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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꽁초 먹고 실려 오는 반려견 많아” 보호자 흡연 위험한 이유 [멍멍냥냥]

    “담배꽁초 먹고 실려 오는 반려견 많아” 보호자 흡연 위험한 이유 [멍멍냥냥]

    반려동물을 기르는 흡연자라면 주의하자. 담배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치명적이다.반려동물은 사람보다 간접흡연에 취약하다. 체구가 훨씬 작기 때문이다. 사람은 보통 40~100kg이지만, 반려동물은 일반적으로 4~5kg, 많이 나가봤자 6~7kg이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광주점 백성현 원장은 “체구 자체가 사람보다 작으므로 동일 용량의 유해성분이라도 사람보다 반려동물에게 훨씬 해롭다”고 말했다.담배 연기가 반려동물에게 해롭다는 것은 연구로 이미 밝혀졌다. 미국 퍼듀대 연구팀이 스코티시테리어종 개 120마리를 3년 이상 추적 관찰했더니, 흡연자와 함께 사는 스코티시테리어는 그러지 않는 스코티시테리어보다 방광암 발병 확률이 6배 높게 나타났다. 스코티시테리어종은 유전적으로 방광암 발병률이 다른 견종보다 20배가량 높은 편이다.연초 아닌 전자담배가 반려동물에게 끼치는 폐해는 아직 완전히 연구되지 않았다. 그래도 될 수 있으면 반려동물을 전자담배 연기에 노출시키지 않는 게 좋다. 백성현 원장은 “니코틴 등 전자담배 속 유해물질이 아주 소량이라도 전자담배 증기로 배출될 수 있고,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작아 소량의 노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퍼그, 시츄, 포메라니안처럼 코가 짧은 단두종을 기르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코가 짧은 만큼 코로 들어간 담배 연기가 폐에 더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담배 연기에 자주 노출된 반려동물은 기관지염과 악성종양(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백성현 원장은 “비강, 폐 등 담배 연기가 직접 거쳐 가는 호흡기 부분에 암이 특히 잘 생긴다”며 “고양이는 자기 몸을 핥아 그루밍하며 몸에 묻은 유해물질을 먹기도 하므로 구강암 발병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악성 종양은 몸 다른 곳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 폐는 산소를 받아서 전신에 보급하는 기관이므로 폐암은 특히 전이가 잘 된다.흡연자가 있는 집에서 반려동물을 기른다면, 흉부 엑스레이 검사라도 1년에 한 번씩 하는 게 좋다. 백성현 원장은 “흉부 엑스레이 검사로 비강 종양은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기관지 염증 ▲폐 종양은 확인이 가능하다”며 “비강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청진 등 신체검사를 진행하고,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CT 촬영이나 비강 내시경 검사를 권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 구강암은 초기에 단순 구내염으로 오인하기 쉽다. 집에 흡연자가 있으면서 고양이의 입안 염증이 잘 낫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데려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라면 실내 흡연은 금물이다. 밖에서 흡연하더라도 흡연 직후에 반려동물과 바로 접촉하지 않는 게 좋다. 손 등에 묻어있던 담배 속 유해물질이 개나 고양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다. 반려동물을 만지기 전에 꼭 손을 씻도록 한다. 백성현 원장은 “집에 둔 담배꽁초를 반려견이 먹고 응급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꽤 있다”며 “정말 위험해질 수 있으니 전자담배 카트리지나 담배꽁초 등은 반려동물이 찾아내기 어려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7/14 15:00
  • 마흔 넘으니 근육 점점 없어진다… 사라지는 근육 잡아두려면?

    마흔 넘으니 근육 점점 없어진다… 사라지는 근육 잡아두려면?

    나이가 들수록 건강해지려면 근육을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걷기나 뛰기 등 간단한 유산소 운동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근력 운동도 할 필요가 있다.◇근육 줄어들면 대사질환·심뇌혈관 질환 위험해져근육량은 40세 이후부터 눈에 띄게 감소한다. 50대에 이르면 매년 약 1%씩 감소하기 시작하고, 80대엔 40대 대비 총근육량의 최대 60%나 잃는다. 게다가 점점 나이가 들수록 근력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붙지 않는다.근육량이 줄어들면 뼈나 관절 사이 근육이 얇아져 뼈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대사질환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 근육은 1kg당 20kcal를 소모하는데, 근육이 감소하면 소모하지 못한 지방, 탄수화물 등의 에너지원이 체내에 남게 된다. 이 물질들이 혈관을 떠돌면서 대사증후군이나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근육량이 줄어 체력도 떨어지면 그 여파로 만성질환이나 퇴행성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남성이 여성보다 근육 빠르게 빠져특히 남성은 40세부터 여성보다 더 빠르게 근육이 빠져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근력 운동은 근육이 빠지는 속도를 늦춰준다. 여성은 40대 후반 갱년기에 들어섰을 때부터 근육이 빠지기 시작한다. 이때 근력 운동을 하면 손실되는 근육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갱년기 증상도 완화할 수 있다. 실제로 스웨덴 린셰핑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력 운동을 한 갱년기 여성은 안면홍조, 야간 발한 등 갱년기 증상 횟수가 절반 정도로 감소했다.◇하체 위주로 근력 운동하면 도움근력 운동을 할 때는 하체 위주로 하는 게 좋다. 계단을 올라가거나 벽에 기대고 스쿼트를 하면 도움이 된다. 벽에 기대고 하는 스쿼트를 할 땐 벽을 등지고 한 발짝 앞으로 나온 뒤 머리부터 골반까지를 벽에 기댄다. 이후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내려가면 된다. 여기서 10초 정도 버티는 것도 하체 근력 운동에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은 일주일에 적어도 이틀 이상 하는 것을 권장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07/14 14:00
  • 매일 입는 ‘잠옷’, 안 빨다간 세균 득실득실… 적정 세탁 주기는?

    매일 입는 ‘잠옷’, 안 빨다간 세균 득실득실… 적정 세탁 주기는?

