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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공연 전날 루틴으로 '이 음식' 먹는다… 어떤 효과 때문?

    임영웅, 공연 전날 루틴으로 '이 음식' 먹는다… 어떤 효과 때문?

    트로트 가수 임영웅(32)이 공연 전날 루틴으로 소고기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영웅은 공연 전날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잘 먹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고기가 잘 맞아서 공연 전날 저녁에는 소고기를 먹는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챙겨 먹는 소고기는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는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신체 내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소의 다리 살이나 안심같이 근육이 많고 지방이 적은 부위는 'L-카르니틴'이 풍부해 근육을 건강하게 만들고 피로를 해소한다. 소고기에는 철분도 풍부하다. 철분은 우리 몸 곳곳에서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 기능을 향상시킨다.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혈관 건강과 근육세포 형성, 간 기능 향상,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철분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소고기는 트립토판이 풍부해 기분 전환에도 좋다. 소고기 100g에는 약 187mg의 트립토판이 들어있다. 트립토판을 많이 섭취하면 뇌 속에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다. 다만, 지나친 육류 섭취는 대장암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붉은색의 소고기는 소화 과정에서 '니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든다. 실제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 육류를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위험은 49% 더 높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고지혈증‧심뇌혈관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가공육과 적색육이 심장질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육류를 섭취할 땐 각종 채소와 함께 균형을 이뤄 먹는 게 중요하다. 고기를 깻잎에 싸 먹으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양파 역시 케르세틴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준다.한편, 소고기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고온에서 오래 굽지 않는 게 좋다. 소고기를 너무 오래 구우면 단백질이 변성돼 고기가 딱딱해지고, 소화가 어려워 영양분이 몸에 흡수되기 어렵다. 요리용 온도계로 고기 속이 55~65도를 넘지 않도록 표면을 센 불에서 1분 30초만 굽다가 뒤집어서 반대쪽도 똑같이 구우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9/18 13:52
  • 매일 사과즙·양파즙 마시다 건강 망칠 수 있는 ‘사람들’

    매일 사과즙·양파즙 마시다 건강 망칠 수 있는 ‘사람들’

    사과즙, 양파즙과 같은 건강즙을 챙겨먹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즙은 몸에 좋은 여러 과일, 채소 등을 물과 함께 끓여 즙을 짜거나 우려낸 것으로, 영양성분이 농축돼 한 팩만 마셔도 다양한 성분을 고농도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특정 성분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콩팥질환을 앓고 있다면 사과즙과 양파즙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두 건강즙 모두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사과·양파 100g에는 칼륨이 각각 146mg·144mg가량 들어있다. 사과 못지않게 건강즙으로 많이 마시는 배 역시 100g당 칼륨 함량이 100mg에 달한다. 콩팥질환자가 이처럼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많이 먹으면 체내 칼륨농도가 조절되지 않고 칼륨이 몸에 쌓여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당뇨병 환자 역시 과일즙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과일즙은 당류 함량이 1회 분량 기준 10g에 달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당 권고 섭취량(50g, 성인 기준) 5분의 1에 준하는 양이다. 당뇨병 환자가 당류 함량이 높은 과일즙을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으며, 특히 식후 과일즙을 후식으로 먹을 경우 식사 과정에서 올라간 혈당이 더 높이 치솟을 위험이 있다.위장이 약한 사람은 마늘즙 섭취를 삼가야 한다. 위염을 자주 앓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위벽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벽이 자극되면 소화불량, 속 쓰림 등이 발생한다. 마늘즙은 생마늘보다 알리신 성분 함량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건강즙은 하루 1~2회 식후에 먹고, 2~3개월 먹은 뒤 몸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두 종류 이상 건강즙을 동시에 먹을 경우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추석을 맞아 건강즙을 구매·선물한다면 원재료, 함량 등과 마시는 사람의 체질, 기저 질환 등을 먼저 확인하도록 한다.
    푸드전종보 기자2023/09/17 14:00
  • 선선해진 날씨… 피부 건조 막으려면 ‘이것’ 시작하세요

    선선해진 날씨… 피부 건조 막으려면 ‘이것’ 시작하세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져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표면이 거칠어지고 탄력이 감소하는 등 피부 상태가 악화된다. 피부 건조를 방지하는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미지근한 물 세안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피부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야 한다. 섭씨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피부를 감싼 피지막이 손상되고 수분이 날아가 당기고 건조해진다. 화장을 한 경우, 이중 세안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1차 세안만 하면 된다. 딥클렌징은 1주일에 한 두 번만 해야 피부장벽을 무너트리지 않는다. 세안을 마무리할 때는 미지근한 물보다 약간 시원한 온도로 헹구면 된다. 너무 낮은 온도의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 혈관이 자극돼 이완, 수축을 반복하고 탄력을 잃는다.◇주기적인 각질 제거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게 주기적으로 각질 제거를 해야 한다. 건성피부나 민감성 피부는 1~2주에 한 번, 지성피부는 1주일에 두세 번 정도가 적당하다. 각 피부 타입별 각질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건성 피부=각질 제거를 할 때 이마, T존에는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피지를 녹이는 로션 타입을 사용하는 게 좋다. 각질 제거 후, 에센스, 영양크림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지성 피부=피지와 함께 뭉쳐있는 각종 노폐물 제거가 필수다. 세안 전, 스팀타월을 얼굴에 감싸거나 수증기를 쐐 모공을 열어준 뒤 클렌징을 하면 세정 효과가 높아진다. 세안과 함께 각질 제거를 하는 게 좋다.▶민감성 피부=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며, 부드러운 필링 젤을 활용해 묵은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기초화장품 과사용 금물기초화장품은 두세 개 이상 바르지 않는 게 좋다. 피부 보습을 위해 여러 가지 성분을 바른다 해도 바르는 순서 등에 따라 전혀 피부 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보습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여러 제품을 바르면 화장품들끼리 예기치 못한 화학반응이 일어나 피부 색소침착이나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각질이 늘어나 피지 배출이 막힌 상태에서 화장품을 여러 개 바르면 피부가 기름기 과잉 상태가 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09/17 12:30
  • 똑똑해지고 싶으세요? “운동하세요”

