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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사람들이 외모적인 부분에서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피부 탄력'이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얼굴이 피곤해보일 뿐 아니라 주름이 생겨 순식간에 '노안'이 될 수 있다.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각종 생활습관들이 있는데 먹는 음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그의 저서 《피부가 능력이다》에서 피부에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을 소개했다. ◇피부에 좋은 식품=해바라기씨, 등푸른생선, 견과류,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마늘, 양파피부 탄력을 지키는 핵심은 요소는 콜라겐이다. 20~30대 젊은 피부는 정상적인 콜라겐과 탄력섬유들이 풍부하게 잘 연결돼 있는 반면, 노인들의 피부를 보면 콜라겐섬유들이 분절돼 있고 탄력섬유도 소실돼있다. 비정상적이고 손상된 콜라겐과 탄력섬유는 피부 결합 조직의 노화를 일으킨다. 그런데 오메가3지방산을 구성하는 EPA, DHA는 피부 안에서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분해하는 MMP 효소 발현을 억제한다. 따라서 피부를 손상시키는 자외선을 쬐도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면 피부 손상이 예방된다. 오메가3지방산은 아마씨, 해바라기씨, 등푸른생선, 견과류에 풍부하다. 글루타치온도 몸속에서 산화된 비타민C를 재생시키고 피부를 밝게 하는 미백 기능을 한다. 글루타치온은 토마토, 늙은 호박, 아스파라거스, 마늘, 양파에 많다. ◇피부에 나쁜 식품=소금·설탕 많이 든 음식, 정제된 곡류로 만든 음식 정진호 교수는 "피부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하는 식품을 요약하면 ▲나쁜 기름이 든 음식 ▲나트륨과 당분이 많은 음식 ▲정제된 곡류로 만든 음식"이라고 했다. 이런 음식은 제조 과정에서 필수 영양소가 제거되고 해로운 물질이 들어가 몸의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피부 세포를 파괴해 노화를 유도한다. 특히 나트륨은 피부 속 탄력을 주관하는 콜라겐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잔주름을 만든다. 과도한 당분은 몸의 혈당 수치를 높여 활성산소가 쌓이게 해 최종당화산물을 만든다. 최종당화산물 역시 피부 속 콜라게을 손상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더불어 모든 음식을 과식하지 않고 조금씩 적게 먹는 게 좋다. 정 교수는 "음식 섭취량을 줄이면 체내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의 양이 줄어 젊은 사람의 생리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그러면 피부도 더 생기를 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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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여러 질환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몸에서 각종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입 냄새, 방귀, 겨드랑이 냄새는 모두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 스트레스를 느끼면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동공이 확대되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 신체 변화가 생긴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활동이 줄어들고 침 분비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지면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된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입 냄새가 심한 것도 수면 중 침 분비량이 줄어서다. 스트레스가 방귀를 잦아지게 하기도 한다. 미국 로마 재단 연구소·프랑스 다논 뉴트리시아 리서치 공동 연구팀은 미국·영국·멕시코에 사는 18~99세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장·가스 설문지(Intestinal Gas Questionnaires)에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스 관련 증상 유무와 심각도를 답했다. IGQ 점수가 높을수록 가스 관련 증상이 심각한 상태다. 이어 참가자들은 지난 7일간의 체질량지수, 운동량, 정서적 건강, 삶의 질을 보고했다. 분석 결과, IGQ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트레스·불안감·우울감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자들이 호소한 주요 가스 관련 증상으로는 ▲방귀(81.3%) ▲배에서 나는 소리(60.5%) ▲트림(58%) ▲구취(48.1%) ▲가스 찬 느낌(47.2%) ▲복부팽만/배부름(39.6%) 등이 있었다. 연구의 저자인 올라퍼 팔슨 교수는 "가스 관련 증상이 잦으면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스트레스는 겨드랑이에서 악취를 유발하는 땀샘인 아포크린샘도 활성화시킨다. 우리 몸의 땀샘은 크게 에크린샘, 아포크린샘으로 나뉜다. 에크린샘은 피부 표피로 이어져 땀을 피부밖으로 바로 내보내는 땀샘이다.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다. 반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털이 자라는 모낭으로 흘러들어간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져 끈적하게 변한다. 지방 성분을 양분으로 먹고 사는 박테리아는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을 분해해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만들고, 이 물질이 악취를 유발한다. 