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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어지는 머리숱 걱정이라면… '이런 음식'은 먹지 말자

    적어지는 머리숱 걱정이라면… '이런 음식'은 먹지 말자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두피 건강도 마찬가지다. 평소 식습관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두피 상태가 나빠져 머리가 잘 빠질 수 있다. 머리숱 유지에 해로운 식품과 성분을 알아본다.◇기름 많은 음식, 모낭 주변 혈액순환 방해감자튀김이나 삼겹살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양이 는다. 그 탓에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 혈전(피떡)이 잘 생겨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진다. 두피가 혈액을 통해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니 탈모가 생기기 쉬워지는 것이다. 굵기가 가는 말초혈관일수록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쉬운데,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변의 혈관은 대부분이 말초혈관이다. 실제로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게서 탈모가 생기는 게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 실험에서 관찰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지방이 많은 음식이 모낭 재생을 방해해 모낭이 비활성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셀레늄·아비딘 섭취 과도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셀레늄을 적당히 먹으면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섭취할 경우 탈모가 생길 위험이 있다. ‘셀로노시스’라 하는 셀레늄 중독 부작용 탓이다. 셀로노시스의 대표 증상이 바로 머리카락 빠짐이다. 이외에도 손톱 부러짐 복통 설사 구토 피로감 피부발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셀레늄 하루 섭취 권장량은 50㎍이며, 하루 최대 섭취량은 400㎍이다. 브라질너트를 2~3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넘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날달걀 흰자에 든 ‘아비딘’ 성분은 ‘비오틴’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의 일종으로,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하다. 날달걀 속 아비딘은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의 체내 흡수를 방해한다. 그 탓에 비오틴 결핍이 심해지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2/24 11:00
  • 안경, 물로 닦아도 괜찮을까?

    안경, 물로 닦아도 괜찮을까?

    안경 관리에 신경 써야 시력 교정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올바른 안경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뜨거운 곳에서 착용 금지목욕탕, 사우나 등 온도가 높은 곳에서 안경을 착용하면 안 된다. 안경 렌즈 소재인 플라스틱, 유리는 열에 약해 렌즈 코팅막에 균열이 생기기 쉽다. 안경 렌즈가 섭씨 70도에서 5분 이상 있으면 코팅막 균열이 생기고, 섭씨 90도에서 1분 이상 있으면 코팅막이 망가진다는 대전보건대 연구가 있다. 안경 렌즈 코팅막에 균열이 생기면 빛 투과율이 떨어지고, 빛이 꺾이는 각도가 달라져 망막에 정확하게 상이 맺히지 않는다. 청색광(블루라이트) 차단 등의 기능도 떨어진다. 더워서 흘린 땀이 안경에 맺히면 땀 속 염분이 안경테의 금속을 부식시켜 안경테와 맞닿은 렌즈까지 손상될 수 있다.◇전용 천으로 렌즈 닦아야안경을 옷, 티슈 등으로 닦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안경은 전용 천으로 닦아야 한다. 닦기 전에는 물로 안경을 헹구는 게 좋다. 안경 천으로만 닦으면 렌즈에 붙어있는 미세한 먼지까지 닦이지 않는다. 안경을 쓴 채 땀을 흘렸다면 세제를 푼 물에 안경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고 전용 천으로 닦으면 된다. 고기 등 기름이 튀는 음식을 먹고 난 뒤에도 세제, 샴푸 등을 넣은 물로 기름때를 먼저 제거하고 전용 천으로 닦는 게 좋다.◇안경 변형 유의해 보관안경을 보관할 때는 양쪽 테를 동시에 잡고 안경을 벗어야한다. 한쪽테만 잡고 안경을 벗으면 모양이 틀어져 렌즈의 초점이 눈과 어긋날 수 있다. 케이스에 안경다리가 바닥을 향하게 넣어야 한다. 안경 렌즈가 바닥에 닿게 넣으면 마찰로 인해 흠집이 생기기 쉽다. 안경 렌즈가 손상되지 않으려면 안경을 최대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1년에 한 번은 교체를안경 렌즈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1년에 한 번은 안경을 교체하는 게 좋다. 안경 렌즈에 흠집이 깊게 생기면 빛이 투과율이 불균형해져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에 영향을 미친다. 시력 변화가 큰 아이들은 6개월에 한 번씩 안경을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외에 안경 코받침이 기울어지고, 내려앉은 경우에도 안경을 바로 교체해야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02/24 07:00
  • 伊 스벅의 새로운 시도, 커피에 ‘이것’ 넣는다

    伊 스벅의 새로운 시도, 커피에 ‘이것’ 넣는다

    스타벅스가 이탈리아에서 올리브유가 들어간 커피를 선보였다. 총 3가지 메뉴며 곧 샷 추가 옵션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2일(현지시간) CNN·BBC 방송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이탈리아 내 약 20개 매장에서 올리브유를 첨가한 커피 라인 ‘올레아토(Oleato)’를 출시했다. 메뉴는 귀리 우유와 올리브유를 곁들인 ‘올레아토 라떼’와 헤이즐넛 향과 귀리 우유·올리브유가 들어간 ‘올레아토 아이스 셰이크 에스프레소’, 우유 거품과 올리브유가 첨가된 ‘올레아토 골든폼 콜드브루’ 등 3가지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4.5~6.5유로(한화 약 6200~9000원)로 책정했다. 현재 올리브유 샷 추가 옵션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시칠리아 여행을 다녀오면서 해당 메뉴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칠리아를 여행하는 동안 모닝 커피와 함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한 스푼을 섭취한 후, 두 가지를 혼합해 실험하기로 결정했다”며 “올리브유에서 전해지는 특유의 버터 풍미가 커피 맛을 더 풍성하게 해준다”고 말했다.스타벅스 측은 올리브유가 염증을 줄여주며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올해 봄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매장을 시작으로 미국에서도 올리브유 커피를 출시하고, 올해 말까지 영국, 중동, 일본 등에도 해당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한편, 2018년 스타벅스가 이탈리아에 첫 매장을 연다고 발표했을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스타벅스 보이콧’이 일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커피 시장은 대기업이 아닌 가족 경영 등으로 운영되는 개인 카페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슐츠 CEO는 “우리는 이탈리아에게 커피 만드는 법을 가르치러 온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배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겸손과 존경심을 갖고 이탈리아에 왔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3/02/23 23:00
  • 쿠바산 폴리코사놀, HDL 양과 품질 향상 능력 높아… 원산지 확인을

