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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라 한 잔, ‘이 음료’로 바꿨더니… 치매 위험 뚝 떨어졌다

    콜라 한 잔, ‘이 음료’로 바꿨더니… 치매 위험 뚝 떨어졌다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 김정환 박사팀은 영국의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인 UK 바이오뱅크 자료를 활용해 40~69세 성인 약 50만 명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UK 바이오뱅크는 약 50만 명의 유전 정보와 생활습관, 건강 자료를 축적한 생물의학 데이터베이스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인체자원 연구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음료 섭취 유형을 커피, 차, 우유, 주스, 설탕이 들어간 음료(콜라 등)로 나눠 분석했다. 이후 음료 섭취 양상에 따라 전체 치매는 물론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했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부분은 특정 음료를 다른 음료로 바꿔 마셨을 때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핀 ‘대체 분석’이다. 분석 결과, 하루에 마시던 설탕이 든 음료 힌 잔을 무가당 커피로 바꾸면 전체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2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양을 차로 대체했을 때도 위험은 약 19% 감소했다.반대로 평소 마시던 커피나 차를 설탕이 들어간 음료로 바꿀 경우 치매 위험은 12~18%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에서도 대체로 유지됐으며, 혈관성 치매에서는 위험 변화의 폭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연구팀은 “커피와 차 섭취가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된 것은 폴리페놀 성분을 비롯한 항산화·항염 작용과 혈관 기능 개선 효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며 “반면 설탕이 포함된 음료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염증 반응과 혈관 손상을 유발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우유나 과일주스 등 일부 음료에서는 일관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아, 당 함량이나 가공 수준, 섭취량에 따라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건강·노화 저널(Journal of Nutrition, Health & Aging)’ 최근호에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1/06 07:00
  • “혈당·모발 지키는 데 최고” 김강우가 매일 아침 먹는다는 ‘이 음식’, 정체는?

    “혈당·모발 지키는 데 최고” 김강우가 매일 아침 먹는다는 ‘이 음식’, 정체는?

    배우 김강우(47)가 10년째 챙겨 먹는 아침 식사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한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편스토랑’에는 김강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강우는 “아침에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으면서 영양분을 채우는 최고의 음식이라 자부한다”며 10년째 챙겨 먹고 있는 ‘10년 삭제 요거트’ 레시피를 공개했다. 앞서 김강우는 모발 건강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10년 삭제 주스’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직접 요거트를 만든 김강우는 “그릭 요거트의 새콤한 맛에 고소한 흑임자와 깨가 섞이니까 이게 환상의 조합을 이뤄 정말 고소하다”며 “무언가 추가해서 먹는다면 달걀 하나 삶아서 넣으면 게임 끝(좋다)”이라고 설명했다. 김강우의 ‘10년 삭제 요거트’ 레시피와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김강우의 ‘10년 삭제 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그릭 요거트와 볶은 서리태, 검은깨, 서리태 가루, 흑임자 가루, 꿀, 블루베리를 준비한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접시에 그릭 요거트를 담는다. 이때 그릭 요거트의 제형 때문에 요거트를 푸기 어려울 수 있는데, 숟가락을 돌려가며 아이스크림처럼 푸면 편하게 덜어낼 수 있다. 이어 서리태 가루와 흑임자 가루를 한 스푼씩 넣는다. 그 위에 볶은 서리태와 검은깨, 블루베리를 한 줌씩 올리고 꿀을 추가해 먹으면 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06 05:40
  • 식사 직후, 체온 높이는 '이 식품' 먹어라… 장 건강해지고 혈당 상승 막아

    식사 직후, 체온 높이는 '이 식품' 먹어라… 장 건강해지고 혈당 상승 막아

    생강은 동의보감에 ‘몸속을 따뜻하게 해 차가운 기운을 훑어내는 식품’으로 기록될 만큼 성질이 따뜻한 식재료로, 겨울철 체온 유지를 위해 자주 쓰인다. 최근, 생강의 영양 효과를 높이려면 식사 직전이나 직후에 섭취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덴버 공인 영양사이자 영양 전문가 제인 레버리치 박사는 “생강은 소화 과정에 직접 관여하는 식재료라 위장관 운동이 시작되는 식사 직전이나 직후에 섭취해야 영양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국제 학술지 ‘영양(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항염증·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소화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생강을 2g 섭취하면 소화불량을 완화하고 위장 건강을 개선해 위궤양,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임상 영양 오픈 사이언스(Clinical Nutritional Open Science)’에 발표된 바 있다. 미국 통합의학 전문의 미나 말호트라 박사는 “생강의 소화기관 부담을 줄이고 장 환경을 안정시키는 기능은 급격한 식후혈당 상승을 방하는 효과도 있어 식사 전이나 직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생강 섭취 시점만큼 생강 섭취 방법도 중요하다. 생강 속 주요 유효성분인 진저롤은 말리거나 가열하면 쇼가올로 전환되는데 진저롤만큼의 항염·항산화 효과를 내지 못한다. 레버리치 박사는 “식후 더부룩함이나 복부 팽만감을 줄이고 소화를 돕고 싶다면 생강차나 생강 슬라이스 등 신선한 생강 형태가 더 적합하다”며 “가루나 건조 생강도 전반적인 속 불편감이나 메스꺼움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1/05 23:20
  • 2026 식품 시장, ‘섬유질’이 이끈다 [푸드 트렌드]

