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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추, 마음의 불을 끄다… 진정 효과 어디서 오길래

    상추, 마음의 불을 끄다… 진정 효과 어디서 오길래

    상추를 즐기는 이들이 주위에 부쩍 늘었다. 꾸준히 챙겨 먹었더니 잠이 깊이 들더란 사연을 전한다. 상추와 관련된 멋들어진 문장 하나를 선물 받기도 했다. 상추는 마음의 불을 꺼주는 것 같아…. 고요하고 존엄한 표현이라 생각했다. 잠깐, 간결한 문장의 서정에 취해 있자니 상추의 진정 효과가 어디서 오는지 진정 궁금해졌다. ◇사람들의 밤낮에 간여하는 상추밤의 고요를 부르는 상추의 효험은 멜라토닌과 락투카리움 성분에 주로 의존한다. 멜라토닌은 호르몬 중에서도 신비하다. 우리 몸속 멜라토닌의 양은 밤과 낮의 길이에 맞춰 조절된다. 빛의 양과 주기에 민감하니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도 예민하다. 생체 리듬의 기본은 언제 깨어있고, 언제 자느냐는 것이다. 멜라토닌은 사람의 생체 리듬을 좌우한다. 신비하기론 락투카리움도 뒤질 게 없다. 상추의 줄기 부분을 따면 우윳빛 액체가 배어 나온다. 그걸 두고 ‘상추 아편’이라 한다. 락투카리움은 그 속에 들었다. 양귀비 열매에 흠집을 내 얻는 아편과 비슷한 모양새다. 미약하지만 아편처럼 진통, 진정, 최면 효과도 가졌다. 당연히 잠에도 도움 된다. 상추 속에 스며들어, 마음의 불을 꺼주는 물질이 바로 락투카리움이다. 상추의 약용은 고대 이집트에서도 확인된다. 조선 시대엔 고추밭의 이랑을 굳이 확보해 상추를 심는 이들이 있었다. 락투카리움 성분이 담긴 우윳빛 액체가 정액을 떠올려서다. 그들은 상추가 정력을 강화해준다고, 고추밭 사이에서 자라면 그 효과가 더 커진다고 생각했다. 한적한 농가의 소박한 상상이 원초적이고 동화적이다. 멜라토닌은 우리의 밤과 낮을 구분해주고, 락투카리움은 우리를 밤으로 밀어 넣어준다. 자연의 밤낮은 태양 빛이 가르지만, 사람의 밤낮은 상추가 가른다. 그렇게 제 속에 밤과 낮을 품은 상추 200g에 다진 파, 마늘을 얹고 고춧가루 두 큰술, 진간장 한 큰술, 참기름 조금을 넣어 가볍게 버무리면 맛난 상추 겉절이다. 
    푸드이지형 객원기자 2023/06/07 22:15
  • 화장실 나방파리 퇴치하는 ‘배수구 관리법’

    화장실 나방파리 퇴치하는 ‘배수구 관리법’

    날이 덥고 습해지면 화장실에서 종종 하트 모양 날개의 벌레가 보인다. 바로 나방파리다.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한 ‘위생해충 분류군별 정보집’에 의하면, 나방파리는 4월에서 11월까지 출현하며 그중 5~6월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날개 있는 곤충치고 비행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낮엔 햇빛이 들지 않고 습한 화장실 벽에서 휴식을 취한다. 국내에선 나방파리를 매개로 전파된 감염병 사례가 보고된 적 없다. 질병 전파 위험보단 계속 출몰하는 게 성가셔서 방제하는 편이다.나방파리의 알은 0.2mm로 매우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게다가 알이 부화한 지 약 2주면 성충이 되는 탓에 번식 속도가 빠르다.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개체 수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다. 국내에 서식하지 않는 일부 종류의 나방파리는 흡혈하는 습성이 있으며, ▲리슈만편모충증 ▲모래파리열 ▲오로야열 등 질병을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나방파리는 ▲화장실 바닥·세면대의 배수구 ▲벽면 틈새 등 물기 있는 곳에 무리지어 있다. 나방파리 유충이 축축한 곳에 쌓인 세균과 침전물 등 유기물을 먹고 살기 때문이다. 나방파리를 퇴치하려면 유충부터 방제해야 한다. 유충은 29℃ 이상의 고온과 습도 58% 이하의 건조한 곳에선 살아남지 못한다. 배수구에 60℃ 이상의 끓인 물을 주기적으로 부어주면 유충을 박멸할 수 있다. 유충의 먹이인 유기물(물때)이 끼지 않도록, 배수구와 벽면을 꼼꼼히 씻는 것도 중요하다. 락스와 청소솔을 사용해 틈새까지 구석구석 문질러야 한다. 화장실을 자주 환기해 내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나방파리가 있는 곳에 살충제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나방파리 퇴치엔 피레스로이드 계열 살충제가 주소 쓰인다. 피레스로이드는 곤충의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피레트린이란 성분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이다. 대부분의 가정용 살충제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지만, 그렇다고 사람에게 안전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사람의 체내 신경조직을 흥분시키는 내분비장애물질로 지정돼있기 때문이다. 벌레를 잡으려다 살충제를 과도하게 흡입하는 일이 없도록, 화장실 같은 밀폐 공간에서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분사했다면 충분히 환기한 후에 들어간다. 분사하다 피부에 묻었다면 즉시 비누로 씻는다. 눈에 들어갔다면 최대한 빨리 흐르는 물에 20분 정도 충분히 헹군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6/07 22:00
  • 나이 들어 보이는 ‘턱살’ 없애는 초 간단 동작