    쿠바산 폴리코사놀, HDL 양과 품질 향상 능력 높아… 원산지 확인을

    원산지와 원료가 서로 다른 폴리코사놀을 대상으로 함량과 유효성분, 기능성을 비교한 연구에서 폴리코사놀의 종주국인 쿠바산이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레이델연구원 조경현 박사팀은 폴리코사놀 4종(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중국산 사탕수수 폴리코사놀 2종, 중국산 쌀겨 폴리코사놀)을 실험재료로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했다.가스 크로마토그래피(GC)를 이용한 조성과 함량분석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유효성분 함량이 982mg/g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산 폴리코사놀들의 유효성분은 518~610mg/g으로 나타났다. 폴리코사놀의 기능성을 나타내는 유효성분은 옥타코사놀, 헥사코사놀, 트리아콘타놀 등의 지방족알코올로, 이들이 얼마나 어떤 조성으로 들어있는가에 따라 기능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효성분의 함량과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모두 8가지 지방족알코올이 들어있는 반면, 중국산 쌀겨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에서는 6가지 지방족알코올이 확인되었다. 이렇듯 원산지에 따라 원료나 제조방법 등이 다양한 만큼 폴리코사놀의 기능성을 나타내는 유효성분의 함량과 조성에도 큰 차이가 있고, 이는 곧 제품의 품질이나 안전성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쿠바산 폴리코사놀, HDL 양과 품질 가장 크게 높여쿠바산과 중국산 폴리코사놀 4종의 활성을 비교하기 위해 연구팀은 각 원료들을 동일한 비율로 사용하여 HDL(고밀도지단백질) 내부로 포집되도록 재합성하는 기술을 사용했다. 폴리코사놀이 함유된 HDL을 만들어 각각의 폴리코사놀이 HDL의 품질과 기능향상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쿠바산과 중국산 폴리코사놀을 함유한 HDL의 기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우선 LDL에 대한 항산화력을 비교한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로 처리된 LDL은 약 35%의 산화억제력을 나타내 15%(중국산 사탕수수), 18%(중국산 쌀겨)의 억제력을 보인 중국산 폴리코사놀보다 높은 항산화력을 나타냈다. 산화된 LDL은 혈관내막에 콜레스테롤을 쌓아 혈관을 좁고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된다. 동맥경화 및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의 산화를 막는 HDL의 항산화능력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HDL의 항당화 능력이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에 의해서 현저히 증가한 반면, 중국산은 HDL을 보호하는 능력이 감소하였다. 당화는 설탕과 같은 탄수화물이 단백질에 달라붙는 현상으로 당화된 HDL은 좋은 기능을 상실하여 혈관을 딱딱하게 하고, 혈압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함유한 HDL은 당화반응을 억제하고 HDL이 분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효과를 보였다.HDL의 항염증 능력 또한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조합된 HDL들을 제브라피쉬 배아 내부에 미세주입 했을 때의 생존률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그룹이 약 85%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산 사탕수수 폴리코사놀 그룹의 생존률이 약 62%로 가장 낮았다. 또한, 당화 반응으로 인한 주요 산물인 카르복실 메틸 라이신(CML)은 급성염증을 유발하는데, CML을 제브라피쉬 배아에게 미세주입하여 사멸과 기형을 유발한 뒤 각각의 폴리코사놀이 함유된 HDL을 공동 주입하였다. 24시간동안 제브라피쉬 배아의 생존률과 발달사항을 확인했을 때,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그룹의 생존률은 약 86%로 중국산 폴리코사놀 그룹의 생존율(67%, 63%, 71%)보다 높았고,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함유된 HDL을 주입하면 배아의 발달속도가 빨라지고 기형이 감소하면서 정상적인 발달 모양으로 회복하는 것을 확인하였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조경현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폴리코사놀이라는 동일한 원료여도 원산지에 따라 다양한 능력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HDL의 크기와 품질을 향상시키는 능력에 있어 중국산 보다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말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 2023/02/23 11:12
  • 투뿔은 비켜라… 저등급 한우, 집에서 '떡상' 시키기

