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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78)가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그의 하루 식단이 화제다. 그의 하루 식단을 따라 하는 사람들도 있다. 트럼프는 오전 9시에 ‘다이어트 콜라’를 마신다. 점심으로는 ‘케첩을 잔뜩 뿌린 스테이크’를 먹는다. 저녁으로는 ‘햄버거 두 개’와 ‘초콜릿 셰이크’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유명인의 식단을 똑같이 먹어보는 인스타그램 채널 ‘cookingwithcongress’ 운영자는 “하루 동안 트럼프처럼 식사했는데 에너지가 넘쳤지만, 목이 마르고 입에 단맛이 올라왔다”고 했다. 트럼프와 똑같이 식사할 때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콜라, 당 중독 위험트럼프가 자주 마시는 콜라는 ‘제로 콜라(다이어트 콜라)’다. 제로 콜라는 합성 감미료인 수크랄로스와 당알코올인 에리스리톨 등을 함유한다. 그런데 에리스리톨, 말티톨 등 당알코올의 경우 복통, 설사 유발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또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가 식욕을 유발하고 혈당을 올려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제로 콜라를 물 먹듯 자주 마시면 좋지 않다. 인공감미료를 활용한 음료를 섭취하면 당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제로 콜라는 단기적으로 체중과 혈당조절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부작용 등을 이유로 장기적인 제로 음료 섭취는 권하지 않는다. 만약 제로 콜라를 마시고 싶다면 양을 조절해서 섭취해야 한다. 혈당이 높은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케첩, 당‧나트륨 함량 높아케첩은 일반적으로 토마토, 식초, 옥수수 시럽, 소금, 향신료를 넣어 만든다. 케첩 한 스푼의 열량은 약 19kcal며 설탕 약 4g, 나트륨 150mg이 들어있다. 케첩에는 방부제나 인공 첨가물이 포함돼 있는데, 알레르기 반응이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케첩은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당,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당 섭취량을 줄이려면 옥수수 시럽이나 기타 첨가당이 없는 제품을 고르고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려면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면 된다. ◇햄버거, 비알코올성 지방간 생기게 해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높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음에도 신체가 사용하고 남은 영양분이 중성지방으로 간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치할 경우 간암, 간경변증 등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패스트푸드를 하루에 한 끼 정도 먹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끼가 일일 열량의 최소 5분의 1을 차지한다면 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콜릿 쉐이크, 스트레스 유발초콜릿 쉐이크에는 초콜릿‧초콜릿 아이스크림‧초콜릿 시럽 등이 들어간다. 이렇게 초콜릿을 과도하게 먹는 습관은 비만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초콜릿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렸다가 빠른 속도로 떨어뜨리는 ‘혈당 롤링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몸에 또 다른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다시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당 롤링 현상이 잦아질수록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고 혈당은 올라가게 된다. 혈당이 높으면 기분, 인지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에 교란이 생겨 불안증,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게다가 혈당 롤링 현상이 일어나면 급격히 혈당이 떨어져 다시 식욕이 올라가면서 비만해질 가능성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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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대 자산가였던 원로배우 한지일(76)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한지일은 영화 제작‧호텔 등 사업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전 재산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후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11평 임대 아파트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톱스타가 땅에 팍 떨어지면 얼마나 괴로운 줄 아냐”며 “스타들이 자꾸 죽는 이유가 뭔지 아냐”고 말했다. 이어 “인생 파장이 심했다”며 “아버지를 모른 채 태어났지만, 어머니와 이모의 보살핌 속에서 금수저로 살았고, 미국에서 어려운 생활도 하다가 고국에서 부귀영화도 누려봤고 바닥도 쳤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일용직을 전전하다 거동이 불편해졌다는 그는 “며칠 자고 나면 돌아가셨다는 소식만 들어온다”며 휴대폰 벨 소리도 두려워했다. 또, 故 배우 김수미의 빈소를 찾은 그는 “저도 이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가 이 조그만 집에서 고독사해서 발견을 못 했을 때 그게 가장 두렵다”고 말했다. 한지일이 걱정하는 것처럼 실제로 고독사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다 2017~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를 조사한 결과, 2017년 2412명이던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0년 3279명, 2021년 3378명으로 늘었다. 전체 사망자 수에서 고독사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약 1% 내외다. 고독사를 걱정하는 연령은 다양했다.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이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본인의 고독사 가능성에 대한 주관적 평가가 ▲19~29세 평균 29.58% ▲30대 평균 39.53% ▲40대 평균 33.16% ▲50대 평균 32.01% ▲60대 이상 평균 29.84%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늘어나는 고독사에 대응하기 위해 종로구는 2021년 ‘함께 사는 세상’이란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주민을 발굴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기도 했다.