    집에서 입고 자는 잠옷을 오랫동안 세탁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밖에서 입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잠옷을 제대로 세탁하지 않고 입을 경우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잠옷의 적정 세탁 주기는 어떻게 될까?잠옷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세탁해야 한다. 영국 런던위생열대 의대 연구팀 샐리 브룸필드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잠옷을 세탁하지 않고 놓았을 때 세균 수가 얼마나 증가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일주일을 세탁하지 않았을 때 각종 세균이 발견돼 피부 질환이나 방광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하지 않은 잠옷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진드기 등이 확인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건강한 성인 중 30%는 피부에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균으로, 독소를 만들어 내는 병원균이다. 번식이 활발해지면 흔히 피부 종양, 농포 등을 유발한다. 피부 상재균 중 하나인 대장균은 요로에 들어가면 방광염을 초래한다. 집먼지진드기는 비염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잠옷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세탁해야 한다. 잠옷은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인 만큼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가능한 액체 세제를 사용해 세탁하는 게 좋다. 가루를 사용할 땐 따뜻한 물에 녹여 사용한다.한편, 매일 입는 팬티 역시 깨끗한 관리가 필수다. 세탁하지 않은 속옷은 남성의 생식기 부근에 가려움을 일으키고, 냄새를 유발한다. 속옷에 소변이 묻으면 피부의 습도가 올라가게 되고, 탈락된 피부조직이 속옷에 축적되면 분해되거나 산화된다. 이로 인해 악화된 속옷의 위생 환경은 속옷과 접촉하는 사타구니 등에 피부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여성의 생식 기관인 질 건강에도 해롭다. 질 쪽에는 질 유산균 등 여러 종류의 정상 세균총이 존재하는데, 세탁하지 않은 속옷을 계속 입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면 정상 세균총이 살 수 있는 환경이 깨지게 된다. 팬티의 교체 주기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하루에 한 번 갈아입는 게 좋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4/07/14 13:00
  • 천일염·죽염·꽃소금·맛소금… 나에게 맞는 소금은 뭘까?

    천일염·죽염·꽃소금·맛소금… 나에게 맞는 소금은 뭘까?

    음식 간을 맞출 때 쓰는 소금은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겉보기엔 다들 똑같아 보여도 제조 과정과 영양, 맛이 각양각색이다. 이중 어떤 것을 먹는 게 가장 좋을까?소금은 크게 정제염과 천일염으로 나뉜다. 바닷물을 전기로 분해해 염화나트륨만 분리해낸 것이 정제염(精製鹽), 바닷물을 그대로 증발시켜 얻는 소금이 천일염(天日鹽)이다. 정제염은 천일염보다 입자가 작고 고르다. 천일염은 입자가 비교적 크고 거칠어 ‘굵은 소금’이라고도 불린다.정제염은 염화나트륨 비율이 99.8% 이상이어서 매우 짜다. 반면 천일염은 염화나트륨 농도가 80% 정도고,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미네랄이 상대적으로 풍부하다. 오래 발효시켜야 하는 장아찌나 김치를 담글 때는 정제염보다 천일염이 좋다. 천일염 속 미네랄은 음식이 물러지지 않고 단단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반면, 소금을 정확히 계량해 넣어야 하는 가공식품을 만들 땐 입자가 작고 균일한 정제염을 쓰는 게 좋다.몸에 더 좋은 쪽은 천일염이다. 천일염 속 미네랄은 염화나트륨이 몸 밖으로 원활히 배출되게 한다. 맛이 덜 짜기 때문에 정제염보다 많이 쓰게 될 순 있지만, 미네랄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므로 상쇄된다. 국내 천일염의 미네랄 함유량은 세계에서 가장 많다.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가 질 좋은 소금을 생산한다고 알려진 세계 60여 개 바다에서 난 천일염 구성 성분을 비교한 결과, 국내 천일염의 미네랄 (마그네슘·칼슘·칼륨) 힘유량이 1만 2143mg으로 가장 많았다. 값비싼 프랑스 게랑드 지방 소금은 미네랄 함유량이 7166mg으로 국내보다 적었다. 정제염밖에 없다면 마른 새우나 멸치를 갈아 넣어서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천일염은 별다른 정제를 거치지 않아 불순물이 많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가 국내 5개 지역(전남·충남·전북·경기·인천)에서 생산된 202개의 천일염을 분석한 결과, 중금속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아주 미미해 인체에 안전한 수준이었다. 다만,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우려는 있다. 인천시가 시중에 유통되는 소금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천일염의 미세플라스틱 함량은 최대 68.5(mp/100g)로 나타났다. 정제염은 최대 14.1(mp/100g)에 그쳤다.이 밖에 다른 소금들은 정제염 또는 천일염을 특정한 방식으로 굽거나, 정제하거나, 첨가물을 넣어 만든다. 천일염을 대나무 안에 넣고 고온에 구운 게 죽염, 정제염에 조미료를 섞은 게 가공염이다. 죽염은 몸의 노화를 더디게 하고, 암과 염증 질환을 완화하는 항산화 성분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천일염에 있는 미량의 불순물을 거르고 싶다면 ‘꽃소금’을 택하면 된다. 꽃소금은 천일염을 물에 녹여 불순물을 거른 후 재가열해 만든다. 소금에 감칠맛을 더하고 싶다면 ‘맛소금’을 택할 수 있다. 맛소금은 정제염에 조미료를 10% 정도 섞은 것이다.다만, 어떤 소금이라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짠 음식을 먹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짙어지면 고혈압 위험이 커지고, 혈압이 높으면 혈관 벽이 손상돼 각종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상승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한 끼에 밥, 국, 반찬 등을 모두 더해 약 667mg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7/14 12:00
  • 살 정말 빼고 싶으면 ‘엠티 칼로리’부터 끊어야… 어떤 음식일까?

    살 정말 빼고 싶으면 ‘엠티 칼로리’부터 끊어야… 어떤 음식일까?

