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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혹사당하는 눈...‘이것’ 먹으면 도움 돼

    매일 혹사당하는 눈...‘이것’ 먹으면 도움 돼

    나이가 들수록 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망막에는 빛과 색을 인식하는 ‘황반’이 있는데, 25세부터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 색소 밀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루테인이 부족하면 사물을 구분하는 능력이 저하되거나 황반변성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건강 매체 ‘웹엠디(WebMD)’가 루테인 함량이 많은 식품을 소개했다.◇케일생 케일 한 컵(67g)에는 루테인이 약 11mg 들어있다. 이는 시금치 한 컵(8mg)보다 많은 양으로, 루테인 하루 권장 섭취량(10~20mg)을 충족하는 수준이다. 루테인 뿐 아니라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량도 풍부하다. 비타민 A는 안구 표면의 지방층을 형성하고, 빛을 감지해 물체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지용성 성분인 루테인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올리브유를 둘러 샐러드로 먹거나 견과류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옥수수옥수수 한 컵(145g)에는 약 3.6mg의 루테인이 함유돼 있다. 옥수수로 만든 식재료를 통해서도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다. 지름 15cm의 옥수수 토르티야 한 장에는 약 4mg, 옥수수 칩 약 9개에는 1.7mg의 루테인이 들어있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루테인 함량이 많은 견과류 중 하나다. 피스타치오 28g에는 1.4mg의 루테인이 들어있다. 평소 루테인 섭취량이 많지 않은 성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매일 57g씩 피스타치오를 섭취하게 한 결과, 황반색소 광학밀도가 높아지고,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터프츠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진은 피스타치오에 들어있는 루테인이 망막 중앙에 축적돼 안구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달걀달걀 노른자에는 0.1mg의 루테인이 함유돼 있다. 시력을 보호하는 제아잔틴과 아연, 비타민 A 함량도 풍부하다. 국제 학술지 ‘임상 영양(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달걀을 주당 1개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최대 46%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08 21:20
  • '지중해식 식단의 힘' 천식도 막는다

    '지중해식 식단의 힘' 천식도 막는다

    지중해식 식단이 성인기에 새롭게 발생하는 천식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중해식 식단은 ▲통곡물 ▲채소와 과일 ▲올리브 오일 ▲생선 위주로 먹고 적색 및 가공육이나 설탕 섭취는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혈당 조절 기능을 개선하며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및 치매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스페인 나바라대 임상병원 연구팀은 SUN 코호트연구에 참여한 호흡기 질환이 없는 성인 1만7127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성인 천식 발병 여부를 평균 12.8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의 식단은 0점에서 9점까지 점수를 매기는 ‘지중해식 식단 점수(MDS)’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또한 2년마다 정기적인 추적 설문을 통해 새로운 천식 진단 여부를 확인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총 302명(1.76%)의 참가자가 새롭게 천식을 진단받았다.연구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얼마나 잘 실천했느냐에 따라 천식 발생 위험도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지중해식 식단을 가장 철저하게 지킨 그룹(MDS 7점 이상)은 식단을 거의 지키지 않은 최저 준수 그룹(MDS 2점 이하)에 비해 천식 발생 위험이 42%나 낮았다.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항염증 작용이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춤으로써, 기도 염증도 줄여 천식 발병을 억제하는 데 기여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하비에르 에라스티 비아데르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성인 지중해 인구를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단에 대한 높은 순응도가 성인 천식 발병 감소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중해식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향후 천식을 막는 중요한 1차 예방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의 공식 국제학술지 ‘호흡기학(Respi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4/08 20:20
  • 기억력 지키기 위해 꼭 먹어야 할 생선 5가지

    기억력 지키기 위해 꼭 먹어야 할 생선 5가지

    기억력과 집중력을 좌우하는 '뇌 건강 식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아야 제대로 기능한다. 반대로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기분 변화까지 나타날 수 있다.특히 전문가들은 뇌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로 ‘오메가-3 지방산(EPA·DHA)’을 강조한다. 이 성분들은 뇌 세포막을 구성하고 신경 신호 전달을 돕는 등 인지 기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다만 체내에서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생선은 오메가-3를 가장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2021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생선에 들어 있는 지방산은 뇌뿐 아니라 눈과 심장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제 EPA·DHA 오메가-3 협회(GOED) 연구원 케이틀린 로크 박사는 최근 미국 건강 매체 ‘이팅웰’과의 인터뷰에서 “뇌는 지방으로 구성된 기관이며, 특히 DHA는 뇌 세포막의 주요 성분”이라며 “신경 신호 전달과 전반적인 뇌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어떤 생선을 먹는 것이 좋을까. 전문가들이 꼽은 오메가-3 함량이 높은 ‘기름진 생선’ 5가지를 소개한다.▶청어=청어는 먹이사슬 하위에 있는 작은 생선으로, 중금속 오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오메가-3 함량이 높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청어 100g에는 EPA 약 909mg과 DHA 약 1100mg이 들어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해 DHA와 EPA를 하루 최소 250mg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등어=고등어 역시 영양 밀도가 높고 오메가-3 함량이 풍부한 대표적인 생선이다. 100g 기준 EPA 약 898mg, DHA 약 1400mg이 들어 있다. 캐나다 셔브룩대 영양 신경과학 연구원 멜라니 플루드르 박사는 “청어와 고등어는 같은 양을 먹어도 다른 생선보다 오메가-3가 더 풍부하다”고 했다.▶연어=연어는 가장 대중적인 생선으로 꾸준히 섭취하기 쉽다. 신선, 냉동, 통조림 등 다양한 형태로 먹어도 영양 차이는 크지 않다. 100g에는 EPA 약 862mg, DHA 약 1100mg이 들어 있다.▶정어리=정어리는 작지만 영양이 풍부한 생선이다. 오메가-3뿐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통조림 형태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00g 기준 EPA 약 473mg, DHA 약 509mg이 포함돼 있다.▶참치=참치는 비교적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생선이다. 다만 다른 생선에 비해 오메가-3 함량은 적은 편이어서, 여러 종류의 생선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통조림 참치 100g에는 EPA 약 25mg, DHA 약 197mg이 들어 있다.한편, 생선을 고를 때는 원산지와 지속가능성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인 영양사이자 GOED 컨설턴트인 엘라나 나트커는 “냉동 생선은 잡은 직후 급속 냉동되는 경우가 많아 영양 손실이 적고 가격도 합리적”이라며 “통조림 제품은 나트륨과 첨가물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4/08 19:40
  • 킴 카다시안 동생 ‘클로이’가 꼽은 ‘외외의’ 다이어트 비법

