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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당 조절, 뼈 강화… 아몬드의 몰랐던 건강 효과 10

    혈당 조절, 뼈 강화… 아몬드의 몰랐던 건강 효과 10

    채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유를 대체할 식품으로 아몬드유(almond milk)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아몬드유는 아몬드가 주원료인데, 채식주의자 외에 유당을 소화하기 어렵거나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영국 건강 전문 매체 ‘넷닥터’가 밝힌 아몬드유의 건강 효과를 소개했다.▶열량이 낮다=아몬드유는 1컵(250mL)당 열량이 39kcal에 불과한 저열량 다이어트 식품이다. 다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몬드유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등의 첨가물을 넣은 제품도 있다. 아몬드유를 사기 전에 영양 정보를 잘 확인하고 살 필요가 있다.▶​유당불내증·우유 알레르기 환자에 도움이 된다=한국인의 75% 이상이 앓고 있는 ‘유당불내증’은 몸속에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우유 속 유당(락토스)를 소화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속이 불편하고 배가 아픈 대사 증상이 생긴다. 그런데 아몬드유는 우유가 아닌 물과 아몬드로만 구성돼 있다. 따라서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마시면 좋다.▶​혈당 조절을 돕는다=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아몬드유의 한 컵당 탄수화물(혈당을 올리는 영양소) 함량은 3.5g으로, 우유(약 12g)보다 훨씬 낮다. 또한 혈관 건강을 지키는 불포화지방(컵당 약 3g)도 많이 들어 있어 당뇨병 환자의 음료로 적당하다.▶비타민E가 풍부하다=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노화 속도를 늦춘다. 또한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아몬드유로 비타민E를 보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뼈를 튼튼하게 만든다=아몬드는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이 특히 많이 든 아몬드유의 경우, 한 컵에 칼슘 480㎎까지 함유한 제품도 있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칼슘 권장량의 75%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몬드유를 마셔 칼슘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비타민 B12가 풍부하다=채식주의자의 경우 비타민 B12가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 B12는 달걀이나 고기 같은 동물성 식품에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빈혈·신경계 이상·위염·식욕부진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따라서 채식주의자는 아몬드유로 비타민 B12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 B12가 강화된 일부 아몬드유 제품은 비타민 B12 함량이 거의 우유 수준이다.▶​콩팥질환자에게 도움이 된다=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인과 칼륨 등 몸속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 그런데 아몬드유의 한컵당 인과 칼륨 함량은 각각 24mg·176mg으로 우유·두유보다 적다. 콩팥이 아픈 사람은 우유 대신 아몬드유를 마실 수 있다.▶​포화지방이 적다=아몬드유는 우유보다 포화지방이 적게 들어 있다.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해야 혈중 콜레스테롤을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을 걱정한다면 아몬드유를 마시는 게 좋다.▶​다양한 음식에 곁들일 수 있다=아몬드유는 그냥 마시거나 과일·채소를 이용해 주스 또는 스무디를 만들 때 넣을 수 있다. 아몬드유를 시리얼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빵을 구울 때도 우유 대신 사용 가능하다. 수프·카레·볶음밥 같은 요리를 먹을 때 아몬드유를 마셔도 잘 어울린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3:57
  • '불맛' 낸다던 직화 제품… 알고 보니 발암가능 물질 검출?

    '불맛' 낸다던 직화 제품… 알고 보니 발암가능 물질 검출?

    불맛을 강조하는 간편식 직화 제품 절반 이상에서 발암가능 물질인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가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식품별 3-MCPD 오염도 조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간편식 직화 제품 총 38개 제품에서 3-MCPD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했다.최혜영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닭발, 껍데기, 막창 구이 등 간편식 직화 제품 20개 가운데 11개(55%)에서 3-MCPD가 검출됐다. 또한 볶음밥, 덮밥류 등의 간편식 제품 30개 중에서는 7개(23.3%)에서 3-MCPD가 나왔으며, 간편식 안주 제품은 23개 중 6개에서, 간편식 국·찌개 제품은 30개 중 4개에서 같은 성분이 확인됐다.3-MCPD는 식물성 단백가수분해물로 만드는 간장, 수프, 소스류 등 식품의 제조 과정 중 생성되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는 이를 인체 발암가능 물질(그룹2B)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내에서는 산분해간장, 혼합간장, 식물성단백가수분해물 등에 3-MCPD 기준을 설정해 관리한다.최혜영 의원은 "식약처는 앞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 가정간편식 3600건의 오염도 여부도 조사하겠다고 계획했지만, 실제 조사에서는 건수를 대폭 축소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시기에 조사를 축소한 것은 식약처의 책무를 져버린 행위"라고 말했다.이어 최 의원은 "식약처는 어떤 이유로 조사를 축소했는지 확실하게 밝히고 지금이라도 계획대로 조사를 실시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과학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13:29
  • 여성 40% 출산 후 변비… 변 잘 보려면 '이 과일' 드세요