    살을 빼고 건강해지고 싶다면 '엠티 칼로리(empty calorie) 식품'을 멀리하자. 이는 영양가는 상대적으로 적고, 열량만 높은 식품을 말한다. 열량이 높더라도 영양소가 풍부하면 그만큼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지만, 엠티 칼로리 식품은 대부분 단순당으로 이뤄져 에너지를 제공하기는커녕 간에 부담을 주고 지방 대사를 막는다. 엠티칼로리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대표적인 엠티칼로리 식품 4▶술=술은 대표적인 엠티 칼로리 식품이다. 알코올은 1g당 칼로리가 7Kcal이지만, 영양가는 전혀 없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며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게다가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한다. 따라서 근육의 생성·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량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술과 함께 먹는 고열량 안주 역시 체중을 늘리는 원인 중 하나다. ▶글레이즈드 도넛=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도넛도 엠티칼로리 식품이다. 특히 기름에 튀긴 후 설탕을 코팅한 '글레이즈드 도넛' 2개 분량인 100g의 열량은 469kcal, 탄수화물 함량은 71.4g이다(식약처 식품영양성분 자료).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은 거의 없다. 이러한 영양성분 불균형은 결국 탄수화물 대사도 어렵게 만든다.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려면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보조효소 역할을 맡아야 한다. 그래야 탄수화물이 ATP 형태로 전환돼 세포로 흡수될 수 있다. 글레이즈드 도넛으로 끼니를 대신하면 잉여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축적될 확률이 높다. 게다가 설탕 등의 당류에 의해 혈당이 순식간에 높아져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오랫동안 반복되면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다.▶젤리=젤리는 먹어도 포만감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배부르다는 느낌은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단백질 렙틴 때문이다. 렙틴이 시상하부의 포만중추를 자극해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렙틴 분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위가 얼마나 채워지는지, 즉 섭취한 음식물의 부피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젤리의 주성분이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라고 하더라도,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으면 총 섭취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게다가 젤리엔 당류도 많다.▶일부 샐러드 토핑=샐러드에 들어간 크루통, 베이컨 등 일부 샐러드 토핑 역시 엠티 칼로리 식품이라고 볼 수 있다. 크루통은 식빵을 잘게 잘라 튀긴 것으로, 샐러드 특유의 식감을 더해줘 인기가 많다. 그러나 영양성분은 거의 없고 한 줌에 200kcal이나 한다. 베이컨도 마찬가지다. 특히 바싹 구운 베이컨에는 단백질을 고열로 조리할 때 생성되는 최종당화산물이 많다. 만성 염증과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성분이다. 샐러드에는 따로 가공되지 않은 달걀이나 토마토, 견과류를 얹는 게 좋다.◇식사 일기 쓰고 간식은 견과류로 대체해야엠티 칼로리 식품은 대부분 달고 맛있어서 찾게 된다. 끊는 게 좋다는 걸 알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 엠티 칼로리 식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을 알아두자.▶식사일기 작성하기=엠티 칼로리 식품을 덜 섭취하기 위해선 식사일기를 작성하는 게 좋다. 식사일기를 통해 평소 엠티 칼로리 식품을 언제, 얼마나 먹는지 파악하면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채소 먹는 습관 가지기=배고플 땐 채소나 해조류로 배를 채우는 습관을 지니는 게 좋다. 채소에는 다량의 수분과 섬유소가 함유돼 있어서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건강에 좋고, 엠티 칼로리 식품의 유혹을 쉽게 이길 수 있게 해준다.▶견과류 먹기=간식은 달달한 과자나 젤리 대신 견과류를 먹어보자. 견과류는 30g에 150~200kcal로 낮지는 않지만, 단백질이나 지방뿐 아니라 무기질 함량이 높다. 영양소가 꽉 찬 식품이다. 실제로 견과류를 매주 두세 번만 먹어도 체중 증가나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7/14 11:00
  • 요즘 핫한 ‘모기 침 제거기’… 전문가에게 효과 물었다

    요즘 핫한 ‘모기 침 제거기’… 전문가에게 효과 물었다

    여름마다 반짝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제품이 있다. 바로 의료용 흡인기, 일명 ‘모기침 제거기’다. 모기 물린 곳을 흡인기로 빨아들여 몸에 들어간 모기의 타액을 빼내면, 간지러움과 부종을 완화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사실일까?모기는 사람을 흡혈할 때 피가 굳지 않게 단백질성 항응고 성분을 인체로 방출한다. 우리 몸은 이 성분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물질인 히스타민을 방출한다. 히스타민 때문에 모기 물린 곳이 부어오르고, 가려운 것이다.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모기침 제거기가 모기 물림 증상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긴 어렵다. 모기는 사람 피를 빨 때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다. 물리는 순간엔 느낌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보통 시간이 지나 물린 곳이 가려워지며 인식하게 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히스타민은 물리자마자 방출되기 시작하는데, 현실적으로 모기에 물린 직후에 모기침 제거기를 곧바로 쓰기가 어렵다”며 “쓴다고 해도 가려움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방출이 억제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모기에 물리고 시간이 지나 이미 붉게 부어올랐다면 당연히 모기침 제거기가 소용없다. 모기 알레르기인 스키터 증후군 환자들에게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키터 증후군 환자들은 모기에 물린 자리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고,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난다. 서동혜 원장은 “스키터 증후군 환자는 심할 경우 부기나 물집에 그치지 않고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모기침 제거기 같은 도구로 처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물론 애초에 물리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가장 중요하다.모기에 물린 후 가려움증과 부기를 최소화하려면 냉찜질을 하면 된다. 집에 있는 약을 발라도 좋다. 서동혜 원장은 “가려움증과 부기가 심하면 버물리, 모스쿨키드크림 같은 항히스타민 성분이 든 약을 바르는 게 좋다’며 “심하게 가려운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게 도움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7/14 10:00
  • 전자레인지 편하지만, ‘이 음식’ 넣었다간 불 날 수도