    킴 카다시안 동생 ‘클로이’가 꼽은 ‘외외의’ 다이어트 비법

    킴 카다시안의 동생으로 유명한 미국 방송인 겸 모델 클로이 카다시안(41)이 체중 감량 비결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강조했다.지난 3일 외신 피플(People)은 클로이 카다시안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수년간 이어온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 여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클로이의 체중 감량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전 남편인 라마 오돔과의 이혼 소송을 겪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다. 그는 운동을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심리적 회복의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클로이는 “나에게 운동은 인생의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정 몸무게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고 자신을 돌보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똑같은 몸을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과 비교할 필요 없이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모 변화는 내면에서부터 시작될 때만 지속되고, 자신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같은 태도는 실제 연구 결과와도 맞닿아 있다.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과도한 자기비판은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고 뇌의 보상 체계를 자극해 과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다. 반면 실수했을 때 자신을 비난하기보다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자기자비’ 태도가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다이어트 중 계획을 어기거나 과식했을 때, 자신에게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일수록 좌절감이 적고 이후 식단에서 다시 통제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자비는 실패 후 느끼는 죄책감과 수치심을 줄여주고, 포기를 막는 심리적 완충 역할을 한다.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이 식단 관리 실패 상황에서 자기 연민이 이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자기연민과 자기친절 수준이 높을수록 이후 몇 시간 동안 체중 관리 행동에 대한 자기 통제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이어트 실패 후 자기연민은 목표 포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실패에 대한 적응적 반응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한편 운동은 체중 감량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근력 운동은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력 운동을 하면 세로토닌, 도파민, 엔도르핀 등 기분을 안정시키고 행복감을 높이는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증가한다. 또한 정해진 운동 루틴을 수행하거나 무게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근육량 증가와 체형 변화는 자기만족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한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2026/04/08 19:00
  • 간식 잘못 먹었더니 저녁 입맛 ‘뚝’…이 조합 추천

    간식 잘못 먹었더니 저녁 입맛 ‘뚝’…이 조합 추천

    오후만 되면 괜히 간식이 당겨서 정작 저녁밥을 제대로 못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과자를 비롯해 달콤한 음식을 간식으로 주로 찾기 때문에 저녁이면 식욕이 떨어져 영양 균형이 깨지게 된다. 외신 ‘데일리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공인 영양사 사샤 왓킨스는 “간식에서 중요한 건 칼로리를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 어떤 조합으로 먹는지 여부다”라며 “식이섬유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소화가 느려지고 혈당이 안정돼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만감이 오래 가는 간식 조합을 추천했다. ▶그릭요거트와 베리류=그릭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해 배고픔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여기에 베리를 더하면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키위와 다크초콜릿=키위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풍부하고, 다크초콜릿은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상큼함과 쌉싸름함이 만나 맛으로도 높은 만족감을 준다. ▶바나나와 아몬드버터=바나나는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아몬드버터는 지방과 단백질을 더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든다. ▶아보카도와 올리브오일=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여기에 올리브오일을 더하면 포만감이 강화되고 영양 밀도도 높아진다.▶치즈와 통곡물 크래커=통곡물 크래커를 구성하는 탄수화물과 치즈의 단백질이 결합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 씹는 맛이 있어 과자 대용으로 적합한 조합이다.▶구운 병아리콩=병아리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나아가, 구웠을 때 바삭한 식감이 생겨 감자칩을 대체하기 좋은 간식으로 군것질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08 18:40
  • 채소 손질 ‘이렇게’하면 비타민 몽땅 날아갈 수도

