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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등 빛 번짐에 유독 야간 운전 힘들다면? ‘이 질환’일 수도

    가로등 빛 번짐에 유독 야간 운전 힘들다면? ‘이 질환’일 수도

    시력이 좋은데도, 유독 야간 운전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두운 환경에서 잘 보이지 않는 야맹증과 가로등 빛 번짐 등 때문이다. 운전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괜찮지만, 심하면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원인을 알고 대처해야 한다. 야간 운전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안구건조증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에 건조함과 이물감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빛에 예민해져 야간 운전이 힘들 수 있다. 눈이 건조해지면 각막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해 빛 번짐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려면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고 렌즈 착용 시간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눈을 건조하게 하는 에어컨과 난방기의 직접적인 노출도 피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수시로 가습기를 틀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만약 증상이 심해 운전이 힘들 정도라면 바로 안과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시력 교정 수술 후 부작용라식·라섹 등 시력 교정 수술 후 부작용으로 야간 빛 번짐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라섹 수술 시 각막이 대칭적으로 깎이지 않아 ‘부정난시’가 생겼을 경우 빛 번짐이 심할 수 있다. 야간에는 어두워지면 자연스럽게 동공이 커지는데, 이때 부정난시가 있는 사람들은 동공이 크면 클수록 빛 번짐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검사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수술 후 빛 번짐이 심해 야간 운전이 힘들다면 노란 렌즈의 빛 번짐 차단 안경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백내장 수술 후 적응 과정중노년층에서는 백내장 수술 후에 빛 번짐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혼탁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백내장 수술은 이상이 생긴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에는 눈으로 들어가는 빛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인공수정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빛 번짐이 나타날 수 있다.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수술 후 다른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2주 정도는 눈을 푹 쉬게 해주는 게 좋다. 이때 운전이나 전자기기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만약 그 이후에도 불편함이 크다면 병원을 찾아 다시 한번 상태를 확인해보는 게 좋다.◇망막색소변성증드물긴 하지만, 심한 야맹증이 나타나면 '망막색소변성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이란 망막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생겨 시각 세포가 손상되고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질환이다. 유전성 망막질환 중 가장 흔하며, 4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초기 증상은 야맹증이다. ▲갑자기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적응을 잘못하거나 ▲해 질 무렵 외출할 때 문제가 발생하고 ▲어두운 실내에서의 생활이 어려워진다. 만약 나이가 젊은데도 밤에 잘 보이지 않고 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망막에 유전병이 있진 않은지 병원에서 정밀 안저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5/06 21:00
  • 식빵에 딸기잼 말고 ‘이 소스’… 혈당 덜 오르고 염증 수치 줄어

    식빵에 딸기잼 말고 ‘이 소스’… 혈당 덜 오르고 염증 수치 줄어

    식빵은 그냥 먹기에 심심하다. 잼을 발라 먹어야 맛있지만, 혈당 수치가 치솟을까 걱정될 수 있다. 그렇다고 맨빵을 먹기는 싫다면 바질페스토가 대안이 될 수 있다.바질페스토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유래한 소스다. 바질이라는 채소를 깨끗이 씻은 후, 마늘, 잣, 치즈, 올리브유 등을 한데 넣고 갈아서 만든다. 시판 바질페스토엔 제품 함량의 30~40%에 해당하는 바질이 들어간다. ▲노브랜드 바질페스토의 41.6% ▲베르니(Berni) 바질페스토의 31% ▲아리기(Arrighi) 바질페스토의 35% ▲하인즈(Heinz) 클래시코 바질페스토의 35.59%가 바질이다.바질은 다양한 건강 이점을 지닌다. 출혈을 억제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K가 풍부하다. 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이준수 교수팀이 바질잎을 포함한 식품 136종의 비타민 함량을 검사한 결과, 바질의 비타민K 함량이 채소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질은 체내 염증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바질을 요리에 활용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딸기잼의 당류 함량은 100g당 37~69g이지만, 바질페스토는 2~5g에 불과하다. 또 바질추출물을 섭취한 당뇨병 환자는 섭취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혈당 수치가 18% 감소했다는 인도 마하트마 간디 의과대 연구 결과가 있다.다만, 바질페스토를 먹을 때도 주의할 점은 있다. 시판 바질페스토 제품 중 일부는 열량, 지방, 나트륨 함량이 생각보다 높다. ▲열량은 딸기잼이 150~290kcal, 바질페스토가 368~480kcal ▲포화지방은 딸기잼이 0g, 바질페스토가 7~8.2g ▲나트륨 함량은 딸기잼이 0~25mg, 바질페스토가 910~2700mg이다. 물론 이는 100g 기준이므로 바질페스토를 방에 한 번 발라먹는다고 나트륨과 지방을 이만큼 섭취하게 되는 건 아니다. 바질페스토 1회 섭취량을 40g으로 잡으면, 빵에 한 번 발라 먹을 때마다 열량 147~192kcal, 포화지방 3g, 나트륨 364~1080mg을 바질페스토로 섭취한다고 계산된다. 각각 일일 권장량의 7~10%(열량), 20%(포화지방), 18~54%(나트륨)에 달하는 양이다. 구매하기 전에 영양성분표를 확인해보고,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최대한 적은 것을 택하는 게 좋다. 특히 나트륨 함량은 제품에 따라 편차가 무척 크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5/06 20:00
  • 음식에 후추 뿌리는 이유… 향 말고 '이런' 효과도

