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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무심코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일부 음식은 반려견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려견이 먹어선 안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초콜릿초콜릿은 개가 먹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초콜릿의 카페인 성분은 개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발작을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초콜릿을 먹자마자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 특히 초콜릿의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위험성이 크다.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도 마시면 안 된다.◇포도포도는 개의 콩팥을 손상시키는 음식이다. 심할 경우 콩팥 기능이 회복되지 못할 정도로 떨어지는 신부전증이 생길 수 있다. 포도알뿐만 아니라 포도 껍질, 건포도, 포도주 모두 피해야 한다.◇토마토토마토에 들어 있는 아트로핀 성분은 개의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토마토가 익으면서 생성되는 토마틴 성분을 먹으면 호흡곤란·구토·설사·변비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양파양파는 개의 적혈구를 파괴한다. 따라서 개가 양파를 먹으면 소변 색이 짙은 갈색이 되고, 빈혈이 생길 수 있다. 건조된 양파, 조리된 양파, 쪽파, 양파를 우려낸 국물 모두 위험하다. 소량의 양파라도 지속해서 먹으면 개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아보카도개가 아보카도를 먹으면 심장, 폐 등이 손상된다. 아보카도의 지방 성분이 소화불량, 구토,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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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 때로는 식전 입맛을 돋우기 위해 샐러드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샐러드의 영양소를 최대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첫 째는 삶은 계란이다. 샐러드와 함께 삶은 계란을 먹었을 때 비타민E 흡수율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퍼듀 대학교 영양학 교수 웨인 캠벨 박사 연구팀은 16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샐러드와 계란을 함께 먹을 때의 비타민E 흡수율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우선 참가자들의 혈장 비타민E 농도를 낮추기 위해 7일 동안 비타민E가 적은 식단을 제공했다. 이후 실험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계란이 없는 샐러드 ▲계란 1.5개를 넣은 샐러드 ▲계란 3개를 넣은 샐러드를 제공했다. 섭취 후 10시간 동안 1시간마다 실험 참가자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계란 3개를 넣은 샐러드를 먹은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비타민E 흡수율이 4~7배 증가했다. 비타민E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와 머리카락의 손상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한 활성 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해 생리 전 증후군, 체중 증가, 알레르기 등의 증상을 개선한다. 이 외에도 시력 향상,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의 효능이 있다. 단, 과다 복용하면 두통, 메스꺼움, 출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상한 섭취량(540mg)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연구는 '영양둘 째로 드레싱을 꼭 뿌려 먹는 것이 좋다. 기름으로 구성된 드레싱 없이 샐러드를 섭취하면 비타민A, 비타민K 등 지용성 비타민은 흡수가 거의 안 된다고 보면 된다. 실제 미국임상영양저널에 실린 아이오와주립대 연구팀의 연구를 보면, 샐러드에 식물성 기름을 많이 넣을수록 체내에 흡수되는 채소의 영양성분도 늘어났다. 1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시금치, 당근, 체리, 토마토, 상추의 다섯 종류 채소가 들어 있는 샐러드를 먹도록 권하고, 드레싱으로 콩기름을 각각 0g, 2g, 4g, 8g, 32g 곁들였다. 그 결과, 채소에 있던 비타민E, 비타민K, 비타민A의 흡수량이 콩기름의 농도와 비례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 성분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늘린 것이다. 가장 좋은 드레싱은 무엇일까? 옥수수기름처럼 향이 강한 기름보다는 카놀라유나 올리브유처럼 향은 적고 풍미만 주는 오일을 기본 베이스로 선택하는 게 좋다. 여기에 신맛을 내면서 수분이 풍부한 레몬이나 식초를 섞는 게 좋다. 기름이 지용성 비타민을, 레몬이나 식초의 수분은 수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것이다. 취향에 따라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꿀이나 매실, 단맛이 싫은 사람은 양파 등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드레싱을 만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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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이 장내 미생물내 상호작용을 늘리고, 정신 건강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팀은 18~33세 사이인 63명을 ▲매일 구운 땅콩 25g을 먹는 그룹 ▲땅콩버터 32g을 먹는 그룹 ▲대조군으로 나눴다. 대조군은 땅콩버터와 다량 영양소 조성이 같지만, 섬유소와 페놀 화합물이 없는 버터를 매일 32g씩 먹었다. 6개월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 불안감, 우울증, 단쇄지방산 수준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땅콩 그룹과 땅콩버터 그룹의 즉각적인 기억력이 향상했다. 또 땅콩 그룹의 불안감이 대조군보다 상당히 감소했다. 우울증의 경우, 세 그룹 모두에게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주요 단쇄지방산(아세트산, 프로피온산, 부티르산) 수치는 땅콩 그룹과 땅콩버터 그룹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정기적으로 땅콩을 먹으면 폴리페놀 섭취가 늘고, 단쇄지방산과 장쇄 포화지방산이 늘어 기억력과 스트레스 수준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조군이 섭취한 버터에도 예기치 않게 장쇄 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땅콩의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군과 상호작용을 해 인지와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더불어 미생물군 장뇌 축(microbiota gut-brain axis)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연구의 저자인 사라 후르타도는 "땅콩에 함유된 프리바이오틱 섬유소와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단쇄지방산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주요 대사산물로, 우울증과 신경퇴행성 질환 등의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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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 단백질의 보고로 알려진 '콩'. 