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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하려고 찾아먹는 ‘이것’, 체중조절에 도움 안 돼

    다이어트하려고 찾아먹는 ‘이것’, 체중조절에 도움 안 돼

    인공감미료가 체중조절에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당뇨나 심장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판단이 나왔다.WHO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비당류감미료(NSS)에 대한 새 지침에서 몸무게를 조절하거나 비전염성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목적으로 NSS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NSS는 제로콜라 등 무설탕 음료에 들어간 ▲아세설팜 K ▲수크랄로스를 포함해 ▲아스파탐 ▲어드밴타임 ▲사이클라메이크 ▲네오탐 ▲사카린 ▲스테비아와 스테비아 파생물 등을 지칭한다.프란체스코 브란카 WHO 영양·식품 안전 국장에 따르면 유리당(과일이나 벌꿀 등에 있는 천연 당분)을 NSS로 대체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는 "자연 발생 당분이 든 음식이나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을 소비하는 것처럼 유리당 섭취를 줄일 다른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NSS를 장기간 섭취하면 오히려 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성인의 경우 사망의 위험을 키우는 등 잠재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실제로 대체 감미료가 포함된 탄산음료를 자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70% 높았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인공감미료 중에서도 수크랄로스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현상)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WHO는 성인이나 어린이에게 체지방을 줄이는 데 NSS가 장기적으로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점을 시사하는 증거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얻은 결론을 이번 권고의 토대로 삼았다고 밝혔다. 다만, WHO는 연구 참가자들의 기본 모델과 NSS 사용의 복잡한 패턴 때문에 증거에서 관측되는 NSS와 질병 결과의 관계가 혼란스럽다며 이번 권고는 일단 잠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브란카 국장은 "NSS는 필수적인 식이요인이 아니고 영양적 가치가 없다"며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 시작해 식품의 단맛을 전체적으로 줄여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비당류 감미료가 단기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여럿 있었다. 열량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니타 퍼로히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학 교수 역시 최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비당류 감미료가 단기적으로 열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증거가 뒷받침한다”며 “비당류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체중조절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권고는 잠정적 성격을 고려할 때 맥락 속에서 이해돼야 하고 각국은 그에 걸맞은 정책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5/16 14:57
  • 허리 아플 때, 운동해? 말아?

    허리 아플 때, 운동해? 말아?

    운동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도, 완화하기도 한다. 그래서 허리가 아플 때면 매번 고민하게 된다. 운동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허리 통증이 얼마나 지속됐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보통 강한 통증이 4주 미만으로 이어지면 급성기, 4주에서 12주까지 지속되면 아급성기, 12주 이상 오랫동안 아프면 만성기 질환으로 분류한다.만성기 환자라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실제로 캐나다 근로건강연구소(Institute for Work & Health) 연구팀이 총 6390명을 대상으로 한 61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만성 허리통증 환자는 운동했을 때 통증이 완화되고 허리 기능 회복이 촉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급성 허리 통증 환자는 운동 강도를 서서히 올려야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었고, 급성 허리 통증 환자는 운동하든 안 하든 큰 차이가 없었다.운동 효과가 분명하지 않은 급성기 환자는 정확한 원인 진단 없이 임의로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더 큰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질환인 염좌나 근육통이 원인이라면 소염제를 복용하며 안정을 취하고, 통증이 완화됐을 때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 통증이 생긴 지 한 달이 지나 아급성기에 들어섰다면 걷기 등 낮은 강도로 운동을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올려 나간다. 척추관협착증 등 만성기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질환이 원인이라면 보존적인 치료나 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 후 1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고, 운동해야 한다.허리에 좋은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수영 등이 있다. 특히 수영은 부력이 있어 체중 부하가 3분의 1가량 줄기 때문에 허리에 가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수영 영법 중에는 자유형이 가장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허리 통증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구체적으로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 ▲굿모닝 운동 등이 있다.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는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시작한다.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팔꿈치를 편 채로 허리를 펼 수 있는 한 쭉 펴 2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 뒤, 엉덩이를 뒤로 빼며 허리를 구부린다. 이 자세를 5~7회 3세트 반복하면 된다. 굿모닝 운동은 등배운동과 스쿼트 운동을 혼합한 것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똑바로 서서 엉덩이를 뒤로 빼며 상체를 앞으로 구부린다. 인사하는 것처럼 구부린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 앉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앉는다.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다시 취하고 1초간 멈춘 후 무릎을 펴며 일어난다. 마찬가지로 5~7회 3세트 진행한다. 허리는 펼 수 있는 만큼 펴고, 동작은 최대한 천천히 수행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5/16 08:30
  • 본격적인 식사 전 ‘이것’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본격적인 식사 전 ‘이것’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체중 관리, 혈당 조절 모두 식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두 가지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식사법에 대해 알아본다.◇물 500mL 마시기식사 30분 전, 물 두 잔을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물 두 잔은 500mL 정도에 해당한다. 위에 물이 채워지면 공복감이 줄어 식사량 감소 효과가 있다. 물이 체내를 순환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열량을 소모한다. 캐나다 퀸스대 연구에 의하면, 식사 전 물 500mL를 12주간 마신 사람은 평균 2kg를 감량했고, 끼니마다 평균 40~200kcal를 덜 섭취했다. 물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량을 늘려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혈당이 천천히 조금씩 오르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혈당이 오르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인슐린은 당을 분해해 체내 에너지로 사용한다. 혈당이 높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도 당이 남으면 몸속 지방으로 축적돼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식이섬유 생것부터 먹기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하기 전,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혈당을 덜 올리고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이후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생것부터 먹고 난 뒤 발효된 것을 먹는 게 좋다. 생채소 등 식이섬유의 거친 식감은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수월하다. 씹는 횟수가 늘어나면 뇌의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탄수화물보다 단백질 먼저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전에 단백질 식품을 먼저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그래야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당으로 분해됐을 때 지방으로 쌓이는 대신 에너지로 소비되며 혈당을 덜 올린다. 쌀밥을 먼저 먹은 사람보다 생선, 육류를 먼저 먹은 사람의 혈당 상승폭이 30~40% 더 낮았다는 일본 간사이전력 의학연구소 연구가 있다.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부터 먹으면 된다.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5/16 06:00
  • 동해서 규모 4.5 지진 발생… ‘대피 요령’ 꼭 알아두세요 [살아남기]

