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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마다 야식 당기는 사람… ‘이것’ 부족 신호

    날마다 야식 당기는 사람… ‘이것’ 부족 신호

    평소 수면량이 부족하면 단 음식이 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안드레아 스패 박사팀은 22~50세 건강한 성인 198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을 제한한 뒤 식사 변화를 살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수면 시간을 하루 약 네 시간으로 제한한 뒤 식사량과 시간대를 비교했다.연구 결과,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 섭취 열량이 늘었으며, 특히 밤 시간(오후 10시~새벽 4시)에 약 550칼로리를 추가로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참가자에선 평균 약 1kg에 가까운 체중 이 늘어났다. 이런한 변화는 몸의 에너지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잠이 부족하면 피로를 보상하려는 반응이 커지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밤 시간대 식사가 늘면 체중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연구팀은 "식단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먹는 것만 바꿀 것이 아니라 수면 상태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수면의학(Sleep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4/15 22:20
  • 매일 악몽 꾼다는 우리 아이… ‘이렇게’ 하면 덜 꾼다

    매일 악몽 꾼다는 우리 아이… ‘이렇게’ 하면 덜 꾼다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는 아이를 단순히 예민한 성격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만성 악몽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성장기 정서 및 인지 발달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성인기 정신 질환의 씨앗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소아청소년기 악몽을 뇌의 학습 기전으로 접근해 치료하는 모델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미국 털사대 리사 드마니 크로머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슬립(Frontiers in Sleep)’에 소아청소년 맞춤형 악몽 유지 모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동의 악몽이 만성화되는 이유를 일곱 가지 요소로 분석했다. 이들 요소는 ▲생생하고 반복적인 꿈 내용 ▲악몽을 위험으로 인식하는 태도 ▲감정 조절 능력 부족 ▲침대를 무서운 곳으로 기억하는 뇌 ▲꿈을 이길 수 없다는 무력감 ▲불규칙한 수면 습관 ▲낮은 수면의 질 등이다.특히 핵심은 악몽에 대한 인지다. 아이가 악몽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믿는 순간 뇌는 침실 자체를 위험 신호로 받아들인다. 이로 인해 잠자리에 드는 것을 피하거나 억지로 깨어 있으려 하고 수면 부족이 다시 강렬한 악몽을 유발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꿈 시나리오 바꾸기’부터 ‘걱정 상자’까지… 4단계로 해결연구팀은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4단계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는 꿈 시나리오 재구성이다. 아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꿈 내용을 현재 상황처럼 생생하게 말하게 한 뒤 결말을 아이가 원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직접 고치게 하는 방법이다. 단순히 꿈을 잊으려 애쓰는 게 아니라 뇌에 새로운 시나리오를 입력해 꿈을 바꾸는 과정이다.둘째는 긴장 풀기다. 낮 동안 쌓인 심리적 압박을 몸의 근육을 움직여 풀어냄으로써 수면 중 뇌에 가해지는 과부하를 줄이는 단계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양손에 신 레몬이 있다고 상상하며 ‘주먹을 꽉 쥐었다가 툭 펴기’, 강아지가 배 위에 올라온 것처럼 ‘배에 힘을 줬다가 풀기’ 등의 동작을 권장했다.셋째는 침대와 친해지기다. 침대를 공포의 장소가 아닌 안전한 곳으로 인식하도록 시각적 도구를 활용하는 단계다. 실제 사례인 15세 소년은 산과 나무, 좋아하는 고양이를 직접 그려 넣은 베갯잇을 제작해 사용했다. 잠들기 전 본인이 그린 평온한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뇌의 공포 회로가 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마지막은 걱정 상자 활용이다. 잠들기 전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불안한 생각들을 종이에 적어 상자에 가두는 일종의 의식이다. 이를 통해 낮의 스트레스가 밤의 수면 환경으로 침범하지 못하도록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훈련을 한다.실제로 7년간 매주 수차례 악몽을 꾸며 자살 생각까지 했던 소아 환자에게 이 모델을 적용한 결과, 6주 만에 악몽 발생 횟수가 0회로 줄어드는 극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동 악몽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악몽의 수동적인 피해자가 아니라 관리자가 될 수 있다는 경험을 주는 것”이라며 “결말을 바꾼 꿈 내용을 매일 밤 읽고 베갯잇 그림 같은 시각 도구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약물 없이 만성 악몽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15 21:40
  • “뱃살 쏙 빼준다” 오늘부터 ‘이 채소’ 먹어볼까

    “뱃살 쏙 빼준다” 오늘부터 ‘이 채소’ 먹어볼까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허리둘레가 줄지 않는다면 식단에 시금치를 추가해 보자. 시력 보호와 염증 감소,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시금치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시금치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이유를 살펴봤다.◇혈당 안정시금치에는 100g당 약 3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예방하고,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량을 줄인다. 또 음식의 소화 속도를 조절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한다. 소화 속도가 빨라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아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과도한 당분은 몸속에 지방이 쌓이도록 해 비만의 원인이 된다. ◇식욕 조절시금치에 들어있는 틸라코이드 성분은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이 위장관에서 천천히 소화되도록 한다. ‘미국 영양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과체중 여성이 3개월동안 시금치 추출물 5g을 섭취했을 때 비교군에 비해 체중이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에 대한 욕구는 95% 감소했다.◇지방 축적 억제시금치에는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학술지 ‘식품과학영양학(Food Science & Nutrition)’에 따르면, 카로티노이드는 장내 미생물총 구성을 조절하고 에너지 소비와 체내 지질 프로필, 간 지방 축적, 포도당 항상성 및 담즙산에 영향을 줘 비만 및 지방간 질환을 개선한다. 미국 공인 영양사 다이앤 한은 “시금치처럼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채소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내장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시금치를 볶거나 샐러드를 먹을 때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르면 카로티노이드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요로결석 걱정된다면 데쳐 먹어야시금치는 끓는 물에 오래 삶는 것보다 찌거나 빠르게 볶아내야 비타민과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생으로 먹는 것도 좋다. 시금치 속 옥살산이 체내 칼슘과 결합해 요로결석을 유발할까 걱정된다면, 데쳐 먹으면 된다. 시금치를 데치면 옥살산 함량이 80%까지 줄어든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4/15 21:20
  • 날씬한 사람도 ‘이 수치’ 높으면 건강 관리 시작해야