    나이 들어 보이는 ‘턱살’ 없애는 초 간단 동작

    이중턱은 턱선이 없어 보여 답답한 인상과 노안으로 보이게 한다.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턱살만큼은 빠지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중턱이 생기는 원인과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원인 정확하게 판단해야이중턱은 원인에 따라 예방법도 달라지는 만큼, 이중턱이 생기는 원인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 이중턱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유전적으로 턱밑에 지방과 근육이 많이 있는 유형이다. ​태어날 때부터 아래턱뼈가 위턱뼈보다 작아 마치 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형태(무턱)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나이가 들며 노화가 시작돼 지방세포와 근육이 이완돼 발생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해부학적 요인으로 목 밑에 위치한 ‘설골’(하악골과 흉골의 사이에 있는 U자형을 나타내는 작은 뼈) 주변 근육의 위치와 각도의 문제로 이중턱이 생길 수 있다.◇생활습관 고쳐야▶생활습관=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이중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업무 중 바르지 못한 자세로 컴퓨터 화면을 보거나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면 목 부위에 굴곡이 생기며 목살이 접힌다. 특히, 이런 거북목 습관이 만성화되면 목의 길이는 짧아지고 폭은 넓어져 이중턱은 심해질 수도 있다. 식단 조절이나 운동도 이중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운동법=간단한 운동법으로 이중턱을 없앨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천장에 뽀뽀하기’다. 우선 허리와 목을 곧게 편 상태에서 머리를 뒤로 젖힌다. 입술을 10초간 쭉 내밀었다가 고개를 천천히 내린다.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이 동작은 턱살 제거는 물론 얼굴과 목의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을 턱 밑에 고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테니스공이나 야구공과 같은 동그란 모양의 물체를 턱밑에 고정한 후 턱으로 공을 30초간 꾹꾹 눌러주면 된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힘을 많이 주는 만큼 턱살 제거 효과가 크다.▶콜라겐 보충=콜라겐을 챙겨 먹는 것도 이중턱 예방에 효과적이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며 수분과 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콜라겐은 20대 중반부터 매년 1%씩 감소하기 시작해,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기에 지속적으로 콜라겐을 유지해줘야 한다. 피부 노화 예방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딸기, 키위, 브로콜리와 같은 음식은 항산화 작용과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짜거나 단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금은 피부 속 콜라겐으로부터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또한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가 몸 안에 쌓인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 크림을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해줘야 한다.
    뷰티김서희 기자 2023/06/07 20:30
  • ‘이때’ 달걀 자주 먹은 아이… 커서 알레르기 위험 적다

    ‘이때’ 달걀 자주 먹은 아이… 커서 알레르기 위험 적다

    돌 무렵에 달걀을 자주 먹으면 6세가 된 후 달걀 알레르기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 소아과 시아오종 웬 박사팀은 생후 12개월 무렵의 달걀 섭취 횟수가 6세가 된 후 달걀 알레르기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소아 1252명을 대상으로 추적 연구했다.연구 결과, 생후 12개월에 달걀을 먹은 소아는 6세가 됐을 때 달걀 알레르기 위험이 감소했다. 생후 12개월 때 달걀을 먹지 않은 소아의 6세 때 달걀 알레르기 유병률은 2.05%였다. 생후 12개월 때 주 2회 미만 달걀을 먹은 소아의 6세 때 달걀 알레르기 유병률은 0.41%, 주 2회 이상 달걀을 먹은 소아의 6세 때 달걀 알레르기 유병률은 0.21%에 불과했다. 달걀 알레르기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모두 고려해도 아이가 12개월 때 달걀을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6세 때 달걀 알레르기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논문에서 “그동안 달걀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 2∼3세까지 달걀 섭취를 제한하라고 권장했지만, 생후 12개월 된 아이가 주당 2회 이상 달걀을 섭취하면 6세 때 달걀 알레르기가 감소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 최근호에 실렸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6/07 16:46
  • 김나영 “참외 껍질까지 먹는다”… 어떤 건강 효과 있을까?

    김나영 “참외 껍질까지 먹는다”… 어떤 건강 효과 있을까?

    방송인 김나영(42)이 참외 샐러드 요리법을 선보였다.지난 6일 개인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 출연한 김나영은 참외 샐러드를 요리하기 위해 채칼로 참외 껍질을 듬성듬성 잘라냈다. 김나영은 요리를 하던 도중 “참외 껍질도 먹어도 되는 거 아냐”며 “건강 생각하시는 분들 (참외)껍질까지 먹는다”고 말했다. 참외 껍질, 정말 건강에 좋을까?
    푸드이채리 기자2023/06/07 13:05
  • 종근당건강 '리얼맨' '황후보골드'… 갱년기 참지 말고 관리하세요

    종근당건강 '리얼맨' '황후보골드'… 갱년기 참지 말고 관리하세요

    종근당건강은 갱년기에 접어든 중년 남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리얼맨'과 '황후보골드'를 선보였다.'리얼맨'은 갱년기 남성의 활력 증진과 지구력,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담은 '남성 전용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로는 MR-10(민들레 등 복합추출물)과 은행잎추출물, 옥타코사놀, 아연, 비타민B6, 비타민D가, 부원료로는 '페루의 인삼'으로 불리는 마카분말과 L-아르기닌,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됐다. MR-10은 민들레와 루이보스의 복합추출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남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은행잎추출물이 주원료로 더해져 중년 남성에게 필요한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 혈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은행잎추출물은 '혈행,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또다른 주성분인 옥타코사놀은 지구력 증진을 통한 중년 남성의 지치지 않는 체력에,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3/06/07 09:25
  • 이유 없는 우울·불안·짜증… 위기의 중년 부부, 원인은 갱년기?

    이유 없는 우울·불안·짜증… 위기의 중년 부부, 원인은 갱년기?