    투뿔은 비켜라… 저등급 한우, 집에서 '떡상' 시키기

    국내서 생산하는 한우의 절반은 1, 2, 3등급에 속한다. 일투플러스(1++), 일플러스(1+) 등급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저등급 한우고기도 숙성을 거치면 풍미가 향상되고 육질은 연해진다. 농촌진흥청의 도움말을 통해 저등급 쇠고기 숙성 방법과 숙성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알아본다.‘숙성’은 쇠고기를 냉장 온도에서 일정 기간 보관해 맛을 좋게 하는 기술이다. 실제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한우 1등급 등심을 4도에서 14일 숙성했을 때 근육 내 단백질 분해 효소가 활성화돼 고기의 연한 정도를 나타내는 전단력 수치가 약 50% 정도 낮아졌다. 전단력 수치가 낮을 수록 고기는 연하다. 또한, 감칠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글루탐산) 함량은 3배 정도 높아졌다.쇠고기의 숙성방식은 크게 건식 숙성과 습식 숙성으로 나뉘는데, 가정에선 간편한 습식 숙성이 알맞다. 습식 숙성은 쇠고기를 진공 포장해 냉장 온도(0~4℃)에서 1주일 이상 숙성하는 방식이다. 최대 9주까지 숙성하기도 한다.가정에서 한우고기를 습식 숙성하려면 우선 고기를 구매할 때 고기 등급과 포장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비교적 저렴한 1, 2, 3등급 고기를 근내지방(마블링)이 많고 적은지를 살펴 취향대로 고른다. 등급이 낮고 근내지방이 적어도 등심, 채끝, 부챗살 등 구이나 볶음용 부위는 숙성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지만 등급이 낮아질수록, 지방이 적을수록 숙성기간이 길어진다.또한, 한우고기가 진공 상태로 포장돼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자. 고기를 진공 포장하면 부패 미생물 성장은 억제되고, 고기가 부드러워지는 연화 과정이 진행된다. 가정용 진공 포장기가 있다면 일반 포장된 한우고기를 구매해 1회 먹을 양만큼 나눠 진공 포장하면 된다.고기 구매 후 숙성 단계에선 알맞은 숙성 온도를 유지해주는 게 중요하다. 0~4도 사이 특정 온도를 설정하고, 숙성하는 동안 동일한 온도를 유지해준다. 냉장고 안에서 자주 여닫지 않는 칸 또는 김치냉장고에 두어 온도 변화를 최소로 줄인다. 숙성 기간은 등급과 부위, 숙성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1등급 등심 부위는 숙성 온도 2도로 맞춰 3주 정도 숙성하는 것이 좋다.  다만, 모든 식육은 생산, 가공과정에서의 위생 수준, 유통 환경, 고기 구매 후 취급 및 보관 온도, 포장 종류 등에 따라 숙성 기간이 차이 날 수 있으므로 위생 및 냉장 보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숙성이 끝난 쇠고기는 일반 한우고기 조리법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한우를 맛있게 즐기려면 조리 방법에 신경 써야 한다. 고기를 잘라 오래 두면 육즙이 나와 맛이 달라지고 신선도가 떨어지니 조리 직전에 자른다. 덩어리를 자를 땐 고깃결과 직각이 되게 썰고, 채를 썰 때는 고깃결과 나란해야 부서지거나 오그라들지 않는다. 구울 때는 센 불에서 짧은 시간에 구워야 육즙과 맛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구이나 스테이크 조리 중엔 고기 위로 육즙이 배어날 때 한 번만 뒤집는다. 자꾸 뒤집으면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는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송금찬 과장은 “진공 포장된 한우고기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냉장 숙성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져 한우고기 소비가 더욱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2/22 19:00
  • 식사 30분 전 '이 과일' 섭취… 혈당 급상승 막아

    식사 30분 전 '이 과일' 섭취… 혈당 급상승 막아

    당뇨병은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무서운 병이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도 평소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식사 30분 전 사과를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중국 베이징 농업대 연구팀은 18~24세 건강한 여성 18명을 대상으로 ▲밥만 먹거나 ▲밥과 사과를 동시에 먹거나 ▲밥 먹기 30분 전 사과를 먹거나 ▲밥 먹기 전 사과와 당 함량이 같은 설탕 용액을 먹게 했다. 이때 밥은 백미 115.7g, 사과는 142.8g(탄수화물 15g, 포도당 6.7g, 과당 8.3g 함유)씩 섭취했다. 그 결과, 밥 먹기 30분 전 사과를 먹었을 때의 GI(혈당지수)가 밥만 먹었을 때 GI의 절반 정도로 유독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사 전 사과 섭취로 인한 소량의 과당 섭취가 간의 포도당(글루코스) 흡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사과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었는데, 섬유질이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느리게 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다는 의견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식사 전 사과 섭취가 식후 혈당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사과는 휴대도 편리해 식후 혈당 조절을 목적으로 용이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저널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 다만, 사과를 주스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스에는 혈당을 높이는 액상 과당 등이 과도하게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영국의학저널(BMJ)를 통해 "사과 섭취는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과일 주스를 과도하게 마시는 것은 오히려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2 17:01
  • 심장병 강아지, 당뇨병 고양이… ‘간병’에 애타는 반려인들 [멍멍냥냥]

    심장병 강아지, 당뇨병 고양이… ‘간병’에 애타는 반려인들 [멍멍냥냥]

