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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의료기기 도입만 하면 의료 질 향상? “의사와의 궁합이 중요”

    AI 의료기기 도입만 하면 의료 질 향상? “의사와의 궁합이 중요”

    지금은 소프트웨어 형식이든 하드웨어 형식이든 AI 의료기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 기기 자체의 성능이 주로 화두가 된다. 해당 기기가 MRI(자기공명영상)이나 엑스레이 등 영상을 분석해 질병을 얼마나 정확히 탐지하는지가 한 예다. 성능이 뛰어난 기기가 의료 현장에 도입되면 당연히 의료 품질과 효율성도 올라갈 것 같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렇지만은 않다. 유방촬영술을 통해 얻은 엑스레이 사진을 인간 의사와 AI 의료기기가 각각 판독해, 암이 의심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조직 검사를 의뢰하도록 한 다음 결과를 비교한 해외 연구가 있다. 이 연구에서 인간 의사는 1858건, AI는 1886건의 의심 사례를 짚어냈으나 인간 의사의 경우 263건에 대해 실제로 조직 검사가 시행되었던 반면, AI의 경우 86건에 불과했다. AI의 판단이 상당 부분 무시된 것이다. 그러나 암으로 진단된 경우는 인간 의사(9건)보다 AI(19건)에서 더 많았다. 지난 7일 ‘대한근거중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성호 교수는 “이는 AI 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도입된대서 곧바로 원활히 사용되지는 않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AI 의료기기가 현장에서 의사를 제대로 보조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신뢰성’ 문제 때문이다. AI가 잘못된 답을 내놓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이에 내시경 영상을 분석한 AI가 특정 부위에 암이 의심된다는 판단을 내놓았을 때, 의사는 자신이 보기에도 이 판단이 합리적인 경우에만 AI의 결과를 참고할 것이다.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다. 많은 AI가 단순히 결론으로서의 판단을 제시할 뿐, 자신이 왜 그런 판단을 내놓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 인간 의사는 AI 의료기기가 내놓은 결과를 자신이 가진 지식에만 의존해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의사가 자신의 전문과가 아닌 분야에 특화된 의료 AI를 활용할 경우, 해당 과 전문의처럼 결과를 검토하기가 어려우므로 AI 활용도가 떨어진다. 앞서 언급한 연구 결과에서처럼 AI 의료기기의 판단을 무시하는 경향이 생긴다. AI를 들여오더라도 실제 업무는 AI가 없을 때와 마찬가지로 진행되는 것이다. 그럼 자신이 왜 이런 결과를 내놓았는지에 대한 근거나 이유까지 제시할 수 있는 의료 AI를 만드는 것이 해법일까. 일견 그렇게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박성호 교수는 “인간 의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을 짚어낼 것을 의료 AI에게 바라면서, 한편으로는 이것을 인간에게 이해시키라고까지 요구하는 것은 모순일 수 있다”며 “AI가 내놓은 결과에 대해 인간 의사가 자신의 지식을 활용해 최대한 비판적 검토를 시행하도록 하되, 인간 의사가 다루는 사례와 의료 AI가 다루는 사례를 구분함으로써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는 것이 맞아 보인다”고 말했다.AI가 자신의 판단에 대한 근거나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판단이 얼마나 ‘확실한지(certainty)’는 수치화해 나타낼 수 있다. 이렇듯 AI가 높은 확실성으로 제시한 판단에 대해서는 AI의 결과를 신뢰하고, 낮은 확실성으로 제시한 판단에 대해서는 인간 의사가 개입하도록 하자는 전략이 있다. 이렇게 하면 인간 의사의 업무 부담을 낮추면서도, AI가 ‘위양성’을 지나치게 만들어내 불필요한 정밀 검사 수를 늘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분업을 시행했더니, 인간 의사가 개입해야 하는 사례의 수는 줄었음에도 인간 의사가 개입할 때만큼 암이 정확히 진단됐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AI가 단독으로 진단할 때보다 정밀 검사 의뢰 건수 역시 감소했다.박성호 교수는 “의료 AI를 병·의원에 가져다 놓기만 한대서 의료의 질과 효율성이 향상되지 않는다”며 “인간 의사가 어떻게 AI를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찰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6/02/09 17:24
  • 핏물 뚝뚝 떨어져 싫다고? 레어 스테이크의 붉은 액체, 사실은 ‘이것’

    핏물 뚝뚝 떨어져 싫다고? 레어 스테이크의 붉은 액체, 사실은 ‘이것’

    스테이크의 익힘 정도는 크게 레어, 미디엄, 웰던 세 가지로 나뉜다. 레어는 고기 표면을 살짝 익히고 속은 붉게 조리한 것을 말하고, 웰던은 스테이크 단면에 붉은 기가 거의 없을 때까지 익힌 것을 말한다. 미디엄은 두 단계의 중간이다. 미디엄이나 웰던 스테이크를 선호하는 사람들 중에선 레어 스테이크를 두고 ‘핏물이 뚝뚝 떨어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고기는 도축 단계에서 피를 모두 제거하고 유통된다. 그렇다면 스테이크를 자를 때 접시에 고이는 빨간색 액체는 뭘까?꼭 핏물 같은 이 액체는 미오글로빈과 근육 속 수분이 섞인 것이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속에 있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근육 조직에 산소를 저장한다. 포유류의 근육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이유도 미오글로빈이 헤모글로빈처럼 적색 색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갓 도축된 쇠고기는 미오글로빈의 본래 색인 진한 보랏빛을 띠며, 열을 가하거나 공기에 노출되면 점차 선홍색에서 갈색으로 변한다. 고기에 열을 가하면 근육조직이 변형되는데, 이 과정에서 조직 내부의 미오글로빈이 소량의 미네랄, 수분과 함께 밖으로 빠져나온다. 이는 피가 아니기 때문에 끈적하거나 탁하지 않고, 묽고 투명한 붉은색을 띤다. 이 액체를 섭취해도 건강에 문제는 없을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에 따르면, 미오글로빈은 소고기·돼지고기·생선 등 모든 고기에 자연적으로 포함돼 있는 성분이다. 이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독성이 없어 먹어도 괜찮다. 미오글로빈은 섭취 후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몸에 흡수된다. 특히 식물성 철분보다 철분 흡수율이 높아 평소 몸에 철분이 부족한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다만 고기의 보관 및 조리 상태에 따라, 표면 살균이 충분하지 않으면 세균이 섞일 수 있다. 세균성 장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은 보통 고기 표면에 존재한다. 이 대장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스테이크의 경우 섭씨 약 75도 이상에서 표면을 완전히 가열해 먹는 게 안전하다. 표면을 가열하지 않았거나 덜 익힌 생고기는 고온으로 겉을 익힌 레어 스테이크와 엄연히 다르다. 일반적으로 단백질의 변성은 약 40도부터 시작되는데, 레어 상태로 스테이크를 구우면 심부 온도가 섭씨 50~55도로 올라간다. 반면 생고기는 심부 온도가 40~50도까지 올라가지 않는다. 조은미 영양사는 생고기는 표면이 붉고 윤기가 나며, 안쪽도 균일하게 붉은색을 띤다고 했다. 반면 레어 스테이크는 겉면에 갈색으로 팬 자국이나 그릴 자국이 있고, 선홍색인 중앙부를 회색과 갈색으로 익은 띠가 둘러싸고 있다. 또 생고기는 자를 때 미끄럽거나 끈적한 느낌이 나지만, 레어 스테이크는 겉은 단단하고 속은 탄력이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9 17:16
  • 식전? 식후? 사과식초와 레몬수 효과 제대로 보는 방법