    똑똑해지고 싶으세요? “운동하세요”

    운동은 근육만 단련시키는 게 아니다. 뇌도 단련시킬 수 있다.최근 실제로 운동의 학습능력 향상 효과가 십수년 뒤에도 지속된다는 것을 증명해 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18~30세 성인 2747명을 대상으로 트레드밀 위에서 달릴 수 있을 만큼 달리게 한 뒤, 20년 후 똑같이 달리게 했다. 그리고 5년 뒤 어휘력,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사고력을 검사했다. 그 결과, 20년 동안 운동 능력이 떨어지지 않은 사람일수록 두뇌 기능도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심폐능력이 유지되면 두뇌로 혈액 공급이 잘 돼 사고력 등도 건강하게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운동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뇌와 장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과 뇌 사이에는 양방향 신호 전달 경로가 있다는 '장뇌축 이론'까지 있을 정도. 장의 미생물 세포에서 떨어진 부산물이 혈액을 타고 순환하면서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뇌 기능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뇌축을 이용해 장과 뇌 모두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 운동이다. 운동을 하면 신경 세포 생성 증가로 세포간 연결망이 증가하면서 장과 뇌에 좋은 신호를 보내게 된다. 실제로 운동이 뇌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계속해서 나오고있다.운동이 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 13건을 스웨덴 옌세핑대 연구팀이 분석했는데, 젊은 성인은 2분에서 1시간 사이 유산소 운동을 하면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의 운동은 단 2분만 해도 기억력, 문제해결능력, 집중력, 언어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이렇게 짧게 하는 운동은 최대 2시간 동안 학습 능력 향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으로는 어떤 운동을 얼만큼 오래, 자주 하는 게 학습능력 향상에 최적조건인지 확인하는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는 2015년부터 인지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매커니즘을 명확히 밝히는 연구에 착수하기도 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9/17 12:00
  • 살 빠지니 얼굴 처지고 늙어 보여… 막는 방법 없을까?

    살 빠지니 얼굴 처지고 늙어 보여… 막는 방법 없을까?

    다이어트 전엔 살찐 게 고민이었지만, 막상 다이어트를 하고 나면 나이 들어 보이는 게 고민이다. 얼굴살이 빠지며 피부가 처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살을 빼지 않을 순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입자 작은 얼굴 지방, 다른 부위보다 먼저 빠져다이어트를 할 땐 다른 곳보다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진다.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해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는 상체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얼굴에 많다. 얼굴에 있는 지방 입자가 작은 것도 영향을 미친다. 지방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지방이 빨리 연소된다. 지방뿐 아니라 얼굴 근육과 인대가 줄어드는 것도 다이어트 후 나이가 들어 보이는 데 한몫한다. 근육과 인대가 줄어들면 탄력이 떨어진다. 또 살이 쪘을 때 늘어난 피부가 살이 빠진 후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다.◇한 달 2~3kg 감량 목적으로 살 천천히 빼야다이어트 후 늙어 보이는 것을 막으려면 살을 천천히 빼야 한다. 단기간에 너무 많은 살을 빼면 늘어난 피부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속도가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한 달에 2~3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하루 1~2시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 식단을 먹을 땐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식단을 제한하다 보면 필수 영양성분을 다 섭취하지 못해 피부가 푸석해지기 쉬워서다. 특히 다이어트 중엔 스트레스가 늘고, 저녁에 허기로 빨리 잠에 들지 못하기도 한다. 이 역시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빨대 에어로빅으로 얼굴 근육 키우는 게 도움다이어트로 노화가 찾아왔다면 얼굴 근육을 키우는 게 도움될 수 있다. 근육량에 따라 몸매가 바뀌듯, 얼굴도 근육에 따라 동안과 노안이 갈린다. 빨대 에어로빅이 도움될 수 있다. 처음에는 빨대를 입에 물고 입을 천천히 크게 움직이며 ‘아, 에, 이, 오, 우’ 소리를 낸다. 3~5회 반복하면 얼굴 근육이 부드럽게 풀어져 움직이기 한층 쉬워진다. 준비운동을 끝냈다면 본격적 운동에 돌입한다. 빨대를 물고 숨을 세게 들이마시며 입술을 천천히 내민다. 이후 숨을 내쉬며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맞닿게 하고 입꼬리를 양쪽으로 서서히 당긴다. 입술은 안쪽으로 약간 말린 상태여야 한다. 마지마긍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입을 제자리로 돌려보내고 호흡을 정돈한다. 각 동작은 5초 이상 유지해야 근육이 제대로 단련된다. 동작하는 동안 호흡은 빨대를 통해서만 한다. 천천히 복식 호흡을 하며 깊은숨을 쉬기 위해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3/09/17 08:00
  • 머릿결 좋게 한다는 음이온 드라이어, 효과는…