    날씬한 사람도 ‘이 수치’ 높으면 건강 관리 시작해야

    겉보기에는 날씬해 보여도 실제로는 비만 상태일 수 있다. 이른바 ‘마른 비만’이다. 체형만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건강에는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마른 비만을 개선하려면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할까.◇내장지방이 주요 원인마른 비만은 체질량지수(BMI)가 정상 범위에 속하더라도 체지방률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이면 해당한다. 특히 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경우가 많다. 외형상 살이 쪄 보이지 않아 본인이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이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같은 질환 위험이 커진다. 커진 지방세포가 장기 주변에 쌓이면서 몸에 도움이 되는 물질 분비는 줄고, 대사 이상을 유발하는 물질은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고,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혈당 조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또한 마른 비만은 기초대사량이 낮은 경우가 많다. 같은 양을 먹어도 에너지로 소비되기보다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런 특징은 심혈관 질환이나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근육 늘리고 식단 바꿔야 개선마른 비만을 줄이려면 운동과 식습관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닭고기, 콩, 우유 등은 근육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도 관여해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수용성 식이섬유 섭취를 하루 10g 늘릴 때마다 내장지방이 약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걷기, 달리기, 수영과 같은 운동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지속하면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간식 선택도 중요… 포만감 유지가 핵심포만감을 유지하는 식품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마른 비만에 도움이 된다. 과식을 막아 내장지방이 줄게 해준다. 대표적으로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과 단백질이 함께 들어 있어 공복감을 완화하는 데 유리하다. 블루베리 역시 체지방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으로 꼽힌다. 미국 미시간대 심혈관센터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 섭취가 복부 지방 감소와 함께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 2026/04/15 21:00
  • 운동도 타이밍… 생체리듬 맞추면 ‘혈당 조절’ 더 잘 된다

    운동도 타이밍… 생체리듬 맞추면 ‘혈당 조절’ 더 잘 된다

    운동 시간을 아침형·저녁형 등 개인의 생체리듬 성향(크로노타입)에 맞춰 조정하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위험 요인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운동은 심장질환·뇌졸중·당뇨병 위험을 낮추며, 타고나는 기질인 아침형·저녁형 등 크로노타입은 운동 능력과 지속성에 영향을 미친다. 크로노타입은 수면-각성 패턴, 호르몬 분비, 에너지 이용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파키스탄 라호르대 아르살란 타리크 박사 연구팀은 40~60세 1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고혈압, 과체중·비만, 장시간의 좌식생활 등 최소 하나 이상의 심혈관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설문조사과 48시간 중심체온 측정을 통해 아침형 또는 저녁형으로 분류됐으며, 자기 크로노타입에 맞는 시간대(아침형=오전 8~11시, 저녁형=오후 6~9시)에 맞춰 운동하거나 반대로 맞지 않는 시간대에 운동하도록 무작위로 배정돼 12주간 주 5회, 회당 40분씩 빠르게 걷기 등 중간 강도 유산소 운동을 했다.분석 결과, 크로노타입에 맞춰 운동한 그룹과 맞지 않는 시간에 운동한 그룹 모두 심혈관 위험 요인과 유산소 체력, 수면 질이 개선됐지만, 개선 폭은 크로노타입에 맞춰 운동한 그룹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축기 혈압은 크로노타입에 맞춰 운동한 그룹이 평균 10.8㎜Hg 감소한 반면, 맞지 않는 시간에 운동한 그룹은 5.5㎜Hg 감소에 그쳤다. 초기 고혈압 환자의 감소 폭은 각각 13.6㎜Hg와 7.1㎜Hg로 차이가 더 컸다.수면의 질도 크로노타입에 맞춰 운동한 그룹은 점수가 평균 3.4점 상승한 반면, 맞지 않는 시간에 운동한 그룹은 1.2점 상승에 그쳤다. 공복 혈당과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심박 변이도, 최대 산소섭취량 등 주요 심혈관·대사 지표에서도 크로노타입에 맞춘 운동 그룹이 더 큰 개선 효과를 보였다.연구팀은 이 연구가 라호르 공공병원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했고 중간형 크로노타입이 제외돼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이 결과는 운동 시간을 개인의 생체시계에 맞출 경우 건강 이점이 더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크로노타입에 맞춘 운동이 골격근과 지방조직, 혈관 등에 있는 말초 생체시계를 더 효과적으로 동조시켜 대사 효율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개인의 생체시계에 맞춰 운동 시간을 계획하는 '크로노-운동' 접근법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운동 처방에 크로노타입 평가를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오픈 하트(Open Heart)'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4/15 20:20
  • 살만 찌우는 것 아냐… 초가공식품, 근육까지 망친다