    음식에 후추 뿌리는 이유… 향 말고 '이런' 효과도

    후추 특유의 향에 매료돼 각종 음식에 후추를 첨가해 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고추, 마늘, 생강과 더불어 ‘향신료’하면 빠질 수 없는 후추, 그러나 후추가 어디에 좋은지 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후추는 어떤 음식일까?후추는 자극적이고 향긋한 향기와 짜릿한 매운맛이 특징인 향신료다. 향신료에 대해 저술해 놓은 책 '향신료(잘 먹고 잘 사는 법53)'에 따르면 후추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3만 톤이 생산되고 있는데, 이는 향신료 전체 생산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양이라고 한다. 가히 ‘향신료의 왕’이라 불릴 만하다.음식에 향신료를 첨가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향’이다. 후추의 강렬한 냄새는 육류나 생선의 냄새를 잡아서 오히려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로 바꿔준다. 고대 로마시대의 유명한 미식가 아피시우스는 거의 모든 요리에 후추를 뿌려 먹었다고 할 정도. 우리가 국밥이나 생선요리에 후추를 넣어 먹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후추뿐 아니라 고추나 마늘 같은 여러 향신료들 속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은 타액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한다.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성분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살균효과, 살충효과, 방부효과 때문에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에 후추를 첨가하는 것이다.이렇게 좋은 향신료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후추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후추를 많이 먹으면 몸속에 쌓여 배출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과연 사실일까? 후추 중에 수용성이 아닌 성분이 있다. 그렇지만 후추 자체가 음식에 조금씩 첨가해 먹는 향신료이기 때문에 습관처럼 많이 먹지만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후추의 종류로는 흑후추, 백후추, 적후추, 녹후추가 있다. 흑후추는 익지 않은 녹색 후추 열매를 껍질 채 햇빛에 말린 것이고, 백후추는 붉게 익은 후추를 물에 담가 붉은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이다. 우리에게 생소한 적후추와 녹후추는 각각 후추 열매가 다 익었느냐 덜 익었느냐의 차이이다. 흑후추는 스테이크나 샐러드에, 백후추는 흰색 소스나 생선요리에, 녹후추는 수프나 크림소스 등에 뿌려 먹으면 된다.또한 가루로 되어있는 후추는 맛과 향이 금방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알갱이가 고르고 가루가 없는 통후추를 요리할 때마다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05/06 18:00
  • 유행 중인 ‘땅콩버터 다이어트’, 정말 효과 있을까?

    유행 중인 ‘땅콩버터 다이어트’, 정말 효과 있을까?

    땅콩버터 다이어트가 인기다. 대표적인 고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진 땅콩버터가 어떻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걸까?땅콩버터 다이어트는 혈당 조절로 체중을 감량하려는 움직임으로부터 시작됐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혈당 조절이 꼽힌다. 혈당은 체중 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혈당이 높으면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이 지방으로 축적된다. 또, 탄수화물이나 당 함량이 높은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인슐린이 과잉 분비돼 지방이 연소하지 않아 살이 빠지지 않는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체중을 감량하는 원리다.즉, 땅콩버터가 단백질, 지방 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을 덜 올린다는 점이 땅콩버터 다이어트의 골자다. 혈당을 천천히 완만하게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추가적인 식품 섭취를 막는다는 점에서 혈당 조절 다이어트 원리와 맞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땅콩버터는 고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땅콩 자체는 혈당지수(GI)가 14로 낮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지만, 땅콩버터는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많이 첨가된다. 게다가 일부 땅콩버터는 땅콩 함량을 줄이고 풍미를 높이기 위해 소금, 설탕 등을 다량 첨가하기도 한다.땅콩버터 다이어트를 할 때는 가급적 땅콩 함량이 높고 소금이나 설탕 등 기타 첨가물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골라 먹는 게 바람직하다. 땅콩버터는 하루에 10~15g, 약 한두 스푼만 먹는 게 적당하다. 만약 빵 등 다른 식품에 땅콩버터를 곁들여 먹는다면 추가되는 칼로리만큼 땅콩버터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 2024/05/06 17:00
  • 분노 참다가 화병 난다… 감정 ‘이렇게’ 다스리세요

    분노 참다가 화병 난다… 감정 ‘이렇게’ 다스리세요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지 않으면 마음은 물론 몸까지 병들어 ‘화병’이 생길 수 있다. 화병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부정적 정서 누적되며 발생해화병은 분노, 억울함 등의 부정적 정서가 누적돼 생기는 병이다. 숨 막힘, 두통, 몸과 얼굴의 열기, 소화장애,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 등을 유발한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라는 느낌이 이에 해당한다. 불면증이나 소화장애를 겪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화병은 개인, 가족, 사회 등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회피하는 경향일수록 화병이 더 잘 나타난다. 특히 갱년기 여성이 오랜 시간 참아온 화를 억제하지 못해 화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기운이 왕성한 청소년기에는 화를 통제하기가 어려워 신체적 증상 외에도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화병이 심해지면 고혈압이나 중풍 등의 심혈관질환이나 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감정 잘 표현하는 법 익혀야화병을 예방하려면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글로 옮기는 일을 하면 도움이 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감정일기’다. 감정일기는 자신이 느낀 감정을 자유롭게 글로 정리하는 것으로 글을 쓰는 행위가 감정을 객관화시키기 때문에 감정에 대한 통제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만일 범죄를 보도하는 뉴스 등 사회적 문제에 의해 생긴 화병이라면 문제를 공감하는 사람과 대화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대화를 나누는 것이 화병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도 중요감정일기와 함께 지속적인 운동도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해 체력이 길러지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져 같은 환경에서도 화병이 재발할 우려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주 5회 정도 30분 정도의 걷기와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여유가 된다면 근력 운동도 함께 하면 좋다.이외에도 체조를 하는 것도 괜찮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손등 마주 대고 양옆으로 팔 밀어내기’ 체조를 하는 게 좋다. 두 손을 앞으로 뻗어 손등을 마주 대고 손목을 바깥쪽으로 꺾은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벌리고 내쉬면서 오므리는 동작을 3회 정도 반복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5/06 16:00
  • 짜장면 vs 짬뽕… 다이어트할 때 그나마 나은 건?

    짜장면 vs 짬뽕… 다이어트할 때 그나마 나은 건?

