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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 전에 ‘이것’ 먹으면 밤 사이 근육 생성”… 대체 뭐야?

    “자기 전에 ‘이것’ 먹으면 밤 사이 근육 생성”… 대체 뭐야?

    잠들기 전 단백질을 섭취하면 수면 중 근육 성장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취침 30분 전 약 40g의 단백질 섭취가 밤사이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스포츠 영양 컨설턴트이자 공인 영양사인 맨디 타일러는 최근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를 통해 "여러 연구에서 취침 전 40g의 단백질 섭취가 수면 중 근육 성장과 회복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도 양이면 밤새 근육 단백질 합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평소 섭취량에 더해 추가로 먹는 것이 아니라, 하루 전체 단백질 섭취량 안에서 배분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임상 영양사 토비 아미도르는 국제스포츠영양학회(ISSN)의 권고를 인용해 "운동을 하는 성인은 체중 1kg당 하루 1.4~2.0g의 단백질 섭취가 적절하다"고 했다. 체중 68kg 성인의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은 95~136g으로, 이 가운데 약 40g을 취침 전에 섭취하면 전체 단백질 섭취량의 30~40%에 해당한다.취침 전 단백질 섭취가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수면 중 지속적인 아미노산 공급 때문이다. 잠자기 전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밤사이 혈액 내 아미노산 농도가 떨어지면서 근육 분해가 늘어날 수 있다. 반면 단백질을 섭취하면 소화와 흡수가 수면 중에도 이어져 아미노산이 꾸준히 공급되고, 이 과정에서 근육 단백질 합성이 활성화돼 근육 회복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단백질의 종류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이 밤사이 근육 성장에 가장 효과적인 조합이라고 말한다. 두 성분은 우유, 요거트, 코티지치즈 등 유제품에 풍부하다. 유청 단백질은 소화가 빠르고 근육 합성에 중요한 아미노산인 류신 함량이 높아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반면 카제인 단백질은 소화 속도가 느려 수면 시간 동안 아미노산을 천천히 공급해 근육 손실을 최소화한다. 실제로 2021년 연구에서는 취침 전 카제인 단백질 20~40g 섭취가 젊은 성인과 고령자 모두에서 전신 단백질 합성률을 유의미하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근육 성장 효과를 높이려면 근력 운동과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타일러 영양사는 "근력 운동과 취침 전 단백질 섭취를 함께 실천하면 밤사이 근육 합성이 더욱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다만 늦은 시간의 고강도 운동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낮 시간대 운동이 권장된다.주의할 점도 있다. 일부는 취침 직전 다량의 단백질 섭취로 속쓰림, 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섭취량을 줄이거나, 소화가 쉬운 식품으로 바꾸고, 섭취 시간을 취침 1시간 전쯤으로 앞당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타일러 영양사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화 능력과 생활 패턴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취침 전 단백질 섭취를 실천할 수 있는 식품으로는 코티지치즈 한 컵, 저지방 우유 1~2잔, 그릭요거트, 또는 카제인·유청 단백질을 혼합한 단백질셰이크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하루 전체 단백질 섭취량을 고려해 균형 있게 분배하고,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병행할 때 근육 건강과 체력 개선 효과를 가장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2/28 16:30
  • 長壽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바로 ‘이것’

    長壽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바로 ‘이것’

    지중해식 식단, 고혈압 환자용 식단(DASH), 건강한 식이 변화지수(AHEI), 고섬유질 식단, 식물성 식단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식단으로 꼽혔다.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와 과일 ▲올리브 오일 ▲생선 위주로 먹고 적색육·가공육이나 설탕 섭취는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혈당 조절 기능을 개선하며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및 치매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DASH 식단은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의 약자로 고혈압 및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권고되는 식사법이다. 미국심장학회(AHA)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소개한 바 있다. 통 곡물과 저지방 단백질 및 유제품, 채소, 과일, 견과류 섭취는 늘리고 포화지방, 염분, 설탕 섭취를 줄인 게 특징이다. ▲채소·과일 ▲생선 ▲콩 위주로 먹는 사람은 AHEI 지수가 높게 평가되며 ▲가공식품 ▲정제 탄수화물 ▲고지방 유제품 등을 즐겨 먹는 사람은 점수가 낮다. 식물성 식단은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사하고 육류, 생선류, 유제품 섭취를 가급적 제한하는 식사법이며 고섬유질 식단은 섬유질 위주로 식사하고 당 섭취량을 최소화한 식단을 말한다.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10만3649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평균 10년 간 참여자들의 식습관과 기대수명 간의 연관성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의 평소 식습관이 각 식단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뒤 DNA에서 장수와 관련된 19가지 유전적 변이를 분석했다.연구 기간 동안, 4314명이 사망했다. 연구팀이 참여자들의 식습관과 기대수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AHEI 식단을 실천한 남성은 기대수명이 평균 4.3년, 여성은 평균 3.2년 증가했다.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경우에는 남성 2.2년, 여성 2.3년씩 증가했고 식물성 식단을 따른 경우에는 남성 2.1년, 여성 1.9년 증가했다. 고섬유질 식단의 경우, 남성 3년, 여성 1.7년 증가했으며 DASH 식단은 남성 1.9년, 여성 1.8년씩 기대수명이 늘었다.연구팀은 장수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으로 통 곡물, 과일, 채소를 꼽았다. 세 식품군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이외 항산화 성분들이 대사 조절 능력을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장내 미생물군 항상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분석에서도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을수록 전체 사망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식이섬유가 장 점막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 건강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2/28 15:00
  • 체중 감량에 효과… “마시는 샐러드”라 불리는 ‘이것’, 뭘까?