    중년에 접어들면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 '갱년기'를 겪게된다. 갱년기에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찾아온다. 갱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따라 중년 부부의 건강과 행복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남녀 모두 갱년기 겪어… 호르몬 변화가 원인흔히 갱년기라고 하면 여성의 갱년기를 떠올린다. 여성에게는 폐경이라는 기준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갱년기 여부를 비교적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성도 노화를 겪으면서 갱년기가 온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는 30대 전후부터 매년 1%씩 감소하고, 50~70대 남성의 30~50%는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정상치를 밑돈다. 여성은 40대 중후반 폐경 전후로 갱년기가 시작돼 2명 중 1명이, 남성은 40대 후반부터 3명 중 1명이 갱년기를 거쳐 간다고 알려졌다.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은 성호르몬 감소다.▷여성=호르몬 불균형에 따른 자율신경 부조화로 얼굴이 달아오르고 열이 나는 안면홍조가 흔하게 나타난다. 비뇨생식계 위축에 의해 질 건조 등이 발생해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 밖에 방광염, 배뇨통, 집중장애, 단기 기억장애, 근육통, 관절통, 불면증, 골다공증 등을 겪을 수 있다. 감정 기복도 심해지는데, 이때 자녀가 모두 자라 집을 떠나면서 겪는 허전함이 맞물려 '빈둥지증후군'으로 인한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남성=근력 저하, 탈모, 신경과민, 우울증,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 피로감, 불면증 등이 찾아온다. 성기능이 떨어져 발기부전을 겪기 쉽다.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줄어드는 폭이 클수록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같은 대사질환 위험도 커진다. 평소 테스토스테론은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체지방과 근육량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이 수치가 감소하면서 골밀도와 근육이 줄어들고 체지방이 증가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 작용이 방해받게 되는 것이다.◇홍삼·민들레추출물 섭취가 증상 개선에 도움남녀 모두 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해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 식단 조절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특히 중년 부부가 운동 등 취미활동을 함께 하면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갱년기 극복에 효과적이다.갱년기 증상 개선에 좋은 영양성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홍삼이 대표적이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혈행 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을 할 뿐 아니라 갱년기 여성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2012년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이 갱년기 여성 72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12주간 홍삼을 섭취한 그룹의 갱년기 지수(쿠퍼만지수)가 30%가량 감소하며 폐경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홍삼 제품을 고를 때는 함량 표기가 제대로 돼있는 건강기능식품인지, 원료 규정이 없는 홍삼 음료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남성갱년기 증상과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개선이 확인된 기능성 원료로는 민들레와 루이보스의 복합추출물인 MR-10이 있다. 실제 40~60대 남성 9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하루 400㎎의 MR-10을 4주 동안 섭취했을 때,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과 유리 테스토스테론(활성하는 남성호르몬)의 농도가 각각 14.4%, 22.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은행잎추출물로 혈관 관리도 함께 하면 좋다. 혈행 건강은 남성의 성기능 저하, 발기부전에 영향을 준다. 은행잎추출물의 플라보노이드 복합성분들이 혈관벽의 손상, 뇌 대사 및 신경전달 물질 장애 등을 개선하며 혈관 상피세포에서 산화질소(NO) 물질을 유발시켜 혈관 확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기자2023/06/07 09:25
  • 발 냄새 심한 사람, 살 빼야 하는 이유

    발 냄새 심한 사람, 살 빼야 하는 이유

    유독 발 냄새가 지독해 고민인 사람이 많다. 특히 더워진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발 냄새가 심해지기 마련이다. 발 냄새 원인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땀, 각질이 발 냄새 일으켜발에 땀과 각질이 많은 사람은 비교적 발 냄새가 많이 난다.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인 각질층이 불어나는데, 이때 발에 있는 세균이 각질을 분해하면서 '이소 발레르산'이라는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낸다. 산소를 싫어하는 일부 혐기성 세균도 발의 각질을 갉아먹으며 코를 찌르는 화학물질을 유발한다. 냄새가 훨씬 심하다. 이 세균이 있으면 발에 얕은 구멍이 여럿 생기는 '소와각질융해증'이 생긴다.◇갑상선, 신경에 문제 있으면 땀 많이 나간혹 건강 문제 때문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도 발 냄새가 난다. 신경계통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있으면 다른 부위와 함께 발에도 땀이 나기 쉽다. 최근 들어 땀이 많아지고 이유 없이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등이 심해졌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땐 발뿐만 아니라 전신에 난다. 발에 한정해 땀이 많이 난다면 국소 다한증 환자일 수도 있다. 자율신경 중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이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와 땀샘을 자극한다. 국소 다한증 환자는 심신이 안정돼 있을 때보다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발에 땀이 더 많이 난다.◇신발 관리 중요해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발 냄새를 크게 완화할 수 있다. 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도록 되도록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발을 닦은 후엔 마른 수건이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말려줘야 한다. 빨래 후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양말을 신지 말고,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면양말을 여러 켤레 챙겨 자주 갈아 신어야 한다. 살균 효과가 있는 녹차 물로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살이 찐 사람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도 방법이다. 살이 찐 사람은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 통풍이 잘 안 돼 땀이 더 잘 찬다.발 냄새 제거를 위해선 신발 관리도 중요하다. 신발 속 습기는 곰팡이, 습기, 악취 등을 제거하는 습기 제거제나 신문지 등을 이용해 제거한다. 같은 신발을 며칠 연속해서 신는 것보단 여러 켤레를 번갈아 가며 신는 게 좋다. 신발에 스며든 땀이 마르지 않은 상태일 수 있어 신고 난 다음 날 또 신으면 발 냄새가 악화할 수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06/07 09:00
  • 츄러스 열풍에는 이유가 있다

