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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지을 때 녹차 물을 넣으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증가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노화의 ‘주범’으로, 정상 세포의 DNA, 단백질, 지방 등과 결합해 신체 노화를 촉진시킨다. 녹차 물 외에도 비트, 우엉 등을 넣어서 밥을 지어먹을 경우, 이 같은 활성산소가 제거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밥을 지을 때 넣으면 좋은 식품 4가지를 소개한다.녹차녹차 물을 넣어서 밥을 지으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와 같이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이 증가한다. 폴리페놀은 단백질과 결합해 항균·항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따르면, 녹차 분말 3g이 들어간 녹차 물로 밥을 지을 경우 정제수로 밥을 지었을 때보다 폴리페놀이 40배가량 많았다. 또한 녹차 물이 아닌 녹차 분말을 3g가량 넣었을 때도 밥의 항산화 활성도가 높아졌다.비트비트는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운동기능을 강화하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비트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실제 여러 운동선수들이 운동 전 비트를 챙겨먹기도 한다. 밥을 할 때 비트를 넣으면 녹차 물을 넣었을 때처럼 폴리페놀 성분이 증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트를 넣을 때는 껍질을 벗긴 뒤 잘게 잘라 밥과 함께 익혀 먹으면 된다.우엉우엉에는 아연, 칼륨, 구리 등과 같은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다. 이 중 아연은 항산화 성분을 보조해 노화를 예방한다. 우엉의 끈적거리는 성분인 ‘리그닌’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불용성 식이섬유인 리그닌을 먹으면 변비나 여러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은 우엉을 밥에 넣을 경우 최대한 얇게 저민 뒤 넣도록 한다.귀리귀리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대표적 식품이다. 귀리에는 폴리페놀이 쌀보다 약 10배 많이 들어있다. 또한 귀리의 특이적 항산화 성분인 아베난스라마이드류는 아토피피부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귀리를 밥에 넣을 때는 우선 충분히 물에 불린 후 밥 양의 20~30% 정도만 넣도록 한다. 귀리 외에 퀴노아, 렌틸콩, 아마시드, 치아시드와 같이 비타민E, 칼슘, 단백질, 철분, 리그난이 풍부한 곡물을 함께 넣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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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끝자락인 3월부터 바지락의 제철이다. 바지락은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해 남녀노소 즐겨 찾는 식재료다. 바지락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정력과 빈혈 예방에 효과적▶정력=바지락은 남자 정력에 도움이 된다. 바지락에 풍부한 아연이 생식 기능과 성욕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다. 아연은 정자와 정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지락 100g당 아연 함량은 7mg으로 5mg인 소고기보다 많은 양이다. 또한, 바지락은 정자 생성을 촉진시키고 전립선염 개선에도 효과적이다.▶빈혈=바지락에 들어 있는 철분은 빈혈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바지락 100g당 철분 함량은 2.68mg으로 100g당 2.6mg의 철분이 들어 있는 쇠고기와 비슷한 수치다. 철분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성분으로 특히 폐경기 여성과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바지락에 풍부한 비타민B12도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줘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간 기능=바지락은 콩팥과 간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바지락에 함유된 타우린이 몸 안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이뇨작용을 해, 나트륨으로 인한 콩팥 손상을 줄이기 때문이다. 또한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등 간 기능을 높여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영양성분표에 따르면, 바지락 100g당 타우린 함량은 1052mg이다. 성인의 일일 타우린 섭취 권장량은 1000mg으로, 바지락 한 줌으로 하루 타우린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타우린은 몸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근육=바지락은 단백질이 많아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된다. 바지락 100g에 단백질 함량은 12g으로 8g인 두부보다 많다. 또한,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잘 합성되도록 돕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성분도 풍부하다. 이 성분이 부족할 때 지방이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제철에 먹어야 제일 안전하고 맛있어 바지락은 제철에 먹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맛있다. 바지락과 같은 패류는 대개 산란기에 독소가 들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봄 바지락은 산란기를 대비해 해수를 왕성하게 빨아들여 물속의 유기물을 흡수해 크게 성장한다. 바지락 제철은 3~4월이며 산란기는 7~8월이다.