    동해서 규모 4.5 지진 발생… ‘대피 요령’ 꼭 알아두세요 [살아남기]

    지난 15일, 강원도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4.5로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크다. 이제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리 중 대다수는 하루의 80%를 실내에서 보낸다. 공간 유형별 지진 대피 요령에 대해 행정안전부 자료로 정리해봤다.지진 발생 시 15층 이상 고층건물에 있다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대나무처럼 마디를 나누고 철골 기둥을 두껍게 만드는 내진설계 덕분이다. 내진설계가 적용된 30층 이상의 고층건물은 규모 6.0∼6.5,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규모 9의 지진을 견딜 수 있다. 굳이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았더라도 15층 정도의 건물은 지진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건물이 흔들리면서 지진 에너지를 흡수하는 댐핑 현상 덕분이다.주의해야 할 건 창문이나 천장 마감재다. 사실 지진 사상의 원인은 지진 그 자체이기보다는 부서지는 구조물이나 마감재인 경우가 많다. 특히 창문 유리 파편이 위험하기 때문에 책상 아래에 들어가더라도 창문으로부터 떨어진 건물 중앙부가 좋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길어야 1~2분 간 지속된다. 이 시간을 안전한 가구 아래서 보내야 한다.지하는 붕괴 가능성은 낮지만 화재나 정전에는 취약하다. 화재는 지하 공간을 유독가스로 채우고 정전은 탈출을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지하에서 지진을 맞는다면 흔들림이 심할 땐 비교적 붕괴 가능성이 적은 기둥 옆에 있다가 잦아들면 출구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지지 않았다면 휴대폰 플래시 등을 켜고 출입구를 찾아 침착하게 대피한다.붕괴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3층 정도의 저층 건물이다. 내진설계도 적용되지 않았고 짧은 시간 여러 번 흔들리면서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6년 경주 지진 당시, 균열 등 건물 피해는 1~3층 저층 건물에 집중됐다. 지진 대피 매뉴얼에 따르면 최초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탁자 밑에 대피했다가 진동이 잦아들면 공터로 이동해야 한다. 이동할 때 옆 건물 높이의 최소 1.5배 정도는 간격을 둬야 한다.한편, 이번 지진을 분석하기 위해 소집된 기상청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단층면의 위쪽 지반이 위로 올라가는 역단층에서 발생했으며, 1996년 규모 4.2, 2019년 규모 4.3 지진과 특성이 유사하다고 추정했다. 또 추가 분석이 필요하지만, 일정 기간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한 유사 사례와 비교하면, 더 큰 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만 배제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실제 더 이상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관측들이 나온다. 러시아 극동연방대학은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 한반도 지각을 변화시켜 지진의 빈도와 규모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 지난 12월 발표한 괴산 지진 보고서를 통해 괴산 지진의 원인은 조곡단층의 소규모 지하 단층 파열로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최근 10년 간, 한반도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규모 4.9 이상의 지진이 10건 넘게 발생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5/15 20:00
  • [건강잇숏] 밥에 넣으면 암 예방되는 식품들