    살만 찌우는 것 아냐… 초가공식품, 근육까지 망친다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허벅지 근육 안에 지방이 더 많이 쌓이고, 무릎 골관절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이 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신, 설탕·지방·염분·탄수화물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고 과식을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 시리얼, 핫도그,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 사탕과 디저트, 냉동 피자, 즉석식품 등이 대표적이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섭취와 근육 상태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는 대규모 연구 '골관절염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615명(평균 연령 60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은 아직 골관절염이 없었지만, 평균 체질량지수(BMI) 27로 과체중에 해당했다. 조사 결과, 참가자들이 1년 동안 섭취한 음식 중 약 41%가 초가공식품이었다.연구팀이 MRI(자기공명영상)로 허벅지 근육을 분석한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근육 안에 지방이 더 많이 축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에서는 근육 사이사이에 지방이 끼어들어 근육이 점차 지방으로 바뀌는 '지방 변성' 현상도 확인됐다.특히 이러한 결과는 총 섭취 열량이나 지방 섭취량, 운동량과 관계없이 나타났다. 단순히 '많이 먹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음식의 종류 자체가 영향을 미쳤다는 의미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비교적 간단한 MRI 기법을 활용해 근육 상태를 평가했기 때문에 향후 임상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또한 연구팀은 체중 감량뿐 아니라 식단의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이끈 제흐라 아카야 박사는 "골관절염 관리에서 체중 조절은 중요하지만, 이번 연구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근육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칼로리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무릎 골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비만과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면 근육의 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는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북미방사선학회(RSNA)의 공식 학술지 '방사선의학(Radiology)'에 지난 14일 게재됐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4/15 19:40
  • "정신 차리고 먹어야" 건강 식품인데 살찌우는 의외의 음식 6

    "정신 차리고 먹어야" 건강 식품인데 살찌우는 의외의 음식 6

    건강한 음식이라도 칼로리가 높거나 포만감이 낮으면 과식하기 쉽다. 이럴 땐 섭취량을 주의해야만 한다. 외신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가 건강하다고 알려졌지만 자칫 많이 먹으면 살찌기 쉬운 음식들을 소개했다. ▶혼합견과=견과류, 씨앗, 건과일로 구성된 혼합견과는 지방,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고 한 움큼씩 쉽게 집어 먹을 수 있어 계속 먹는 경향이 있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혼합견과는 100g 기준 칼로리가 약 407kcal다. 이에 작은 그릇에 먹을 만큼만 덜거나 개별 포장 제품을 골라 섭취량을 관리해야만 한다. ▶과카몰리=과카몰리의 주요 재료인 아보카도는 심장에 좋은 단일 불포화지방,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섬유질, 칼륨,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혈당 균형,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100g 기준 칼로리는 160kcal이며, 중간 크기 한 개(약 200g)는 약 322kcal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며,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과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땅콩 버터=섬유질,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E, 마그네슘, 지방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에 혈당 관리 등에 도움이 되나 100g 기준 칼로리는 588kcal로, 1큰술(16g)은 약 94kcal다. 숟가락으로 떠먹을 경우 칼로리가 빠르게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다. 사과나 통곡물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스무디=스무디는 과일과 채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우유나 아보카도 등 칼로리 높은 재료를 추가하면 조금만 마셔도 금세 살이 찌기 쉽다. 스무디는 100g 기준 칼로리는 약 80kcal이며, 1컵(240ml)은 약 162kcal다. 특히 액체 형태라 섬유질과 단백질이 분해된 상태로 섭취하기 때문에 소화가 빠르고, 포만감이 오래 가지 않는다. ▶건과일=건과일은 각종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 섬유질을 제공한다. 다만 수분이 제거되어 같은 무게라도 실제로는 과일 여러 개를 한 번에 섭취하는 것과 같다. 100g 기준 칼로리는 약 280~300kcal이다. 건조 바나나를 예로 들면 100g은 약 600kcal로 생바나나 92kcal 대비 6배 이상 열량이 높다. ▶오트밀=오트밀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통곡물로 심혈관 건강에 좋다. 비타민B군, 철분, 마그네슘도 함유하고 있다. 100g 기준 칼로리는 건조 상태에서 약 389kcal, 조리된 상태(물 흡수 후)는 약 80kcal이다. 오트밀은 탄수화물 위주라서 단백질과 지방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포만감이 빨리 사라질 수 있다. 견과류, 씨앗을 추가하거나 그릭요거트와 함께 먹는 게 좋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5 19:00
  • 세르본, '튜닝엑스 크림 미스트' 출시… 세포 투과 기술 접목

    세르본, '튜닝엑스 크림 미스트' 출시… 세포 투과 기술 접목

    스킨케어 브랜드 세르본(Celebon)은 ‘튜닝엑스(Tuning X)’ 라인의 신제품 ‘크림 미스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기존 튜닝엑스 라인의 핵심 성분과 전달 기술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낮 시간에도 지속적인 피부 관리를 원하는 수요를 반영해,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미스트 타입으로 구현됐다.튜닝엑스 크림 미스트는 부스팅 에센스와 앰플 크림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앰플 크림에 담긴 핵심 성분을 미스트 형태로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해 건조한 환경에서도 피부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미세 안개 분사 공법을 적용해 피부에 고르게 퍼지며, 메이크업 위에서도 뭉침 없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성분은 콜라겐,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 보습과 탄력 케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판테놀을 더해 피부 진정 및 보습 기능을 강화했으며, NR 보툴리움 펩타이드와 EGF·FGF 등 튜닝엑스 라인의 핵심 성분 조합도 함께 적용했다.세르본의 전달 기술인 NICT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세포 투과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이 기술은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기존 화장품에서 활용이 어려웠던 고분자 성분의 전달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15 17:59
  • 러너스 니? 무릎은 죄가 없다, 엉덩이가 범인이다

    러너스 니? 무릎은 죄가 없다, 엉덩이가 범인이다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 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제각각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면 좋아하는 운동을 오래오래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4/15 17:55
  • 브로콜리 그냥 먹으면 손해… 항산화 효과 '최대로' 보는 법은?