콩도 종류에 따라 다르다. 어떤 콩은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많은 것도 있다. 콩도 잘 따져 먹어야 한다. 한 가지만 계속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팥, 녹두 탄수화물 가장 많아팥, 녹두, 강낭콩, 완두콩에는 탄수화물이 가장 많다. 농촌진흥청 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팥에는 탄수화물이 68.4%, 단백질이 19.3% 들어 있고, 녹두에는 탄수화물 62%, 단백질 22.3%가 들어 있다. 여기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 된다. 소화기능이 약해서 현미·흑미 등 거친 잡곡밥을 못 먹는 사람은 팥을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건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이 많은 팥, 녹두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 쌀과 팥 등을 포함해 1공기 당 210g을 넘지 않도록 한다.◇노란콩, 검정콩에는 단백질 가장 많아노란콩, 검정콩에는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이소플라본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유방암·전립선암 등을 예방한다. 노란콩은 밥에 넣어 먹으면 단백질의 질이 더 좋아진다. 노란콩 속 단백질에 부족한 아미노산(메티오닌)이 쌀에는 많이 들어 있어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다만 노란콩, 검정콩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한 끼에 단백질이 많은 콩을 2큰술(20g)정도 섭취하면 좋다.◇지방 많은 땅콩땅콩에는 지방이 49.1% 들어 있다. 땅콩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땅콩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하루 8개(45㎉)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땅콩 속 불포화지방산은 산소와 결합해 산화가 잘 되므로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하며 밀봉을 확실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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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할 땐 견과류가 간식으로 제격이다. 견과류는 맛도 좋지만 건강 효과도 매우 다양하다. 어떤 견과류를 먹을지 고민이라면, 자신에게 필요한 효능을 가진 것을 골라보자.◇잣, 혈관 건강에 좋아견과류의 지방은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잣에는 심혈관 건강에 필수적인 마그네슘·올레산·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동맥을 이완해 혈압을 낮추고, 심장박동을 원활하게 한다. 잣은 평소 불면증이 있거나 겨울철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 꾸준히 먹어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입 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자주 돋는 사람에게도 좋다. 단, 변이 묽거나 몸이 잘 붓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또 잣은 100g당 665kcal의 고칼로리 식품이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게 주의한다.◇캐슈너트, 노화 예방 효과바나나 모양으로 구부러진 캐슈너트는 다른 견과류보다 식감이 부드럽다. 전체 44% 정도가 지방이지만,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뤄져 심장 질환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단백질과 레시틴이 풍부해 기억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캐슈너트에 함유된 셀레늄과 마그네슘 등 미량 영양소는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는다. 이외에도 비타민K, 판토텐산, 리놀레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피스타치오, 체중 조절 도와견과류를 먹고 싶지만, 높은 칼로리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피스타치오를 먹어보자. 비교적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고 비타민·미네랄·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피스타치오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 증상을 해소해 체중 조절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시중에 판매되는 소금 뿌린 피스타치오는 칼로리가 높고, 적당량만 먹기 어렵다. 대신 통째로 구매해 껍질을 직접 까먹으면 더 포만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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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몸에 좋다는 건 알지만 막상 먹으려면 맛이 없죠. 어떻게 하면 영양 살리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각종 채소 듬뿍 넣어 ‘냉파스타 샐러드’ 만들어보세요. 채소에 열 따로 가하지 않아 영양소 파괴 적고, 취향에 따라 여러 종류의 채소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한 입 먹으면 기분까지 건강해집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냉파스타 샐러드(1인분)채소만 많으면 재미없습니다. 계란과 새우 넣고, 통밀푸실리까지 더해 먹는 재미 제대로 살렸습니다. 드레싱도 건강한 재료만 사용합니다. 배불리 드세요!뭐가 달라?큰 토마토보다 영양 풍부한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보다 비타민B,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1.5~2배로 많고 라이코펜은 3배로 많습니다.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보다 껍질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더 많은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새우 속엔 단백질 듬뿍새우의 단백질 함량은 붉은 고기만큼 높지만, 지방은 훨씬 적습니다. 새우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혈당 조절에 용이합니다. 인슐린이 원활히 분비되게 돕는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올리브유로 풍미 살려올리브를 압착해 짜낸 올리브유에는 폴리페놀·토코페놀 같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합니다.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줍니다.