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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노화 늦추고, 혈당 관리하려면… 식탁에 '이것' 두세요

    피부 노화 늦추고, 혈당 관리하려면… 식탁에 '이것' 두세요

    발효식품은 한국인이 식사 때마다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다. 최근에는 칼로리는 낮지만 장 건강에 좋은 콤부차도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발효식품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좋은 유익균 함량 높아김치, 청국장,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은 건강에 좋은 유익균이 듬뿍 들어 있다. 기본적으로 발효 작용을 하는 원재료 자체가 몸에 좋다. 또한, 발효식품이 발효할 때 증식하는 유산균이 장내에서 다른 잡균이 음식물을 이상 발효시키지 못하도록 억제함으로써 장 건강을 유지시킨다. 장에 서식하는 유산균의 하나인 비피더스균은 소화 흡수 작용을 도우며, 콩을 발효할 때 증식되는 바실러스균은 항암·항당뇨 효과도 있다.◇트러블 개선하고 공복혈당 낮춰발효식품은 피부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 E·B군, 레시틴 등이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트러블을 개선한다. 또한 유산균이 많은 발효식품을 먹으면 알레르기 물질이 장에서 흡수되는 양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김치나 장류는 덜 짜게 먹어야 피부 노화 방지에 더 좋다.발효시킨 음료인 콤부차는 공복혈당 수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콤부차에 함유된 여러 효모 세포, 미생물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조지타운대, 네스래스카 링컨대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12명을 콤부차 또는 위약 음료를 마신 뒤 4주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4주간 콤부차를 마신 당뇨병 환자는 평균 공복혈당 수치가 164에서 116으로 감소했다. 청국장이 발효되면 나오는 레반이라는 끈적끈적한 실 형태의 물질도 체내에서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해 혈당을 낮춘다.◇김치는 생으로, 요구르트는 바로 섭취해야▶김치=소금만 많이 안 넣는다면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는 좋은 발효음식이다. 김치에는 30여 종이 넘는 유산균이 들어 있다. 김치 유산균은 김치를 담그고 섭씨 10도에서 8일간 익혔을 때 가장 많다. 유산균은 70도 이상의 열에 약하기 때문에 김치를 익히거나 끓이면 대부분 죽는다. 따라서 유산균을 섭취하려면 김치를 그냥 먹는 것이 좋다.▶청국장=청국장도 그냥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처음부터 청국장과 다른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 찌개에는 바실러스균이 10만 마리 남고, 재료부터 끓인 뒤 청국장을 넣으면 100만 마리, 생청국장에는 8000만 마리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국장의 고약한 맛 때문에 날로 먹기 힘들면 반만 끓이고 나머지 반은 끓은 뒤에 넣으면 충분한 발효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요구르트=요구르트를 얼리면 유산균이 더 이상 증식하지는 않지만 죽지 않고 그대로 생존하므로 나중에 마셔도 변비나 설사 예방 등 유산균의 기능을 그대로 발휘한다. 다만 요구르트병 안의 유산균은 실온에서 6시간 이상 두면 유산균이 줄어든다. 따라서 실온에 오래 보관하지 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1/27 12:30
  • 매일 입 벌리고 침 흘리며 자는데… 괜찮은 걸까?

    매일 입 벌리고 침 흘리며 자는데… 괜찮은 걸까?

    잠을 잘 때마다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 주변에 침이 흥건하고 목과 입안이 건조해진다면 입을 벌리고 잤을 가능성이 크다. 왜 잘 때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리게 되는 걸까?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본다.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는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대표적이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어 코가 막혔을 때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코를 골며 이따금 호흡이 끊기면 코로 호흡하기가 힘들어 입을 벌린 채 구강 호흡을 하면서 잘 수 있다. 또한, 너무 높은 베개를 베고 잘 때도 입을 벌리고 잔다. 고개가 올라가면 기도가 좁아지는데, 이때 숨을 더 잘 쉬려고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되기 때문이다.사실 가끔 입을 벌리고 자는 건 괜찮다. 하지만 매일 반복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입을 벌리고 자는 건 대체로 구강 호흡을 한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코는 유해 물질이나 세균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 입을 통해 숨을 쉬면 세균이 편도를 감염시키거나, 천식,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입을 오래 벌리면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구취나 충치 등 잇몸병이 생길 수 있다. 입을 벌리고 자면 더 피로해지기도 한다. 코로 호흡할 때와 달리 입으로 호흡하면 산소 공급이 잘 안 돼 혈중산소포화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럼 전체적인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경우 잠을 깊게 못 자면 성장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장이 더뎌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질 수 있다.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고치려면 우선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 수면 무호흡증, 잇몸병 등 때문이라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한다. 만약 특정 질환이 없는데도 입을 벌리고 잔다면 베개 높이를 낮추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인 남성의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 성인 여성은 5~7cm이다. 또한, 입 벌림 방지 밴드나 입 벌림 방지 테이프 등과 같은 장치를 이용해 구강 호흡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알레르기 질환이나 수면 무호흡증 환자처럼 코로 호흡이 힘든 환자는 테이프나 밴드가 오히려 호흡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1/27 11:00
  • 윗몸일으키기는 허리에 독될까, 약될까?

    윗몸일으키기는 허리에 독될까, 약될까?

