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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10~20대 절반, ‘이 영양소’ 부족 상태

    국내 10~20대 절반, ‘이 영양소’ 부족 상태

    국내 10~20대의 절반 이상은 혈중 엽산이 적정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2015) 자료를 활용해 국내 10세 이상 남녀 8016명의 혈중 엽산과 비타민B12,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비교·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엽산은 세포 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태아의 성장 발달을 위해 임신 전 여성이 충분하게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혈중 엽산 결핍은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비타민B12는 세포분열과 신경계 기능에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고, 호모시스테인은 엽산을 포함한 비타민 B군 섭취 부족 시 증가하는 황-함유 아미노산이다.연구 결과 혈중 엽산의 경우 10세 이상 전체 남녀의 5.1%가 기준치에 미달한 결핍, 31%가 경계 결핍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2/20 14:33
  • 달걀, 씻어서 보관 vs 그대로 보관… 건강에 더 좋은 건?

    달걀, 씻어서 보관 vs 그대로 보관… 건강에 더 좋은 건?

    달걀을 냉장 보관할 때 냉장고 문 안쪽에 두는 사람이 많다. 냉장고에 넣기 전에 물로 겉면을 씻기도 한다. 가장 좋은 달걀 보관 방법은 무엇일까?◇문 말고 안쪽에 보관해야 해달걀을 냉장 보관할 때는 냉장고 안 위치가 중요하다. 달걀을 냉장고 문에 보관하는 사람이 많지만,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게 달걀의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냉장고 문 안쪽은 냉각기와 거리가 멀고, 열면서 실외 공기와 가장 많이 접촉해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설정 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표준 설정 온도인 3~4도로 설정했을 때, 문 쪽은 6~9도까지 올라간다. 그런데, 달걀은 온도에 민감해서 중심부 온도가 상승하면 품질이 떨어지고, 살모넬라균 같은 미생물 성장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도 달걀을 17도에 보관하면 17일 만에 품질이 떨어져 식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반면, 5도에 보관하면 106일까지 보관해도 신선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7~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살모넬라균 번식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마다 달걀이 흔들리면서 노른자를 달걀 중심에 붙들고 있는 알끈이 풀릴 수 있다. 달걀의 내부 구조가 망가지면 달걀의 신선도도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달걀이 흔들리지 않는 냉장고 안쪽에 0~4°C 정도로 보관하는 게 좋다.◇씻어서 보관하지 말고, 둥근 부분 위로 보관해야보관하기 전에 달걀 표면을 물로 헹구면 세균 등 오염 물질에 더 취약해진다. 달걀 껍데기의 가장 바깥쪽에는 외부 미생물로부터 달걀을 보호하는 큐티클층이 있다. 물에 씻으면 이 보호막이 파괴되고, 세균 등 오염 물질이 내부로 스며들 수 있다. 껍데기 안 노른자와 흰자가 변질되기 쉬워지는 것이다. 달걀 껍데기가 지저분하다면 물로 씻기보다 깨끗한 마른행주로 표면을 살살 닦아내는 게 좋다.한편, 달걀을 보관할 땐 뾰족한 부분인 ‘첨단부’를 아래로, 둥근 부분인 ‘둔단부’를 위로 두는 게 좋다. 달걀 껍데기엔 7000~1만7000개의 기공이 있어 껍데기 내외로 공기가 드나든다. 이 기공은 둔단부에 많고, 첨단부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분포한다. 만약 둔단부를 아래로 두면 공기가 잘 흐르지 않아 미생물에 의해 부패할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20 11:17
  • 86세 현역 배우 김영옥, 건강 비결 공개… 40년째 아침마다 ‘이 식단’ 챙겨

    86세 현역 배우 김영옥, 건강 비결 공개… 40년째 아침마다 ‘이 식단’ 챙겨

    배우 김영옥(86)이 40년째 매일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김영옥은 자신의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김영옥은 40여 년 동안 유지 중인 아침 식단으로 “삶은 달걀 한 개, 당근 두 쪽, 사과 한 개, 은행 여섯 알 등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김영옥이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은 실제로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달걀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실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는 반면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당근당근은 활력 보충에 좋다. 당근에는 비타민, 섬유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당근을 생으로 먹기 어려울 경우 갈아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당근은 모발 관리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시켜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 또 자외선으로 손상된 머리카락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과사과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특히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사과는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은행은행은 예로부터 천식 해소에 탁월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엔 은행이 폐와 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은행은 배뇨에도 효과적이다. 은행의 징크노이드 성분은 찔끔거리며 나오는 소변을 개선한다. 다만 은행에는 청산배당체나 메틸피리독신, 아미그달린과 같은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20 11:08
  • 요즘 얼음 낚시, '풍덩' 빠지기 쉬워…그래도 하고 싶다면?

    요즘 얼음 낚시, '풍덩' 빠지기 쉬워…그래도 하고 싶다면?