    채소 손질 ‘이렇게’하면 비타민 몽땅 날아갈 수도

    채소를 충분히 먹고 있는데도 정작 영양 흡수는 제대로 안 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식단이 아니라 준비 방식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하는 습관이 채소와 과일 속 비타민 흡수율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실수는 과일과 채소를 미리 손질해두는 것이다. 시간 절약이나 식단 관리를 위해 재료를 미리 썰어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영양소가 손실된다. 식품을 자르는 순간, 채소와 과일의 내부 조직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가 진행되어서다.이때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공기, 빛 등에 민감한 비타민 성분이다. 특히 비타민C는 구조가 매우 불안정해 손질 직후부터 빠르게 분해된다. 파프리카, 감귤류, 파슬리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은 가능한 한 섭취 직전에 준비해야 한다. 생으로 먹으면 더 좋다. 미리 만들어 둔 과일 샐러드가 영양 측면에서는 불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비타민B9 즉, 엽산도 예외가 아니다.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등 녹색 채소에 풍부하지만, 손질 후 방치할 경우 영양소 함량이 크게 감소한다. 건강한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만큼 언제 준비하는지도 중요하다는 의미다.다만 모든 영양소가 생으로 먹었을 때 좋은 건 아니다. 일부 성분은 조리 과정을 거칠 때 오히려 흡수율이 높아진다. 대표적인 예시가 토마토의 라이코펜이다. 이 성분은 열을 가하고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체내 이용률이 증가한다. 올리브유를 곁들인 토마토 요리가 생토마토보다 영양이 풍부하다.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 역시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가 잘 된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 가볍게 조리하고 지방을 더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아보카도도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E가 풍부하지만 산화에 취약해 미리 잘라두면 영양이 손실되기 쉽다. 따라서 아보카도 역시 섭취 직전에 손질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아보카도는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으면 식중독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손질하기 전, 흐르는 물에 껍질을 깨끗하게 씻는 게 중요하다. 채소 세척용 솔을 사용하거나 손으로 문질러 가면서 꼼꼼하게 닦으면 된다. 이후 깨끗한 타월로 물기를 닦고, 손질하면 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08 17:00
  • “의료 기술보다 의사와의 관계 중요”… 환자 칭찬 편지 1213건 분석 결과

    “의료 기술보다 의사와의 관계 중요”… 환자 칭찬 편지 1213건 분석 결과

    개원 이후 2년간 축적된 환자 칭찬 데이터를 분석한 국내 대학병원의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돼 주목받고 있다.중앙대광명병원은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남긴 칭찬 민원 1213건을 텍스트 분석 기법으로 연구한 결과가 세계적 의학 학술지 ‘BMJ Open’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종합병원이 환자의 긍정적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응급의학과 김찬웅 교수 연구팀은 환자 민원을 영역별로 구조화해 분석하는 도구인 ‘HCAT’을 활용하고, TF-IDF 키워드 분석과 LDA 토픽 모델링을 결합했다.그 결과, 환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감사’(1645회)였으며 ‘친절’(918회), ‘마음’(447회)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칭찬의 62%가 ‘관계(Relationship)’ 영역에 집중돼, 환자 경험에서 의료진과의 소통과 공감이 핵심 요소임이 확인됐다.토픽 모델링 분석에서는 ▲간호 케어에 대한 감사(39%) ▲수술·치료 과정에서의 전문성(35%) ▲진료 및 상담 과정에서의 소통(26%) 등 세 가지 주요 주제가 도출됐다.분석에 활용된 칭찬 편지 1213건은 별도의 인센티브 없이 자발적으로 작성된 데이터로, 실제 환자 경험을 반영한 신뢰도 높은 자료다. 또한 두 명의 독립 평가자가 전체의 10%를 교차 분석한 결과, 평가자 간 일치도(Gwet AC1)는 0.91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기존 의료 연구가 환자 불만을 중심으로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연구는 ‘무엇이 환자를 감동시키는가’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를 이끈 응급의학과 김찬웅 교수는 “불만을 줄이는 것과 환자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이라며 “칭찬 데이터 속에 담긴 환자의 경험을 분석함으로써, 환자중심 의료의 본질이 ‘관계’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정용훈 병원장은 “개원 이후 축적한 환자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분석해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한편, 중앙대광명병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경험 혁신을 위한 실질적 개선에 나선다. 단순한 연구 성과에 그치지 않고, 분석 결과를 임상 현장과 병원 운영 전반에 반영해 환자중심 의료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의 소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긍정적 피드백을 포함한 환자 경험 데이터를 상시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의료 서비스 개선과 병원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08 16:23
  • 지노보, ‘셀프 브러싱​’ 샴푸·컨디셔너 출시

    지노보, ‘셀프 브러싱​’ 샴푸·컨디셔너 출시

    지노보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셉 헤어(CeB Hair) 살롱에서 런칭 행사를 열고, 홈케어 전용 기능성 샴푸·컨디셔너 ‘지노보 셀프 브러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노보 셀프 브러싱은 미용실에서 진행되는 ‘브러싱’ 시술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샴푸와 컨디셔너 형태로 출시된 제품이다. 얇고 힘없는 모발과 푸석한 손상 모발을 고르게 정돈하고, 탄력 있고 윤기나는 머릿결로 정돈시켜주는 게 특징이다.‘브러싱’ 시술은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된 이후 화학약품이나 열처리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시술로 주목받았다. 시술 후 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홈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제품이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은 브러싱 시술을 받은 모발의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시술을 받지 않은 경우에도 일상적인 모발 정돈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셉 헤어 정규진 원장은 “기존 샴푸가 세정과 보습, 영양 공급 중심이라면, 지노보 셀프 브러싱은 모발 형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머릿결을 정돈시켜준다”며 “​아침마다 부스스한 머릿결 정돈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분들에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4/08 15:39
  • [뷰티업계 이모저모] 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美 세포라 팝업 성료 外