    뱃살을 빼거나 복근을 만들기 위해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윗몸일으키기는 오히려 척추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해도 괜찮은 걸까?허리가 건강하다면 윗몸일으키기를 ‘올바른 자세’로 시행했을 때 복근을 강화할 수 있다. 미국 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윗몸일으키기를 안전하게 하려면 발바닥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어깨나 목에 힘을 주지 않고 복근에만 집중해서 운동해야 한다. 운동할 때의 속도도 중요한데 무조건 빠르게 올라가려고 하다보면 경추와 척추를 과도하게 구부리게 된다. 한 번을 하더라도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가면 근육을 더 많이 자극시킬 수 있다.근력이 약하다면 내려가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누운 자세가 아니라 윗몸을 일으킨 상태에서 동작을 시작하는 것도 좋다. 즉, 등을 곧추세운 상태로 45도가량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것이다. 횟수는 5~7개를 한 세트로 해 3~5세트 진행한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 횟수를 조정하고, 무조건 많이 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자세로 천천히 하는 데 신경 써야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그러나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척추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 윗몸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척추의 곡선이 깨지면서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뒤편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몸 근육이 세게 수축하면서 디스크 속 압력이 높아져 디스크가 터질 수 있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는 미군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체력검정 테스트 동안 발생한 부상의 56%가 윗몸일으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허리가 좋지 않은데 복근을 키우고 싶다면 윗몸일으키기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할 수 있다. 크런치나 플랭크가 대표적이다. 크런치는 윗몸을 끝까지 일으키지 않고 1/3만 올렸다가 버틴 다음 다시 내려가는 동작이다. 허리에 무리가 덜 되면서 복근을 강화할 수 있다. 플랭크는 엎드려 몸통을 들어 올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만든 자세로 버티는 것이다. 복근을 비롯한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들도 허리의 상태에 따라 기피해야 할 사람이 있는 만큼 운동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한편, 윗몸일으키기로는 뱃살을 빼기 어렵다. 운동할 때 살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점은 에너지원으로 지방이 사용될 때다. 지방 분해나 축적은 혈관을 통한 대사 과정이므로 한 부위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피트니스오상훈 기자 2024/01/27 10:00
  • 통조림에 든 남은 음식… 잘못 보관하면 '독' 된다

    통조림에 든 남은 음식… 잘못 보관하면 '독' 된다

    통조림 햄, 참치, 꽁치 등은 인기 반찬이다. 간편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보관 기간 또한 길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조림 뚜껑을 개봉하고 음식이 남으면 그대로 냉장고에 넣는 등 잘못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먹다간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개봉한 통조림을 캔 채로 그대로 보관하면 뚜껑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식중독균 등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통조림 햄의 지방 성분은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산패된다. 따라서 개봉 후 빠르게 상할 수 있고, 산패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통조림 햄은 원래 담겨 있던 통에 그대로 넣은 뒤 보관해선 안 된다. 또 과일 통조림에 주로 쓰이는 주석 도금 캔의 경우, 외부 산소와 닿는 순간 부식이 빨라진다. 캔 안에 남은 음식물을 그대로 보관하면 주석 성분이 식품에 용출될 위험이 있다.가장 안전한 건 통조림을 개봉한 후에 바로 다 섭취하는 것이다. 한 캔을 다 먹기 어려울 것 같다면 미리 먹을 양만큼만 따로 덜어놓는 게 좋다. 덜어둔 음식을 보관할 때나 통조림 캔에 부득이하게 음식이 남았을 때는 뚜껑으로 밀봉 가능한 유리나 플라스틱 통에 옮겨 담는다. 이후 냉장 보관하고 3일 안에 먹는 게 좋다.간혹 보관해둔 통조림 캔을 직접 가스레인지에 올려 조리해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다. 고온에 캔 안팎의 코팅이 손상돼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 A가 용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유리제품이나 금속제 등으로 된 조리 기구(냄비, 프라이팬 등)에 음식을 덜어 조리해야 한다.한편, 보관한 지 오래된 통조림 캔을 먹을 땐 캔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캔이 볼록하게 팽창했거나, 녹슬거나, 찌그러졌다면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안에 있는 식품이 상하면서 발생한 가스가 캔을 부풀렸을 가능성이 있다. 또 녹이 슬거나 찌그러지는 등 캔이 손상됐다면 손상된 부위에서 유해 물질이 식품으로 흘러들어 갔을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1/27 05:00
  • 분홍빛 닭고기, 익었는지 모르겠다면 ‘이 온도’ 지켜서 구우세요

    분홍빛 닭고기, 익었는지 모르겠다면 ‘이 온도’ 지켜서 구우세요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이 많은 음식이다. 그런데 완전히 익혀 먹지 않으면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급성 장염을 겪을 수 있다. 캄필로박터균은 닭·오리 등의 가금류나 개, 고양이, 소에서 발견되는 균이다. 이 균은 500개 이하의 소량만으로도 인체에 감염증을 일으킨다.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되면 설사·복통·구토·발열 등을 경험할 수 있어서 닭고기는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게 안전하다.◇닭고기 색깔로 익었는지 확인 어려워닭고기가 다 익었는지는 보통 색의 변화로 관찰한다. 분홍빛이던 고기 안쪽이 희게 변했는지 확인한다. 그러나 캄필로박터균이 완전히 없어질 정도로 고기가 충분히 익었는지는 색깔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노르웨이 국립 식품농수산물연구소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닭고기는 55도(°C)만 돼도 분홍색에서 흰색으로 변했다. 그런데, 캄필로박터균은 고기 온도가 70도일 때도 검출됐다.단순히 색의 변화로 익은 정도를 확인하기에는 다 익은 닭고기가 분홍빛인 경우도 있다. 이는 고기의 근육세포 속 색소단백질인 ‘미오글로빈’이 열과 산소에 노출돼 산화하며 붉은색을 띠는 ‘핑킹 현상’ 때문이다. 핑킹 현상은 고기를 익힐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닭고기가 붉은빛을 띠면서 식감이 물컹하거나 냄새가 비리다면 핑킹 현상이 아니라 덜 익은 탓일 수 있다.◇70도는 넘어야 균 사멸해닭고기 색깔만으로 제대로 익었고, 캄필로박터균 같은 식중독 균이 없다고 판단하면 안된다. ‘조리 온도’를 꼭 지켜야 한다. 캄필로박터균은 70도에서 1분 정도 가열해야 사멸한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금류를 조리할 때 섭씨 70도 이상에서 익힐 것을 권장한다. 식품안전정보원에선 닭고기 내부 온도가 75도에 다다를 때까지 조리하길 권하고 있다. 집에 요리용 온도계가 있다면 조리를 끝마치기 전에 고기 온도를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요리용 온도계가 없어 온도를 확인할 수 없다면 닭고기가 물컹하거나 비린내가 나지 않는지 확인하고 섭취한다. 닭고기는 굴곡 있는 부위가 많아, 표면이 평평하게 잘린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익히기 어렵다. 구석구석 잘 익었는지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닭고기의 가장 두꺼운 면은 겉만 익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70도 이상 온도에 충분히 익혀야 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1/26 18:00
  • 옷 ‘이 순서’로 벗으면… 따끔한 정전기 안 생긴다