    입춘 이후 날이 풀리면서 송어·빙어 낚시 등 겨울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얼음낚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2월 하순부터는 겨우내 얼었던 땅과 강이 녹아 약해지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방청은 2021~2023년 2~3월 해빙기 관련 사고가 총 143건으로,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사고 유형별로는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무너짐 사고가 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얼음낚시 등 수난사고도 2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오류동 검단천 낚시터에서도 두 사람이 낚시하기 위해 하천 위를 걷다가 얼음이 깨진 틈 사이로 빠진 사건도 있었다.얼음낚시를 할 때는 얼음 두께가 10cm 이상 돼야 한다. 하지만 기온이 낮고 빙판이 10cm 이상 두꺼워 보여도 날씨에 따라 얼음 상태가 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얼음낚시를 할 때는 깨질 위험이 없고, 안전요원이 있어 방문자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곳에서 해야 한다. 소방당국은 출입이 통제된 얼음 낚시터나 저수지, 연못 등에는 절대 들어가선 안 된다고 당부한다. 또 얼음낚시가 가능한 곳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해야 한다. 물가 주변에 설치된 수난인명 구조장비함의 위치나 장비를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날이 추워도 얼음 위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금물이다. 얼음 구멍으로 물이 차오르는 경우, 얼음 아랫부분이 깨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얼음 밖으로 즉시 대피한다. 이때 당황한 나머지 뛰기 시작하면 주변 얼음까지 깨질 수 있어 낮은 자세로 포복하듯 이동한다.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얼음에 매달려 주변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얼음 구멍 속으로 몸이 빠졌다면 허우적거리지 말고 빙판 위에 팔을 올리고 구조를 기다리는 게 좋다. 누군가 얼음물에 빠진 것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119로 신고한다. 직접 뛰어들지 말고 주변에 있는 막대기나 옷 등을 활용해 구조해야 한다. 김학근 소방청 구조과장은 "해빙기에 단독 낚시는 삼가고, 주위에서 사고 발생 상황을 목격하면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2/20 11:05
  • [아미랑] 마늘 두세 쪽, 끓는 물에 한 시간 삶아 먹으면…

    [아미랑] 마늘 두세 쪽, 끓는 물에 한 시간 삶아 먹으면…

    마늘은 한국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입니다. 야채부터 고기까지, 마늘이 빠지면 제대로 맛이 나는 음식이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깊은 매운맛과 향이 음식을 타고 온몸에 퍼져야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은 느낌이 드는 한국인에게 마늘은 ‘소울 푸드’인데요. 건국 설화에도 등장할 만큼 오랜 기간 우리의 식탁에서 음식의 맛을 더하고 건강을 지켜왔죠. 오늘은 항암 효과를 높이는 마늘 조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오래전부터 입증된 효능마늘의 효능은 오래전부터 입증돼 왔습니다. 기원전 이집트에서 암과 질병의 치료로 사용됐다는 기록이 있으며, 1·2차 세계대전 당시 항생제의 용도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동양학서 ‘본초강목’, ‘동의보감’에서도 마늘의 다양한 효능이 소개돼,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들에서 약용으로 활용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오랜 기간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여겨져 온 마늘은 현대 의학계에서도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미국국립암연구소는 암 예방 효과가 있는 48개 식품 중 마늘을 첫 번째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매운 향만큼 강력한 항암 효과마늘은 전립선암, 식도암의 발병률은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을 비롯한 파속 식물 섭취를 하루 100g 늘리면 위암 발병 위험이 45%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도 마늘의 유익성은 여러 차례 입증됐습니다. 마늘 추출액은 헬리코박터에 의한 위축성 위염을 감소시켰으며 대장암·피부암·폐암·식도암 등 다양한 암의 생장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그렇다면, 마늘의 어떤 성분이 이런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걸까요? 바로, 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입니다. 알리신은 전구체인 알린이 효소인 알리네이즈와 결합하면서 만들어지는데요. 주로 껍질을 까거나 마늘을 잘게 부수는 과정에서 풍부하게 생성됩니다. 알리신은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합니다.면역력 높이고 혈압 낮춰마늘은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 마늘 속 알리신을 비롯해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의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 하루 2.56g)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는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알리신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해 혈관이 건강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생마늘을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혈액이 흐르는 속도와 혈류량이 개선됐다는 미국 코네티컷대 동물 실험 연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하루 2~3쪽 적당아무리 좋은 마늘이어도 과다 섭취는 피해야겠죠. 하루에 얼마나 먹으면 될까요? 성인의 경우 하루 2~3쪽만 먹어도 충분합니다. 한국인의 마늘 섭취량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사실, 음식을 조리할 때 다진 마늘을 대부분 넣기 때문에 따로 마늘을 더 챙겨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욱이, 생마늘은 위벽을 자극해 헐게 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오히려 섭취량을 조금 줄이고, 공복에 생으로는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역시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장에 무리가 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마늘, 삶아서 드세요만약 음식에 마늘 양념을 잘 안 해 먹는 가정이라면, 마늘을 끓는 물에 한 시간 삶아서 드셔보세요.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이 세 배 더 많아졌습니다. 삶아 먹으면 과당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높아져 맛이 달콤해지기 때문에, 훨씬 먹기 좋습니다.삶기 전에는 껍질을 까서 마늘을 작게 조각내 두는 게 좋습니다. 15~20분 기다렸다가 끓는 물에 넣어 익히면 됩니다. 껍질을 까지 않고 마늘을 바로 삶거나 가열하면 열에 약한 알리네이즈가 파괴돼 항암 효과를 내는 알리신의 생성이 더뎌집니다.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마늘은 보통 대량으로 구매합니다. 사용 후 남은 통마늘은 메시 백(구멍이 뚫린 망사형 가방)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깐마늘은 통마늘과 달리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뚜껑을 닫아 습기를 차단한 채로 0~4도 사이에서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습도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2/20 08:50
  • 툭하면 엑스레이… 한국인 1년에 의료방사선 7회 검사, 피폭 괜찮나?

    툭하면 엑스레이… 한국인 1년에 의료방사선 7회 검사, 피폭 괜찮나?