    여성 40% 출산 후 변비… 변 잘 보려면 '이 과일' 드세요

    가을은 날씨가 건조한 탓에 몸속 수분이 줄어 변비가 심해지는 계절이다. 최근 발표된 핀란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여성들은 주의해야 한다.동부 핀란드대학 연구팀이 1000명 이상 가임 연령 여성의 변비 증상를 연구한 결과, 임신 후반기 여성의 44%와 자연 분만한 여성의 47%가 변비를 겪었다. 제왕절개 한 여성의 57%도 변비를 겪었다. 연구팀은 임신 중에는 태반 호르몬으로 인해 특히 장운동이 저하되고 자궁이 커지면서 배변 활동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무나 쿠로넨 교수는 “변비가 심하면 치질·요실금·변실금 등이 생길 가능성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며 “앉아있는 시간을 줄여 매일 운동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변비를 예방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산부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변비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무화과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무화과는 8~11월이 제철인데, 10월경에 당도가 가장 높다. 무화과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변비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다양한 건강 효과도 낸다. 무화과 속 효소인 `피신`은 소화작용을 촉진하고, 무화과의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중성 지방·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해 비만을 예방한다. 무화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생 과육을 섭취하는 게 좋다. 말려 먹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3 07:30
  • 본격적인 대하철, 새우 손질 잘못하면 '패혈증' 위험

    본격적인 대하철, 새우 손질 잘못하면 '패혈증' 위험

    본격적인 대하철이 시작됐다. 9~12월 대하철에는 맛 좋은 새우를 찾는 사람이 많다. 특히 대하는 몸집이 커 살이 많고, 맛도 좋아 양식도 많이 한다. 그러나 새우를 먹거나 손질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잘못하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려 위중한 상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드물지만, 한번 걸리면 치사율이 50%에 이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서 발생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42명, 올해는 현재까지 57명이다.손질할 때는 날카로운 머리 뿔·꼬리 주의를익히지 않은 새우를 손질할 때는 새우의 머리 뿔과 꼬리 등 날카로운 부분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실제 중국에서는 지난해 새우 손질을 하던 남성이 새우 머리 뿔에 찔린 후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려 숨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가볍게 지나가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 새우를 손질한다면 가급적 두꺼운 장갑을 착용하고, 그 위에 비닐장갑을 덧댄 후 손질한다.새우·어패류는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익혀야새우를 날것으로 먹는 것도 위험하다. 국내에서도 생새우를 먹은 후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새우를 날것으로 먹는 것은 최대한 피하고, 소금구이 등으로 조리해서 먹는 게 좋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유발하는 비브리오 균은 85℃ 이상의 온도에서 충분히 가열하면 사라진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통해서도 많이 감염되므로 조개구이를 먹을 때도 껍질이 열린 후 5분 더 가열해서 먹어야 한다.생새우 먹은 후에 증상 있다면 즉시 병원으로이미 새우를 손질하다 찔렸거나, 생새우 등을 먹었다고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당뇨병, 간질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만약을 대비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건강한 성인이라도 해산물을 섭취했거나 바닷가에 다녀온 후에 패혈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발열, 오한, 설사, 구토, 하지 부종, 발적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상당수 환자가 발병 48시간 이내에 사망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13 06:00
  • 간 손상 막는 의외의 식품… '밀싹' 아세요?

    간 손상 막는 의외의 식품… '밀싹' 아세요?

    간 기능이 나빠지면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이 제대로 해독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대개 술을 자주 마시면 간세포가 손상된다고 알지만, 알코올이 아닌 흡연·스트레스·비만 등 생활습관으로도 간 건강은 악화한다. 이러한 비알코올성 간 기능 손상을 막아주는 의외의 식품이 있다. 바로 ‘밀싹’이다. 농촌진흥청은 밀싹의 효능을 담은 자료를 최근 공개했다.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밀싹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간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건조된 밀싹을 분석한 결과, 이소오리엔틴·플라본배당체 등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류가 100g당 최대 1360mg 들어 있었다. 폴리페놀류는 세포의 노화와 손상을 막아주는데, 밀싹에 풍부한 이소오리엔틴·플라본배당체는 특히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또한 운동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옥타코사놀이 약 450mg 들어있었다.연구팀은 사람의 간세포에 밀싹이 미치는 영향도 연구했다. 연구팀은 간세포에 산화작용을 일으킨 후 밀싹 추출물을 주입했다. 그 결과, 간세포의 생존력과 항산화 성분 글루타치온이 늘었고 활성산소는 줄었다. 글루타치온은 세포에 노화와 손상을 일으키는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해서 비알코올성 간 기능 저하를 막아준다. 더불어 밀싹 추출물 50ppm(μg/mL)을 주입한 간세포는 그렇지 않은 간세포보다 항산화 성분 글루타치온 함량이 약 50% 이상 늘었고, 활성산소는 약 40% 이상 줄었다.밀싹은 생으로 먹거나 갈아서 녹즙으로 섭취할 수 있다. 밀싹주스를 만들려면 밀싹 20g에 바나나 4분의 1, 키위 4분의 1을 함께 넣고 갈면 된다. 말린 밀싹으로 만든 분말을 먹는 방법도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10 17:30
  • 세종대왕이 고통당했던 '병'… 결국 시력 저하까지