재료&레시피통밀푸실리 15g, 양상추 30g, 방울토마토 5개, 오이 1개, 새우 20g, 삶은 계란 1/2개※드레싱: 발사믹식초 2 큰 술, 올리브유 0.5 작은 술, 갈은 양파 1 작은 술, 올리브 1~2알, 스테비아감미료, 소금, 후추, 바질(기호에 따라)1. 양상추와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삶은 계란도 보기 좋게 자른다.2. 손질한 새우는 끓는 물에서 삶은 후 체에 받쳐놓는다.3. 올리브는 잘게 다진다.4. 드레싱 재료를 섞는다. 이때 소금, 후추, 감미료, 바질 등은 기호에 맞게 넣는다.5. 통밀푸실리를 끓는 물에 삶은 후 건져 식힌다.6. 그릇에 양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새우, 계란, 푸실리를 보기 좋게 담고 드레싱을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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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중인 약이 있을 경우 평소보다 음식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약 성분과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약효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약을 먹고 있을 때 피해야 할 음식에는 술만 있는 게 아니다. 약물에 따라서는 우유, 커피, 고기 등을 먹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주요 약물 별 주의해야 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항생제-우유·커피항생제는 술뿐만 아니라 우유·커피와도 궁합이 맞지 않는다. 퀴놀론계 항생제를 우유 등 유제품과 함께 먹을 경우 약 성분이 정상적으로 몸에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최소 두 시간 후 유제품을 먹도록 하고, 커피·콜라·녹차·초콜릿 등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을 항생제와 같이 먹으면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메트로니다졸 성분 항생제의 경우, 약을 먹고 술을 마시면 구토·복부경련·두통·안면홍조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진통제-커피복합진통제를 복용 중이라면 카페인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약을 먹은 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 드링크제를 마실 경우 ‘카페인 과잉상태’가 될 수 있다. 이 상태가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한 경우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술을 마셔선 안 된다. 약을 먹은 뒤 술을 마시면 간 손상·위장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혈압약-고기·알로에고혈압 환자의 경우 심장박동수를 감소시키는 ‘베타차단제’를 먹는다면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섭취를 삼가야 한다. 베타차단제 복용 후 육류를 먹으면 어지럼증, 저혈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몸속 체액 양을 줄여 혈압을 감소시키는 이뇨제의 경우, 알로에와 함께 먹으면 체내 칼륨 양이 감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칼륨 양이 줄면 나트륨 배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혈관을 이완해 혈압을 조절하는 ACE저해제·칼륨보충 이뇨제는 신장에서 칼륨이 배출되는 것을 막고 고칼륨혈증을 유발한다.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오렌지 등을 먹지 않는 게 좋다.이상지질혈증약-자몽자몽주스 속 ‘나린긴’ 성분은 고지혈증 치료제를 분해하는 효소를 과도하게 높이고 독성을 유발한다. 때문에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 중인 경우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마시고 싶다면 최소 약 복용 두 시간 후 마시도록 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의 경우 간을 손상시키는 부작용 또한 생길 수 있으므로, 간에 부담을 줄 정도의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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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 때 바질, 후추, 계피 등 향신료를 추가하면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향신료가 체내 염증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심혈관질환 위험요소가 있는 40~65세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체내 염증이 있는 상태를 전제하기 위해 실험 참가자에게 3일 동안 포화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하게 했다. 향신료가 없는 식사와 향신료 6g이 첨가된 식사가 무작위로 번갈아 제공됐다. 향신료는 바질, 월계수 잎, 후추, 계피, 고수, 커민, 생강, 오레가노, 파슬리, 홍고추, 로즈메리, 타임, 강황 등을 혼합해 만들었다. 연구팀은 식사 전·후 실험 참가자 혈액 샘플을 채취해 염증 수치를 분석했다.그 결과, 향신료가 없는 식사를 했을 때보다 향신료가 들어간 식사를 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로, 면역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기 위한 신호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염증이 유발되게 하는 신호물질이다.연구팀은 “향신료가 염증 감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지만, 향신료에 항염증 성분이 함유됐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기간, 다양한 집단에서 향신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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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으로 주말이면 캠핑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집에 있는 것보다는 캠핑을 떠나 움직이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지만, 캠핑에서 흔히 먹는 음식들은 열량이 높아 살이 찌기 쉽다. 살이 찔까 봐 캠핑을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평소와는 조금 다른 캠핑 음식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캠핑 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새콤한 닭가슴살 토마토스튜 닭가슴살은 100g당 23~25g 단백질이 들어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많은데,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도 높아진다. 먼저 닭가슴살 100g과 가지, 파프리카, 양파, 버섯 등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캠핑용 냄비에 썰어둔 닭가슴살, 채소를 넣고 올리브유에 볶는다. 홀토마토캔을 붓고 끓인 후 바질 등 향신료를 첨가하면 된다. 취향에 따라 수프처럼 떠먹거나 고소한 통밀빵과 함께 먹어도 좋다.◇피로에 좋은 주꾸미 가지 요리 & 구운 감자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인 주꾸미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타우린을 함유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 가지는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과 각종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하다. 