    한국인이 연간 평균 6.8건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방사선이란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를 위해 신체에 일정 수준의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으로 엑스레이와 CT가 대표적이다.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닌 걸까?지난 18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는 2020년 5.9건에서 2021년 6.4건, 2022년 6.8건으로 3년 연속 늘었다. 이는 세계 평균(2009~2018년 기준)인 0.6건보다 11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최상위 의료선진국으로 꼽히는 스위스(2018년·1.1건), 미국(2016년·1.1건), 유럽연합 36개국(2014년·0.5건)과도 큰 차이가 난다.질병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방부, 대한결핵협회, 교육부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해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와 피폭선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 국민이 이용한 연간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2020년 3억800만여건에서 2022년 3억5200만여건으로 14.6% 늘었다. 의료방사선 검사 중에서는 일반촬영이 2억8200만건으로 전체의 80.2%를 차지했다. 치과촬영이 12.1%, 컴퓨터단층(CT)촬영이 3.8%, 유방촬영이 2.1%를 기록했다. 전체 국민의 연간 피폭선량도 2020년 12만7524 man·Sv(맨·시버트)에서 2022년 14만1831 man·Sv로 11.2% 증가했다. 맨·시버트는 다수가 피폭되는 경우 집단의 개인 피폭방사선량의 총합을 의미하는 단위다. 1인당 피폭선량은 2020년 2.46mSV(밀리시버트), 2021년 2.64mSV, 2022년 2.75mSV로 증가했다. 검사 건당 피폭선량은 CT 촬영이 전체의 65.6%를 차지했다. 피폭선량이 증가하는 건 사실이지만 건강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방사선은 세포를 사멸시키거나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식으로 암 발생률을 높인다. 다만 100mSv 정도의 방사선량에 노출돼야 20~30년 후 암발생률이 0.5%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100mSv는 한 번에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의미한다. 방사선은 인체에 축적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50mSv에 두 번 노출된다고 해서 암발생률이 0.5% 높아진다고 보긴 어렵다.피폭선량은 의료기기나 조사 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신체에 따라 의료 방사선 노출 민감성이 다를 수 있고, 필요한 영상 정밀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방사선 검사인 가슴 엑스레이의 피폭선량은 0.2~0.34mSv다. ▲흉부 CT는 10~15mSv  ▲PET-CT(양전자 컴퓨터단층촬영기)는 20~30mSv ▲치과 CT· 엑스레이는 0.011~0.09mSv로 알려져 있다.다만 의료방사선이 암 발생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하긴 어렵기 때문에 이유 없는 남발은 피하는 게 좋다. 나이가 어리거나 임신부라면 방사선 노출에 조금 더 민감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방사선 피폭을 감소시키기 위해 의사가 영상의학검사를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의료영상진단 정당성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방사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2/20 08:00
  • 몸속 '이것' 제거하면… 살 저절로 빠진다

    몸속 '이것' 제거하면… 살 저절로 빠진다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국내 유명 비만·다이어트 전문가 강북삼성병원 박용우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몸의 '해독'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실제 박 교수가 고안안 '4주 해독 다이어트' 방법으로 한 달 안에 최대 13.9kg까지 살을 뺀 사례가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독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해독 다이어트의 핵심은 외부 독을 피하고, 우리 몸에 있는 독을 배출하는 것이다. 외부 독은 잔류농약, 각종 식품첨가물, 과당, 글루텐(밀가루 단백질), 알코올, 환경호르몬 등이다. 이를 피하려면 다이어트 기간에 자연식품을 먹고 밀가루·설탕·가공식품·알코올을 섭취하면 안 된다. 동시에 우리 몸속 '3대 독'인 독성지방(내장지방, 근육사이의 지방), 만성염증, 활성산소도 빼야 한다. 비만인 사람은 독성지방은 물론, 지방세포에서 만들어 내는 염증, 염증이 만들어 내는 활성산소가 몸 안에 넘쳐난다. 박용우 교수에 따르면 몸에서 독을 빼내면 신진대사 기능이 좋아지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체중조절시스템이 정상화되면서 살이 빠진다.해독 다이어트에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기간은 4주다. 다이어트는 짧고 강하게 해야 성공 확률이 높다. 다만 4주 동안 외부로부터 독소가 몸에 들어오지 않아야 한다. 단 한번이라도 밀가루 음식·가공식품·술 섭취 등 예외를 인정하면 해독에 실패한다.구체적인 방법은 이렇다. 다이어트 기간 중 하루에 네 끼(아침, 점심, 점심·저녁 사이, 저녁)를 먹는데, 첫 3일에는 단백질보충제만 먹어야 한다. 4일째부터는 점심과 저녁에는 식사를 하고 나머지 두끼는 단백질보충제로 해결한다. 점심에는 현미밥과 채소·해조류·버섯·해산물 등의 반찬을, 저녁에는 밥 없이 단백질 식품(계란, 생선, 닭가슴살, 두부 등)을 먹어야 한다. 이 식단은 4주 동안 꾸준히 유지해야 하며, 운동은 매일 30분씩 걷는 게 기본이다. 3주째부터는 지방이 잘 연소되는 몸을 만들기 위해 고강도 인터벌운동을 병행한다. 이때 숨이 턱에 찬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오래 할 필요는 없고, 19분씩 주 5회만 해도 된다. 마지막 주에는 운동 시간을 23분으로 늘려서 매일 한다. 이때는 운동 후에 바나나, 고구마 한 개 정도는 더 먹어도 좋다. 이 4주 동안에는 밀가루 음식·가공식품·술 섭취를 삼가고 고함량의 영양제를 복용해야 한다. 종합비타민, 비타민B·C·D, 칼슘, 마그네슘, 오메가3, 유산균을 보충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체중조절시스템이 정상화된다.​ 해독 다이어트를 하면 체중 감량뿐 아니라, 부종 개선, 간 기능 개선, 피부 건강 강화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것이 박용우 교수의 설명이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02/20 07:30
  • 스트레스 심한 여성… '남편 냄새' 맡기가 약 된다?