    ■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美 세포라 팝업 성료파마리서치는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의 미국 세포라 입점을 기념해 진행한 로스앤젤레스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팝업에는 약 5000명이 방문했으며, ‘리쥬란 턴오버 앰플’과 ‘듀얼 이펙트 앰플’ 등 주요 제품이 조기 품절되며 높은 현지 수요를 입증했다. 특히 세포라 내 팝업 중에서도 높은 구매 전환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행사 전날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관계자 약 130명이 참석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피부 설문 기반 맞춤 체험, 룰렛 이벤트, 제품 각인 서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센녹, 뷰티컬리 입점… 3040 공략 본격화센녹(SENNOK)이 컬리의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에 공식 입점하며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 센녹은 입점과 동시에 4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뷰티컬리페스타’에 참여해 최대 15% 할인, 샘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뷰티컬리는 성분과 품질을 기준으로 엄선된 브랜드만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샛별배송’을 통한 빠른 배송 서비스와 정교한 상품 큐레이션으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센녹은 이번 입점을 통해 핵심 소비층인 3040 여성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충성도와 재구매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센녹은 바디케어, 핸드케어, 디퓨저 등 총 14종 제품을 선보이며,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과 포토 리뷰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동국제약, 기미 케어 ‘멜라셋 3종’ 올리브영 론칭동국제약이 봄철 기미 관리 수요를 겨냥해 단계별 맞춤 케어 제품 ‘멜라셋 3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기미 토닝 크리미 에센스, 기미 토닝 크림, 기미 토닝 스팟 패치로 구성되며 올리브영 명동 타운점과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제품은 옅은 기미부터 짙은 기미까지 단계별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TECA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결합한 ‘듀얼 멜라퀴논’을 비롯해 트라넥사믹애씨드, 글루타티온 등을 함유해 피부 톤 개선과 잡티 케어를 동시에 돕는다.에센스는 빠른 흡수력과 보습력을 강조한 데일리 제품이며, 크림은 집중 케어용으로, 스팟 패치는 국소 부위에 밀착해 사용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08 14:40
  • 다이어트 중이라면, 닭가슴살 ‘이렇게’ 조리해라

    다이어트 중이라면, 닭가슴살 ‘이렇게’ 조리해라

    닭가슴살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은 적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닭가슴살을 저온에서 부드럽게 익혀 먹는 것이 좋다.미국 셰프이자 공인 영양사인 리아 사리스는 가장 건강한 닭가슴살 조리 방식으로 ‘포칭(poaching)’을 꼽았다. 포칭이란 물, 육수, 와인과 같은 액체를 70~80도로 가열한 뒤, 식재료를 넣고 천천히 익히는 조리법이다. 재료를 포장한 뒤 일정한 온도에서 조리하는 수비드와는 다르다. 이 방식으로 닭가슴살을 조리할 때는 고기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중불로 살짝 끓인다. 이후 불을 약하게 줄인 뒤 뚜껑을 덮어 10~20분간 익힌다. 내부 온도가 71도에 도달할 정도로 완전히 익어야 미생물 오염이나 식중독 위험이 줄어든다. 포칭 방식은 지방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좋다. 고기 속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리아 사리스는 “닭가슴살은 지방이 적어 고온 조리 시 쉽게 건조해지지만, 약한 열을 사용하면 단백질이 부드럽고 촉촉해진다”고 했다. 이어 “조리 과정에서 육즙을 잘 가두면 소스와 같은 첨가물을 덜 섭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최종당화산물 생성량도 적다. 고기를 120도 이상의 온도에서 직화로 조리하면 당분과 단백질이 만나 최종당화산물이 생성된다. 이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노화나 비만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당뇨 발병 가능성도 높인다. 낮은 온도로 조리해도 최종당화산물이 생성되지만, 온도가 100도 이하로 낮고 최종당화산물이 물에 희석되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은 적다. 그리스 아테네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닭고기 90g을 15분간 구웠을 때 5245kU, 한 시간 삶았을 때 1011kU의 최종당화산물이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 영양사 아만다 크로우에 따르면, 닭가슴살을 조리할 때 물에 허브, 마늘, 양파와 같은 향신료를 넣으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특히 양파, 후추, 타임, 로즈마리, 월계수 잎은 잡내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적절한 재료를 추가하면 소스를 곁들일 필요가 없어 나트륨 섭취량과 칼로리도 줄어든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4/08 13:27
  • “애둘맘 맞아?” 이윤지, 늘씬한 몸매 비결… 꾸준히 ‘이것’ 한 덕분

    “애둘맘 맞아?” 이윤지, 늘씬한 몸매 비결… 꾸준히 ‘이것’ 한 덕분

    배우 이윤지(42)가 아침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7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닝 커피를 여기서 마셔보기로 한 나여. 어린이들 등교 후 08:20”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헬스장의 운동 기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윤지의 모습이 담겼다.이윤지처럼 꾸준히 근력 운동을 실천하면 체중 관리와 신체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근육은 지방보다 부피가 작고 밀도가 높기 때문에, 근육량이 늘어나면 체중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시각적으로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근력 운동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혈당 조절을 돕고 체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운동 이후에도 에너지 소비가 이어지는 ‘애프터번 효과’까지 더해져, 호율적인 몸매 관리를 돕는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현대 스포츠 의학 리포트(Current Sports Medicine Repor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운동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10주간 규칙적인 저항 운동을 수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근육량은 1.4kg 증가하고 기초대사량은 7% 향상됐으며 체지방량은 1.8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근력 운동이 노화로 인한 대사 저하를 늦추고 신체 구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보고했다.특히 아침에 운동을 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공복 상태인 아침에는 체내 탄수화물 저장량이 낮아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돼, 체지방 연소 효율이 평소보다 높아진다. 또한 아침 운동은 엔도르핀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여 하루의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08 13:07
  • “세균 감염된다”...주방에서 ‘이 행동’ 절대 하지 말라던데…뭐야?