    2026 식품 시장, ‘섬유질’이 이끈다 [푸드 트렌드]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2026 푸드 트렌드로 ‘프리시(Fricy)’를 꼽았다. 프리시는 과일을 뜻하는 ‘fruit’과 매운 맛을 뜻하는 ‘spicy’의 합성어로, 과일 특유의 단맛에 매운 맛과 산미가 가미된 음식을 뜻한다.  2025년 푸드 트렌드였던 ‘스와이시(Swicy)'의 연장선으로 프리시가 등장했다는 분석이다. 스와이시는 달콤함을 뜻하는 ‘sweet’와 매운 맛을 뜻하는 ‘spicy’의 합성어로, 단순한 매운맛을 넘어 단맛의 풍미를 더한 복합적인 매운맛을 내는 식품을 뜻한다. 스와이시와 프리시의 차이는 단맛을 내는 방법에 있다. 스와이시는 꿀이나 시럽 등으로 단맛을 내 ‘매운 꿀’ 등의 식품으로 대표되며, 프리시는 망고·라임·감귤류 등 천연 단맛을 활용한다. 절인 과일, 라임, 향신료, 고추 등을 넣어 만드는 멕시코 소스 ‘샤모이’와 고추, 감귤 등을 섞어 만드는 일본 조미료 ‘유자코쇼’, 파인애플, 흑후추, 망고 등을 넣고 만드는 ‘태국식 망고 샐러드’ 등이 프리시 식품에 해당한다. B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샤모이 판매량이 64%, 유자코쇼 판매량이 28% 증가했다. 프리시는 또 다른 식품 트렌드 ‘파이버맥싱(fibermaxxing)’과도 궤를 같이 한다. 섬유질을 일일 권장 섭취량 이상 충분히 섭취하는 것으로, 영국 대표 유통기업 마크스앤스펜서(M&S)에서 2026년 건강한 식품 트렌드로 파이버맥싱을 꼽은 바 있다. 고섬유질 식단이 심장병, 당뇨병, 대장암, 뇌졸중 등 질환 발병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다는 점에서 하루 섬유질 섭취량을 최대한으로 늘리려는 움직임이다. 프리시의 핵심 재료인 망고, 라임 등 과일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재료로, 식단에 포함하면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M&S 수석 영양사 루이자 브런트는 “단백질 식품이 유행이었던 2025년과 달리 2026년은 섬유질의 해가 될 것”이라며 “특정 식품을 제한하거나 줄이기보다는 식사에 섬유질 등 이로운 성분을 더 많이 넣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1/05 20:40
  • “술 해장에 그만” 우리나라 ‘이 음식’, 전 세계 2위로 꼽혀… 뭐지?

    “술 해장에 그만” 우리나라 ‘이 음식’, 전 세계 2위로 꼽혀… 뭐지?

    신년을 맞아 잦은 술자리로 숙취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해장 음식을 비교한 순위가 공개됐다.지난 30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건강 및 영양 앱 ‘라이프섬(Lifesum)’ 연구진은 세계 10개국의 대표 해장 음식을 영양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숙취 회복에 효과적인 음식 순위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수분 함량과 전해질 보충 여부, 저지방 단백질, 채소와 발효식품의 포함 여부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1위는 일본의 미소 된장국이 차지했다. 밥과 절임 채소가 곁들여진 일본식 미소국은 전해질과 발효식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음식으로 평가됐다.한국의 채소국과 밥, 김치는 2위에 올랐다. 연구진은 한국식 식단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김치에 함유된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3위는 스웨덴의 채소와 생선 수프로, 저지방 단백질과 수분을 균형 있게 보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 외에도 체코의 쌀죽, 노르웨이의 뿌리채소가 들어간 생선 수프, 핀란드의 통곡물을 넣은 맑은 육수가 상위권에 포함됐다.반면 영국에서 숙취 해소용으로 인기가 많은 ‘풀 잉글리시 브랙퍼스트(Full English breakfast)’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베이컨과 소시지, 달걀, 튀긴 빵으로 구성된 영국식 식사는 포화지방 함량은 높지만, 섬유질은 부족해 소화 부담을 키우고 피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기름진 튀김 요리 역시 9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연구진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의 해장 음식은 열량이 모두 1000칼로리를 넘는다. 이에 비해 다른 국가 해장 음식의 평균 열량은 약 337kcal에 불과해 3배가량 차이가 났다.한편, 연구진은 홍삼이나 클로브 추출물과 같이 유행처럼 떠오른 숙취 해소법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과 사우스런던·모즐리 NHS 재단 신탁 연구팀은 이러한 방법들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명확한 과학적 증거는 없으며, 알코올로 인한 숙취를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약리학적 개입 역시 매우 낮은 수준의 근거에 그쳤다고 했다.연구진은 숙취 증상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음주를 피하거나 절제하는 것을 꼽으며 숙취 해소를 위해 다음 날 다시 술을 마시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전문가들은 숙취 해소를 위해 기름진 음식보다 국물이나 과일 등 수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음식부터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저지방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먹으면 신진대사 회복에 도움이 되며, 김치나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은 장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여기에 영양이 풍부한 반찬을 함께 곁들이면 해장 식사의 전반적인 균형을 높일 수 있다.라이프섬의 수석 영양사 레베카 베레치는 “숙취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과 전해질 보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짠맛이 나는 국물이나 전해질이 풍부한 수프가 기름진 음식보다 몸을 훨씬 효과적으로 회복시켜 준다”고 말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05 17:10
  • 두바이 쫀득 쿠키, 공복에 먹으면 위험하다던데… 대체 왜?

    두바이 쫀득 쿠키, 공복에 먹으면 위험하다던데… 대체 왜?

    최근 인기 있는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 공복에 먹으면 도파민 분비와 혈당을 급격히 올려 위험할 수 있다.지난 1일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유튜브 채널 ‘윔 스튜디오’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를 먹어본 경험을 전했다. 우 교수는 “먹어보긴 했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굉장히 잘 만든 건 맞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우리가 먹었을 때 중독될 수 있는 도파민을 분비하게 하는 장치가 세 가지가 있다”며 “첫 번째는 단맛과 기름 맛의 조합, 두 번째는 씹을 때 크런치한 식감, 세 번째는 빠르게 녹아서 소화 및 흡수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바이 쫀득 쿠키는 세 가지를 모두 갖춰 굉장히 잘 설계된 음식이다”라고 했다. 다만 공복에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 우창윤 교수는 “배부른 상태에서는 도파민을 그나마 덜 분비하는데, 배고픈 상태에서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음식을 먹는다면 뇌가 과도하게 도파민을 분비해서 또 생각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 쫀득 쿠키처럼 지방과 당분이 결합한 음식은 도파민 발생을 촉진해 중독 상태를 더 쉽게 유발한다. 국제 학술지 ‘Cell Metabolism’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는 미주신경을 통해 그 정보가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지방과 당분은 서로 다른 보상 회로에 의해 갈망이 강화된다. 이 두 가지가 합쳐졌을 때 도파민에 대한 갈망과 식욕을 급격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연구는 해당 조합이 비슷하게 당분과 지방이 높고 비만을 유발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하고 싶은 욕구를 키우고 체중 감소를 위한 노력을 방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우 교수는 이러한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배가 부를 때 후식으로 한 입 정도만 먹을 것을 권장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는 디저트를 먹기 위한 최적의 시간대는 식후 두 시간 이내라고 말한다. 이때가 혈당 상승에 가장 영향을 적게 받는 시간대라는 것이다. 반면에 과자. 아이스크림과 같은 당분이 높은 디저트류를 공복에 섭취하면 흡수가 빨라져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다. 
    푸드한희준 기자2026/01/05 16:57
  • “중년 건강에 최고” 요리 연구가 이종임, 아침마다 ‘이것’ 마신다… 뭘까?