운동을 하거나 날씨가 더울 때 나는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해 에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다. 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 나는 땀은 아포크린샘에서 나온다. 아포크린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있다. 체온과 관계 없이 감정이 격해지거나 흥분할 때 아포크린샘에서 끈적끈적한 땀이 나온다.스트레스는 제때 제때 해소하는 게 좋다. 명상, 운동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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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심모(48)씨는 젊을 때는 머리숱이 많은 게 고민이었다. 그런데 두 아이 출산 이후 머리카락이 점점 빠지더니 어느 순간 가르마 부위가 훤해졌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인터넷으로 검은콩을 주문했다. 탈모엔 검은콩이 좋다는 것이 잘 알려졌기 때문. 심씨처럼 탈모 개선을 위해 검은콩을 먹는 사람이 많다. 정말 효과가 있을까?◇검은콩 탈모 개선 효과는 '글쎄'검은콩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탈모 진행이 억제되거나 치료되지 않는다. 관련 사람 대상 연구도 없다. 그렇다면 '탈모에 검은콩이 좋다'는 소문은 어떻게 난 걸까? 검은콩이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 검은콩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됐다. 검은 콩 속 파이토에스트로겐 성분이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 철분, 라이신 등의 성분도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머리카락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혈액순환 등으로 ‘간접적’인 탈모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항산화 물질 풍부해 심혈관계 튼튼꼭 탈모 이유가 아니더라도 검은콩을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다. 2018년 국제파이토뉴트리언트심포지엄에서 일본 고베대 히토시 아시다 교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검은콩에는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노란콩에는 거의 없는 폴리페놀이 검은콩에는 풍부하게 들었다. 검은콩 껍질 1g당 폴리페놀 함량은 90mg 정도다. 폴리페놀은 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일종의 방어물질로, 항산화작용 등 우리 몸에서 이로운 기능을 한다.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중에서도 프로시아니딘의 함량이 높은 편이다. 아시다 교수가 검은콩, 포도, 사과, 감 등의 프로시아니딘 함량을 비교했는데 검은콩 100g 중 프로시아니딘이 180mg 정도 들어 있었고, 이는 다른 식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였다. 프로시아니딘은 심혈관계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DNA 손상을 막고 비만을 예방하며 혈당이 오르는 것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그밖에 검은콩은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칼륨도 풍부하다. 검은콩 100g에는 단백질 34.3mg, 칼륨 1539mg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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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좋은 식재료다. 맛과 영양이 좋을 뿐 아니라, 간단하게 데쳐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 등 활용도도 높기 때문이다. 특히 색감도 좋은 브로콜리는 다른 식재료들과 함께 요리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은 음식들이 있다. 어떤 게 있을까?우선 브로콜리의 효능부터 알아보자. 브로콜리는 항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에는 유황 화합물과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노화, 암, 심장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로라판과 인돌 화합물 역시 항암작용을 한다. 특히 인돌은 에스트로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방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 또한, 브로콜리에는 고혈압 위험을 낮추는 칼륨이 100g당 370mg이나 들어 있다. 빈혈과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는 엽산도 풍부하다.특히 브로콜리는 훌륭한 비타민C 급원 식품이다. 비타민C 함유량이 무려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 귤의 6~7배에 달한다. 따라서 피부 건강에 좋고, 감기도 예방한다. 브로콜리를 삶을 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줄기부터 넣어 삶으면 비타민C의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브로콜리를 활용해 요리할 땐 양파와 함께 기름에 볶으면 좋다. 브로콜리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인터페론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양파와 함께 먹으면 이 작용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브로콜리는 오징어와도 궁합이 좋다. 오징어의 타우린 성분과 브로콜리의 식이섬유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살짝 데친 브로콜리와 오징어를 함께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 훌륭한 반찬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브로콜리를 대파와 함께 달여 먹으면 초기 감기에 발생하는 두통과 오한에 효과가 있다.