    머릿결 좋게 한다는 음이온 드라이어, 효과는…

    음이온은 여러 효과가 있다고 홍보됐다. 공기 정화, 신체 밸런스 유지,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이 있다며 공기청정기, 침대 등에 기능이 더해졌다. 그러나 근거는 없었다. 일부 헤어드라이어 제품에는 여전히 음이온 방출 기능이 붙는다.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준다는 이유에선데 실제 효과가 있을까?우리 주변의 사물은 원자와 분자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원자와 분자는 양전하를 가진 원자핵과 음전하를 가진 전자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원자핵과 분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을 띤다. 그러나 전자의 수가 너무 많거나 적어서 전기적 균형을 잃으면 ‘이온’이라 불린다. 전자가 부족해 양전하를 띄면 ‘양이온’, 전자가 너무 많아 음전하를 띄면 ‘음이온’이다.머리카락도 양전하와 음전하를 띌 수 있다. 양전하를 띠면 머리카락들이 서로 마찰하면서 부스스해진다. 이때 머리를 빗으로 전자들이 빼앗기면서 중성으로 변한다. 이와 같이 머리카락에 음이온을 쐐 머리카락을 다시 중성으로 만든다는 게 음이온 드라이어의 원리다.그런데 양이온·음이온은 고정된 상태가 아니다. 빗질 하나만으로도 바뀌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음이온을 분사한다고 머릿결이 좋아지기는 어렵다. 또 머릿결에 영향을 끼치기에는 음이온의 수도 너무 적다. 상온에서 1㎤ 부피에 포함된 산소 및 질소의 분자 개수는 약 3000경개다. 음이온 드라이어가 분출하는 음이온의 개수는 부피 1㎤ 당 약 1000만개 정도인데 순식간에 공기 중 다른 분자들과 결합해 중성을 형성하므로 머릿결을 개선하기엔 어렵다.음이온의 수가 더 많아지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오존 때문이다. 인위적으로 음이온을 만들어내려면 이원자 분자 형태의 산소를 일시적으로 쪼개야 하는데 쪼개졌던 산소 분자가 합쳐지면서 삼원자 분자인 오존(O3)을 형성한다. 오존은 산화력이 강해 산화제, 표백제, 살균제의 원료로 쓰인다. 환경부가 관리하는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이기도 한데 눈과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드라이어로 오존이 얼마나 만들어지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오존 발생량은 제한되고 있다. 그러나 오존은 화학적 반응성이 큰 분자다. 환기가 어려운 장소에서 계속 사용하다 보면 실내에 쌓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9/17 06:00
  • 변 안 나올 때 '이것' 한 주먹, 배변 횟수 1.5배로 늘어

    변 안 나올 때 '이것' 한 주먹, 배변 횟수 1.5배로 늘어

    변이 나오지 않을 때는 견과류를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해 배변을 원활히 한다. 견과류의 효능과 보관 시 주의 사항을 알아본다.◇아몬드 섭취, 배변 횟수 1.5배 더 많아져실제로 아몬드 섭취가 배변을 원활히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87명을 대상으로 아몬드 섭취가 장에 미치는 영향을 4주간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무작위로 세 집단으로 나누고 각각 하루에 ▲통아몬드를 56g 섭취하거나 ▲​아몬드 가루를 56g 섭취하거나 ▲​아몬드를 아예 먹지 않도록 했다. 그 결과, 통아몬드를 하루에 56g 섭취한 집단은 나머지 집단에 비해 주간 배변 횟수가 1.5배 더 많았다.연구가 끝난 시점, 통아몬드나 아몬드 가루를 하루에 56g씩 섭취한 사람들은 장 내 부티라트라는 물질이 평균적으로 24.1µ㏖/g, 대조군은 18.2µ㏖/g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티라트는 장내 유익한 미생물이 잘 자라게 하고 장벽을 튼튼하게 하며 염증이 생기는 걸 막아준다. 연구팀은 부티라트는 결장 내 세포의 연료로 쓰여 장의 영양소 흡수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줬다고 설명했다.한편,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아서 많이 먹으면 살찔 수 있는데, 이런 점이 걱정된다면 피스타치오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른 견과류에 비해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다. 특히, 식이섬유소가 많기 때문에 변비를 해소시킨다. 다만, 피스타치오에는 우루시올이라는 옻 성분이 들어 있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소금 뿌린 피스타치오는 되려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피한다. 통째로 구입해 껍질을 직접 까서 먹어야 건강에 이롭다.◇잘못 보관하면, 1급 발암물질 먹는 셈다만, 견과류는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발암물질을 그대로 섭취하는 꼴이다. 아몬드,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는 지방산이 많아 쉽게 산패된다. 산패 시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산패는 기름에 포함된 유기물이 공기 속의 산소, 빛, 열과 만나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견과류를 직사광선에 노출하거나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면 산패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때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된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플라톡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20여 종의 아플라톡신이 세상에 알려졌고 이 중 아플라톡신B1은 간암 등을 유발한다. 출혈 괴사, 부종, 졸음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플라톡신은 25도 이상, 상대습도 60~80%인 고온 다습한 곳에서 가장 잘 생긴다.산패된 아몬드에서는 쩐내가 나거나 꿉꿉한 냄새가 난다. 이때는 절대 먹지 말고 전량 폐기해야 한다. 견과류를 구입할 때는 알갱이 겉면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유통기한을 확인해 소량 구입한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 흰색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이 있는 것은 먹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떼서 먹는 것도 안 된다. 곰팡이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견과류 산패를 막으려면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동·냉장 보관해야 한다.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한다. 개봉하고 남은 견과류는 1회 섭취할 양만큼 나눠 밀봉한다. 진공포장기가 없을 경우, 견과류를 지퍼 백에 넣고 공기를 완전히 빼주면 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17 05:00
  • 알록달록 ‘피망’ 중 영양가 가장 많은 색깔은?

    알록달록 ‘피망’ 중 영양가 가장 많은 색깔은?

    알록달록한 피망은 열량은 낮지만 영양소가 풍부해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 특히 피망은 과육이 두꺼워 가열해도 영양소 손실이 적다. 피망의 영양소를 더 알차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영양소 지키려면 세로로 썰어야주로 피자를 만들 때 모양을 내기 위해 피망을 가로로 썰어 사용한다. 피망을 가로로 썰면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소가 빠져나가게 된다. 피망의 세포가 세로로 배열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로로 썰면 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퀘르시트린, 피라진 성분을 지킬 수 있다. 퀘르시트린은 몸의 독소를 없애고 고혈압을 예방하며, 피라진은 혈액 순환을 돕는다. 퀘르시트린과 피라진은 쓴맛을 내는데, 쓴맛을 줄이고 영양소를 유지하려면 전자레인지에 피망을 통째로 돌린 후 세로로 썰면 된다.◇빨간색 피망이 영양소 제일 풍부해피망은 초록색, 빨간색, 주황색 등 색깔이 다양하다. 이 중 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것은 바로 '빨간색'이다. 피망이 빨간색으로 완숙되면 비타민 C는 초록색 피망의 2.4배, 베타카로틴은 약 3배, 비타민 E는 5.4배 많아진다. 이때 식감도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강해진다. 아삭한 초록색 피망은 익히는 조리에, 부드러운 빨간색 피망은 샐러드에 사용하면 좋다.◇피망 쓰다면, 불에 구워 먹는 게 좋아쓴맛이 싫어 피망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피망은 가열해 조리하면 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진다. 피망을 180~200℃에서 익히니 파프리카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고 당도도 증가했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있다. 단, 삶거나 찌기보단 구워서 요리하는 게 좋다. 샘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름이나 불에 익히는 ‘건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피망의 단맛이 강해지고 신맛·쓴맛이 감소하나, 물을 사용해 익히는 ‘습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강해진다. 파프리카는 건열로 익히면 시트러스 향이 강해지고, 습열로 익히면 풋풋한 향이 감소하는 대신 묵직한 단맛이 생긴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피망과 파프리카 모두 조리 후 씹히는 질감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9/16 22:30
  • 간식 ‘이렇게’ 먹으면 비만 막는데 오히려 도움