바지락은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패류독소에 식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패류독소는 조개류에 축적되는 독소로, 마비나 식중독을 유발하며 주로 2~3월에 발생해 4~5월에 최고치에 이른다. 패류독소가 있는 조개를 먹고 30분 정도가 지나면 입술과 혀, 얼굴 전체에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목과 팔을 거쳐 전신으로 번지는데, 호흡이 멈춰 사망한 사례도 있다. 패류독소는 조개를 가열하거나 조리해도 잘 파괴되지 않으므로 먹기 전 패류 채취가 금지된 해역에서 잡힌 것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바지락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체질이 차가운 분들은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바지락은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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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이 있다고 하면 양배추를 먹어보라는 추천이 많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도 양배추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양배추에는 정말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자.◇위벽 강화 비타민 U·K 등 풍부실제로 양배추에는 위 점막을 강화하는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양배추에 특히 많이 함유된 비타민 U, K는 위의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부위의 재생력을 높인다.비타민 U의 경우,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라고도 하는데, 이 성분은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손상된 위벽을 치유하는 효과도 있어 궤양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지방대사를 도와 간에 흡수되고 나서 단백질 합성을 보조하고, 간 속 여분의 지방을 처리해 간 기능을 강화하는데도 좋다.비타민 K는 혈액응고를 도와주는 성분이라 위벽 출혈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 때문에 궤양이 있어 위장기능이 떨어진 경우, 위장장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신선도 유지하고 싶다면 랩·키친타올위 건강을 위해 양배추를 샀다면, 보관법도 알아야 한다. 양배추는 가족이 아주 많지 않은 이상 남기기 쉬운 음식재료기에 보관법을 알아두면 유용하다.양배추를 신선하게 오래 먹고 싶다면, 랩과 키친타올을 활용해보자. 양배추는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는 성질이 있기에, 줄기를 잘라내고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줄기 부분을 감싸고, 그 위를 다시 랩으로 싸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비닐 팩에 소분해 냉동 보관해도 좋다. 참고자료=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달의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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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필수 영양소를 적절하게 보충하는 것은 물론이며, 식사에 임하는 건강한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면역습관’(비타북스 펴냄)의 저자 대암의원 이병욱 원장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즐겁게 먹어야 한다”며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어도 즐겁게, 맛있게 먹지 않으면 흡수율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식습관이 면역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면역력 강화를 위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일일이 영양소를 숙지하거나 기억하기 어렵다면, 다양한 색깔의 재료를 골라 식사하는 것도 방법이다. 색이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예를 들어 소화가 잘 되는 하얀색 찹쌀은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붉은색 팥과 검은콩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시력 회복에 좋고 체내에서 항암 작용을 한다. 또한 노란 색조, 기장, 수수 등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이밖에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갈색, 노란색 곡물은 혈당을 조절하기도 한다.건강한 식사를 위해서는 ‘무엇’을 먹는 것만큼 ‘어떻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식사를 할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이 방출돼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이로 인해 소화 기능을 조절하는 미주 신경에 문제가 생겨 침 분비가 줄고 위장관 소화 운동이 느려질 수 있다. 섭취한 영양소들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먹으면 부교감신경이 자극돼 위장관 소화액이 잘 분비될 수 있다. 이병욱 원장은 “면역력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일종의 ‘방어 시스템’ 역할을 한다”며 “지금과 같은 시기일수록 식습관, 수면습관, 운동 등 건강한 면역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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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운동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팀은 35~70세 성인 386명을 대상으로 유산소 또는 근력 운동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과체중 또는 비만의 체중을 가지고 있었으며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유산소 운동만 하는 그룹 ▲근력 운동만 하는 그룹 ▲유산소와 근력 운동 모두 하는 그룹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뉘어 1년 동안 주 3회 60분씩 운동을 시켰다. 