    츄러스 열풍에는 이유가 있다

    올 상반기 대한민국 디저트계의 최대 이슈는 츄러스의 약진이다. 스페인식 꽈배기라 하면 츄러스 마니아들이 욕할까. 하여튼 비슷하다. 밀가루와 계란, 설탕, 버터를 주재료로 반죽하고 숙성해 기름에 튀긴다. 반죽 단계에서 또는 튀긴 후에 시나몬 가루를 첨가한다. 꽈배기가 단독 간식이라면, 츄러스는 핫초코 또는 소스와 즐긴다. 초콜릿, 스위트 칠리 요거트, 땅콩 초코 바나나 소스까지…. 사람들은 20~30분의 웨이팅을 웃으며 감내한다. 츄러스 맛집 리스트가 SNS 위로 뜨고 지는 중인데, 서울의 양대 산맥은 아무래도 한남동과 압구정동인 듯하다. 프리미엄 감자칩 브랜드를 표방하는 스페인의 보닐라가 올 초 한남동에 ‘아시아 첫’ 매장을 냈다. 도산공원 근처 미뉴트 빠삐용은 딥초코로부터 화이트크림까지 다양한 소스로 ‘찍먹’ 츄러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여기에 을지로, 대학로, 연남동에서도 신진 츄러스 맛집들이 급부상 중이다. 그런데 갑자기 왜 츄러스 열풍일까? 올 게 왔다는 평이다.  ◇굽는 빵 vs 튀기는 츄러스·도넛·요우티아오 기름에 튀긴 밀가루 반죽과 음료의 조합은 생각보다 글로벌하게 퍼져 있다. 세계인의 공통된 취향이다. 멀지 않은 대만의 골목들부터 떠올려보라. 요우티아오(油條)와 또우장(豆漿)의 조합은 흔한 아침 식사다. 요우티아오는 밀가루 반죽을 늘어뜨려 기름에 튀겨 만든다. 기다란 모양은 츄러스와 흡사하다. 다만 설탕과 시나몬을 뿌리는 츄러스와 달리, 밀가루 반죽을 튀긴 그대로 담백하게 먹는다. 대만식 두유에 해당할 또우장에 찍어 먹는 요우티아오는 ‘츄러스+핫쵸코’ 조합만큼 별미다. 이른 아침, 식탁에 놓인 크루아상과 커피의 조합도 떠오른다. 역사적으로 요우티아오가 츄러스의 원형이라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중국계 요리가 포르투갈을 거쳐 스페인으로 건너갔단 얘기다. 불확실한 전승 사연은 잊어도 좋다. 지구 곳곳엔 츄러스 풍의 밀가루 튀김 식사가 흔하다. 도넛이 전형적이다. 밀가루에 설탕, 버터, 계란을 넣어 반죽한 뒤 링 모양으로 튀기면 도넛이다. 지역에 따라 구멍 내는 걸 생략하기도 한다. 한쪽에 밀가루 반죽을 구워 만든 빵이 있다면, 다른 한쪽에 밀가루 반죽을 튀겨 만든 도넛, 츄러스, 요우티아오 연합군이 있다. 스페인에선 아침 식사, 심지어 해장 음식으로 ‘츄러스+초콜릿 소스’ 조합을 활용한다. 건강엔 좋을 게 없지 않을까? 걱정하는 쪽에선 칼로리부터 문제 삼는다. 100g에 400kcal를 얘기한다. 100g이면 츄러스 1개 또는 2개다. 주성분인 밀가루에 설탕을 넣고 또 뿌리니 혈당 관리에 좋을 게 없단 얘기도 한다. 버터 때문에 지방 함량도 만만치 않다. 반론도 있다. 밀가루 반죽에 계란이 들어가 혈당 급상승을 저지한다. 설탕은 취향에 맞춰 뿌리지 않으면 그만이다. 함께 먹는 초콜릿 소스에도 당은 많지 않다. 
    푸드이지형 객원기자2023/06/06 12:30
  • 2023년 식품 트렌드는 ‘친환경’… 서울푸드 현장 가봤다

    2023년 식품 트렌드는 ‘친환경’… 서울푸드 현장 가봤다

    "먹어보고 가세요" "선착순 두 명 남았습니다" "혹시 수출 생각 있으세요?"레스토랑인지, 재래시장인지 헷갈리다가도 얼핏 컨설팅 장소 같기도 한 이곳은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3)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 식품 산업 기업들의 수출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41회인 올해 전시회는 지난달 30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개막해 지난 2일까지 열렸다.킨텍스에 들어가자마자 일단 규모에 압도당했다. 크고 넓은 공간에 각기 다른 매력으로 꾸민 부스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39개국 1316개회사가 참여했고, 2515개 부스가 전시됐다. 다양한 냄새, 문화, 분위기의 식품들이 나열돼 있었다. 크게 3파트, ▲식품기기전 ▲국내관 ▲국제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나씩 뜯어보니 매우 다층적인 접근이 이뤄지고 있었다.◇식품 트렌드… 여전히 '친환경'
    푸드이슬비 기자2023/06/06 00:01
  • 여름에 민소매 입고 싶다면, 팔 운동 ‘이렇게’ 해야