    [건강잇숏] 밥에 넣으면 암 예방되는 식품들

     암 예방하려면 밥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밥은 생수 대신 녹차물로 지으세요. 녹차분말 3g을 넣은 물로 만든 밥이 생수로 만든 밥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40배 많았습니다.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 DNA, 단백질 손상을 막아 항암효과가 높습니다.녹차가루가 없다면, 먹다 남은 소주를 활용해 보세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에 의하면, 밥물에 소주 두 잔을 부어 밥을 지으면 그냥 물로 지은 밥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더 높습니다.항산화 기능을 하는 콩이나 우엉을 넣는 것도 추천합니다.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암세포 성장을 막고, 암 전이를 억제합니다. 우엉은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발암물질을 체외 배출합니다.콩은 잘 불리세요! 콩을 불릴 때 생기는 사포닌이 항산화 효과를 늘리므로, 불린 물까지 다 넣으면 좋습니다.우엉은 최대한 얇게 저며서 넣어야 소화가 잘 됩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3/05/15 17:30
  • 김희애 가방에 항상 넣고 다니는 '이것',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아

    김희애 가방에 항상 넣고 다니는 '이것',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아

    최근 배우 김희애가 유튜브 보그 코리아의 ‘왓츠 인 마이 백’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했다. 그 중엔 휴대용 벌꿀 스틱도 있었다. 김희애는 “꿀은 만병통치약이다”며 “평소 위가 예민하고 해외나 지방 촬영할 땐 잠을 잘 못자는데, 이때 꿀을 먹으면 위 아픈 것도 낫고 잠도 정말 잘 온다”고 말했다.실제 꿀은 항균ㆍ조혈ㆍ해독 작용을 하고, 소화기계인 위와 장에 도움을 준다. 이에 과거 조상들은 꿀을 위장장애나 감기 몸살 및 피부 질환에 많이 사용했다.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 효과도 있다. 꿀에 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 풍부한 생리활성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꿀은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돼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잘 되고, 몸속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줘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꿀은 피부 미용에도 좋다. 꿀의 아미노산 성분은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주고, 당 성분은 각질 제거 효과가 있다. 실제로 꿀을 활용한 뷰티 제품도 출시돼 있다. 입술에 꿀을 바르고 랩을 잠시 붙여두면 입술이 촉촉해지는 보습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하지만 꿀의 효능 때문에 과다하게 꿀을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꿀은 칼로리가 높고 당분이 많다. 따라서 칼로리와 당분 섭취를 줄여야 하는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는 꿀 섭취를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일반인 또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량인 25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5/15 17:23
  • 몸 챙기려 마신 건강즙… ‘이런 사람’에겐 독 되기도

    몸 챙기려 마신 건강즙… ‘이런 사람’에겐 독 되기도

    몸을 보양하기 위해 건강즙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건강즙은 과일이나 채소를 물과 함께 높은 온도에서 끓인 뒤 즙을 짜거나 물에 넣어 성분을 우려낸 것을 말한다. 영양성분이 농축돼 좋은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건강즙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간질환=간질환자는 헛개나무즙 복용을 피해야 한다. 실제 헛개나무가 간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15년간 급성 독성간염 관련 급성간부전으로 간 이식 수술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헛개나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확인되기도 했다. 또한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평소 먹지 않던 원료인 헛개나무를 고농축으로 먹으면 간이 잘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만성콩팥병=칼륨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체내 칼륨 농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인다. 콩팥은 몸속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만성콩팥병 환자는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칼륨 농도를 잘 조절하지 못한다. 다량의 칼륨이 몸에 들어올 경우 칼륨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된다. 이때 심장이 빨리 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사과 100g당 칼륨 146mg, 배 100g에는 100mg, 양파 100g에는 144mg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뇨병=당뇨병 환자는 과일즙에 주의해야 한다. 과일즙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대부분의 과일은 단순당으로 이뤄졌는데, 과일즙의 당 함량은 1회 분량에 보통 10g 정도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안하는 하루 권고 당 섭취량(50g)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특히 식후에 과일즙을 먹는 행위는 식사로 올라간 혈당을 더 높인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5/15 16:39
  • 점심식사 후 몰려오는 ‘졸음’… 빠르게 물리치는 법

    점심식사 후 몰려오는 ‘졸음’… 빠르게 물리치는 법

    점식식사 이후 몰려오는 졸음으로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받는 사람이 많다. 바로 식곤증 때문이다. 식곤증은 식사 이후, 그중에서도 오후 2~3시에 몸이 나른해지면서 잠이 오는 증상을 말한다. 식곤증의 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알아본다.식곤증은 피로와 관계없다. 식곤증은 식사 후 소화를 위해 음식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발생한다. 음식에 대부분 들어 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도 식곤증을 유발하는 요소로 알려졌다. 이 아미노산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세로토닌으로 바뀐다. 세로토닌은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해 졸음을 유발한다. 세로토닌 중 일부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뀌기도 한다.식곤증을 피하고 싶다면 과식은 피하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게 좋다. 과식을 하게 되면 위장으로 가는 혈액이 증가해 뇌에 상대적으로 산소 공급이 부족해진다. 채소나 과일에 든 비타민과 무기질은 피로를 해소하고, 졸음을 쫓는 데 효과적이다. 식사 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칭은 양손을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른손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왼손은 오른쪽 왼쪽으로 왕복하는 식이다. 이후 손을 바꿔 왼손은 세로로 방향으로, 오른손은 가로로 움직이다. 해당 동장을 반복하면 양쪽 뇌를 골고루 자극할 수 있다.다만, 식곤증이 너무 심하면 10~15분 정도 눈을 눝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20분을 넘지 않는 게 좋다. 너무 많이 자면 생체 시계가 교란돼 밤에 잠을 못 잘 수 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05/15 14:18
  • 가수 던, 아침마다 먹는다는 ‘이 채소’… 영양가 높이는 조리법 따로 있다