    ‘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 카페’라는 온라인 카페​​에서 만난 A씨. 그는 만으로 14세인 셋째 말티즈를 돌보는 반려인이다. 반려견의 심장이 나빠 2년째 관리하고 있으며, 위에 생긴 종양도 1년 2개월째 추적관찰 중이다. 첫째, 둘째, 막내 반려견은 노화와 지병으로 먼저 떠나보냈다. A씨에겐 약 10세의 노령 반려묘도 있다. 당뇨병이 있는데다, 변이 장 안에서 돌처럼 굳어버려 대장을 적출한 탓에 저혈당이 수시로 온다. 음식을 먹어도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서다. 같은 카페에서 만난 반려인 B씨는 홀로 12세 말티즈 ‘루이’를 병간호한다. 루이는 심장병, 만성콩팥병(신부전), 췌장염을 앓고 있다.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건 거의 1년째. 콩팥 수치가 높은 편이라 일주일에 한 번씩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받고 약을 조절한다. 첫째 루이만큼은 아니지만 둘째 반려견인 푸들 ‘구찌’도 아프다. 역시나 심장병 탓이다.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 한국 전체 가구의 약 1/3이 반려동물과 같이 산다. 이중 약 1/5(19%)이 노령견을 기르고 있다. 노령묘를 기르는 가구를 계산에 포함하지 않았는데도 꽤 높은 비율이다. 나이 드는 건 동물이나 사람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반려동물도 나이 들며 이곳저곳 아프기 시작한다. 특히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늘며, 암이나 치매 같은 노령 질환 발생률이 늘고 있다.◇나이 든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암·치매 앓는다노령의 반려동물에겐 심장·콩팥 질환이 호발한다. 반려동물 평균 연령이 높아지며 최근엔 치매와 암 환자수도 느는 추세다. 굿모닝펫 동물병원 장봉환 원장(대한수의사회 동물전용제품특별관리위원장)은 “노령견은 심장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생기는 심장병이, 노령묘는 육식 위주 고단백 식단으로 말미암은 콩팥 질환이 잘 생긴다”며 “최근엔 치매 등 뇌 질환과 종양, 즉 암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비슷하게 치료받는다. 장봉환 원장은 “종양을 없애는 게 가장 좋으나, 담낭 안쪽처럼 굵은 혈관이 많은 곳에 있는 종양은 제거가 어려워 항암요법과 보조제로 관리한다”며 “치매 진단을 받은 동물에겐 뇌세포를 활성화키는 제다큐어 같은 약들을 자주 처방한다”고 말했다.본격적으로 아프기 전에도 몸이 예전 같지 않은 티가 나기 시작한다. B씨는 “둘째(구찌)는 원래 엄청 진한 초콜릿 색 푸들이었는데 어느 샌가부터 흰털이 많아지고 털 색이 옅어졌다”며 “이후에 심장병까지 진단받고 나니 ‘얘도 나이 들긴 했구나’ 체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노화의 신호는 다양하다. VIP 동물의료센터 성북점 김성수 원장(한국동물병원협회 학술위원장)은 “보통 활동성이 떨어지고, 산책할 때 힘이 부쳐 보호자에게 자꾸 안아달라 하고, 입이 짧아지고, 잠을 많이 자는 등의 특성을 보인다”며 “노화가 더 진행되면 모질이 푸석해진다든가, 구토·구취가 심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개 7세 이후부터 노령 질환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이에 장봉환 원장은 나이 든 반려견의 살이 눈에 띄게 빠졌다면 종양, 콩팥 질환, 간 질환 검사를 받아보길 권했다.◇입양하기 전, ‘나이 들어 아파도 돌볼 수 있나?’ 되물어야고령의 반려동물이 아프기 시작하면 보호자는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된다. 여행은 고사하고 지인을 만나러 나가기도 어렵다. A씨는 반려묘가 저혈당으로 경련하는 것을 막으려 세 시간에 한 번씩 밥을 준다. B씨도 비슷하다. 첫째 반려견이 사료를 스스로 먹을 수 없는 상태라 젖병에 유동식을 담아 먹인다. B씨는 “밥이며 약이며 계속 챙겨먹여야 하니 집을 비울수가 없다”고 말했다. 1인 가구인 B씨는 아픈 반려동물을 돌보려 생업도 잠시 접은 상태다. 치료비도 부담이다. B씨의 첫째 반려견 루이는 심장병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안 됐지만, B씨가 치료비로 지출한 돈은 벌써 4000~5000만 원에 달한다. A씨도 심장병에 걸린 첫째 반려견을 4년간 병간호하고 떠나보낸 적 있다. A씨는 “반려동물이 심장병을 진단받은 초기엔 한 달에 약 200~300만 원씩 든다”며 “검사 비용을 제외하고 매달 약값만 40~50만 원 정도고, 심장병 진단을 받은 후엔 일반 사료 말고 처방식을 먹여야 하는데 처방식 한 달 치가 약 50만 원 한다. 여기에 보조제까지 먹이면 또 10~20만 원이 나간다”고 말했다.반려동물을 처음 들일 땐 B씨도 자신이 간병을 하게 될 줄 몰랐다. 그는 “동물은 어릴 때랑 비슷한 모습으로 늙어가니까… 얘도 나이 들면 아플 거란 생각을 그땐 못 했다”며 “치료비를 감당할 능력과 반려동물이 아플 때 돌볼 여력이 있는 사람만 입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고민 없이 입양하면 반려동물이 나이 들어 아플 때 쉽게 파양한다. 반려동물 구조센터와 연이 있는 A씨는 그런 사례를 여럿 봤다. A씨는 “피부병 같은 질환이 있는 반려동물들이 많이들 버려져서 유기동물 구조 센터로 온다”며 “첫 반려동물이 외로울까 봐 다른 반려동물을 섣불리 입양했다간, 아이들이 늙어서 둘 다 아플 때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 말했다.◇간병하는 반려인들 “요양병원이나 전문적 간병인 절실”반려인 대부분은 자신의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려 한다. 이에 펫보험이나 펫시터 서비스를 찾아보곤 하지만, 펫보험의 효용에 관해선 많은 반려인들이 회의적이었다. B씨는 “병원에서 다른 보호자들을 만나면 펫보험보다 적금이 더 요긴하단 말이 오간다”며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처방식, 수액, 주사기, 나비침(주삿바늘) 등 간병 용품을 마련하는 데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령 반려동물은 가입이 어려운 것도 문제다. A씨는 “펫보험 가입 상한선이 보통 7~8살이고 높아 봤자 10살이라, 이보다 나이 든 우리 반려견은 가입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반려인들은 ‘아픈 반려동물을 가끔 맡길 수 있는 곳’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집을 비워야 할 때마다 반려동물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의료 처치가 필요한 탓에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맡길 수 없어서다. A씨는 “동물병원에 단순 입원만 시켜도 하루에 10만 원대가 나온다”며 “볼일이 있을 때 일반 동물병원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동물 전용 요양병원 같은 곳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B씨는 “반려동물 질환에 관한 지식이 있는 펫시터가 때맞춰 약을 먹여 주면, 때때로 맡기고 밖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전문가들이 생각한 간병 부담 해결책도 이와 비슷했다. 장봉환 원장은 “재활 운동법이나 피하 수액 맞추는 법 같이 기초적인 간병 지식이 있는 ‘요양보호사’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용 부담을 덜어주려면 동물병원 치료비가 비싸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 김성수 원장은 “대부분 동물병원은 1인 자영업 형태라, 병원 생존을 위해 치료비 단가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동물병원은 ‘보건업’이 아닌 ‘사회과학기술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정부에서 의료기관에 주는 혜택을 받지 못하나, 법이 개정돼 영세 동물병원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치료비 단가도 낮아질 것”이라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2/22 17:00
  • 매일 ‘OO’분 운동하면 40세 넘어 병원 신세 안질 수도