    중국집에 가면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고민할 때가 많다. 선택하기 어렵다면 그나마 건강에 나은 것을 먹는 게 좋다. 짜장면과 짬뽕의 영양성분을 비교해봤다.◇짬뽕, 짜장면보다 열량 적어우선 짬뽕이 짜장면보다 열량이 적은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짜장면 한 그릇은 797kcal, 짬뽕은 688kcal다. 열량은 음식을 먹었을 때 몸속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정도를 양으로 환산한 것을 말한다. ▲몸속에서 신진대사 작용이 일어날 때 ▲음식을 씹을 때 ▲활동할 때 에너지는 방출된다. 이때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양이 너무 많으면 일부가 체내 지방으로 축적된다. 성인 하루 권장 열량은 남성 2700kcal, 여성 2000kcal 수준이다. 하루 세 끼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한 끼에 남성은 900kcal, 여성은 667kcal 정도 섭취한다. 만약 짜장면이나 짬뽕을 먹게 된다면 나머지 두 끼는 적절히 줄여 먹는 게 건강에 좋다.◇짬뽕, 콜레스테롤·나트륨은 짜장면의 10배 많아그런데, 콜레스테롤과 나트륨 함량을 비교했을 때는 짬뽕이 짜장면보다 높다. 콜레스테롤의 경우 짜장면에는 10.76mg, 짬뽕에는 109.43mg만큼 들어 있다. 하루 권장 콜레스테롤 함량은 300mg이다. 두 음식 모두 권장량보단 적지만, 짬뽕이 짜장면보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10배나 높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이상지질혈증 발병 위험이 커진다. 그리고 이는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나트륨 함량은 짜장면 2391mg, 짬뽕 4000mg이다. 짬뽕의 나트륨 함량이 짜장면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 미만이다. 짜장면과 짬뽕 모두 한 그릇씩만 먹어도 권장량을 초과한다. 특히 짬뽕은 일일 권고량의 두 배에 달한다. 게다가 짬뽕 국물에는 나트륨이 많다. 따라서 짬뽕을 먹을 땐 국물을 적게 먹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한편, 건강을 생각한다면 둘 다 먹지 않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다. 만약 다이어트할 때 꼭 먹고 싶다면 국물 없이 짬뽕을 먹으면 짜장면보다 열량 섭취와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5/06 15:00
  • 눈곱이 끈적하게 쭈욱~ 늘어난다? 의심할 수 있는 질병은…

    눈곱이 끈적하게 쭈욱~ 늘어난다? 의심할 수 있는 질병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눈곱이 낄 수 있다. 아무렇지 않게 씻으면서 제거하는데, 평소와 다른 눈곱 색깔이라면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눈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질병 신호를 알아본다.◇끈적거리고 누런 눈곱끈적거리는 누런 눈곱이 낀다면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나 충혈, 통증을 동반한다면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눈에 세균이 침입하면 급성 감염이 일어나는데, 이때 세균을 방어하기 위해 눈곱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게 된다. 눈곱이 누런 이유는 세균 자체가 만든 농,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분비물 색이 누렇기 때문이다. 눈곱이 끈적해지는 현상도 함께 나타난다.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은 항생제 성분의 안약을 넣어 치료한다. 방치하라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심하면 각막상피하 혼탁으로 시력 저하와 같은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각막상피하 혼탁은 각막이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운 결과물로 생긴 점막의 혼탁을 뜻한다.◇끈적거리고 투명한 눈곱끈적거리면서 투명한 눈곱은 안구건조증이 심할 때 생길 수 있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눈물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투명한 눈곱이 가느다란 실처럼 길게 늘어진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되며, 눈이 시리고 건조해 이물감과 피로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서는 인공 눈물을 주기적으로 넣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 사용량을 줄이는 게 좋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젤이나 연고 타입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도록 한다. ◇흘러내리는 투명한 눈곱눈곱이 뭉치지 않고, 흘러내린다면 바이러스성 결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바이러스는 농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눈곱 색이 투명하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에 걸리면 통증, 출혈, 잦은 눈곱, 눈물 흘림, 이물감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결막염이 심할 경우엔 각막 상피가 벗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서 바이러스성 결막염을 진단받으면 보통 세균 감염 대비를 위한 항생제 안약이나 각막혼탁을 예방하기 위해 스테로이드제 안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거품 같은 하얀 눈곱 거품처럼 하얀 눈곱이 눈 속이 아닌 눈꺼풀 위나 속눈썹에 지속해서 낀다면 눈꺼풀염일 수 있다. 눈꺼풀염은 눈꺼풀 피부나 속눈썹에서 지방을 분비하는 기름샘을 세균이나 노폐물 등이 막아 발생한다. 대개 면역 체계가 약해졌을 때 나타난다. 눈곱, 눈물 흘림,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평소 속눈썹 뿌리를 잘 닦고, 온찜질을 해주는 등의 눈꺼풀 관리로 눈꺼풀염을 예방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5/06 13:00
  • 머리 빨리 기르고 싶다면 '이것' 섭취 도움

    머리 빨리 기르고 싶다면 '이것' 섭취 도움

    풍성한 머리카락과 윤기나는 모발은 인상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머리를 빨리 자라게 하는 샴푸를 쓰거나, 여러 헤어 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것들도 도움이 되지만, 음식이나 생활 습관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우리의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머리카락 생장 속도가 느려지고 가늘어진다.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탈모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머리를 빨리 기르고 싶다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에는 ▲달걀 ▲닭가슴살 ▲우유 ▲두부 ▲아몬드 ▲귀리 ▲검은콩 ▲땅콩 등이 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머리카락 생장 속도가 빨라지며 모발에 윤기도 생긴다.아연 성분도 함께 섭취하면 좋다. 아연은 단백질을 머리카락, 근육, 뼈 등의 조직으로 변환해주기 때문이다. 아연은 ▲굴 ▲조개 ▲참깨 ▲잣 등에 풍부하다.머리카락 생장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방법이다. 머리카락은 모발과 두피의 손상을 최소화해야 잘 자란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외출 후 저녁에 감는 게 좋다. 그래야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꼼꼼히 씻어낼 수 있다. 이때 뜨거운 물은 두피를 건조하게 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찬 바람으로 재빨리 말려야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저녁 11시 이전에 취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의 모모세포(毛母細胞)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또한, 평소에 머리를 지나치게 세게 묶으면 두피에 자극이 갈 뿐만 아니라, 견인성 탈모 위험(두피가 자극받아 모근이 약해져 머리가 빠지는 현상)을 높이니 주의한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4/05/06 12:00
  • 반려동물 체중 1kg 증가는 사람 10kg 이상 찌는 것… 다이어트 시키려면? [멍멍냥냥]