    가수 던, 아침마다 먹는다는 ‘이 채소’… 영양가 높이는 조리법 따로 있다

    가수 던(28)이 아침 식사로 생당근과 데친 브로콜리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47회에 출연한 던이 아침 식사로 물에 데친 브로콜리와 생당근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 이목을 끌었다. 이를 직관한 개그맨 양세형은 놀라워하며 “진짜 오래 살 수 있는 건 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브로콜리는 물에 데쳐 먹기보단 쪄 먹는 게 더 좋고, 당근은 생것보단 기름이나 물에 익혀 먹었을 때 영양 흡수율이 더 높다.브로콜리는 그대로 쪄 먹는 게 가장 좋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은 브로콜리 속에 들어있는 효소인 미로시나아제의 보존력을 살릴 수 있는 최적의 조리법을 연구했다. 미로시나아제는 브로콜리의 항암 성분인 설로라판(항산화 물질)이 작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효소인데,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항암물질인 글루코시네이트와 반응하게 되면 설로라판으로 전환된다. 연구 결과, 브로콜리를 5분간 쪄서 먹었을 때 미로시나아제가 가장 잘 보존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농업·식품화학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의 경우 찌는 방식으로 조리했을 때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인 글루코시놀레리트의 농도가 증가했다.당근을 익히면 영양소 흡수량을 60% 이상 높일 수 있다. 반면 생으로 먹으면 전체 영양소의 10%밖에 흡수되지 않는다. 이탈리아의 연구팀은 당근을 생것, 찌기, 끓이기 등의 조리법을 통해 영양성분을 비교했다. 그 결과, 끓인 당근에서 카로티노이드(항산화 성분)가 가장 많이 발견됐다. 특히 당근(100g)을 생으로 먹을 땐 7300㎍의 카로티노이드를 섭취할 수 있지만 익히면 8300㎍로 늘어났다. 이 외에도 기름과 함께 익혀 먹는 방법 역시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당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카로틴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볶거나 튀겼을 때 카로틴 흡수율이 올라간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5/15 14:12
  • 유재석, 탄탄한 몸매 비결… '이 아침식단'에 있었다?

    유재석, 탄탄한 몸매 비결… '이 아침식단'에 있었다?

    개그맨 유재석(52)의 아침 식단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자신의 평소 아침 식단에 대해 "제가 고등어, 닭가슴살 소시지, 현미밥, 달걀프라이, 김 정도 해서 간단하게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만든 음식을 시식하던 유재석은 "맛은 믿어 의심치 않지만, 아침 식사에는 단백질이 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과거 다소 마른 몸을 갖고 있었지만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탄탄한 몸매로 거듭난 바 있다. 유재석처럼 아침에 고단백 식단을 먹으면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아침 식사에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근육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다. 실제 2021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연구에서 저녁 시간대보다 아침 식사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사람이 근육량이 많고 악력도 현저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지는 시간대가 아침이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고단백 아침 식사를 하면 포만감이 오래 가고 과도한 식욕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실제 2013년 미국 미주리대학 의대 헤더 레이디 교수팀에 따르면,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에게 300kcal로 열량은 동일하지만 단백질의 양은 3~39g로 각각 다른 아침식사를 제공했다. 단백질은 고기,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이었다. 그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음식의 양이 적었다. 특히 고단백 아침 식사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통상적인 수준의 단백질을 아침 식사로 섭취한 그룹에 비해 포만감이 크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단백질이 뇌 활성에 관여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시킬 뿐 아니라, 고단백 아침 식사를 하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 양이 크게 감소돼 칼로리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아침에 바쁘다는 이유로 단일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직하지 못하다. 영양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아침밥으로 신선한 과일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과일에는 당분이 많은데 과잉섭취 위험이 있고, 빈속에 먹으면 위산분비가 많아져 속이 쓰리게 된다. 과일은 아침밥을 먹고 곁들여 먹는 정도가 적당하다.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사과 반쪽, 딸기 5알, 귤 2개 등 100~200kcal 분량이 적절하다. 시리얼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통곡물로 만들었다는 시리얼은 영양소가 풍부할 것 같지만, 다른 음식과 비교했을 때 영양소는 적고 당분은 많은 식품에 속한다. 탄수화물 위주라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부족하다. 삶은 달걀이나 닭 가슴살 같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5/15 13:57
  • 혈압과 콜레스테롤 동시 케어… '레이델 폴리코사놀20' 5+5 이벤트