    브로콜리 그냥 먹으면 손해… 항산화 효과 '최대로' 보는 법은?

    브로콜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다만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항산화·항염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암세포 성장 억제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에서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효과가 보고됐으며,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에서 신경 보호 효과 가능성도 제시됐다.문제는 조리 방식이다. 국제학술지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오래 익히거나 강한 열로 조리할 경우 설포라판 생성에 중요한 효소인 '미로시나아제'가 파괴된다. 이 효소는 브로콜리 속 '글루코라파닌'을 설포라판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 열에 약해 조리 시간이 길수록 기능이 떨어진다. 미국 러트거스대 보건전문대학원 임상영양학과 스테파니 존슨 교수는 최근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브로콜리를 오래 조리하면 설포라판을 포함한 영양소가 줄어드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했다.그렇다면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연구진은 브로콜리를 조리하기 약 90분 전에 미리 잘라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자르는 과정에서 미로시나아제가 활성화돼 설포라판 생성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오래 삶기보다는 짧은 시간 동안 살짝 볶거나 가볍게 데치는 방식이 권장된다.이미 오래 가열해 설포라판이 줄어든 경우라면, 미로시나아제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겨자나 고추냉이, 양배추, 미나리, 루꼴라 등에 이 효소가 들어 있다. 실제로 '영국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브로콜리에 고추냉이를 곁들였을 때 설포라판 생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로콜리는 비타민C·K·A를 비롯해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다. 식이섬유도 많아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먹더라도 브로콜리는 건강에 이로운 식품이라고 강조한다. 존슨 교수는 "설포라판을 최대한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거나 가볍게 조리하는 것이 좋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4/15 17:30
  • 직장에서 나누는 스몰토크… 뜻밖의 건강 효과

    직장에서 나누는 스몰토크… 뜻밖의 건강 효과

    지루한 주제로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가 예상보다 큰 즐거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스몰토크’를 피하지 않는 습관이 현대인의 정신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미국 미시간대·코넬대학교·인시아드 공동 연구팀은 총 18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9건의 실험을 진행해 대화에 대한 사전 기대와 실제 만족도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연구팀은 대화 주제의 흥미도, 측정 시점, 대화 상대, 대화 환경 등을 독립 변수로 설정했다. 참가자들은 스포츠·영화·주식·환경 등 10가지 주제에 대한 선호도를 먼저 평가했다. 이후 무작위로 배정된 참가자들은 자신이 지루하다고 꼽은 주제 또는 흥미롭다고 꼽은 주제로 5분간 대화를 나눴다. 특히 두 사람 모두가 지루하다고 평가한 주제로만 대화하는 ‘지루함-지루함’ 쌍을 구성해 변수를 통제했다.실험 결과, 참가자들은 지루한 주제의 대화가 실제보다 훨씬 덜 즐거울 것이라고 일관되게 과소평가하는 예측 오류를 보였다. 대화 전 예측치보다 대화 후 실제 만족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패턴은 상대가 누구인지, 대면인지 비대면인지와 관계없이 모든 조건에서 동일하게 관찰됐다. 반면 흥미로운 주제의 대화에서는 사전 기대와 실제 만족도가 거의 일치했다.연구팀은 이런 예측 오류의 원인을 ‘정적 요소’와 ‘동적 요소’의 차이로 설명했다. 사람들은 대화 전에는 주제라는 정적인 정보에 집중해 대화의 가치를 낮게 평가한다. 그러나 실제 대화가 시작되면 상대방의 말에 반응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몰입이라는 동적인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뇌는 심리적 자극과 연결감을 경험하게 되며, 주제의 따분함을 충분히 상쇄한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지루한 대화를 피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사회적 연결 기회를 줄이고 외로움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화의 핵심은 주제가 아니라 상호작용이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반응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를 만들고, 이는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고립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높이고 우울·불안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사소한 대화를 하는 행위가 정신 건강을 지키는 보호 장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연구의 제1저자인 엘리자베스 N. 트린 연구원은 “대화의 즐거움을 이끄는 것은 결국 상대방과의 참여와 교감”이라며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 반응하며 상대방의 일상에 대한 예상치 못한 세부 사항을 발견하는 과정은 아무리 따분한 주제라도 의미 있는 상호작용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영경 기자2026/04/15 17:10
  • “꼭 매일 빨아라”… 최은경도 강조한 ‘이것’, 대체 뭐야?

    “꼭 매일 빨아라”… 최은경도 강조한 ‘이것’, 대체 뭐야?