    옷 ‘이 순서’로 벗으면… 따끔한 정전기 안 생긴다

    겨울이 되면서 이곳저곳에서 손을 댔을 때 따끔하게 정전기가 발생해 놀라는 경우가 많다. 옷을 입고 벗을 때도 마찬가지다. 정전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수분 부족한 사람에게 잘 발생해정전기는 ‘정지한 전기’로,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대기가 건조해지고,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운 소재의 옷을 자주 입으면 평소보다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 수분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수분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한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고, 피부가 건조한 체질이거나 피부질환, 당뇨병 등 질환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졌을 때도 정전기가 잘 발생한다. 특정 물체와 닿았을 때 정전기가 발생하면 따끔한 느낌을 받게 된다. 순간적으로 찌릿함을 느낄 뿐 큰 통증은 없다. 그러나 잦은 정전기 때문에 피부가 가려워 긁다보면 상처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천연섬유 옷 입고 양말 먼저 벗어야특히 정전기는 옷을 입거나 벗을 때 많이 발생한다. 정전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에 나일론, 아크릴,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로 이뤄진 옷 대신 천연섬유 소재 제품을 입는 게 좋다. 또 옷을 벗을 때는 양말 먼저 벗는 게 좋다. 맨발인 경우 정전기가 생긴 즉시 전기가 땅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옷에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또 정전기가 심하게 발생하는 옷은 화장실에 걸어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배어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다.적정 습도(50~60%)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습도가 10~20% 정도로 낮을 경우, 전하(물체의 정전기 양)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해 정전기가 잘 생기기 때문이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되도록 가습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4/01/26 17:51
  • 추위 잘 타는 나… 체질 아니라 ‘병’ 의심 신호?

    추위 잘 타는 나… 체질 아니라 ‘병’ 의심 신호?

    같은 날씨에도 유독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 있다. 단순 체질 차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갑상선기능저하증남보다 추위를 심하게 타면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일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몸의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갑상선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갑상선호르몬이 줄어들면 신진대사도 떨어져 추위에 민감해진다. 그리고 콜레스테롤 등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할 물질이 몸속에 쌓이게 된다. 이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해 추위를 많이 타게 만든다.추위를 잘 타고 손발이 찬 증상 외에도 피부가 유독 건조하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신호일 수 있다. 목이 잘 붓거나 쉬는 것도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일 수 있다. 이외에도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체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우울증우울증이 있으면 추위를 잘 탄다. 우울증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발생한다. 세로토닌은 햇빛을 통해 생성되는데, 추운 겨울에는 일조량이 감소해 세로토닌 합성이 줄어든다. 따라서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세로토닌 분비량이 적어 추위를 많이 느낀다. 추위 외에도 집중력이 심하게 떨어졌거나 이유 없이 슬프고 우울하다면 우울증 신호일 수 있다.◇비만뚱뚱하면 몸에 쌓인 지방이 추위를 막아줄 것 같지만, 사실은 추위를 더 탄다. 비만이면 복부 지방이 많을 때가 많다. 지방은 추운 환경에서 체온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이 체내에 안정적으로 분포되면 팔과 다리가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데, 복부에 지방이 몰릴 경우 추위로부터 몸이 덜 보호된다. 게다가 비만하면 체내에 근육량이 부족할 때가 많다. 근육은 수축·이완 과정에서 열을 만들고, 혈관이 수축할 때 몸 곳곳으로 따뜻한 혈액이 공급된다. 그런데, 근육이 부족하면 이 과정이 상대적으로 덜 발생해 추위를 타기 쉽다.비만은 추위를 잘 타는 증상 외에도 체중(kg)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MI)로 확인할 수 있다. 체질량지수가 25를 넘으면 비만이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1/26 17:19
  • 동안 설수진, 피부 위해 밥에 ‘이것’ 넣어 먹는다… 얼마나 효과 있길래?

    동안 설수진, 피부 위해 밥에 ‘이것’ 넣어 먹는다… 얼마나 효과 있길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진(49)이 피부와 건강을 위해 녹차밥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 출연한 설수진은 밥을 지으면서 녹차 가를 넣는 모습을 공개했다. 설수진은 밥에 녹차 가루를 넣는 이유에 대해 “밥맛은 물론 항산화 역할에 좋다”며 “혈관 건강과 피부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부에 좋다고 하면 돌도 씹어 먹어야 하는 나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녹차밥은 피부뿐만 아니라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밥에 넣어 먹으면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한다.◇녹차 밥을 지을 때 생수 대신 녹차 물을 넣으면 항산화 영양소도 풍부해진다. 한국식품영양과학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백미 200g을 기준으로 녹차 물(녹차분말 3g 포함)을 넣어 밥을 지었더니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40배 많아졌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 활성산소로 인한 DNA, 단백질 등의 손상을 막아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녹차는 피부 미용에도 좋다. 녹차의 카테킨은 새로운 피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기미와 주근깨의 발생을 억제한다.◇비트비트는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운동기능을 강화한다. 비트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또 비트를 넣으면 녹차 물을 넣었을 때처럼 폴리페놀 성분이 증가한다. 실제로 한국식품저장학회지의 연구에 따르면 비트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은 활성산소 제거와 암의 염증 억제 면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비트는 껍질을 벗겨 잘라 밥을 지을 때 넣어 함께 익히면 된다.◇귀리귀리 역시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귀리에는 폴리페놀이 쌀보다 약 10배 많이 들어있다. 또한 귀리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아베난쓰라마이드류는 아토피피부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귀리를 밥에 넣을 때는 우선 충분히 물에 불린 후 밥 양의 20~30% 정도 넣으면 된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도 함유돼 있는데, 베타글루칸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하루에 베타글루칸 3g 이상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1/26 17:18
  • 과일도 ‘이때’ 먹으면 독으로 변해… 주의해야 할 시간은?