    세종대왕이 고통당했던 '병'… 결국 시력 저하까지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든 세종대왕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세계가 극찬하는 한글을 쓰고 있다. 그런데 세종대왕이 백성 외에 사랑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고기’다.세종대왕은 고기반찬을 특히 좋아했다. 세종실록을 보면 세종대왕은 식성이 좋아 하루에 4끼를 먹었고 주로 육식을 즐겨 수라상에 고기반찬이 없으면 수저를 들지 않았다고 기록돼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고기반찬을 의미하는 `육선(肉饍)`을 검색하면 세종대왕의 일화가 압도적이다.세종대왕은 육류 위주의 고열량 식사로 살이 많이 쪘지만, 대부분 시간을 앉아서 보냈다. 이로 인해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을 앓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다. 세종실록을 보면 세종 7년(29세) 무렵, 정신적 과로로 인한 두통과 이질을 겪었다고 돼 있으며, 30대 중반부터 안질을 앓아온 세종대왕은 눈 건강이 점점 악화해 시력을 잃었다. 현대 의학의 관점에서 볼 때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추정된다. 또한 혈관에 문제가 생기다 보니 감각이 둔해져 옆구리의 종창(신체의 일부분 혹은 전신이 부어오르는 것)과 풍질(신경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온갖 병의 총칭)로 한자리에 오랫동안 앉아있지 못했고, 발이 썩는 질환을 앓아 걷기도 어려웠다.건강을 지키려면 육류와 채소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주 걷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운동량도 늘려야 한다. 세종대왕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졌다면 훈민정음에 필적할 만한 위대한 업적들을 더 많이 남기지 않았을까.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8 22:00
  • 밥에 '소주' 넣어보셨어요? 뜻밖의 효과…

    밥에 '소주' 넣어보셨어요? 뜻밖의 효과…

    술을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리할 때는 도움이 되기도 한다. 특히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으면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소주 속 알코올은 현미에 든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이 잘 빠져나오게 돕는다. 즉,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으면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진다. 폴리페놀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쌀 100g을 기준으로 현미를 30% 비율로 첨가한 뒤, 한 그룹은 순수한 물 120mL를, 다른 한 그룹은 물 100mL와 소주 2잔(10% 발효알코올 정도의 농도)을 넣어 밥을 짓게했다. 그 결과, 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262.63㎍/g으로 순수한 물은 밥(223.69㎍/g)보다 17% 많았다. 알코올은 딱딱한 현미밥의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알코올을 섞으면 순수한 물보다 끓는 점이 낮아져서 더 빨리 끓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알코올을 넣어 밥을 지으면 현미가 더 오래 끓어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한편, 밥을 지을 때 넣은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가 밥맛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8:00
  • 밥도둑 '간장게장·양념게장', 한의학으로 풀어본 건강 효과

    밥도둑 '간장게장·양념게장', 한의학으로 풀어본 건강 효과

    9~11월은 연간 꽃게 어획량의 절반 이상이 수확되는 가을 꽃게철이다. ‘제철음식은 보약’이라는 말처럼 산란기 이후 가을 꽃게는 맛이 좋고 영양도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국, 탕, 찜 등 다양한 꽃게 음식 가운데서도 단연 인기 메뉴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다. 간장 혹은 양념을 흠뻑 먹은 말랑한 게살은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인기가 매우 높다. 이러한 게장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이웃나라 일본까지 미쳐 현지에 게장 전문 외식 프랜차이즈가 생겼을 정도다. 이렇듯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간장·양념게장은 훌륭한 맛 이외에 건강에 어떠한 효능을 지니고 있을까?우선 꽃게는 한의학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져 몸에 쌓인 열을 내려주는 음식으로, 가을과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체내 음기가 부족해져 얼굴, 손, 발 등에서 열이 나고 입안이 자주 건조해지는 등 ‘음허(陰虛)’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꽃게는 어혈(피가 제대로 돌지 못해 뭉쳐있는 현상)을 푸는데 도움을 줘 기혈이 원활히 순환하도록 하며 소화를 돕는 효능이 있다. 이에 예부터 꽃게는 소화 불량 및 복통, 생리통, 숙취 등 치료에도 활용돼 왔다.실제 영양학적으로도 꽃게는 비타민 A·B와 함께 칼슘 등 무기질이 매우 풍부하다. 단백질 비중이 높고 지방은 적어 소화에 용이하며, 꽃게의 함유된 타우린과 키토산은 혈관 건강과 소화기관의 활동성을 높이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렇다면 게장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한의학적으로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두 음식은 맛과 조리법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익히지 않은 게에 다양한 재료로 맛을 낸다는 점에서 동일한 성격을 지닌다. 간장게장의 경우 간장의 주 원료인 콩과 소금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간장과 함께 들어가는 고추, 마늘, 생강 등 재료도 찬 꽃게의 성질을 어느 정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양념게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양념게장도 게를 양념에 무치기 전 잠시 간장에 담가 밑간 및 살균과정을 거친다. 부재료도 고춧가루, 다진 마늘, 간장, 설탕 등으로 간장게장과 유사하다.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전혀 다른 음식처럼 보여도 성질과 효능이 비슷한 형제 음식이다. 가을철 급변한 날씨로 인한 열감, 빈혈, 소화 불량 등 증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게장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체질과 관계없이 기호에 따라 게장을 즐겨도 무방하다”고 말했다.하지만 몸에 좋은 게장이라도 제철을 맞았다고 과하게 즐길 경우 몸에 탈이 날 수 있다. 가을은 높은 일교차로 인해 음식이 상하거나 식중독 균이 증식하기 쉬워 수산물을 조리·보관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식중독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31%의 환자가 여름철(6~8월)에 발생했으며 이에 못지 않게 가을철(9~11월)에도 26%의 환자가 집중됐다.또한 간장·양념게장은 나트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고혈압, 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간이 센 게장을 많이 먹을 경우 자연스레 탄수화물인 쌀밥의 섭취도 늘어나 과식에 따른 배탈을 야기할 염려도 있다.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은 “가열하지 않는 게장의 특성상 갖가지 기생충이나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장의 냄새가 비리거나 의심이 된다면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며 “겨울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적절하게 게장을 즐겨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0:50
  • 코로나 이후 닭고기 소비 3.6% 증가… '캠필로박터균' 감염 막으려면