다만, 동맥경화약을 먹는 중이라면 브로콜리 과다섭취를 피해야 한다. 브로콜리의 비타민K가 동맥경화약 성분인 와파린나트륨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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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는 '고가의 독한 술'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근 젊은 세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류 수입량은 3만 586t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는 대부분 도수가 40도를 넘는 매우 독한 술이다. 위스키를 즐기면서 건강도 덜 해칠 방법이 없을까? 천천히 오래, 조금씩 마시면 된다.위스키는 맥아의 효소로 곡물 등의 재료를 당화시키고, 발효, 증류, 숙성을 거친 증류주다. 제조 과정이 까다롭고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위스키는 다양하고 깊은 향과 맛을 자랑한다. 다만, 도수가 높아 조금만 마셔도 혈중 알코올 수치가 쉽게 올라간다. 게다가 위스키는 혼합물의 농도가 옅고, 에탄올이 많이 들어 있어 식도나 위 점막을 강하게 자극한다. 맥주, 막걸리, 포도주 등 다른 술보다 음주 후 속 쓰림이 심하고, 위염이나 위점막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향을 온전히 즐기면서 건강을 덜 해치려면 최대한 오래, 그리고 천천히 마셔야 한다. 몸에게 알코올을 분해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고, 위가 받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위스키와 잔에 남아 있는 향도 시간이 갈수록 좋아져 느긋하게 마시는 게 좋다. 안주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알코올이 느리게 흡수되게 하는 ▲생선 ▲치즈 ▲콩류 같은 단백질이나 ▲과일 ▲채소 등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알코올 분해와 숙취 예방에 효과적이다. 탄산이 들어있는 술이나 음료는 위스키와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탄산은 위벽을 팽창시켜 알코올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최근 자리 잡은 음주 문화인 하이볼(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희석주)은 위스키만 마시는 것보다 취하는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 술을 희석해 마시므로 덜 취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탄산이 알코올 흡수를 촉진하는데다가 인체에서 알코올이 가장 빨리 흡수되는 농도인 10~15도 정도로 희석되기 때문이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소량만 마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위스키는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열량도 높아진다. 40도인 위스키는 100ml만 마셔도 237kcal이다. 생맥주는 한잔(500ml)에 186kcal, 소주는 한 병(360ml)에 403kcal다. 다른 술과 비교해도 위스키의 열량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 고열량의 안주까지 곁들이면 열량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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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평소에 잘 시도하지 않는 음식 조합이 의외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과를 먹을 때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 것도 그중 하나다. 땅콩버터의 고소함이 사과의 신맛을 잡아주는 효과도 있고, 건강에도 좋다. 사과와 땅콩버터의 어떤 성분이 건강 효능을 가져다줄까?◇풍부한 영양소 서로 달라… 영양 균형에 효과적사과와 땅콩버터는 영양 면에서 궁합이 좋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풍부한 영양소가 서로 다르다. 사과는 주로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며, 땅콩버터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니아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함께 먹으면 사과가 땅콩버터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반대로 땅콩버터가 사과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영양의 균형을 맞춰 준다. 특히 땅콩버터는 설탕, 소금, 식용유 등이 첨가돼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갖춘 음식이다. 버터에 땅콩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 땅콩을 곱게 갈아 버터처럼 부드럽게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식이섬유 풍부해 혈당 조절 효과도사과와 땅콩버터를 함께 먹으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와 땅콩버터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도록 도움을 준다. 따라서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도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있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후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몸 밖으로 내보내는 유해 물질에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농약 등이 있는데, 이때 몸에 불필요한 당도 함께 내보낸다. 