    과일도 ‘이때’ 먹으면 독으로 변해… 주의해야 할 시간은?

    건강을 위해 매일 과일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과일에는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하지만 식후에 먹으면 오히려 혈당을 올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당뇨병‧비만 등 유발 위험과일을 식후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췌장에 무리를 줘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췌장은 음식물이 몸에 들어왔을 때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흡수시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지방으로 전환해 혈당 수치를 식사 전으로 되돌린다. 이렇게 혈당이 식전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게 되면 췌장은 다시 인슐린을 분비해야 한다. 이처럼 반복되는 췌장의 과부하는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 비만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식후 과일을 많이 섭취해 혈당이 급상승하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할 뿐 아니라,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과일에 많이 함유된 과당은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더 빨라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이 잘 된다. ◇식사 3~4시간 후 섭취해야따라서 과일은 식사하기 1시간 전이나 식후 3~4시간 후에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식사하기 1시간 전에 먹으면 과일의 영양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포만감으로 식사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식사 후 먹고 싶다면 3~4시간이 지난 뒤에 먹는 게 좋다. 혈당 수치가 식사 전으로 되돌아가 췌장이 다시 인슐린을 분비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이다. 과일을 고를 때 혈당지수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에 해당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1/26 17:00
  • [밀당365] 고단백 만두 ‘토마토 양배추롤’

    [밀당365] 고단백 만두 ‘토마토 양배추롤’

    만두피 대신 양배추 활용해 소 말아내 봅니다. 다진 고기와 각종 채소로 먹음직스럽게 채웠습니다. 채소를 찜통에 쪄내면 달달한 맛만 남아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함께 먹기 좋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토마토 양배추롤혈당 관리 돕는 각종 채소 넣어 맛과 혈당 모두 다 잡았습니다. 토마토소스에 졸여낸 따뜻한 양배추롤은 쌀쌀한 날씨에 먹기 제격입니다.뭐가 달라?당뇨병 개선에 특효, 양배추양배추는 혈당지수(GI) 26, 열량은 100g당 20kcal로 낮아 당뇨병 환자가 칼로리, 혈당 걱정 없이 먹기 좋은 채소입니다. 양배추를 조리법대로 찌면 조직이 부드러워져 먹기 편하고 특유의 단맛이 더 풍성해집니다. 양배추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는 칼륨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노폐물 등을 체외로 배출합니다.비타민A의 황제 당근조리법대로 당근을 익혀 먹으면 건강에 더 유익한 효과를 냅니다. 당근의 주황빛을 내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당근을 익히면 체내 흡수율이 20~30% 더 높아집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 당근은 주황색이 선명하고 진할수록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습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모양이 단단하면서 휘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최고의 동물성 단백질 고기당뇨병 환자는 하루 섭취량의 10~20%를 단백질로 구성하면 됩니다. 단백질은 혈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기관인 근육 생성 및 발달을 돕고 탄수화물로 인한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되 가급적 지방이 적은 부위로 골라 먹는 게 좋습니다. 돼지고기 목살, 소고기 안심 위주로 드세요.재료&레시피(2인분)양배추 200g, 돼지고기(다진 것) 40g, 쇠고기(다진 것) 40g, 양파 30g, 당근 20g, 다진 파 1작은 술, 다진 마늘 1/2작은 술, 참기름 1/2작은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밀가루 약간※소스: 토마토소스 2/3컵, 물 2/3컵, 소금 약간, 스테비아 약간1. 양파와 당근은 곱게 다진다.2. 두부는 물기를 꼭 짜내고 잘게 으깬 후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넣어 치대어 반죽한다.3. 그릇에 1, 2의 재료와 소스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4. 양배추를 찜통에 쪄서 롤을 만들기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5. 찐 양배추의 안쪽 면에 밀가루를 약간 뿌려 3의 재료를 넣고 돌돌 만다.6. 프라이팬에 토마토소스, 물, 다진 토마토를 한소끔 끓인 후 5의 양배추 롤을 넣어 중간 불에서 10분 정도 졸인다.7. 필요 시 소금과 스테비아로 간을 맞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1/26 08:40
  • 변이 둥둥 뜨고 기름 섞여있다면… 췌장에 문제 있다고?

    변이 둥둥 뜨고 기름 섞여있다면… 췌장에 문제 있다고?

    정상적인 변은 바나나처럼 적당히 길고 굵다. 색은 갈색, 황토색 계통이다. 그런데 변 색깔이 희게 변하거나, 기름이 둥둥 떠다닌다면 '지방변'을 의심해야 한다. 보통 췌장, 담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한다.지방변은 체내에서 제대로 소화·흡수되지 못한 지방이 대변에 끼어 있는 걸을 말한다. 지방이 섞인 정도에 따라 색깔에 차이는 있지만, 대개 희거나 은색, 회색빛을 띤다고 표현한다. 기름이 둥둥 떠 있을 때도 있다. 설사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부분 악취가 심하다. 열랑이 높은 고지방 식단으로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췌장이나 담도질환 때문일 확률이 크다.우선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지방변이 발생할 수 있다. 췌장은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소화 효소를 분비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어떤 문제로 이 효소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지방도 잘 분비되지 않고, 이로 인해 지방변이 생긴다. 췌장암을 비롯해 췌장염, 췌장결석 등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췌장 문제로 인한 지방변은 췌장의 외분비기능이 10% 이하로 남아 있을 때 발생한다. 그런 만큼 오랫동안 진행된 만성 췌장염에서 관찰될 가능성이 높다. 만성 췌장염 환자의 50~80%는 췌장의 외분비기능 부전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췌장염과 달리 만성 췌장염이나 췌장암은 통증이 없거나, 있다가도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방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담도의 문제일 수도 있다. 담도질환 중에서도 담도폐쇄증이 있으면 지방변을 볼 수 있다. 담도(담관)는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흐르는 통로를 말하는데, 어떤 이유로 인해 이 통로가 폐쇄되면 담즙이 분비되지 않아 지방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게 된다. 담도폐쇄증은 주로 출생 직후 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담낭염, 담석 등으로 통로가 막혀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1/26 08:00
  • ‘탕후루립’ 만들어주는 립플럼퍼… 바르면 따가운데 괜찮은 걸까?