    매일 ‘OO’분 운동하면 40세 넘어 병원 신세 안질 수도

    매일 2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40세 이후 여러 이유에 의한 병원 입원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통해 확인된 ‘여러 이유’에는 뇌졸중, 당뇨병, 폐렴 등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질환들이 포함됐다.미국 국립암연구소 엘리너 왓츠 박사팀은 UK바이오뱅크 자료를 활용해 40세 이후 신체활동량이 입원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조사 대상에는 42~78세 성인 8만2000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모두 신체 활동이 기록되는 시계를 착용했다.연구결과, 7년 사이에 4만80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사유에는 폐렴, 뇌졸중, 당뇨병 합병증, 요로감염, 혈전 등과 같은 질환이 있었으며, 꾸준히 신체활동량을 유지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입원 위험이 낮았다. 중년·노년기에 하루 2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할 경우, 입원 위험이 최소 4%(결장 용종), 최대 23%(당뇨병)씩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매일 20분 이상 중강도·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면 폐렴, 뇌졸중, 당뇨병 합병증 등에 의한 입원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활동량·강도와 상관없이 모든 신체 활동은 활동하지 않는 것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할수록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더 많이 운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진행한 왓츠 박사는 “신체 활동이 면역 기능과 심장·폐 건강,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체지방, 콜레스테롤, 고혈압 위험 또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수년 동안 신체활동량이 적었던 사람도 늦지 않았다. 운동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 2023/02/22 15:00
  • "커피 하루 3잔, 혈압 10mmHg 낮춘다"

    "커피 하루 3잔, 혈압 10mmHg 낮춘다"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혈압이 10㎜Hg가량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의 차이 즉 맥압(脈壓)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더 낮았다.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 산토르솔라 말피기 대학병원 아리고 시케로(Arrigo Cicero) 박사팀이 북부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Brisighella) 성인 주민 1503명(남 720명, 여 783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혈압의 상관성을 분석했다.이 연구는 이탈리아 북부 마을에서 1972년부터 시작된 코호트(cohort) 연구 결과여서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연구 참여자의 14.6%는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았고, 27%는 하루에 1잔, 48.3%는 하루 2잔, 6.6%는 하루 3잔, 나머지 3.5%는 하루에 3잔 이상 커피를 마셨다.  조사 결과, 하루에 커피를 2잔 마시는 사람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최고 혈압인 수축기 혈압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각각 5.2㎜Hg, 9.7㎜Hg 낮았다.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평균 수축기 혈압은 135㎜Hg,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은 145㎜Hg였다. 수축기 혈압이 높으면 심장병·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말초 맥압·대동맥 혈압·대동맥 맥압이 각각 6.9㎜Hg·9.5㎜Hg·3.2㎜Hg 낮았다. 커피 속 혈압을 낮추는 물질로는 카페인이 거론된다. 카페인이 처음엔 교감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릴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일상적인 커피 섭취는 인슐린 민감성 개선 효과와 항산화 효과를 보여 혈압을 낮춘다는 것이다. 커피에 든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은 산화질소의 생성을 도와 혈관 벽을 이완하고 혈압을 낮추기도 한다. 커피 속 마그네슘·칼륨·니아신·비타민 E 등 미네랄과 비타민도 혈관 염증을 억제하고 산화를 억제한다. 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계의 권위 있는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2 10:14
  • 흑임자·수정과 ‘할매니얼 푸드’… 건강엔 어떤 효과?

    흑임자·수정과 ‘할매니얼 푸드’… 건강엔 어떤 효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푸드로 불리는 흑임자, 수정과 등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롯데마트는 흑임자, 서리태 등 잡곡류 수요가 증가하고, 식혜·수정과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었다고 밝혔다. 1월 한 달간 홈플러스 식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흑임자·수정과 등 요즘 사람들이 즐겨 먹는 할매니얼 푸드의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 ▷흑임자=대표적인 블랙푸드 중 하나인 흑임자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와 함께 눈·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흑임자의 세라늄, 세사몰, 세사미놀 등의 성분은 DNA의 활성작용과 치매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 흑임자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케라틴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성분은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수정과=수정과는 생강이나 계피를 달인 물에 설탕이나 꿀을 넣은 음식이다. 생강의 진저롤은 살균 작용을 해 감기 예방에 좋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 성분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계피는 소화 장애나 복통, 설사 완화에 효과적이다.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에 따르면 계피를 먹은 환자는 식후 포도당 수치가 떨어졌고, 탄수화물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대사 작용도 개선됐다.▷식혜=식혜는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서 만든 발효 음식이다. 식혜의 주원료인 엿기름가루엔 '디아스타아제', '프로테아제', '인베스타아제' 등의 소화효소가 들어있다. 엿기름은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 것 외에도 복부팽만이나 구토, 설사, 변비,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단, 시판 식혜의 경우 당 함량이 높아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어 당뇨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2/21 19:00
  • '이 영양소' 덜 먹으면 8시간 넘는 '과다수면' 가능성

    '이 영양소' 덜 먹으면 8시간 넘는 '과다수면' 가능성

    비타민 B1 섭취가 적으면 오래 잘 가능성이 1.5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비타민 B1을 적게 섭취하면 과다 수면 가능성이 더 커졌다.연세대 의대 정선재 교수팀(예방의학)이 2012~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참여한 성인(19~64세) 남녀 1만5384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B1 섭취와 수면의 상관성을 분석했다.정 교수팀은 연구 대상을 각자의 수면시간에 따라 짧은 수면 그룹(하루 7시간 미만 수면)·정상 수면 그룹(하루 7∼8시간 수면)·긴 수면 그룹(하루 8시간 초과 수면)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전체 성인 중 짧은 수면 그룹의 비율은 40%, 긴 수면 그룹 비율은 9%였다.정 교수팀은 연구 대상을 개별 하루 비타민 B1 섭취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비타민 B1의 중간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Q4)은 하루에 2㎎을 섭취했고 다음 그룹 각각 1.8㎎·1.7㎎·1.5㎎을 섭취했다. 네 그룹 모두 비타민 B1의 하루 최소 섭취량인 약 1㎎보다는 섭취량이 많았다.긴 수면 가능성은 비타민 B1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보다 두 번째로 많이 섭취한 그룹이 1.1배, 세 번째로 많이 섭취한 그룹이 1.2배, 비타민 B1을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이 1.5배 높았다.정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타민 B1을 적게 섭취하면 긴 수면을 할 가능성이 컸다”며 “특히 알코올 섭취가 많은 성인에서 이런 경향은 더 두드러졌다”고 했다. 비타민 B1의 섭취가 가장 적으면서 고위험 음주자이면 긴 수면 가능성이 1.8배에 달했다. 정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타민 B1은 세포 내 에너지원인 ATP 생산을 위한 보조 효소”이며 “음주가 잦으면 비타민 B1 대사를 방해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1(티아민)의 섭취가 부족하면 각기병 등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밀·쌀과 같은 작물에 풍부하지만 제분하면 그 양이 많이 감소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38.4%가 2020년 추정된 평균 요구량보다 비타민 B1 소비가 적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이 연구결과는 예방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소개됐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2/21 18:00
  • 2월에 가장 맛있는 '대게'… 더 건강하게 먹는 법