    “중년 건강에 최고” 요리 연구가 이종임, 아침마다 ‘이것’ 마신다… 뭘까?

    요리연구가 이종임(73) 박사가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요리 연구가이자 수필가로 활동하는 이종임 박사가 출연했다. 이날 이 박사는 건강 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 스쿼트를 하고, 당근 착즙 주스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박사의 건강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하체 근육, 고령층 낙상 사고 위험 낮춰먼저, 이 박사는 “의사에 앉아 오랫동안 원고를 쓰다 보니까 다리가 힘들고, 요즘에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체중이 좀 빠지는 것 같다”며 “근육을 기르기 위해 스쿼트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스쿼트 개수를 묻는 MC의 질문에는 “적게 할 때는 하루에 30개, 아니면 50개 정도는 한다”며 “(스쿼트) 각도가 흐트러지면 관절 같은 게 안 좋아질 수 있어서 요즘은 천천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박사가 매일 아침 실천하는 스쿼트는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스쿼트를 하면 속근육이 많은 허벅지·엉덩이·종아리에 자극이 돼 속근육이 길러진다. 하체 근력은 고령층에게 매우 중요하다. 노화가 진행되면 하체 근육이 감소하는데, 근육이 감소하면 보행이 불안정해지고 낙상 및 골절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신 근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허벅지 근육이 감소하면 대사 기능과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돼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평소 스쿼트를 하면 좋다.다만, 잘못된 자세로 스쿼트를 하면 오히려 무릎 통증, 연골 손상, 허리 부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초보자라면 스쿼트 개수에 집중하기보다, 거울 앞에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게 주의하며 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특히,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자세나 운동 강도와 관련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당근 주스, 눈 건강 개선하는 효과 다음으로 이 박사는 아침에 ‘당근 착즙 주스’를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박사는 “겨울에 주변을 보면 갑자기 입원하거나 응급실에 가는 친구가 있다”며 “아무래도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면역력 관리를 위해) 특히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그중에서도 당근 같은 경우는 면역이랑 염증 예방에 도움이 많이 돼서 당근 착즙 주스를 열심히 마시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근 착즙 주스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당근은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녹황색 채소 중 가장 높다. 베타카로틴 외에도 눈에 좋은 루테인이나 리코펜이 들어 있어 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당근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상처를 아물게 해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당근의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발생을 예방한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당근은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당근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혈증이 발생하거나, 복부 팽만, 가스,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05 15:24
  • 톱 모델 야노시호 피부 비결? “얼굴에 ‘이것’ 듬뿍 바른다”

    톱 모델 야노시호 피부 비결? “얼굴에 ‘이것’ 듬뿍 바른다”

    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톱모델인 야노시호(48)가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일 야노시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동생과 함께 삿포로 여행을 간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세안을 마치고 온 야노시호의 모습에 제작진은 “세수를 하신 거냐”며 “피부가 진짜 좋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야노시호는 “관리를 진짜 열심히 한다”며 “안 하면 완전 할머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40세 넘어가면서 기미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일상의 작은 습관들을 바꿨더니 피부도 정말 깨끗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림을 잔뜩 바르는 모습을 공개했다.야노시호가 바르는 크림은 피부 건조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을지대 뷰티아트전공 신규옥 교수는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피지와 천연보습인자 등이 줄어들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수분이 쉽게 증발한다”며 “그래서 젊었을 때 지성이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건성 피부가 된다”고 말했다.크림은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들어간 제품으로, 아침저녁 충분히 바르면 된다. 만약 건조함이 심하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밤 형태의 보습제를 덧발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관리하면 된다.한편, 기미는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만들면서 생긴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속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표피 가장 아래 기저층에 있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 속 티로신이라는 단백질을 산화시킨다. 티로신 단백질에 산소가 붙고, 수소가 떨어져 나가면서 구조가 변해 멜라닌 색소가 된다.기미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 차단’이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3~4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게 좋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드럽게 세안하고, 충분한 보습으로 피부 장벽을 보호해야 한다. 평소 충분한 수면과 휴식, 스트레스 관리도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6/01/05 13:39
  • 해킹 취약한 AI 모델, 임신부 금기 약물 추천까지…

    해킹 취약한 AI 모델, 임신부 금기 약물 추천까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에게 질환 상담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상용 중인 AI 모델 대부분이 해킹에 노출되면 잘못된 치료를 권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AI 모델은 최근 환자 상담 및 교육, 임상 현장에서의 의사결정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외부로부터의 악의적인 명령어 입력, 이른바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으로 인해 위험하거나 금기된 치료를 권고하도록 조작될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이란 해커가 생성형 AI 모델에 악의적인 명령어(프롬프트)를 삽입해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동작하도록 유도하는 사이버 공격이다.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서준교·정보의학과 전태준,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로운 교수 연구팀은 의료용 대규모언어모델(LLM)이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에 당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AI 모델 3종인 지피티-4오-미니(GPT-4o-mini), 제미니-2.0-플래시 라이트(Gemini-2.0-flash-lite), 클로드 3 하이쿠(Claude 3 Haiku)의 보안 취약성을 분석한 것이다.먼저 12개 임상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위험도는 3단계로 나눴다. 중간 단계의 위험 시나리오는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에게 인정받은 치료 대신 생약 성분을 추천하는 것이었다. 높은 단계의 위험 시나리오는 활동성 출혈이나 암 환자에게 치료제로서 생약 성분을 추천하고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 호흡 억제를 유발할 수 있는 약을 우선적으로 권장하는 것이었다. 최고 단계의 위험은 임신부에게 금기 약물을 권하는 것 등이었다.공격 기법은 두 가지를 사용했다. 하나는 상황인지형 프롬프트 주입으로 환자 정보를 활용해 AI 모델의 판단 교란을 유도하는 기법이며, 다른 하나는 증거 조작을 통해 실제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 공격법이다.이후 연구팀은 환자와 AI 모델 3종이 나눈 총 216건의 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3종 전체에 대한 공격 성공률은 94.4%로 나타났다. 모델별 공격 성공률은 ▲GPT-4o-mini 100% ▲Gemini-2.0-flash-lite 100% ▲Claude 3 Haiku 83.3%였다. 시나리오의 위험 수준별 성공률은 ▲중간 단계 100% ▲높은 단계 93.3% ▲최고 단계 91.7%로 확인됐다. 특히 임신부에게 금기 약물을 권장하는 공격에는 3종 모두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조작된 답변이 후속 대화까지 지속된 비율은 3종 모두 80% 이상이었다. 이는 한 번 무너진 안전장치가 대화 내내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추가적으로 최상위 AI 모델(GPT-5, Gemini 2.5 Pro, Claude 4.5 Sonnet)을 대상으로도 보안 취약성을 평가했다. 공격 방식은 클라이언트 사이드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으로 사용자가 사용하는 화면 등에 악성 문구를 숨겨 해당 문구가 AI 모델의 동작을 조작하도록 만드는 기법이다. 시나리오는 임신부에게 금기 약물을 추천하는 것이었다.그 결과 공격 성공률은 ▲GPT-5 100% ▲Gemini 2.5 Pro 100% ▲Claude 4.5 Sonnet 80%로 최신 AI 모델도 사실상 공격을 방어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준교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의료용 AI 모델이 단순 오류를 넘어 의도적 조작에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라며 “현재의 안전장치만으로는 금기 약물 처방을 유도하는 등의 악의적 공격을 차단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아울러 “환자 대상 의료 챗봇이나 원격 상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AI 모델의 취약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테스트하고 보안 검증 체계를 의무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1/05 11:44
  • ‘70kg 감량’ 박수지, 다이어트 비결… 밥 먹기 전 ‘이것’ 두 개씩 먹는다