종로구는 ▲우편함이나 집 앞에 전단지, 홍보물, 신문, 우편물 등이 쌓여있음 ▲현관, 현관 주변, 문고리 등에 먼지가 쌓여있음 ▲집주변에 파리, 구더기 등 벌레가 보이고 악취가 남 ▲대낮에도 불이 켜져 있거나 저녁에도 불이 켜지지 않음 ▲며칠 동안 TV가 켜져 있거나, 창문‧현관문 등이 계속 열려 있음 ▲빨래가 마른 상태로 며칠째 방치되고 있음 ▲밖에 나오지 않고 배달 음식, 식료품 등으로 식사를 해결함 ▲쓰레기에 술병이 많이 보임 ▲가스비, 관리, 월세 등이 밀림 ▲집 밖으로 나온 흔적이 보이지 않음 ▲1인 가구이며, 주변에서 살고는 있는데 본 적이 없다고 말함 ▲이외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있음 중 2개 이상에 해당될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일 수 있으니 동주민센터로 연락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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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환경, 초가공 식품 과다 섭취,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망가지고 있는 몸을 깨끗하게 할 순 없을까? 생활 속 디톡스 방법을 알아봤다.스트레칭=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정화된다. 깊은 호흡을 통해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 이러한 운동은 항산화 물질을 배출하고 활성 산소를 퇴치하는 효소를 증가시켜 노화 방지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크게 켜고, 걸을 때는 배에 힘을 주고 빠른 속도로 걸으며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다리 들어 올리기, 허리 돌리기, 목 운동 등의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휴식=저녁식사는 잠자리에 들기 네 시간 전에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과식하거나 밤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밤새 음식을 소화시키느라 각 장기들이 휴식을 취할 수 없게 된다. 식사 후 8시간이 흐르면 해독 모드에 들어간다는 신호가 켜지고 몸 속 깊숙한 곳까지 깨끗이 청소하려면 약 네 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저녁 식사 후 총 12시간 동안 소화 기관을 쉬게 해주는 게 좋다.디톡스 음식양파=양파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인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혈액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양파의 케르세틴 성분은 광합성 식물에서만 독특하게 발견되는 성분으로 우수한 항암효과는 물론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체내에서 중금속, 독 성분, 니코틴 등의 흡착을 용이하게 해 해독에 도움을 준다.미역=미역의 알긴산 성분은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 중금속, 농약, 발암물질 등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굴이나 전복 속에 많이 들어 있는 아연도 체내에 쌓여 있는 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마늘=마늘에 다량 함유돼 있는 유황 성분은 몸 속의 수은과 결합해 장을 통해 배변되도록 도와준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 역시 간 기능을 강화시키고 수은 등 중금속 배출에 탁월하다.물=하루 8잔 정도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충분한 물을 섭취하면 체내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것은 물론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를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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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전 세계 암 환자가 크게 증가하며 국가 간 격차가 지금보다 더 벌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찰스스터트대 연구팀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암 발병률과 사망률을 예측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세계암관측소(GCO)의 데이터를 활용해 185개 국가에서 발생하는 36가지 암 사례를 분석했다. 데이터는 연령, 성별과 같은 인구 통계적인 요인과 국가의 건강, 교육, 소득 관련 지표를 반영하는 인간개발지수(HDI)를 기준으로 구성됐다.분석 결과, 2022년 전 세계 암 평균 사망률은 46.6%로 나타났다. 진단된 암 중 거의 절반이 사망으로 이어진 것이다. 암 사망률은 몇몇 요인에 따라 높게 나타났는데 남성(51.7%), 75세 이상(64.3%), HDI가 낮은 국가(69.9%), 아프리카 지역(67.2%), 췌장암(89.4%) 등에서 높았다.전 세계 암 발병 사례는 2022년 약 2000만 건에서 2050년 3530만 건으로 7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970만 명에서 2050년 1850만 명으로 8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암 발병과 사망은 국가별 HDI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HDI가 낮은 국가들에서는 2050년까지 암 발병 사례는 142.1% 증가하고 사망자 수는 14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 암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HDI가 높은 국가들에서는 발병 사례가 41.7% 증가하고 사망자 수는 56.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유럽은 암 발병률(24.6%)과 사망률(36.4%)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연구팀은 HDI가 높은 국가의 사람들은 진보된 의료 인프라에 의해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생존율도 더 나을 것이라 내다 봤다. 연구팀은 “암 예방, 조기 진단, 관리 및 치료에 있어서 의료 시스템을 강화해 임상 결과를 개선하는 게 예상되는 결과를 늦추는 데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HDI는 한 국가의 개발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유엔 산하 유엔개발계획이 고안한 지표다. 