    반려동물 체중 1kg 증가는 사람 10kg 이상 찌는 것… 다이어트 시키려면? [멍멍냥냥]

    반려동물의 비만 여부는 전적으로 보호자의 사육방식에 달렸다. 사람은 자신의 몸무게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지만, 동물은 그렇지 않다. 반려동물의 체중을 조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먹던 음식 나눠줄 땐 양 1/20 수준으로 줄여야사람에겐 작은 체중 변화일지라도 반려동물에겐 큰 변화다. 개가 5kg에서 6kg으로 살찐 것은 사람이 70kg에서 84kg이 된 것과 같다.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살이 오르기 전에 살찌우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우선, 보호자가 식사 중에 먹는 음식을 반려동물에게 나눠주는 습관부터 관둔다. 사람의 고기 한 점이 반려동물에겐 한 덩어리다. 보호자가 식사할 때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반려동물이 안쓰러워 하나둘 나눠주다 보면 금세 비만이 된다. 반려동물이 식탁 주변에 와도 눈을 마주치지 말고 며칠만 냉정하게 대하면, 그 뒤로부터는 식탁 근처에 잘 안 오게 된다. 양념이 안 된 고기 같은 것을 꼭 나눠줘야겠다면 양을 줄인다. 개의 체중이 사람 체중의 1/20이라면 음식도 1/20만 나눠줘야 한다. 반려동물에게 주는 모든 간식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한두 개 정도만 주는 게 맞다.◇급격한 다이어트는 지방간 위험… 서서히 감량시켜야이미 비만이라면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의 운동은 절대 시키지 않는다. 살이 찐 상태에서 경사를 오르내리는 것이 관절에 엄청난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올라갈 때는 뒷다리에, 내려갈 때는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간다. 특히 비만인 상태에서 계단을 내려가다가는 체중 부하로 인해 골절이 생기거나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산책은 평지에서만 시킨다. 목줄을 짧게 잡고 직선 운동을 하게 해야 한다. 빨리 뛰든지 늦게 걷든지, 똑바로 걸어갔다가 똑바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산책을 안 하는 고양이는 상하 운동을 할 수 있는 캣타워를 설치하거나 음식과 물그릇의 위치를 자주 바꿔 찾아 다니도록 한다.살을 급격하게 빼도 위험하다. 개와 고양이도 다이어트를 급하게 하면 요요 현상이 생긴다. 한 달에 체중의 3%씩,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천천히 다이어트해야 한다. 특히 고양이는 섭취 열량을 무리하게 줄이면 지방간이 생겨 사망할 수 있으니 일주일에 체중의 1~2% 정도만 감량하게 한다.평소 먹던 사료량을 줄여서 다이어트 시키면 필수 영양소 섭취량아 부족해질 수 있다. 다이어트용으로 나온 처방식 사료를 급여하는 게 좋다. 처방식 사료는 일반 사료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고, 다이어트 중 단백질 손실을 막기 위해 단백질 함량도 높은 편이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5/06 11:00
  • "방사능도 아니고…" 편의점 담배 진열대 스치기만 해도 니코틴 노출

    "방사능도 아니고…" 편의점 담배 진열대 스치기만 해도 니코틴 노출

    편의점 담배 진열대 등 포장된 담배가 놓인 곳에서도 니코틴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흡연은 1차부터 3차까지 구분된다. 1차 흡연이 담배를 피우는 그 자체를 의미한다면, 2차 흡연은 담배 연기에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상태를 말한다. 2차 흡연은 다시 ‘주류연’과 ‘부류연’으로 나뉘는데 주류연은 흡연자가 내뿜는 연기에, 부류연은 연소되는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에 노출됐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3차 흡연은 담배 연기가 가구, 옷, 벽, 자동차 내부와 같은 환경에 남아있는 상태를 말한다.그런데 최근 이런 직간접적 노출 없이 진열대에 전시된 담배 그 자체만으로도 유해물질이 방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연세대, 대구가톨릭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공동 연구팀은 포장된 담배에서 니코틴이 방출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전국 95개 편의점의 담배 진열대 주변의 니코틴 농도를 측정한 것이다. 니코틴은 강력한 의존성을 일으키는 유해물질로 폐암과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결과, 95개 편의점에서 모두 니코틴이 검출됐으며, 담배 진열대 근처의 공기 중 니코틴 농도 중앙값은 0.0908㎍/㎥이었다. 담배 진열대와 거리가 가장 먼 지점에서도 니코틴은 0.0345㎍/㎥ 농도로 측정됐다. 니코틴은 원래 흡연 장소가 아니라면 검출되지 않는 게 정상이다.국제학술지 ‘Tobacco Control’에 발표된 이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항 내 흡연실 주변에서 채집한 공기 중 니코틴 농도는 0.15~0.72㎍/㎥ 수준이었지만, 공항 외부 금연구역에서는 공기 중 니코틴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국내에서는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노래연습장, 카페의 공기 중 니코틴 농도가 각각 4.95㎍/㎥, 2.89㎍/㎥, 2.01㎍/㎥, 0.05㎍/㎥라는 연구 결과가 한국생활환경학회지에 보고된 바 있다.즉, 이번에 편의점에서 검출된 니코틴 농도는 흡연이 이뤄졌던 장소들에 비해서는 낮고, 흡연이 금지된 장소에서보다는 높은 수준인 것이다. 편의점을 비롯한 담배 판매 장소에서 일하는 직원은 물론 청소년 등 편의점을 자주 방문하는 취약 집단도 장기간에 걸쳐 니코틴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연구의 저자 연세대 박명배 교수는 “편의점의 크기가 크면 담배 진열대와 멀어질수록 니코틴 농도가 떨어졌지만, 매장의 크기가 작은 곳은 니코틴 방출원과의 거리가 가까워 전반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컸다”며 “이는 작은 매장일수록 담배 자체에서 나오는 니코틴이 더 집중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편의점의 99%가 환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70%는 자주 환기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곧 단순 환기만으로는 편의점 내 간접흡연을 예방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담배 진열대를 중심으로 환풍 시설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내다 봤다.박 교수는 “공공장소에서 니코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적인 측면도 새롭게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예컨대 담배 포장을 완전히 밀봉하는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니코틴의 방출을 확실히 차단하는 등의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약물과 알코올 의존(Drug and Alcohol Dependenc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5/06 10:00
  • 가성비 최고 단백질 식품… 3위는 돼지고기, 1·2위는?