    식전? 식후? 사과식초와 레몬수 효과 제대로 보는 방법

    ‘신맛’과 친해진 이들이 많다. 소화 기능 향상과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부터다. 이왕 마실 거라면 효과 제대로 보는 법을 알아두자. 언제, 어떻게 마시는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사과식초는 희석해서 식사 전에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기능의학 전문의 윌리엄 콜은 “사과식초는 (장 건강에)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산성이 너무 강해 민감한 사람에게는 자극을 줄 우려가 있다”며 “희석해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과식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식품은 장 속 유익균과 유해균 사이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영양사 베스 체르워니는 “사과식초는 항균 작용과 장내 미생물군 개선 효과가 있어 장 건강에 이롭고, 이는 곧 세포 건강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대신 콜 전문의의 조언처럼 사과식초는 산도가 높기 때문에 물이나 다른 음료에 희석해서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웰니스 전문 영양사 린지 볼퍼드는 하루에 물 240mL 한 컵에 1테이블스푼(약 15mL) 이상 섞지 말 것을 권했다. 마이애미대학 헬스시스템의 연구에 따르면, 사과식초 물을 식사 직전에 마셨을 때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니하리카 칼라코타 박사는 “식사 직전과 중간에 사과식초 물을 마시면 다른 음식이 위 점막을 어느 정도 보호하기 때문에 산성 자극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나이 든 사람은 레몬 물 따뜻하게소화 작용에 도움을 받기 위해선 레몬 물도 식사 직전에 마시는 게 좋으나 언제 마셔도 사실상 상관은 없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영양사 줄리아 즘파노는 “산은 음식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위산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에게 특히 유익할 수 있다”며 “위산 분비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레몬물이 보충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레몬 물의 양은 물 240mL한 컵에 레몬 반 개를 짜 넣는 정도면 충분하다. 한 컵(레몬즙 약 48g)만으로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상당 부분을 채울 수 있다.또한 레몬 물은 포만감을 높이고, 에너지 대사와 관련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다. 서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약 2주간 레몬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에서 체중과 체지방, 허리둘레 비율 감소가 관찰됐다.따뜻한 차로 마시면 더 좋다. ‘식품 연구와 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을 95도의 뜨거운 물에 우렸을 때 비타민C를 제외한 항산화 물질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09 15:45
  • “살 빼는 데 탁월” 피스타치오, ‘이렇게’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톡톡

    “살 빼는 데 탁월” 피스타치오, ‘이렇게’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톡톡

    견과류는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는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대부분 열량이 높아 생각 없이 집어 먹다 보면 계획했던 것보다 칼로리를 더 많이 섭취하기 쉽다. 체중 감량 중 견과류가 먹고 싶다면 피스타치오가 좋은 선택지다. 피스타치오는 칼로리가 낮은 견과류 중 하나다. 100g 기준 약 601kcal로 호두(약 688kcal), 마카다미아넛(약 748kcal), 브라질넛(약 683kcal)보다 낮아 '스키니 넛'으로 불린다. 또 식이섬유가 많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다른 식품의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한다.피스타치오의 다이어트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껍질을 까지 않은 열매를 준비하는 게 좋다. 미국 이스턴 일리노이대 제임스 페인터 교수는 국제 저널 ‘Appetite’에 게재한 논문에서 껍질을 까지 않은 피스타치오를 직접 까 먹은 사람이 껍질을 벗겨놓은 것을 먹는 사람보다 열량 섭취가 41% 적다고 했다. 두 그룹이 느끼는 포만감은 동일했다. 껍질을 제거하는 데 시간이 걸려 피스타치오를 더 적게, 천천히 먹게 된 것이다. 또 자신이 깐 껍질을 그대로 둔 채 피스타치오를 먹은 그룹과 껍질을 치우면서 먹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껍질을 치우지 않고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열량 섭취가 23% 적었다. 벗겨진 껍질을 보고 자신이 먹은 양을 인지하게 돼 뇌로 포만중추를 만족하게 하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피스타치오를 먹는다면 하루 적정 섭취량인 28g(약 49알) 이하로 섭취하는 게 좋다. 굽거나 조리한 피스타치오를 고를 때는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낮은 것을 구입한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거나 섭취 후 입, 눈, 피부 또는 목이 가려운 경우, 삼키기 어렵거나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에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09 11:36
  • 중국산 목이버섯서 기준치 63배 농약 검출… 전량 회수 조치

