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을 위한 건강 간식 ‘견과류바’… 넣으면 좋은 재료는?

입력 2020.09.29 10:22

견과류바 사진
견과류바에 들어가는 견과류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견과류를 이용해 만드는 ‘견과류바’가 인기다. 견과류바는 여러 종류의 견과류를 수분이 날아가도록 프라이팬에서 볶다가 올리고당·스테비아 등 시럽 넣고 버무려 원하는 모양을 만든 후 냉장고에서 굳혀서 만든다. 견과류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 먹으면 재미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견과류바에 들어가면 좋은 재료와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

호두
호두는 뇌 건강에 좋다. 호두에는 뇌 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하고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뇌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뇌 활동을 활발히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호주 식품영양학회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호두를 하루 5알씩 10년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뇌세포가 활동하는 정도가 25% 더 높았다.

아몬드
아몬드는 활성산소를 없애고, 혈관을 맑게 해서 각종 만성질환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몬드에 들어 있는 '알파 토코페롤'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알파 토코페롤은 우리 몸에 가장 흡수가 잘 되는 비타민E의 형태로, 몸 안에 생긴 염증을 줄여 혈관 건강을 지킨다. 또한 아몬드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식이섬유·마그네슘·아르기닌 등은 몸의 대사를 촉진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씨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해바라기씨에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엽산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합성을 줄이는 식물성 '피토스테롤'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대사증후군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카카오닙스
카카오닙스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폴리페놀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혈관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줄여준다. 2002년 `영양학저널`에 게재된 텍사스 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25명이 카카오를 6주간 섭취한 결과, 카카오를 섭취한 뒤 혈중 산화스트레스 정도가 전보다 줄었다.

크렌베리
크랜베리 속에는 떫은맛을 내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이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이 요로 상피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한다. 또한 소변의 산도를 높여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항염증 효과를 내기도 한다. 더불어 크랜베리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폴리페놀이 함유돼 몸의 노화를 막고 혈관 건강을 지켜준다. 국내에서 크렌베리는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는데, 견과류바를 만들 때는 건조된 형태나 분말 형태를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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