    2월에 가장 맛있는 '대게'… 더 건강하게 먹는 법

    대게는 겨울이 제철이다. 특히 물이 차가운 2~3월에 대게의 살이 오르고 조직이 탄탄해져 가장 맛이 좋다고 알려졌다. 국내 대표적인 대게 산지인 경북 영덕과 울진에서는 이번 주에 다양한 대게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대게 축제가 개최되기도 한다. 맛도 영양도 좋은 대게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대게에는 키토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키토산은 면역기능을 높이는 데 유익한 성분이다. 실제로 일본 사이타마현 암센터에 따르면 키토산이 바이러스, 암세포 등을 직접 상대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성을 최대 5배까지 높인다. 또 대게의 키토산과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대게에는 뇌 기능 활성화를 돕는 타우린도 풍부하다. 대게 100g에는 타우린이 약 450㎎ 들어 있는데 이는 에너지음료 반병에 맞먹는 수치다. 또 타우린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기도 한다.특히 대게는 ▲성장기 어린이 ▲노인 ▲허약체질인 사람에게 훌륭한 식품이다.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이다. 꽃게나 새우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 노인이나 아이들이 먹기 쉬운 것도 장점이다.더욱 맛있는 대게를 고르려면 외관을 잘 살펴보자. 배 부분에 검은색이 도는 것은 피하고, 눌렀을 때 속이 비어있지 않고 단단하게 차 있어야 한다. 또 살아 있는 대게를 들었을 때 다리가 축 처지지 있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싱싱하다. 찐 대게의 경우 크기가 같더라도 무거운 것을 고르면 좋다. 대게는 찜이나 탕 요리로 먹는 것이 좋다. 키토산과 타우린이 껍질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탕 등으로 끓여 반드시 국물까지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껍질째 튀겨먹는 것도 키토산을 많이 섭취하는 방법이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1 16:46
  • '버섯' 물에 씻으면 영양소 날아간다?

    '버섯' 물에 씻으면 영양소 날아간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버섯을 물로 씻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버섯을 물로 씻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정보가 떠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버섯에 표면에 묻어있는 불순물을 대충 털거나 닦아 먹자니 찝찝함이 든다. 버섯을 물에 씻으면 정말 영양소가 파괴될까?버섯은 '채소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양질의 영양소를 함유한다.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 체내 단백질 합성에 사용되는 아미노산, 면역 기능을 하는 베타글루칸 등이 들어있다. 버섯은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이기 때문에 대부분 씻지 않고 먹어도 괜찮다. 하지만 종종 버섯의 표면에 흙과 같은 이물질이 묻어 있는데, 이때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관계자는 "버섯을 흐르는 물로 씻었다고 해서 영양소가 소실되거나 파괴된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이라며 "오히려 대야 같은 곳에 물을 받아 버섯에 묻은 불순물을 가볍게 씻어내는 게 훨씬 깨끗하고 위생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버섯을 오랜 시간 물에 담가 두거나 오래 세척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버섯에 묻어 있는 흙을 물로 씻어내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버섯을 물에 오래 담가 두거나 세척하면 버섯의 맛과 식감이 날아간다"고 말했다.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정도 양의 버섯은 1분 이내로 물을 사용해 헹궈주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1 15:49
  • '유리당'이 뭐길래… 심장병·뇌졸중 위험?

    '유리당'이 뭐길래… 심장병·뇌졸중 위험?

    최근 여러 가지 당 중에서도 특히 유리당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게재됐다. 그러나 몸에 안 좋다는 유리당을 피하고 싶어도 피하기 어렵다. 당류, 첨가당, 유리당 등 당을 지칭하는 다양한 용어에 도통 유리당이 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유리당이 뭘까?먼저 첨가당(added sugar)을 알아야 한다. 식품에 맛을 내기 위해 첨가한 당을 '첨가당'이라고 한다. 식재료에 자연스럽게 포함돼있던 당은 첨가당이 아니다. 예를 들어 토마토 주스 속 과당 중 토마토에 들어있던 과당은 첨가당이 아니고, 따로 추가한 시럽 속 과당은 첨가당인 것이다.유리당(free sugar)은 첨가당뿐만 아니라 자연식품에 들어있는 당도 건강에 나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용어다. 말 그대로 해석하면 다른 당과 결합하지 않고(free) 덩그러니 분자 상태로 존재하는 당을 말하는데, 이런 당은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빠르게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고광석 교수는 "첨가당에 속한 당뿐만 아니라 천연식품에 원래 포함돼 있던 당도 다른 물질과 결합해 있지 않다면 유리당에 속한다"고 말했다. 위에서 예를 든 토마토 주스를 다시 상기해보자면, 토마토 속이든 시럽 속이든 과당은 전부 유리당인 것이다. 보통 시럽, 꿀, 과일 주스, 야채 주스에 많이 들어있으며, 과일 등 천연 식품 속에도 함유돼 있다. WHO는 유리당 과잉섭취가 비만, 대사질환 등과 연관성이 있으니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이 모든 용어를 포괄하는 당은 탄수화물을 지칭하는 용어로, 우리 몸에서 소화돼 당 분자 하나인 단당류로 분해되는 모든 것을 말한다. 당 분자 하나짜리를 단당류, 두 개가 붙은 것을 이당류, 2~10개가 붙은 것을 올리고당, 올리고당보다 더 크게 당들이 모여있는 당 입자를 전분이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포도당, 과당 등이 단당류고,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한 이당류에 속한다.그러나 과자 등 식품에 적혀 있는 당류는 이 모든 당을 지칭하진 않는다. 고광석 교수는 "한국인영양소권장섭취량에서 표기하는 것을 포함해 일반적으로 당류라는 용어는 단당류와 이당류만을 가리킨다"고 했다. 단당류, 이당류뿐만 아니라 올리고당, 전분까지 함유된 총량을 보려면 영양성분 탄수화물란을 확인하면 된다.한편, 당 중에서도 당 분자가 3개 이상 결합한 것을 말하는 복합당은 유리당보다 몸에 건강하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이다. 복합당은 현미, 보리 등 곡류의 겉 부분에 많이 포함돼 있으며 양배추, 브로콜리, 연근 등 채소에도 풍부하다. 단, 감자, 고구마, 빵 등은 복합당이지만 섭취 시 단순당으로 빠르게 분해돼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2/21 13:00
  • 국밥 좋아하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질환'