    중국산 목이버섯서 기준치 63배 농약 검출… 전량 회수 조치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산 목이버섯에서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보건 당국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판매업체인 유한회사 다온(경기도 부천시)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목이버섯' 제품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카벤다짐은 곡류·과일·채소 등에서 곰팡이성 병해를 방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침투성 살진균제다.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기준치(0.01mg/kg 이하)의 63배에 달하는 0.63mg/kg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농업안전보건센터에 따르면, 카벤다짐은 태아 또는 생식능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유럽연합(EU)의 화학물질 규정에서도 '인간에 생식독성을 일으킬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이자 '유전성 돌연변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된다.회수 대상은 포장 일자가 2025년 12월 18일(소비기한 포장일로부터 2년)인 제품으로, 총수입량은 5900kg(1kg 단위 포장)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2/09 11:30
  • 생리통 때문에 힘들 때… 의외의 ‘이 음료’ 마시면 도움

    생리통 때문에 힘들 때… 의외의 ‘이 음료’ 마시면 도움

    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율무가 생리통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타이페이 의과대학·아인샴스 대학·시카고대 공동 연구진이 율무를 주원료로 한 음료가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40세, 중등도에서 중증 월경통을 호소하는 여성 6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중 35명은 율무를 주원료로 계피, 포도씨, 양파 추출물을 더한 음료를, 34명은 위약을 2개월간 매일 섭취했다. 통증 수준은 시각적 통증 척도로, 염증 지표는 혈액 검사로 평가했다.분석 결과, 율무 음료군에서 시각적 통증 척도 상 통증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고, 프로스타글란딘과 고감도 C반응성 단백(hs‑CRP) 등 염증 마커 수치도 감소했다. 생리통은 자궁내막 탈락 과정에서 프로스타글란딘 등 염증 매개 물질이 분비돼 자궁 평활근이 과도하게 수축하고, 이로 인해 생기는 염증성 통증이다. 이 과정에서 몸 전체의 염증 수준이 올라가면 간에서 만들어지는 hs‑CRP 수치도 함께 상승한다.또한 복부 통증, 요통, 메스꺼움, 설사, 오한·추위 등 관련 증상의 심각도도 완화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연구 기간 동안 별도의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연구진은 참가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자궁내막증 등 기저 질환에 의한 2차성 생리통 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율무는 생리통 완화뿐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지녔다. 항염·진통 효과가 있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만성 염증성 질환 관리에도 유익하다. 혈당과 지질 대사 개선 효과도 있다. 당뇨인이 율무를 섭취했을 때 혈중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율무 종자와 껍질 추출물은 폐암 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율무에는 클로로겐산, 페룰산, 카페산 등 폴리페놀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산화 효소 활성을 높여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 피부 질환과 관련해 아토피성 피부염, 건조성 피부, 사마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아미노산과 비타민B군, 철분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촉진, 체중 증가 억제 기능도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09 11:28
  • ‘또간집’ PD가 지적했다… 풍자, 요즘 ‘이 모습’ 많이 보인다던데?

    ‘또간집’ PD가 지적했다… 풍자, 요즘 ‘이 모습’ 많이 보인다던데?

    27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풍자(37)가 다이어트 후 의외의 부작용을 고백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서 PD는 풍자에게 “요새 살 빠지면서 좀 예민해졌다는 말을 얼핏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풍자는 예민하다는 말이 걸린 듯 “나 예민하냐”고 계속 물었다.실제로 다이어트 중에는 성격이 예민해질 수 있다. 식단 관리로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면 체내 에너지원이 줄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굶주림이 분노, 예민함 등이 감정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유니버시티 캠브리지 캠퍼스와 오스트리아 크렘스안데어도나우의 사립대 공동 연구팀은 6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배고픔 수준과 감정 간이 연관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1일 동안 참가자의 배고픔 수준과 감정적 웰빙에 관한 다양한 측정치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다섯 번 자신의 감정과 배고픔 정도를 보고했고, 직장과 집 등 참가자의 일상적인 환경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그 결과, 배고픔 정도가 강할수록 분노와 과민 반응의 감정이 더 컸고, 즐거움 정도는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참가자의 성별, 나이, 체질량 지수, 식이 행동 및 특성 분노에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참가자는 배고플 때 평소보다 37% 더 많은 짜증을 느끼고 34% 더 많은 화를 느끼지만 즐거움 수준은 38% 더 낮다고 보고했다.예민한 상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중이라도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기보다 하루 세 끼를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09 11:15
  • 겨울 가기 전, ‘이 과일’ 꼭 먹어라… 혈압 낮추고 피부 콜라겐 증진 효과

    겨울 가기 전, ‘이 과일’ 꼭 먹어라… 혈압 낮추고 피부 콜라겐 증진 효과

    제철 과일을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석류는 가을과 겨울철에 가장 과즙과 영양 성분이 풍부한 과일로, 겨울이 가기 전 챙겨 먹으면 좋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외신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겨울철 챙겨 먹어야 하는 과일로 '석류'가 소개됐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굿모닝 브리튼의 의사 아미르 칸 박사는 “석류에는 비타민C, 인, 칼륨 등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다”며 “석류 맛이 좋을 때 식단에 추가하면 좋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석류는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심장 질환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며 담배 연기나 대기 오염 등 피해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석류의 다양한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석류는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폴리페놀, 엘라그산, 안토시아닌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한다. 이러한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그레이스 파르하트 박사 연구팀이 다양한 염증 지표와 심혈관 대사질환 위험 요인을 가진 55~70세 성인 86명에게 12주간 석류 추출물을 섭취하게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석류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의 염증 지표와 심혈관 대사질환 위험 요인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석류 추출물 섭취 그룹에서 수축기 혈압이 평균적으로 5.22mmHg만큼 감소했는데, 5mmHg 감소가 중대 심혈관질환 위험을 최대 1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한 효과다. 게다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인해 석류는 미세먼지나 담배 연기 등 유해 물질로 인한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더 나아가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석류에 풍부한 에스트로겐과 폴리페놀, 엘라그산 등 항산화 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피부 탄력 유지, 주름 개선 노화 방지, 미백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석류에 포함된 폴리페놀은 피부 세포의 산화를 억제해 피부 톤을 맑게 유지하고, 잔주름 형성을 늦추는 데 기여한다. 석류가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원료로도 활용되는 이유다. 다만 석류는 산도가 높은 과일로 위가 약한하거나 역류성식도염이 있는 사람은 공복 및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섭취 후 복통이나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한다. 혈압을 낮추는 약물인 ACE  억제제와 상호작용 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2/09 11:13
  • [뷰티업계 이모저모] 몽클로스, 올리브영 800여 개 매장 입점… 소비자 접점 확대 外