유산소 운동에는 트레드밀, 자전거 타기가 포함됐으며 근력 운동은 레그 프레스, 체스트 프레스, 레그 컬, 바이셉 컬 등이 포함됐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운동을 할 때마다 운동기구에 부착한 장치를 통해 참가자들의 심박수와 운동 상황을 모니터링했다. 또한, 연구팀은 연구 시작과 끝 무렵에 수면 지속 시간, 수면 장애 등과 같은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를 통해 참가자들의 수면 패턴을 기록했다.연구 결과, 근력 운동을 한 그룹이 다른 그룹들보다 40분 더 잠을 깊이 잤다. 또한, 이들은 수면 도중 깨거나 방해 받는 횟수가 줄어 수면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력 운동이 근육 세포의 성장을 자극해 신체의 테스토스테론과 성장 호르몬 수치를 높이는데, 이 두 호르몬이 깊은 수면과 연관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근력 운동을 통해 파열됐던 근육의 미세한 조직들이 밤사이 회복을 하기 위해 뇌에 강한 신호를 보내면서 깊은 숙면이 유발한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유산소와 근력 운동 모두 하는 그룹은 수면 시간이 17분 더 늘어났다.연구 저자 안젤리크 블렐렌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 운동이 수면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수면 부족은 체중 증가,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등의 위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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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가 제철입니다. 살이 탱탱하게 차오른 키조개는 씹을수록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영양소 풍부하고 봄 향기 가득한 ‘키조개 봄나물’ 샐러드, 지금 맛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키조개 봄나물 샐러드(1인분)샐러드에 채소만 있으면 심심합니다. 영양가 높은 키조개와 풍미 가득한 봄나물 더해 먹는 재미 살렸습니다. 드레싱도 건강한 재료만 사용합니다. 배불리 드세요!뭐가 달라?혈당 지키는 키조개키조개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으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로리가 낮은 편이면서 단백질은 풍부합니다. 키조개는 다른 어패류보다 아연, 칼슘 등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동맥경화와 빈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키조개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과다하게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향과 영양 가득한 봄나물봄을 안고 오는 봄나물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냉이, 달래, 쑥을 이용했습니다. 냉이는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합니다. 달래는 비타민A, 칼륨, 칼슘이 많습니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빈혈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쑥이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장,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적혀있습니다. 비타민A, B1. B2, C와 철분, 칼슘, 칼륨, 인 등 미네랄이 많습니다. 이런 항산화 성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올리브유로 풍미 살려올리브를 압착해 짜낸 올리브유에는 폴리페놀·토코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줍니다. 착한 오일로 대표적인 올리브유는 건강한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재료&레시피키조개 1개(꼬막으로 대체 가능), 달래 10g, 참나물 10g, 냉이 20g, 쑥 10g, 적양파 10g, 다진 마늘 1 작은 술, 올리브유 1 작은 술※소스 재료: 올리브유 2 작은 술, 발사믹식초 1.5 큰 술, 스테비아 1 작은 술, 레몬 1/4개1. 키조개는 손질해 내장을 제거한 후 0.5cm 두께로 썬다.2. 냉이와 쑥은 손질해 한입 크기로 자른 후 끊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다.3. 참나물과 달래는 씻은 후 한입 크기로 자른다.4. 적양파는 얇게 채 썬다.5. 프라이팬에 올리브유(1 작은 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키조개를 넣고 볶는다.6. 새로운 프라이팬에 발사믹식초를 넣고 반으로 졸인 후 나머지 소스 재료를 넣는다.7. 접시에 채소를 골고루 섞어 담고 키조개 볶은 것을 담은 후 소스를 골고루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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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3일은 ‘삼겹살데이’다. 오늘 같은 날, 삼겹살을 원 없이 먹고 싶지만, 높은 칼로리와 포화지방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삼겹살을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양념 곁들임 없이 채소와 섭취삼겹살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삼겹살은 영양학적으로 깻잎과 궁합이 잘 맞는다.