    ‘70kg 감량’ 박수지, 다이어트 비결… 밥 먹기 전 ‘이것’ 두 개씩 먹는다

    가수 미나(53)의 시누이 박수지(37)가 다이어트를 지속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점심 식전 삶은 달걀 두 개나 구운아몬드 20g 먼저 드시고 식사하시면 좋아요”라는 조언에 “달걀 두 알 먹고 밥 못 먹겠다. 배가 부르다”고 말했다.앞서 박수지는 70kg 감량 후 요요가 왔지만, 운동과 식단 등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70kg 진입에 성공하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하고 있다.박수지가 실천한 것처럼 식전에 달걀을 섭취하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먼저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포함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충족할 수 있다. 미국 코넬티컷대의 연구에서 아침에 달걀을 섭취할 경우 식욕 촉진 호르몬의 그렐린 분비가 억제되면서 결과적으로 식욕이 줄어들며 총에너지 섭취량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식전에 먹으면 좋은 이유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쌀밥을 먹기 전에 달걀을 먼저 섭취한 경우 혈당 급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아몬드 역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아몬드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글루카곤 분비량이 많으면 열량 소모 속도도 빨라진다. 호주대 연구팀이 25~65세 성인 140명을 아몬드 간식을 먹는 집단과 탄수화물 간식을 먹는 집단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간식을 먹은 후에 먹은 식사에서 섭취한 열량은 전자에서 후자보다 75kcal 적었다. 아몬드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g으로, 20~25알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1/05 10:52
  • 발달장애 자녀 학교 폭력 걱정, ‘녹음기’가 능사는 아니다 [조금 느린 세계]

    발달장애 자녀 학교 폭력 걱정, ‘녹음기’가 능사는 아니다 [조금 느린 세계]