    가성비 최고 단백질 식품… 3위는 돼지고기, 1·2위는?

    고물가 시대다. 면역 물질을 만들고, 근육을 구성하기 위해 꼭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인 '단백질'을 가장 저렴하게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가성비 급원이 뭘까?1위는 달걀, 2위는 콩 근소한 차이로 3위는 돼지고기다. 미국 워싱턴대 공중보건영양센터 아담 드류노프스키(Adam Drewnowski) 교수가 최근 국제 학술지 'Advances in Nutrition'에 게재한 논문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5/06 09:00
  • 눈에 먼지 들어갔을 때 ‘의외로’ 하면 안 되는 행동

    눈에 먼지 들어갔을 때 ‘의외로’ 하면 안 되는 행동

    봄철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눈에 먼지나 꽃가루 등의 이물질이 들어가곤 한다. 이때 옆 사람에게 부탁해 눈에 바람을 불거나 스스로 눈을 비비면 오히려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실제 눈 속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바람을 불어넣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과정에서 상대방 입 속에 있던 세균이 눈에 전달되면 감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눈을 비빌 경우엔 이물질이 눈꺼풀 안쪽으로 더 깊게 박힐 수 있고, 이물질 때문에 눈동자를 덮고 있는 각막이 손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 같은 이유로 눈을 강하게 누르는 행위 역시 삼가야 한다.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눈꺼풀을 살짝 뒤집어 들어 올리거나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눈에 들어온 이물질은 대부분 눈물과 함께 자연적으로 빠져 나온다. 눈꺼풀을 만질 때는 반드시 먼저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눈가에 작은 이물질이 끼었을 경우엔 깨끗한 면봉으로 살짝 닦아내는 방법도 있다.평소 인공눈물을 갖고 다닌다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눈물의 산도, 농도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인공눈물은 눈물의 수성층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공눈물 대신 식염수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염화나트륨과 수분이 주요 성분인 식염수는 눈물과 구성 성분, 농도가 달라 주의해야 한다. 방부제가 없는 식염수의 경우, 개봉 후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도 있다.이물질이 들어간 후 통증과 이물감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독성 이물질이나 성분을 알 수 없는 액체 등이 눈에 들어갔을 땐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최소 15분 이상 깨끗한 물로 눈을 씻어야 한다. 단, 나무 조각이나 돌가루와 같이 날카롭고 딱딱한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엔 각막·결막에 박혔을 수 있으므로 함부로 만지거나 헹구지 말고 최대한 빨리 안과 또는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한다.
    눈질환전종보 기자 2024/05/06 08:00
  • "김밥 덕분에"… 해외서 인기몰이 중인 '김', 의외의 건강 효과 있다?

    "김밥 덕분에"… 해외서 인기몰이 중인 '김', 의외의 건강 효과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냉동 김밥'이 여전히 화제다. 미국 NBC는 지난해 9월 미국 전역 500여 개 매장을 둔 대형 식료품점 체인 '트레이더조'가 출시한 냉동 김밥이 전국적으로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식을 줄 모르는 김밥 열풍에 힘입어 김 수출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마른김 수출량은 지난 2020년 9808톤에서 지난 2023년 1만6771톤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금액으로 치면 약 1조300억 원을 수출한 셈이다. 국내 농수산물 중 전 세계적으로 연일 화제인 김은 영양성분이 풍부해 건강 효과 역시 뛰어나다. 김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혈당 조절=김은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좋다. 김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포피란이 대량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지질이 흡수되는 걸 막아줘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또, 폴리페놀 성분은 혈당을 안정시켜줘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러한 성분들은 염증 반응으로부터 혈관을 지켜주는 기능을 해 혈관 건강에 좋다. ▷치매 예방=김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B1, B2는 두뇌 발달과 지능 향상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김은 식품 중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타우린은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김은 뇌 신경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두뇌 건강에도 제격이다.▷항암 효과=김에 풍부한 포피란은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포피란은 장에서 발암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암세포 전이를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김이 갖고 있는 비타민A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5/06 07:00
  • 뇌 늙게 하는 최악의 습관 4