    코로나 이후 닭고기 소비 3.6% 증가… '캠필로박터균' 감염 막으려면

    닭볶음탕·닭갈비·삼계탕 등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닭요리다. 실제 농촌진흥청이 성인 1100명을 대상으로 ‘닭고기 소비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 가구의 70.8%는 주 1회 이상 닭고기를 먹었다. 또한 닭고기 소비량은 늘어나는 추세며, 코로나19 이후엔 약 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닭고기는 잘못 조리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닭고기에서 주로 발견되는 식중독균은 '캠필로박터균'이다. 캠필로박터균은 각종 야생동물이나 가축의 몸속에 있는데,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올 수 있다.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42도에서 잘 증식하고 닭·칠면조 등 가금류의 장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하지만 고온에는 약해 70도에서는 1분 만에 사멸한다.캠필로박터균 식중독의 잠복 기간은 대개 2~7일이며 길게는 10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은 발열, 권태감, 두통, 근육통이 먼저 나타나고 이어서 구토, 복통이 발생한다. 그 후 수 시간~2일 후에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생닭을 보관법과 조리법에 유의해야 한다.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생닭에서 나온 핏물에 다른 식품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생닭은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한다. 음식 재료를 씻을 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생닭을 가장 마지막에 세척한다. 생닭 세척 할 때는 미리 씻어놓은 채소류, 조리기구 등 주변을 치워놓고 세척해야 식재료가 오염되는 것을 막는다. 생닭을 세척한 손은 반드시 비누 등으로 씻은 다음 다른 음식재료를 다뤄야 하고 생닭 조리에 사용한 칼‧도마 등은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서 사용한다. 조리기구를 구분해서 사용하기 어렵다면 식재료 종류를 바꿀 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한다. 생닭을 익힐 때는 닭고기 단면의 색상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익혀진 정도를 확인해서는 안 된다. 노르웨이 국립 식품농수산물연구소 연구팀은 닭고기 안쪽의 색상이 하얗게 변했더라도 충분히 익혀진 상태가 아닐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닭고기를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하는 것이 안전한데,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 요리용 온도계를 사용해 조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7 06:30
  • 연휴에 고달팠던 위(胃) 살리는 식품 4

    연휴에 고달팠던 위(胃) 살리는 식품 4

    긴 연휴 동안 자극적인 명절 음식을 지속해서 먹었다면 위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위 점막이 자극돼 소화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는다. 이럴 때, 소화를 돕는 식품을 꾸준히 먹으면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알아본다.키위키위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알려졌지만, 소화를 돕는 의외의 과일에 속한다. 그린키위에는 액티니딘이란 소화효소가 함유돼 있어, 소화에 부담을 주기 쉬운 육류·유제품·콩 등 단백질 식품을 분해해 소화를 돕고 아미노산 흡수를 개선해 위뿐 아니라 장을 편안하게 한다. 실제 뉴질랜드 메시대학 연구팀이 키위의 엑티니딘이 소장 내에서 단백질 소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액티니딘은 동물성 단백질(소고기) 소화 능력을 40%, 콩 단백질 소화 능력을 27%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무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를 돕는다. 또한 소화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효소 카탈라아제도 풍부하다. 무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열량도 낮아 더부룩한 속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아밀라아제는 무 껍질에 풍부하고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무를 깨끗이 씻어 익히지 않고 껍질째 먹는 게 좋다.생강생강 속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론과 쇼가올은 발열 작용과 함께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대만 창궁대학 연구팀이 소화불량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생강과 위약을 각각 복용하게 하고 1시간 후 500mL의 수프를 섭취하게 한 결과, 생강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소화 시간이 빨랐다. 이외에도 생강은 세균 번식을 막는 항균·항산화 작용도 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양배추양배추에 많은 비타민U는 위점막을 보호하고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해 위 건강을 지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유황, 염소 성분도 있어 위장에서 음식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소화 불량으로 인한 메스꺼움을 완화하기도 한다. 양배추는 열을 가하면 영양분이 손실될 수 있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5 17:04
  • 매일 아침의 즐거움 모닝커피? 혈당은 '쑥' 오른다