    국밥 좋아하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질환'

    뜨끈한 국밥은 한국인 사이 인기 단골 메뉴다. 하지만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국밥의 특성상, 건강에 악영향을 줄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국밥을 자주 먹으면 위에 부담을 줘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나도 모르게 밥을 제대로 씹지도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소화는 치아가 잘게 부순 음식물 속 전분을 침 속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분해하며 시작된다. 그런데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면 일차 소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한 음식물을 위가 곧바로 소화해야 한다. 따라서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않을 뿐더러 위에 무리가 간다. 또한 국밥을 먹으면 단기간에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르게 먹게 되는 것도 문제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밥을 국에 말아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사 속도가 2.4분 빠르고, 섭취한 열량은 75g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밥과 국을 한번에 먹다 보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도 있다. 밥이 짠맛을 중화시키는 데다, 혀의 미각세포가 국물이 뜨거울 때 짠맛을 잘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2022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순댓국 600g(1인분 정도)에는 나트륨 1128mg이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순댓국 한 끼로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56%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다. 여기에 국밥과 곁들이는 김치와 양념 등을 추가하면 나트륨 함량은 더욱 높아진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일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장병,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따라서 국밥을 먹을 때는 밥과 건더기를 국물과 함께 후루룩 넘기기보다는 천천히 오래 씹어야 한다. 어렵다면 국물에 밥을 말지 말고, 밥과 국을 따로 번갈아가며 먹는 것도 방법이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간은 음식이 조금 식은 뒤에 하는 게 좋다.이때 간장이나 소금 대신 새우젓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 발효식품인 새우젓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가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또 건더기를 먼저 건져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국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국밥을 먹은 후에는 칼륨이 풍부한 토마토, 바나나, 시금치 등 채소를 먹으면 좋다. 칼륨 섭취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1 11:19
  • 0.5인분 식당 등장… 소식할 땐 ‘이것’ 명심해야

    0.5인분 식당 등장… 소식할 땐 ‘이것’ 명심해야

    박소현, 산다라박, 코드쿤스트 등 연예인들이 적게 먹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한동안 ‘소식좌’ 열풍이 일었다. 최근엔 0.5인분을 판매하는 중국집도 등장했다. 음식을 평소보다 적게 먹는 소식은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독이 될 때도 있다. 소식, 현명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과도하게 먹지 않는 게 장수에 도움된다는 연구 有적게 먹으면 장수한다는 말이 있다. 과식하면 비만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지만, 소식하면 그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에 유리하고, 체내에 불필요한 노폐물과 내장지방이 쌓일 가능성이 적어서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장수로 유명한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해보니,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을 제한하는 게 장수에 기여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위 용량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적 절식으로서의 소식은 오히려 몸 망가뜨려그러나 극단적 절식 형태로 소식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소식에서 건강 효과를 보려면, 적게 먹더라도 영양소를 정상 수준으로 섭취해야 한다. ‘소식’을 ‘무조건 적게 먹기’보단 ‘필요 이상으로 먹지 않기’로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다. 몸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면, 우리 몸은 몸속에 저장돼있던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낸다. 지나치게 적게 먹는 생활을 오래 하면 지방이 바닥나, 근육이나 신체 장기 조직이 분해되기 시작한다. 이는 심각한 건강 이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면역체계가 무너져 병원균에 쉽게 감염되고, 상처 회복 속도가 더뎌지며, 피부가 얇아지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 게 한 예다. 이외에도 ▲빈혈 ▲호흡 부전 ▲월경 중단 ▲손발 저림 ▲근육 축소에 따른 운동 능력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소식할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식사량 10~20%만 줄여야… 소식 전 전문의 상담 필요질병 예방 목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먹는 양을 줄이면서도 섭취하는 영양소의 종류와 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질병 예방 목적으로 소식하더라도, 평소 먹던 음식량의 10~20%만 줄이는 게 안전하다. 먹는 양을 억지로 줄이기보단, 조금씩, 자주,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인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아침·점심·저녁마다 일정량을 먹는 게 그중 하나다. 음식을 천천히 씹어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덜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데다 음식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다. 식사는 15분 이상 여유롭게 하고, 입맛에 맞는 음식만 먹기보다 고기, 생선, 콩, 채소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다.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소식을 중단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3/02/21 11:00
  • 김치, 2023년 '슈퍼푸드' 선정… 몰랐던 효능은?

    김치, 2023년 '슈퍼푸드' 선정… 몰랐던 효능은?