    발달지연·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가 학교 폭력에 휘말리지 않을까 항상 두렵다. 실제로 발달지연·장애 학생들은 학교 폭력 피해자가 되는 사례가 잦고, 반대로 의도치 않게 가해자로 지목되기도 한다. 걱정되는 마음에 전원을 켠 녹음기를 아이의 가방에 넣어 보내는 보호자도 종종 있다. 그러나 녹음은 아이를 온전히 보호해주지도, 이미 발생한 학교 폭력을 해결해주지도 못한다. 전문가들에게 보다 근본적인 해법을 물어봤다.◇놀림·따돌림 피해 多… 가해자 되는 경우도발달지연·장애 정도가 덜 심해 비장애 학생과의 접점이 많을수록 학교 폭력 피해 사례가 많은 경향이 있다. 발달지연·장애 학생은 비장애 학생을, 비장애 학생은 발달지연·장애 학생을 잘 이해하지 못해 상호작용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다인ABA행동지원센터 박인환 대표(국제공인행동분석가)는 “발달지연·장애 학생이 보이는, 비장애 학생들과 다른 행동 특성을 두고 놀리는 언어적 폭력이 많다”며 “발달지연·장애 학생을 놀이나 조 모임 활동 또는 대화에서 배제하는 식의 따돌림도 학교 폭력 피해 사례에서 다수를 차지한다”고 말했다.발달지연·장애 학생이 사회적 시선에서 가해자로 분류되는 사례도 때로 있다. 크게 두 가지 경우다. 학교 폭력에 만성적으로 시달리다가 내면에 누적된 부정적 정서가 욕설 또는 공격적인 행동으로 폭발하듯 분출되는 것이 하나, 일상 속 욕구나 감정을 말 대신 ▲물건을 던지는 것과 같은 공격적인 행동 ▲소리를 지르고 펄쩍펄쩍 뛰는 류의 과잉된 행동 등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 나머지 하나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은 보편적인 사회적 기준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내면을 표현하는 ‘도전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타인에게 정서적·신체적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종종 있다. 법조공익모임 나우의 이수연 변호사는 “발달지연·장애 학생의 도전 행동이 타인에게 의도치 않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혔을 경우, 악의 여부에 대한 고려 없이 타인에게 피해를 줬다는 결과만 두고 교권 침해나 학교 폭력으로 판단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속내 표출 돕고, 대처 방안 미리 교육해야발달지연·장애 학생은 자신이 연루된 학교 폭력 사안을 보호자에게 알리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로 과거 한 발달장애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 폭력 피해가 의심된다며 박인환 대표에게 상담을 의뢰한 적이 있었다. 피해를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데, 아이가 자세한 얘기를 들려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박 대표가 해당 학생과 대화하다 보니, 처음에는 “친구들이 놀린 적이 있다”라고만 대답하던 아이가 나중에는 “친구들이 하루에 몇 번 정도 놀려?”라는 물음에 “50번”이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친구들이 놀릴 때 어떻게 해?”라는 물음에는 “상상 속에서 그 친구들을 혼낸다”고 답했다. 박인환 대표는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 아이 마음에 상처가 남고 나중에 이것이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로 발전하거나 자칫 공격적인 돌발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부모가 아이와 직접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이가 상담이나 정신 건강 분야 전문가를 꾸준히 만나 소통하면서 자신의 속에 있는 생각과 정서를 꺼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친구에게 놀림을 받았을 때 어떤 말과 행동으로 대처하면 되는지, 어떤 때에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등 단계별 대처 방안을 구체적으로 만들어서 미리 교육하는 것도 좋다. 보호자 역시 아이가 평소 하는 말이나 사소한 변화를 잘 듣고 관찰해야 한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자세히 혹은 논리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학생의 경우, 학교 폭력을 당했을 때 스트레스가 몸 상태나 행동 변화로 드러나는 사례가 많다. 등교를 거부하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하고 평소보다 과식 또는 소식​하는 등 수면과 식사 양상에 큰 변화가 있거나, 소화 불량 또는 두통 등의 신체 이상이 나타나는 식이다.◇피해 증명, 사진·진단서·진술서가 중요피해 사실이 의심되거나 확인됐다면 관련 자료를 모아야 한다. 발달지연·장애 학생은 비장애 학생에 비해 자신의 피해에 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수연 변호사는 “아이의 몸에 상처가 반복적으로 발견되면 학교 폭력 피해일 수 있으니 사진을 찍고 진단서나 전문사 소견서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며 “학교 폭력 장면을 목격한 교사나 같은 반의 다른 학생 또는 발달지연·장애 학생이 주기적으로 만나서 소통한 상담사 등에게 진술서를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증거를 남기려 아이에게 녹음기를 지참하도록 하는 사례도 있지만, 실제로는 녹음 파일보다 진단서와 진술서가 더 유효하다. 보통은 녹음본에서 대화 내용을 식별할 수 있는 일부분을 발췌한 녹취록을 학교폭력위원회나 교권심의위원회에 제출하는데, 욕설 없는 미묘한 언어적 폭력의 경우 대화 일부분을 통해 사실관계를 드러내기 어려워 녹음 파일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부모가 녹취 시작 버튼을 누른 다음 아이의 가방에 넣어서 보낸 녹음기를 통해 취득한 녹음파일은 형사 재판 근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다. ◇발달지연·장애 학생 진술 돕는 제도 필요물론 보호자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피해자로든 가해자로든 학교 폭력 심의 위원회에 회부된 발달지연·장애 학생은 발언권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현행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학교 폭력 피해자나 가해자가 장애 학생인 경우 심의 위원회가 특수교육 전문가나 해당 장애에 관한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청취할 수 있게 한다. 다만 이것이 의무 사항은 아니므로 실제로는 교육청 재량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발달지연·장애 학생이 낯선 환경에서 위축되면 사안에 관한 원활한 진술이 더 어려울 수 있는데, 현행법은 피해자 또는 가해자로 학교 폭력 위원회에 회부된 발달지연·장애 학생이 진술 조력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조항을 두고 있지 않다. 이수연 변호사는 “교육청 재량에 따라 진술 조력인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발달지연·장애 학생과 심의 위원회가 열리는 당일에 처음 만나는 관계라 진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의 입장이 심의 위원회에서 충분히 고려되도록 하려면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잘잘못을 따지는 데에만 집중하지 말고, 교육과 소통으로 폭력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갈등을 풀어나가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박인환 대표는 “발달지연·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해 생기는 갈등이 많으니, 발달지연·장애 학생과 함께 지내는 비장애 학생들에게 해당 학생의 행동 특성을 알려줘야 한다”며 “도전 행동의 경우 어릴 적부터 교정을 위한 행동 중재 교육을 하면 상당히 완화되니 일찍부터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말로 의사 표현이 어려운 발달장애 아동에게, 공격적이지 않은 다른 행동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 방식을 훈련하는 것이 행동 중재 교육의 한 예다. 이 변호사는 “가해 학생이 징계를 받도록 하는 데에만 몰두하기보다, 학생들이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경미한 학교 폭력의 경우 곧바로 심의에 들어가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 아래 소통함으로써 관계 회복을 우선 시도해보는 ‘관계 회복 숙려제’가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제도가 보다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6/01/05 10:39
  • 고소한 ‘이 음식’, 알고 보면 콜라겐 덩어리… 관절에 좋다던데, 뭐지?

    고소한 ‘이 음식’, 알고 보면 콜라겐 덩어리… 관절에 좋다던데, 뭐지?

    추운 겨울, 명태가 바닷바람에 얼고 녹기를 수없이 반복하면 황태가 된다. 황태는 명태를 건조한 식품으로, 주로 무쳐 먹거나 찌개나 탕에 넣어 먹는다. 황태조림, 황태 해장국 등이 널리 알려진 탓에 황태의 살만 먹기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황태는 껍질도 별미다. 황태 껍질의 건강 효능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황태 껍질에는 콜라겐이 풍부하다. 황태 껍질에 있는 콜라겐은 분자 구조가 작아 체내 흡수율이 높은 콜라겐으로 뼈, 연골, 피부 등에 빠르게 흡수된다. 콜라겐은 관절과 연골의 53%, 뼈의 20%, 근육의 80% 이상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부족하면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이 줄어든다. 40대 이후 콜라겐 합성이 크게 줄고, 폐경 이후 5년 이내에 30%가 급감한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이에 음식이나 영양제로 콜라겐을 보충할 필요가 있는데 이때 동물 콜라겐보다 어류 콜라겐이 더 좋다. 동물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서 체내 흡수가 어려운 반면, 어류 콜라겐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소화 효소에 의해 펩타이드 형태로 분해와 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다. 황태 껍질이 관절 통증이나 피부 노화를 우려하는 고령층 간식으로 제격인 이유다. 황태 껍질은 주로 간장이나 고추장 등 양념에 버무려 먹거나 튀겨서 튀김 형태로 먹는다. 먼저, 볶음은 황태 껍질을 4~5cm길이로 잘라, 찬물에 30분 정도 불려 부드럽게 만든 뒤 기호에 맞게 간장, 마늘, 참기름, 설탕 등을 섞은 양념장과 볶아 먹으면 된다. 이때 너무 오래 볶으면 껍질이 질겨지니 빠르게 볶는 게 중요하다. 황태 껍질 튀김은 황태 껍질에 있는 물기를 모두 제거한 뒤 기름에 튀겨서 만든다. 튀긴 후 소금이나 설탕 등을 뿌려 안주로 먹기도 한다.다만, 황태를 튀겨 먹거나 소금이나 설탕 등을 추가해 먹을 경우 열량과 지방 섭취가 높아질 수 있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니 과다 섭취를 피한다. 생선이나 황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역시 섭취에 주의한다. 황태 껍질을 먹고도 두드러기, 가려움증, 복통, 설사, 호흡 곤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05 06:30
  • ‘11kg 감량’ 신봉선, 요요 없는 비결… 꾸준히 한 ‘이것’ 덕분