    매일 아침의 즐거움 모닝커피? 혈당은 '쑥' 오른다

    피곤한 상태에서 공복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혈당 조절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실제 많은 사람이 아침 잠을 깨우기 위해 습관적으로 모닝커피를 마신다. 하지만 공복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우리 몸에서 혈당 조절을 하는 인슐린 작용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 배스대학 연구팀은 성인 2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숙면·모닝커피 섭취 여부가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숙면한 후 포도당 음료를 마신 그룹 ▲숙면하지 못하고(매 시간 잠에서 깸) 포도당 음료를 마신 그룹 ▲숙면하지 못하고 공복에 블랙커피를 섭취하고 30분 후 포도당 음료를 마신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블랙커피를 마시지 않은 두 그룹은 숙면 여부에 관계 없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없었다. 블랙커피를 마신 그룹만 혈당 수치가 50% 높아졌다.​연구팀은 커피가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기전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피곤한 상태에서 카페인을 섭취하면 혈당 조절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제임스 베이츠 교수는 “이번 연구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일어나 커피를 마시면 혈당 조절이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기상 후 공복에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아침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 게 낫다”고 말했다.혈당 조절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혈관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국 영양학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5 14:20
  • [깐깐한 미식일기] ‘천의 얼굴’ 된장국에 한계는 없다

    [깐깐한 미식일기] ‘천의 얼굴’ 된장국에 한계는 없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고 나흘 내리 북한산에 올랐다. ‘닷새 내리’는 위험하다. 가사 노동력의 상시적, 의도적 이탈에 대한 우려가 집안에서 나올 테니까. 연휴 마지막 날 아침엔 산 대신 부엌으로 향했고, 된장국을 끓였다. 뭉근한 불에 완도에서 올라온 다시마만으로 국물을 냈다. 연한 투명 갈색의 감칠맛 육수에 무얼 투하하나. 명절 끄트머리의 즐거운 고민으로 머릿속이 맑다. 다시마 국물만큼 따뜻하고 맑았다.된장국 레시피가 114개나?서른 넘어 감동적으로 읽은 책 중 하나가 일본 요리연구가 오토모 이쿠미의 ‘미소시루 한 그릇’이다. 부제만으로 내용을 알 수 있다. 출판사는 ‘어떤 재료로도 맛있게 5분 완성! 건강한 미소장국 114’라고 부제를 달았다. 책에는 미소장국 끓이는 114가지 방법이 담겨 있다. 그것뿐이다. 그런데 된장국 끓이는 방법이 114가지나? 크게 놀랐다가는 금방 마음 놓았다.된장국엔 정말 아무거나 넣어도 되는구나!114가지 미소장국의 재료 중엔 양파, 감자, 파슬리, 순무, 버섯, 연근 등 채소가 있는가 하면, 고등어, 닭고기 완자, 소고기, 방어, 달걀프라이 등 육류도 있다. 심지어 방울토마토가 들어간다. 문화적 충격 같은 걸 받았다. 요리적 충격이라 해야 옳을라나. 된장국에 한계는 없구나, 된장국은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진 극강(極强)의 요리로구나.114가지의 미소장국을 만난 뒤, 집에서 끓이는 된장국에도 한계가 사라졌다. 된장국의 전통적 재료는 대개 두부, 애호박, 미역, 버섯 등이다. 그러나 서른 이후, 감동의 독서 이후 된장국 레시피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 같은 게 사라졌다.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식재료 어떤 것이든 된장국의 훌륭한 재료가 됐다. 일본 요리연구가가 114개 종류의 미소장국을 만들었다면, 나는 365개 스타일의 된장국을 완성하리라, 그래서 매일 다른 된장국을 맛보고 말리라……. 그렇게 다짐했다. 다짐이 그랬다는 얘기이고, 실제론 20개 안팎의 식재료를 활용했을까, 말까. 어쨌든.해초를 담뿍 넣은 된장국은 어떨까?그래서 명절 연휴 마지막 날, 새로운 된장국의 재료는 모둠 해초였다. 연휴 직전 장 보러 가신 어머니가 해초 모둠 한 봉을 가져다 주셨다. 꼬시래기, 곰피, 미역, 미역줄기, 다시마, 톳, 감태 등등. 냉장고 야채실 구석엔 눈처럼 흰 소금을 뒤집어쓴 모둠 해초가 명절 동안의 홀대와 무관심을 이겨내고 오롯이 제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한 움큼, 해초를 쥐어 큼지막한 그릇에 넣고 물을 부었다. 한 삼십분, 소금기를 뺐을까. 우려 놓은 다시물에 넣어 약한 불로 잠깐 데치듯만 끓이고, 오랫동안 데웠다. 된장을 넣고, 국그릇에 담아내니……. 거슬리지 않을 만큼 아주 미묘하게만 걸쭉한, 해초 된장 수프가 완성됐다. 마른 미역을 불려 미역된장국을 끓인 적은 있다. 소금을 뒤집어쓰고도 아직 탱탱하고 싱싱한 해초들로 된장국을 끓인 건 처음이다. 계획 없이, 리허설 없이 끓인 된장국은 기존의 된장국을 뛰어넘어 가슴 뭉클하게 할 만큼의 맑은 수프로 거듭났다. 잠깐 아삭하다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해초 모둠,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뜨끈한 국물……. 연휴의 끄트머리에서, 몸과 맘이 호강했다.미역은 늘 옳다, 된장국도 늘 옳다미역은 늘 옳다……고 언젠가 썼다. 벌써 20여 년 전 거제의 한 등대에서, 친절한 어느 가족의 호의로 갑작스레 먹게 된, 남해의 싱싱한 물미역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던 자리였다. 미역은 정말 늘 옳지 않나. 물미역 초무침, 미역국, 미역줄기 볶음, 미역귀 간장 무침 그리고 미역 냉채까지, 미역은 항상 옳았고, 지금도 옳다. 미역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다.20년이 지나 또 하나의 사랑을 고백하자면, 된장국은 늘 옳다. 채소로부터 육류, 때론 생선까지, 때론 과일까지 어느 것 하나 품지 않는 게 없다. 그렇게 모든 걸 품으면서도 자신을 뽐낼 줄 모르는, 우직스럽게 조연으로 일관하는 된장국……. 된장국은 정말, 미역만큼이나 늘 옳다고 중얼거리며 코로나19로 잔잔한 연휴의 마지막 날을 환하게 보냈다.
    푸드이지형 헬스조선 취재본부장2020/10/05 13:47
  • 다이어트 위해 '끼니 굶기'… 약일까, 독일까?