    간식 ‘이렇게’ 먹으면 비만 막는데 오히려 도움

    살 뺄 때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간식 끊기’다.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간식을 먹어왔다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것보다 간식을 끊는 게 더 어려울 수 있다. 낙심할 필요는 없다. 간식을 끊지 않고도 살을 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아무 음식이나 많이 먹지 말고, ‘잘’ 먹으면 된다.간식을 먹을 땐 횟수와 시간을 정해놓고 먹는 게 좋다. 하루 1~2회, 식사 2시간 전 또는 취침 3~4시간 전에만 간식을 먹는 식이다. 간식을 지나치게 자주 먹을 경우 전체적인 식습관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늦은 시간에 간식을 많이 먹는 습관은 수면을 방해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거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간식 양은 조금씩 여러 번으로 나누도록 한다. 과도한 간식은 비만의 원인이지만, 적당량의 간식은 공복감을 없애 오히려 과식과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간식 칼로리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와 칼로리 소모량을 고려해 조절해야 한다. 하루 평균 1800칼로리를 소모하는데 매일 두 번 150칼로리씩 간식을 먹는다면, 아침·점심·저녁 식사는 각각 500칼로리로 제한하는 식이다. 보통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10~20%가 적당하다.간식을 ‘어떻게’ 먹느냐만큼 중요한 게 ‘무엇’을 먹느냐다. 가급적 본 식사에서 보충하지 못한 영양분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점심에 고기, 생선을 많이 먹었다면 야채와 과일을 간식으로 먹고, 채소를 많이 먹었다면 우유, 두유 등을 먹는 것을 권한다.가공식품은 피해야 한다. 대부분 가공식품에는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어, 몸이 열량을 더 흡수하도록 만든다. 달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 크림이 들어있는 음식 대신, 평소 몸에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과일, 견과류, 요거트 등을 적정량만 먹도록 한다. 밤 근무가 잦거나 밤에 공부를 하느라 늦은 시간까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포만감이 높고 열량은 낮은 두부쉐이크, 샐러드 등이 추천된다.
    푸드전종보 기자2023/09/16 14:00
  • 소변에서 피가… ‘이 암’ 징조일 수도

    소변에서 피가… ‘이 암’ 징조일 수도

    혈뇨는 원인이 매우 많다. 200여개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50세 이상 남성이 눈에 보이는 육안적 혈뇨를 겪는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혈뇨란 소변에 없어야 할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질환이다. 보통 눈에 보일 거라고 여기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소변에 포함된 적혈구가 많으면 소변 색깔이 선홍색이나 핑크색 또는 콜라색으로 나타나므로 육안적 혈뇨라 부른다. 반면, 적혈구의 양이 적으면 정상 소변처럼 보이는 현미경적 혈뇨라 부른다. 400배의 현미경으로 봤을 때 적혈구가 3개 이상 검출될 때로 정의된다.두 혈뇨의 원인은 구분되지 않는다. 흔하게는 방광염과 같은 하부요로감염, 요로결석, 남자는 전립선 비대증 등이 있다. 이보다는 조금 덜 흔한 원인이 사구체신염, 외상, 비뇨기계에 발생한 암, 전립선염 등이다. 드물게는 특정 약‧식품 섭취나 과도한 운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소량의 혈뇨가 한 번 있었다고 해서 이상이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게다가 여성의 경우 일시적인 혈뇨가 생리에 의해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다.그러나 50세 이상 남성이 눈에 보이는 육안적 혈뇨늘 겪는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방광염은 여성에게서 흔하지만 방광암은 남성의 발병률이 여성보다 3~4배 높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방광암의 핵심 증상이 육안적 혈뇨다. 방광암 환자의 85%가 무통성 혈뇨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혈뇨 환자를 진료할 때 주로 고려하는 질환이 무엇이냐(1순위)는 질문에 대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58%가 방광암이라고 응답한 대한비뇨의학회의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가장 흔한 원인인 감염이나 결석에 의한 혈뇨는 심한 배뇨통과 빈뇨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방광암에 의한 혈뇨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 방광의 표면에만 암이 생긴 상피내암의 경우 소변이 급하거나 너무 급해서 지리는 급박성 요실금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9/16 10:00
  • 밥 먹기 귀찮아 ‘이것’으로 아침 대신… 위에 안 좋다고?

    밥 먹기 귀찮아 ‘이것’으로 아침 대신… 위에 안 좋다고?