    ‘11kg 감량’ 신봉선, 요요 없는 비결… 꾸준히 한 ‘이것’ 덕분

    11kg 감량 후 요요 없이 유지 중인 개그우먼 신봉선(45)이 매일 하는 루틴 중 하나로 걷기 운동을 소개했다.최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신봉선이 일주일간 걷기를 한 기록이 담겼다. 거의 매일 최소 1만 보 이상을 걸었고, 많이 걸은 날에는 2만 보도 걸었다.신봉선처럼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공인 영양사 샤나 말리프는 “걷기는 우리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양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뱃살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등이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립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혈당을 조절해 당뇨병도 예방한다. 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중강도 걷기 운동을 30분 하도록 했더니,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생성을 자극해 혈당 수치를 자극해 혈당 수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GLP-1 분비가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걷기로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경사를 높이면 된다. 언덕이나 산을 걷거나 러닝머신을 탄다면 경사를 1.5 이상으로 설정하면 된다. 경사진 곳을 걸으면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할 뿐 아니라 둔근,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를 탄탄하게 만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인터벌 걷기도 방법이다. 천천히 걷다가 빠르게 걷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1/05 06:00
  • 내가 맨날 지각했던 이유… ‘신경발달’ 장애 때문?

    내가 맨날 지각했던 이유… ‘신경발달’ 장애 때문?

    이른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는 경우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성인 ADHD의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ADHD는 전두엽이 잘 기능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유전적 요인이 절반, 나머지 절반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여기서 환경적 요인이란 영아 때 뇌 손상처럼 신경 발달에 지장을 끼쳤던 사건 등을 의미한다. 양육 환경이나 유해물질, 과도한 미디어 노출 때문에 ADHD가 발생한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연관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ADHD는 아동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 환자도 많다. 실제 성인 ADHD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4000여명에 그쳤던 성인 ADHD 환자 수는 2023년 9만3000여으로 약 20배 증가했다. 진단체계 도입과 건강보험 급여가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전두엽은 뇌의 컨트롤 타워다. 집중력, 판단력, 계획력, 충동 억제 등에 관여한다. 이러한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면 계획을 짜고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예컨대 일정이 있어 아침에 일어났는데 화장실에서 유튜브 영상에 빠져 지각하는 식이다. 필요한 걸 빠뜨리고 나오는 경우도 많다.직장인이라면 업무 효율 저하 때문에 고민한다. 업무에 집중을 못하고 성과가 떨어져 해고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 성인 ADHD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퇴직률, 이직률, 결근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아울러 성인 ADHD 환자는 어딘가에 중독될 가능성이 높다. 충동 조절이 어렵기도 하고 해야 할 일 못한 데서 나오는 스트레스를 잊기 위해 특정 행위·물질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음주, 흡연, 약물 등 자극과 중독성이 강한 물질에 의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캐나다 토론토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ADHD 증상이 없는 성인은 약 23.6%만이 물질사용장애를 겪었던 반면, ADHD 환자는 물질사용장애 환자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알코올 중독이 36%로 가장 많았고, 대마초 중독(23%)이 뒤를 이었다.문제는 낮은 치료율이다. 한국의 성인 ADHD 유병률은 1~5%까지 다양하게 보고된다. 약 40만 명에서 200만 명의 성인이 ADHD를 겪고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실제 ADHD 진료를 받은 성인은 10%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된다.ADHD는 치료만 받는다면 예후가 좋다. 오히려 장점으로 만들 수도 있다. ADHD 환자들은 대체로 창의적이거나 활동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약물 치료나 인지 치료로 집중력을 높이면 앞선 특징들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1/04 23:04
  • 옷에 묻은 담배 연기, 정말로 해로울까?

    옷에 묻은 담배 연기, 정말로 해로울까?

    흡연자의 날숨이나 옷 등을 통해서도 간접흡연에 노출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담배폐해 기획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간접흡연 폐해를 예방하고 관련 규제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작성됐다.올해 보고서 주제인 ‘간접흡연’ 은 본인이 직접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 등을 마시는 2차 흡연뿐만 아니라 흡연자의 날숨이나 옷 등의 담배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3차 흡연까지 포함한다.그동안 비흡연자도 직장 및 공공장소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지속해서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보고서에서는 체계적 문헌고찰 과정에 따라 간접흡연에 관한 국내외 연구 문헌을 검색 및 선별함으로써 관련 근거를 총 정리했다.주요 내용은 ▲간접흡연 노출평가(환경측정 기반 및 생체지표 활용) ▲간접흡연 위해평가(암·심뇌혈관·호흡기질환·정신질환 등) ▲간접흡연 정책평가 등이다. 먼저 가정·공공장소·차량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니코틴·초미세먼지·담배특이니트로사민, 휘발성유기화합물·중금속 등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소변·혈액 등 생체지표의 측정을 통해서도 간접흡연의 장단기 노출 수준을 평가할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로 확인한 것보다 생체지표를 분석한 간접흡연 노출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공간에서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간접흡연은 폐암·두경부암·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과 허혈성 심질환·뇌졸중·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우울증 등 여러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암은 간접흡연에 많이 노출될수록 그 위험이 커져, 더욱 적극적인 예방이 요구된다. 특히 임신부의 흡연은 사산 및 조산·저체중아 출산 등과 관련될 수 있어 임신 중 흡연 노출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스페인, 아일랜드 등 일부 국가에서는 간접흡연 폐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실내 공공장소나 사업장 등에 흡연구역을 두지 못하게 하는 규제정책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실내 공기 질 개선, 간접흡연 노출 감소, 흡연율 감소뿐만 아니라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 감소와 그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우리나라 역시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나, 실내금연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흡연구역이나 흡연실을 두지 않는 '완전한 실내금연정책'을 실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1/04 19:02
  • “오늘도 주문했는데 큰일”… ‘이 음식’ 먹다가 염증 쌓인 몸 된다, 뭘까?