    ‘탕후루립’ 만들어주는 립플럼퍼… 바르면 따가운데 괜찮은 걸까?

    탕후루의 인기 때문일까, 입술도 도톰하고 광택감 있게 만들어주는 일명 ‘탕후루립’이 유행이다. 특히 입술에 필러를 맞은 듯 볼륨감을 높이기 위해 ‘립플럼퍼’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립플럼퍼를 바르면 입술이 따갑고 아프다는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도 꽤 있다. 계속 발라도 괜찮은 걸까?립플럼퍼(Lip-plumper)는 즉각적으로 입술을 부풀려 도톰하고 볼륨감있게 표현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입술의 주름을 메워주고, 입술에 윤기가 흐르도록 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립글로스나 틴트 등의 화장품에도 해당 성분을 넣어 플럼핑 효과를 내기도 한다.하지만 플럼핑 효과가 있는 제품은 사용 시 시원하거나 약간 화끈거리는 자극이 있을 수 있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에 따르면 보통 플럼핑 립제품에는 ‘VBE(바닐릴부틸에터)’라는 성분을 주로 쓰기 때문이다. VBE는 쉽게 말해 매운 성분, 피부에 따뜻한 효과를 주는 열 발생 촉진 성분이다. 다른 비슷한 효과의 캡사이신, 생강 추출물보다는 덜 자극적이고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신규옥 교수는 “VBE는 워밍 제품의 주성분 이지만, 함량에 따라 열감을 넘어서 고통으로 오기 때문에 많이는 쓰지 않는다”며 “사람에 따라 따뜻함을 느낄 수도 고통스러울 수도 있는 등 편차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따라서 천연 워밍제를 혼합해 사용하며, 흔히 ‘박찬호 크림’이라고 하는 온열 스포츠마사지 젤과 피부미용 온열 팩 등에도 사용된다. 일반적인 피부라면 사용에 큰 무리가 없지만, 알러지가 있다거나 피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자극을 크게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플럼핑 제품에는 유사 원리 성분이 다양하며, 민트 식물들에 함유된 ‘맨톨’ 성분 때문에도 화한 느낌이 날 수 있다.따라서 립플럼퍼를 바르고 화한 느낌이 일시적으로 나타난다면 사용해도 문제는 없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화하고 따가운 느낌을 모두가 공통적으로 느끼며, 금방 사라지는 경우라면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입술에 발랐을 때 ▲화한 느낌이 수 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입술 주변이 붉게 변하거나 ▲각질이 생기거나 ▲입술이 심하게 부어오른다면 그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립플럼핑 제품은 발랐을 때 각질이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입술에 각질이 많을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각질이 많이 올라왔다면 충분한 양의 립밤을 입술에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면봉으로 닦아내면 좋다. 평소에는 바셀린·라놀린 등의 보습 성분이 100%이거나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된 립밤을 쓰면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4/01/26 07:00
  • 세라믹? 스테인리스? 건강에 안전한 소재는…

    세라믹? 스테인리스? 건강에 안전한 소재는…

    조리 기구는 식재료에 직접 닿는 만큼 위생 관리 및 안전 점검이 필수다. 조리 기구 선택 시 고려해야 될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유리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소화기 질환 연구소 줄리아 줌파노 박사는 “유리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조리 기구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리 기구 소재로 흔히 쓰이는 세라믹이나 PTFE는 코팅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인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라믹 조리 기구는 대부분 실리콘으로 코팅되지만 일부에서 중금속이 포함된 코팅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전에 PTFE 조리 기구 코팅에 사용되는 과불화옥탄산(PFOA)이 암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져 금지된 바 있다. 줌파노 박사는 “세라믹, PTFE를 사용하는 브랜드가 다양하기 때문에 실제 코팅 유형과 적용 방법 등 안전성에 대한 변수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코팅 벗겨지지 않게 주의해야만약 세라믹이나 PTFE 소재의 조리 기구를 쓴다면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리 기구를 사용하다보면 코팅이 분해돼 식품 속에 화학물질이 녹아들 수 있다. 코팅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면 PFOA나 PFAS가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알루미늄 소재도 피하는 게 좋다. 알루미늄은 산성 식품과 반응해 음식에 스며들 수 있다.◇단백질 식품 고열 조리 자제동물성 단백질을 요리할 때는 가급적 고열 조리를 피해야 한다. 짐 파코 박사는 “튀기는 등 고온 요리를 할 때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조리 기구를 사용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연마제 사용 금물조리 기구를 연마제로 문지르는 것은 금물이다. 연마제는 금속의 표면을 깎거나 광택이 나고 매끄럽게 하기 위해 사용된다. 연마제 성분으로는 스테아르산, 산화알루미늄, 탄화규소 등이 있다. 스테아르산, 산화알루미늄은 인체 위해 우려는 없으나 탄화규소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선정한 2A 등급 발암 추정 물질이다. 조리 기구는 물에 불려 놓은 뒤 부드러운 스펀지 등을 활용해 닦아내는 게 바람직하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1/26 00:01
  • 오래 살고 싶은 사람, 집 앞에서 ‘이것’만 해도 심근경색 사망률 뚝