    방송인 최은경(53)이 베갯잇 청결을 강조했다.지난 10일, 최은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수 브라이언과 함께 빨래에 관해 얘기했다. 브라이언은 “이불보다 중요한 건 베갯잇 빨래”라며 최은경 역시 “수건과 함께 베갯잇을 매일 세탁한다”고 말했다.베갯잇은 생각보다 오염되기 쉽다. 영국 체스터대 가레스 나이 박사가 웨일즈 온라인(Wales Online)에서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베갯잇에는 수면 중 흘리는 땀과 각질, 침 등의 분비물이 쌓이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사람은 하루 평균 약 5억 개의 각질을 떨어뜨리는데, 이는 집먼지진드기를 끌어들이는 원인이 된다. 진드기와 그 배설물은 알레르기와 천식뿐 아니라 얼굴에 부스럼이나 종기 같은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땀과 각질 분비가 늘어나 침구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나이 박사는 “베갯잇을 세탁하지 않은 채 일주일이 지나면 변기 시트보다 박테리아 군집이 1만7000개 더 많아진다”며 “베갯잇이 변기보다 더 더럽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베개에는 평균적으로 무려 16가지 종류의 곰팡이와 수백만 개의 곰팡이 포자가 들어 있다”며 “이러한 오염물질은 천식,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베갯잇은 일주일에 한 번 세탁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햇볕에 충분히 말리는 것도 도움 된다. 커버뿐 아니라 베갯속도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리고, 집먼지진드기 제거를 위해 1분 이상 세게 두드려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 열과 습기를 쉽게 머금는 폴리에스테르 소재보다 통기성이 좋은 면이나 린넨 소재의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 위생 관리에 유리하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4/15 16:50
  • “간병사 25명 중 한국인은 나 혼자”… 공동 간병의 현실 [간병 리포트]

