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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한증, 약·보톡스로는 한계… 근본 치료는 수술뿐"

    "다한증, 약·보톡스로는 한계… 근본 치료는 수술뿐"

    다한증은 단순히 '땀이 많은 체질'로 치부하기 쉽지만, 일상을 크게 괴롭히는 질환이다. 스마트폰 터치나 지문 인식처럼 사소한 행동부터 대인 관계·연애·직장 생활까지 제약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면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지만, 수술 후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나 재발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 얼굴·손·겨드랑이는 물론 고난도 발 다한증까지 수천 건의 수술을 집도해온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문덕환 교수에게 다한증 수술의 실제 효과와 한계를 들어봤다.-일반적인 땀과 다한증의 차이는 무엇인가?"누구나 긴장하거나 더운 환경에서는 땀이 난다. 하지만 다한증 환자는 땀의 양과 빈도가 비정상적으로 많고, 한 번 시작되면 쉽게 멈추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손을 씻거나 닦아도 일시적인 해결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땀이 시작되지만, 이를 억제하는 부교감신경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즉 '시작은 잘 되지만 멈추지 않는 상태'로 이해할 수 있다. 유전적 경향도 비교적 많은 질환이다."-다한증은 여러 진료과에서 다루는데,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다한증은 흉부외과,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치료가 이뤄진다. 다만 치료 방법에 따라 선택 기준이 명확하다. 약물, 보톡스, 이온영동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는 여러 과에서 가능하지만, 수술은 다르다. 손 다한증 수술은 흉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폐를 젖히고 가슴 안으로 들어가야 신경이 보인다. 즉 흉부 수술 영역이기 때문에 흉부외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순히 수술을 ‘할 수 있느냐’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이 중요하다."-비수술적 치료 방법도 많던데, 한계가 있나?"비수술적 치료는 대부분 근본 치료라기보다 '증상 완화'에 가깝다. 보톡스는 2개월 정도 지나면 효과가 감소하고, 반복 시 항체가 생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손바닥에 여러 차례 주사를 맞아야 하고 손의 힘이 약해지는 점도 부담이다. 약물치료 역시 땀 억제를 위해 개발된 약이 아니라, 부작용으로 발한이 줄어드는 기전을 이용하는 것이다. 개인별로 부작용 차이가 크고, 녹내장이나 전립선 질환 환자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이온영동치료는 전기 자극으로 땀 분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꾸준히 시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매일 지속해야 하고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한계가 있다. 소아 환자에게 비교적 유용한 치료법이다. 결국 근본적으로 땀 분비를 조절하는 방법은 수술뿐이다."-다한증 수술은 부위별로 어떻게 다른가?"얼굴·손·겨드랑이 다한증은 흉부의 교감신경절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증상 부위에 따라 목표로 하는 신경절 위치가 달라, 어느 부위를 얼마나 차단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손 다한증은 99% 이상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겨드랑이 다한증도 약 85%에서 개선된다. 반면 발 다한증은 요추 교감신경을 차단해야 해 해부학적으로 훨씬 복잡하고 난도가 높다. 주요 혈관과 신경이 밀집된 부위를 다루기 때문에 고도의 경험이 필요하다."-나이가 어릴 때 수술을 받아도 괜찮은 건가?"수술 시기에 대한 절대적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중학생 이상부터 고려할 수 있다. 성장기에는 자율신경계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학업 스트레스나 대인관계 문제로 증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이라면 나이가 어리더라도 치료를 미루기보다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보상성 다한증’에 대한 걱정이 크던데."실제로는 과장된 부분이 많다. 절반 정도에서만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나며,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손에 100의 땀이 나던 환자가 수술 후 손에는 5만 남고, 다른 부위에 5~10 정도의 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신경 차단 위치를 조절해 보상성 다한증을 줄이는 방향으로 수술법도 발전했다. 약물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부작용으로 보기는 어렵다. 바르는 치료제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다. 어떤 환자에게 보상성 다한증이 잘 발생하는지 예측하는 연구도 계속 진행 중이다. 이를 사전에 선별할 수 있다면 수술의 완성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다."-발 다한증 수술은 더 위험하다는 말이 사실인가?"손 다한증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표준화된 방법이 확립돼 있다. 반면 발 다한증은 요추 교감신경이 위치한 후복막 공간을 다뤄야 해 접근 자체가 어렵고, 주요 혈관과 인접해 있어 출혈이나 장기 손상 위험이 더 높다. 이 부위는 외과·비뇨기과에서도 자주 다루지 않는 영역이다. 과거에는 개복 수술이 주로 시행됐지만 한계가 있었고, 이후 시행착오를 거치며 내시경 접근법과 수술 기법이 발전하면서 점차 성공률을 높였다. 현재는 수술 경험이 축적되며 안전성이 크게 향상된 상태다. 다만 여전히 고난도 수술인 만큼 경험이 충분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발 다한증 수술은 얼마나 좋아질 수 있나?"수술이 잘되면 만족도는 매우 높다. 평생 슬리퍼나 스타킹도 신지 못했고, 직업 활동까지 제약받던 환자들이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발 다한증은 손과 달리 보상성 다한증이 거의 없고, 수술 후 발이 따뜻해지는 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다만 수술 성공률은 경험이 축적되면서 높아졌어도 100%는 아니다. 해부학적 변이가 있거나 신경 위치가 깊게 숨어 있는 경우 약 2% 내외에서 실패할 수 있다. 과거 알코올 주사 치료(신경 경화요법)을 받은 환자는 조직이 엉겨 있어 수술이 매우 어려워진다. 일부에서는 재발이 나타날 수 있지만, 재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많고 최근에는 수술법이 정교해지며 재발률도 낮아지는 추세다.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은 필수다."-다한증 수술 후 재발은 왜 생기나?"여러 가설이 있으나, 대표적으로는 수술 부위의 유착이 원인으로 꼽힌다. 신경을 절제하면 해당 부위에 상처가 생기고, 회복 과정에서 폐와 흉막(폐를 둘러싼 막)이 주변 조직과 미세하게 들러붙을 수 있다. 이때 이 구조가 절제된 신경 부위를 간접적으로 이어주는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 그 결과 신호가 일부 다시 전달돼 땀이 재발하거나 보상성 다한증이 심해질 수 있다. 재발을 우려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있지만, 재발해도 재수술이 가능하며 실제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수술 후 합병증이나 주의사항은 없나?"대부분 합병증은 드물고, 초기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난 뒤 호전된다. 수술은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다만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수술이다 보니 사람에 따라 일시적으로 교감신경 톤이 떨어질 수 있다. 수술 직후에는 기립성 저혈압으로 어지럼을 느낄 수 있어 천천히 일어나는 게 좋고, 약 한 달간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또한 수술 후 가슴 답답함이나 등·날개뼈 주변 통증도 있을 수 있지만, 1~2주 내 호전된다. 드물게 출혈로 인한 혈흉이나 공기 누출(기흉)이 발생할 수 있어 호흡곤란 시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 발 다한증 수술의 경우 복부나 허벅지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수주 내 좋아진다. 환자들이 우려하는 성 기능 이상은 일반적인 수술 범위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마지막으로, 다한증 환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굉장히 위축되고, 힘든 질환인 거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다한증은 적극적으로 의지를 가지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수술은 효과적인 치료지만 100%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 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그럼에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경험 있는 의료진과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문덕환 교수는…영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울산대 의대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폐암 수술과 다한증 수술을 주로 맡고 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발 다한증을 내시경으로 수술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춰, 환자들 사이 입소문 난 명의로 꼽힌다. 실제로 그는 치료를 쉽게 포기하지 않는 진료 철학을 지닌 의사로, 새로운 수술법을 익히기 위해 해외 의료진들을 직접 찾으며 연구를 이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법을 적극 모색하며 환자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의사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3/30 08:00
  • “진피까지 흡수된다”는 한방 버전 리쥬란, 알고 보니 일반 화장품?