    오래 살고 싶은 사람, 집 앞에서 ‘이것’만 해도 심근경색 사망률 뚝

    겨울엔 밖에서 운동하기가 어렵다. 집에 가만히 있느라 몸 상태가 나빠진 것 같다면, 건물 내의 계단이라도 오르내리는 게 좋다. 계단 오르내리기만 잘 해도 몸이 꽤 건강해진다.우선 심폐 기능이 강화된다. 계단 오르기는 평지 걷기보다 에너지를 약 1.5배 더 소모한다. 몸에 부담이 가면서 혈액 속 산소와 영양소를 온몸으로 많이, 빨리 전달하기 위해 심장이 세게 뛴다. 이에 호흡이 빨라지는 과정에서 심폐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다. 실제로 10층 계단을 일주일에 두 번 오르면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줄어든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장수’에 필수적인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데도 계단 오르기가 도움된다. 엉덩이 근육은 상체와 하체의 연결부에서 골반, 허벅지, 다리를 동시에 잡아 척추를 바로 서게 한다. 이에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며 쉽게 넘어진다. 쇠약해진 노인이라면 자칫 고관절 골절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근유이 적은 노인은 근육이 많은 노인보다 사망률이 세 배 높다는 연구가 있는데,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큰 근육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단련해야 한다.엉덩이 근육이 부족한 상태인지는 간단히 확인해볼 수 있다.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리고, 엉덩이가 딱딱해지는지 확인하면 된다. 딱딱하지 않다면 근육이 힘을 내는 법을 잊어버린 상태다. 또 상체를 뒤로 젖힐 때 허리 뒷근육(척추기립근)에만 힘이 들어가거나, 동작 자체를 하기 어려운 사람도 엉덩이 근력이 약해진 상태다.다만, 무릎 관절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에겐 계단 오르기도 독이 될 수 있다. 계단을 오르는 과정에서 무릎 관절에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계단을 오를 때마다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 무릎에 무게가 과도하게 실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무릎을 굽혔다 펼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는 ‘추벽증후군’이 생길 위험도 있다. 추벽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무릎 안쪽에서 움직이는 얇은 막이다. 추벽증후군은 추벽에 염증이 발생해, 추벽의 탄력이 줄고 두꺼워진 것이다.이밖에도 심장병 환자,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 빈혈이 있는 사람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균형 감각이 떨어진 사람이나 빈혈 환자가 자칫 계단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계단 오르기는 땀이 조금 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는 게 좋다. 허벅지, 종아리가 아프거나 숨이 심하게 차다면 휴식을 취하고, 휴식 후엔 5분 정도 평지를 걸은 뒤 다시 오른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1/25 22:00
  • 신애라 다이어트 비법, 뭐든 다 먹는 대신 ‘이것’ 지켜… 방법 뭐길래?

    신애라 다이어트 비법, 뭐든 다 먹는 대신 ‘이것’ 지켜… 방법 뭐길래?

    배우 신애라(54)가 건강과 다이어트 비결로 오래 씹기를 꼽았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또 가고 싶은 해남 맛집 + 숙소 소개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신애라는 “먹고 싶은 거 다 드세요. 대신 물이 되도록 씹으세요”라며 “그러면 많이 먹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더 이상 먹고 싶지 않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뭐든지 꼭꼭 씹어서 물 되게 먹는 거, 그거밖에 답이 없는 것 같다”며 건강, 다이어트를 위해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래 음식을 씹어 먹는 습관은 우리 몸에 어떤 효과를 줄까?◇과식 줄여 다이어트에 도움음식을 오래 씹으면 과식할 일이 줄어든다. 오래 씹으면 침이 많이 분비되는데, 침 안에는 아밀라아제라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가 들어 있다. 꼭꼭 씹는 동안 침이 다량 분비되면, 음식 속 전분이 아밀라아제에 의해 빠르게 분해돼 혈중 당분 농도도 빨리 짙어진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의 만복 중추로 배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이 중추가 자극되는 시간도 앞당겨지기 때문에 포만감을 일찍 느끼게 된다. 반면 음식을 덜 씹으면 효소 분비량이 적어지면서 뇌에 신호가 늦게 가고, 배고픈 상태가 오래가게 된다. 실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의 먹은 양의 절반만 먹었다. ◇저작 운동으로 치매 예방오래 씹는 습관은 치매 예방에도 좋다. 꼭꼭 씹어 먹으면 근육을 움직이는 ‘저작 운동’을 하게 된다. 저작 운동은 턱 근육을 움직일 뿐 아니라 실제 산소가 체내에 들어오는 것까지 도와 뇌로 가는 혈류량을 높인다. 이는 뇌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것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이 저작 운동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껌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30분간 1~9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기억하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이 숫자를 더 빨리,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강건조증 예방에도 도움꼭꼭 씹어먹기는 구강건조증 예방 효과도 있다. 침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 구강을 청결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입 냄새의 대표적 원인은 구강건조증이다. 입속이 건조하면 아침저녁으로 입 냄새가 심해지고, 충치와 잇몸질환도 생기기 쉽다. 평상시 침은 1분당 0.25~0.35mL 분비되는데, 음식을 오래 씹으면 침 분비량이 늘어나 1분당 4mL까지 나오게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1/25 11:28
  • 네일아트 즐기는 사람, 주의해야 하는 '이 질환'