    스트레스 심한 여성… '남편 냄새' 맡기가 약 된다?

    스트레스가 심한 여성에게는 남편이나 애인의 냄새를 맡는 게 '약'이 될 수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는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두 개나 내놨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은 96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상대방의 냄새를 맡으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분석했다.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자신의 남편의 셔츠 냄새를 맡게 했고, 한 그룹은 다른 이성의 냄새를 맡게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무슨 냄새를 맡는지 모르는 상태였는데, 남편 셔츠 냄새를 맡은 그룹 여성들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졌다. 다른 이성의 냄새를 맡은 여성들은 오히려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갔다. 연구팀은 "여성은 생물학적, 진화론적으로 남편의 냄새를 맡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낯선 이성의 냄새를 맡으면 두려움을 느끼게 돼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오감 중 후각은 뇌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감각이다. 남편의 냄새를 맡으면 그 사람과 있었던 행복한 기억 등이 떠올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단, 이 연구는 만난지 2년 정도 지나 애정이 극대화돼 있는 커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십수년간 함께 산 부부를 대상으로 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한계가 있다. 애인의 셔츠 냄새를 맡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역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 155명의 애인들에게 티셔츠 1장을 제공하고 24시간 동안 착용하게 했다. 티셔츠를 착용한 24시간 동안, 연구 대상자들의 애인들은 향수 뿌리기, 흡연, 운동, 향이 강한 음식 섭취를 자제했다. 이후 연구 대상자에게 아무도 착용한 적이 없는, 애인이 착용한 것과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 1장과 애인이 24시간 동안 착용했던 티셔츠 1장을 제공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아무도 착용한 적이 없는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자고, 다음 날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들은 연구 대상자들이 자신이 입은 티셔츠가 애인이 24시간 동안 착용했던 티셔츠라는 것을 알지 못하게 했다. 연구자들은 수면 시계로 연구 대상자들의 수면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연구 대상자들에게 매일 아침 수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연구 대상자들은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을 때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면 시계의 데이터 분석 결과 연구 대상자들이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을 때 실제로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 감시 데이터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들은 수면 중에 자신이 누구의 향기를 맡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애인의 향기에 노출됐을 때 덜 뒤척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의 신체적 존재감이 안정감, 평온함, 신체 이완 등의 긍정적인 효과와 관련이 있고, 이는 더 나은 수면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2/20 06:15
  • ‘살 덜 찌는 고기’라 했는데… 생각보다 열량 높은 ‘이것’

    ‘살 덜 찌는 고기’라 했는데… 생각보다 열량 높은 ‘이것’

    다이어트할 때 고기가 당기면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생선을 먹으라는 말이 있다. 생선의 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다는 이유에서인데, 생선도 잘못 먹으면 생각보다 열량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생선 중에서도 기름기가 많은 고등어, 정어리는 열량이 생각보다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생선 한 토막 정도(100g)를 기준으로 고등어는 246kcal, 정어리는 232kcal, 갈치는 149kcal, 참다랑어는 132kcal, 멸치는 127kcal, 연어는 106kcal, 전어는 107kcal, 대구는 86kcal, 명태는 80kcal, 아귀는 63kcal다. 양념하거나 기름에 튀겨 먹는다면 당연히 이보다 열량이 많아진다. 육류의 열량은 100g 기준으로 닭고기 삶은 것 142kcal, 닭고기 튀긴 것 289kcal, 돼지고기 등심 204kcal, 삼겹살 484kcal, 소고기 등심 357kcal, 소갈비 312kcal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고등어와 정어리를 먹는다면 닭고기를 먹는 것보다 못할 수 있다.그래도 같은 지방이라면 육류보단 생선이 낫다. 생선은 육류보다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 참다랑어의 DHA(오메가3지방산의 일종) 함유량은 34.6%에 달한다. 연어(16.1%)와 고등어(11%)에도 DHA가 많다. DHA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눈이 메마르는 것을 방지해준다.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된다고 알려졌다.생선을 먹을 거라면 껍질과 내장은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 지방이 많아 다이어트에 방해될 뿐 아니라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폴리염화비페닐(PCBs)이 있을 수 있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2~2017년 식품군별 폴리염화비페닐 평균 오염도는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농산물 순으로 높았으며, 수산물 중에서도 ▲고래 ▲전어 ▲꼴뚜기 ▲청어 ▲소라 ▲도루묵에서 가장 많이 검출됐다.폴리염화비페닐은 지방에 특히 많이 축적되므로, 생선은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후에 조리하는 게 좋다. 구워 먹을 땐 오븐에 넣어서 기름이 아래로 떨어지도록 익히는 게 권장된다. 가장 좋은 건 삶아 먹기다. 삶아서 조리하면 구울 때보다 식품 속 폴리염화비페닐 함량이 더 많이 줄어든다고 알려졌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2/20 05:00
  • 치킨에 쓴다는 저렴한 ‘브라질산 닭고기’가 항생제 범벅?