    “간병사 25명 중 한국인은 나 혼자”… 공동 간병의 현실 [간병 리포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간병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개인 간병 비용은 하루 평균 약 11만 원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공동 간병을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공동 간병은 요양병원 등에서 여러 환자를 한 명의 간병인이 돌보는 방식으로, 개인 간병보다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어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공동 간병을 유지할 인력은 점차 줄고 있다. 열악한 근무 환경과 낮은 보수로, 고령층과 외국인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일부 현장에서는 중국 동포 출신 간병인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구조가 지속될 경우 공동 간병 체계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실제 공동 간병 현장에서는 어떤 문제가 벌어지고 있을까. 지난 2년 동안 요양병원에서 공동 간병사로 일한 경험을 책으로 펴낸 신상봉 작가를 만나 이야기 들어봤다.-간병사로 일하게 된 계기는?“살면서 단 한 번도 입원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병으로 평생 해온 사업을 접게 되면서 삶이 크게 흔들렸다. 환자가 되어 병원 침대에 누워보니 그제야 ‘간병사’라는 존재가 눈에 들어왔다. 이후 무너진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를 격리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24시간 근무가 가능한 간병 일을 선택하게 됐다. 하지만 간병 중개소에서는 ‘한국 사람은 힘들어서 오래 못 버틴다’며 공동 간병사 자리조차 쉽게 소개해주지 않았다. 현장에는 한국인은 이 일을 견디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져 있었다. 그래도 물러설 곳이 없어 간곡히 부탁해 일을 시작했고, 이후 환자들과 함께하는 병실 생활에 들어가게 됐다.”-간병사는 주로 어떤 경로로 병원에 배치되고, 고용 형태는 어떻게 이뤄지나?“대부분의 간병사는 간병 협회를 통해 병원에 배치된다. 개인이 직접 병원과 계약하기보다는 협회가 중간에서 인력을 공급하는 구조다. 고용 형태는 3.3% 원천징수를 적용받는 프리랜서 방식이다. 겉으로는 자유 계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병원에서 근무 방식과 업무를 통제받으면서도 법적 보호는 받지 못하는 구조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문제는 ‘책임 공백’이다. 업무 중 문제가 발생하면 협회는 병원 책임이라고 하고, 병원은 협회 소속이라며 서로 책임을 미룬다. 이처럼 구조가 불합리함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일을 계속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고, 간병사 교체가 잦아지면서 돌봄의 연속성도 깨진다. 결국 그 부담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돌아간다.”-처음 현장에 들어갔을 때 어땠나?“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현장에 들어갔다. 중국 동포 간병인이 3일 정도 기저귀 가는 법과 기본적인 업무만 알려주고 떠났고, 이후에는 유튜브를 보며 혼자 일을 익혀야 했다. 휠체어를 태우는 법이나 환자를 옮기는 방법도 모두 영상을 찾아가며 배웠다. 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었다. 막상 현장에서 일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문제가 눈에 들어왔다. 간병사 역시 지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고, 그 속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이 특히 안타깝게 느껴졌다. 내가 일하는 병동부터라도 조금씩 바꿔야겠다고 생각했고, 현장의 모순과 관행을 알리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공동 간병은 병원에서 보통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공동 간병은 간병사 한 명이 4~6명의 입원 환자를 동시에 돌보는 구조다. 환자마다 병과 상태가 모두 달라 균형 있게 케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간병사도 적지 않아 기본적인 돌봄만 이뤄지고, 추가적인 케어는 어려운 경우도 많다.”-공동 간병사의 구체적인 일과가 어떻게 되나?“간병사의 하루는 새벽 5시에 시작된다. 기저귀를 교체하고 병실을 정리한 뒤 세안을 돕는다. 이어 침대 시트를 정리하는데, 장시간 누워 있는 환자에게는 시트의 작은 주름도 욕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 수발과 약 복용을 확인한 뒤 오전 9시부터 주치의 회진을 보조하고, 환자들을 재활실로 이동시키는 일이 반복된다. 점심 이후에도 재활 일정을 챙기고, 그 사이 기저귀 교체와 침상 정돈 등 기본적인 돌봄이 이어진다. 저녁 식사와 위생 관리를 마친 뒤에도 업무는 끝나지 않는다. 야간에는 낙상 사고 위험이 높아 작은 소리에도 즉각 반응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채 ‘가수면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주 1회 목욕 서비스까지 더해지면 사실상 24시간 긴장을 유지하는 생활이 이어진다.”-간병사 급여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공동 간병 기준으로 하루 8만~10만 원 받는다. 문제는 근무 시간이 24시간이라는 점이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시급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환자 다섯 명을 보면 병원에는 약 450만 원 정도가 들어오는데, 실제 간병사가 가져가는 돈은 그보다 훨씬 적다. 협회비나 각종 비용이 빠지지만 어디에 얼마가 쓰이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는 구조다. 이처럼 노동 강도에 비해 보상이 부족하다 보니 오래 버티기 어려운 환경이고, 결국 간병사 교체가 잦아질 수밖에 없다.”-현장에서 체감하는 공동 간병의 가장 큰 구조적 문제는 무엇인가?“간병 현장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무계획적인 방치 체제’다.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있더라도 실제 현장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간병 인력은 부족한데 이를 관리할 체계는 갖춰지지 않아 사실상 방치된 상태에 가깝다. 특히 공동 간병은 인력 상당수가 중국 동포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내가 근무하던 병원에서도 공동 간병사 약 25명 중 한국인은 나 혼자였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오랜 기간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묵인돼 온 측면이 있다. 협회나 요양병원 역시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변화보다는 기존 방식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나?“가장 시급한 것은 24시간 근무 체제의 폐지다. 사람이 24시간 동안 긴장을 유지하며 일하는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충분한 휴식이 보장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질 높은 돌봄이 이뤄지기 어렵다.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간호사처럼 3교대 근무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구조가 유지될수록 부담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고, 간병사 역시 기본적인 노동 환경을 보장받기 어렵다. 현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일부 시행되고 있지만 적용 범위는 제한적이다. 정부가 요양병원 전반의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한 일자리 문제가 아니라 고령사회 돌봄 체계 전반과 직결된 문제다.”-근무 환경 변화 외에 국가가 제도권 안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간병사를 사각지대에서 끌어내 제도권 노동자로 인정해야 한다. 현재처럼 프리랜서라는 명목 아래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구조는 개선이 필요하다. 노동자로 인정되면 최소한의 근무 시간과 최저임금 등 기본적인 안전망이 작동할 수 있다. 아울러 국가 차원의 교육과 검증 체계를 마련해 간병사의 전문성을 높일 필요도 있다. 간병사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안정적인 돌봄이 제공될 수 있다. 현재 일부 시행 중인 통합간병 서비스를 요양병원 전반으로 확대하고, 관리 공백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간병 일을 하며 얻은 가장 값진 교훈은 무엇인가?“병실에서 수많은 환자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기적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는 흔히 노후를 준비한다는 이유로 오늘을 미루고, 많은 일을 내일로 넘긴다. 하지만 병은 예고 없이 찾아오고, 그 시간은 누구에게도 보장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제는 생각에만 머무는 삶을 경계한다.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죽음을 앞두고 ‘그때 해볼 걸’ 하는 후회만큼 허무한 것은 없다. 지금은 할 수 있을 때 바로 행동하고, 표현할 수 있을 때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 간병 체계 역시 미루지 말고, 지금이 손봐야 할 때라 생각한다.”-최근 집필한 ‘간병인의 숨겨진 하루’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이 책은 2년 동안 요양병원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담은 기록이다. 현장에서 가장 안타깝게 느낀 점은 많은 보호자가 환자를 병원에 맡기면 모든 돌봄이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간병사 한 명이 여러 환자를 동시에 돌보는 구조에서는 모든 케어가 완벽하게 이뤄지기 어렵고, 보호자의 기대와 실제 현장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보호자가 직접 투약 여부와 병실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병원은 집보다 효율적일 수 있지만 언제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록이 보호자에게는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고, 간병 현장의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6/04/15 16:17
  • “콧대 없어서 높였다” 한그루, 코 성형 고백… 전후 모습 보니?

    “콧대 없어서 높였다” 한그루, 코 성형 고백… 전후 모습 보니?

    배우 한그루(33)가 코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지난 14일 한그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인들과 집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한그루는 “몇 년 전에 코 수술을 했다”며 당시 일화를 털어놨다. 한그루는 “언니들과 너무 오래 봐서 부끄러운 것도 없었다”며 “코 수술하고 부목도 떼기 전인데 놀러 가자고 해서, 너무 가고 싶어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한테는 비염 수술 했다고 했다”며 “앉아서 자야 해서 소파에서 혼자 앉아서 잤다”고 했다. 수술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콧대가 하나도 없어서 살짝 높이고 싶었다”고 말했다.코 성형 수술은 얼굴의 전반적인 입체감과 비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행되는 시술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낮은 콧대를 높여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만들고, 뭉툭한 코끝을 다듬거나 매부리코·휜 코를 교정해 보다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비중격 만곡증 등으로 인한 호흡 불편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한그루처럼 콧대를 높이고자 할 경우 주로 융비술이 시행된다. 융비술은 콧등의 뼈와 이를 감싸는 골막 사이에 보형물을 삽입해 콧대를 높이는 수술이다. 보형물로는 실리콘과 고어텍스가 주로 사용된다. 실리콘은 콧대 라인을 선명하게 만드는 데 유리하고, 필요시 제거도 쉬운 편이다. 고어텍스는 보형물이 비치는 현상이 적어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다만 부작용도 있다. 대표적으로 구축 현상이 있는데, 이는 반복된 수술이나 염증으로 인해 보형물을 둘러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코가 짧아지고 변형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 밖에도 보형물 변위, 피부 괴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무리하게 콧대를 높이기보다 자신의 피부 두께를 고려해 적합한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수술 전후로는 흡연과 음주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에 엎드려 자거나 코를 세게 푸는 행동은 코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
    뷰티김영경 기자2026/04/15 16:10
  • ‘15kg 감량’ 유혜정, 야식으로 찐 살 ‘이렇게’ 뺐다… 방법은?