    “진피까지 흡수된다”는 한방 버전 리쥬란, 알고 보니 일반 화장품?

    50세 구모씨는 최근들어 피부가 푸석하고 주름이 짙어진 것 같아 미용 시술을 알아봤다. 그러던 차 한의원에서 시행하는 ‘라디쥬’ 스킨 부스터 시술을 보고 상담을 신청했다. 상담사는 “기기를 통해서 피부에 홀(구멍)을 만들고 앰플을 피부 속 깊숙이 넣는 방식이다”라며 “앰플은 피부 수분감 증진, 미백, 콜라겐 재생을 도와주는 제품으로, 리쥬란보다 성분을 더 좋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바비톡·여신티켓 등 성형·시술 플랫폼 인기 검색어에는 ‘리쥬란’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리쥬란은 연어의 DNA에서 추출한 재생 성분인 PN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기로, 피부 진피층에 주입해 콜라겐을 재생하고 탄력을 높일 목적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리쥬란 내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0%나 성장했을 정도로 시술 인기가 높지만, 제조사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한의원에는 공식적으로 공급되지 않는다. 이에 일부 한의원은 리쥬란과 이름이 비슷한 ‘라디쥬’ ‘리쥬필업’ 등의 제품을 이용한 스킨부스터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시술을 유튜브에서 ‘한방 리쥬란 시술’이라 홍보하는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제품 제조사 관계자들에게 제품의 법적 유형을 문의한 결과 “화장품이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주성분 역시 PDRN(연어 DNA에서 추출한 재생 성분이나 PN보다 분자량이 작은 물질)으로 리쥬란과 달랐다. 기대만큼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물론, 사용 방식에 따라 자칫 불법 소지도 있다. ◇한의원 스킨부스터 시술, 레이저로 성분 흡수 유도병·의원에서의 리쥬란 시술은 주사기를 이용해 리쥬란을 진피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한방 PDRN 스킨부스터 시술은 다르다. 업체에서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시술법에 대해 물었더니 리쥬필업 제조사 관계자는 “주사기로 주입하지는 않는다”라며 “피부 표면에 제품을 도포하거나, 피부 침습 강도가 낮은 MTS 시술 또는 레이저를 이용한 이온토 시술에 이용한다”고 말했다. 라디쥬 제조사 관계자는 “어븀야그 레이저로 피부에 프락셀 시술을 한 후에, 시술 부위에 제품을 도포해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MTS 시술은 미세한 바늘로 피부에 상처를 입힘으로써 유효 성분의 흡수와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원리다. 이온토 시술은 미세 전류로 피부 진피층에 유효성분을 전달함으로써 미백 등 피부 개선 효과를 유도한다. 보통 비타민을 흡수시키는 데에 쓰인다. 어붐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프락셀 시술은 2940nm 파장의 레이저로 흉터나 모공 부위에 구멍을 낸 다음, 피부가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재생되게 유도하는 시술이다. 모두 시술 강도에 따라 얕게는 표피 상부에서 깊게는 진피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디쥬와 리쥬필업을 시술에 도입한 일부 한의원은 ‘성분을 진피까지 전달한다’고 자체 홈페이지에서 홍보하고 있다. 라디쥬를 이용하는 A한의원은 “화장품이 닿지 못하는 유두진피층에 PDRN 등 프리미엄 성분을 레이저와 초음파로 균일하게 전달한다”고 홈페이지에 명시했다. B한의원은 “저출력 어붐야그 레이저로 유두진피층까지 약물 흡수를 위한 마이크로홀을 생성한다”며 “피부 손상이 없어 스킨부스터 시술 후 주사자국, 엠보, 홍조, 부기가 없다”고 설명한다. 이곳에서 ‘스킨부스터 약물’이라 칭하는 것이 바로 라디쥬다. C 한의원은 리쥬필업 스킨부스터 시술 관련 설명에 “피부 진피층에 PDRN 등 유효 성분 직접 주입” “진피층에 직접 작용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 등의 문구를 포함하고 있다.◇일부 한의원은 화장품 흡수시켜 문제그러나 화장품은 피부 표면에만 작용하도록 사용해야 한다. 성분이 진피에 작용하도록 피부 아래로의 흡수를 유도하는 것은 의료인이 해도 불법이다. 화장품은 화장품법에 따라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는 2023년 11월, 서울의 모 의원에서 의사가 화장품을 환자에게 주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의료법 위반으로 자격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체내 주입을 허가받지 않은 물질을 주입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손 주사 형식이 아니어도 주입에 해당할 수 있다. 익명을 요청한 의사 A씨는 “레이저로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은 후에 피부 표면에 화장품을 도포함으로써 흡수를 유도하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주사기로 주입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텍스트 전성훈 변호사는 “화장품은 피부 아래에 흡수돼 작용하는 것에 대해 검증받은 제품이 아니다”라며 “이에 주사기가 아닌 레이저 등 다른 기기라도 화장품 성분이 피부 아래에 전달되게 했거나 흡수를 유도했다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홍보 문구와 달리 실제로는 진피까지 성분이 도달하지 않도록 시술했대도 문제다. 익명을 요청한 의사 B씨는 “화장품을 피부 겉면에만 사용한다면 한의원에서 주장하는 것만큼의 효과가 없을 것이고, 그렇대서 진피까지 주입한다면 법적·의학적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며 “한의원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진피까지 유효성분을 전달하려면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거나 이에 상응하는 자극을 줘야 하는데, 피부 손상이 없다고 홍보하는 것은 모순이다”라고 말했다.◇조제한약 스킨부스터도… 유효성 검증은 없어한편, 의료기기 리쥬란의 이름을 연상시키는 한방 스킨부스터로는 ‘미주안’(구 명칭 미주란) 같은 다른 제품도 있다. 이들은 앞서 언급한 PDRN 스킨부스터들과 달리 리쥬란에 든 것과 같은 성분인 PN을 함유하고, 한약을 조제·납품하는 시설인 공동이용탕전실(원외탕전실)에서 만들어진다. 이에 화장품 아닌 ‘조제한약’으로 분류된다. 현행법상 한의사는 침 시술 시 한방 원리에 입각해 만든 조제한약을 인체에 주입하는 ‘약침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한방 스킨부스터 시술 역시 보건복지부에서는 일종의 약침 시술로 본다. 다만, 약침액 등 조제한약은 인체에 투여되는 것임에도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와 관리 체계가 달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지난해 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제한약은 의약품과 동일하게 사람의 몸에 직접 투여되는 약임에도 효능·성분·용법 등 표시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한의계에서는 보건복지부 인증 공동이용탕전실에서 조제하는 한약의 경우, 복지부의 공동이용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에 입각해 품질 관리를 받는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복지부는 공동이용탕전실에 대해 조제 시설·인력·과정에 관한 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을 통해 조제한약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동이용탕전실에서 조제한약의 안전성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시행해 결과를 알려주고, 추적 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검사 항목이 중금속·잔류농약·미생물·곰팡이 독소 등 안전성 위주이며, 유효성 관련 항목은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조제한약은 공동이용탕전실마다 조제 레시피가 약간씩 달라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이므로 대량 생산 체계인 의약품처럼 유효성에 관한 임상시험을 시행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또한, 한방 스킨부스터 시술이 적법한 약침 시술로 인정받으려면, 약침액이 한의학 원리에 입각해 제조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PN과 PDRN 등 성분이 든 앰플이 한의학 원리에 입각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는지 아직 확실치 않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침 시술은 한의사가 시행할 수 있는 의료 행위지만, 약침으로 주입하는 한약제제 안의 구성물이 한방 원리에 입각한 것이 아니라면 한방 의료 행위 해당 여부를 엄격하게 판단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제 한약이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임에도 의약품, 의료기기 등 기존 법적 분류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서 별도의 항목으로 취급되는 것에 대해서는 “조제 한약의 법적 지위가 불분명한 상태라, 복지부에서도 이들의 법적 지위에 대해 검토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리쥬란 유사 제품을 이용한 시술이 한의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은 인지했으나 아직 공식적 대응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림 기자2026/03/30 07:01
  • 패딩 빨기 전 꼭 보세요… ‘이렇게’ 해야 변형 적어