    전자레인지 편하지만, ‘이 음식’ 넣었다간 불 날 수도

    차갑게 식은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편리하게 데워 먹을 때가 있다. 그러나 전자레인지에 돌려선 안 되는 음식도 있다.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 알아본다.◇내부 압력으로 달걀 터질 수도▶달걀=달걀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내부 압력이 급격히 높아져 터질 수 있다. 보통 달걀을 끓는 물에 조리할 땐 달걀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열이 전달되면서 천천히 익는다. 반면 전자레인지는 달걀 내외부에 열을 동시에 전달한다. 달걀이 가열되면서 달걀 속 수분이 열을 흡수해 기화하면 달걀 내부 압력이 커진다. 그러다 달걀 껍데기가 견디지 못할 정도가 되면 펑 소리를 내면서 터진다. 따라서 달걀은 전자레인지에 익히기보단 냄비에 삶는 게 안전하다.▶냉동 닭고기=냉동 닭과 칠면조 등 가금류를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면 배탈이 날 수 있다. 영국 에버테이던디대 연구에 의하면, 전자레인지에 해동한 칠면조 고기는 냉장고에 넣어 해동한 칠면조 고기보다 유해 세균이 두 배 이상 많았다. 대장균 등 세균이 많이 증식한 식품일수록 섭취 후 배앓이할 위험이 커진다. 얼린 가금류는 냉장고에 넣어 해동하는 게 가장 좋다.▶컵라면=컵라면 용기의 재질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불이 날 위험이 있다. 컵라면 뚜껑 등 포장지에 쓰이는 은박지는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를 반사한다. 이 과정에서 스파크가 튀면 컵라면 용기에 불이 붙을 수 있다. 컵라면 용기가 내열성이 약한 재질인 스티로폼일 때는 용기가 녹으면서 해당 성분이 국물에 스며들 위험도 있다.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기가 적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사용 가능 표시 확인해야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 보관 용기도 신경 쓰는 게 좋다. 특히 비닐봉지에 음식을 넣고 돌릴 때가 많은데, 열을 받으면 비닐봉지에서 환경 호르몬이 배출될 위험이 있다. 플라스틱 용기도 겉면에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가 있는 제품만 사용하는 게 좋다.음식을 감싸는 랩도 조심해야 한다. 가정용 랩에 사용되는 첨가제 대부분은 휘발성이 없어 직접 닿지 않는 이상 식품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하지만 랩은 높은 온도에 잘 녹고, 기름에도 잘 녹는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랩으로 밀봉해 조리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은박지, 스테인리스 등 금속 소재가 포함된 제품은 가열하면 스파크가 튀면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역시 사용하면 안 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7/14 09:00
  • 수영·등산·자전거… 유산소 운동이 오히려 몸 망칠 때는?

    수영·등산·자전거… 유산소 운동이 오히려 몸 망칠 때는?

    유산소운동은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등의 여러 건강 효과를 낸다. 하지만 본인의 상태에 맞지 않게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수영수영은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이 하면 좋다. 자유영이나 배영에서 킥 동작을 하면 하체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무릎 관절염을 앓는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운동이다. 수중에서 저항운동을 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반면 어깨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수영은 피하도록 한다. 수영은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해서,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손상을 악화할 수 있다.◇등산등산은 심폐지구력이 약한 사람이 하면 좋다. 등산할 때 보행 속도를 빨리 하는 등 운동 강도를 늘리지 않더라도 심박동수가 빨라진다. 그래서 개인의 최대 심박출량(심장이 1분 동안 내보내는 혈액의 양)에 쉽게 도달하게 돼 심폐 지구력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등산은 고관절과 허벅지 주변 코어 근육의 근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그냥 걷는 것과 달리 오르막 내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 걷기 때문에 다리의 여러 근육에 자극을 준다. 공기 좋은 산에서 운동하므로 심폐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반면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 등산하면 심박출량이 증가하고 심근의 산소 요구량이 높아져서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체중 부하로 인해 통증이 수반되기도 한다. 평소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등산할 경우에는 산소가 부족해져서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너무 빠른 속도로 등산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므로, 등산 중간중간에 휴식을 충분히 취하자. 수분도 자주 보충해야 한다.◇자전거자전거 타기는 비만이거나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이 하면 좋다. 자전거 안장이 체중을 지지해주면서 효과적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자전거를 타면 신체 하중에 부담을 덜 주기 때문에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 효과적인 유산소운동이다. 또한 실외에서 자전거를 타면 다양한 지형을 달릴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자전거 탈 때는 자신의 키에 따라 안장의 높이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고정식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경우에는 운동 부하 조절 레버를 이용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해가며 탄다.허리 근육이 약하거나 요통이 있는 사람은 자전거 운동을 하지 않는 편이 낫다. 오랜 시간 동일한 자세로 자전거를 타면 근육이 긴장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달리기높은 혈압이 걱정인 이들에게는 달리기를 추천한다. 달리기를 하면 몸속 혈류량이 증가하고 심근의 수축력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심장 기능이 강화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체중에 비해 근육량이 부족한 비만 환자는 달리기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체중 부하가 높기 때문에 자칫하면 관절에 무리가 간다. 달리기는 신체에 있는 전반적인 근육을 사용하는 중·고강도 수준의 운동이다. 운동 중 어지러움이나 구토, 가슴통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 2024/07/14 08:00
  • 입에 '이것' 하나만 붙이고 자도… 입 냄새 줄고, 숙면한다?