    “세균 감염된다”...주방에서 ‘이 행동’ 절대 하지 말라던데…뭐야?

    주방은 식재료를 다루는 공간인 만큼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무심코 하는 행동이 음식과 조리 도구를 세균에 노출시킬 수 있다. 미국 음식 전문 매체 ‘시리어스 이츠(Serious Eats)’가 주방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소개했다.◇실온에서 음식 해동하기 냉동 상태로 보관한 음식을 실온에서 해동할 경우 미생물 오염의 위험이 커진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O157:H7’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세균은 4~60도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증식한다. 냉동한 음식이 실온에 노출되면 식품 표면부터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크다. 냉동한 음식은 냉장실로 옮겨 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실온에 두 시간 이상 음식 방치하기쌀, 파스타 등 전분질 식품을 실온에 보관하면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증식한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구토와 발열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하게는 장기 부전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살모넬라 티피균, 리스테리아균처럼 잠복기가 긴 균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뒤늦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남은 음식은 빠르게 식을 수 있도록 얕은 용기에 담아, 2시간 이내에 4도 이하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생닭 씻기생닭에는 설사 질환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균이 있다. 닭을 물에 씻으면 주방 싱크대와 주변 구역이 세균으로 오염된다. 세균이 다른 식재료로 옮겨가거나 조리 도구를 오염시키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연구 결과, 생닭을 씻은 후 싱크대를 비롯해 주변 공간의 60%가 세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닭은 물에 씻지 말고 종이 타올 등을 이용해 가볍게 닦아내는 게 좋다. 캄필로박터균은 70도에서 사멸하므로 충분히 가열해 먹어야 한다.◇더러운 싱크대 위에서 음식물 물기 빼기각종 식재료나 조리 도구를 씻는 곳인 싱크대는 주방에서 가장 오염된 장소 중 하나다. 특히 배수구는 미생물막과 박테리아가 생기기 좋은 환경이다. 싱크대에 설거지 하지 않은 접시나 날고기를 손질할 때 사용한 도마가 그대로 놓여 있는 상태에서 음식물의 물기를 빼면, 물이 튀어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싱크대 안에 접시를 두고, 체를 그 위에 올려두는 것도 피해야 한다. ◇도마 재사용하기날고기를 손질한 도마를 설거지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같은 도마에 익히지 않고 먹는 채소를 손질한다면 더욱 위험하다. 설거지거리를 최소화하려면 즉석식품, 농산물, 날고기와 가금류 순으로 손질해야 교차 오염을 줄일 수 있다.◇조리대 위로 반려동물 올라오게 하기반려동물이 조리대 위로 올라오면 기생충을 옮길 수 있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식품과학대 교수 스테파니 스미스 박사는 “특히 고양이는 톡소플라즈마균 감염 가능성이 커 음식 주변에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톡소플라즈마는 주로 고양이의 대변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된다. 고양이가 화장실 모래를 밟고 조리대 위로 올라올 경우 조리대가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정상적인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임산부나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은 시야가 흐려지거나 호흡 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4/08 11:40
  • “밥에 ‘이것’ 가득 넣어라”… 윤은혜 추천, 다이어트에 최고?

    “밥에 ‘이것’ 가득 넣어라”… 윤은혜 추천, 다이어트에 최고?

    배우 윤은혜(41)가 건강을 위해 밥에 넣어 먹는 식품을 소개했다.지난 7일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윤은혜의 3월 찐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윤은혜는 “요즘 흰쌀을 거의 없앴다”며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게 카무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검정콩 등을 넣는다”며 “단백질과 식이섬유 덩어리다”라고 했다.윤은혜가 밥에 넣어 먹는다는 카무트는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한 통곡물로, 일반 밀보다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군 ▲미네랄(마그네슘, 셀레늄, 아연 등)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건강 개선과 혈당 조절에도 좋다. 또한, 에너지를 천천히 방출하는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어 혈당 급등을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검은콩 역시 좋은 식품이다.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이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또 펩타이드 성분은 지방이 잘 연소할 수 있도록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검은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검은콩 속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 알려졌다.한편, 윤은혜가 말한 것처럼 건강을 생각한다면 흰쌀밥을 피하는 게 좋다. 흰쌀밥은 정제된 탄수화물로, 섭취했을 때 빠르게 소화와 흡수가 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이 오르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하지만 인슐린이 분비된 이후에는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과식하게 만든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8 10:59
  • 봄철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평생 지속되는 걸까?

    봄철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평생 지속되는 걸까?