    혈압과 콜레스테롤 동시 케어… '레이델 폴리코사놀20' 5+5 이벤트

    쿠바산 폴리코사놀 국내 독점 공급 업체 '레이델'이 '폴리코사놀20' 5개 구매 시 5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일한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며 레이델 폴리코사놀20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기능성 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유일 시점: 2023년 4월 기준).레이델 폴리코사놀20은 1정 섭취시 식약처에서 정한 1일 섭취량 최대치인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20㎎ 섭취할 수 있으며 1일 1정 섭취 시 '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이달 19일까지 ARS 자동주문전화와 상담원 주문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전국 백화점 입점매장과 레이델 브랜드샵에서는 다른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3/05/15 09:27
  • 쿠바産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HDL 콜레스테롤 개선하고 혈압 조절까지

    쿠바産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HDL 콜레스테롤 개선하고 혈압 조절까지

    고혈압은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주범이다. 혈압을 높이지 않고, 정상 수치로 관리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째는 규칙적인 운동하기다. 미국 스탠퍼드 의대 연구팀이 운동의 혈압 강하 효과를 조사한 391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일반인 혈압은 평균 4.83㎜Hg, 고혈압 환자 혈압은 평균 8.96㎜Hg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운동은 혈관 내피세포 기능도 활성화해 혈관 탄성도를 높여 혈압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운동은 지칠 만큼 하기보다는 연령마다 정해져 있는 최대 맥박수의 80% 강도로 1주일에 최소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특히 아침 운동이 효과적이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55~80세 67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오전에 30분 걸은 그룹은 혈압이 다른 그룹에 비해 가장 많이 떨어졌다. 다만 심장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나, 심장병 고위험군은 이른 아침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아침에는 보통 혈압이 높은 상태고, 기온도 낮아 운동 도중 혈압이 급격히 높아질 위험이 있다.둘째는 금연과 절주다. 담배 속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과 맥박을 높인다. 과음을 해도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셋째는 나트륨 섭취 줄이기다. 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약 3000㎎으로, 권장섭취량인 2000㎎보다 많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권장량 정도로 줄이면 혈압이 줄어든다. 특히 소금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고령자, 비만이거나 당뇨병·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저염식을 할 때 혈압이 더 효과적으로 낮아진다. 소금에 대한 감수성은 소급 섭취에 따른 혈압 상승 정도를 말한다.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면서 세포에 있던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온다.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높아진다.넷째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능이 확인된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염증을 예방하는 핵심 인자이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해 고혈압 위험을 낮춘다.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위해 식단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식생활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20% 정도만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고, 나머지 80%는 간에서 합성되기 때문이다.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기능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쿠바 국립 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꾸준히 섭취했을 때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29.9% 상승했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20㎎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7.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의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3/05/15 09:26
  • 살빼려고 아침 달리기 계획했다면 '이것' 챙기세요

    살빼려고 아침 달리기 계획했다면 '이것' 챙기세요

    건강을 위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침운동으로는 특별한 장비가 필요없는 달리기의 인기가 높다. 달리기는 그저 뛰기만 하면 되기에 큰 부담이 없는 운동으로 분류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무작정 뛰기만 해서는 안 된다. 건강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는 달리기 요령을 알아보자.◇'너 자신을 알라' 체력 파악부터달리기 운동을 결심했다면, 일단 자신의 체력 수준부터 파악해야 한다. 기록이나 완주에 집착하다간 건강이 오히려 악화할 수 있다. 무리한 달리기 운동은 무릎과 심장에 부담을 준다. 자신의 체력을 충분히 인지하고, 달리는 속도는 천천히 올려야 한다.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지나치게 빠른 다리기, 장거리 달리기는 무릎과 발목 부상의 지름길이다.체력을 파악했다면, 통풍이 잘 되는 옷과 발이 편한 운동화를 챙겨보자. 달리기를 하면 체온이 높아지므로, 체내 열이 발산할 수 있도록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게 좋다. 운동복은 광선을 반사할 수 있는 흰색과 통기성이 있는 결이 촘촘한 것을 추천한다. 크기는 자신의 몸보다 조금 커서 헐렁한 것이 좋다.신발 역시 통풍이 잘 되는 편안한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최대한 자주 신어 발이 편하다는 느낌이 드는 신발을 선택해야 부상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말은 발목 보호를 위해 목이 긴 것을 추천한다.◇수분·염분 섭취는 필수달리기를 할 때는 갈증이 나지 않아도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 몸은 체온이 상승하면, 적정 체온 유지를 위해 땀 배출이 많아지는데, 땀을 통해 체내 수분과 함께 염분과 칼륨 등의 전해질이 소실되기 때문이다. 갈증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탈수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물은 목이 마르기 전에 미리 마셔야 한다.수분과 염분을 동시에 빠르게 보충하려면 스포츠음료를 추천한다. 스포츠음료는 수분과 당분을 함께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당분은 나트륨과 함께 수분을 더 빨리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당분이 8% 이상 함유된 스포츠음료는 당분이 장시간 위에 남게 되므로 위경련이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피트니스신은진 기자2023/05/15 06:00
  • 내 혈액을 더럽히는 음식들이 있다