    여름에 민소매 입고 싶다면, 팔 운동 ‘이렇게’ 해야

    무더운 날씨로 옷소매가 짧아지는 여름이다. 평소엔 옷에 가려 드러나지 않던 팔뚝 살이 새삼 신경 쓰일 수 있다. 팔뚝살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나이 들수록 팔뚝살 더 늘어져팔뚝은 지방이 많이 쌓이기 쉽다. 다른 부위에 비해 운동량이 적은데다 혈액 순환도 잘 안 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쉽게 처지고 탄력을 잃어 팔뚝살이 더 늘어져 보인다. 좋지 않은 자세도 의외로 팔뚝살의 원인일 수 있다. 가슴을 쫙 펴지 않은 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목과 근육을 심하게 긴장하게 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이외에도 동물성 버터와 생크림, 아이스크림과 같은 순수 지방류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팔뚝살이 늘어나기 쉽다.◇팔뚝 살 제거 운동법생활습관을 개선하며 팔뚝살을 빼는 데 효과적인 운동을 하면 팔 라인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은 다음과 같다.▶양팔 교차해 움직이기=양손에 책이나 물병 등 같은 무게의 물건을 들고 교차해 움직이는 동작도 효과적이다. 우선 양손에 책을 들고 팔을 곧게 편다. 양팔을 넓게 벌렸다가, X자 모양으로 교차하게 모은다. 두 팔이 엇갈릴 때 오른팔과 왼팔이 번갈아 위로 오도록 한다. 이때 팔을 구부리지 않고, 내내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 동작을 한 세트당 15회씩 총 3세트 반복하면 된다. 팔의 안쪽과 아래쪽 근육이 긴장돼 팔뚝 살이 처지는 걸 막아준다.▶고무장갑-점프=고무장갑-점프는 고무장갑의 탄력성을 이용하는 유산소 근력 운동이다. 우선 고무장갑을 허리 뒤로 넘겨 양손으로 고무장갑 끝을 잡는다. 그리고 줄넘기를 하듯 바닥에서 살짝 뛰어오른다. 동시에 양팔을 벌려 고무장갑을 늘린다. 착지할 때는 양옆으로 벌렸던 팔을 원위치 시킨다. 팔 뒤쪽 지방을 연소시키고 매끈한 라인을 완성하는 데 효과가 있다.▶스탠딩슬레드=스탠딩슬레드는 맨손 운동으로, 서 있는 상태에서 썰매를 타듯 팔을 젓는 동작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후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자세에서 시작하면 된다. 그다음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두 팔을 뒤로 뻗는다. 그리고 반동을 이용해 뻗었던 팔을 다시 앞으로 원위치 시키면 된다. 15회씩 3세트 반복하면 위팔 뒷부분의 지방을 연소시켜 팔뚝살을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3/06/05 23:00
  • 어차피 또 얼릴 거니까? 얼음 틀 안 씻었다간 ‘이런 위험’이…

    어차피 또 얼릴 거니까? 얼음 틀 안 씻었다간 ‘이런 위험’이…

    여름을 맞아 냉동실에 얼음을 얼리는 집이 많다. 냉동실에 있던 얼음 틀에서 얼음을 꺼낸 후, 물을 부어 다시 얼리곤 한다. 어차피 냉동실에 있으니 자주 세척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냉동실이 제아무리 차가워도 살아남는 균은 있다.씻지 않고 계속 재사용한 얼음 틀엔 패혈증, 뇌수막염, 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병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이 있을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이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얼음이 상온에서 녹을 때 균이 생장·증식하기라도 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또 다른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도 얼음 속에서 오래 살아남는다.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가 3일 후에도 99% 생존했으며, 17일이 지나도 약 45%가 살아남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측정 결과가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99.9%가 감소해야 감염성을 잃은 것으로 판정된다.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성이 상당 기간 유지된단 뜻이다.냉동실에 있던 얼음 틀을 꺼내 얼음을 새로 얼리기 전엔 반드시 물로 씻어줘야 한다. 식품을 수돗물에 2분 이상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약 30초 세척하는 것이 노로바이러스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식약처 발표가 있다. 리스테리아균 역시 물 세척 후엔 거의 사라진다. 얼음이 직접 맞닿는 얼음 틀도 이렇게 꼼꼼히 세척하는 편이 안전하다.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성이 오래 유지되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끓인 물로 얼음을 얼리라는 게 식약처 권고다.그래도 균이 걱정이라면 집에 있는 식재료로 얼음 틀을 살균할 수 있다. 식초를 탄 물에 얼음 틀을 20분 정도 담근 후, 물로 깨끗이 씻어 내 완전히 말리는 것이다. 오래 쓴 얼음 틀에 얼룩이나 때가 있다면 쌀뜨물을 사용해도 좋다.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두면 쌀뜨물 속 녹말이 얼음 틀의 얼룩을 지우고 냄새를 흡수한다. 그래도 얼룩이 남아 있다면 굵은 소금을 뿌린 후 솔로 틀 표면을 문질러준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3/06/05 22:00
  • 에어컨 화재 의외로 많아… 사용 전 '이곳' 점검해야

    에어컨 화재 의외로 많아… 사용 전 '이곳' 점검해야

    4일 새벽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56명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모기향 주변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기향 화재 외에도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화재 사고로 냉방기 화재 사고가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1234건으로, 작년엔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화재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7~8월 기간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 접촉 불량, 과부하와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 과열과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냉방기 화재 예방법을 소개해 본다. 냉방기 화재 예방을 위해선 먼저 그간 작동하지 않았던 선풍기와 에어컨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선풍기를 사용할 땐 정상적인 날개회전 유무, 이상 소음, 타는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모터 부분이 뜨겁게 느껴지면 잠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간혹 선풍기 위에 수건이나 옷 등을 올려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모터의 송풍구가 막히면서 과열돼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에어컨 역시 사용 전에 ▲실외기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 사용 ▲실외기 연결부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 확인 ▲실외기 주위에 발화 위험이 있는 가연물 제거 ▲에어컨 내 먼지나 이물질 제거하며 이상 유무를 수시로 점검하고, 실외기에서 과도한 소음 등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전문가에게 점검 의뢰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실외기는 가급적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설치하고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한편, 무더운 여름 날씨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역시 화재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휴대용 선풍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제품을 구입할 때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가 제대로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고, 제품 충전규격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충전 전압이 높은 고속 충전기나 타사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은 제품의 과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강수연 기자2023/06/05 21:00
  • 에어컨, 일정 온도로 계속 틀기 VS 껐다 켜기 반복… 요금 덜 나오려면?