    입에 '이것' 하나만 붙이고 자도… 입 냄새 줄고, 숙면한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개운함을 느끼고, 아침 입 냄새 걱정도 줄이고 싶다면 '입 벌림 방지 테이프' 사용을 고려해보는 게 좋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미국 보스톤의 소아스포츠과 의사 제스 안드라데가 '입 벌림 방지 테이프'에 대해 소개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스 안드라데의 틱톡 계정은 약 13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니고 있다. 영상에서 그는 "입에 테이프를 붙여 코로 숨을 쉬게 하면 수면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말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자면 수면이 질이 높아질까?◇구강호흡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증상 막아입 벌림 방지 테이프는 물리적으로 구강 호흡을 막고, 코로 숨을 쉬도록 하는 장치다. 실제로 구강 호흡은 우리 건강에 다양한 악영향을 준다.▷구취=건강한 사람도 아침에 일어나면 입 냄새가 난다. 수면 중에 침 분비가 줄고 입안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는 동안 구강 호흡을 하면 구취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입이 건조해지면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이 죽지 못해 더 심한 구취가 발생한다. 세균은 충치와 잇몸질환 위험도 높인다.▷수면의 질 저하=구강호흡을 개선하면 수면의 질도 높아진다. 영상에서 제스 안드라데는 "코로 숨을 쉬면 산소포화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입으로 호흡하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혈중산소포화도가 낮아진다. 그 결과 전체적인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성장기 아동의 경우 잠을 깊게 자지 못하면 성장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얼굴형 변형=구강호흡은 얼굴 모양을 변형시킨다.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은 치아와 턱 발달에 악영향을 준다. 반복적으로 잘못된 위치에 혀가 놓이고 턱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부정교합, 주걱턱 등이 발생할 수 있다.◇테이프 사용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안전 입 벌림 방지 테이프를 사용하기 전에는 전문가와 먼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특히 제스 안드라데는 "테이프를 사용했을 때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든다면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나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해 코로 숨을 쉬기 어려운 경우에는 테이프가 오히려 호흡을 막아 위험해질 수 있다. 또 피부에 부착해도 안전한 다공성 테이프를 붙여야 한다. 다른 테이프를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이 가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7/14 07:00
  • 유독 ‘이 맛’ 음식 먹으면, 얼굴 빵빵해지고 배에 가스가… 이유 뭘까?

    유독 ‘이 맛’ 음식 먹으면, 얼굴 빵빵해지고 배에 가스가… 이유 뭘까?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따라 붓는 부위가 달라지거나 배가 팽창해질 수 있다. 달콤한 음식을 먹고 자면 다음 날 얼굴이 붓는다. 술을 마시면 몸 전체가 붓기도 한다. 또한 짠 음식을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 생활이 불편해진다. 이런 음식들이 부기와 배에 가스를 만들어내는 이유를 알아본다. ▷단 음식→얼굴 부기 유발=빵, 과자, 탄산음료, 가공 주스 등 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수치가 올라간다. 당류는 인체에서 인슐린 수치를 높인다. 인슐린은 저장 호르몬으로서 체내 각 장기와 혈관, 림프 등의 기관들에 잉여 영양소를 축적하게 된다. 축적된 영양소는 각 기관에 노폐물과 독성 물질을 생성하게 되고 체내 순환을 방해한다. 따라서 체내 수분 역시 순환이 정체되고 얼굴의 부기가 생길 수 있다. ▷나트륨 많은 음식→ 복부 팽창 유발=감자튀김, 가공육, 통조림 등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배가 부풀어 오를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볼티모어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 팽창이 27% 더 많았다. 나트륨을 더 많이 섭취하면 수분 보전이 촉진되고 소화가 덜 되면서 가스와 팽창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나트륨이 많거나 고지방인 기름진 음식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될 수 있다. ▷술→몸 전체 부기 유발=술을 마시면 얼굴이 부을 수 있다. 알코올은 몸속에서 두 차례의 분해 반응을 거친다. 먼저 간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다.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다시 아세트알데하이드탈수소효소(ADLH)와 반응해 아세트산으로 바뀐다. 이 물질은 혈관을 확장해 혈관의 흐름을 느려지게 만든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 얼굴이 붓는다. 이 과정에서 얼굴에 뾰루지가 생기거나 기존 여드름이 더 악화할 수 있다.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얼굴이 붓는 것을 막으려면 술을 마시는 도중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에 음주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물은 몸속에서 알코올을 희석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줄여준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7/14 06:00
  • 푹 자고 난 뒤 ‘이 증상’ 있으면, 몸에 독소 쌓였다는 뜻

    푹 자고 난 뒤 ‘이 증상’ 있으면, 몸에 독소 쌓였다는 뜻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몸에 독소가 많이 쌓였다는 신호다.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체내 독소 쌓이면 피로감 심해져몸에 독소가 쌓이면 염증이 발생해 혈관·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다. 이는 만성피로증후군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몸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독성물질 흡수를 방지·배출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산책으로 혈액·림프 순환시켜야체내 독소를 제거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수분 보충은 필수다. 물을 자주 마시고 취침 전·기상 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도록 한다. 잠들기 전 복부 마사지를 하면 배 속 장기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양손을 배 위에 겹쳐 얹고 살짝 힘을 준 뒤 위아래로 굴리듯 풀어주면 된다. 배꼽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누르거나, 양손 옆구리를 눌러주는 것도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할 경우 혈액·림프 순환에 도움이 된다.독소 배출을 위해서는 매일 잠시라도 산책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다.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혈액·림프 순환을 도우며, 체온을 올려 땀으로 독소를 배출한다. 특히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일수록 산책을 통해 혈액을 순환시킬 필요가 있다.◇섬유질·수분 많은 열대과일 챙겨 먹기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게 파인애플이다. 수분·당분·섬유질이 많은 열대 과일은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이러한 과일은 섭취했을 때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 단맛이 나는 다른 과일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파인애플에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B1이 가득해 피로 해소 효과까지 있다.수시로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특히 녹차 속에는 카테킨이라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녹차 속 식이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출시키고 재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다이옥신은 지용성 유해물질로, 우리 몸에 흡수되면 쉽게 배출되지 않는 성분을 말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7/14 05:00
  • 몸 정화 효과… 아침에 일어나면 잊지 말고 '이것' 한 잔을!

    몸 정화 효과… 아침에 일어나면 잊지 말고 '이것' 한 잔을!