이외에도 식이섬유는 소화에도 도움을 주며,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사과와 땅콩버터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삼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도 풍부한 식이섬유 때문이다.한편 과일에는 당분이 많아 혈당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과는 오히려 혈당(GI)지수가 낮다. 혈당지수는 포도당 100g이 올리는 혈당치를 100으로 기준 삼아, 다른 식품 100g이 올리는 혈당치를 비교해 지수화한 지표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사과는 혈당지수가 36으로, 저혈당 식품에 속한다. 때문에 사과를 섭취하면 혈당수치가 느리게, 조금씩 올라간다.◇일일 권장 섭취량 지키고, 설탕 함량 낮은 제품 골라야사과와 땅콩버터의 건강 효과를 보기 위해선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특히 땅콩버터는 지방과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 사과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총 100~200g으로, 이는 사과 반 개~한 개 정도에 해당한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테이블스푼(약 32g)이다.또 사과는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인 펙틴은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땅콩버터를 선택할 때는 설탕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땅콩 100%로 구성된 무첨가 제품이 많아 이를 잘 확인하고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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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오래 보관하다 보면 곰팡이가 필 때가 있다. 김치에 핀 곰팡이를 유산균의 일종으로 여겨 크게 문제 삼지 않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김치에 핀 곰팡이는 건강에 해로울 때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흰색은 몸에 영향 안 줘김치 표면에 생긴 흰색 알갱이는 먹어도 문제가 없다. 흰색 알갱이는 곰팡이로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효모의 일종이다. 정식 명칭은 ‘골마지’이며, 김치나 간장, 고추장 등 수분이 많은 발효식품 표면에 생기는 흰색 막이다. 골마지는 효모와 산소가 반응하면서 만들어진다. 주로 ▲냉장고의 온도가 높거나 ▲김치를 국물에 충분히 잠기지 않고 오래 보관했거나 ▲용기 뚜껑이 제대로 밀폐되지 않아 공기와 자주 접촉하면 생긴다. 다행히 골마지는 먹어도 위생상 안전하다. 실제 2018년 국제학술지 ‘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골마지를 대상으로 독성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골마지에서 특별한 독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고, 유전체 분석 결과에서도 독성 관련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김치 전체에 골마지가 피면 먹지 않고 버려야 한다. 골마지는 김치를 무르게 해서 김치의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초록색·파란색·검은색은 독소 있어초록색·파란색·검은색 곰팡이가 핀 김치는 무조건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골마지 위에 폈어도 마찬가지다. 이런 색깔의 곰팡이는 김치가 부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품이 핀 곰팡이는 독소를 생성하며, 곰팡이 독소는 미량으로도 간, 신장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부분을 김치에서 잘라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김치 전체에 퍼져있을 수도 있다.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골마지가 아닌 김치에 핀 곰팡이는 몸에 해로운 독성을 생성해 먹으면 안 된다. 골마지는 흰색의 둥근 모양으로 표면이 매끄럽다. 반면, 곰팡이는 초록색, 파란색 등의 색깔이며 실 모양의 형태를 가지기 때문에 이런 차이점으로 골마지와 곰팡이를 구별하면 된다.한편, 곰팡이를 예방하려면 김치를 보관할 때 위생 비닐을 덮는 게 좋다. 김치는 국물에 잠기게 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한다. 김치의 저장 온도는 4도 이하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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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사람들이 흔히 찾는 음식이 돼지고기다. 돼지고기는 실제로 맛뿐 아니라 영양까지 뛰어나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질, 철, 비타민A·B군·C 등이 함유돼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B1 함량은 소고기의 6배에 달하는데, 천연식품 중에선 함유량이 최고에 속한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를 돕고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또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다. 지방이 많아 살찌기 쉬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돼지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도와주는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런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음식, 나쁜 음식들을 알아본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대표적인 식품은 ▲녹두 ▲표고버섯 ▲새우젓이다. 