    아침 식사는 신체에 영양소를 공급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아침 식사를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고 혈당이 조절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아침부터 밥과 반찬을 꺼내 차려 먹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닐뿐더러, 입이 텁텁한 아침엔 밥이 잘 넘어가지 않기도 한다. 이럴 때 식사 대용으로 자주 찾는 게 우유다. 문제는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위에 자극이 갈 수 있다는 것이다.우유에 든 칼슘과 카제인 단백질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우유 자체는 알칼리성이라 일시적으로 위의 산성을 중화할 수 있지만, 공복이라 위장이 비어 있다면 이내 분비된 위산에 속이 쓰릴 수 있다. 위염 환자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다만, 아침에 우유를 마시는 것 자체가 금기는 아니다. 우유만 마시지 말고, 섬유질이 풍부한 견과류, 빵, 시리얼 등에 우유를 곁들이면 된다. 평소에 위장이 약한 편이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일반 우유보다 지방이 적게 든 저지방, 무지방 우유를 먹는 게 좋다.아침마다 선식이나 생식을 우유에 타 먹는 사람도 있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생식보단 선식이 낫다. 선식은 현미, 보리, 찹쌀 등 곡물을 익혀서 말린 후, 갈아서 가루로 만든 걸 말한다. 가루 형태라 소화가 쉽고 몸에도 빨리 흡수된다. 생식은 익히지 않은 곡물, 채소 등의 수분을 제거해 가루로 만든 것이다. 재료를 익히지 않아 선식보다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선식은 조리 과정에서 열에 의해 섬유소나 비타민 등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그러나 두유, 플레인 요거트, 우유 등과 함께 섭취하면 부족한 칼슘, 단백질, 비타민B2 등을 보충할 수 있다. 샐러드 등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도 영양 균형에 좋다.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우유에 그래놀라 대신 콘플레이크를 말아 먹는 게 좋다. 콘플레이크는 옥수수, 보리, 호밀 등 곡물가루를 넣은 뒤 소금, 설탕, 꿀 등을 섞어 만든다. 가루 형태의 곡물이다 보니 빠르게 소화된다. 반대로 그래놀라는 귀리, 보리, 통밀 등 통곡물에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넣어서 만든다. 원재료를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구워서 만들기 때문에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가 더디다. 콘플레이크를 고를 땐 당분이 최대한 적은 것을 선택한다. 지나치게 단 제품을 선택하면 아침부터 혈당 수치가 치솟을 수 있어서다.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과당·설탕 등 단순당이 든 것보다 올리고당·아가베 시럽 등 복합당이 든 것을 고른다. 복합당은 단순당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비교적 원만하게 오른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9/16 08:00
  • 돼지·소·닭 고기별… '영양가' 높이는 조리법!

    돼지·소·닭 고기별… '영양가' 높이는 조리법!

    고기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영양소 섭취율이 달라질 수 있다. 3대 육류인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별로 영양가 높이는 조리법을 알아본다. ◇돼지고기, 삶는 것보다 굽는 게 좋아돼지고기는 삶기보다 구워 조리하는 게 좋다. 돼지고기는 소고기나 닭고기보다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B1이 6~10배 정도 더 많다. 비타민B1은 당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역할을 해 피로 해소에 좋다. 이외에도 면역항체 형성과 스트레스 대항 등 각종 체내 신진대사에 관여한다. 하지만 돼지고기를 삶으면 비타민B1이 50% 이상 빠져나간다. 단, 고기를 고온에 익히면 ‘최종당화산물’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10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굽지 않아야 한다. 대파와 부추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대파와 부추를 함께 먹으면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돼지고기 속 비타민B1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다. ◇소고기, 고온에서 오래 굽지 않아야소고기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고온에서 오래 굽지 않아야 한다. 소의 다리 살이나 안심같이 근육이 많고 지방이 적은 부위는 'L-카르니틴'이 풍부해 근육을 건강하게 만들고 피로를 해소해준다. 하지만 소고기를 너무 오래 구우면 단백질이 변성돼 고기가 딱딱해지고, 소화가 어려워 영양분이 몸에 흡수되기 어렵다. 따라서 요리용 온도계로 고기 속이 55~65도를 넘지 않도록 표면을 센 불에서 1분 30초만 굽다가 뒤집어서 반대쪽도 똑같이 굽는 게 좋다. 생 와사비나 무즙 등 소화효소가 든 채소를 함께 먹으면 소화가 원활해진다. ◇닭고기, 식초 넣으면 칼슘 풍부해져뼈있는 닭고기로 국물 요리할 때 식초를 넣으면 칼슘이 1.8배 더 많아진다. 식초가 닭 뼛속 칼슘이 국물에 배어 나오게 하기 때문이다. 일반 물에 끓인 닭고기의 칼슘 흡수율은 30%이지만, 식초를 넣고 끓인 닭고기의 칼슘 흡수율은 약 60%로 두 배나 높다. 식초 속 '아세트산'은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조리할 때는 맛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식초를 넣어 약하게 간을 한 뒤, 30초 정도 끓이면 된다. 이후 영양소가 녹아난 국물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9/16 07:00
  • 쾌변 보고 싶다면 매일 '이것' 한 개 어때요?

    쾌변 보고 싶다면 매일 '이것' 한 개 어때요?

    날이 선선해지면 구황작물 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온다. 고구마는 포슬포슬한 식감에 달콤하니 맛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이다. 적당량(하루 1~2개)만 먹는다면 건강을 지킬 수도 있다. 고구마 케이크, 고구마 아이스크림을 말하는 게 아니다. 고구마 그 자체를 쪄서 먹는 것이 좋다.◇변비 개선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해 만성 변비 환자에게 특히 권할만하다. 게다가 ‘세라핀’이라는 성분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고구마 '아마이드' 성분이 가스를 만들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펙틴’ 성분이 풍부한 사과와 함께 먹으면 이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당이 4~5배 높고, 칼로리도 2배 가까이 된다. 이 때문에 감자를 먹는 것보다 고구마를 먹으면 더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이 아니다. 고구마의 당지수(GI)가 감자의 2분의 1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수치가 느리게, 조금씩 올라가기 때문에 남는 당이 지방세포로 전환되는 과정이 억제된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는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다면 식사량 평소보다 줄여서 먹은 뒤 고구마를 먹어야 한다.◇혈압 낮춰고구마는 콩, 토마토와 함께 칼륨(100g당 460㎎)이 많은 대표적인 채소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일으키는데,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여 혈압을 내리게 한다.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고구마는 나트륨을 많이 먹는 한국인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흔히 고구마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먹는데 목이 메고 체하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나트륨의 흡수를 낮추고 배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김치와 같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항암성분 풍부고구마의 보랏빛 껍질에는 항암 성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는 영양소로, 피부나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조직의 세포가 딱딱하게 변질되는 것을 막는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와 함께 있을 때 효과가 더 커지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100g당 25㎎)는 전분질에 쌓여있어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70~80%가 남는다. 고구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다. 껍질 색이 진하고 속이 누런 고구마가 더 좋다.◇고구마 껍질째 먹는다면껍질에 풍부한 영양소 때문에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려고 한다면 수세미로 표면을 문질러 닦으면 안된다. 껍질에 상처가 생기고 벗겨지면서 영양소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식품 유튜버 김한열의 책 '식탁 위 건강오름'에 따르면 수세미로 고구마를 박박 문지르면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은 최대 50%까지 빠져나가며 칼슘도 거의 다 사라진다. 고구마를 씻을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문지르며 씻는 것이 좋다. 물 1L에 밀가루 3큰술을 넣고 3분 동안 고구마를 담근 후 헹구면 잔류 농약과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9/15 23:00
  • ‘안주 과자’ 먹태깡 열풍… 실제 안주와 영양성분 차이는?