    내 혈액을 더럽히는 음식들이 있다

    혈액순환은 건강의 지표다. 맑고 건강한 피가 돌아야 온몸이 건강하고 잔병치레가 없다. 반대로 피가 탁하고 끈적끈적해지면 단순 피로부터 심근경색·뇌졸중까지 유발한다. 특히 먹는 음식은 혈액 건강을 좌우한다. ‘무엇을 먹느냐’는 혈액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혈액을 오염시키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오염된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이 있다. 혈액 건강을 좌우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혈액을 탁하게 하는 음식▷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음식=튀김, 팝콘, 도넛, 케이크 등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음식은 혈액을 오염시킨다. 트랜스지방은 액체 상태의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인위적으로 만든 지방을 말한다. 트랜스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혈중 일명 나쁜 콜레스테론인 LDL 수치가 높아지는데, 혈액이 탁해진다. 고혈압, 심혈관 질환을 일으킨다.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에 따르면 트랜스지방의 섭취량에 따라 5분위로 나누었을 때 가장 높은 섭취군(2.8% 에너지)은 가장 낮은 섭취군(1.3% 에너지)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1.33배 증가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트랜스 지방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게 좋다.▷가공육=가공육은 살코기가 아닌 지방 부위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 대부분은 식품을 보존하기 위해 나트륨을 첨가하는데, 이 나트륨이 혈압을 높이기도 한다.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면 삼투압 현상이 나타나는데, 세포에 있던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오고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오른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베이컨, 햄, 소시지 등 가공육을 하루 50g 섭취할 때마다 관상동맥 심질환 위험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육은 일주일에 50g 이상 넘게 섭취해선 안 된다.▷정제된 곡물=정제된 곡물은 곡류의 속껍질까지 벗겨낸 것을 말한다. 흰쌀, 밀가루가 대표적이다. 정제된 곡류는 당 분자 1개로 이뤄진 단순당으로 구성돼 있는데, 단순당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체내 혈당을 급격히 높인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인슐린 분비가 방해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내장지방이 증가한다. 당뇨병, 비만 위험이 커져 혈관 건강이 악화되고, 자연스럽게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미역=미역에는 후코이단, 알긴산 등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후코이단은 해초에 든 식이섬유를 말하는데, 혈전을 예방하고 피를 맑게 해준다. 특히 미역의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배출을 돕는다. 이상지질혈증(혈액 중에 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과다해 발생하는 질환)과 동맥경화(동맥이 두꺼워지고 단단해져 발생하는 질환)를 예방한다. 단, 생미역은 나트륨 함량이 높다. 조리 전 물에 충분히 담가 짠맛을 없애야 한다.▷오징어·낙지·굴=오징어, 낙지, 굴에는 혈액을 깨끗이 하는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다. 타우린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며 심장 수축력을 높여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부정맥이나 심부전 예방에 효과적이다. 오징어, 낙지, 굴은 생으로 먹기보단 데쳐 먹는 게 안전하다.▷깨=깨 속에 든 세사미놀과 세사민이라는 성분은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액 중 여분의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하면 혈관 내부가 두터워져 좁아지는데, 세사미놀은 이를 억제해 혈관을 보호한다. 세사민은 소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한다. 다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큰 숟가락으로 10g 정도만 먹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5/14 20:00
  • ‘꼬르륵~’ 배고픔 느껴야 안 늙는다

    ‘꼬르륵~’ 배고픔 느껴야 안 늙는다

    배고픔을 느끼는 것만으로 노화를 늦출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음식을 찾도록 자극하는 뇌의 변화가 수명 연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20시간 동안 아무런 먹이도 주지 않다가 필수아미노산인 류신과 이소류신, 발린 등 '가지사슬아미노산'(BCAA)의 양을 달리한 먹이를 3시간가량 주고 각각 당과 이스트(효모균) 먹이를 마음대로 먹게 한 것이다. 먹이 내 BCAA 양이 줄면 초파리는 물론 포유류에서도 단백질 욕구가 늘고 수명이 늘어난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참고했다.그 결과, BCAA가 적은 먹이를 섭취한 초파리는 BCAA가 많은 먹이를 제공받은 개체와 달리 당보다는 이스트 먹이를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보다 이스트 먹이를 선호한 초파리에 대해 필요에 기반한 배고픔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해당 개체가 더 많은 먹이와 칼로리를 섭취하고 수명도 더 길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또 광유전학 기술로 초파리를 붉은색 빛에 노출해 ‘기아욕구(hunger drive)’와 관련된 뇌신경을 활성화하는 방법도 활용했다. 신경 활성화로 배고픔을 느끼고 먹이를 취하려는 충동을 갖게된 초파리는 빛 자극이 없었던 다른 초파리의 두 배에 달하는 먹이를 섭취했으며, 수명도 훨씬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저자 크리스티 위버 박사는 “초파리에게 채울 수 없는 형태의 배고픔을 만들어 냈는데 이를 겪은 초파리는 더 오래 살았다”며 “연구 결과를 인간에게 적용하는 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지만 초파리에게서 발견된 메커니즘이 다른 종에도 적용될 거라고 기대할 근거는 많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5/14 10:00
  • '김치+라면' 조합이 건강엔 최악인 이유