    네일아트 즐기는 사람, 주의해야 하는 '이 질환'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네일아트는 보기에도 좋지만, 기분을 전환하기에도 좋아 인기가 많다. 하지만 쉴 틈 없는 네일아트는 손발톱 건강을 해치는 조갑연화증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 네일아트를 즐긴다면 주의해야 할 조갑연화증에 대해 알아두자.◇손발톱 깨지고 부러지는 조갑연화증조갑연화증이란 손발톱이 얇아져 쉽게 깨지고 부러지는 것을 말한다. 주로 손발톱을 물에 많이 담그거나 화학약품에 자주 접촉하는 사람에서 발생한다. 네일아트는 손발톱을 화학약품에 노출시키는 일이라 지나치게 자주 네일아트를 하면, 조갑연화증으로 이어지기 쉽다.조갑연화증은 손발톱세로갈림, 손발톱층갈림, 조갑박리증을 동반하는 일도 많다. 조갑연화증이 악화해 생긴 조갑박리증이 심해질 경우, 네일아트를 하지 않아도 손상된 손톱이 본래 상태로 잘 회복되지 않고, 모양변형이 생길 수 있다. 약해진 손톱은 진균, 세균감염에 취약해 각종 감염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네일아트 후 최소 1~2주 휴식 필요… 장기간 상태 유지도 주의네일아트를 즐기면서 조갑연화증도 예방하려면, 네일아트 휴식주기를 잘 지켜야 한다. 네일아트 후에는 최소 1~2주 휴식기간을 가져야 손톱이 자극에서 회복되고 손실된 수분이 보충될 수 있다. 오랫동안 네일아트를 지우지 않는 경우, 손발톱판 착색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네일아트를 했다면 아깝더라도 적어도 일주일 전후로 지우는 게 좋다.지속기간이 긴 젤 네일은 착색보단 손상 문제가 심해 주의가 필요하다. 젤 네일을 굳힐 때 사용하는 자외선램프, 지울 때 사용하는 일반 아세톤보다 1.5배가량 강한 젤 네일 전용 아세톤 등은 손발톱에 큰 자극을 준다. 네일을 굳히는 과정에서 조사하는 자외선은 하루 중 가장 강한 시간대에 바깥에서 직접 쪼이는 자외선보다 40% 이상 강한 양이라 피부 손상도 일으킬 수 있다.스티커 형태로 붙이는 제품도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고, 붙였던 스티커를 뗄 때 큐티클, 조갑판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붙이면 제품과 손발톱 사이에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이 번식하면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네일아트도 즐기면서 손발톱 건강도 지키고 싶다면, 네일아트는 최소한으로 하길 권한다. 지속기간은 일주일 이내, 간격은 최소 1~2주로 해야 한다. 수시로 바셀린 등 보습제를 손톱까지 꼼꼼하게 바르고, 쇠고기, 우유, 달걀 등 단백질 음식과 과일, 녹황색 채소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뷰티신은진 기자2024/01/25 09:00
  • 스키·스노보드 탄 뒤 찌릿한 꼬리뼈, 골절 신호 3가지

    스키·스노보드 탄 뒤 찌릿한 꼬리뼈, 골절 신호 3가지

    스키와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는 낮은 온도에서 몸이 경직된 상태로 즐기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크다. 특히 스노보드는 잦은 엉덩방아로 꼬리뼈 골절을 당할 수도 있다. 꼬리뼈가 골절됐을 때 겪을 수 있는 증상 3가지를 소개한다.통증과 멍은 꼬리뼈 골절의 대표 증상이다. 꼬리뼈는 척추의 가장 끝부분에 위치하며 체중을 지탱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꼬리뼈가 골절되면 붙어 있는 뼈들이 어긋나면서 근육이나 인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꼬리뼈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리 아랫부분까지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어긋난 뼈들이 주변 근육과 혈관들에 상처를 내고 흘러나온 피가 응고되면 멍이 생기기도 한다.타박상으로 인한 통증은 보통 일주일 내에 완화된다. 반면 골절은 뼈가 제대로 붙기 전까지는 움직일 때마다 주변 연부조직이 계속 손상되기 때문에 통증이 계속된다. 꼬리뼈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골절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배변 장애 역시 꼬리뼈 골절의 증상 중 하나다. 꼬리뼈는 항문올림근과 함께 골반의 바닥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꼬리뼈가 골절되면 대변을 볼 때 복압이 쉽게 증가해 화끈거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다. 또 회음부와 성기에도 통증이 생겨서 배뇨 및 성관계 시 불편감이 증가할 수 있다.꼬리뼈 골절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뼈가 조각나 다른 신경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은 하지 않는다. 일차적으로 소염제와 물리치료 등을 적용한다. 이차적으로는 꼬리뼈 교정요법이나 인대강화주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골절된 뼈가 다시 붙으려면 ▲적절한 고정 ▲골절 부위의 혈류 보존 ▲생물학적 자극이 필요하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정인데 꼬리뼈는 계속 사용하는 부위면서도 깁스 고정이 어려워 3달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좌욕이나 반신욕, 온찜질 등이 도움이 된다.꼬리뼈 골절은 예방 역시 중요하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때에는 본인의 수준과 상관없이 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필수다. 그리고 엉덩이로 넘어질 땐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서서히 속도를 줄이거나 천천히 앉으면서 넘어져야 한다. 엉덩이 통증을 막겠다고 넘어질 때 손목으로 몸을 지탱하는 건 피해야 한다. 손목뼈 및 관절이 꼬리뼈보다 훨씬 약해서다. 장시간 스노보드를 타는 것 역시 피하는 게 좋다. 몸이 추위에 오래 노출되면 그만큼 골절 가능성이 커지고 힘이 빠져 자주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오상훈 기자 2024/01/25 08:00
  • 매콤 쫄깃한 '아귀찜', 지금 먹으면 더 좋은 이유