    패딩 빨기 전 꼭 보세요… ‘이렇게’ 해야 변형 적어

    날씨가 따뜻해졌다. 겨우내 입은 패딩을 정리할 계획이라면 올바른 세탁·관리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사우전 리빙’에서 패딩 세탁법을 소개했다. ◇중성세제 선택하고, 섬유유연제 피해야세탁에 앞서 의류 라벨을 살펴 물세탁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패딩의 봉제선이 헐거워졌거나 뜯어진 곳은 없는지 점검한다. 세제는 중성세제나 다운 전용 세제를 사용한다. 오염이나 얼룩이 있다면 세제를 묻혀 10~15분가량 둔다. 이후 찬물에 세제를 풀어 손으로 살짝 주무르며 세탁한다. 비틀어 짜면 충전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충분히 세탁했다면 비눗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을 받아 옷을 눌러 가면서 헹군다. 이 과정을 거품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반복한다. 손빨래가 어렵다면 세탁기를 이용한다. 모든 지퍼를 잠그고 주머니를 비운 뒤, 옷을 뒤집은 상태에서 세탁 망에 넣어야 모양이 변형되지 않는다. 섬세 세탁 코스를 선택하고, 섬유유연제와 표백제는 충전재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넣지 않는다. 헹굼 과정을 한 번 더 진행하면 세제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손으로 두드려 주면 충전재 복원돼패딩을 세탁한 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충전재 틈에 곰팡이가 피거나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세탁을 마친 옷은 큰 수건 위에 놓고 돌돌 말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다. 자연 건조한다면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대에 널어 말린다. 손으로 두드려 주면 충전재의 복원력이 높아진다. 완전히 마르기까지 최대 48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빨리 말려야 할 경우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한 건조기에 옷을 넣는다. 깨끗한 테니스공이나 건조 볼 두 세 개를 함께 넣으면 충전재가 뭉치지 않는다. 20~30분마다 옷을 확인하면서 흔들어 주면 더 좋다. 1~3시간이면 옷이 완전히 마른다. 이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두고 모양을 잡아 준다.◇세탁은 계절 중 1회면 충분패딩의 보온성을 유지하려면 너무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게 좋다. 오염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얼룩만 전용 세제를 소량 묻혀 부분적으로 닦아내고, 겨울이 끝날 때쯤 세탁하면 된다. 드라이클리닝은 일부 패딩의 충전재를 손상시켜 옷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세탁 라벨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깨끗하게 세탁한 패딩은 통기성이 좋은 가방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다른 옷과 함께 압축하거나 구겨서 보관하면 충전재가 복원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30 06:00
  • “이 방법으로 남편 20kg 뺐다” 한고은 공개한 ‘아침 음식’은?

    “이 방법으로 남편 20kg 뺐다” 한고은 공개한 ‘아침 음식’은?

    배우 한고은(51)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6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편도 20kg 감량시킨 한고은 부부가 아침에 먹는 것’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고은은 냉장고에 보관 중인 녹색 채소를 한 봉지 꺼냈다. 한고은은 “이렇게 많은 양을 어디서 구매하는지 궁금할 수 있다”며 “인터넷으로 주문하는데, 이 정도 양이면 5일이면 먹는다”고 말했다.이어 한고은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닭가슴살 부리또’를 소개했다.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토르티야를 돌린 후 그 안에 고기류를 넣는다. 이후 아보카도를 직접 으깨 넣거나 아보카도 스프레드를 바른다. 그 위에 치즈를 올리고 간단한 소스를 넣거나 생략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절반으로 접어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주면 완성이다.한고은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한 닭가슴살 부리또 속 재료는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먼저 토르티야는 옥수수 또는 밀가루로 반죽한 것으로 피자와 같이 얇고 둥근 모양이다. 특히 통밀 토르티야가 좋다. 통밀은 혈당지수가 낮은 저당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또 닭가슴살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아보카도는 뱃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내장지방 연소 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 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이 종류도 다양했다.다만 소스류는 넣지 않는 게 좋다. 특히 마요네즈, 렌치 등의 소스는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30 05:00
  • “아침에 먹으면 보약” 사과 말고도 추천하는 5가지 음식