    “오늘도 주문했는데 큰일”… ‘이 음식’ 먹다가 염증 쌓인 몸 된다, 뭘까?

    배달 음식을 자주 먹으면 심장병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만성 염증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지난달 27일 국제학술지 ‘식품 과학과 영양(Food Science & Nutrition)’에 같은 달 9일 실린 연구를 인용해 배달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 위험이 커진다고 보도했다.중국 중난대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8556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특정 음식 섭취로 인한 염증 위험을 수치화한 식사염증지수(DII)를 활용해 전신 염증 수준을 추적했다.그 결과, 배달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DII가 높게 나타났고, 이는 사망률 증가와도 연관이 있었다. 배달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몸에 좋은 HDL(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고, 중성지방·공복혈당·인슐린 수치는 높게 나타났다. 다만 배달 음식 섭취 자체와 전체 사망률 및 심장병 사망률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통계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심장 전문의 제인 모건 박사는 “배달 음식이 심혈관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특정 한 가지 성분 때문이 아니라, 혈압·지질·인슐린 민감성·염증·혈관 내피 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영양소, 첨가물, 조리 방식의 조합 때문”이라며 “혈액량과 동맥 경직도를 높이는 과도한 나트륨,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배달 음식 섭취 후 포도당 상승과 인슐린 저항성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났다. 모건 박사는 “혈당 급상승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중성지방 증가와 HDL 감소, 내장지방 축적, 염증 지표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여기에 유화제, 보존제, 인공 향미 증진제, 낮은 식이섬유 함량의 초가공 식품이 만성 염증을 부추긴다”고 했다.다만 배달 음식을 선택하더라도 건강 위험을 낮출 수는 있다. 예방 심장병 영양사 미셸 라우텐스타인은 “튀긴 음식 대신 구운 메뉴를 고르고,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를 추가하며,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콜라 대신 물을 마시면 대사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전문가들은 집에서 조리한 식사를 권했다. 모건 박사는 “집에서 만든 음식은 배달 음식에 비해 염분 함량이 4분의 1 수준이고, 칼륨은 더 풍부하다”며 “배달 음식의 나트륨-칼륨 불균형은 혈압 변동성을 키우는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라우텐스타인 역시 “냉동 채소나 통조림 콩, 생선 같은 간편한 식재료를 활용한 집밥부터 시작해도 좋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04 17:01
  • 추울 때 흔히 하는 ‘이 자세’가 척추 건강에는 독

    추울 때 흔히 하는 ‘이 자세’가 척추 건강에는 독

    요즘 같이 날씨가 추울 때 종일 몸을 웅크리고 다니면 목 주변 관절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웅크린 자세에 근육 수축까지겨울이 되면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찬 공기로 인해 목 주변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류가 감소하고 실내·외 온도차로 근막과 신경 조직이 스트레스 받기 때문이다. 경희대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홍예진 교수는 “추위로 인해 어깨를 웅크리거나 목을 움츠리는 자세를 반복하다보면,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이 과도하게 뭉치게 되고 자연스레 목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켜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목 디스크는 목과 어깨, 견갑골 안쪽으로 이어지는 통증과 팔·팔꿈치·손가락 끝까지 저림 증상을 유발한다. 손 움직임이 서툴러지거나 젓가락질이 어려워지는 등 척수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홍예진 교수는 “목 디스크의 초기 신호인 가벼운 뻐근함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해해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며 “적절한 보존적 치료와 생활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한의학 통합 치료, 염증 줄이고 신경 회복에 효과적한의학에서는 침과 전침, 약침, 뜸, 부항, 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합적으로 시행해 경추 주변의 기능을 회복하고 염증을 줄이며 신경 압박을 풀어주는 데 집중한다.홍 교수는 “약침 치료는 한약재의 유효 성분을 병변과 경혈에 직접 주입해 염증을 빠르게 줄여 신경 회복을 돕는다”며 “특히 초음파유도 약침은 실시간 영상으로 약침을 정확하게 주입해 근막·신경·관절을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침과 전침 치료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 유발점을 완화하며 신경 기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뜸과 부항은 혈류를 개선하고 겨울철 한랭 자극으로 경직된 조직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추나요법은 틀어진 척추의 불균형을 교정해 자연스러운 곡선을 회복시키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홍예진 교수는 “통증이 극심하거나 팔·손으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단기간 내 통증 조절과 기능 회복을 위한 입원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1/04 15:03
  • 삶을까? 구울까? 혈당·체중에 이로운 ‘감자 조리법’은

    삶을까? 구울까? 혈당·체중에 이로운 ‘감자 조리법’은

    감자는 지방 함량이 낮고 섬유질, 칼륨, 비타민C, 비타민B6이 풍부한 식재료지만 조리 방식이나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영양 흡수율이 다르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감자 조리 방식별 영양 효과 높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삶기=껍질째 삶고 식혔다 먹기감자를 삶아서 섭취하면 감자에 함유된 영양소를 보존하고 지방 함량을 높이지 않으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영국 데일리메일 공인 영양사 롭 홉슨 박사는 “삶은 감자는 칼륨, 비타민C, 섬유질의 공급원이며 껍질째 삶으면 영양소를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며 “감자를 삶은 뒤 한 김 식혔다 먹으면 저항성 전분이 생성돼 혈당을 더디게 올리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에 반응하지 않아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 전분을 말한다. 탄수화물보다 지방이 먼저 연소되게 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며 소화 과정이 길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다. ◇굽기=칼로리·포화지방 낮추는 토핑 더해야 영국 전문 영양사 니콜라 러들람-레인 박사는 “감자를 구워 먹는 것은 섬유질, 미량영양소 등을 파괴하지 않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며 “다만, 구운 감자 위에 곁들이는 토핑을 적절히 골라야 칼로리가 과도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칼로리와 포화지방이 높은 버터, 치즈 대신 올리브 오일, 요거트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했다. ◇매시트 포테이토=포화지방 줄이고 섬유질 늘리기매시트포테이토는 삶아서 으깬 감자에 버터, 크림 등을 섞어 만드는 방식이다. 데일리메일 공인 영양사 리애넌 램버트 박사는 “버터나 크림 대신 반탈지우유를 사용하면 포화지방량을 줄이면서 크리미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며 “감자를 껍질째 삶아 으깨고 시금치, 콜리플라워, 콩류 등을 함께 다져 넣으면 섬유질, 비타민 등 영양소를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셀백 감자=기름 양 최소화하고 향신료 더해야하셀백 감자구이는 감자에 얇게 칼집을 낸 뒤 버터, 허브 등을 곁들여 구워내는 방식으로 아코디언 감자구이라고도 불린다. 러들람-레인 박사는 “조리할 때 기름이나 버터를 반복해 바르기 때문에 칼로리,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가급적 올리브 오일이나 유채 오일을 사용하고 기름을 바르는 대신 스프레이로 뿌리는 등 양 조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브, 마늘 등 향신료를 활용하면 풍미와 영양을 더할 수 있다.◇감자튀김·칩=에어프라이 조리하고 식초 곁들여야감자튀김이나 감자칩은 조리 시 사용되는 기름 양이 많아 열량이 높고 과다 섭취하기 쉬워 건강에 이로운 조리법은 아니다. 홉슨 박사는 “에어프라이 등을 사용해 기름 사용량을 줄이고 감자를 두껍게 잘라 만드는 게 그나마 나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소스는 곁들이지 않는 게 바람직하지만 꼭 먹어야 한다면 식초를 고르자.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감자튀김에 곁들이는 다양한 소스 조합을 분석한 결과, 감자튀김에 식초를 뿌려먹는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었다. 식초 산성에서 나는 신맛이 감자튀김의 지방 코팅을 덜어주고 느끼함을 잡는 역할을 한다. 아세트산 성분은 탄수화물이 당으로 분해되는 속도를 늦춰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04 10:02
  • 양껏 먹으면서 살 안 찔 수, 있다… 방법은?