    매콤 쫄깃한 '아귀찜', 지금 먹으면 더 좋은 이유

    매콤하고 쫄깃한 맛이 매력인 아귀찜은 요즘 먹으면 가장 좋다. 아귀는 살이 오르는 12~2월 겨울이 제철이기 때문이다. 사실 아귀는 예로부터 못생긴 생선으로 알려졌지만, 그 맛과 영양 효능은 뛰어나다. 아귀찜의 의외의 효능을 알아봤다.아귀는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으로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된다. 아귀의 근육 성분은 심해성 흰살생선의 특성이 있어 수분의 양이 특히 많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이다. 따라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한의학적으로도 성질이 따뜻한 아귀는 추운 겨울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는 건강 음식이다. 아귀는 간과 껍질도 별미다. '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리는 아귀의 간(애)은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일일 권장량의 20배 이상 함유돼있다. 따라서 치매, 고지혈증, 류머티스 관절염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아귀 간에는 비타민A와 E도 풍부해 노화방지와 시력보호, 뼈와 이의발육, 야맹증 등에 효과적이다. 다만, 아귀의 간에는 통풍을 유발하는 퓨린이 많아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자제하는 게 좋다. 아귀 껍질에는 비타민B2와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다.특히 아귀찜에는 콩나물, 미나리, 무 등의 채소를 넣으면 더 궁합이 좋다. 아귀에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해주고, 식감과 맛을 풍성하게 더해주기 때문이다. 또 무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효소는 아귀의 소화를 도와준다.한편, 아귀를 집에서 요리할 때는 아귀가 고래회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장을 제거하고 꼭 익혀서 먹어야 한다. 감염된 아귀를 날로 먹다간 심한 복통, 구토, 위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1/25 07:00
  • 대장암 일으키는 대장용종 막고 싶다면, ‘이렇게’ 식사하세요

    대장암 일으키는 대장용종 막고 싶다면, ‘이렇게’ 식사하세요

    대장암은 대장용종이라는 전 단계 병변을 거친다.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의 안쪽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한다.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용종을 뗐는데 암이 있을 확률은 약 1.5%로 알려졌다. 대장용종을 뗄 때 용종 속에 암이 있을 것을 염두에 둬야 하므로 대장용종은 예방이 꼭 필요하다.대장용종은 20% 정도의 유전적 요인과 80% 정도의 식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육류, 당분,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대장용종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다. 대장은 음식물이 소화, 흡수한 후, 대변으로 남은 음식물을 체외 배출하는 기관이다. 용종은 식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종양성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식습관이 필요할까?◇끼니마다 콩 곁들이면 암세포 증식 막는 데 도움종양성 용종이 걱정된다면 끼니마다 콩을 곁들여 보자.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암세포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실제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두부, 콩나물 등 콩류를 105g 이상 섭취한 남성은 40g 미만으로 섭취한 남성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3%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역시 콩류를 하루에 113g 이상 섭취하는 경우 42g 미만 섭취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8% 더 낮았다.◇채소, 과일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 절반으로 줄어채소와 과일은 대표적인 대장암 예방 식품이다. 프랑스 디종 부르고뉴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과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최대 52% 낮았다. 대장암을 막기 위해선 하루에 채소, 과일을 각각 200g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야구공 크기의 과일 두 개, 채소 두 접시, 나물 한 접시가 200g에 해당하는 양이다. 채소나 과일에 풍부한 섬유질, 각종 비타민, 항산화 영양소가 항암 효과를 낸다.◇5색 식품 골고루 섭취하기대한대장항문학회에 의하면, 대장암 예방을 위해 5색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5색 식품은 붉은색, 노란색, 녹색, 보라색, 흰색 식품을 말한다. 붉은색 식품으로 사과, 토마토 등이 대표적이다.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든다. 노란색 식품에는 호박, 당근 등이 있다. 베타카로틴을 함유해 세포 손상과 염증 반응을 줄여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녹색 식품은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있다. 엽산,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대장암과 대장 용종 발생 위험을 낮춘다. 블루베리를 비롯한 보라색 식품은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마늘, 양파 등 흰색 식품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준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24 23:00
  • 추운 날, 위 데우려 먹은 국물 요리… ‘이곳 건강’엔 해로워

    추운 날, 위 데우려 먹은 국물 요리… ‘이곳 건강’엔 해로워

    추운 날엔 누구나 국물 요리가 당긴다. 뜨끈한 국물이 위에 들어가면 온몸이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한파가 이어진대서 매일 국물 요리를 먹는 건 좋지 않다. 위에는 해로울 수 있어서다.◇국물 요리 속 염분과 발암물질, 위 건강에 유해국물 요리는 메뉴 특성상 염분(나트륨) 함량이 높다. 염분이 위 건강에 해롭다는 건 이미 잘 알려졌다. 또 국물 요리처럼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는 아질산염 등 발암물질이 많은 경향이 있어, 과다 섭취하면 위 점막에 염증을 만들어 샘암종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의 상피조직에서 발생한 종양을 샘암종이라고 한다. 위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위 점막의 염증이 지속되면 위세포가 파괴돼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생길 수도 있다. 위암을 유발하는 전암병변이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위암 초기는 대부분 무증상이라는 점이 문제다. 다행히 내시경 검사로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율이 95% 이상이다. 속쓰림, 소화장애 등 증상이 있고 최근에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짠 음식을 덜 먹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나트륨 줄여야 하는 고혈압 환자, 국물 요리 조심국물 요리 속 염분은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지 않다. 고혈압은 식사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금연 등 생활요법의 병행이 필요한 대표적인 질환이다. 겨울철은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해 가뜩이나 혈압 조절이 어렵다. 이 상태에서 염분이 많은 음식까지 자주 섭취했다간 위험할 수 있다.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혈압이 오르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고혈압 환자라면 겨울철에도 저염식단을 먹어 나트륨 섭취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여기서 말하는 나트륨 섭취의 적정 수준은 식품 100g당 나트륨 함량이 120mg 미만인 것을 말한다. 겨울철 대표 국물 요리 대부분은 이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른 식품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짬뽕이 400.01mg ▲김치찌개가 490.54mg ▲어묵국이 344.12mg ▲만둣국이 338.28mg ▲뼈다귀해장국이 308.82mg ▲갈비탕이 286.26mg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1/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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