    체중 감량에 효과… “마시는 샐러드”라 불리는 ‘이것’, 뭘까?

    남아메리카에서 즐겨 마시는 마테차는 커피, 녹차와 더불어 세계 3대 차로 불린다. 예르바 마테라는 식물의 잎을 말린 뒤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만드는데, ‘마시는 샐러드’라 불릴 정도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마테차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이유는 식물에 들어있는 천연 화합물인 클로로겐산 함량이 많기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체지방 대사를 촉진해 몸 안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한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일각에서는 남미의 비만 인구가 적은 이유로 식사 전후 마테차를 마시는 습관을 꼽기도 한다. 대한침구의학회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매일 3회 3g의 마테를 섭취한 사람은 12주간 평균 0.7kg의 체중과 2%의 복부 지방을 감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테차에는 사포닌 성분도 함유돼 있다. 인삼에도 들어있는 사포닌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있어 혈관 건강에도 이롭다.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은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의 수를 줄인다. 체내 활성산소가 많으면 면역세포를 자극해 만성질환과 노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커진다. 폴리페놀은 뼈 구조와 골밀도를 개선해 골다공증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완경 후 마테차를 정기적으로 마신 여성들의 요추·대퇴경부 골밀도가 차를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9.7%, 6.2%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마테차는 과다 섭취 시 암 발병 등 부작용 위험이 있다. 마테차에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PAH는 내분비 교란 물질 중 하나로, 유기물을 열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고기를 굽거나 훈연하는 과정에서도 발생한다. 국제 저널 ‘영양’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건조한 마테 잎의 총 PAH 함량은 194ng/g부터 9001ng/g까지 다양하다. 메이요 클리닉과 ‘웹엠디’에 따르면, 마테차를 하루에 1~2리터 이상 마시면 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추출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마테차 150mL에는 카페인이 약 80mg 함유돼 있다. 하루 10잔 이상 섭취할 경우 수면장애 등 카페인 관련 부작용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8 12:30
  • “김밥에 ‘이것’ 넣어 먹으면 뱃살 쏙 들어가” 요리연구가 추천… 뭐지?

    “김밥에 ‘이것’ 넣어 먹으면 뱃살 쏙 들어가” 요리연구가 추천… 뭐지?

    요리 연구가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김밥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6일 요리 연구가 전미란 작가가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했다. 전 작가는 “중년이 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고 아무리 굶어도 살이 안 빠지는 사람이 많다”며 “다시마채 가득 넣은 김밥 한 줄 먹으면 혈당 걱정 없고 기초대사량 안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매일 점심에 한 줄씩 먹으면 5kg이 그냥 빠진다”며 “남편 뱃살이 무엇을 해도 안 빠지는 사람은 혼자만 먹지 말고 남편이랑 같이 먹어라”라고 했다. 정말일까? 다시마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2/28 10:30
  • ‘10kg 감량’ 이호선 교수, “‘이것’ 하니까 쏙 빠졌다”… 뭘까?

    ‘10kg 감량’ 이호선 교수, “‘이것’ 하니까 쏙 빠졌다”… 뭘까?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55)가 10kg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서작가인터뷰’에서 이호선 교수는 “몸을 관리하고 개선하며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10kg을 감량했다는 이호선 교수는 그 비법으로 인터벌 러닝을 꼽았다.그는 “1분 걷고 1분 뛰는 방식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라며 “그냥 평지에서도 할 수 있고, 러닝머신에서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10분도 힘들었지만 꾸준한 실천으로 40~50분까지 운동 시간을 늘렸다”며 “얼굴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변하지만 몸 건강만큼은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했다.이호선 교수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인터벌 러닝은 빠르게 달리는 구간과 조깅하는 구간을 번갈아 반복하는 운동 방식이다. 고강도와 저강도 운동을 교차해 짧은 시간 안에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다. 30분 기준 약 250kcal가 소모돼 일반 달리기보다 약 1.5배 많은 열량을 쓴다. 짧은 시간에 산소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서 호흡량이 많아지고 심폐지구력도 강화할 수 있다.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을 할 때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고강도와 저강도 구간의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러닝머신의 속도를 자신에게 맞게 설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먼저 3~5의 속도로 3분가량 걸으며 준비 운동을 한다. 그 후 5~6의 속도로 빠르게 1~2분 걷고, 9~11의 속도로 1~2분 뛰며 이를 교차로 반복한다. 이때 저강도와 고강도 운동의 비율은 1:1 혹은 1:2이고, 운동 시간은 최소 30분~최대 1시간을 지켜야 한다. 초보자라면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면서 몸이 적응할 수 있게 하며, 운동하는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28 09:30
  • 사과는 왜 아침에 먹으라는 걸까?