    아침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물 한 잔은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다. 눈 뜨자마자 물을 마시면 좋은 이유를 짚어본다.먼저, 기상 직후 마시는 물은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자는 동안 땀과 호흡으로 수분이 500mL 내외 방출되는데, 이 때문에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다. 아침에 심근경색·뇌경색의 위험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물을 마시면 혈액이 묽어지고, 혈액과 림프액의 양이 늘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 장 운동이 촉진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가 일어난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장 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아침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받아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이 체온을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위장 혈류량이 줄어 소화액이 잘 분비되지 않을 수도 있다.물은 한두 잔 마시면 좋은데, 투석을 받는 말기 신부전 환자나 말기 심부전 환자는 부종·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으므로 공복 물 섭취에 대해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져 뇌부종·두통·구역질 등 저나트륨혈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한편, 공복 상태에서 커피나 홍차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아침에는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여기에 카페인까지 섭취하면 과도한 각성 상태가 돼 두통·속 쓰림·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면 항상성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이 갑자기 활성화되면서 오히려 몸이 무거워지기도 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4/07/13 23:00
  • 밤 늦게까지 깨있는 사람, ‘이 능력’ 뛰어나다

    밤 늦게까지 깨있는 사람, ‘이 능력’ 뛰어나다

    밤늦게 까지 깨어있는 ‘저녁형’이나 ‘올빼미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지능이나 추론 능력, 기억력 등이 더 우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연구팀은 ‘크로노타입’과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수면 시간과 질, 크로노타입 등에 관한 기록이 있는 약 2만6000명의 데이터를 추출했다. 해당 데이터에는 지능과 추론능력, 반응시간, 기억력 등을 알 수 있는 여러 인지기능 검사 결과도 포함돼 있었다.크로노타입이란 일주기 리듬에 따라 사람이 하루 중 가장 활발하게 깨어있고 잠드는 시간대에 관한 경향성을 뜻한다. 저녁형 인간인지 아침형 인간인지와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분석 결과,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늦게 잠들거나 밤늦게까지 깨어있는 사람들의 인지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빼미형은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평균 13.5%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검사도 있었다. 대부분의 검사 결과와 크로노타입 간 상관관계는 매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노타입과 함께 수면 시간 역시 검사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밤 7~9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인지기능 검사를 가장 잘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의 저자 라하 웨스트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저녁에 더 활동적인 성인이 인지기능 검사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공동 저자인 다칭 마 교수는 “수면 패턴이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수면 패턴을 사전에 관리하는 것도 뇌 기능을 증진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이번 연구 결과를 해석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반론도 있었다.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소의 재키 헨리는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자세한 그림 없이는 아침형 인간이나 저녁형 인간이 기억과 사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런던 브루넬 대학의 수면 전문가인 제시카 첼레키스는 “이번 연구에는 교육 정도나 인지 검사를 실시한 시간 등과 같은 중요한 내용이 포함돼있지 않아 한계가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BMJ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7/13 22:00
  • "다음 달 생활비는… 치매 걸리면…" 걱정 많아 잠 안올 때 '이것' 하세요

    "다음 달 생활비는… 치매 걸리면…" 걱정 많아 잠 안올 때 '이것' 하세요

    나이가 들고 수면 습관이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주기 리듬(하루를 주기로 변하는 생체리듬)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일주기 리듬이 빨라지면 한밤중에 나와야 할 멜라토닌이 초저녁부터 나와 일찍 잠들고, 그만큼 빨리 사라져서 새벽잠이 없어진다.노인의 수면 습관 변화는 활동량이 줄어드는 탓도 있다. 노인은 젊은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어 밤에 수면 요구량이 줄어든다. 몸을 많이 안 쓴 만큼 오랫동안 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총 수면량이 줄고, 한 번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워진다. 달라진 수면 습관에 적응하기 힘들거나 수면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생활 패턴을 조금만 바꿔도 큰 도움이 된다.◇잠들기 어려우면 명상을나이가 들면 사회·경제적인 역할을 상실해 외로움을 잘 겪고, 죽음·질병에 대한 두려움도 자주 느낀다. 이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고, 이는 다시 우울감·불안감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기분 장애를 겪는 노인의 90%가 불면증을 호소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면 불면증이 완화된다(대한노인병학회지).감정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큰 명상을 시도해보자. 명상 초반에는 뇌파 중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알파파가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세타파가 증가한다. 세타파는 어떤 문제를 해결했거나 감동·쾌감 등을 느꼈을 때 나오는 뇌파인데, 노인은 세타파가 나타나는 횟수가 적다. 따라서 명상을 해서 이런 뇌파가 나오게 하면 병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 자신이 쓸모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회의감, 신체적인 통증이 줄어 불면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편하게 앉은 상태에서 눈을 지그시 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숲 속 풍경, 손주의 얼굴, 고향길 등)을 상상하고, 정신과 신체가 맑아질 것이라는 자기 암시를 지속적으로 시도해보자.◇​수면 시간 짧을 땐 햇빛 쬐며 걷기나이가 들어서 신체 활동량이 줄면, 그만큼 수면 요구량도 줄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자기가 어렵다. 낮에 많이 움직여서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야 밤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푹 잘 수 있다.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지만, 야외활동을 하는 게 가장 좋다. 햇빛을 받으면 잘 때 멜라토닌이 잘 분비돼 숙면을 돕는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무더위 속에서 조금만 무리해도 오히려 뇌가 각성돼 불면증이 심해질 수 있다. 햇빛이 강하지 않은 오후 4~5시쯤 야외에서 10~15분 정도 산책을 하고, 실내에서는 평소보다 15분 정도 더 움직이는 정도가 적당하다.◇​밤중에 자주 깬다면 지병 관리를노인이 잘 앓는 관절염·전립선비대증·과민성방광 등의 질환이 있으면 취침 중 자주 깬다. 따라서 이런 질환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양질의 수면이 가능하다. 다만, 만성질환 치료 약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약 성분을 결정하는 게 좋다. 
    노인질환한희준 기자 2024/07/13 22:00
  • 에어컨 추워서 선풍기 틀고 자는 사람, 몸 ‘이곳’ 망가질 수도