    김치가 영양학자들이 선정한 '2023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됐다. 미국 영양 전문 잡지 투데이다이어티션(Today’s Dietitian)은 영양사·영양 학자 757명을 대상으로 영양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김치가 2023년 슈퍼푸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치의 다양한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장 건강히 하고 바이러스 형성 억제 배추, 무, 마늘 등을 넣어 만든 김치에는 30여 종 이상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은 다양한 효과를 낸다. 우선 장내 유익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한다. 한국식품과학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에 200g 김치를 섭취하는 동안 장내 유익 효소가 증가했고, 유해 효소는 감소했다. 특히 김치 속에 들어있는 락터바실러스라는 균주는 바이러스 형성을 억제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김치 추출물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 형성을 현저히 억제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담근 지 15~20일 지난 김치에는 다양하고 많은 양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다만, 70도 이상의 열에 김치를 익히거나 끓이면 대부분의 유산균이 죽는다. 가열된 김치보다 생김치가 건강에 더 효과적이다. ◇체지방과 총 콜레트레롤 낮추기도김치는 체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3개월간 숙성된 김치(300g, 끼니마다 100g 섭취)를 먹은 그룹에서 체지방과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실제로 김치의 부원료인 고추와 마늘에 있는 캡사이신, 알리신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들은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킨다. 캡사이신 성분은 체중 감량에 영향을 준다. 캡사이신의 매운 맛이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일으켜 지방 분해를 돕는 것이다. 김치 섭취가 장내 유용 미생물 증식을 유도해 비만을 개선한다는 국내 동물 실험 결과도 2022년 발표됐다. 김치 섭취가 비만인의 비만도를 낮췄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김치는 염장식품의 일종으로 염분이 높기 때문에 위염, 고혈압 등이 있는 사람들은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1 10:55
  • 전립선암 환자, '이 음식' 많이 먹었더니… 재발 위험 53% 뚝

    전립선암 환자, '이 음식' 많이 먹었더니… 재발 위험 53% 뚝

    채식이 전립선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통합 보건센터 임상연구원 비비안 류 연구팀이 전립선암 환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7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 환자 중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량 최상위 그룹은 최하위 그룹보다 암 진행 위험이 52%, 암 재발 위험이 5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연령이나 암의 중증도와 무관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항염증 성분이 많고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식이섬유가 들어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성 식품은 고온에서 조리할 때 전립선암에 특히 나쁜 호르몬과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eterocyclic amines)이 생성되는데 채식을 하면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다만, 이에 대해 대나-파버 암 연구소 비뇨생식기 영상 종양 실장 앤서니 다미코 박사는 "채식 자체가 전립선암 예후를 개선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채식은 건강에 좋고 면역계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모든 암의 진행이 둔화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채식하는 사람은 운동을 자주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다른 환자보다 항암 치료를 잘 견뎌내면서 완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지난 2월 16~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임상 종양학 학회(ASCO) '비뇨생식기암 학술회의'(Genitourinary Cancers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1 09:49
  • 아침마다 피로에 시달린다면 먹어야 할 음식

    아침마다 피로에 시달린다면 먹어야 할 음식

    아침마다 피로가 극심하다면 간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해보자. 피로는 간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다. 간은 피로해소 외에도 독소 분해, 담즙 생성, 에너지 관리 등에 관여하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양배추=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비타민C 등과 함께 해독 작용을 해 간의 독소 배출을 돕는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배춧과 채소는 간의 독소 배출뿐 아니라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양배추는 간 건강 외 항암 작용에도 효과적이다. 양배추의 플라보노이드, 엽록소, 페놀, 비타민 E 등이 대표적인 항암물질이다. 양배추가 없다면 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과 같은 배춧과 채소로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추=부추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 산소 제거와 간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준다. 또, 부추에 많은 비타민B군은 몸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기도 한다. 항염증·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며, 한의학적으로 따뜻한 성질에 속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강황=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 생성을 촉진해 간의 부담을 줄인다.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예방하기도 한다. 실제 커큐민을 하루에 80mg씩 4주 동안 섭취한 사람은 간 손상 수치(ALT)가 낮아졌다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도 있다. ▷사과=사과 속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작용 부담을 덜어준다. 또, 사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 생산에 도움을 준다. 특히 플라보노이드는 사과 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섭취하길 권한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2/21 09:00
  • 목 풀기 위해 '날달걀' 꿀꺽… 효과 있을까, 없을까?

    목 풀기 위해 '날달걀' 꿀꺽… 효과 있을까, 없을까?

    목을 풀기 위해 날달걀이나 사탕을 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부드러운 날달걀이 성대 역시 부드럽게 만들고, 사탕이 목을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는 믿음 때문이다. 하지만 이 음식들이 오히려 목소리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세균 감염 위험에, 성대 건조까지    날달걀과 시원한 맛 사탕은 목소리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날달걀과 사탕은 성대에 닿지 못하고, 인두를 거쳐 식도로 바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대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오히려 날달걀을 먹으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날달걀은 살모넬라균의 원인 식품이다. 특히 살모넬라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쉽게 번식하는데, 오염 물질이 묻은 달걀 껍데기를 깨는 과정에서 흰자, 노른자 등이 오염될 수 있다. 살모넬라균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18~36시간 후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위장장애가 생긴다. 또 박하사탕같이 시원한 사탕을 먹었을 때 일시적으로 타액 분비가 촉진된다. 이때 순간 목이 촉촉해진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시원한 느낌을 내는 멘톨 등의 휘발성 성분이 성대의 수분을 마르게 해 오히려 목소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고의 목 관리법은 '물 마시기' 목소리를 좋게 하는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고 과한 목소리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다. 실제로 물은 성대의 윤활유 성분과 가장 흡사하다. 특히, 목이 건조해 목소리가 잘 나지 않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마셔 성대 점막에 수분을 공급하면 한결 부드러운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다만, 카페인이 많은 홍차나 커피는 금물이다. 콩,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목소리 관리에 좋다. 목이 상하지 않도록 고성을 지르는 일은 피한다. 도라지나 생강 등을 달여 차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라지에 풍부한 사포닌이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생강의 항염 성분이 가래나 기침을 막아준다. 목소리를 쓰기 전 목을 가볍게 풀어주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입안에 공기를 잔뜩 머금은 상태에서 공기를 불며 가볍게 '우' 소리를 내면 된다. 가벼운 허밍이나 가성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성대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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