    ‘안주 과자’ 먹태깡 열풍… 실제 안주와 영양성분 차이는?

    농심의 먹태깡이 출시 이후 540만 봉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술을 절로 부르는 맛인데, 구운 먹태와 비교하면 어떨까?안주 과자의 열량은 낮지 않다. 밥 한 공기(300kcal)에 달한다. 먹태깡 청양마요맛(농심) 한 봉지(60g)는 열량이 280kcal, 오잉 노가리칩(롯데) 한 봉지(60g)는 열량이 332kcal다. 빼빼로보다도 높은 열량이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 발표자료에 따르면, 빼빼로 한 봉지의 평균 칼로리는 201.7kcal다. 이 정도 열량을 운동으로 소모하려면 50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해야 한다(체중 65kg인 성인 기준). 줄넘기를 한다 치면 약 20분, 계단 오르기로 소모하면 약 30분이 필요하다. 진짜 먹태에 소스를 묻혀 구운 ‘오븐에 구운 먹태깡(피쉬트리)’는 60g에 약 224kcal로, 안주 과자보다는 열량이 조금 낮다.안주 과자의 나트륨 함량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단백질 함량은 구운 먹태의 약 1/9에 불과하다. 먹태깡 청양마요맛(농심) 한 봉지(60g)엔 ▲나트륨 420mg(21%) ▲탄수화물 42g(13%) ▲당류 19g(19%) ▲단백질 3.7g(7%)가 들었다. 오븐에 구운 먹태깡(피쉬트리)은 60g에 ▲나트륨 238mg(12%) ▲탄수화물 51.6g(16%) ▲당류 12g(12%) ▲단백질 34g(64%)이 들었다.다만, 콜레스테롤 함량은 안주 과자보다 구운 먹태가 훨씬 많았다. 먹태깡 청양마요맛(농심) 한 봉지(60g)엔 ▲지방 11g(20%) ▲포화지방 3.7g(25%) ▲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 0g(0%)가 들었지만, 오븐에 구운 먹태깡(피쉬트리)은 60g에 ▲지방 2g(3.6%) ▲트랜스지방 0g(0%) ▲포화지방 0.8g(5.4%) ▲콜레스테롤 142mg(47%)이 들었다. 오븐에 구운 먹태깡을 제조할 때 버터가 들어간 소스가 사용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둘 중 하나를 술에 곁들일 거라면, 안주 과자보다는 구운 먹태가 낫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준다. 게다가 고단백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잘 들어, 안주 섭취량을 조절하기에 좋다.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도 단백질이다.단, 술이든 안주든 적당히 먹고 마셔야 한다. 간세포를 재생하는 데 단백질 공급이 필수적인 건 맞으나, 단백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과잉 섭취한 단백질이 간에서 대사되며 간을 피로하게 한다. 단백질의 중간 대사물인 암모니아가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9/15 22:00
  • 환절기만 되면 나빠지는 ‘기관지’ 건강… 예방 식품 4가지

    환절기만 되면 나빠지는 ‘기관지’ 건강… 예방 식품 4가지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내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된다. 특히 찬 공기로 인해 자극받는 기관지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환절기에는 국내  감기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다. 환절기 기관지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손을 자주 씻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게 도움이 된다. 더불어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게 좋다.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을 알아본다.▷​도라지=도라지 속에는 '사포닌'을 풍부하게 함유한다. 사포닌은 도라지의 쌉쌀한 맛을 나게 하는 성분인데,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의 침입을 막고, 점막을 튼튼하게 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한다.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이 외에도 트립토판,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이 들어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따뜻하게 차로 마시면 수분 섭취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좋다.▷브로콜리=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다. 설포라판은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해 기관지 속 세균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대식세포는 체내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브로콜리는 설포라판 외에도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한다. 이런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면역력을 높인다.▷​토마토=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다. 라이코펜릉 미세먼지나 흡연 등으로 인한 체내 유해 산소를 감소시킨다. 특히 토마토를 기름에 볶아 먹으면 라이코펜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면역력 향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생강=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제론'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인다. 생강 속 '슈가올'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실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염증을 줄이는 데 마늘, 양파보다 효과적이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15 19:00
  • 수포 올라 대상포진인줄 알았더니 검투사 포진? 몸 격렬히 부딪히면 생겨…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투사 포진(Herpes gladiatorum)’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검투사 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질환이다. 보통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면 검투사 포진은 격렬한 피부 접촉이나 구강 분비물에 의해 전파된다. 얼굴, 귀, 손 등에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환명에 검투사가 붙은 이유는 레슬링, 럭비 등 밀접 접촉을 하는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국내 감염자 2명도 15세 레슬링 선수들이었다. 충북대병원 소아과 의료진은 첫 번째 환자의 경우 오른쪽 얼굴과 귓바퀴 부위에 집중적으로 수포가 올라와 신경절을 따라 발생하는 대상포진으로 오인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첫 번째 환자가 퇴원한 지 일주일 뒤 또 다른 레슬링 선수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입원했다. 이 환자는 오른쪽 팔부터 물집이 시작돼 얼굴·목·입술로 확산했고 수포가 전형적인 대상포진처럼 삼차신경 분포를 따르지 않았다. 오른쪽 목에서도 피부 병변도 나타났다.대상포진과 다른 양상을 보이자, 의료진은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두 명의 환자 모두 검투사 포진으로 확진됐다. 실제 두 선수는 발병 전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몇 달간 레슬링 훈련을 받았다. 매일 최소 3분 이상 경기를 치르며 피부 접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진은 같은 팀의 다른 선수들에게서도 유사한 피부 병변이 있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의료진은 “레슬링 선수들이 시합 중 머리와 목이 서로 고정된 그래플링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피부가 맞닿는 한쪽 측면에 국한돼 피부 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런 피부 병변의 편측성 탓에 대상포진과 구분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주짓수나 종합격투기 등 가까이서 겨루는 격투스포츠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검투사 포진의 발병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헤르페스 1형은 주로 입술, 얼굴, 및 눈에 감염을 일으킨다.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도 있으나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고, 바이러스가 눈이나 뇌를 침범할 수도 있어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번 감염 사례에 대한 증례 연구는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9/15 18:30
  • '이것' 씹었을 뿐인데… 간식 섭취량 줄었다