    봄철 미세먼지와 꽃가루에 마스크를 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고 황사 등 대기 오염 물질이 많아 우리 몸의 호흡기가 유해 요인에 노출되기 쉽다. 봄철 건강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부터 감기와의 차이, 예방법까지 알아봤다.◇환자마다 원인 다양… 생활환경까지 파악해 진단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코점막의 면역반응(과민반응)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계절에 무관하게 일 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진드기나 동물의 털이 주요 원인 알레르겐이다. 반면 봄, 가을과 같이 환절기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주요 원인이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가 증상 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생활환경을 자세히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환자의 나이, 직업, 증상의 종류 및 정도는 물론 주거 환경, 유발 요인, 합병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 중에 알레르기 환자가 있거나 소아기부터 증상이 시작된 경우, 혹은 특정 계절이나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반복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서울대병원 알레르기면역내과 박흥우 교수는 “환자에 따라 비내시경 검사, 단순 부비동 엑스레이 검사, 알레르겐 특이 lgE 확인을 위한 알레르겐 피부단자 검사 등을 병행해 코점막의 상태와 원인 물질을 정밀하게 확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08 10:50
  • 하루 종일 앉아 있다면 필수…매일 ‘이것’ 5분이 수명 늘린다

    하루 종일 앉아 있다면 필수…매일 ‘이것’ 5분이 수명 늘린다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줄이며 근력을 키워주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한 번에 30~60분이라는 시간을 만들기가 어려워 항상 실천이 문제다.  외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 정도의 ‘운동 스낵’을 여러 번 하는 것만으로도 체력을 높이고 질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운동하기 어렵더라도, 짧고 집중적으로 움직인다면 건강관리에 유익하다는 것. 특히 활동량이 적다면 이런 방식이 운동 습관을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다.운동 전문가 샐리 시몬스는 “짧게 집중적으로 움직이는 건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근력 향상에도 유익하다”면서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하루 종일 조금씩 움직이는 습관은 심박수와 심혈관 기능을 강화한다”면서 “짧은 시간 동안 소모하는 칼로리만 보면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 있지만, 일주일 단위로 보면 이런 활동이 충분히 누적된다”고 말했다. 운동 스낵을 일상 속에 포함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재택근무를 한다면 책상에서 잠시 일어나 다른 방으로 이동한 뒤 5분이나 10분 타이머를 맞추고, 동작 3~4가지를 이어서 하면 된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경우에도 계단을 이용하거나, 짧은 스트레칭과 맨몸운동을 틈틈이 하는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다. 하루 중 몸이 가장 덜 지치는 시간을 찾아 그때마다 짧은 운동을 반복하면 습관으로 만들기가 더 쉽다. 짧게 여러 차례 실천하기 좋은 운동엔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움직임을 통제하면서 하는 근력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와 체성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둘째는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기, 가벼운 점프나 제자리 뛰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셋째는 달리기, 푸시업, 스쿼트, 점프처럼 전신의 힘과 기능을 함께 요구하는 동작이다.지금 당장 일어나서 할 수 있는 동작도 있다.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서서 손을 뒤로 깍지 낀 뒤 가슴을 열어 뒤로 젖히는 ‘스탠딩 백 밴드’가 있다. 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상체를 천천히 숙였다가 다시 일어서는 ‘굿모닝’ 동작도 있다. 이러한 동작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짧은 시간 안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4/08 10:46
  • 전자담배 연기는 수증기? “전신질환 유발에 3차 간접흡연까지 유발”

    전자담배 연기는 수증기? “전신질환 유발에 3차 간접흡연까지 유발”

    전자담배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이 흡연자는 물론 간접흡연자의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건 물론 대기오염까지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연구한 20년간의 연구들을 모아, 일반 담배에 비해 비교적 가볍게 여겨지던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입증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변민광 교수는 미국 전자담배 연구 그룹인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의과대학 로렌 E. 월드(Loren E. Wold) 교수, UC 샌디에고 의과대학 로라 E. 크로티 알렉산더(Laura E. Crotty Alexander) 교수와 함께 전자담배가 인체 여러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전세계 140여 편의 핵심 연구 사례를 종합 분석해, 전자담배 노출이 인체 여러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집대성한 것이다.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하지 않다는 인식하에, 연초 담배의 대체재 또는 흡연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해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일반 담배 흡연율은 2019년 대비 약 12%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약 82% 증가했다.최근 여러 연구에서는 전자담배에 함유된 유해물질과 흡연 과정에서 생성되는 에어로졸의 위험성을 제기해왔다. 전자담배 기기로 가열된 액상은 미세먼지보다 작은 나노 입자 형태의 에어로졸로 바뀌어 공기 중에 부유하거나, 흡연을 통해 흡연자의 신체 내로 들어가게 된다. 나노 단위의 니코틴과 중금속, 독성 물질들은 대기오염을 일으키고, 흡연 시에는 폐포와 혈관에 더욱 깊숙이 침투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전자담배 노출에 의한 가장 흔한 영향은 산화 스트레스 증가와 염증 반응이다. 연구팀은 전자담배가 단순히 폐 건강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심혈관, 대사 시스템 등 거의 모든 장기에서 독성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전자담배 사용자는 비흡연자 대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최대 1.4배 높았으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혼용하는 여성의 경우 중성지방 수치가 3.9배까지 치솟는 사례가 보고됐다. 또한 니코틴과 나노 입자가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동맥경화와 혈압 상승, 동맥 경직도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밖에도 뇌의 에너지 대사를 방해하고 직접적인 염증을 유발해 인지 능력을 떨어뜨리는 한편, 뇌의 포도당 이용률을 떨어뜨려 뇌졸중 발생 시 뇌 손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이 확인됐다.전자담배 에어로졸이 벽지나 가구에 달라붙는 ‘표면 침착’으로 인한 3차 간접흡연의 위험성도 제기됐다. 이는 환기 후에도 수개월간 남아, 영유아나 반려동물에게 직접적인 독성 노출을 일으킬 수 있다. 아울러 연구팀은 전자담배 에어로졸이 야기하는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현재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나리오가 지속될 시,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2050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네이처(Nature)지의 전망을 인용해 경각심을 더했다.변민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자담배가 단순히 폐 건강에만 국한되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걸쳐 여러 장기에 독성을 유발한다는 학계의 공통된 결론을 도출해 낸 것”이라며 “달콤한 향기에 가려진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일반 대중과 정책 입안자, 의료 전문가 모두가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연간 약리학 및 독성학 리뷰(Annual Review of Pharmacology and Toxi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08 10:38
  • “암 징후일 수도”...40세 이상이라면, ‘이 증상’ 면밀히 살펴야