    에어컨, 일정 온도로 계속 틀기 VS 껐다 켜기 반복… 요금 덜 나오려면?

    최근 전기 요금이 인상되면서 에어컨 가동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 에어컨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로 에어컨을 어떻게 가동하냐에 따라 전기 요금은 천차만별이다.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법에 대해 알아본다.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의 핵심은 실외기 가동시간에 있다. 에어컨은 실외기 작동 원리에 따라 크게 인버터형과 정속형으로 나뉜다. 인버터형은 희망 온도까지 도달하는 데 전력을 최대로 사용하고,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전력을 최소한으로 줄여 온도를 유지한다.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게 큰 특징이다. 인버터형은 껐다 켜기를 반복하기보단 일정 온도로 계속 켜두는 게 절약에 훨씬 도움이 된다. 반면, 정속형은 말 그대로 전력을 일정하게 소비한다.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작동은 중단되고, 실내 온도가 희망 온도보다 높으면 실외기가 다시 작동된다. 에어컨 가동 이후 실내가 어느 정도 시원해졌다면 에어컨을 끄고, 더워졌을 때 다시 켜서 사용해야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정속형의 특성상 실외기를 멈춰야 전기 요금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그렇다면 인버터형과 정속형은 어떻게 구분할까? 인버터형은 대부분 에어컨에 ‘인버터’라고 적혀있다. 에어컨이나 실외기에 부착된 스티커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냉방 능력, 정격 소비 등이 ‘최소/중간/정격’으로 나뉘어 숫자가 표기돼 있으면 인버터형이다. 인버터형은 2011년 이후 도입됐기 때문에 최근에 생산된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형일 가능성이 크다. 이 외의 것들은 정속형으로 보면 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어컨을 가동하고 나서는 방문을 30분 정도 열어두는 게 좋다. 공기의 순환이 잘 이뤄지고, 냉기의 흐름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줄기 때문에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필터 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하도록 한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06/05 20:00
  • ‘이렇게’ 호흡하면 불안감 줄어요

    ‘이렇게’ 호흡하면 불안감 줄어요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이 코앞이다. 일요일이면 다음날 출근을 앞두고 불안하거나 우울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호흡 길게 내쉬기불안감이 느껴질 때 숨을 길게 내쉬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 결과, 긴 날숨을 쉬는 사람이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줄어들었고 기쁨, 평화 등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느꼈다. 참여자들은 하루에 5분씩 한 달 동안 해당 호흡법을 실천했다. 긴 날숨 호흡을 할 때는 소파, 침대에 앉거나 누운 편안한 상태로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짧게 다시 한 번 더 들이마셔 폐를 부풀리면 된다. 이어서 들이마신 숨을 입으로 천천히 길게 내쉰다. 이때 숨을 들이쉴 때 걸린 시간보다 두 배 오래 내쉬고 5분간 반복하면 된다.◇복식 호흡신체는 불안함을 느끼면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호흡이 가빠진다. 이때, 복식호흡을 통해 호흡을 안정시키고 몸을 이완시킬 수 있다. 숨을 들이마실 때 가슴과 상복부에 각각 손을 댄 뒤 상복부만 움직일 수 있게 호흡하면 된다. 복부를 풍선이 부풀어 오르는 듯한 느낌으로 부풀렸다가 천천히 내쉬면 된다. 몸 곳곳에 산소가 전해지면서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하루 두 번 1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근육 이완근육 긴장을 풀면 불안감 해소에 좋다. 몸에 힘을 주고 5초간 버틴 뒤 천천히 숨을 내쉬며 힘을 풀면 된다. 이때 숨을 깊게 들이마신 뒤 천천히 내쉬면 효과가 더 좋다. 머리→목→어깨→손→팔→가슴→등→배→엉덩이→다리→발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만약 모든 신체 부위를 이완하기 힘들다면 불안할 때 경직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하면 된다.◇478 호흡불안감이 지속돼 잠이 오지 않는다면 478 호흡법을 실천해보자. 교감신경 활성화를 막는 호흡법으로 미국 애리조나대 앤드류 웨일 박사가 만든 방법이다. 혀를 윗니 뒤쪽에 붙인 채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참은 뒤 배를 집어넣으면서 8초간 숨을 내쉬면 된다. 폐에 많은 양의 공기가 들어오면서 부교감신경이 안정되고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숙면을 돕는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06/04 22:00
  • 밀폐된 화장실에서 과탄산소다 사용했다간…‘이런 위험’ 까지

    밀폐된 화장실에서 과탄산소다 사용했다간…‘이런 위험’ 까지

    과탄산소다로 화장실을 청소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과탄산소다는 살균과 표백에 효과적이다. 특히 찌든 때와 같은 얼룩 제거에 특화됐다. 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했다간 호흡기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과탄산소다는 천연세제가 아니다. 물에 녹는 화학물질의 일종으로 탄산소듐과 과산화수소의 부가 생성물이다. 주로 가정용 의류나 섬유 표백제로 사용된다. 과탄산소다를 화장실 세제 대용으로 사용할 경우 대개 끓인 물에 과탄산소다를 부는 방식으로 이용한다.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는 “과탄산소다는 물과 만나면 빠르게 기포를 발생시키는데,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활성산소(매우 반응성이 강한 산소)를 생성한다”고 말했다. 이때 발생한 활성산소가 강력한 산화 작용을 통해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다만, 밀폐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과탄산소다에서 발생하는 기체(활성산소)가 폐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밀폐 공간은 창문을 모두 닫아 환기가 불충분한 상태를 말한다. 과탄산소다의 기체는 오염물질과 반응해 올라온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흡입을 피해야 된다. 임종한 교수는 “일반적으로 과탄산소다에서 산소가 생성되는 시간은 짧기 때문에 사람의 코까지 기체가 도달하긴 어렵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흡입할 경우 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폐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한다. 맞통풍이 일어나도록 문과 창문을 동시에 여러 개를 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환풍기를 함께 작동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스크와 장갑은 반드시 착용한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06/04 20:00
  • 현미밥 더 건강하게 먹는 법