    '김치+라면' 조합이 건강엔 최악인 이유

    이마트가 2016년 선보인 자체브랜드 라면 ‘라면한그릇’이 화제다. 현재 라면한그릇은 이마트 노브랜드 몰에서 다섯 봉 기준 1980원에 판매 중이다. 한 봉당 396원 꼴이다. 라면은 야식으로 사랑받는 식품이다. 건강을 염려해 먹지 않기엔, 유혹이 너무나도 강하다. 조금이나마 더 건강하게 먹을 방법이 없을까?우선, 라면에 김치를 곁들이고 싶어도 참는다. 김치와 라면 국물을 동시에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을 훌쩍 넘기게 된다. 라면수프 하나에 함유된 나트륨의 양은 약 1800~1900mg이다. 라면한그릇 한 봉에도 1800mg의 나트륨이 들었다. 김치의 나트륨 함량도 절대 적지 않다. 세계김치연구소 김치산업진흥본부 서혜영 책임연구원팀이 시판 배추김치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배추 포기김치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당 534~783mg으로 밝혀졌다. 특히 배추김치와 라면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한 12~64세 성인 남녀의 나트륨 급원 순위 1, 2위에 나란히 오른 적도 있다. 국물을 들이마시지 말고 면만 건져 먹는 것도 방법이다. 면보단 국물의 나트륨 함량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조리법도 있다. 국물과 면을 따로 끓여 익히고, 끓은 국물에 면을 넣어 먹는 ‘면 세척 조리법’이다. 이렇게 끓이면 라면을 끓이는 동안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면을 통해 섭취하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는 걸 막을 수 있다.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이면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식품을 함께 먹어도 좋다. 양배추, 해조류, 양파, 우유 등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칼륨이 풍부하다. 가끔은 몰라도 야식으로 라면을 먹는 일이 지나치게 잦아선 안 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짠 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은 적게 먹은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 더 크다. 음식과 식도암 사이 상관관게를 조사한 34개 연구를 메타분석하니, 절인 채소를 많이 먹으면 식도암 위험이 2배까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5/14 08:00
  • 수분 보충할 때 가장 좋은 음료, 물 아닌 ‘이것’

    수분 보충할 때 가장 좋은 음료, 물 아닌 ‘이것’

    몸에 필요한 수분을 보충해야 할 때 흔히 가장 적절한 음료는 수분 자체인 물일 것만 같다. 그러나 놀랍게도 물보단 우유다.영국 러프버러대 운동과학과 로날드 J 모건(Ronald J Maughan) 교수팀은 물, 콜라, 우유, 커피, 오렌지 주스, 맥주 등 13가지 음료가 체액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72명의 실험참가자에게 30분 동안 1L의 음료를 섭취하게 한 후 4시간 동안 배출한 소변량을 확인했다. 이후, 음료 섭취 후 체내 2시간 동안 유지된 수분 양도 분석해 음료 수화 지수(BHI)를 계산했다.그 결과, 물보다도 우유를 섭취했을 때 더 오랜 시간 체내에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은 신체에 빠르게 흡수됐지만, 우유보다 재빨리 소변으로 배출됐다. 반면 물에 유당,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이 섞여 있는 우유는 물과 달리 소화돼야 하는 영양소들 때문에 더 오랜 시간 소화기관에 머물렀다. 우유 속 수분도 더 오래 몸속에서 유지되면서 천천히 체내로 흡수됐다. 소변도 적게 배출됐다. 우유 외에는 수분 보충 용액만 수분 섭취보다 유의하게 BHI가 높았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5/14 07:00
  • 탄 음식 피하라는데… 태운 콩 우려낸 커피는?

    탄 음식 피하라는데… 태운 콩 우려낸 커피는?