    치킨에 쓴다는 저렴한 ‘브라질산 닭고기’가 항생제 범벅?

    bhc 치킨이 일부 메뉴 닭고기를 값싼 브라질산으로 바꾸고 가격까지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산 닭고기는 국내산 대비 질이 낮고 항생제 범벅이라는 오명도 있다. 사실일까?◇값싼 브라질산 쓰면서 가격 올려 bhc는 지난해 5월, 순살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바꿨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가격 인상, 국내 농가의 닭 사육 감소, 조류 독감 등의 요인들이 겹치면서 국내산 닭고기 공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에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85개 메뉴의 가격을 500~3000원 인상했다. 국내산 닭고기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브라질산 닭고기가 사용된 7개 메뉴의 가격도 인상됐다. bhc가 상황이 호전됐음에도 여전히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면서 가격을 올리는 게 불법은 아니지만 윤리적인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비난받을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질산 특히 항생제 많다는 근거 없어한편, 브라질 산 닭고기는 질이 낮은 것으로 인식된다. 바다 건너온 냉동육이라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항생제 남용 등의 논란이 불신을 키운 측면도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브라질산 닭고기에서 우리나라 검역기준상 사용이 금지돼 있는 ‘노르플록사신’이라는 항생제가 검출됐다. 노르플록사신은 건염, 말초신경 장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2009년엔 내성균 발생률이 높아 전세계에서 동물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이 발견되기도 했다. 다만 항생제 사용이 브라질 닭고기만의 문제라고 보긴 어렵다.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항생제 중 절반 이상이 축산산업에 사용된다. 가축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인데 대부분 사람의 질병 치료에도 사용되는 중요 항생제들이다. 국내 축산농가에서도 페니실린계·페니콜계·테트라싸이클린계·마크로라이드계 등 다양한 항생제를 사용한다. 항생제를 사용하면 가축이 질병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빠르게 자라는 등 생산성이 증가한다.하상도 교수는 “식품 위생 기준이 취약한 나라에서 생산된 닭고기에는 우리나라에서 허용되지 않은 항생제가 들어있을 것이라고 의심 정도는 해볼 수 있다”며 “다만 검역 과정에서 항생제 잔류 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국내산 닭고기 대비 브라질산에 특별히 항생제가 많다고 말할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인류 위협하는 식품 통한 항생제 섭취 가축에게 투여한 항생제는 육류를 섭취하는 인간에게 돌아온다. 항생제에 민감한 세균은 제거되지만, 저항이 가능한 내성균은 살아남아 증식한다. 항생제 내성균이 증식하면 항생제의 효과가 줄어드는 건 물론 해당 항생제로는 더 이상 질환 치료가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항생제 내성균은 인류를 위협하는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유엔환경계획의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약 500만 명이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이에 WHO는 매년 11월 18~24일을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으로 지정해 국가별 캠페인을 운영토록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축산물을 조리할 때 충분히 가열해 내성균을 사멸시키고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는 식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다만 동물용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 중 열에 의해 사멸되는 건 일부다. 하상도 교수는 “항생제 내성균이 열이나 물에 약하다면 충분히 가열하고 세척하는 것만으로 없앨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며 “가장 바람직한 건 생산자들이 항생제를 덜 사용하는 것인데 사회적으로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2/19 20:00
  • 매일 '이것' 20분만 해도… 뱃살 빼는 호르몬 나와

    매일 '이것' 20분만 해도… 뱃살 빼는 호르몬 나와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뱃살'을 가장 감량하고 싶은 곳으로 꼽는다. 특히 나이 들수록 뱃살이 안 빠져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사람까지 있다. 뱃살은 왜 유독 안 빠지는지, 어떻게 뺄 수 있는지 알아본다.나이 들면 젊을 때와 달리 뱃살이 더 잘 찌고,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해도 잘 안 빠진다. 젊었을 때는 살이 찌더라도 온몸에 골고루 찌지만 나이가 들면 지방이 몸 전체로 퍼지지 않고 소장 주변인 복부에만 쌓인다. 지방을 사지(四肢)로 골고루 퍼지게 하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평생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그런데 20대부터 10년마다 14.4%씩 감소, 6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운동·식이 조절은 무조건 실천하면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뱃살을 뺄 수 있다.성장호르몬 분비는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 일단 운동을 20분 이상 지속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한 지 20분이 지나면 성장호르몬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진다.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매일 20분 이상 하는 게 기본이다. 아미노산의 하나인 아르기닌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뱃살을 빼려고 고기를 안 먹는 경우가 많은데, 아르기닌이 풍부한 소고기를 조금은 먹는 게 좋다. 깨·전복·마에도 아르기닌이 많다. 잠을 잘 자는 것도 필수다. 취침 후 2시간 동안, 기상 전 2시간 전부터는 성장호르몬이 안 나오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4시간 이상 돼야 성장호르몬 분비 효과를 볼 수 있다.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 역시 운동·식이조절을 해도 뱃살이 잘 안 빠진다. 앉아 있으면 서 있을 때보다 몸통을 움직일 기회가 줄어드는데, 몸통을 안 움직이면 복근이 약해져 뱃살이 축 처지고 배가 잘 나온다. 또 오래 앉아 있으면 몸통의 혈류가 감소하는데, 혈류가 줄면 혈관 주변으로 지방이 많이 쌓인다. 스트레스도 뱃살의 원인이다. 배의 지방세포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세포보다 '코르티솔 수용체'라는 것이 최대 4배로 많다. 코르티솔 수용체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지방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수시로 산책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배 주변 근육을 키워보자. 복근이 이완되지 않도록 항상 배에 힘을 주고, 허리 돌리기·한 발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코어근육(몸 중심부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02/19 19:30
  • MZ세대 유행 '애사비 다이어트'… 실제로 효과있어