    뇌 늙게 하는 최악의 습관 4

    환갑을 조금 넘겼을 뿐인데 온몸이 쑤시고 어제 일도 기억이 나질 않아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든이 넘어도 정정한 몸으로 공부를 계속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 뇌의 노화속도가 달라서다. 원래 나의 나이보다 더 건강하고 젊게 살고 싶다면, 뇌의 노화를 부르는 최악의 습관들부터 피해보자.비만비만은 노화를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다. 지방은 우리 몸에서 일정량 이상 증가하면, 세포가 노화의 주범인 산화스트레스(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와 염증물질을 많이 만들어 낸다.젊고 건강한 신체는 인체에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스스로 처리할 능력이 있지만, 나이 든 신체는 처리 능력이 떨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활성산소는 과잉생성 되고 산화스트레스가 체내에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는 거다. 이는 세포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거나 손상을 줘 면역체계를 약화하고,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일으킨다.나이들수록 체중 조절이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비만하지 않게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흡연흡연은 뇌를 작게 만든다. 담배를 피우면 몸의 염증과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각 세포의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과 결체조직(결합조직)의 퇴행을 가속한다. 이로 인해 흡연을 많이, 자주 할수록 뇌의 두께는 얇아지고 언어 능력과 사고력, 기억력은 떨어진다. 미국 예일대학교 정신과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의 뇌는 비흡연자의 뇌보다 왼쪽 대뇌피질이 얇다. 이 연구에서 흡연량이 많고, 흡연 기간이 길수록,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할수록 대뇌피질의 두께는 더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운동 부족바쁜 현대인에게 운동 부족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운동 부족은 생각보다 치명적인 가속 노화 요소다.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노화는 빨라진다.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나이가 들수록 근육양이 감소하는 속도는 빨라지고, 결국 근감소증이라는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근감소증이란 노화에 따른 골격 근육량의 감소와 근육 기능의 저하를 뜻한다. 나이가 들면 체중은 늘지 않아도 체지방이 증가하고, 근육량은 감소하는 체성분 변화가 생긴다. 이 같은 근감소증은 전해질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인지기능 저하와 발음장애, 사지마비 등 각종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잘못된 식습관노화를 빠르게 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잘못된 식습관이다. 특히 포화지방은 체내 염증을 높이고, 지방 저장 세포 유전자를 자극해 당뇨병이나 각종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염증을 만들어낸다.대표적인 잘못된 식습관은 밀가루, 설탕 위주의 식단이다. 밀가루와 설탕이 많은 식단은 염증 유발 분자를 과량 생산하고, 인스턴트 식품은 체내에 독소를 쌓이게 해 면역력 저하와 혈관 손상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설탕 등 단순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는 체중 증가와 알츠하이머, 제2형 당뇨 등을 유발한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티스푼의 설탕을 추가해 먹으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54% 증가한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 2024/05/06 06:00
  • 표정 없어지거나 걸음 느려졌다면… 혹시 치매?

    표정 없어지거나 걸음 느려졌다면… 혹시 치매?

    누구나 한번쯤 치매를 걱정한다.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잠정적인 치매 환자가 많아지는데,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국내 65세 이상 946만 명 중 98만 명이 치매라고 한다. 100만 명에 가까운 것. 보건복지부는 2050년 치매 인구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다행히 '치매는 불치병'이라는 공식에 금이 가는 여러 성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 승인이 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60~70%를 차지한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초기 치매에 효과를 보이며, 미국, 일본, 중국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토 중이며, 내년 초 정도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각양각색 치매들치매 종류는 다양하다. 치매 종류로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루이체 치매 등이 있다. 증상도 다르다. 기억력만 떨어진다고 치매가 아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기억력, 판단력 등 인지 증상을 보이는 반면, 파킨슨·루이체 치매는 걸음이 느려지거나 표정이 없어지는 등 운동 증상을 함께 보인다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이외에도 뇌혈관 질환으로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는 “치매 치료가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알츠하이머 치매는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뇌에 쌓여 뇌세포를 파괴해 발생한다. 베타아밀로이드만 쌓이는 시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타우 단백질이 해마 주변에 쌓이면 기억력 저하가 발생한다.파킨슨·루이체 치매는 알파 신뉴클레인 단백질이 쌓여서 일어난다. 알파 신뉴클레인이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를 침범하면 뇌 속에서 도파민이 줄어들어 증상이 나타난다. 이들 치매는 신경심리검사와 양전자방출촬영(PET) 검사로 치매 진단이 가능하다. 김어수 교수는 “특히 PET 검사를 통해서는 어떤 단백질이 어느 부위에 얼마만큼 축적된 지 확인이 가능해 정확한 치매 종류를 진단할 수 있다”고 했다.◇증상 완화 약물 순서 잘 지켜야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루이체 치매의 증상은 뇌 속의 아세틸콜린이 줄면서 나타난다.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를 복용하면 증상 완화나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이 진행하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굳게 믿는 망상 증상, 이유 없이 예민해지고 화를 내는 공격성이 생길 수도 있는데, 완화하는 약물로 NMDA 수용체 길항제가 있다. 파킨슨·루이체 치매에서 운동이상 증상은 도파민제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김어수 교수는 “다만 도파민제를 투여하는 과정에서 인지 기능 변동이나 환시가 악화될 수 있다”며 “파킨슨·루이체 치매는 약물의 사용 순서를 잘 지켜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치매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만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누워 지내는 습관은 인지 저하를 초래한다. 파킨슨·루이체 치매는 운동 부족이 병의 악화를 부르는 만큼 걷기가 병의 진행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한다. 또 암기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일상에서 활용하거나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지 기능 향상 활동에는 당사자가 재미를 느껴야 하는 만큼 주변에서 호응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뇌활동의 증진에는 이처럼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외우고 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사회적 자극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뇌 건강에 좋고 술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뇌질환이금숙 기자 2024/05/06 05:00
  • 연휴 마지막날인데...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는 방법