    “아침에 먹으면 보약” 사과 말고도 추천하는 5가지 음식

    첫 끼로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서 하루의 컨디션이 좌우된다. 전날 저녁 이후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아 위장이 비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아침에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에너지 수준은 물론 장 건강과 혈압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요거트 = 아침 공복에 요거트를 섭취하면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요거트에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 증식을 촉진해 장 건강을 지원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단백질과 칼슘도 함께 공급할 수 있어 간편한 아침 식사로 적합하다. 다만 공복에 산도가 부담될 수 있으므로 과일이나 견과류를 곁들여 섭취하면 위 자극을 줄이고 영양 균형을 높일 수 있다.▶토마토=기상 직후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과 루테인 같은 항산화 성분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토마토의 영양 효과를 높이려면 조리해 먹는 것이 유리하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반면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수용성 영양소를 보충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적합하다. 이때 설탕 대신 소량의 소금을 곁들이는 것이 영양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꿀=아침에 꿀을 섭취하면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 활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꿀은 대부분 단당류로 구성되어 있어 체내 흡수가 빠르고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또한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단독 섭취가 부담스럽다면 차나 우유에 섞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 상승이나 체중 증가, 지질 이상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견과류=아침 공복에 견과류 한 줌을 곁들이면 심장 건강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몬드·호두·캐슈넛 등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탄수화물 위주의 아침 식사로 인한 혈당 급상승을 완화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불포화지방은 심혈관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달걀이나 빵 위주의 아침 식단에 견과류를 함께 곁들이면 균형 잡힌 에너지 공급에 도움이 된다. 다만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하루 한 줌(25~30g) 정도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당근=당근을 갈아 만든 주스는 아침에 섭취하기 좋은 식품이다. 당근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뿐 아니라 시력 보호에 중요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이 존재하며, 기름과 함께 조리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껍질째 볶아 섭취하는 방법도 추천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30 03:00
  • 날 더워지니 생각나는 냉면, 살 안 찌려면 '이렇게' 먹어라

    날 더워지니 생각나는 냉면, 살 안 찌려면 '이렇게' 먹어라

    날이 더우면 냉면 생각이 저절로 난다. 먹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냉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육수까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외식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물냉면은 한 그릇 당 나트륨이 2618mg, 비빔냉면은 한 그릇 당 나트륨이 1664mg 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으로, 물냉면 한 그릇을 먹으면 하루 권장량을 초과한다. 비빔냉면도 하루 권장량의 절반을 넘어버린다. 냉면을 만들 때 육수를 내기 위해 여러 재료나 조미료를 넣고 오랜 시간을 끓여 나트륨 함량이 높아진다. 여기에 식초, 겨자 등을 곁들이면 더하다.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위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비만, 심혈관계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환도 유발한다.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려면 냉면 육수를 조금만 먹는 게 좋다. 특히 고혈압 환자나 당뇨병 환자는 냉면을 먹을 때 짠 육수를 최대한 안 먹는 게 좋다. 고혈압 환자가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액·림프액 등 체액량이 늘어나 혈압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면보다 함께 나오는 계란과 오이를 먼저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탄수화물 식품을 먹기 전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면 소화와 흡수 속도가 느려져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다. 포만감도 오래 유지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한편 냉면을 먹은 후에는 바로 양치를 하면 안 된다. 냉면은 식초로 간을 한다. 식초는 산성 성분이 들어 있다. 산성 성분이 든 음식을 섭취하면 입안도 산성화돼 치아 표면에 입혀진 얇은 막이 부식된다. 이때 물로 헹구지 않고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약 속 연마제 성분이 반응해 치아가 부식될 위험도 있다. 그래서 냉면을 먹은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군 후에 30분이 지나서 양치하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기자2026/03/30 00:01
  • “아가씨인줄 알아” 20kg 빼고 남편과도 사이 좋아졌다는 女, 비결은?

    “아가씨인줄 알아” 20kg 빼고 남편과도 사이 좋아졌다는 女, 비결은?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의 ‘이렇게 뺐어요’ 마흔두 번째 주인공은 두 아이의 엄마 서정은(37·부산 해운대구)씨다. 연년생 자녀 출산 후 폭식과 음주로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 이후 아이 초등학교 입학 전 ‘예쁜 엄마가 되고 싶다’는 목표로 지난 2023~2024년 남편과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해 부부 합쳐 35kg 감량에 성공했다. 정은씨는 68kg에서 48kg으로, 남편은 98kg에서 83kg으로 체중을 줄였다. 꾸준한 관리로 ‘습관 성형’에 성공한 그를 만나 구체적인 비결을 들어봤다.-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70kg대에 만난 남편이 결혼 후 98kg이 되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먼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출산 후 육아로 매주 토요일 수액을 맞으러 갈 정도로 체력이 바닥난 제게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라고 권유해 시작했다. 육아와 코로나가 겹쳐 3년을 집에서 폭식‧음주를 하다 보니 몸이 많이 망가졌다. 아이 초등학교 입학 전 ‘명품을 입고 다니는 엄마’가 아니라 ‘명품 마인드와 몸매인 엄마’가 되고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운동은 어떤 방식으로 했나?“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상태라 계단 다섯 층만 올라가도 숨이 찼고, 횡단보도를 조금만 뛰어도 헐떡거릴 정도였다. 그러다 슬로우 러닝 3km에 꽂혀 남편과 같이 시작했다. 결혼 10년차가 되니 대화도 줄고 육아하는 동료처럼 무미건조해지는 와중 ‘30분이라도 함께 대화해볼까’하는 리프레시를 계기로 시작했다. 빠르게도 많이도 달리지 않고 매일 3km를 꾸준히 달렸다.”-슬로우 러닝이란?“마인드부터 식생활 습관, 라이프 전반을 바꾸는 최소한의 운동이다. 사람마다 체력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내일도 달릴 수 있는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달리기보다 30분 산책부터 시작해 걷기→파워워킹→5분 달리기→다시 걷기→10분 달리기 식으로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고, 코로 숨 쉴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 천천히 달리다 보니 허리 코어와 굽은 어깨도 개선됐다. 무엇보다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식단은 어떻게 했나?“아침에는 계란 두 개를 먹고, 점심은 일반식을 유지하되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적정량을 지키려 했다. 초반에는 떡볶이를 좋아해 소스에 계란, 닭가슴살, 채소를 넣어 먹으면서 조금씩 적응했다. 저녁은 단백질 셰이크로 가볍게 마무리하고, 주 2회 정도만 가족들과 자유롭게 먹었다. 예전에는 집에 항상 술이 있었는데, 지금은 월 1회 정도로 줄었고, 저녁을 많이 먹는 것도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다이어트 하며 힘들었을 때 어떻게 극복했나?“건강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요요나 부작용은 크게 없었다. 다만 발목 부상으로 3개월 정도 달리지 못한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오히려 달리고 싶어서 힘들었다. 매일 3km를 뛰다 보니 쉬고 싶은 날도 있었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걷듯이 뛰더라도 나가자’는 목표를 세웠다. 늘 함께 뛰어주는 남편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다.”-부부가 함께 다이어트하면 좋은 점은?“한 사람만 하면 식습관이 맞지 않아 서로 힘들다. 다이어트는 가능하면 함께 시작하는 것이 좋다. 더 빠르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쉽다. 데이트코스가 달라지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배려하게 된다. 결혼했다고 내려놓고 사는 것이 아니라, 결혼 후 관리는 서로에게 예의이기도 하다는 것을 느꼈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2026/03/29 23:02
  • 쓰러진 어머니… ‘10년 간병’이 한 청년의 꿈을 바꿨다 [간병 리포트]