    현미밥 더 건강하게 먹는 법

    현미는 백미보다 당질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섭취하기 좋다. 현미밥의 건강 효과를 높이는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밥 절반 이상을 현미로현미밥의 건강 효과를 누리려면 밥의 최소 50% 이상이 현미로 구성돼야 한다. 백미가 더 많은 밥은 일반 흰쌀밥을 먹을 때와 혈당 관리 측면에서 큰 이점이 없다. 한편, 평소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에는 현미와 백미의 비율을 3:7로 맞추는 게 좋다. 이외에 신장 기능이 많이 떨어진 당뇨병 환자는 현미밥 대신 흰쌀밥을 먹고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해조류·견과류·멸치 곁들여 먹기현미밥을 먹을 때는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현미에 풍부한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 흡수를 저해해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인 피트산은 현미의 주 건강성분이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당을 낮추며 중금속, 중성지방 등을 배출한다. 그런데 피트산은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잘 결합해 이를 체외 배출하는 기능도 한다. 칼슘은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마그네슘이 모자라면 고혈압, 근육 경련 등을 일으킨다.◇밥물에 소주 넣어야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첨가하면 건강 효능이 배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에 의하면, 밥물에 소주 두 잔을 넣어 현미밥을 지으면 일반 물로 조리할 때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증가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성분으로 알코올이 현미 속 폴리페놀 성분 함량이 더 많이 빠져나오게 돕는다. 소주를 넣어 현미밥을 지으면 식감이 더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있다. 알코올이 섞인 물은 순수한 물보다 끓는점이 낮아 더 빨리 끓기 시작한다. 따라서 끓는 시간이 길어져 현미 특유의 딱딱한 식감이 줄어든다. 끓는 과정에서 알코올은 모두 날아가 밥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06/04 12:30
  • 특별함 원한다면… 오렌지 맛 캐비어 어때요? [주방 속 과학]

    특별함 원한다면… 오렌지 맛 캐비어 어때요? [주방 속 과학]

    레스토랑에 가면 가끔 캐비어처럼 모양은 동그란데, 색은 검은색이 아닌 푸드 데코레이션을 볼 수 있다. 먹어보면 입에서 톡 터지며 오렌지 맛, 망고 맛, 딸기 맛, 심지어는 샴페인 맛까지 각양각색의 맛이 나곤 한다. 분자요리 중 구형화 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원하는 액체를 젤리화해 캐비어처럼 재현한 것이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주스에 알긴산나트륨 섞어 칼슘 용액에 떨어뜨리면 돼특별한 두 가지 재료가 필요하다. 알긴산나트륨과 염화칼슘이다. 염화칼슘 대신 젖산칼슘을 사용해도 된다. 알긴산나트륨은 흔히 해초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고분자 탄수화물 중합체고, 염화칼슘은 소금 성분이다.캐비어 모양으로 만들고 싶은 액체와 알긴산나트륨을 500:2 정도 비율로 믹서를 이용해 섞어준 뒤, 염화칼슘 용액에 스포이트로 한 방울씩 똑 떨어뜨려 주면 방울마다 겉에 투명한 막이 생기면서 캐비어 모양 알이 된다. 염화칼슘 용액은 물 500g에 염화칼슘 3.2g을 섞은 후, 높이가 있는 컵에 넣는다. 분자 요리의 대가라고 불리는 세종대 호텔외식비즈니스학과 함동철 교수는 "산도가 매우 중요한데, pH 4.5 정도일 때 구체화가 잘 된다"고 했다. pH가 커질수록 형성된 겔 막이 얇아진다. 또 알긴산나트륨을 캐비어로 만들고 싶은 액체 식자재와 섞을 때 잘 안 섞이면 온도를 높여주면 된다. 다만, 35도 이하가 적당하며, 고온으로 갈수록 점도가 감소해 묽어지면서 막이 물질을 감싸기 어려워진다.◇음전하 찾는 양전하 특성이 핵심어떤 원리로 액체를 유지한 채로 동그란 막만 만들 수 있는 걸까? 비밀은 특별한 재료 두 가지에 있다. 알긴산나트륨은 물에 들어가면 알긴산과 나트륨으로 분리되는데, 알긴산은 음이온으로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염화칼슘도 물에 들어가면 염소와 칼슘으로 나뉘는데, 칼슘은 음이온 두 개와 결합할 수 있는 이가 양이온으로 존재하게 된다. 알긴산 이온이 들어 있는 액체를 칼슘 이온이 들어 있는 액체에 넣어주면 칼슘은 알긴산 이온 두 개와 결합해 막을 형성한다. 고분자인 알긴산 이온을 긴 실이라고 생각하고, 칼슘 이온을 두 집게가 달린 고리라고 가정해 보자. 칼슘 하나가 긴 실 두 개를 잡는데, 여러 칼슘이 존재하니 여러 실이 서로 교차해 고정되면서 큰 막을 형성하는 것이다. 반응은 구형 바깥에서부터 안으로 진행된다. 속에 반응하지 않은 액체를 남겨두려면 알긴산 이온이 들어 있는 액체를 칼슘 수조에 30초만 넣어놔도 충분하다. 함동철 교수는 "체로 건진 후엔 만들어진 가짜 캐비어들을 물에 헹궈야 막이 얇은 상태로 유지된다"고 했다. 겉에 남은 칼슘 이온을 물로 헹궈내면 더 이상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더 얇은 막 만들려면… 초점 바꿔야거꾸로 하면 더 얇은 막의 가짜 캐비어들을 만들 수 있다. 알긴산나트륨이 아닌 칼슘 용액을 구형화하고 싶은 액체와 섞고, 알긴산나트륨을 물에다가 탄 수조에다가 스포이트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알긴산나트륨 두 개를 잡는 칼슘은 구형 속으로 점점 확산돼 막을 두껍게 하지만, 잡힘을 당하는 알긴산 나트륨은 겉에서만 반응해 막을 만들고 구형 안쪽으로 들어가진 않는다. 함동철 교수는 "용액을 반대로 넣어 만드는 조리법을 리버스 기법이라고 한다"며 "이땐 액체 식자재에 칼슘 용액을 넣는데, 염화칼슘은 쓴맛이 날 수 있어 젖산 칼슘을 사용하는 게 낫다"고 했다.한편, 알긴산나트륨과 염화칼슘으로는 구체화하기 어려운 식자재들은 점성이 큰 물질인 한천을 이용하면 된다. 식자재에 한천을 넣어 끓인 후 차가운 기름에 스포이트로 떨어뜨리면 바로 한천이 냉각되면서 캐비어 형태로 굳어진다. 함동철 교수는 "한천을 이용한 방법은 알긴산나트륨과 염화칼슘으로 만드는 방법과 질감이 조금 다르다"며 "한천을 이용한 게 조금 더 질기고, 탄탄하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6/04 12:00
  • 생수병, 햇빛 아래 두면 발암물질 생긴다?