    다이어트 위해 '끼니 굶기'… 약일까, 독일까?

    다이어트를 위해 끼니를 굶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끼니 거르기, 불규칙한 식사가 일상화되면 우리 몸은 음식이 언제 체내에 들어올지 모른다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몸을 '에너지 방어체제'모드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이때 에너지를 덜 소비하고, 저장하려는 성향이 강해져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군살이 쉽게 붙는 체형으로 바뀐다"고 말했다.끼니를 많이 거를수록 체내 '미토콘드리아' 개수가 줄어드는 것도 원인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 에너지 공급, 열 생산을 도맡아 한다. 따라서 몸에 미토콘드리아가 많을수록 한 번에 발산되는 에너지양이 늘어난다. 즉, 미토콘드리아는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셈이다. 김 대표원장은 "굶다시피 하는 다이어트를 반복하면 근육이 점점 감소하고 근육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 수도 함께 줄어든다"며 "이 과정에서 몸무게는 그대로라도 체지방률이 높아지며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 효율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김 대표원장은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고, 바쁘더라도 건강한 영양소를 챙기는 습관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5 10:59
  • 약도 없는 '지방간'… 커피 마시면 위험 줄어든다고?

    약도 없는 '지방간'… 커피 마시면 위험 줄어든다고?

    커피 섭취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커피를 즐겨 마시면 간 섬유증 위험도 줄어들었다.  미국 캔자스대 의대 인구건강학과 우마르 하얏트 박사팀은 2020년 4월까지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ㆍ코크란(Cochrane)·펍메드(PubMed) 등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커피와 지방간·간 섬유증 관련 연구 논문을 모아 메타 분석(meta-analysis, 수년간 축적된 연구 논문을 요약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한 결과 커피의 간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논문(커피 소비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간 섬유화에 미치는 영향: 11건의 역학 연구 메타 분석)은 ‘간학 연보’(Annals of Hepatology)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321건의 관련 연구 논문 중에서 신뢰도가 높은 11건의 연구 논문을 메타 분석에 활용했다. 20∼70세 성인 7만1787명이 참여한 7건의 역학 연구에서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2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은 1339명(20∼70세)을 대상으로 실시된 4건의 역학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에서도 커피가 지방간이 간 섬유화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즐겨 마신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간 섬유화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환자보다 32% 낮았다.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 섭취가 간 섬유화·간경화·간암 등의 위험을 줄이고, 만성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나왔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커피에 든 카페인·칼륨·다이테르펜·니아신과 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이 지방간·간 섬유증·간경변ㆍ간암 등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성분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동물 실험에선 카페인이 강력한 항산화 성분 역할을 해 산화 스트레스(활성 산소)와 염증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스톨(cafestol)이나 카와웰(kahweol) 등 항산화 성분도 염증을 억제해 간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커피 섭취가 간 섬유화와 염증의 매개체인 렙틴(leptin)의 혈중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4 18:00
  • '저온'에 두면, 맛·영양 배가 되는 식품 3