    연휴 마지막날인데...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는 방법

    밤사이 숙면을 취하면 다음날 상쾌하게 일어나기 쉽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기상시간이 고역이다. 연휴의 끝, 내일 아침 상쾌하게 일어나기 위한 7가지 숙면 방법을 소개한다.1. 빛을 차단하라자는 동안에는 아주 적은 양의 빛도 시신경을 자극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게 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분비량은 늘어나게 한다. 그러면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어지며 아침에 깼을 때 개운한 느낌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자는 동안에는 빛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전자시계나 라디오의 불빛도 차단해야 하는데, 이렇게 일일이 모든 빛을 가리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안대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2. 적정 온도를 유지하라많은 사람들이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집안 온도를 따뜻하게 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집안 온도를 시원하게 해놔야 잠을 더 잘 잘 수 있다고 말한다. 그들이 말하는 적정한 온도는 약 21도 정도인데, 집안을 너무 뜨겁게 해놓으면 오히려 답답함을 느껴 숙면을 방해한다.3. 반려동물과는 잠시 떨어져라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과 한 침대에서 같이 잠을 자는 사람이라면 그들의 잠자리를 따로 마련해줘야 한다. 낮 시간동안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동물의 냄새와 털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한 침대에서 자면 몸집이 비교적 작은 반려동물이 자신의 몸에 깔리지는 않을까 신경을 쓰게 되고, 이는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4. TV 시청을 자제하라잠들기 전에 TV를 시청하면 뇌가 각성되기 때문에 되도록 TV시청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TV시청으로 인한 각성은 약 한 시간 정도 지속되므로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는 TV시청을 금하도록 한다. 스마트폰 사용도 마찬가지다. 대신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작은 볼륨으로 틀어 놓고 시집, 수필집 등을 읽으면 심신이 이완돼 숙면에 도움이 된다.5. 따뜻한 물에 샤워하라잠자기 약 20분 전에 샤워를 하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샤워를 하면 몸의 온도가 급격하게 변하므로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체온보다 약간 따뜻한 온도의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6. 화장실을 가라잠들기 바로 전에 화장실을 갔다 와야 한다. 소변이 마렵지 않더라도 잠들기 바로 직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습관을 들여야 자는 도중에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더불어 잠들기 전에는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잠에서 깨지 않더라도 소변이 마려우면 양질의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7. 일정한 시각에 일어나라설사 전날 잠을 설쳤다 하더라도 다음날 아침에는 일정한 시간에 깨어서 활동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내 몸의 생체시계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 늦게 잤다고 해서 늦게 일어나면 몸의 리듬이 깨지고 다음날 잠자는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하기 힘들게 되므로 기상시간은 꼭 정해진 시간을 고수해야 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5/05 23:00
  • 제로 콜라는 0kcal인데 제로 소주는 300kcal… 왜?

    제로 콜라는 0kcal인데 제로 소주는 300kcal… 왜?

    무설탕을 강조하는 ‘제로 슈거’ 소주의 열량·당류가 일반 소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제 0kcal에 가까운 제로 음료와 달리 제로 소주의 열량은 통상 300kcal 넘는다. 왜 그런 걸까?◇제로 슈거 소주 열량, 일반 소주와 별반 다르지 않아최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5개 제로 슈거 소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로 슈거 소주와 일반 소주의 열량 차이는 크지 않았다. 제로 슈거 소주 열량은 100mL당 최소 88kcal에서 최대 106kcal로 나타났다. 일반 소주에 비해 100mL당 겨우 2.85~13.87% 낮은 수치다.이런 조사 결과는 제로 슈거가 일반 소주보다 열량이 크게 낮을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과 대비된다. 실제 소비자원이 성인 2000명을 설문한 결과를 보면 68.6%는 제로 슈거 소주가 일반 소주보다 열량이 크게 낮을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반해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라고 광고하는 음료 20개 제품의 경우 일반 음료와 비교해 열량은 100mL당 평균 39.83kcal(98.14%), 당류는 100mL당 평균 9.89g(99.36%) 각각 낮아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소주와 비교하면 음료는 ‘제로’라고 불릴 만 했다.  ◇알코올, 지방대사에 관여해 정상적인 에너지 사용 막아  제로 슈거 소주는 왜 열량이 높은 걸까. 설탕이 들어간 게 아니냐고 의심할 수 있지만 이번 소비자원 검사 결과, 실제로 제로 슈거 소주에서는 당류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런데 일반 소주의 당류 함량도 100mL당 평균 0.12g만 검출돼 제로 슈거 소주로 표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식품 100mL당 열량이 4kcal 미만이면 무열량, 당류가 0.5g 미만이면 무당류 강조 표시를 할 수 있다.당류를 넣지 않아도 소주의 열량이 높은 이유는 알코올 때문이다. 알코올은 이론상 1g당 7kcal에 해당하는 열량을 가지고 있다. 술의 열량은 ‘순수 알코올 무게’를 구한 다음 7을 곱해 계산한다. 예컨대 도수 20도의 술 360mL은 순수 알코올이 72mL다. 순수 알코올 무게는 100mL 당 80g이기 때문에 해당 술의 순수 알코올 무게는 57.6g이고 7을 곱한 열량은 403.2kcal이 된다.  알코올이 우리 몸에서 바로 에너지원으로 소비되거나 저장되는 건 아니다. 다만 지방대사에 관여한다. 섭취한 알코올의 약 5% 정도는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된다. 적은 양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평소에 간에서 만들어내는 지방의 15배나 된다. 이로 인해 신체의 정상적인 에너지원 사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체지방량이 증가하게 된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5/05 21:00
  • “신발이 안 맞는다”… 갑자기 커진 발, ‘노화’ 진행 신호라고?

    “신발이 안 맞는다”… 갑자기 커진 발, ‘노화’ 진행 신호라고?