    쓰러진 어머니… ‘10년 간병’이 한 청년의 꿈을 바꿨다 [간병 리포트]

    아픈 부모나 형제·자매를 돌보는 청소년과 청년, 이른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들이 적지 않다. 전국적으로 10만 명 이상이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이들에게 간병의 무게는 더욱 가혹하다. 생계 보조와 가사노동 등 전방위적인 책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학업이나 또래 관계 형성 등 성장기의 소중한 경험마저 잃기 쉽기 때문이다.올해 34세 조범희씨도 마찬가지였다. 20대 초반, 전역하고 대학 복학을 준비하던 시기에 갑작스럽게 닥친 어머니의 병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뇌출혈로 쓰러진 어머니는 수술 이후 심한 뇌병변 장애를 안게 돼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어려웠다.조씨는 첫 2년 6개월간 대학병원과 재활병원을 오가며 24시간 간병을 이어갔다. 이후 어머니의 상태가 일정 부분 안정되자 집으로 모시고 돌보는 방식을 택했다. 낮에는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고, 밤에는 직접 간병을 이어가는 생활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그동안 건축을 전공하던 진로는 중단됐다. 대신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은 영상 제작 일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10년간의 간병 경험을 콘텐츠로 풀어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가족돌봄이라는 현실 속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같은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고민하고 있다. 그를 만나 더 자세하게 물었다.-어머니는 어떤 상태인가?“‘심한 뇌병변 장애’ 상태다. 장기요양등급 1등급에 해당한다. 독립적인 보행이 불가능하며 언어 의사소통도 어렵다. 다만 TV를 보거나 시계를 보는 등 기본적인 인지는 가능한 상태다.”-처음 쓰러지셨을 당시 상황은 어땠나?“전역 후 복학을 준비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수술 준비 중이었다. 수술 성공 확률이 30%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에는 나이가 어렸고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서 현실감각이 없었던 기억이 더 크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어머니가 두통이나 혈압 문제를 종종 호소하셨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걸 후회했다.”-직접 간병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처음 대학병원에서 약 6개월간 입원한 다음 재활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휴학 상태였고, 병원을 오가느니 차라리 직접 간병을 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간병사 비용 부담 등의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내가 하면 어머니가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렇게 재활병원에서 2년을 살았다.”-20대 초반의 나이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그렇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친구들은 대학생으로의 고민을 하고 있었고 나는 전혀 다른 상황에 있었다. 가끔 친구들을 만나 간병 경험에 대해 얘기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졌다. 그래서 점점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스스로의 선택에 대해 생각하곤 했다. 그럼에도 항상 결론은 어머니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것과 내가 아프면 그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는 식이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3/29 22:00
  • 자녀 나이 ‘이때’는 술 마시는 모습 보이지 말아야

    자녀 나이 ‘이때’는 술 마시는 모습 보이지 말아야

    부모의 음주 습관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은 특정 시기에 특히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연구팀은 장기 추적 조사인 HILDA 조사 자료를 활용해 부모–자녀 4만3817쌍을 분석했다. 총 23개 연도에 걸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청소년기부터 성인기까지 개인의 음주량 변화를 추적하고 부모의 음주 습관이 자녀에게 어떻게 이어지는지 분석했다연구팀은 부모와 자녀의 음주량 간 ‘탄력성(한쪽이 증가할 때 다른 쪽이 얼마나 함께 변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을 계산해 영향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또 입양 가정 등 생물학적 연관이 없는 경우와 비교해 유전 요인과 환경 요인을 구분했다. 분석 과정에서는 표본을 임의로 재배치해 결과를 검증하는 방법과 통계적 보정 기법도 함께 적용했다.그 결과, 부모의 음주 습관은 자녀에게 주로 같은 성별을 중심으로 전달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어머니와 딸 간 영향력은 0.10, 아버지와 아들 간은 0.09로 나타났으며, 아버지가 딸에게 미치는 영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특히 부모의 영향은 15~17세 청소년기에 가장 강하게 나타났고, 자녀가 부모가 되는 28~37세 시기에 다시 커졌다. 반면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는 또래·사회 환경 영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부모 영향이 약해졌다. 또한 생물학적 관계가 없는 경우에도 어머니와 딸 사이에서 유사한 음주 패턴이 확인돼, 단순한 유전보다는 관찰과 학습을 통한 영향이 크다는 점이 드러났다.연구팀은 “부모의 생활 방식은 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와 부모 역할로 전환되는 시기에 행동의 기준으로 다시 작용한다”며 “이러한 결과는 음주 정책이 특정 연령대에 집중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건강경제학(Health Economics)’에 지난 22일 게재됐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6/03/29 19:03
  • “냉동새우 익히니 절반으로 쪼그라들어”… ‘이 성분’ 확인하면 안 겪을 일