    ■몽클로스, 올리브영 800여 개 매장 입점…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 확대헤어케어 브랜드 몽클로스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과 글로벌몰 등 800여 개점에 동시 입점했다. 지난 7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직후 10일 만에 전체 판매 랭킹 1위와 헤어케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으며, 2026년 1월에는 ‘올영픽 프로모션’ 메인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샴푸·트리트먼트·에센스 등 헤어 케어 라인 5종을 선보이며, 강남·가로수길·명동 등 주요 거점 매장 진출로 국내외 고객 접점을 본격 확대한다.■닥터지, 올리브영 ‘설 기프트’ 프로모션 참여… 기획세트 최대 34% 할인닥터지가 오는 22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설 기프트’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블랙 스네일 크림’ 등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한 기획세트를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수딩 크림은 올리브영 어워즈 크림 부문 7년 연속 수상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 3200만 개를 돌파했다. 선케어 라인 역시 무기자차 선크림과 톤업 선크림을 중심으로 30% 이상 할인한다.■셀라딕스, 최대 71% 할인 ‘스페셜 세일’ 진행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라딕스가 2월 9일부터 28일까지 ‘셀라딕스 스페셜 세일’을 진행한다. 공식몰에서 전 제품을 대상으로 기본 할인과 단계별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최대 71%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31 앰플’ 본품을 증정하는 등 사은 혜택도 마련했다.■더샘, 올리브영 ‘설 기프트 행사’ 참여…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 할인더샘이 올리브영 ‘설 기프트 행사’에 참여해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을 2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글루타치온과 비타민C 등을 함유한 스킨케어링 쿠션으로, 잡티 커버와 톤 개선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컬러는 립 세럼이 포함된 기획세트로 한정 판매된다. 해당 행사는 올리브영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큐리셀, ‘설레는 발렌타임세일’ 진행​큐리셀이 2월 9일부터 23일까지 ‘설레는 발렌타임세일’을 진행한다. 발렌타인데이를 자신을 위한 소비의 계기로 제안하며, 공식몰에서 전 제품 최대 58% 할인과 함께 최대 11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적립금 2배 혜택도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큐리셀 공식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스킨1004, 동남아 틱톡 어워즈 수상… 온·오프라인 성장세 확대스킨1004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틱톡 어워즈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인도네시아 ‘틱톡 써밋 2026’에서는 베스트 슈퍼 브랜드 데이 퍼포먼스상을 수상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틱톡샵 입점 4개월 만에 ‘탑 라이징 뷰티&헬스 셀러 어워즈’를 받았다. 오프라인 크리에이터 행사 참여 등 현지 소비자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뉴스킨, 손가락 스캔으로 항산화 지수 측정 ‘프리즘 iO’ 출시뉴스킨 코리아가 항산화 지수 측정 디바이스 ‘프리즘 iO’를 출시했다. 손가락 스캔 15초만으로 피부 카로티노이드를 측정해 항산화 지수를 점수와 컬러로 시각화한다. 측정 데이터는 전용 앱과 연동되며, 프리미엄 종합 비타민 ‘라이프팩 엘리먼츠’와 함께 웰니스 루틴을 제안한다. 뉴스킨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스페셜 키트를 선보이고 9일부터 뉴스킨몰에서 선판매한다. 키트는 프리즘 iO 디바이스 1개와 스탠드, 트래블 케이스로 구성되며 라이프팩 엘리먼츠 수량에 따라 12개 키트와 3개 키트로 출시한다.​■동국제약, 마데카 크림 8700만 개 판매 기념 고객 감사 세일 동국제약이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 87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2월 28일까지 고객 감사 세일을 진행한다. 공식몰에서 최대 87% 할인과 쿠폰팩 제공,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역대 마데카 크림을 체험할 수 있는 키트도 9900원에 판매한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2/09 11:08
  • 부자는 8년 더 건강하게 산다… 한국인 건강수명, 2년 연속 감소

    부자는 8년 더 건강하게 산다… 한국인 건강수명, 2년 연속 감소

    우리 국민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기간인 '건강수명'이 2년 연속 줄며 다시 70세 아래로 떨어졌다. 소득에 따른 건강수명 격차는 한때 줄었다가 8.4년까지 벌어졌다.지난 8일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건강보험 데이터 등을 분석해 추정한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2020년 70.93세에서 2022년 69.89세로 2년 연속 줄었다. 건강수명이 70세를 밑돈 것은 2013년(69.69세) 이후 9년 만이다.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건강하지 못한 기간을 제외한 수치로, 얼마나 오래 '건강하게' 사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 확산으로 신체활동이 급감한 점을 건강수명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기간 비만율이 상승하고 만성 질환 위험이 커진 데다, 만성질환 발병 연령대가 30~40대로 낮아지는 추세, 의학 발전으로 불치병이 만성 질환으로 전환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성별로 보면 2022년 기준 남성의 건강수명은 67.94세로, 여성(71.69세)보다 3.75년 짧았다. 남성이 상대적으로 흡연·음주율이 높고, 심혈관질환·대사질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 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소득 수준에 따른 격차는 더욱 뚜렷했다. 2022년 기준 소득 상위 20%의 건강수명은 72.7세였으나, 하위 20%는 64.3세로 8.4년 차이가 났다. 이는 부유층이 저소득층보다 평균 8년 이상 더 건강하게 산다는 의미다.이 격차는 2012년 6.7년에서 꾸준히 늘어 2020년 8.4년까지 벌어졌다. 이듬해 8.2년으로 소폭 줄었으나 2022년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갔다.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건강 관리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좋은 반면, 저소득층은 흡연·음주·비만·만성질환 등 위험 요인에 더 많이 노출되고 의료 접근성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영향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세종이 71.0세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고, 부산은 68.32세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은 서울 70.81세, 경기 70.09세, 인천 69.49세로 집계됐다.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서초구(73.02세), 강남구(72.95세), 송파구(72.58세)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건강수명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반면 금천구는 69.17세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다.지역 간 건강수명 격차 역시 2022년 기준 2.2년으로, 상위 20% 지역(70.4세)과 하위 20% 지역(68.2세) 간 차이가 전년보다 소폭 확대됐다.건강위험 요인으로는 신체활동 부족(53.1%)이 가장 많았고, 아침 식사 결식(46.8%), 비만(37.2%), 흡연(17.7%), 음주(14.2%) 순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의 총괄 목표를 건강수명 연장, 건강 형평성 제고로 잡았다. 복지부는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를 비전으로, 보편적인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2/09 11:06
  • “최대 수출액 경신”… 혈관 건강에 좋다는 ‘이 식품’, 뭘까?