    “암 징후일 수도”...40세 이상이라면, ‘이 증상’ 면밀히 살펴야

    나이가 들면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를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일부 변화들은 질환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일반의 림 하산이 40세 이상 중년층이 면밀히 살펴야 할 증상을 소개했다.◇피로감만성적인 피로감은 정상적인 노화 현상이 아니다.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수 주간 지속된다면 철분 결핍, 갑상선 질환, 수면 무호흡증, 우울증, 만성 염증을 비롯한 여러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6개월 이상 심각한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수면을 취해도 개운하지 않고, 가벼운 활동을 해도 탈진이 심하다면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게 좋다. ◇체중 감소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체중이 줄어든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장 질환, 암 등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늘어나 근육과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살이 빠진다. 당뇨병이나 장 질환의 일종인 크론병은 당이 세포 에너지로 바뀌지 않거나 영양소를 장에서 흡수하지 못해 체중 감소의 원인이 된다. 암세포가 성장 과정에서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를 과소비하면서 체중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6~12개월간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5% 이상 감소했다면 병원에 가 보는 게 좋다. ◇특정 부위의 통증가슴, 복부, 허리 또는 뼈 부위의 통증은 참고 넘겨선 안 된다. 통증이 3주 이상 이어질 경우 심장이나 담낭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뼈 부위라면 관절염, 골절, 심각한 경우 암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간이나 담낭에 문제가 생길 경우 복부 뿐 아니라 등이나 어깨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배변 또는 배뇨 습관의 변화변비, 설사, 혈변, 빈뇨 등 배변과 배뇨 습관에 변화가 생겼다면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치질, 장 질환, 전립선 질환, 암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대변 모양도 살피는 게 좋다. 갑자기 길고 얇은 변을 보거나 변이 검고 끈적끈적할 경우 대장 내부에 종양이 생겼거나 상부 위장관에 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기억력 저하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인지 능력 변화는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다.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비타민 결핍, 갑상선 질환, 감염 또는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하다. 특히 힌트를 줘도 특정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거나, 기억력 문제와 함께 식사, 옷 입기, 용변 보기 등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08 10:11
  • [힐링여행] 북알프스부터 후지산까지,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일본 여행

    [힐링여행] 북알프스부터 후지산까지,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일본 여행

    세상이 시끌벅적하다. 어디 조용한 곳으로 떠나 머리를 식히고 싶어도 멀리 가는 것도 내키지 않는다. 이런 이를 위해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일본 여행 2곳을 제안한다. 가미코치 힐링 산책 4일히다산맥(북알프스)의 고도 1500m 골짜기에 폭 1㎞, 길이 10㎞로 형성된 고원 퇴적평야 가미코치는 일본에서 가장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자연 휴양지다. 북알프스의 웅장한 연봉들이 팔을 벌려 감싸안는 듯한 이곳은 하늘까지 뻗은 빽빽한 원시림, 맑고 투명한 호수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일본의 요세미티'로 불린다. 가미코치에선 하루 종일 가벼운 트레킹을 하는데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평지의 비경(秘境)에서 진행돼 지루할 틈도, 힘들어할 틈도 없다. 그림 같은 전망의 카페나 식당에서 식사나 커피를 즐겨도 좋다. 그 밖에 다카야마 신호다카 로프웨이 파노라마 전망대와 히다 대종유동굴, 미야가와 아침 시장 등의 일정이다.후지산 둘레길 힐링 산책 4일일본의 상징 후지산은 주변에 특별한 관광지가 없다. 그 때문에 도쿄에서 당일 투어로 다녀오거나 여행하는 길에 잠깐 들러 사진만 찍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프로그램은 산이 가장 멋지게 보이는 후지5호(湖) 주변 온천 호텔에 숙박, 숲이나 호수를 느긋하게 산책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온천을 즐긴다. 산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하는 뷰 포인트인 타누키 호수 산책, 아사기리 고원 편백나무(히노끼) 숲길, 아오키가하라 신비의 이끼 숲, 모토스코 호수 트레일, 등산의 출발점인 오합목(2305m) 트레일 등의 일정이다.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하루 2~4시간 걷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고, 시니어도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여행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26/04/08 09:49
  • 대자연의 품으로… 몽골과 바이칼 호수에서 찾는 진정한 힐링