    “냉동새우 익히니 절반으로 쪼그라들어”… ‘이 성분’ 확인하면 안 겪을 일

    마트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식품들 중 의도와 다르게 잘못 구매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와 관련해 원재료명을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SNS에 게재돼 화제다.해당 게시물에서 다룬 식품에는 우선 냉동 새우가 있다. 원재료명에 인산염이 있다면 새우를 굽는 순간 수분이 새면서 부피가 크게 줄어든다. 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산성피로인산나트륨, 트리폴리인산나트륨 등으로 화학 처리해 억지로 부풀렸기 때문이다. 고추장은 고춧가루 대신 고추양념이 들어갔다면 맵고 깊은 맛이 안 난다. 간장은 성분표에 산분해간장이나 혼합간장이 적혀 있다면 콩 찌꺼기에 식용 염산을 부은 화학간장이다. 버터의 경우 가공버터나 식물성유지 등 팜유를 굳혀 만들었다면 가짜 버터일 확률이 높다. 치즈는 우유 대신 렌넷카제인과 팜유 등 식용유를 섞어 굳힌 모조치즈를 자연 치즈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며, 참기름은 참깨 추출물은 거의 없고 나머지는 콩기름 등 저렴한 식용유로 채운 향미유일 가능성이 있다. 초콜릿은 원재료명에 카카오버터 대신 식물성유지가 적혀있다면 초콜릿 특유의 진한 부드러움이 없고 기름지게 겉도는 식감이 느껴진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초콜릿이 아닌 것이다.  이에 대해 김보영 공인영양사는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이 맞기는 하나 안전성에 있어서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라며 “성분을 확인하고 섭취량을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성분표에서 무엇을 보고 고르면 될까? 냉동 새우는 원재료가 새우, 정제수 정도로 단순한지 혹은 인산염류가 추가된 건 아닌지 봐야 한다. 고추장은 성분표시면에 고춧가루 함량이 몇 %인지를 보면 된다. 원재료 배열 순서상 고춧가루가 앞쪽에 오는지 아니면 물엿·정제수·소금·고추양념 비중이 큰지 비교하는 것도 방법이다. 함량 비중이 큰 것부터 성분표 앞쪽에 기재되기 때문이다. 장은 성분표나 제품 앞면에 혼합간장이나 산분해간장이라는 문구가 보이면 전통 발효 제품과는 다른 유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다만 이것도 합법적인 식품유형이다. 버터는 원재료명에 유크림, 버터지방, 원유 등이 기재되었는지 확인하면 된다. 반대로 식물성유지, 팜유, 가공유지가 성분표시면 앞쪽에 있고 식품유형이 버터가 아니라면, 버터향을 낸 스프레드로 봐야 한다.  자연 치즈에 가까운 제품을 고르려면 자연치즈, 가공치즈, 모조치즈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원재료명에서 자연치즈, 원유, 유단백 비중이 크면 자연 치즈다. 식품유형 표시기준상 참기름은 참기름 또는 추출참깨유로 표시된다. 향미유는 식용유지(주요재료로 사용한 기름)의 명칭과 배합비율을 표시해야 한다. 원재료명에 참깨 100%인지 아니면 대두유·옥수수유·카놀라유에 참기름이나 참깨추출물이 첨가된 구조인지 봐야 한다. 초콜릿류는 표시기준상 초콜릿, 밀크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 등으로 분류된다. 원재료명에서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카카오분말이 앞쪽에 기재되어 있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진짜 초콜릿이다. 식물성유지, 팜핵유, 팜유 비중이 크면 준초콜릿이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29 18:01
  • “혈관 관리 어떻게?” 모르겠을 땐 ‘이 음식’부터 먹어라

    “혈관 관리 어떻게?” 모르겠을 땐 ‘이 음식’부터 먹어라

    혈관 건강은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자주 먹는 채소만 제대로 챙겨도 혈관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를 알아보자.◇시금치시금치는 혈압 개선에 이로운 질산염 성분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바뀌면서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한다. 국제 저널 'Clinical Nutrition Research'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시금치 250g을 섭취하게 한 뒤 180분간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상완 수축기 혈압은 약 6.9mmHg, 중앙 수축기 혈압은 약 6.3mmHg 감소했다. 연구팀은 시금치를 통한 식이 질산염 섭취가 혈관 이완을 돕고 혈압을 안정시킨다고 보고했다.◇양파양파의 핵심 성분인 ‘퀘르세틴’은 혈관 벽 손상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 또한 양파의 톡 쏘는 맛을 내는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넓히고, ‘알리신’ 성분은 혈당 조절과 항균 작용에 이롭다. 특히 양파를 먹을 때는 15~30분 정도 실온에 둔 뒤 사용하는 게 좋다. 공기와 접촉하면서 양파 속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이 유익한 효소로 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국제 저널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고혈압 전단계 과체중·비만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6주간 양파 껍질 추출물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24시간 수축기 혈압이 평균 3.6mmHg 감소했다.◇마늘마늘은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 마늘에도 알리신이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체내 살균·해독 작용을 돕는다. 다만 마늘은 미리 자르거나 으깨는 과정을 거치면 알리신을 더 잘 섭취할 수 있다. 조리법은 굽기보다 삶는 쪽이 영양 손실이 적다.◇콩나물콩나물은 혈관 속 지방 관리에 도움을 준다. 콩나물 속 이소플라본 성분은 중성지방 배출을 촉진한다. 영양 성분이 머리와 줄기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뿌리까지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먹는 게 좋다.◇양배추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관 내 노폐물 배출에 좋다.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도 다양하다. 다만, 열에 약한 편이라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익혀야 한다면 데치는 대신 찌는 방식이 영양 손실을 줄인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3/29 16:00
  • "비싼 돈 들여놓고 뭐 하는 거지?" 고기 먹고 '이것' 마시지 마라

    "비싼 돈 들여놓고 뭐 하는 거지?" 고기 먹고 '이것' 마시지 마라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육류 속 철분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고기에는 철분이 풍부하다. 철분은 우리 몸 곳곳에서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혈관 건강 ▲근육세포 형성 ▲간 기능 향상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철분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타닌과 카페인은 고기의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철분과 타닌이 만나면 결합물인 타닌철을 생성하는데, 이 결합물이 철분 흡수율을 절반까지 떨어뜨린다. 철분은 카페인과도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다.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돼 버린다. 특히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철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증가할 수 있다.고기를 먹은 뒤에는 최소 30분이 지나고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만일 당장 입가심을 하고 싶다면 커피 대신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즈 주스를 마셔라. 비타민C는 철분에 의해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 체내 철분 흡수율을 높인다.
    푸드한희준 기자2026/03/29 15:30
  • 차에 ‘이 향기’ 나는 방향제 두면, 안전 운전에 도움

    차에 ‘이 향기’ 나는 방향제 두면, 안전 운전에 도움

    주말에 나들이를 갈 예정이라면 차 방향제를 바꿔보자. 페퍼민트 향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교통사고 부상 예방’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향은 운전자의 주의력에 영향을 준다. 중국 서남교통대 연구진은 면허를 소지한 운전자 34명을 대상으로 도심 또는 고속도로 환경에서 페퍼민트 향, 베르가못 향, 차량 내 자연스러운 냄새 조건 하에 모의 운전을 진행했다. 이후 뇌파와 신체의 반응 시간, 정확도 등을 기록했다. 그 결과, 페퍼민트 향은 운전자의 반응 시간을 가장 크게 단축시키고 주의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페퍼민트 향을 맡은 운전자들은 저주파 뇌파 지표에서 변동성이 확인됐다. 특히 생각, 행동, 반응과 관련한 베타파 관련 각성도가 높았다. 위급한 상황에 신체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교감신경계의 각성도 확인됐다. 반면 베르가못 향은 저주파 뇌파 지표의 변동성을 억제해 반응 리듬을 안정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고속도로처럼 단조로운 운전 환경에서는 페퍼민트 향이 도움이 된다”며 “경계심을 유지하고 주의력 분산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했다. 또 “복잡한 도심 교통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베르가못 향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페퍼민트 향이 운전자의 분노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보건생명과학부 연구팀이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페퍼민트 향을 맡고 운전 가상 현실 시뮬레이션(VR)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공격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 향을 맡은 그룹은 평균 21.6회 공격적인 운동 행동을 보였고, 맡지 않은 그룹은 25.2회 공격적으로 행동했다. 공격성은 페퍼민트 향을 맡지 않은 그룹에서 16.7% 더 높았다. 연구팀은 “페퍼민트 오일의 화합물이 항우울, 항불안 효과를 내 운전 중 분노를 낮추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29 15:02
  • 피로 말끔히 사라진다… 지금 꼭 먹어야 하는 ‘이 나물’