    “최대 수출액 경신”… 혈관 건강에 좋다는 ‘이 식품’, 뭘까?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이 K-푸드 대표 수출 품목으로 떠올랐다. 한국산 김의 해외 수요가 증가하면서 김 수출액이 지난해 약 11억3400만 달러(약 1조66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은 세계 최대 김 생산·수출국이다. 한국 김은 전 세계 김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24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K-컬처 확산으로 인해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것이 김 수출액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나라는 한국, 일본, 중국 3국이다. 한국은 일본, 중국에 비해 김 두께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가장 앞서 있다. 초밥용 김을 주로 제작하는 일본과 중국은 김 1속(100장)에 280g 내외의 두꺼운 김을 만드는 반면, 한국은 200~330g까지 다양한 두께의 김을 생산해 마른김, 김밥용 김, 조미김, 과자 형태의 김부각 등 여러 상품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김을 건강 간식으로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김은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이롭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포피란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장에서 발암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암세포 전이를 막는 역할도 한다. 폴리페놀 성분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염증 반응으로부터 혈관을 지켜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철분과 칼슘 함량도 많다. 김 한 장에는 성인 하루 권장량의 14%를 충족하는 철분 약 1.8mg가 들어있다. 칼슘 함량은 100g당 490mg로 우유 100g보다 4배 이상 많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뼈 성장,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마그네슘, 인, 칼륨 함량도 많아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롭다.마른 김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무기질 함량이 줄어들 수 있지만, 구운 김이나 조미김 역시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다만 소금과 기름이 많이 들어간 조미김이나 스낵류는 한 봉(5g)만 먹어도 나트륨을 100mg 이상 섭취할 수 있어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최대한 낮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김에 함유된 요오드를 과다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을 방해할 수 있어 갑상선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9 10:49
  • 사과가 ‘한국인 당류 주요 급원’ 1위라는데… 먹으면 안 되는 걸까?[밀당365]

    사과가 ‘한국인 당류 주요 급원’ 1위라는데… 먹으면 안 되는 걸까?[밀당365]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당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인이 평균적으로 사과를 통해 가장 당을 많이 섭취한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뇨 환자는 사과를 멀리해야 하는 걸까요?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사과가 한국인 당 섭취 급원 1위 식품으로 꼽혔습니다.2. 생과일 형태로, 하루에 한 개 정도는 좋습니다.사과, 한국인 ‘당류 주요 급원’ 1위한국인이 평균적으로 사과를 통해 가장 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세 이상 6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신 국민건강통계를 통해 2024년 기준 국내 당 섭취 주요 급원식품(영양소를 주로 공급하는 식품)을 조사했습니다.분석 결과, 한국인이 평균적으로 사과를 통해 가장 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과를 통한 당 섭취량은 1일 3.93g이었으며 섭취 분율(영양소의 1일 섭취량 전체에 대한 식품별 섭취량 분율)은 6.9%였습니다. 2위는 탄산음료(3.55g), 3위는 우유(3.40g)가 차지했습니다.“건강에 해롭다는 뜻은 아냐”이번 통계와 관련해,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홍재원 교수는 “사과가 ‘당류 주요 급원식품 1위’로 나타난 것은, 사과 자체의 당 함량이 높아서라기보다는 섭취 빈도와 섭취량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당류를 얼마나 공급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이지, 사과가 건강에 해롭거나 당 섭취의 주범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특히 과일에 포함된 당은 식이섬유, 비타민, 항산화 물질과 함께 섭취된다는 점에서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첨가당과는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섭취 방법 중요당뇨병 환자라고 해서 사과를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과에 들어 있는 당은 주로 과당과 포도당이며, 동시에 식이섬유, 특히 펙틴이 풍부해 혈당 상승 속도를 상대적으로 완화합니다. 은평성모병원 영양팀 김지연 임상영양사는 “과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가 천천히 진행돼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혈당을 완만히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생과일을 두 번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6% 낮다는 호주 에디스코완대의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섭취 ‘여부’가 아니라 ‘양’과 ‘섭취 방법’입니다. 홍재원 교수는 “적정량의 과일 섭취는 혈당 관리는 물론 영양소 섭취에 도움이 된다”며 “자연식품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관리를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과를 한 번에 많이 먹거나, 주스로 갈아 마실 때에는 식이섬유의 효과가 줄어들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면 중간 크기 사과의 절반 정도를 통째로 씹어 먹고, 단백질이나 지방이 포함된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혈당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한꺼번에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도 핵심입니다. 당뇨병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사과 반 개~한 개(100~200g)를, 생과일 형태로 먹어야 합니다. 김지연 임상영양사는 “첨가당으로 절인 애플파이 등 디저트나 첨가당으로 맛을 낸 가공식품에 함유된 사과가 아닌 생과일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 조절이 불량한 당뇨 환자에서의 과다한 사과 섭취는 제한이 필요할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혈당지수와 당부하지수 함께 고려를당뇨 환자는 혈당 관리에서는 단순한 ‘당 함량’보다 혈당지수와 당부하지수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혈당지수는 식후 혈당 상승 속도를, 당부하지수는 섭취량까지 반영한 실제 혈당 영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당 함량은 식품에 들어 있는 당의 ‘양’을 의미하지만, 실제 혈당 반응은 얼마나 빠르게 흡수되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김지연 임상영양사는 “음식 형태, 조리 방법, 식사 방법 등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개인별 혈당 반응이 달라 단순히 당 함량이 높다고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여러 조건을 고려해 현명하게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당이 들어 있느냐’보다 ‘어떤 형태의 당을, 어떤 식품 구조로, 얼마나 섭취하느냐’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2/09 09:00
  • “뇌혈관 건강해져”… 10만 명 21년 분석해보니, ‘이 음식’이 뇌졸중 막았다