감자는 포만감을 채워준다. 가지 1개를 반으로 길게 자른 뒤, 십자모양 칼집을 내 캠핑 그릴에 굽는다. 150g 정도의 주꾸미를 깨끗이 씻어낸 후 소금, 후추, 바질페스토로 버무린다. 구운 가지 위에 바질페스토, 주꾸미, 치즈를 얹고, 그릴 위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힌다. 토마토 발사믹소스는 각 재료를 다진 후 섞고, 통감자는 호일에 싸 캠핑 그릴에 구워 곁들여 먹는다.◇식이섬유 듬뿍 육해공꼬치구이소고기등심, 버섯, 주꾸미·낙지로 만든 꼬치구이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식사 대용으로 좋은 메뉴다. 소고기 등심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근손실 방지, 대사기능 증진, 포만감 촉진에 도움을 준다. 먼저 소고기 등심을 깍둑썰기해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각종 야채도 소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긴 꼬치에 소고기 등심, 버섯, 파프리카, 주꾸미 등을 하나씩 끼워둔다. 그릴에 올리브유를 1큰술 넣고 슬라이스마늘을 함께 넣어 향을 더하고 꼬치를 올려 구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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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란 게 있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은데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칼로리는 매우 커서, 상대적으로 체내에 칼로리가 남지 않는 식품을 말한다. 많이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흡수되는 칼로리가 다른 식품과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적어 '마이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셀러리, 양배추, 오이, 브로콜리 등이다. 이들 채소는 딱딱한 겉껍질은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체 내 소화 효소가 없어 위장 운동만 늘리고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수분 함량도 50~70%로 높아 자체의 칼로리도 낮다. 게다가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붙어 체내 흡수를 막는 작용도 한다. 실제로 칼로리가 약 390㎉/g인 등심 돈가스에 식이섬유를 4% 첨가하자 350㎉/g으로 칼로리가 낮아졌다는 연구도 있다(한국축산식품학회).오징어, 닭가슴살, 참치, 두부 등 저지방 고단백 식품도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불린다. 단백질도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조직을 가지고 있어, 소화에 에너지가 많이 쓰인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구이, 조림, 찜으로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그렇다고 해서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만 먹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체격이나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평균 1200~1800㎉가 필요하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는 해당 칼로리가 충당이 안 돼, 인체의 세포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소화를 위한 효소도 줄어 소화 기능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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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넘어서면서 갑자기 허벅지와 엉덩이 살이 현저하게 빠지는 사람이 많다. 기뻐할 일이 아니다. 살이 아닌 근육이 빠진 것이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면 보행능력과 신경조직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뇌 수축에도 영향을 미쳐 치매 위험까지 높아진다.근육은 30대보다 65세에는 25~35%, 80세에는 40% 이상 감소한다. 근육 감소는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에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 실제로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남녀 560명을 대상으로 체내 근육량과 사망률 관계를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근육 감소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약 1.5배 높았다. 근육 대신 지방이 채워지기 쉬워 비만할 위험도 증가한다. 비만은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근육 감소를 막으려면 일단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체내 단백질량이 부족한데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만 한다면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부상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면 오히려 근육이 빠질 수도 있다. 특히 노년층은 단백질 부족 상태에서 운동만 하면 근육이 더 빠진다. 따라서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기반이 돼야 한다. 단백질은 비만 위험도 낮춘다. 남녀 노년층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과 비만도 사이 관계를 측정한 한 연구에서 하루 단백질 총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비만 지표인 허리둘레와 BMI(체질량지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단백질은 몸무게를 기준으로 1㎏당 하루 1.0~ 1.2g 정도 섭취하는 게 적절하다. 예를 들어, 50㎏이라면 매일 50~6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단백질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매끼 필요량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소고기, 닭고기, 콩, 두부 등 고단백 식품군 위주 식사가 좋다. 소화력이나 씹는 기능이 부실한 노년층은 끼니마다 식단으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어려운데, 이 경우 단백질 보충용 건강기능식품이 도움될 수 있다. 단백질은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뉘는데, 종류에 따라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 종류와 체내 소화 시간이 다르다. 동물성 단백질인 초유 단백과 유청 단백은 소화·흡수가 잘 돼 근육 증진에 도움이 되며, 주로 콩에서 추출하는 식물성 분리대두 단백은 근육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돕는다. 따라서 한 종류의 단백질만 먹는 것보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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