    에어컨 추워서 선풍기 틀고 자는 사람, 몸 ‘이곳’ 망가질 수도

    에어컨을 틀고 잘 만큼 덥지는 않은데, 그냥 자기에는 더운 날이 있다. 이럴 땐 보통 선풍기를 틀고 잔다. 에어컨의 냉방병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선풍기 바람도 오래 쐬면 몸에 좋지 않다.밤새 선풍기를 틀고 자면 호흡기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선풍기 바람은 일반 공기보다 차고 건조하다. 이에 밤새도록 선풍기 바람에 노출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며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런 상태에서 선풍기 바람을 타고 오염물질이 유입되기라도 하면 목이 붓는 등 알레르기 반응을 겪을 수 있다. 더워서 선풍기를 오래 틀어야 한다면 방에 먼지가 없도록 청소해야 한다. 환기되도록 창문을 열고, 타이머를 맞춘 다음 회전 모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피부에 선풍기 바람이 계속 닿는 것도 좋지만은 않다. 선풍기 바람을 계속 쐬면 땀이 증발하며 피부 자체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수분 대신 유분이 많아지며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실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선풍기 바람을 타고 피부에 도달하는 것도 문제다. 입자가 작은 오염물질은 모낭으로 침투해 피부 내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가렵거나 피부가 메마를 가능성이 있다. 평소 아토피가 있던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위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과 달리 피부가 뻣뻣하고 당기는 것 같다면 선풍기가 의심된다.찬바람을 계속 쐬면 피부와 근육 온도가 낮아질 수 있다. 우리 몸은 표면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량이 줄어 장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위는 특히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하다. 복부가 차가운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혈류량이 줄어 위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고, 소화효소 분비량도 줄어든다. 선풍기를 틀더라도 배에는 이불을 꼭 덮어야 소화 불량을 예방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7/13 21:00
  • 아보카도, 영양가 높다던데… 강아지에게 줘도 될까? [멍멍냥냥]

    아보카도, 영양가 높다던데… 강아지에게 줘도 될까? [멍멍냥냥]

    반려인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괜스레 괴롭다. 근처에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반려견을 보면 미안한 마음이 절로 든다. 과일 등 영양가 있는 식품을 먹을 때는 반려견에게 나눠주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 그런데 사람 몸에 좋은 과일이 반려견에게는 치명적인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포도포도는 반려견에게 절대 급여하면 안 되는 과일이다. 포도에는 반려견 신장과 신경계에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소형견의 경우 포도 한두 알도 치사량에 당하는 양이다.◇무화과·감귤류무화과 속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은 반려견 위장을 자극해 소화 기능을 저해한다. 소랄렌 성분은 ▲구토 ▲설사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자몽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 과일에도 소랄렌 성분이 함유돼 주의해야 한다. ◇아보카도아보카도는 반려견에게 위험한 과일이 될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으나 펄신 성분이 구토나 설사 등의 원인이 된다.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불량을 초래하기도 한다.◇과일 씨앗도 주의해야한편, 과육은 괜찮지만 씨앗은 독성이 있어 급여 시 주의해야 하는 과일도 있다. ▲살구 ▲체리 ▲복숭아 ▲사과 등의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반려견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아미그달린은 자연에서 생성되는 독소로 반려견 체내에서 시안화수소로 분해되면서 ▲구토 ▲호흡곤란 등의 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심할 경우, 반려견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2024/07/13 20:00
  • 뼈에 좋은 칼슘, 무작정 많이 먹다간… ‘이곳’ 건강 해칠 수도

    뼈에 좋은 칼슘, 무작정 많이 먹다간… ‘이곳’ 건강 해칠 수도

    칼슘은 뼈 건강에 도움을 줘 골다공증 위험이 큰 폐경기 여성, 노인 등이 영양제로 자주 챙겨 먹는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유불급이다. 칼슘을 과다복용하면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다.칼슘은 골격의 필수 요소로, 신경과 근육 기능을 조절하고 정상적인 심장 기능을 유지한다. 골다공증 환자의 골 손실 예방과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뼈를 구성하는 무기질 중 하나인 인이 정상치보다 높은 고인산혈증 치료에도 유용하다. 고인산혈증 환자들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뼈가 약해지고, 쉽게 골절이 생긴다.그런데, 과한 칼슘 복용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칼슘은 필요한 양 이상으로 복용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역치 영양소’다. 대표적인 칼슘 과다 복용 부작용으로는 ‘고칼슘뇨증’이 있다. 고칼슘뇨증은 성인 요로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복통 ▲혈뇨 ▲배뇨장애 ▲빈뇨 ▲단백뇨 등을 일으킨다. 실제로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를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한 57~85세 건강한 폐경기 여성 163명 중 33%가 고칼슘뇨증 의심 진단을 받았다. 이외에도 소화흡수가 잘 안되고 위장장애나 변비를 겪을 수 있다.고칼슘뇨증 같은 부작용을 피하려면 칼슘 일일 섭취량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대한골대사학회가 권고하는 칼슘 일일 섭취량은 800~1000mg이다. 음식을 통한 한국인의 일일 칼슘 섭취량이 보통 500mg이 되지 않아서 칼슘 보충제로는 300~500mg 정도가 충분하다. 일일 칼슘 섭취량은 식이를 포함해 총 1200mg 이상이 되지 않는 게 좋다.한편, 골다공증 등 뼈 관련 질환이 있다면 칼슘 섭취를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면 함부로 칼슘 보충제를 먹어선 안 된다. 골다공증 환자는 칼슘제가 함께 처방돼 추가로 복용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다.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7/13 19:00
  • 요즘 뜨는 혈당 다이어트 식품, ‘이것’ 모르고 먹으면 손해?

    요즘 뜨는 혈당 다이어트 식품, ‘이것’ 모르고 먹으면 손해?