    “뇌혈관 건강해져”… 10만 명 21년 분석해보니, ‘이 음식’이 뇌졸중 막았다

    지중해식 식단이 모든 유형의 뇌졸중 위험을 최대 25%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중해식 식단은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 국가의 전통 식습관을 바탕으로,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올리브유, 생선을 중심으로 섭취하고 육류와 설탕은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체중 관리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미국 시티오브호프종합암센터, 컬럼비아대 등 공동 연구팀은 뇌졸중 병력이 없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여성 10만5614명(평균 연령 53세)을 대상으로 21년 동안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연구 기간 총 4083건의 뇌졸중이 발생했다.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지중해식 식단 준수 정도에 따라 0~9점의 점수를 매겼다. 통곡물, 과일, 채소, 콩류, 올리브유, 생선 등 특정 식품군 섭취가 일반인 평균보다 많고 고기와 유제품, 알코올 등 해로운 성분 섭취가 적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참가자의 30%가 높은 식단 순응도(6~9점), 12.5%가 낮은 식단 순응도(0~2점)를 기록했다.흡연, 체질량지수(BMI), 신체 활동량 등 다른 위험 요인을 조정한 결과, 식단을 잘 지킨 높은 식단 순응도 그룹이 낮은 식단 순응도를 보인 그룹보다 전체 뇌졸중 위험이 18% 낮았다.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위험은 16% 낮았으며, 특히 뇌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위험은 무려 2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칼륨, 불포화 지방산이 혈압을 안정시키고 뇌혈관 벽을 튼튼하게 유지해, 뇌출혈의 주원인인 혈관 파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시티 오브 호프 종합 암센터 소피아 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한 식단이 뇌졸중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기존 근거를 더욱 강화하는 결과”라며 “특히 출혈성 뇌졸중을 다룬 대규모 연구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출혈성 뇌졸중에도 적용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영국뇌졸중협회 줄리엣 부브리 최고경영자(CEO)도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지중해식 식단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심각한 출혈성 뇌졸중 위험 감소 효과를 알리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혀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학 오픈 액세스(Neurology Open Access)’에 지난 4일 게재됐다.
    푸드최수연 기자2026/02/09 07:00
  • 심장 보는 의사들이 매일 먹는 음식 5가지… 뭘까?

    심장 보는 의사들이 매일 먹는 음식 5가지… 뭘까?

    심장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했다. 다행히 심혈관 질환의 약 80%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정 음식 하나만으로 심장을 완벽하게 지킬 수는 없지만, 과일이나 콩류처럼 심장에 이로운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고혈압·고지혈증 등 주요 위험 요인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는 실제 심장 전문의들이 일상에서 직접 챙겨 먹는 '심장 건강 음식'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콩·렌틸콩=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티파니 디 피에트로 박사는 콩과 렌틸콩을 대표적인 심장 건강식품으로 꼽았다. 그는 "콩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막는다. 실제로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루 약 3/4컵의 콩을 섭취할 경우 LDL 콜레스테롤이 최대 19% 감소하고, 심장병 위험도 11% 낮아질 수 있다. 콩류에는 혈압 조절에 중요한 칼륨도 풍부하다. 디 피에트로 박사는 "수프나 샐러드에 넣거나, 일주일에 1~2번은 고기 대신 콩으로 식사를 구성해 보라"고 조언했다.▶등푸른 생선=심장 전문의 파디 차반 박사는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이상 등푸른 생선을 섭취한다고 밝혔다. 그는 "등푸른 생선은 붉은 고기나 가공육과 달리 혈관에 플라크를 쌓이게 하지 않는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말했다. 연어·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혈중 지질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혈관의 탄력을 높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차반 박사는 "튀기기보다는 굽거나 찌는 방식이 좋고, 참치나 정어리 통조림도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견과류=텍사스대 맥거번 의대 교수이자 심장 전문의인 존 히긴스 박사는 견과류를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심장 건강 간식"으로 추천했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 등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과 염증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돼 심장 건강 관리에 유리하다. 히긴스 박사는 "생아몬드 한 줌을 간식으로 먹거나, 오트밀이나 샐러드에 곁들이면 좋다"고 했다.▶과일(특히 건과일)=예일대 의대 교수이자 심장 전문의인 조이스 오엔-샤오 박사는 단 것이 당길 때 건과일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그는 "건과일에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사탕이나 쿠키와 달리 첨가당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자두, 살구, 건포도 등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수분이 빠지면서 당이 농축되기 때문에 섭취량은 조절하는 것이 좋다.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통곡물=흰빵·흰쌀·흰 파스타 같은 정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을 선택하는 것도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이고 체중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반면 귀리·현미 같은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 관리에 효과적이다. 바이탈솔루션 최고 의료책임자 브래들리 서워 박사는 "통곡물의 식이섬유는 심장병의 핵심 위험 요인인 고혈압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2/09 06:01
  • 푸석푸석한 머리카락, ‘이것’ 꾸준히 먹으면 비단결 된다… 뭘까?

    푸석푸석한 머리카락, ‘이것’ 꾸준히 먹으면 비단결 된다… 뭘까?