    피로 말끔히 사라진다… 지금 꼭 먹어야 하는 ‘이 나물’

    쑥은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철 식재료다. 3월에서 4월로 넘어가는 요즘은 쑥의 맛과 향이 가장 좋은 시기다. 쑥의 건강 효능을 살펴봤다.쑥은 비타민과 칼륨,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A의 함량이 풍부하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데, 쑥 약 80g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A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살균 및 항알레르기 작용도 해 벌레 물린 곳이나 피부 질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쑥은 성질이 따뜻한 채소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환절기에 생기기 쉬운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치료하는 데도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 부인과 치료에도 쓰인다.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생리통, 생리불순, 산후풍, 불임, 갱년기 장애 같은 여러 자궁질환이 생기는데, 이는 대부분 몸이 차기 때문에 발생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쑥을 적절히 활용하면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초봄의 어린 쑥은 된장국을 끓이거나 떡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쑥과 쌀을 이용해 만든 쑥떡은 쌀에 부족한 칼슘을 쑥이 보충해줘 궁합이 좋다. 쑥을 바삭하게 튀겨 먹는 것도 별미다. 어린 쑥을 깨끗하게 손질해 물기를 뺀 뒤, 충분히 달군 큰 팬에 넣어 덖고 비비고 말리기를 3~4번 반복해 완전히 말리면 쑥차가 완성된다. 완성된 차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신다.쑥을 직접 채취해 먹는다면 도심이나 하천 근처의 쑥은 채취하지 않는 게 좋다. 쑥은 중금속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쑥을 구매한다면 뽀얀 연둣빛을 띠며 앞뒤나 줄기에 털이 있는 것, 4~5cm 길이로 만졌을 때 부드럽고 여린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쑥을 보관할 때는 금방 사용할 것과 오래 보관할 것을 구분한다. 3일 이내에 사용한다면 씻지 말고 물기 없는 상태로 비닐 팩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오래 보관한다면 쑥을 삶은 후 잘 말려 밀봉해 냉동보관한다. 가루를 내 보관하면 면, 떡 등의 반죽에 활용하기 편하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29 14:01
  • 매일 같은 것 먹기vs 여러 종류 먹기, 살 더 잘 빠지는 건?

    매일 같은 것 먹기vs 여러 종류 먹기, 살 더 잘 빠지는 건?

    같은 식단을 반복해서 먹으며 칼로리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리건 연구소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12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식습관이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매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섭취한 모든 음식을 기록하고 측정한 체중을 입력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식단이 얼마나 ‘습관화’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체중 변화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칼로리 변동 폭(일일 섭취 칼로리 변화·평일과 주말 간 섭취 칼로리 차이) ▲식단 반복성(같은 음식을 12주간 10회 이상 섭취했는지 혹은 다양하게 섭취했는지)을 추적했다.분석 결과, 식단을 반복적이고 일정하게 유지할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두드러졌다.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은 사람들은 체중을 평균 5.9% 감량한 반면 다양한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은 평균 4.3%를 감량했다. 하루 섭취 칼로리가 100kcal씩 변동할 때마다 체중 감량률이 약 0.6% 감소했다. 연구팀은 식단을 일정하게 단순화하는 것이 체중 감량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자주 먹는 음식을 정해두고 칼로리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 체중 감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연구를 주도한 샬럿 해거먼 박사는 “현대의 식생활 환경은 초가공식품, 당, 나트륨 등 고려해야 할 문제가 많아 다양한 음식을 골라먹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식품 다양성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꾸준히 건강한 식단을 반복하는 게 건강을 위한 최선의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식단의 반복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때는 채소, 과일 등 건강 식품군 내에서 식사를 구성해야 한다. 그래야 과도한 영양학적 불균형을 막으며 건강한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6/03/29 12:02
  • “몸 가볍다” 야노시호, ‘이것’으로 파스타 소스 만들던데?

    “몸 가볍다” 야노시호, ‘이것’으로 파스타 소스 만들던데?

    모델 야노시호가 두유와 캐슈너트를 활용한 크림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0일 방영한 KBS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는 야노시호가 출연했다. 야노시호는 “오늘은 캐슈너트와 두유를 활용해 크림 파스타를 만들겠다”며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맛있는데 건강에도 좋다”고 했다. 특히 야노시호는 “고기 기름이 아니라 몸이 엄청 가볍다”며 직접 크림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했다. 두유 캐슈너트 크림 파스타 레시피와 영양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두유 캐슈너트 크림 파스타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소스를 만든다. 두유 한 팩과 캐슈너트 10알이 필요하다. 믹서에 두유와 캐슈너트를 넣고 곱게 갈아준다. 소스가 준비됐다면 재료를 손질한다. 양파 6분의 1개와 마늘 4개, 표고버섯 1개와 양송이 버섯 2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기름을 두른 팬에 손질한 재료와 페페론치노를 넣고 볶다가 만들어둔 소스와 면수를 추가한다. 쯔유로 간을 맞추고 파슬리와 치즈를 얹으면 완성이다. 두유 캐슈너트 크림 파스타는 일반 크림 파스타에 비해 열량이 낮으면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함량이 높다. 먼저 주재료인 두유는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음료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제품마다 단백질 함량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두유 한 컵(약 240mL)에는 6~8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이에 두유를 먹으면 근력·면역력 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유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른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특히, 두유에는 암을 억제하고 여성 호르몬 대체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있어 암을 예방하거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유당을 섭취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두유는 먹을 수 있다.캐슈너트는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견과류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 아연,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해 미네랄 보충 효과도 있다. 미네랄은 필수 영양소임에도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캐슈너트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에, 아연은 면역력 증진에 기여한다. 식이섬유와 단백질도 포함돼 있어 포만감을 높이고 과식을 방지하기 좋다. 다만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섭취할 때 양 조절을 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캐슈너트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약 15~20알 정도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3/29 11:01
  • 불안은 줄이고 각성은 그대로… 커피 대신 ‘이것’ 한 스푼