과거의 경제개발지수에 평균 수명 및 고용, 교육, 건강, 환경 등 요소를 더해 ‘인간다운 삶’을 나타내는 척도로 사용한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는 0.929점을 받아 193개 국가 및 지역 가운데 19위로 평가됐다. 2009년 26위에 오른 이래 2010년과 2012년 전체 12위를 기록하는 등 줄곧 최상위 국가군에 포함돼 왔다.1위는 0.967을 받은 스위스였다. 노르웨이(0.966), 아이슬란드(0.959), 홍콩(0.956), 덴마크(0.952), 스웨덴(0.952), 독일(0.950), 아일랜드(0.950), 싱가포르(0.949), 호주(0.946), 네덜란드(0.946)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20위, 일본은 24위, 중국은 75위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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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연예인들도 간식을 먹는다. 간식이라고 하면 과자나 빵, 사탕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몸매 관리하는 연예인들은 다르다. 간식으로 ‘견과류’를 즐겨 먹는다. 실제로 많은 연예인들이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견과류를 먹는다고 했다. 가수 강민경(34)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하루를 피스타치오, 호두, 아몬드를 먹으며 시작한다”고 했다. 배우 강소라(34)는 “배가 고플 때마다 간식으로 견과류를 먹는다”고 했다. 배우 차예련(39)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10kg 감량 비법으로 아침에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를 넣은 주스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배우 클라라(39)도 건강한 아침 식단이라며 견과류를 먹는 모습을 공개한 바가 있다. 모델 한혜진(43)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평소 간식으로 무엇을 먹냐는 질문에 “봉지 견과류 한 봉을 먹는다”고 대답한 바가 있다. 날씬 몸매를 유지하는 연예인들이 먹는 땅콩,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등 견과류별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땅콩=땅콩(10알)을 먹으면 비타민 E 5mg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E 5mg는 일일 권장량으로, 비타민 E를 적절히 섭취하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이 보호되면서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땅콩에는 비타민 E 중 가장 활성도가 좋은 알파토코페롤이 들어 있기도 하다. 이밖에 비타민 B1·B2 또한 풍부해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 분비를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호르몬 분비를 줄여 주는 마그네슘도 많이 함유됐다.▷아몬드=아몬드 속 알파토코페롤 성분은 만성 염증 발생을 막아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아몬드에는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마그네슘, 아르기닌, 폴리페놀 등 생리 활성 물질이 풍부해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세포 노화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통아몬드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23알 정도다. 이 정도 양이면 알파토코페롤 8mg을 섭취할 수 있다. 이는 비타민 E 하루 권장 섭취량 73%에 해당하기도 한다. 아몬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추천된다. 열량이 100g 기준 582kcal로, 피칸(700kcal)이나 헤이즐넛(635kcal)보다 낮고, 장을 활성화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다른 견과류보다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다. 반면 비타민, 미네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식이섬유소 또한 많아 변비 해소나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는 감마-토코페롤이 풍부해 항노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안주용으로 판매하는 소금 뿌린 피스타치오는 열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피스타치오를 먹을 때는 통째로 사서 껍질을 직접 까서 먹도록 한다.▷호두=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뇌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다.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해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호두는 무기질이나 단백질을 보충하는 공급원이기도 하다. 또한 오메가3인 알파 리놀레닉산(ALA)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을 유지·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 L-아르기닌과 비타민 E 형태 감마 토코페롤 역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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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지난 분기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치료제와 코로나19 치료제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길리어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5억4500만달러(한화 약 10조4700만원)로, 시장 예상치인 70억달러를 상회했다.다만,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73달러에서 올해 1달러로 줄었다. 이는 2020년 이뮤노메딕스 인수로 획득한 자산 관련 연구개발 손상차손과, 진행 중인 연구개발 비용 증가 때문이다.길리어드의 3분기 매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제품군은 ▲HIV 치료제 ▲코로나19 치료제 ▲항암제 ▲간질환 치료제다.길리어드의 HIV 제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51억 달러(한화 약 7조800억원)였다. HIV 복합제 빅타비(성분명 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5억달러였으며, 또 다른 HIV 복합제 데스코비(성분명 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의 매출은 5억8600만달러로 작년보다 15% 증가했다.