    머릿결이 예전 같지 않다면 식습관을 점검해 보자. 모발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다. 최근 40년 경력의 모발 전문가가 모발 건강의 원인을 식탁에서 찾으라고 조언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는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가 소개됐다. 모발 전문가 마크 블레이크는 “방울양배추에는 모발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A·C·K뿐 아니라 철분, 티아민,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하다”며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완벽한 음식”이라고 했다. 정말일까? 방울양배추가 모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방울양배추는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방울양배추의 핵심 성분인 유황은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 합성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모발에 탄력과 윤기를 더한다. 유황이 부족하면 모발 결합 구조가 약해져 쉽게 끊어지고 윤기가 사라진다.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 비타민C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모낭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게 한다. 모발 건강에 기여하는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철분이 부족하면 모발 성장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인 페리틴이 결핍돼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헤모글로빈 생산이 적어져 몸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두피와 모낭에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모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이 경우 생장기의 모발이 갑자기 성장을 멈추고 휴지기로 변해 털이 한꺼번에 빠지는 ‘휴지기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외에도 방울양배추에 함유된 마그네슘, 티아민, 비오틴 성분이 모발 조직을 강화하고 성장 주기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방울양배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샐러드, 찜, 볶음, 구이 형태로 먹는다. 올리브오일과 함께 먹으면 맛과 영양을 개선할 수 있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산이 방울양배추의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높인다. 다만, 방울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과다 섭취하면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 10개(300g) 내외로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2/09 04:00
  • 얼굴 비대칭인데… 반대로 누워 자면 교정될까?

    얼굴 비대칭인데… 반대로 누워 자면 교정될까?

    얼굴이 코를 기준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면 균형 잡힌 인상을 주지만, 실제로 좌우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는 얼굴은 거의 없다. 다만 얼굴 중심선을 기준으로 좌우 얼굴 길이나 면적이 눈에 띄게 다르고, 입술 선이 평행을 이루지 않는다면 안면 비대칭으로 본다. 최근 SNS에는 안면 비대칭의 원인을 수면 자세에서 찾는 이들이 많다.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얼굴을 비뚤어지게 한다는 이야기다. 이들의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안면 비대칭의 원인은 안면 골격과 근육 발달이 비대칭적으로 진행되는 선천적 요인과 외상에 의한 골절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나뉜다. 나쁜 자세 등의 생활 습관도 얼굴 비대칭의 원인이 되지만, 수면 자세가 직접적으로 얼굴을 비뚤어지게 만든다고 보기는 어렵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때문에 안면비대칭이 발생할 확률은 극히 낮다”고 했다. 사람의 몸은 한 쪽이 눌리면 방향을 틀어 불편함을 해소하는 반사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자세를 바꾸게 되고, 한 자세로 고정돼 수면을 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수면 중 한쪽 얼굴이 베개에 눌리면 피부가 붓거나 자국이 생기며 주름이 깊어져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골격 변화와는 관련이 없다.이미 안면 비대칭이 생긴 경우, 원래 자는 방향이 아닌 반대로 자는 습관을 들여도 비대칭이 교정되지 않는다. 정 원장은 “피부에 가해지는 압력과 림프 순환을 고려할 때 등을 대고 자는 자세가 권장되지만, 특정 수면 자세가 안면 비대칭을 예방하거나 개선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고 했다. 다만 두개안면기형 조절이 필요한 소아는 예외다. 두개안면기형은 머리와 얼굴뼈가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발달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 경우 보호자가 체계적으로 수면 자세를 관리하고, 헤드기어 등의 보조장치를 사용하면 일부 도움이 된다. 수면 자세보다 안면 비대칭에 영향을 주는 생활 습관은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 ▲턱을 괴거나 손으로 얼굴을 짚는 습관 ▲고개를 기울이는 습관과 거북목 자세 ▲입으로 호흡하거나 이를 가는 것 ▲치아 결손과 교합 불안정을 방치하는 것이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으면 저작근이 비대칭적으로 발달하고, 턱을 괴는 습관은 압력이 특정 부분에 가해져 얼굴 구조 전반에 영향을 준다. 잘못된 자세는 경추와 아래턱의 위치에 영향을 준다. 구강호흡이나 치아 문제는 부정교합으로 인한 안면 비대칭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뷰티김보미 기자2026/02/08 21:01
  • 지독한 입 냄새 고민된다면… 하얀색 ‘이 음식’ 먹어보자

    지독한 입 냄새 고민된다면… 하얀색 ‘이 음식’ 먹어보자

    양치를 아무리 해도 입냄새가 나 괴롭다면 요거트를 먹어 보자. 요거트에 들어있는 유익균이 입냄새를 유발하는 화합물을 줄여 구강 환경을 개선해 준다.구취의 주요 원인은 입 속 박테리아다. 입 안에는 700종 이상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 병원균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소화를 돕는 유익균도 있지만 잇몸병이나 충치를 유발하는 유해균도 있다. 유해균은 음식물 찌꺼기나 침 등에 함유된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먹고 황화수소가 포함된 황화합물을 만든다. 이 화합물은 썩은 양파나 유황 같은 냄새를 풍기는데, 화합물이 많을수록 입 냄새가 심해진다.요거트에 들어있는 유익균인 스트렙토코커스 써모필러스와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는 황화합물을 줄여 입 냄새를 없앤다. 이와 같은 프로바이오틱스가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국제 학술지 'BMJ Open'에 게재된 중국 쓰촨대 논문에 따르면, 278명을 대상으로 2~12주에 걸쳐 각종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와 위약을 먹게 하고 화합물 수치를 분석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충제가 아닌 발효 식품으로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했다. 입 안에 플라그가 쌓이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잇몸이 내려앉을 수 있다. 잇몸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면 세균이 증식하는 주머니가 형성돼 악취를 유발한다. 요거트는 플라그가 쌓이는 것을 막아 잇몸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일본 츠루미대 연구 결과, 6주간 매일 90g의 요거트를 2번씩 섭취하자 치석과 치은염 발생률이 감소했고, 입 안 황화수소 역시 80%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구취 제거를 위해 요거트를 섭취한다면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단 음식은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균의 증식을 촉진해 구강 건강을 악화하고 입 냄새를 심하게 만든다. 미국 치과의사 마릴리자 라캡 박사는 입냄새를 줄이고 싶다면 하루에 최소 170g의 무가당 요거트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구강 세균, 입안 음식물 찌꺼기나 구내염 등으로 인한 구취가 아닌 당뇨병, 신장 질환, 위궤양 등으로 인한 구취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볼 수 없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8 20:01
  • “얼굴 좋아졌다” 강수지, 저녁마다 ‘이것’ 마신다던데… 뭐야?