    불안은 줄이고 각성은 그대로… 커피 대신 ‘이것’ 한 스푼

    일상 중 습관처럼 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 상한은 400mg 이하다. 무심코 커피를 여러 잔 마시다 보면 이 기준을 초과하기 쉽다. 카페인 부담은 줄이면서 커피와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음식이 없을까? 커피 대신 먹기 좋은 음식과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 ▶카카오닙스=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열매의 씨앗을 발효·건조한 뒤 잘게 부순 것이다. 카오닙스을 먹으면 각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30g당 카페인이 약 22mg 내외로 들어 있는데, 커피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각성 효과를 내기에 충분하다. 테오브로민도 풍부하다. 테오브로민은 카카오닙스의 쓴맛을 내는 성분으로, 카페인과 유사한 효과를 가진다. 뇌의 쾌락 수용체를 자극해 기분으로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카페인보다 작용이 완만하고 지속 시간이 길어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불안감을 느낄 위험이 적다. ▶다크초콜릿=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이다. 카카오에는 플라바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 플라바놀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뇌로 가는 산소와 양소의 양을 늘린다. 그 결과 산화 스트레스가 줄어 기억력, 학습력, 주의력 등이 향상된다. 또한 다크초콜릿에도 1온스당 13~24mg 수준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각성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녹차는 차나무잎을 말려 우린 차다. 집중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L-테아닌이 풍부하다. 2011년 미국 국립보건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L-테아닌은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스트레스 감소, 심신 안정,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 한 잔에는 약 25~50mg의 테아닌이 들어 있다. 테아닌이 뇌의 흥분성 물질인 글루타민의 작용을 억제하고, 신경 안정 물질 분비를 촉진해 긴장이 줄어들게 한다. 또한 알파파를 활성화해 차분한 집중 상태를 만든다.▶홍차=홍차는 차나무잎을 85% 이상 발효시켜 만든 차다. 발효 과정을 거쳐 녹차보다 맛이 진하고 검붉은색을 띄는 게 특징이다. 찻잎 배합이나 원산지 등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녹차와 마찬가지로 L-테아닌이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차 한 잔에 25~60mg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발효 과정에서 폴리페놀의 일종인 테아플라빈과 테아루비긴이 생성돼 항산화 및 면역력 증진 효과가 크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3/29 10:01
  • “암세포 가득”… 최악의 발암 음식으로 꼽힌 것은?

    “암세포 가득”… 최악의 발암 음식으로 꼽힌 것은?

    전 국립암센터 연구원이자 여러 건강 서적을 집필한 바 있는 류은경 작가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을 소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출연한 류은경 작가는 ‘암세포 가득 담긴 최악의 발암 음식’으로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을 꼽았다. 류 작가는 “트랜스라는 것은 한 번 꼬였다라는 뜻으로, 지방산의 일정한 구조가 한 번 뒤집어진 것”이라며 “결국 인위적인 기름이 만들어지고, 이 기름이 세포막에 잘 붙어서 세포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트랜스지방은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만들 때 생겨나는 지방이다. 식물성 기름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데, 가열 온도와 시간이 늘어날수록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증가한다. 이를 많이 섭취하면 암, 당뇨병, 비만을 포함한 많은 질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또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하는 반면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해 혈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류은경 작가는 트랜스지방이 가득한 최악의 식품으로 ▲밖에서 사 먹는 튀긴 음식 ▲튀긴 채로 가공돼 파는 과자 등을 꼽았다. 실제로 튀김 옷은 고온에서 기름이 반복 사용되거나 산화되는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생성 및 축적되기 쉬워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그렇다면 어떤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포화지방산은 적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을 제외하면 동물성식품이 아닌 식물성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기름이라도 튀김 요리를 할 때는 식용유를 반복 사용하지 않아야 좋은 지방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9 06:02
  • “혈당 폭등”… 잘못 먹으면 안 좋다는 ‘이 채소’, 뭐야?

    “혈당 폭등”… 잘못 먹으면 안 좋다는 ‘이 채소’, 뭐야?

    식감이 부드러운 감자는 식이섬유와 탄수화물뿐 아니라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을 고루 함유한 식품이다. 다만 섭취 방법과 양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감자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감자, 식후 혈당 높여감자는 전분이 많은 채소로,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비전분 채소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 이로 인해 섭취 후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 탄수화물이 소화되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위해 세포에 저장되는 과정에서 혈당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감자는 혈당지수(GI)가 중간에서 높은 편에 속한다. 종류에 따라 약 50에서 100 이상까지 차이가 나는데, 단단한 식감의 니콜라 감자는 55인 반면, 부드러운 러셋 감자(전분 함량이 높은 감자)는 111에 달한다.◇조리법에 따라 달라… 냉장 감자, 혈당 관리에 유리감자는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삶는 것보다 굽거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때 혈당지수가 더 낮게 나타났다. 또 조리 후 식히는 과정은 저항성 전분을 늘려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아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탄수화물이다. 실제로 감자샐러드처럼 조리 후 냉장 보관한 감자는 일반 조리 감자보다 저항성 전분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갑게 식힌 감자를 섭취한 여성은 따뜻한 감자를 먹은 경우보다 식후 15~30분 동안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과도한 섭취는 당뇨병 위험연구에 따르면 감자, 특히 감자튀김 섭취량이 많을수록 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 감자튀김을 주 3회 더 먹을 때마다 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했으며, 이를 통곡물로 대체하면 위험이 19%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하루 감자 섭취량을 약 100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연구 결과는 다소 엇갈리지만, 감자튀김을 주 5회 이상 섭취할 경우 거의 먹지 않는 사람 보다 2형 당뇨병 위험이 2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단백질‧식이섬유와 함께 먹기감자를 섭취할 때는 음식 구성도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탄수화물을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소화 속도가 느려지면서 식후 혈당 상승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이 체내에서 소화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는 탄수화물 흡수를 늦추기 때문에 함께 섭취할 경우 전반적인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29 04:01
  • “염증 삭제하는 아침 식단”… 아삭한 ‘이 음식’ 먹어라

    “염증 삭제하는 아침 식단”… 아삭한 ‘이 음식’ 먹어라

    경희의료원 침구과 교수이자 ‘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 등 여러 서적을 집필한 이재동 교수가 염증을 없애는 아침 식단을 소개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출연한 이재동 교수는 “하루 세 끼를 무조건 먹어야 한다”며 “부득이 직장인들은 아침을 챙겨 먹기 힘들 수 있는데, 식사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재동 교수가 추천한 ‘큰돈 필요 없는 건강한 염증 삭제 아침 식단’, 대체 뭘까?▶삶은달걀과 두유=이재동 교수는 “삶은 달걀은 어디든 쉽게 둘 수 있다”며 “두유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아침에 달걀 두 개만 먹어도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또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되는데, 완전 단백질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달걀은 통째로 섭취하자.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에 따르면 흰자만 먹는 것보다 달걀을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염증 감소 효과가 더 크다. 여기에 두유를 같이 먹으면 좋다. 소화 속도가 안정적이라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양배추 샐러드=이재동 교수는 “양배추 샐러드나 오이나 당근도 좋다”며 “아침을 이렇게 먹고 나가면 에너지 생성에도 좋다”고 말했다. 양배추는 비타민C 함량이 높아서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양배추에 함유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하지만 양배추를 장기간 가열하게 될 경우 비타민과 영양성분이 파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적은 열을 사용하거나 깨끗이 씻어 생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한편, 이재동 교수가 언급한 것처럼 삼시 세끼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끼니에 과식을 예방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 역시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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