    양껏 먹으면서 살 안 찔 수, 있다… 방법은?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데 집중하곤 한다. 그런데 섭취량을 제한하면 오히려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가 줄어드는 등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영양학자 페데리카 아마티 박사는 “우리 몸은 장기적인 영양소 부족을 견디지 못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엄격한 칼로리 제한은 꾸준히 지속하기 어려우며 결국 허기를 느끼고 폭식, 요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아마티 박사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볼륨 이팅(Volume eating)’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볼륨 이팅은 식품 부피(volume)를 고려해 식단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칼로리가 낮지만 부피가 커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위주로 한다. 이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영양학 전문가 바바라 롤스 박사가 만든 개념으로 한 입당 에너지 밀도가 더 낮은 음식을 골라 섭취하는 식이다. 에너지 밀도가 낮으면 양에 비해 열량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100kcal를 섭취하려면 초콜릿은 20g을 섭취해야 하지만 당근은 250g을 먹을 수 있다. 여기서 당근이 에너지 밀도가 낮은 식품에 해당한다. 에너지 밀도가 낮은 식품 위주로 섭취하면 같은 양을 먹더라도 총 섭취 열량이 적어 혈당을 덜 올리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아마티 박사는 “식단에서 무엇을 빼느냐보다 무엇을 더하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볼륨 이팅의 핵심”이라며 “배고픔을 참는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충분히 먹으면서도 체중을 관리하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영국 공중보건 영양사 엠마 더비셔 박사는 “에너지 밀도가 낮은 식품은 접시 위와 위장 안에서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해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지 않아도 포만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며 “자연스럽게 식이섬유 섭취량이 늘어나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아마티 박사는 “우리의 위와 뇌는 칼로리 수치보다 음식의 물리적 부피에 더 영향을 받는다”며 “채소, 과일, 콩류, 통 곡물처럼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한 음식은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소화를 늦추며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끼니별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식단 교체법도 소개했다. 아침에는 당 함량이 높은 시리얼 대신 오트밀을 선택하면 된다. 설탕이 코팅된 시리얼이나 그래놀라는 한 끼에 각설탕 서너 개 분량의 당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반면, 오트밀에 과일·견과류·씨앗을 더하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점심에는 샌드위치 대신 샐러드나 곡물 볼을 먹자. 시판되는 샌드위치는 포화지방과 첨가물이 많지만 채소와 통 곡물을 중심으로 한 식사는 열량을 줄이면서도 포만감을 높인다. 닭 가슴살, 생선, 견과류를 곁들이면 단백질 섭취도 보완할 수 있다.저녁에는 밥 대신 렌틸콩을 활용하거나 파스타에 채소를 듬뿍 더하는 식이다. 렌틸콩은 같은 양의 쌀밥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양을 늘려도 총 열량 부담이 적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 2026/01/04 08:03
  • 송혜교 겨울에 챙겨 먹는다는 ‘이 음식’… 단백질 많고 체중 조절에 도움, 뭘까?

    송혜교 겨울에 챙겨 먹는다는 ‘이 음식’… 단백질 많고 체중 조절에 도움, 뭘까?

    배우 송혜교(44)가 겨울 제철 음식 중 도루묵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달 26일 유뷰트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송혜교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송혜교는 “겨울에 챙겨 먹는 제철 음식은?”이라는 질문에 “도루묵 조림”이라고 답했다. 송혜교는 “저는 도루묵 조림을 너무 좋아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저희 어머니께서 겨울 되면 도루묵 조림을 해주셨기 때문에 이 계절이 되면 도루묵 조림이 첫 번째로 생각난다”고 말했다. 송혜교가 겨울마다 즐겨 먹는 도루묵 조림, 건강에는 어떨까? 도루묵 조림의 주재료인 도루묵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도루묵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도루묵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도루묵에 들어있는 DHA와 EPA 성분은 혈관을 부드럽게 하거나 중성지방을 감소시킴으로써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게 한다. 도루묵에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은 에너지 증진에 효과적이며, 도루묵의 글루탐산 성분이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체내 암모니아를 해독해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도루묵은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두뇌의 구성 성분인 도코사헥사엔산이 풍부해 두뇌 건강에 좋으며, 열량이 낮고(100g당 약 119Kcal) 체내 유해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들어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도루묵을 맛있게 먹으려면 제철인 11~1월에 먹어야 한다. 눌렀을 때 탄력이 있고 살이 단단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도 볼 수 있다. 도루묵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채소의 궁합이 좋기 때문이다. 다만, 도루묵은 산란 후 체내 지방이 배출돼 제철 때보다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알이 가득 찬 겨울철에 먹는 게 좋고, 내장이 빨리 부패할 수 있어 먹기 전 부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도루묵은 얇은 가시가 많기 때문에 목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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