    나이가 들면 몸 곳곳이 변하는데, 발도 그중 하나다.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자신의 발이 갑자기 커진 것 같다면 노화의 신호일 수 있다. 그런데, 이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평소 신던 신발을 계속 신으면 발에 부담이 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치 유지하는 힘줄·인대·근육 느슨해져중년 이후 발이 커진 것 같다면 평발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평발은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아치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평평하게 변형된 상태다. 흔히 평발은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노화 ▲운동 부족 ▲체중 증가 등을 이유로 평발이 될 수 있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던 힘줄과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인대, 근육이 퇴화하기 때문이다. 평발이 아니었던 사람도 발바닥을 높게 당기던 힘이 느슨해지면서 아치가 서서히 주저앉을 수 있다. 아치가 주저앉으면 발볼이 넓어져 마치 발이 커진 것처럼 보인다. 평발로 변할 때 엄지발가락도 변하면 무지외반증이 생길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관절이 튀어나오는 족부질환이다. 무지외반증을 방치하면 걸음걸이까지 변형될 수 있고, 안정적으로 걷지 못해 쉽게 넘어질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평발은 족저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아치를 유지해주는 섬유막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발 모양에 맞는 깔창으로 바꿔야평소 신던 신발이 불편해졌다면 변한 발 모양에 맞는 깔창으로 교체해야 한다. 깔창은 아치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정형외과 등을 방문하면 자신의 발에 맞는 깔창을 제작할 수 있다. 깔창은 발이 많이 부어있는 날 맞추는 게 좋다. 활동을 많이 한 날이나 오후 시간이 적합하다. 발 모양이 변했다면 신발은 발볼이 넓고, 밑창 쿠션이 두꺼운 것으로 신는 게 좋다.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다. 발을 많이 사용한 날에는 족욕을 하고, 발가락과 발바닥을 움직이면서 스트레칭해주면 발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5/05 20:00
  • 쌓인 피로 없애려면 '이것'부터 바꿔보세요

    쌓인 피로 없애려면 '이것'부터 바꿔보세요

    피로, 불안감, 불면증이 겹쳐서 병원을 찾은 직장인 A씨는 탈진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구부정한 자세는 탈진증후군을 악화시키므로 한 달 정도 허리를 펴는 생활습관을 유지해 보라"고 말했다. 다른 약을 쓰지 않고 자세만 교정했는데도 한 달 뒤 피로가 줄고 불안감이 덜해졌다.◇탈진증후군 잘 걸리는 사람은탈진증후군은 업무나 학업 등 어떤 목표에 집중하느라고 에너지를 모두 써 버렸을 때 나타나는 피로와 불안감, 무기력함 등을 말한다. 불안감이 심해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못 잔다. 마른 사람은 더 마르고, 살찐 사람은 오히려 체중이 는다. 집중력이 떨어져 책이나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한다. 신경성 고혈압,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 근육 긴장성 두통, 이명 등이 뒤따르기도 한다.성공지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 취미나 사생활 없이 일만 하는 직장인, 성격이 꼼꼼한 완벽주의자, 내성적인 성격이면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가족을 오래 간병한 사람 등이 탈진증후군에 잘 걸린다.◇몸 굽고, 자세 기울어탈진증후군이 생기면 자세부터 변한다. 팔다리에는 늘 힘이 들어가 있고, 몸을 쉬게 하는 부교감신경이 모인 몸 중심부는 약해진다. 그러면 손발이 처지면서 몸이 굽거나, 신체 중심이 한 쪽으로 기운다. 시선이 아래로 향하며, 삐딱하게 서거나 다리를 꼬고 앉게 된다. 배를 앞으로 내밀거나, 엉덩이를 뒤로 뺀 자세도 나타난다.이렇게 자세가 나빠지면 중심을 잡기 위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전신 피로가 가중돼 탈진증후군이 악화된다. 반면, 자세를 바로잡으면 탈진증후군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탈진증후군 극복을 위해선 자세부터 교정해보자. 몸 중심인 복부에 신경을 두고 척추를 바르게 편다는 생각으로 힘을 주고 서는 게 좋다. 그러면 어깨나 목 등의 불필요한 힘이 자연스럽게 빠져서 긴장이 풀리고 편안해진다. 여기에, 복식 호흡을 하면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는 호르몬인 코티솔과 도파민 분비가 촉진되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서 탈진증후군이 개선된다. 쉴 때는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지 말고, 휴식에만 집중하는 게 좋다.만약 이런 노력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4/05/05 18:00
  • “에이 설마~” 할 수 있는 ‘미니 뇌졸중’ 신호

    “에이 설마~” 할 수 있는 ‘미니 뇌졸중’ 신호

    뇌졸중은 국소적 혹은 전체적인 뇌기능장애가 급속하게 발생해 상당 기간 지속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등 치명적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예후가 불량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꼽힌다. 실제로 뇌졸중 팩트시트 2024에 의하면, 인구 고령화로 인해 2022년 85세 이상 환자비율이 2012~2014년에 비해 약 두 배 증가했다. 질환 특성상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미리 전조증상을 알아두는 게 재빠른 대처에 도움이 된다.◇미니 뇌졸중 주의‘미니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 허혈발작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알리는 경고 신호다. 미니 뇌졸중은 뇌혈관 혈액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가 다시 회복된 것을 말한다. ‘신경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뇌졸중 환자 중 43%는 뇌졸중 일주일 전에 17%는 뇌졸중 당일에 미니 뇌졸중을 경험했다. 따라서 미니 뇌졸중을 겪는다면 곧바로 병원에 내원해 뇌혈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증상 어떨까?미니 뇌졸중은 ▲마비 ▲행동 이상 ▲발음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24시간 내로 사라진다.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웃을 수 없거나 입이 처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두 팔을 모두 들어 올릴 수 없는 것도 뇌졸중 증상 중 하나다.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횡설수설하고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역시 뇌졸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외에 현기증이나 두통, 신체 마비, 균형 감각 상실, 시력 저하 등도 주의해야 할 증상이다. 만약 뇌졸중 증상을 경험했다고 느끼거나 뇌졸중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발견했다면 즉시 119를 불러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 등에서 뇌졸중센터를 확인할 수 있다.◇피해야 할 위험요인무엇보다 중요한 건 뇌졸중 예방이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위험 요인은 ▲고혈압 ▲당뇨병 ▲심방세동 ▲이상지질혈증 ▲비만 ▲흡연·읍주 등이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고 금연·금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뇌질환최지우 기자2024/05/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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