    ‘15kg 감량’ 유혜정, 야식으로 찐 살 ‘이렇게’ 뺐다… 방법은?

    배우 유혜정(52)이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채널아하’에 출연한 유혜정은 과거 옷 가게를 하면서 체중이 15kg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유혜정은 “밤에 맛있는 걸 먹다 보니까 살이 쪘다”며 “건강이 너무 나빠지니까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40kg대로 내려갔다”며 “탄수화물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1만 보를 걸으려고 노력했다”고 감량 비법을 밝혔다.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으로 꼭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잉여 포도당이 지방으로 축적돼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밀가루, 흰쌀, 면,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은 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체지방 축적으로 이어진다. 반면에 귀리, 현미, 잡곡밥, 고구마, 단호박 등 식이섬유, 단백질이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은 소화 속도와 혈당 상승 속도가 느리고 포만감도 오래 간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자체를 아예 안 먹는 것보다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며 전체적인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세계보건기구(WHO)는 총 섭취 칼로리의 45~65%를 탄수화물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사람의 하루 적정 섭취 칼로리는 활동량에 따라 표준 체중에 25~30, 30~35, 25~40kcal를 곱하면 된다. 예를 들면 몸무게가 60kg이고 가벼운 활동량을 가진 사람은 하루 1500~1800kcal를 섭취하면 되고, 이 중 675~975kcal을 탄수화물로 섭취하면 된다. 이는 165~244g인데, 고구마 1개(약 150g)당 탄수화물은 약 30g, 현미밥 한 공기(210g)에는 65g 내외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하루 섭취 열량 중 탄수화물을 너무 적거나 많이 먹으면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는 하버드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복합 탄수화물을 잘 조합해 적당량 먹어주는 게 좋다.운동을 안 하던 이들이라면 식단 조절과 걷기를 병행하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숨이 살짝 찰 정도로 하루에 30분 이상 걷는 게 좋다. 특정 걸음 수를 목표로 하고 매일 꾸준히 걷는 것도 방법이다. 터덜터덜 걸으면 열량 소모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어 배와 다리에 힘을 주고 보폭을 크게 해서 걸어야 한다. 비만인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8주간 약 1만 2000보 이상을 중강도로 매일 걷게 했더니 내장 지방 감소·혈당 개선·체지방 지표 개선 등의 효과가 있었다는 대만 중국 문화 대학의 연구도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15 15:10
  • “누워서 하는 다이어트”… 브라이언 관리법, 뭐지?

    “누워서 하는 다이어트”… 브라이언 관리법, 뭐지?

    가수 브라이언(45)이 경락 마사지를 추천했다.지난 14일, 브라이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개그맨 김해준과 함께 얼굴 경락 마사지를 받았다. 브라이언은 “20년 전부터 경락을 꾸준히 해왔다”며 “경락을 오랜만에 받으니 시원하게 아프다”고 말했다. 김해준은 “턱이 얇아진 것 같다”며 “아프긴 했지만, 얼굴뿐 아니라 정신까지 뚜렷해진 기분”이라고 했다.경락 마사지는 얼굴에서 상대적으로 돌출되거나 큰 부위를 자극해 균형을 맞추는 방식이다. 뭉친 근육을 풀어 부기를 완화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피부 탄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 된다.
    뷰티이아라 기자2026/04/15 14:50
  • 화사, 살 빼려 ‘이 음식’ 즐겨 먹었다는데… 뭘까?

    화사, 살 빼려 ‘이 음식’ 즐겨 먹었다는데… 뭘까?

    40kg대까지 체중을 감량한 가수 화사(30)가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화사에게 “요즘 너무 뼈말라가 된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제가 뼈말라이긴 하지만 근육이 있다”며 “예전에 포동포동했을 때가 오히려 더 건강하지 못했다”고 했다.또 다이어트 식단과 관련해 “요즘 수비드 닭가슴살이 너무 잘 나온다”며 “식단으로 먹고 있는데 부드러워서 그것만 먹게 된다”고 말했다. 평소 닭가슴살을 좋아하지만 최근에는 식단 관리를 위해 닭가슴살 위주로 섭취한다고 밝혔다.실제로 다이어트 중에는 닭다리살보다는 지방 함량이 적은 닭가슴살을 선택하는 게 좋다. 닭가슴살은 100g당 지방 1~2g이지만, 닭다리살은 10~12g다. 또 닭가슴살은 단백질 비중이 약 90% 이상으로, 지방이 거의 없어 단백질 섭취 효율이 높다. 반면 닭다리살은 단백질과 함께 지방 비율이 높아 단백질 비중이 작다.닭가슴살에 풍부한 단백질은 인체의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성분이다. 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우리 몸은 단백질 필요량이 충족되면 남는 단백질을 지방으로 쌓아두기 때문이다. 적정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하루 약 1.0g이다.한편, 다이어트 중에는 화사처럼 근육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량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같은 활동을 해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근육량이 증가하면 혈당 조절 능력도 개선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5 14:30
  • BTS 콘서트 앞두고 ‘이것’ 먹던데… “활력 충전 제대로”