    '저온'에 두면, 맛·영양 배가 되는 식품 3

    무조건 상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 식품들이 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저온'에 뒀을 때 맛과 영양이 풍부해지는 식품도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감자감자는 상온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기만 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감자를 냉장실에 보관하면 단맛이 오르는 효과가 있다. 감자 내부의 전분이 저온에서 분해돼 당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작용은 감자가 썩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감자를 냉장실에 보관할 때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키친타올이나 신문지에 감싸서 넣는다. 젖은 행주로 한 번 더 감싼 뒤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실 채소칸에 보관하면 좋다. 단, 저온에 보관한 감자를 잘못 조리하면 '아크릴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크릴마이드는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100도에서 끓는 물에 삶는 방법으로 조리한다.바나나바나나를 상온에 놔두면 검은 반점이 생기면서 완숙한다. 이때 바나나는 당도가 가장 높고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도 많은 상태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바나나는 산화하기 쉽고 폴리페놀의 활성도도 금세 떨어진다. 따라서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바로 냉동 보관해야 높은 당도와 풍부한 폴리페놀을 지킬 수 있다. 바나나의 껍질을 벗기고 랩이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으면 된다.바지락바지락엔 아미노산의 일종인 '오르니틴'이 들어있는데, 간의 작용을 도와 숙취를 해소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수면 중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그런데 오르니틴은 냉장실에 넣어두기보다 냉동실에서 얼릴 때 8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단, 영하 4도 정도에서 바지락을 천천히 얼려야 오르니틴이 많이 늘어난다. 일반 가정집의 냉동실 온도는 보통 영하 18~22도다. 따라서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바지락을 넣고 신문지에 싼 뒤 냉동실에 넣는 게 좋다. 얼린 바지락으로 육수를 낼 때는 해동하지 않고 그대로 냄비에 넣어 사용한다. 냉동한 바지락은 1달간 보관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3 14:00
  • 고구마 '이렇게' 씻으면 영양소 다 날아가요

    고구마 '이렇게' 씻으면 영양소 다 날아가요

    일교차가 큰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따끈한 고구마가 생각난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아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낸다. 그런데 고구마의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제대로 조리해 먹는 게 중요하다.고구마를 씻을 때 수세미를 사용해선 안 된다. 수세미로 고구마 표면을 문지르면 '미네랄'이 손실된다. 철분·마그네슘도 30~50% 이상 빠져나가고 껍질에 유독 풍부한 칼슘은 90% 이상 사라진다. 따라서 고구마는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서 씻는 게 좋다.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 익히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서 고온으로 단시간에 익히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맥아당'이 충분히 늘지 않는다. 고구마의 전분을 맥아당으로 바꾸는 효소는 90도 이상에서는 활성화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인 60~70도에서 오래 익혀야 많이 나온다. 따라서 고구마를 찜기에 넣고 찌는 방식으로 천천히 오래 익히는 게 좋다.단, 당뇨병 환자는 익힌 고구마보다 생고구마를 먹어야 건강에 좋다. 익힌 고구마는 생고구마보다 혈당 지수가 높다. 또한 다이어트하는 사람도 익힌 고구마를 피해야 하는데,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3 10:00
  • 입 심심할 때, 가족과 함께 먹기 좋은 간식 4

    입 심심할 때, 가족과 함께 먹기 좋은 간식 4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번 추석 연휴는 '집콕'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오랜 시간 집에만 있다 보면 "입이 심심하다"고 말하며 자꾸 먹을 것을 찾게 된다. 그러나 막상 뭘 먹으려고 하면 코로나로 인해 찐 살 때문에 걱정부터 앞선다. 심심한 명절, 입이 심심할 때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간식 네 가지를 소개한다.▶파인애플=비타민C, B1, B6, 섬유질, 망간 등이 함유된 파인애플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다. 망간은 대사 작용을 촉진해주고, 비타민B6는 트립토판을 세로토닌으로 전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면 스트레스를 줄여줘 식욕도 함께 줄어든다. 다만, 파인애플을 너무 많이 먹으면 산성 성분으로 인해 혀가 아리거나 소화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요거트=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2, B5, B12 등이 함유돼 영양가가 풍부한 요거트는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이들 영양소는 빠르게 흡수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타이로신'이라는 비필수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타이로신은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을 촉진해 우울감이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열량이 걱정된다면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저지방 요거트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통곡물 과자=통곡물에는 단백질, 섬유질, 망간, 철분, 비타민B1, B2 등이 들어 있다. 비타민B는 역시 피로 해소를 돕고, 밤잠도 잘 자게 해준다. 통곡물은 금방 포만감을 느끼게 하므로 과식할 걱정도 적다. 빵이 먹고 싶을 때는 통곡물빵으로 고르고, 우유와 함께 시리얼로 먹으면 끼니를 해결하기에도 좋다.▶아몬드=아몬드에는 비타민B2, 비타민E, 마그네슘, 트립토판 등이 있다. 특히 마그네슘은 ‘기적의 미네랄’이라 불릴 만큼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즘 같은 감염병 유행 시기,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좋다. 아몬드에 풍부한 단백질과 섬유질은 혈당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줘 다이어트 간식으로 제격이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01 10:00
  • 긴 추석 연휴 '속' 편하려면 실천해야 할 2가지