    MZ세대 유행 '애사비 다이어트'… 실제로 효과있어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네거(Apple Cider Vinegar)’의 줄임말로, 사과발효식초를 뜻한다.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사과 발효식초를 섭취하는 ‘애사비 다이어트’가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46)가 사과 식초를 물에 타 먹는 모습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사과발효식초를 먹는 게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까?◇사과식초의 ‘초산’, 다이어트에 효과적… 당뇨병 예방도실제로 매일 소량의 사과 발효식초를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과가 자연 발효를 거치며 만들어진 영양 성분 ‘초산’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초산은 당 흡수를 억제해 칼로리 섭취 열량을 줄여준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실험 대상자 39명은 12주간 매일 250칼로리씩 덜 먹었고, 그중 일부는 매일 사과 식초 30mL를 추가로 먹었다. 그 결과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사과 식초를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체질량지수(BMI)·내장 지방· 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사과발효식초는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참여자들 중 일부에게 약 200ml의 물과 15ml의 사과식초를 3개월간 섭취하게 했더니, 사과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사람의 혈당과 당화혈색소(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 수치) 수치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확연히 낮아졌다. ◇원액 보단 물에 희석해서 섭취해야… 곧바로 양치질은 금물사과발표식초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 식초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느낌이 든다면 섭취 용량을 줄이는 게 좋다. 자기 전 사과식초를 마시는 것도 몸이 좋지 않다. 누웠을 때 식초가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잠자리에 드는 게 바람직하다. 사과 식초를 먹은 직후엔 양치질도 하면 안 된다. 알칼리성 사과 식초가 이에 묻은 채로 양치질하면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법량질이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과 식초를 먹고 나선 최소 30분은 기다렸다가 이를 닦는 게 좋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2/19 18:45
  • '이 사진' 보니 입맛 떨어지세요? 이유 설명해드립니다

    '이 사진' 보니 입맛 떨어지세요? 이유 설명해드립니다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은 '파란색'을 가까이하는 게 좋다. 파란색이 식욕을 떨어트리는 데 가장 탁월한 색이기 때문이다. 한때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군침 도는 음식들을 사진 파란색으로 보정하면 식욕이 사라진다는 후기들이 쏟아졌다. 실제 파란색이 식욕 억제에 제격인지, 또 이를 체중 감량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본다.◇파란색, 상한 음식 떠올라 뇌가 저절로 피해 파란색이 식욕을 떨어뜨린다는 건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일본 색채학자 노무라 준이치 교수는 연구를 통해 실험 참가자들이 파란색과 보라색을 볼 때 식욕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심리적으로 파란색이 독이나 쓴맛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우리 뇌는 독버섯, 덜 익은 과일, 곰팡이가 핀 상한 음식 등 파란색을 띤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학습해 왔다. 따라서 뇌는 자연스럽게 이런 음식과 색에 거부 반응을 나타낸다. 파란색이 식욕을 억제하는 이유는 또 있다. 뇌에서 시각 요소를 받아들이는 영역이 따로 있는데, 파란색을 받아들일 때 가장 이성적 판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감정을 통제하는 기능이 활발해져 음식에 대한 욕구도 줄어든다는 분석이 있다.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파란색 식탁보나 식기류 등을 활용해보는 게 좋다. 실제 왕족이 사용한 접시는 파란색이 많았는데, 그 이유는 귀족의 과식을 막기 위함이었다. 사람이 맛을 느낄 때 미각은 1%, 시각은 87%가 작용하는 만큼 시각 요소가 음식 섭취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이처럼 식기 색깔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잠재울 수 있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접시와 식탁보 색깔에 따라 참가자의 평균 식사량이 달라졌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2/19 17:00
  • 변비 때문에 먹은 '이것', 대장 검게 물들인다?… 장기능도 떨어져

    변비 때문에 먹은 '이것', 대장 검게 물들인다?… 장기능도 떨어져

    변비에 좋다고 알려진 알로에를 오랜 기간 먹으면 대장 색이 검게 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기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알로에 속 안트로퀴논... 대장 색 검게 만들고, 장기능 저하해알로에가 변비를 완화하는 것은 사실이다. 대장 수분 흡수를 감소시켜 대변 수분량을 늘리고, 대장 활동을 활성화한다. 그러나 알로에 겔·수액·잎 등에는 대장 색을 검게하는 '안트로퀴논'이라는 성분이 있어, 장기간 섭취하면 대장흑색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안트로퀴논은 대장에서 활성 물질로 변화해, 대장의 상피세포를 손상시킨다. 손상된 대장의 상피세포를 대식세포가 대사하는 과정에서 검은 색소를 내는 리포푸신이 나와 대장벽을 검게 물들인다. 대장흑색증이 생겼는데도 계속 알로에를 먹는다면, 장벽 손상이 반복돼 결국 장 운동이 둔화되고 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4개월 이상 장복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다행히 대장흑색증이 영구적인 것은 아니다. 알로에 등 안트로퀴논이 함유된 식품·약을 먹은 기간만큼 중단하면 사라진다. 안트로퀴논은 알로에뿐만 아니라 센나, 카스카라, 식물 글리코사이드가 든 변비약에도 포함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2/19 16:26
  • 샐러드 먹을 때 ‘이 드레싱’ 뿌리면… 칼로리 폭탄이라고?