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성분명 렘데시비르)'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6억9200만달러(한화 약 9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길리어드는 이에 대해 미국에서 코로나19 관련 입원율 증가로 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다만, 항암제의 경우 CAR-T 치료제 예스카타(성분명 액시캅타진 실로류셀)의 매출은 3억8700만달러(한화 약 5300억원)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길리어드는 예스카타가 미국에서 타 제품과의 경쟁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으나, 다른 글로벌 국가에서의 수요 증가에 의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고 밝혔다. 예스카타의 실적 공백을 채운 의약품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였다. 트로델비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오른 3억3200만달러(한화 약 4600억원)다. 이외에도 길리어드의 간질환 포트폴리오 매출은 7억3300만달러(한화 약 1조원)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길리어드는 이번 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271억~275억 달러에서 278억~281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길리어드 대니얼 오데이 최고경영자는 "3분기에 빅타비 매출이 13%의 성장을 보이는 등 전년 동기 대비 7%의 매출 성장을 거두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매출과 운영비용 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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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환자가 무반응을 두 번째 보인다면 6개월 이상 시술을 멈추고, 정기적으로 그 환자를 만나 순수 제형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에게 '톡신 홀리데이(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쉬는 기간)'가 필요하다고 말해야 한다“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은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신경독소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에스테틱 위원회(ASCEND) 기자간담회 패널 토론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ASCEND는 피부과, 성형외과, 면역학, 생명윤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학제 패널이다.이번 ASCEND 기자간담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성형외과, 피부과, 면역학, 의료 윤리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보툴리눔 톡신의 내성·안전성에 대한 논문 '에스테틱 소비자와 의료진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A형 내성 발생의 시사점: ASCEND 다학제 패널의 인사이트'와 함께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을 위한 두번째 글로벌 합의안'을 발표했다. 패널들은 보툴리눔 톡신 내성 관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의료진·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미용·치료용 톡신 사용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윤리적 고려 사항을 논의했다.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2588명의 소비자 중 보툴리눔 톡신 시술 효과 감소를 경험한 비율은 81%였다. 이는 2018년 69%, 2021년 79%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 데이터는 보툴리눔 톡신 효과 감소가 내성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인 만큼, 국내외에서 보툴리눔 톡신 내성 의심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약 50%가 보툴리눔 톡신 치료 효과 감소의 잠재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는 인지하고 있었으나, 이러한 인식에도 불구하고 66%는 시술 용량을 늘리거나 불순물이 함유된 제품으로 치료를 계속하거나 시술 간격을 좁히는 등 내성을 유발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이번 간담회에서 연사와 패널들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진행할 때, 의료진과 환자들이 각각 지켜야 할 점에 대해 언급했다. 의료진들의 경우 환자들에게 보툴리눔 톡신의 내성 문제에 대해 정확히 고지하고, 시술 전 환자의 내성 위험을 제대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프로스트 앤 설리번 리니타 다스 수석부사장은 "톡신에 대한 저항성에 대해 실제로 조사한 의사들은 47%에 불과했다"며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고용량의 치료를 권유하고 더 자주 병원을 찾도록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패널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호주 코스메틱 리파인먼트 클리닉 니브 코도프 박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고용량 혹은 짧은 주기로 시술을 받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보툴리눔 톡신 내성이 발생하고 시술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주요 방법 중 하나는 순수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도프 박사는 "의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제품별 차이점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면역원성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있어 고도로 정제된 톡신 제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제영 대표원장은 "최근 한국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고용량·다빈도 시술이 늘어나고 있어 내성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진은 