    생수병, 햇빛 아래 두면 발암물질 생긴다?

    생수병은 햇빛이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온도가 올라가면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대부분 생수병은 페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로 제작되는데, 페트병을 가공하는 과정에선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안티몬(Antimony),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등이 있는데, 모두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지정된 물질들이다. 물론 생수가 생산될 때는 이 물질들이 안전범위 내에서 잘 관리되지만, 온도, 자외선, 보관 기간 등에 따라 유해 물질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 보관해야 한다.특히 온도가 올라갈수록 유해 물질 농도는 올라간다. 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 연구팀이 페트병에 정제수를 넣고 일반적인 생수 유통기한인 180일 동안 25℃와 45℃에서 나눠 보관한 결과, 안티몬 평균 농도가 25℃에서 보관한 물은 0.9ug/L~ 1.09ug/L 검출됐지만 45℃에서 보관한 물에서는 5배나 많은 4.85ug/L~4.87ug/L가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티몬은 180일 동안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포름알데히드도 25℃와 50℃에서 페트병을 두고 180일 동안 비교했더니 25℃일 때보다 50℃일 때 포름알데히드 양이 최대 4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높은 온도가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진다. 서울시립대 연구팀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정도를 줄일 수 있는 갈색 페트병과 투명한 페트병을 각 25℃와 50℃에서 최대 182일 보관했더니, 온도가 올라갈수록 투명한 병만 아세트알데히드 평균 농도가 최대 1.6배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올라가면 생수병 속 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다.물을 살 때도 보관장소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소매점에서 생수 페트병을 유통할 때 야외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 결과 서울 시내 소매점 272개 중 101개 점포에서 생수 페트병을 야외 직사광선 환경에 노출한 채 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이 표본을 수거해 여름철 오후 2~3시 정도 자외선과 50℃ 환경에 놓은 뒤 15일, 30일 지났을 때 유해 물질 농도를 살폈다. 그 결과 안티몬,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등이 모두 확인됐다. 심지어 안티몬은 호주 기준(3.0ug/L)을 넘은 3.1~4.3ug/L이, 포름알데히드는 일본 기준(80ug/L)을 넘은 120~310ug/L 검출됐다. 현재 환경부는 세부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생수병을 보관할 때는 햇빛이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거나,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뚜껑을 열지 않은 생수라도 유통기한(6개월)은 꼭 지키는 것이 좋다.
    라이프이슬비 기자 2023/06/04 07:00
  • 식중독 유발하는 의외의 주범 '이 음식'

    식중독 유발하는 의외의 주범 '이 음식'

    식중독 하면 흔히 회나 고기 등을 통해 감염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채소를 통해서 감염되는 경우도 많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6~2020년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해 생긴 식중독 발생 원인 식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채소류가 6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 3위는 육류였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식중독 원인의 46%는 세균에 오염된 채소와 과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채소 식중독의 주원인은 세척 과정에 있다. 그냥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제대로 세척하지 않거나, 샐러드 등을 날것으로 먹는데, 이때 식중독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외에도 더러운 손으로 만지는 등 운반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하거나, 채소를 기르는 데 사용한 지하수가 오염돼 있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따라서 채소를 먹기 전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세척한 뒤 곧바로 섭취해야 한다. 세척 과정을 거쳤더라도 씻은 식재료를 실온 보관한 후 먹으면 식중독 위험이 커진다. 실제 부추를 세척한 후 실온에서 12시간 보관했더니 식중독균이 평균 2.7배로 증가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채소는 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해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다. 국내선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오존수, 과산화초산 등 7개 품목을 식품용 살균제로 허용하고 있다. 사용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흙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제 희석액에 5분간 침지한 다음, 흐르는 물에 2~3회 이상 세척한다. 대표적인 식품용 살균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희석할 땐 물 4L에 살균소독제 10mL를 넣어서 섞어주면 된다. 자세한 살균제별 사용량과 용법은 각 제품의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6/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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