    샐러드 먹을 때 ‘이 드레싱’ 뿌리면… 칼로리 폭탄이라고?

    다이어트를 하면 샐러드를 자주 먹게 된다. 열량 낮은 생채소를 먹으면 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때 드레싱을 첨가해 샐러드를 먹을 때가 많은데, 샐러드드레싱은 열량이 높아 많이 뿌리면 오히려 살찔 위험이 있다.◇마요네즈·오일 기반 드레싱 주의시저 드레싱,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대표적인 마요네즈 기반 샐러드드레싱이다. 이 두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샐러드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샐러드 한 접시에 50g 정도 드레싱을 먹는다면, 이미 밥 한 공기인 약 300kcal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 게다가 마요네즈에는 나트륨도 많이 들어있다.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863g이다. 만약 치킨이나 간이 된 닭가슴살 등을 샐러드와 함께 먹는다면 열량과 나트륨 섭취량이 더욱 많아진다.오일 기반의 프렌치드레싱도 주의하는 게 좋다. 프렌치드레싱은 올리브 오일에 식초, 양파, 레몬즙 등을 더해 만든다. 발색을 위해 파프리카나 케첩이 들어가기도 한다. 올리브 오일이 많이 들어가는 탓에 100g당 열량은 457kcal에 달한다.◇식초 기반 드레싱이 효과적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선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서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두부‧견과류 드레싱이나 단호박 요거트 드레싱 등 집에서 직접 저칼로리 다이어트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샐러드를 먹을 때 달걀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비타민E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비타민E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머리카락 손상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실제 미국 퍼듀대 연구팀에 따르면 샐러드를 달걀과 함께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액 검사에서 비타민E 흡수율이 4~7배 정도 높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9 16:09
  • ‘이 과일’ 변비 말고 ‘폐경기 여성 뼈’에도 좋다

    ‘이 과일’ 변비 말고 ‘폐경기 여성 뼈’에도 좋다

    변비 증상이 있을 때 이를 완화하려 푸룬(prunes, 건자두)을 먹는 여성이 많다. 뜻밖에도 다른 건강 효과를 더 얻을 수 있다. 매일 푸룬을 먹는 게 폐경기 여성의 뼈 건강에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폐경기 여성은 뼈 밀도와 강도가 점점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골다공증학회지(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년간 매일 푸룬을 섭취한 폐경기 여성은 푸룬을 먹지 않은 여성보다 뼈 건강이 잘 유지된다. 연구팀은 비흡연자이며 고도비만이 아닌 55~75세 폐경기 여성 183명을 ▲푸룬을 전혀 먹지 않는 집단 ▲매일 50g 먹는 집단 ▲매일 100g 먹는 집단으로 나눠, 12개월간 이 식습관을 지속하게 했다. 시험 결과, 일 년 동안 매일 푸룬 최소 50g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푸룬을 섭취하지 않은 참가자들과 비교했을 때 경골의 예상 뼈 강도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푸룬을 매일 먹으면 장노년층 골감소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같은 맥락이다.이번 연구 논문의 주 저자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운동과학과 메리 제인 드 수자(Mary Jane De Souza) 석좌교수는 “푸룬은 미네랄과 비타민 K, 페놀화합물, 식이섬유, 항염증 성분을 두루 함유하는데 이런 식품이나 과일은 드물다”며 “푸룬의 영양성분이 뼈 건강에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공중보건학 석사이자 미국 등록 영양사(LDN, RD)인 레슬리 본치(Leslie Bonci)는 “푸룬은 달달하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손쉽게 먹을 수 있고, 열량도 100kcal 미만이라 한 줌 정도의 양을 식사에 추가하거나 간편히 섭취하면 좋은 간식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오후에 과자가 당길 때 푸룬을 대신 먹는 것이 권장된다. 오후 간식으로 푸룬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가 다음 끼니때 섭취하는 음식량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침 식사 시간에 저지방 요거트, 통밀빵 등과 함께 푸룬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푸룬의 영양 성분과 건강 효능에 대해 발표된 70여 건의 연구에 의하면, 푸룬은 뼈 건강뿐 아니라 소화기관, 대장, 심혈관 건강과 체중 관리,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푸룬의 다양한 건강 효능에 관한 연구 결과는 캘리포니아푸룬협회 홈페이지에서 더 확인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2/19 15:39
  • 쌀 씻는데, 물 '이 색'으로 변하면… 당장 버려야

    쌀 씻는데, 물 '이 색'으로 변하면… 당장 버려야

    쌀뜨물은 국물에 구수함을 더할 때, 음식 비린내를 제거해야 할 때 등 다방면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변질된 쌀을 씻어 만든 쌀뜨물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찌개나 국을 할 때 물 대신 쌀뜨물을 넣으면 좋다. 쌀뜨물로 된장찌개‧미역국‧김치찌개 등을 끓이면 국물에 구수함을 더해 맛이 한층 깊고 진해진다. 요리 재료의 냄새를 제거할 때도 사용된다. 굴비·조기·고등어 등과 같은 생선을 쌀뜨물에 담가두면 비린 냄새가 약해진다. 또 죽순을 쌀뜨물에 삶으면 특유의 떫은맛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쌀과 같은 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생기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가 나올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이다.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따라서 이들 식품은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온도 변화가 최대한 적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주방의 경우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옥수수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들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세척이나 열에 의해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했다면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을 씻을 때 파란색 물이나 검은 물이 나오는 경우도 곰팡이 오염 때문일 수 있어 바로 버리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2/19 15:00
  • 유명 오트밀 제품 ‘퀘이커’ ‘치리오스’… 살충제 성분 검출