    긴 추석 연휴 '속' 편하려면 실천해야 할 2가지

    연휴 동안 집에 있다 보면 먹는 양은 늘어나는데, 활동량은 줄어 소화불량이 생기기 쉽다. 더욱이 짜고 기름진 차례 음식을 먹으면 소화불량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 몸이 편안해야 긴 연휴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위에 부담되는 행동은 피함과 동시에 소화가 잘 되도록 움직여야 한다.◇ 기름진 음식 섭취와 과식 자제추석에는 전, 갈비찜, 잡채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다. 하지만 기름진 음식은 소화되기까지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준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과식하기 쉬운데, 평소보다 식사량이 늘어나면 위장의 운동이 둔해지면서 소화가 안될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을 적당히 먹고 특히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는 게 바람직하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기름을 적게 사용하기 위해 볶거나 튀기는 방법보다 데치는 방법을 이용하자.식후엔 눕지 말고 가볍게 산책음식을 먹고 바로 눕는 것은 금물이다. 위에 있던 소화액,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와 위식도 역류질환을 일으키거나 소화 기능을 떨어뜨린다. 식후에 몸이 나른하다면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산책하는 게 도움이 된다. 무리하게 걸으면 위장으로 가야 할 에너지가 오히려 줄어들면서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으니 20~30분 정도 천천히 걷는 게 적당하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0/09/30 12:00
  • 추석 송편, 수수·참깨 넣으면… 어떤 건강 효과가?

    추석 송편, 수수·참깨 넣으면… 어떤 건강 효과가?

    송편을 만들 때 다양한 색의 잡곡을 넣으면, 알록달록한 모습으로 먹음직스러운 송편을 만들 수 있고 여러 잡곡의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도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송편을 만들 때 활용하면 좋은 잡곡을 29일 소개했다.붉은 수수·노란 조, 노화방지·변비예방 효과송편을 만들 때, 대개 흰 쌀가루를 이용해 떡 반죽을 만든다. 하지만 붉은 수수와 노란 조를 쌀가루와 섞어 반죽을 만들면 붉은빛과 노란빛의 송편을 만들 수 있고, 몸에 좋은 수수와 조를 먹을 수 있다. 붉은 수수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노란 조는 흰쌀에 비해 비타민B1·B2가 약 3배로 많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의 움직임을 돕고 변비를 예방한다.콩·참깨, 갱년기 증상 완화·혈액순환 개선송편 소는 콩과 참깨를 이용해 만들면 건강에 좋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여성에게 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한다. 특히 검정콩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있어 노화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 참깨는 마그네슘이 풍부한데, 마그네슘은 혈관과 근육을 이완해 혈액순환을 돕고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참깨에는 칼슘·철분·비타민이 들어있다.다양한 잡곡을 이용해 송편을 만들려면 먼저 멥쌀가루와 수수·조 등 원하는 잡곡가루를 일대일 비율로 각 250g씩 넣어 섞는다. 이후 소금을 조금 넣은 후 뜨거운 물 약 300mL를 넣고 반죽해 냉장고에 1시간 넣어둔다. 소를 만들 참깨와 콩은 볶아서 믹서기에 간 후 100g 기준으로 설탕 50g, 꿀 30g, 물 한 큰술을 넣고 섞는다. 쫀득한 식감을 원하면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 준비한 반죽을 밤알 크기만큼 떼어낸 다음 소를 넣고 송편을 빚는다. 만든 송편은 솔잎을 깐 찜통에서 20~25분 찐 뒤에 쫄깃한 식감을 위해 바로 차가운 물에 한번 씻고 참기름을 바른 후 먹으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9 11:30
  • 집콕을 위한 건강 간식 ‘견과류바’… 넣으면 좋은 재료는?

    집콕을 위한 건강 간식 ‘견과류바’… 넣으면 좋은 재료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견과류를 이용해 만드는 ‘견과류바’가 인기다. 견과류바는 여러 종류의 견과류를 수분이 날아가도록 프라이팬에서 볶다가 올리고당·스테비아 등 시럽 넣고 버무려 원하는 모양을 만든 후 냉장고에서 굳혀서 만든다. 견과류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 먹으면 재미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견과류바에 들어가면 좋은 재료와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호두호두는 뇌 건강에 좋다. 호두에는 뇌 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하고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뇌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뇌 활동을 활발히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호주 식품영양학회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호두를 하루 5알씩 10년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뇌세포가 활동하는 정도가 25% 더 높았다.아몬드아몬드는 활성산소를 없애고, 혈관을 맑게 해서 각종 만성질환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몬드에 들어 있는 '알파 토코페롤'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알파 토코페롤은 우리 몸에 가장 흡수가 잘 되는 비타민E의 형태로, 몸 안에 생긴 염증을 줄여 혈관 건강을 지킨다. 또한 아몬드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식이섬유·마그네슘·아르기닌 등은 몸의 대사를 촉진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해바라기씨해바라기씨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해바라기씨에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엽산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합성을 줄이는 식물성 '피토스테롤'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대사증후군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카카오닙스카카오닙스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폴리페놀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혈관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줄여준다. 2002년 `영양학저널`에 게재된 텍사스 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25명이 카카오를 6주간 섭취한 결과, 카카오를 섭취한 뒤 혈중 산화스트레스 정도가 전보다 줄었다.크렌베리크랜베리 속에는 떫은맛을 내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이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이 요로 상피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한다. 또한 소변의 산도를 높여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항염증 효과를 내기도 한다. 더불어 크랜베리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폴리페놀이 함유돼 몸의 노화를 막고 혈관 건강을 지켜준다. 국내에서 크렌베리는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는데, 견과류바를 만들 때는 건조된 형태나 분말 형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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