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은 삼겹살에 풍부하고 삼겹살에 부족한 칼슘이나 엽산, 비타민은 깻잎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깻잎의 페릴 키톤 등의 성분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깻잎의 항균 성분은 삼겹살을 먹고 나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의 위험을 낮춰주기도 한다. 또한, 부추나 상추와 같은 쌈과 함께 삼겹살을 먹으면 염분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칼륨이나 칼슘, 마그네슘 등 체내 삼투압을 조절해주는 성분이 많아 삼겹살을 먹을 때 곁들이면 염분 배출에 더 좋기 때문이다. 더불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줘 고기를 덜 먹게 한다.다만, 쌈장과 기름장은 최대한 먹지 않는 게 좋다. 쌈장과 기름장은 칼로리뿐 아니라 염분 함량도 높기 때문이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혈액순환 장애, 고혈압, 비만, 뇌졸중 등의 발생률을 높인다.◇인삼과 표고버섯, 돼지고기와 궁합 좋아돼지고기는 인삼과 궁합이 좋다. 인삼의 사포닌이 돼지고기의 지방을 분해해 소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인삼 특유의 씁쓸한 풍미가 돼지고기의 냄새를 중화해 더 먹기 좋게 만들어 준다. 특히 동의보감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성질이 찬 반면, 인삼은 성질이 따뜻하다. 따라서, 인삼과 돼지고기를 동시에 섭취하면 한쪽으로 치우지는 성질을 중화시키고 보완할 수 있다. 게다가 인삼과 돼지고기는 허약해진 몸을 보충하는 식재료로, 스트레스를 받고 기력이 저하됐을 때 먹으면 건강 회복에 효과적이다.대패삼겹살 인삼말이는 돼지고기에 인삼을 곁들여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 요리다. 얇게 썬 대패삼겹살 위에 손가락 굵기와 크기의 인삼과 버섯 등을 올린 뒤 돌돌 말아 프라이팬에 구우면 된다.표고버섯과 먹어도 좋다. 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해준다. 또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가 돼지고기의 냄새를 중화시킨다. 함께 볶아먹거나 찌개에 넣어 먹는 등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좋은 삼겹살을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육질 등급(1+, 1, 2, 등외등급)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질 등급은 삼겹살의 상태, 고기의 색깔, 지방의 침착 정도 등에 따라 결정된다. 색깔은 옅은 선홍색을 띠면서 흰색의 비계층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지방 색이 진하고 어두운 적색이나 누런색을 띠고 탄력이 좋지 않은 고기는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신선도가 떨어지는 고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참고자료=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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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복통, 설사 등 장 트러블이 생기면 언제 어떤 상황이든 내 의지와 상관없이 화장실로 달려가야 한다. 이 증상을 빈번하게 겪는 과민성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등 환자들은 삶이 괴로울 수밖에 없다. 다행히 증상을 완화할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음식을 가려먹는 것이다. 장이 하는 역할은 결국 음식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어,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 음식을 먹는다면 증상을 획기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한국인에게 장 트러블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음식은 '포드맵' 식품이다.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그 중 한 연구로 계명대 동산병원 연구팀이 국내 성인 393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장 트러블 사이 상관관계를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로 포드맵 식품이 한국인에게 복통·설사·변비 등 장과 관련한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식품이었다. 반대로 포드맵이 적은 식단을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장트러블을 겪는 정도가 절반에 그쳤다는 위장병학 저널 연구 결과도 있다.포드맵 식품(FODMAP)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말한다. 발효성 당질(Fermentable), 올리고당(Oligosaccharides), 단당류(Disaccharides), 이당류(Monosaccharides) 그리고(And) 당 알코올(Polyols)의 영단어 앞 알파벳을 따 만든 용어다.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소장에 그대로 남는 이 성분들은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장에 남게 된 당은 그만큼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세균을 증식시켜 가스(수소, 메탄, 이산화탄소)를 과도하게 생성한다. 장이 팽창돼 과민성장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한다.포드맵 식품으로는 ▲마늘 ▲무 ▲파 ▲고추 ▲된장 ▲고추장 ▲쌈장 ▲버섯 ▲양배추 ▲양파 ▲아스파라거스 ▲밀 ▲보리 ▲버섯류 ▲꿀 ▲액상과당(콜라·사이다) ▲콩류 ▲사과 ▲배 ▲망고 ▲체리 ▲수박 ▲복숭아 ▲각종 음식 소스 ▲유제품 ▲가공육 등이 포함된다. 반대로 장트러블을 잘 유발하지 않는 저포드맵 식품으로는 ▲바나나 ▲오렌지 ▲딸기 ▲고구마 ▲감자 ▲토마토 ▲쌀 ▲가공되지 않은 붉은색 육류 ▲쌀 등이 있다. 