    “얼굴 좋아졌다” 강수지, 저녁마다 ‘이것’ 마신다던데… 뭐야?

    가수 강수지(58)가 저녁에 ‘상추차’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강수지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녁 루틴을 소개했다. 강수지는 “요즘 얼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잠을 잘 자게 됐는데, 그게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추 먹으면 졸리다는 말, 아마 50대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라며 “저녁에 샤워하고 나와서 상추차 따끈하게 우려 마시면 몸이 정말 노곤노곤해진다”고 설명했다. 강수지가 저녁마다 챙겨먹는 상추차, 건강에 어떨까? 상추차는 불면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추에 ‘락투신(Lactucin)’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락투신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통증을 완화하고 수면을 유도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도 낮춰 심신 안정 효과도 볼 수 있다. 특히, 상추 줄기를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면 효과가 크다. 줄기에 락투신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차의과대학 통합의학대학원 연구팀이 수면장애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상추의 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7일간 상추 추출액을 섭취한 그룹의 환자들은 대조군과 달리 수면의 질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상추차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상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말려 보관한다. 차를 마시고 싶을 때 뜨거운 물에 3~5분 정도 우려 마시면 된다. 생상추가 아닌 말린 상추를 사용하면 쓴맛이 줄고 향이 부드러워진다. 상추를 말리기 번거롭다면 시판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다만, 혈전 용해제(와파린)를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를 피한다. 상추에 풍부한 비타민 K가 혈액 응고를 도와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수면 유도 효과가 있는 만큼 운전 전에는 섭취에 주의한다. 자기 전에 1~2잔 정도만 마시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2/08 19:01
  • “살 쭉쭉 빠진다”… 칼로리 계산 않고도 다이어트 성공하는 비결

    “살 쭉쭉 빠진다”… 칼로리 계산 않고도 다이어트 성공하는 비결

    체중이 빠지는 기본 원리는 섭취 칼로리는 줄이고 소모량은 늘리는 것이다. 그런데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체중 관리를 하려면 칼로리에 연연하기보다 허기, 호르몬, 신진대사를 고려한 영양습관을 따라야 한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칼로리 계산보다 중요한 다섯 가지 영양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충분한 식이섬유 섭취=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높이고 콜레스테롤, 혈당 등 대사 지표를 개선하는 영양소다. 미국 공인 영양사 리지 스윅은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GLP-1 등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섭취 칼로리를 꼼꼼하게 추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에너지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영양학 석사 리사 앤드류스는 “적절한 식이섬유 섭취는 신진대사 건강에 가장 중요한 습관”이라며 “식욕 조절,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 비만, 암,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말했다. 하루 식이섬유 25~38g을 콩류, 통 곡물, 채소, 베리류 등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 위주로 골고루 채우면 된다. ▶접시 식사법 실천=접시 식사법을 활용하면 식사 전 미리 식사량과 영양 구성을 계획할 수 있어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다. 구체적인 칼로리 계산 없이도 시각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식사 다양성을 높일 수 있다. 캐나다 공인 영양사 사라 글린스키는 “접시 4분의 1은 단백질, 4분의 1은 탄수화물, 나머지 절반은 채소로 채우면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규칙적인 식사=식사 시간은 총 칼로리 섭취량과 관계없이 체중 관리, 식욕 조절을 돕는다. 규칙적인 간격으로 식사와 간식을 섭취해야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전반적인 대사 건강이 개선된다.▶스트레스 관리=만성 스트레스는 신체의 배고픔 조절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감정적인 과식을 일으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등 호르몬, 에너지 균형을 무너뜨린다. 명상, 요가, 산책 등 본인과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오메가-3 지방산 섭취=오메가-3는 체내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건강, 혈당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다. 생선, 견과류, 씨앗류 등 질 좋은 공급원으로 오메가-3를 섭취하면 대사 건강이 개선돼 체중 감량으로 이어진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 2026/02/08 18:02
  • 낮잠 잘 자는 사람, 어쩌면 뇌 ‘이런’ 상태일지도

    낮잠 잘 자는 사람, 어쩌면 뇌 ‘이런’ 상태일지도

    밤에 적당히 잤는데도 낮만 되면 또 졸린 사람들이 많다. 참지 말고 그냥 자는 것도 좋다. 낮잠을 자는 습관이 노화로 뇌 부피가 감소하는 것을 막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그리고 우루과이 공화국대 공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69세 성인 37만 8932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낮잠 습관과 뇌 전체의 부피 사이 관계성을 파악했다. 뇌의 부피가 클수록 치매를 비롯한 각종 뇌 질환 발생 위험이 낮다고 알려졌다.연구팀은 습관적으로 낮잠을 자는 경향과 관련 있다고 여겨지는 DNA 조각 97개를 활용,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의 뇌 건강과 인지 기능 상태를 비교했다. 낮잠을 자주 자는 경향과 관련 있는 유전자형은 과거 하버드대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공동 연구에서 드러난 바 있다. 당시 연구팀은 손목에 차는 가속도계를 활용해 사람들의 실제 낮잠 패턴을 확인함으로써 관련 유전자형을 선별해냈다.연구팀의 분석 결과, 유전적으로 낮잠을 자기 쉬운 경향이 있는 사람들의 뇌 용적이 비교적 더 큰 것이 확인됐다. 뇌의 크기 차이를 뇌의 나이로 환산했을 때, 낮잠 유전자가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나이가 2.6~6.5년 젊은 것으로 드러났다.낮잠이 뇌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전에도 있었다. 짧은 낮잠을 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인지 기능 검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연구가 대표적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낮잠과 뇌 건강 사이 상관관계를 넘어 인과관계를 보이려고 한 최초의 시도”라며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유전자를 이용한 연구 방식은 낮잠과 사람들의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에 개입할 수 있는 무수한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배제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Sleep Heatlh’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6/02/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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