환자와의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시술 이력·목적 등을 자세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내성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시술 옵션을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자들의 경우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시술 간격을 좁히거나 병원을 자주 바꾸는 등의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다스 수석부사장은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가 감소했을 때 66%의 환자들은 더 많은 치료를 받기 위해 제품이나 병원을 바꾸는 등의 행동을 취했다"며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용량을 적게 하거나 빈도 간격을 더 넓히고 받는 횟수를 줄여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박제영 대표원장은 "새로운 환자의 5~6% 정도는 보툴리눔 톡신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며 "부분적인 무반응이 있어도 계속해서 순수 제형을 사용한다면 문제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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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56)이 심한 감기에 걸렸다가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6일 이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기약을 들고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그는 "지독한 감기 몸살로 4일이 순식간에 사라졌다"며 "약 한 바가지 먹고 생강차 마셨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이번 감기가 너무 독해 지난 주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7일에는 지인들이 선물한 인삼과 콩나물국 사진을 올렸다. 이승연은 "따뜻한 사랑 속에 어제보다 컨디션이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해주신 사랑하는 친지들 덕분에 빨리 나을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이승연처럼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기관지 등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승연이 감기를 이겨내기 위해 먹은 음식들의 효능을 알아본다.▷생강차=생강차는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기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동의보감에도 "생강은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양기를 잘 돌게 한다"라고 쓰여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에는 소염 성분이 들어 있다. 코·목 염증 완화에 좋다. 또, 생강차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목감기·기관지염·기침·가래 증상을 완화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한다.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단, 치질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있다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인삼=인삼도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다. 인삼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몸의 면역력도 높인다.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도 매우 좋다. 인삼의 항균 작용은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차로 끓여 마시면 인삼의 성분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뜨거운 차 섭취가 기침, 콧물, 재채기, 인후통, 피로 등을 즉각적이고 지속적으로 완화했다는 영국 카디프대 연구도 있다. 그러나 인삼의 효과는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꾸준히 섭취할 예정이라면, 먹기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좋다. ▷콩나물국=콩나물국도 감기 증상 완화에 좋다. 콩나물은 몸의 열을 내려 주고 간 기능을 회복시킨다. 콩나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체내 항산화 물질로 작용한다. 아스파라긴산과 섬유소도 풍부하다. 한편, 콩나물국을 끓일 때 파를 듬뿍 넣는 것을 추천한다. 파에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폐의 기능에도 좋다. 특히 파 뿌리에는 알리신이 많이 들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감기로 인한 두통, 배뇨곤란, 설사, 발한 등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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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8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8819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22.4%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4936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2조1764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매출 원가 개선, 합병 상각비 큰 폭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돼 영업이익률 23.6%를 달성했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주요 제품들의 글로벌 처방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은 3분기 3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5%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전역에서 입찰 수주, 처방 성과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유럽, 중남미 지역에서 후속 제품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올해 전망치인 3조5000억원 매출 또한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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