    BTS 콘서트 앞두고 ‘이것’ 먹던데… “활력 충전 제대로”

    그룹 BTS 멤버들이 꿀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3일 BTS의 멤버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꿀 먹는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BTS 멤버들은 고양시 콘서트를 준비하며, 뷔와 제이홉은 간이 테이블에 앉아 꿀을 먹고, 진은 서서 꿀을 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BTS가 선택한 꿀은 바쁜 일정 속 활력을 보충하는 건강 간식이다. 꿀의 주성분인 포도당과 과당은 소화가 필요 없는 단당류로서 체내 흡수가 빨라 피로 해소에 좋다. BTS처럼 콘서트 중 에너지가 필요할 때 꿀을 먹으면 빠른 에너지 보충이 가능하다. 항균·항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감염 예방에도 도움 된다. 특히 생꿀이나 마누카 꿀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뉴질랜드 와이카토대 힐 박사는 “꿀을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나 독감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꿀에는 포도당, 과당뿐 아니라 단백질, 회분, 판토텐산, 젖산, 사과산, 비타민B의 복합체인 B1 B2 B3가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다이어트에도 좋다. 꿀은 일반 설탕보다 혈당 지수가 낮아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하고, 고칼로리 간식 섭취를 막을 수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사우드대 연구에 따르면 꿀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줄이고, 복부 지방 감소를 돕는다.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몸이 지방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꿀은 한 스푼에 약 64kcal, 당분 약 17g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고온에 노출될 경우 효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쉽게 파괴될 수 있어 뜨겁게 가열하기보다 BTS처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5 13:10
  • “다이어트 식품 ‘이것’, 독 될 수도” 영양사 경고… 뭐야?

    “다이어트 식품 ‘이것’, 독 될 수도” 영양사 경고… 뭐야?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씨모스’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영양사의 경고가 나왔다.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에 따르면, 최근 웰빙 전문가와 셀럽들 사이에서 씨모스가 수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씨모스는 북미와 유럽권 연안에서 자라는 해조류로, 한국어로는 ‘바다 이끼’라고 불린다. 바다에서 채취하거나 인공 수조에서 재배한 뒤 젤이나 분말 형태로 가공해 음료에 넣어 먹는다.바다 이끼는 열량이 낮고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또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해조류 특유의 미네랄 성분은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미네랄은 에너지 대사와 근육 수축, 체액 균형을 조절해 운동 효율과 기초대사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씨모스의 효능이 과장됐다고 경고한다. 영국 영양학자 니콜라 러들럼 레인은 “씨모스는 SNS에서 수퍼푸드로 인기를 얻었지만,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인간 대상 연구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시중에 파는 제품 중 일부는 설탕, 향류, 보존제 등이 첨가돼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또 다른 문제는 요오드 함량이 높아 갑상샘 기능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다 이끼는 바다에서 자라는 만큼 수은, 납, 카드뮴 같은 중금속을 흡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바다 이끼 하루 적정 섭취량은 건조된 바다 이끼 기준 34g이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섭취 전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하고 필요시 의료진과 상담할 것을 권고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5 12:50
  • “세균 도로 묻는다”… 공중 화장실서 손 씻고 ‘이것’ 쓰지 말라던데?

    “세균 도로 묻는다”… 공중 화장실서 손 씻고 ‘이것’ 쓰지 말라던데?

    공중화장실에서 손을 닦은 뒤 핸드 드라이어로 손을 말리곤 한다. 그런데 이 행동이 오히려 손을 오염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미국 코네티컷대와 퀴니피악대 공동 연구팀이 ‘응용미생물학 저널(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핸드 드라이어는 공기 중에서 빨아들인 세균을 손으로 분사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핸드 드라이어의 세균 분사 위험을 검증하기 위해 페트리 접시를 욕실 공기에 노출시킨 뒤 박테리아 증식 여부를 관찰했다. 핸드 드라이어를 끈 상태에서 욕실 공기에 2분간 노출시킨 페트리 접시에서는 박테리아 군집이 하나만 자라거나 거의 자라지 않았다. 반면, 핸드 드라이어에서 나오는 뜨거운 공기에 30초 동안 노출시킨 페트리 접시에서는 최대 254개의 박테리아 군집이 증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핸드 드라이어를 통해 나오는 세균의 대부분이 화장실 공기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변기 뚜껑을 내리지 않거나, 뚜껑이 없는 변기를 사용하면 물을 내릴 때 미세한 미생물 입자가 공기 중으로 퍼진다. 영국 미생물학자 제이슨 테트로 박사는 공중 화장실 변기에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을 비롯해 수백 개의 세균이 묻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미생물 입자는 최대 1.8미터까지 튈 수 있고, 단시간에 6제곱미터까지 확산된다. 변기 물이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균을 퍼뜨리는 매개체가 되면 설사나 복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세균 감염을 피하려면 핸드 드라이어보다는 종이 타월을 이용해 손을 말리는 게 좋다. ‘응용미생물학 저널’ 논문에서는 종이 타월이 핸드 드라이어보다 세균을 훨씬 적게 전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 저널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는 “종이 타월이 손을 효율적으로 건조해 주고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라며 “병원처럼 위생이 중요한 장소에서는 종이 타월 사용을 권장해야 한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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