    대자연의 품으로… 몽골과 바이칼 호수에서 찾는 진정한 힐링

    끝없는 지평선의 몽골 대평원과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호수의 공통점은 광활함이다. 광활한 것은 숭고하고, 숭고한 것은 아름답다. 도시인의 번잡한 계획과 근심들을 씻어주고 사유의 한계를 넓혀준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몽골 바이칼 힐링여행 10일'을 진행한다. 관광이라기보단 문명에서 비껴난 힐링의 시간이다. 6월과 9월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이고, 7월과 8월은 가장 완벽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여행은 비행기로 3시간 반 거리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시작한다. 찜통 같은 더위를 견딘 여행객들에게 습기 하나 없는 서늘함을 선사한다. 야생화 천지인 테렐지 국립공원은 엄마 품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전통가옥 게르에선 잠을 못자도 좋다. 은하수의 황홀한 우주쇼가 밤새도록 펼쳐진다.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는 이르쿠츠크는 톨스토이 소설 '전쟁과 평화'의 태동지. 소설의 실제 모델인 혁명가 발콘스키 공작의 집 등을 둘러보고 앙가라 강과 키로바 광장을 산책한다. 짙은 안개가 낀 바이칼 호수는 알 수 없는 경외감을 선사한다. 호수 둘레 은빛 자작나무 숲을 걸어보고 뼛속까지 시리게하는 호수에 발도 담가본다. 호수 내 유일한 유인도인 알혼섬에서 2박은 바이칼호수 관광의 백미. 사륜구동 차량으로 섬의 자연과 마을을 투어하고, 신(神)들의 회합지였다는 하보이곶을 걷고, 시베리아 사냥꾼 점심을 먹으면 머리와 마음의 묵은 때들이 깨끗이 씻겨나간다.울란바타르로 돌아올 때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한다. 많은 이가 횡단열차의 로망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리 쾌적하지 않고 또 지루하다. 참가자들은 쾌적한 2인 1실 방에서 하룻밤 이동한다. 로망을 충족시키기엔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여행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26/04/08 09:35
  • 50대에 ‘이 운동’ 마스터했다면? 신체 능력은 젊은이보다 ‘우위’

    50대에 ‘이 운동’ 마스터했다면? 신체 능력은 젊은이보다 ‘우위’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고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장바구니를 드는 등 일상적인 동작조차 점차 어려워진다. 하지만 중년기부터 꾸준한 신체 활동만 뒷받침된다면 노년기에도 뛰어난 근력, 균형감각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실제로 미국 플로리다대와 듀크대 공동 연구팀이 노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실제 나이는 신체 능력을 예측하는 유의미한 변수가 되지 못했다. 일일 걸음 수, 활동량이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나이보다 오히려 신체 건강에 훨씬 더 중요한 요소는 근력, 유연성, 심폐 기능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높은 수준의 근력을 유지할수록 노화에 따른 장애 및 만성 질환 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진다고 강조한다.영국의 유명 스포츠 영양사이자 트레이너 제임스 비커스태프는 미국 건강 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을 통해 50대 중반 이후에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다면 젊은이보다 뛰어난 신체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네 가지 운동을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동작들은 근력, 균형감각, 협응력, 지구력을 포함한 여러 체력 요소를 동시에 측정한다”며 “50대 중반 이후에도 이를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한다면 그렇지 않은 젊은 성인보다 기능적 체력이 뛰어난 상태”라고 말했다.▶스쿼트=스쿼트는 일상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 반복하는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강화하는 필수 기능성 운동이다. 하체 근력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지표로, 둔근, 대퇴사두근,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동시에 균형 감각과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을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게 선다. 코어에 힘을 준 상태에서 의자에 앉듯 천천히 엉덩이를 낮춘다. 허벅지가 바닥과 거의 평행이 될 때까지 내려갔다가 발바닥으로 땅을 밀어내며 일어난다. 12~15회씩 3세트를 실시하며, 세트 사이 45~60초간 휴식한다.▶인클라인 푸쉬업=푸쉬업은 상체 근력과 코어 안정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맨바닥 대신 싱크대, 벤치, 벽 등을 이용해 경사면에서 실시하는 인클라인 푸쉬업은 손목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면서 가슴, 어깨, 코어 근육의 안정성을 늘릴 수 있다.벤치나 벽에 손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대어 몸이 일직선이 되도록 발을 뒤로 뺀다. 복부에 힘을 주고 팔꿈치를 구부려 가슴을 천천히 내린다. 이때 팔꿈치는 몸통에서 약 45도 각도를 유지하며, 손바닥으로 몸을 밀어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10~12회씩 3세트를 실시하며, 세트 사이 45~60초간 휴식한다.▶리버스 런지=하체 근력, 균형 감각, 전신 협응력, 관절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한다. 비커스태프는 “리버스 런지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은 뛰어난 관절 조절 능력과 하체 안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똑바로 선 상태에서 한 발을 뒤로 내디디며 런지 자세를 취한다. 앞쪽 무릎이 발목 위에 오도록 유지하며 뒤쪽 무릎을 바닥 쪽으로 낮춘다. 그 상태에서 1~2초간 멈춘 뒤 앞발로 땅을 밀어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반대쪽 다리로 똑같이 번갈아 반복하면 된다. 다리당 10회씩 3세트를 실시하며, 세트 사이에 45~60초간 휴식한다.▶플랭크=복근, 둔근, 어깨 등 전신 근육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코어 운동의 최고봉이다. 비커스태프는 “강한 코어 근육은 노년기 전반적인 체력을 예측하는 핵심 요소로, 플랭크 자세를 잘 유지할 수 있다면 뛰어난 코어 지구력과 척추 안정성을 갖췄음을 의미한다”고 했다.바닥이나 운동 매트에 엎드려 팔꿈치가 어깨 바로 아래에 오도록 팔뚝을 대고 다리를 뒤로 뻗는다. 이때 몸의 중심을 잡고 둔근을 조여 몸이 일직선을 이루게 한다. 엉덩이가 너무 처지거나 너무 높이 올라가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 20~30초 동안 자세를 유지하면서 총 3회 반복하고, 회당 45~60초간 휴식한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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