    '이것' 씹었을 뿐인데… 간식 섭취량 줄었다

    입안이 텁텁하거나 졸릴 때 흔히들 껌을 찾곤 한다. 그런데 껌을 씹을 때 의외의 건강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안 알려졌다. 껌 씹기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열량 섭취 감소껌을 씹으면 열량 섭취량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2016년, 미국 일리노이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1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어든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18~54세 남녀 115명에게 같은 점심식사를 제공한 뒤 절반에게는 무설탕 껌을 주고 나머지는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후 3시간 뒤 간식을 제공했다. 그 결과,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은 달콤한 간식을 찾는 욕구가 줄었고 간식을 통한 칼로리 섭취도 40%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운동 효과 강화운동할 때 껌을 씹으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21~60세 남녀 46명에게 한 번은 일상적인 걸음걸이로 껌을 씹으며 15분 걷도록 하고, 한 번은 껌의 성분으로 된 가루를 먹고 15분 걷도록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으면서 걸을 때의 심박수가 껌 성분으로 만든 가루를 먹고 걸을 때보다 높았다. 특히 남성은 껌을 씹으며 걸을 때 걷는 속도가 빨라지기도 했다. 연구진은 껌을 씹는 행위가 일종의 리듬감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심박수가 올라가며 운동 효과가 커진다고 추정했다.◇집중력 향상껌 씹기가 집중력을 높인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참가자들을 껌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두 개로 나눠 30분간 1~9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게 했더니 껌을 씹은 그룹이 더 빨리, 정확하게 기억했다는 영국 카디프대의 연구 결과가 유명하다.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의 연구 결과도 있다. 20~34세의 건강한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테스트를 통해 껌을 씹을 때와 씹지 않을 때의 뇌 상태를 MRI로 관찰한 결과 껌을 씹을 때의 반응속도는 493밀리초로 껌을 씹지 않을 때인 544밀리초보다 약 10% 빨랐다.​​◇면역력 증진껌 씹기는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도 있다. 일본 쥰텐도대 연구팀은 24~52세 참가자 20명의 껌 씹기 전후 구강 내 타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다음엔 침 분비가 증가하고 침 속 면역글로불린A가 2.5배로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글로불린A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에 대항하고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다만, 껌을 오래 씹으면 턱관절에 무리가 가고, 저작근육인 ‘교근’이 발달해 사각턱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껌도 다른 간식과 마찬가지로 설탕이 함유된 제품이 많다. 설탕 껌은 치아 건강과 체중 관리에 좋지 않다. 면역력‧집중력 증진과 운동 효과를 위해서는 무설탕 껌으로 10분 정도만 씹는 것이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9/15 11:30
  • 간단하지만 운동 효과 배로 높이는 ‘이것’, 제대로 쓰려면?

    간단하지만 운동 효과 배로 높이는 ‘이것’, 제대로 쓰려면?

    헬스장에 가면 운동 전후에 ‘폼롤러’를 활용해 스트레칭을 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폼롤러는 근육을 풀어줄 때 사용하는 도구로, 근육통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운동 효과를 배로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폼롤러를 쓸 때 앉아서 한두 번 문지르고 마는 등 생각보다 잘못 사용하는 이들도 많다. 폼롤러 운동의 효과와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운동 전·후 폼롤러, 유연성 높이고 근육통 줄여줘폼롤러는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 근섬유를 풀어주고 근육 내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긴장된 근막을 폼롤러로 문질러주면 근막 내부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유동적인 상태로 변하게 된다. 그럼 유연성이 높아지고, 관절 가동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을 더 잘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전에 폼롤러를 사용하면 운동 중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운동 후에 사용하면 근육에 쌓인 젖산 등 피로 물질을 빠르게 제거해 지연성 근육통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단단한 정도, 길이 등 자신에게 맞는 제품 써야폼롤러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근육을 풀고 싶은 부위에 폼롤러를 대고 눕거나 앉은 뒤, 체중으로 누르면서 상하·좌우로 문지르면 된다. 시간은 10분 정도가 적당한데, 근육이 많이 뭉쳤다면 더 오래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 더 좋은 효과를 보려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소프트 폼롤러’로 시작해 점차 단단한 ‘미디엄’, ‘하드’ 제품으로 바꿔가는 게 좋다. 단단할수록 근육에 가해지는 자극이 커진다.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강한 자극을 주고 싶다면 울퉁불퉁한 지압용 폼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폼롤러는 길이도 다양하다. ▲긴 제품(약 90cm)은 척추를 비롯한 모든 부위를 마사지·스트레칭할 때 사용하고 ▲중간 길이(약 60cm)는 등·엉덩이·허리 ▲짧은 길이(30~45cm)는 종아리·옆구리 등 좁은 부위를 마사지할 때 사용한다.◇너무 강하게 하면 멍들 수 있어 주의다만, 폼롤러를 잘못 쓰거나 지나치게 강한 자극을 주면 멍이 들거나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위험이 있다. 폼롤러를 쓸 때는 한 부위만 오래,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다치기 쉬운 관절이나 인대 등에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부드러운 폼롤러에 수건 등을 깔고 가볍게 문질러주면 좋다. 만약 폼롤러 사용 후에 멍이 들었다면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호흡기질환자 ▲심한 척추질환자 ▲순환기질환자 ▲골다공증 환자 ▲허리디스크 환자 ▲골절 환자 등은 부상 위험이 있으므로 폼롤러를 사용을 피하고, 사용한다면 전문가 조언에 따라 쓰는 것을 권장한다.
    운동기구신소영 기자2023/09/15 10:30
  • [밀당365] 달걀의 담백한 변신~ 파프리카 치즈 구이