    유명 오트밀 제품 ‘퀘이커’ ‘치리오스’… 살충제 성분 검출

    유명 오트밀 제품에서 농약 성분인 ‘클로르메쿼트(Chlormequat)’가 검출됐다.지난 15일(현지시간) CBS 등 외신은 비영리 환경연구단체 ‘the Environmental Working Group(EWG)’이 오트밀 제품에서 살충제 성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EWG는 2023년 5월에 미국에서 판매된 오트밀 제품 중 92%에서 클로르메쿼트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여기에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브랜드인 퀘이커 오트와 치리오스가 포함됐다.일반적으로 클로르메쿼트는 식물의 길이를 조절하는 등 식물 성장 조절제로 사용된다. 클로르메쿼트는 제초제로도 쓰이며, 1kg당 1.06mg 이상 섭취할 경우 생식계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덴마크 농업과학원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클로르메쿼트는 생식력을 떨어뜨리고 사춘기를 늦춘다. 임신 중이라면 뱃속 태아 성장에도 방해되는 등 위험하다.EWG는 “클로르메쿼트는 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유해 물질”이라며 “특히 어린이나 임산부는 이 물질에 노출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WG는 “꼭 오트밀 제품을 먹어야 하면 상대적으로 검출률이 더 낮은 유기농 제품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는 원래 클로르메쿼트를 식용 식물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수입 오트밀 제품은 클로르메쿼트 사용이 허가됐다. 그리고 미국에서 재배하는 보리, 오트, 밀 등까지 사용 허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EWG는 현재 클로르메쿼트의 사용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치리오스의 제조업체인 제너럴 밀스는 “모든 제품은 규제 조건에 맞게 만들어진다”며 “음식의 안전성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다만, 퀘이커 오트는 CBS, 피플 등 외신의 인터뷰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EWG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xposure Science & Environmental Epidemiology’에 이 연구를 게재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9 14:58
  • 전현무, 다이어트 위해 '이 음식' 만들어 먹어… 어떤 재료 썼을까?

    전현무, 다이어트 위해 '이 음식' 만들어 먹어… 어떤 재료 썼을까?

    방송인 전현무(46)가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 중 하나로 두부 티라미수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전현무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알 배추 요리와 컵라면 달걀찜으로 식사한 후 후식으로 두부 티라미수를 만들어 먹었다. 전현무는 "두부인데 꾸덕한 티라미수랑 똑같다"며 "간단하다. 두부를 갈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믹서기에 ▲두부 ▲크림치즈 ▲스테비아 ▲레몬즙을 넣고 갈았다. 이후 커피 가루를 물에 녹여 식빵과 오트밀 위에 발라주고, 그 위에 간 두부를 올리고 코코아 가루를 뿌려 마무리했다. 전현무가 두부 티라미수를 만드는 데사용한 재료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이는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든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또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한 영양성분이다. 열량은 경두부 기준 100g당 약 84kcal로 낮은 편이다. 만약 맛이 질린다면 ▲경두부 ▲연두부 ▲순두부 등 종류를 주기적으로 바꿔 섭취하면 된다. 단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오트밀=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해 만든 가공품으로, 대표적인 비정제 탄수화물 중 하나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오트밀에는 ▲식이섬유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등도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식이섬유는 흰쌀보다 19배 많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중 ‘베타글루칸’이라고 하는 식이섬유는 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스테비아=스테비아는 설탕을 대신할 대체당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된다. 감미료란 식품이나 음료에 넣어 단맛이 나는 식품첨가물을 총칭하며, 천연 감미료와 합성 감미료로 나뉜다. 천연 감미료는 식물의 잎, 종자 등에서 추출한 첨가물을 말하는데, 스테비아가 여기에 포함된다. 스테비아의 단맛은 설탕의 300~900배를 자랑하는데, 오히려 열량은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다만 스테비아 하루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4mg으로, 이를 넘겨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2/19 14:04
  • 곰팡이 핀 '빵'… 깨끗한 부분만 잘라서 먹어도 될까?

    곰팡이 핀 '빵'… 깨끗한 부분만 잘라서 먹어도 될까?

    빵을 오래 보관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새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 빵 전체를 버리기 아까워 곰팡이 핀 부분만 떼어내고 먹으면 안 될까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실제 빵은 다른 식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아 상온에 며칠만 둬도 곰팡이가 쉽게 핀다. 하지만 빵의 일부에만 작게 곰팡이가 피었어도 빵 전체를 버리는 게 좋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이미 곰팡이가 핀 빵에서 안전한 부분은 없다. 곰팡이의 생식기관인 포자낭은 수천 개의 포자를 방출시켜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포자를 퍼뜨린다. 또한 곰팡이는 음식 표면 아래로 퍼져나가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균사라는 뿌리를 가지고 있다. 겉에 있는 곰팡이를 떼어내도 속으로 퍼진 곰팡이 뿌리까지 제거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게다가 빵을 뜨거운 온도에 구워도 곰팡이 독소가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미국 농무부 역시 곰팡이가 핀 빵을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과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즉시 버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음식에 생기는 곰팡이는 수천 종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고 불리는 발암물질을 가진 해로운 곰팡이도 존재한다. 하지만 일반인이 곰팡이 종류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곰팡이 핀 음식을 먹으면 특히 유아, 고령, 만성질환자, 알레르기, 천식 등 기저질환자에게는 소화기계와 호흡기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음식물 섭취 후 구토, 구역감, 설사, 복통,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진료받아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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