    탄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발암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그런데 태운 콩을 우려낸 커피는 괜찮은 걸까?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생두를 볶는 로스팅 과정을 거친다. 로스팅 정도에 따라 커피의 향과 맛은 달라진다. ‘마이야르 반응’ 덕분이다. 식품을 120도 이상으로 가열할 때 탄수화물인 당에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이 결합하면, 여러 연쇄 반응을 거치면서 색이 갈색으로 변한다. 당과 어떤 아미노산이 얼마나 반응하는지에 따라 형성되는 최종 분자량이 달라진다. 커피마다 풍미가 다양한 까닭이다. 문제는 마이야르 반응이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라는 성분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무언가를 고온에서 조리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최종당화산물(AGEs) 중 하나로 몸속에서 분해가 잘 안 돼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차례 동물 실험 결과 발암 가능성이 인정돼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발암추정물질(Group 2A)로 분류했다. 탄 음식을 피해야 하는 이유로 꼭 언급되곤 한다.아크릴아마이드는 물론 커피에도 들어있다. 식약처가 지난 2016년 식품 400여 품목 24만건에 대해 총 64종의 유해물질 위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커피의 kg당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은  0~818㎍이었다. 국제적 권고 수치인 kg당 1000㎍ 이하이긴 하지만 그래도 높은 수치다. 커피는 먹지 말아야 할까?그럴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학계는 아크릴아마이드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발암추정물질로 분류된 지 거의 30년이 지났지만,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입증 연구는 여전히 엇갈리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아크릴아마이드를 많이 섭취한 비흡연자 여성들에게서 폐경 후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신뢰도는 낮은 편이다. 많은 양의 아크릴아마이드를 섭취하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암 발생률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크릴아마이드는 식품을 고온으로 조리하는 과정이라면 대부분의 음식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감자튀김, 빵류 처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일수록 아크릴아마이드도 많지만 육류 등에도 있다. 사실 아크릴아마이드의 발암성을 밝혀내기 어려운 이유도 사람이 얼마나 많은 양의 아크릴아마이드를 섭취하는 지 알아내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아크릴아마이드보다 확실하게 경계해야 할 대상은 탄 육류와 물질이 연소할 때 나오는 연기다. 탄 육류는 아크릴아마이드 외에 벤조피렌 함량이 높을 수 있다. 벤조피렌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일종으로 인체 발암 가능성이 명백히 인정된 1급 발암물질이다. 연기에는 1급 발암물질이 훨씬 많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기 구울 때 나는 이 연기를 분석했더니 벤조피렌은 물론 인데노피렌, 플로렌 같은 발암성 유기화합물에다가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성분도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푸드오상훈 기자2023/05/14 06:00
  • 냉장고에 처치곤란 ‘소주’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냉장고에 처치곤란 ‘소주’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냉장고에 오래된 남은 소주가 있다면 밥을 지을 때 사용해 보자.소주를 넣어 현미밥을 지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실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의 연구에 따르면 물을 넣고 현미밥을 조리할 때보다 소주 2잔을 넣고 조리했을 때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17% 늘어났다. 연구진은 현미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알코올에 의해 활발하게 배출됐다고 분석했다. 냉장고나 조리도구 청소를 할 때도 활용 가능하다. 분무기에 소주를 담아 뿌린 뒤 수세미로 문지르면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분해해 냉장고 속 음식물 냄새를 없애준다. 프라이팬을 세척할 때도 수주를 부은 뒤 키친타월로 닦으면 기름때를 더 잘 제거할 수 있다. 한편, 소주뿐만 아니라 남은 맥주와 와인 역시 다양하게 활용가능하다. 생선을 맥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없앤 후 요리하면 비린내가 줄어든다. 생선튀김을 요리할 때도 튀김옷에 맥주를 넣으면 식감이 바삭해진다. 행주에 묻혀 가스레인지, 변기 등을 닦으면 기름때를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남은 와인 역시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와인에 고기를 담가 숙성하면 육질은 부드러워지고 잡내는 사라진다. 뱅쇼를 만들 수도 있다. 와인에 과일과 계피, 설탕 등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이는 조리법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라이프강수연 기자 2023/05/14 05:00
  • 칙칙한 낯빛, 간이 안 좋은 걸까?

    칙칙한 낯빛, 간이 안 좋은 걸까?

    흔히 얼굴색을 보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햇볕을 쐬지도 않았는데 얼굴색이 어두워지면 간이나 신장의 기능이 떨어졌다고 유추하곤 하는데, 맞는 걸까?간 기능이 떨어지면 얼굴이 까맣게 변한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 간혹 황달이 너무 심해 얼굴이 어두워 보일 수는 있지만 드문 경우다. 황달은 혈중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많아져 피부나 눈이 노래지는 질환이다. 빌리루빈을 분해시켜 없애야 할 간의 기능이 떨어지는 게 문제다.신장 기능은 어떨까? 신장 기능이 떨어져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아도 얼굴이 검게 변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는 말기신부전 정도로 신장 기능이 저하돼야 나타나는 증상이다. 단순히 어두운 낯빛을 신장 기능 저하와 연결 짓기엔 무리가 있다. 얼굴색 보다는 부종에 신경 써야 한다. 신장 기능이 떨어져 혈액 속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혈장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세포·조직에 쌓이면서 부종이 나타난다.  현실적으로 어두운 낯빛의 원인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건 흡연이다. 흡연을 오래한 경우, 피부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얼굴색이 검고 칙칙해진다. 담배 속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 세포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고 재생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호르몬 이상도 원인일 수도 있다. 우리 몸에서 어두운 빛과 가장 강력하게 관련되는 건 멜라닌 색소다. 보통 자외선을 받으면 증가한다. 그런데 혈중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수치가 높아져도 멜라닌 색소가 증가한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 피부에 인근의 멜라닌 세포 자극 호르몬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기 때문.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수면이 부족하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많아져 낯빛이 어두워질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5/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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