    요즘 혈당 다이어트의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혈당을 조절해 체중을 감량시키는 방법이다. 이때 많이 찾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애사비, 땅콩버터, 오트밀이 있다. 다만 이 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애사비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네거의 줄임말로, 사과발효식초를 말한다. 사과발효식초는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이란 아스파한의과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참여자들 중 일부에게 약 200mL의 물과 15mL의 사과식초를 3개월간 섭취하게 했더니, 이들의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지난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는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낮았다. 다만 사과 식초를 원액으로 마시는 건 주의해야 한다. 강한 신맛이 식도나 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이나 탄산수에 15~30mL 정도를 희석해 마시면 적당하다. 또 사과 식초를 먹은 직후엔 양치질도 하면 안 된다. 알칼리성 사과 식초가 이에 묻은 채로 양치질하면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과 식초를 먹고 나선 최소 30분은 기다렸다가 이를 닦는 게 좋다.◇땅콩버터땅콩버터 다이어트 역시 인기다. 이는 혈당 조절로 체중을 감량하려는 움직임으로부터 시작됐다. 땅콩버터가 단백질, 지방 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을 덜 올린다는 점이 땅콩버터의 골자다. 혈당을 천천히 완만하게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추가적인 식품 섭취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땅콩버터는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땅콩 자체는 혈당지수가 14로 낮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지만, 땅콩버터는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많이 첨가된다. 게다가 일부 땅콩버터는 소금, 설탕 등을 다량 첨가하기도 한다. 따라서 땅콩버터 다이어트를 할 때는 가급적 땅콩 함량이 높고 소금이나 설탕 등 기타 첨가물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골라 먹는 게 바람직하다.◇오트밀혈당 관리를 위해 오트밀을 챙겨 먹는 사람도 많다. 오트밀은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렸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은 물론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미량영양소가 골고루 들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간다.다만 오트밀을 무턱대고 먹으면 안 된다. 평소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오트밀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오트밀 종류는 스틸컷오트밀, 롤드오트밀, 퀼오트밀로 나뉘는데, 퀵오트밀은 상대적으로 GI 지수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스틸컷오트밀 제품을 선택하되, 당분이 첨가된 제품은 피하도록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7/13 18:00
  • 중국 1살 여아 두개골서 손발 갖춘 '태아' 발견… 이게 무슨 일?

    중국 1살 여아 두개골서 손발 갖춘 '태아' 발견… 이게 무슨 일?

    중국 1살 여아의 두개골에서 태아가 발견되는 기이한 사례가 보고됐다. 베이징대 국제병원 의료진인 쉐웨이 친(Xuewei Qin)과 쉬안링 첸(Xuanling Chen)은 1살 여아의 두개골에서 10cm 이상 성장한 태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여아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실시한 검사에서 두개골이 비정상적인 상태라는 게 확인됐다. 하지만 큰 문제 없이 임신 37주차에 제왕절개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아이는 머리 크기가 또래 평균보다 컸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어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1년 후 머리가 부어오르고 정상적 발육이 이뤄지지 않아 베이징대 국제병원에 입원했다. 아이는 소변을 지리고, 일어서거나 머리를 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태였다. 이에 베이징대 국제병원 의료진은 여아의 머리를 스캔했고, 사진에서 야구공보다 약간 큰 직경 13cm의 덩어리가 두개골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더 놀라운 건 그 덩어리 안에 긴 뼈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의료진은 이 덩어리를 제거하기 위해 아이를 잠재우고 두개골 절개술을 해 두개골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그런데 제거한 두개골 안에서 진한 갈색 액체와 함께 태아가 들어있는 게 확인됐다. 태아에는 척추 뼈를 비롯해 입, 눈, 머리카락, 팔뚝, 손, 발이 있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두개골 속 태아로 인해 여아에게 심각한 뇌 조직 압박이 발생한 상태였다"며 "결국 여아는 깨어나지 못했고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했지만, 수술 12일 후 가족들이 생명 유지 장치를 떼기로 결정해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1살 여아에게 발생한 증상은 '태아 속 태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약 50만명 중 1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드물다. 게다가 두개골에서 태아 속 태아가 발생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18건 밖에 보고되지 않았다. 의사들은 아직 원인을 정확히 밝히지 못했지만, 자궁 내에서 일란성 쌍둥이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상황 중 발생하는 일로 추정한다. 쉽게 말해 쌍둥이 중 한 명이 다른 한 명의 몸 안에 갇히는 것이다. 80%의 경우 흡수된 태아 조직이 복부에 끼어 후복막(복막의 바깥쪽) 부위에서 발견되는데, 이때는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태아 속 태아가 두개골 내에서 발생하면 사망률이 거의 100%에 달한다고 베이징대 국제병원 의료진은 설명했다. 태아 속 태아가 발생하는 원인은 여전히 미스터리이지만, 환경 오염, 유전, 임신 중 살충제 노출 등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 사례는 'American Journal of Case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07/13 17:00
  • 책, 잡지, A4용지 중 손 베였을 때 가장 아픈 건?

    책, 잡지, A4용지 중 손 베였을 때 가장 아픈 건?

    종이에 베인 상처는 깊지 않다. 피도 별로 안 난다. 하지만 그 통증은 무시하기 어렵다. 하루종일 쓰라리다. 특히 잡지 종이에 베일 때 그 통증이 가장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5㎛ 종이, 절단력 가장 강해” 가장 예리하게 손가락을 베는 종이는 65㎛(마이크로미터) 두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5㎛ 두께 종이로는 프린트용 용지, 네이처 등 과학잡지에 사용되는 용지 등이 있다. 덴마크 공대 물리학과 카레 옌센 교수 연구팀은 종이의 날카로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휴지, 잡지, 사무용지, 책, 명함, 사진 용지 등 다양한 두께의 다양한 종이를 여러 각도로 사람 피부와 같은 밀도의 젤라틴 판을 그었다. 그 결과, 65㎛ 두께 종이로 15도 각도에서 그었을 때 종이의 절단력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65㎛보다 얇을 땐 종이가 휘어지는 등 모양이 변형돼 절단력을 잃었고, 더 두꺼울 땐 압력이 종이 전체에 분산돼 충격이 무뎌졌다"고 했다. 연구팀은 종이의 절단력을 극대화했을 때, 손가락 말고 다른 물체도 자를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칼날 대신 종이를 넣은 종이칼은 오이, 사과는 물론 닭고기까지 잘랐다. 연구팀은 "이 정도 절단력이면 요리나 원예 일을 할 때 기존의 금속 칼을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라이프이슬비 기자2024/07/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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