평소 장 트러블이 잦은 사람이라면 포드맵 식품 중 어떤 음식이 증상을 유발하는지 점검하고, 해당 식품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식품군 모두를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소 부족으로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그 외 고지방 식품도 설사를 잘 유발한다. 지방 성분은 잘 소화·분해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장 운동을 촉진하는 호르몬도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고지방 식품으로는 짜장면·삼겹살·피자·햄버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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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가리비 등 조개류를 먹고 종종 입술이 얼얼하게 마비되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두통, 메스꺼움까지 느껴진다면 이는 단순한 식중독이 아니라 패류독소 식중독이다. 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패류독소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자.◇3월부터 발생… 이매패류·피낭류서 검출 패류독소란 조개류에 축적돼,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의 총칭으로, 유독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의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다. 홍합, 백합, 바지락, 가리비 등 이매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주로 검출된다.매년 3월부터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동‧서해안으로 확산하며, 해수온도가 15∼17℃일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에는 자연 소멸한다.◇입술 주변 마비 등 증상 나타나면 즉시 진료 필요패류독소는 증상에 따라 마비성‧설사성‧기억상실성 패류독소으로 구분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마비성 패류독소(PSP)가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섭취하고 나서 30분 이내 입술주위 마비가 발생한다. 입술 주변에 이어 점차 얼굴, 목 주변, 팔과 다리 등으로 마비가 확산하고,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마비성 패류독소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기에 가까운 최대한 빨리 병원‧보건소 등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패류채취 금지해역 패류 먹지 말아야패류독소 식중독 예방법은 패류독소가 든 조개류와 피낭류를 먹지 않는 것이다. 패류에 축적된 패류독소는 냉장‧냉동하거나 열을 가해도 독소량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식약처는 "패류독소는 가열, 조리를 해도 잘 파괴되지 않으므로 허용기준 이상 패류독소가 검출된 ‘패류채취 금지해역’의 패류를 채취하거나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안전나라, 패류독소속보 등을 참고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서 자연산 패류를 채취하여 섭취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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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을 위해 남겨 둔 감자에 싹이 나 있는 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싹이 난 것만 빼면 멀쩡한 감자처럼 보일 때, 그 부위만 제거하고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감자는 싹이 났다면 미련없이 버려야 한다.◇독 품은 싹 난 감자, 당장 버려야싹이 난 감자는 더는 식재료가 아니라 '솔라닌'이라는 독이 든 섭취 불가 독성물질이다. 감자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이 독성 화합물의 주성분이 솔라닌이다.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며 생기는 솔라닌은 특히 싹에 많이 들어 있다. 솔라닌은 30mg만 먹어도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다른 식재료처럼 변색한 부위, 싹이 난 부위 등을 잘라내고 요리를 하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솔라닌은 열에 강해 고열로 조리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감자에 조금이라도 녹색으로 변한 부위가 있거나 싹이 보인다면, 먹지 않아야 한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진용익 농업연구관은 "원칙적으로 싹이 나거나 녹색으로 변한 감자는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진 연구관은 "굳이 먹어야겠다면 싹 부분과 녹색 부위를 완전히 도려내고 먹는 건 가능하나, 완전한 제거는 쉽지 않기에 감자에 싹이 나거나 녹색으로 색이 변했다면 먹지 않는게 안전하다"고 밝혔다. ◇통풍 잘 되는 그늘 보관 적절… 사과, 감자싹 억제 효과감자를 먹기 좋은 상태로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검은 봉지나 신문지, 상자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둬야 한다. 온도는 섭씨 7~10도가 적당하다. 이 온도에서는 감자를 몇 주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10도 이상의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면, 1주일 안에 섭취하는 게 좋다.감자를 보관할 땐 사과를 함께 보관하면 더욱 좋다. 사과의 산 성분은 감자의 싹이 자라지 못하게 도와준다.껍질을 깐 감자는 찬물에 담가 물기를 빼고 나서 물기 제거 후 비닐봉지나 랩에 싸서 냉장(1~2℃) 보관해야 한다. 감자는 잘라서 보관하면 공기 노출에 취약해져 쉽게 상할 수 있고, 냉장 보관하면 무르거나 갈변할 수 있으므로 껍질을 깐 감자는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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