    [밀당365] 달걀의 담백한 변신~ 파프리카 치즈 구이

    오늘은 흔한 식재료로 만드는 특별한 요리 도전해보세요. 파프리카 씨앗을 파내고 고단백 달걀과 각종 채소, 치즈 넣어 구우면 완성입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파프리카 치즈 구이에어프라이어 활용해 기름 없이 익혀 지방, 열량 걱정 덜었습니다. 치즈와 재료들이 맛있게 어우러져 파프리카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함께 먹기 좋습니다.뭐가 달라?건강한 단맛 파프리카파프리카는 피망과 유사한 모양이지만, 과육의 특성과 맛이 약간 다릅니다. 피망보다 두껍고 더 둥글며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1.5~2배 더 강합니다. 조리법대로 파프리카를 익히면 단맛이 강해져, 당뇨병 환자가 건강한 단맛을 느끼기 좋습니다.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효능이 다양한데요. 붉은색 파프리카는 칼슘, 인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주황색 파프리카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 흡수 시 비타민A로 전환돼 눈 건강에 좋습니다. 노란색 파프리카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하는 건강 효능에 따라 골라 드세요!만능식재료 달걀달걀은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고단백 완전식품입니다. 풍부한 단백질이 포만감을 줘 탄수화물 섭취량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 속 필수아미노산인 류신은 근육 생성을 돕습니다. 근육은 몸속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기관으로, 근육량이 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달걀은 이외에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 영양을 고루 갖췄습니다. 그중에서 비타민E와 셀레늄은 면역력을 높이고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씹는 맛‧영양 살리는 채소식감이 살아있는 당근, 양파 등 재료가 저작활동을 돕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오래 꼭꼭 씹어 먹을수록 식사 시간이 길어지고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이 분비돼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로,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 양파는 케르세틴, 크롬 등 성분이 혈관 건강을 튼튼하게 하고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당근이나 양파가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채소를 다양하게 넣어 만들어 보세요!재료&레시피(1인분)파프리카 1개, 달걀 1개, 슬라이스 치즈 1장, 모차렐라 치즈 30g, 양파 다진 것 2큰 술, 당근 다진 것 1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생략 가능)1. 파프리카는 윗부분을 뚜껑처럼 자른 후 깨끗이 씻는다.2. 파프리카 속의 씨를 제거한다.3. 파프리카 속에 달걀 1개를 깨서 넣고 소금, 후추를 약간(한 꼬집 정도) 넣는다.4. 3에 양파와 당근 다진 것을 넣고 젓가락으로 달걀을 꼭꼭 찔러 깬다.5. 슬라이스 치즈를 올리고,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후 파슬리 가루를 약간 뿌린다.6. 180℃의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0분 내외로 익힌다(전자레인지에서 5~6분간 익혀도 된다).7.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9/15 08:40
  • 과음한 다음 날 눈 침침… 가볍게 보면 안 된다

    과음한 다음 날 눈 침침… 가볍게 보면 안 된다

    과음 다음날에는 중추신경이나 눈의 조직이 독성물질의 영향을 받아 눈이 침침해질 수 있다. 오랫동안 과음을 반복하면 체내 엽산수치가 부족해져 정말 눈이 안보이게 될 수도 있다.과음 다음 날 초점이 흐려지는 데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먼저 알코올은 체내에서 대사되면서 독성물질을 만들어낸다. 아세트알데하이드와 같은 발암물질은 세포의 유전 물질을 손상시킨다. 중추신경까지 악영향을 받으면 사물이 흐려 보일 수 있다.알코올이 맥락막을 두껍게 만드는 것도 원인이다. 맥락막은 안구를 감싸고 있는 조직으로 망막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흡수해 분산되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가톨릭관동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을 섭취하면 맥락막이 평균 10% 정도 두꺼워진다. 이러면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알코올로 두꺼워진 맥락막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코올을 오랫동안 과다 섭취하면 실제 눈이 안보이게 될 수 있다. 혈중 엽산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이 부족하면 미토콘드리아 작용에 문제가 생겨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동국대 의대 연구팀은 과도한 음주로 시력 저하를 겪은 45세 남성 A씨의 사례를 대한안과학회지에 보고하기도 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A씨는 25년간 매일 소주 한 병을 마셨는데 통증 없이 양쪽 눈 시력이 떨어지고 색깔 구분이 안 돼 병원을 방문했다.검사 결과, A씨는 혈중 엽산 수치가 2.97ng/mL로 정상 수치 3.89~26.8ng/mL보다 감소해 있었다. 의료진은 엽산 부족으로 인한 ‘영양결핍시신경병증’ 가능성을 고려해 A씨에게 경구용 엽산 2mg을 하루 한 번 먹도록 처방했다. 다행히 2주 후 색각과 시력이 호전됐고, 6주 뒤에는 최대교정시력 우안 1.0, 좌안 1.0으로 회복됐다.알코올을 자주, 과도하게 섭취하면 췌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장관 점막 기능이 떨어져 체내 엽산 흡수가 잘 안 된다. 따라서 술을 좋아해 자주 마시는데 시력 이상이 나타난다면 엽산 부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9/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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