녹두에는 비타민B1, 비타민B2, 니코틴산이 많이 들어있는 반면 메티오닌과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은 부족한데, 돼지고기가 이를 보완해준다. 녹두와 돼지고기를 함께 넣어 녹두전을 만들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 잡을 수 있다. 표고버섯과 먹어도 좋다. 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해준다. 또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가 돼지고기의 잡내를 중화시킨다. 함께 볶아먹거나 찌개에 넣어 먹는 등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즐기면 된다. 새우젓과도 궁합이 좋다. 돼지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이다. 단백질이 우리 몸에 필요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단백질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가 필요하고, 지방이 분해되려면 리파아제라는 지방분해효소가 필요하다. 분해효소가 부족하면 소화가 잘 안 되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새우젓에는 단백질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돼있어 돼지고기가 원활히 소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쌈 돼지고기 등을 먹을 때 새우젓이 함께 나오는 이유다.반면 ▲도라지는 같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돼지고기가 도라지의 유익한 성분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데, 돼지고기의 지방이 사포닌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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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조리가 간편하면서 여러 식재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오늘은 맛과 건강까지 고려한 ‘콜리플라워 계란볶음밥’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콜리플라워 계란볶음밥백미 양 줄이고 콜리플라워 다져 밥 대용으로 썼습니다. 밥알 크기로 만든 콜리플라워는 탄수화물과 열량이 낮으면서 쌀밥과 비슷한 식감을 내 혈당‧체중 관리하기 좋습니다.뭐가 달라?흰쌀밥 대신 콜리플라워 라이스십자화과 채소인 콜리플라워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설포라판이 풍부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항암 효과를 냅니다. 콜리플라워 100g은 열량 26kcal, 탄수화물 함량 4.6g(1%)으로 낮아 혈당과 섭취 열량 부담이 적습니다. 콜리플라워를 볶음밥용으로 다져서 판매하는 제품을 써도 되고, 콜리플라워를 통째로 구매해 집에서 직접 다져도 됩니다. 조리법대로 볶음밥을 해먹으면 쌀밥과 맛과 식감이 유사합니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같은 양의 쌀밥보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식이섬유는 담즙 생산을 촉진해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팔방미인 식재료 계란계란은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함유된 완전식품입니다. 근육 생성을 돕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몸에 필수적인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도 들어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D, 뇌 건강을 돕는 레시틴, 시력을 보호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계란은 여러 영양성분이 풍부하지만, 상대적으로 비타민C와 식이섬유는 부족합니다. 조리법대로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콜리플라워와 곁들여 먹으면 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채소로 건강한 단맛 추가조리법대로 양파를 기름에 볶으면 양파 특유의 단맛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는 설탕의 50~70배 강한 단맛이 납니다. 양파 속 케르세틴, 크롬 등은 혈당 조절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대파도 익힐수록 은은한 단맛을 내는 채소입니다. 대파는 면역력을 높이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가 당뇨병 합병증을 막아줍니다.재료&레시피(1인분)콜리플라워 100g, 밥 30g, 계란 1개, 당근 30g, 양파 1/4개, 대파 10g, 올리브오일 1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간장 약간<콜리플라워 라이스 만들기>1. 콜리플라워는 작은 송이로 적당히 자른다.2. 그릇에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 1큰 술, 식초 1큰 술을 넣어 자른 콜리플라워를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3. 핸드블렌더에 2를 넣고 쌀알 크기가 될 때까지 다진 후 마른 팬에 볶아 수분을 제거한다.Tip. 시판되는 콜리플라워 라이스 제품을 사용해도 된다.<조리법>1.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계란을 넣어 스크램블해 그릇에 덜어둔다.2. 양파, 당근, 대파는 볶음밥용으로 적당히 다진다.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파를 먼저 볶아 파 기름을 낸 후 양파, 당근을 넣고 볶는다.4. 채소가 익으면 밥과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넣은 후 후추, 소금, 간장을 넣고 센 불에서 고슬고슬하게 될 때까지 볶는다.5. 4에 미리 만들어둔 1의 스크램블 계란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그릇에 담아낸다.Tip. 기호에 따라 토마토, 마늘 등 다양한 채소를 다져 넣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