있는데 복부대동맥류는 터지기 전까지 증상이 없어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평소 금연, 유산소 운동으로 예방하는 수밖에 없다.◇병원 도착 전 절반은 사망, 증상도 없다?복부대동맥류는 뱃속 가장 굵은 혈관인 복부대동맥이 여러 가지 이유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혈관이 계속 부풀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면 결국 터지는데 환자 50% 정도가 병원 도착 전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복부대동맥류는 ‘흉부대동맥류’보다 9배 더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원인은 다양하다.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주요 위험 인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유전적 질환과 외상, 선천적 기형과 감염 등이다. 통상 50대 이후에 진행되기 시작하며, 우리나라 60대 인구 중 1~5%가 이미 작은 복부대동맥류를 갖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5~6배 더 잘 생기며, 흡연은 발병 위험률을 3~6배 높인다고 알려졌다.복부대동맥류는 혈관이 터지기 전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배에서 펄떡펄떡 뛰는 덩어리 ‘박동성 종괴’가 만져지거나, 배나 허리에 통증과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다. 복부 대동맥류가 주위 장기를 누르는 경우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거나 구역질,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운동, 금연으로 고지혈증, 고혈압 치명률 낮추는 게 핵심복부대동맥의 지름이 5~5.5cm 이상 늘어나면 파열 위험이 커진다. 정상적인 복부대동맥 지름은 2cm다. 수술과 시술 중 어느 것이 적합한지는 ▲혈관 및 대동맥류의 모양 ▲환자의 전신 상태 ▲재발 및 합병증 가능성에 따라 결정된다. 환자가 개복 수술 후 잘 회복할 수 있는 상태라면 동맥류를 제거하고 인조혈관으로 바꾸는 ‘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한다. 수술은 전신마취 상태에서 5~6시간 정도 소요되며, 대동맥류 자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 우려가 시술보다 낮은 것이 장점이다.시술은 보통 스텐트삽입술을 뜻한다. 동맥류를 제거하지 않고 대동맥 안에 관을 넣어 동맥류 안쪽에 피가 차지 않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동맥류 위나 아랫부분의 정상 대동맥에 스텐트가 잘 고정되어야 성공적인 시술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대동맥류의 해부학적 모양에 따라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보통 전신마취 없이 1~2시간이 소요되고, 개복이 필요 없어 통증과 합병증이 적다.복부대동맥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치명률을 낮추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고지방 식이도 피하는 것이 좋다. 금연도 중요하다. 만약 복부대동맥류를 발견했다면 크기가 작더라도 주기적인 검진으로 크기 변화를 추적 관찰해야 한다. 특히 흡연 경력이 있는 60~70대 남성은 건강검진 시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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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탓일까, 여름 탓일까. 올해 유독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안구 건조는 건조함, 이물감, 눈부심, 가려움, 쓰라림 등 불편함과 피로감, 시력 저하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하는 괴로운 질환이다. 치료를 해도 쉽게 재발해 완치되지 않는 질환이라고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그러나 알고 보면 안구건조증은 생활습관을 약간만 고쳐도 개선할 수 있는 질환이다.◇코로나19 이후 눈 더 건조해졌다고? 기분 탓 아냐요즘 안구건조증이 겨울만큼 심해졌다고 느낀다면 기분 탓은 아니다. 실제로 여름 햇빛과 더위, 냉방기구 사용 등은 안구건조증 악화의 주요 요인이다.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 장시간 착용과 디지털 기기 장시간 사용이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서 안구건조증이 심해진 경우가 많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숨을 쉬면 마스크 틈새로 바람이 들어오는데, 이 바람은 눈물막을 날려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디지털 기기의 경우, 눈 깜박임을 줄여 안구건조증을 유발, 악화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눈을 깜빡이는 횟수는 1분에 15회 정도지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5~7회로 줄어든다. 즉,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눈 깜빡임이 줄어들면서 눈물 증발이 촉진돼 안구 건조 증상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전자기기 잠시 멀리… 20분마다 먼 곳 보며 눈 쉬게 해야이처럼 안구건조증은 여러 환경요인으로 인해 유발, 악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변 환경과 생활 습관만 바꿔도 예방이 가능하다.먼저, 여름철 야외 활동 시에는 눈에 닿는 바람이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냉방기가 작동하는 사무실에서는 가습기 등을 사용해 주위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체내 수분 유지를 위해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하며,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안구 건조 감소 효과가 입증된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특히 중요한 건 눈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일이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오래 사용했을 때엔 20분 간격으로 약 6m(20피트) 떨어진 곳을 20초 동안 바라보며, 눈을 자연스럽게 깜빡이면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지면 안구건조증 예방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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