    사과는 왜 아침에 먹으라는 걸까?

    사과는 국내 성인이 가장 선호하는 4대 과일 중 하나다. 특히 아침마다 사과를 챙겨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흔히 말하는 ‘저녁 사과는 독’이 사실일까.◇피부 노화 막고 면역력 높여사과 속 많은 성분은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우선 사과에 함유된 ‘케르세틴’은 노쇠 위험을 낮춘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또 사과 속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실제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 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었을 때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 사과는 피곤할 때 먹어도 좋다. 사과에 풍부한 비타민C가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가급적 오전에 먹는 게 좋아 다만 사과는 가급적 오전 시간대에 먹는 게 좋다. 영양이 가득한 사과임에도 저녁에 먹으면 안 좋다는 말은 소화 기능과 관련이 있다. 사과 껍질 속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을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지지만 밤에 장운동이 활발해지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 소화가 안 된 식이섬유가 가스를 만들어 아침에 일어난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게 만들어서다. 사과 속 유기산이 위의 산도를 높이는데, 자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누워 있는 동안 속 쓰림이 심할 수 있다. 평소에 소화가 잘 되고 위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저녁에 한두 쪽 먹는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영양 효과 높이려면 껍질째 먹어야 사과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함께 먹는 게 좋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는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이 외에도 사과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2/28 09:00
  • 같은 밥도 ‘이렇게’ 먹으면 혈당 덜 오른다… 방법은?

    같은 밥도 ‘이렇게’ 먹으면 혈당 덜 오른다… 방법은?

    밥을 식혀 먹으면 ‘저항성 전분’ 함량이 증가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전분은 소화 속도에 따라 급속 소화 전분, 저속 소화 전분, 저항성 전분으로 나뉜다.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과 달리 소장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한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소장에서 대장까지 머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중국 쓰촨대 연구에 따르면 저항성 전분은 공복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며, 당화혈색소와 LDL 콜레스테롤도 감소시킨다. 또 일반 전분은 1g당 4kcal지만, 저항성 전분은 1g당 약 2kcal로 열량이 낮고, 미국 콜로라도대 암센터에 따르면 대장 점막 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암세포 분열을 억제하며 비만과 유방암도 예방할 수 있다.저항성 전분을 늘리려면 탄수화물을 한 번 식혔다가 먹으면 된다. 밥이 식으면 느슨한 전분 분자가 다시 정렬돼, 소화 효소가 잘 분해하지 못하는 저항성 전분으로 바뀐다. 2015년 인도네시아대 연구팀은 쌀밥을 상온에서 식히면 저항성 전분이 2배, 냉장고에서 식히면 3배가량 증가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포즈난의대 연구팀은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갓 지은 쌀밥과 식혀둔 상태의 쌀밥을 나눠 먹게 한 뒤 혈당을 비교했다. 그 결과, 식힌 밥을 먹었을 때가 갓 지은 밥을 먹었을 때보다 혈당 최고치와 혈당 곡선 하면적 등이 전반적으로 낮아져 식후 혈당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밥을 지을 때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을 넣어도 저항성 전분을 높일 수 있다. 쌀 한 컵당 1~2티스푼의 식물성 기름을 넣은 후, 12시간 정도 냉장 보관한 뒤 밥을 지으면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아진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28 08:20
  • “뱃살 빼는 데 최고” 밥 먹고 딱 20분 ‘이것’ 해보자

    “뱃살 빼는 데 최고” 밥 먹고 딱 20분 ‘이것’ 해보자

    다이어트를 해도 유독 배 주변 살이 잘 줄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식사 후 가볍게 걷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다.복부 지방은 피부 아래에 쌓이는 피하지방과 장기 사이 깊숙이 자리 잡는 내장지방으로 나뉜다. 특히 내장지방은 염증성 물질을 분비해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건강에 더 위협적이다. 지방산이 혈관으로 쉽게 흡수돼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배를 눌렀을 때 단단하게 느껴지거나, 누웠을 때도 배 모양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내장지방이 많을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식사를 하면 음식 속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은 각각 포도당과 아미노산, 지방산처럼 작은 분자로 분해된다. 이 영양소들은 에너지로 사용되거나 체내에 저장된다. 그런데 식후 바로 앉거나 누워 활동량이 줄어들면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반대로 식후 20분 정도 천천히 걷기만 해도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가 식후 10분씩 가볍게 걸었을 때 하루 한 번 30분 걷는 경우보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더 컸던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쉽게 높아지고, 포도당이 지방으로 더 빠르게 저장되는 경향이 있다. 이들에게 식후 가벼운 걷기는 혈당 관리와 복부 지방 감소에 더욱 중요하다.다만 소화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식후 운동이 오히려 부담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혈액의 상당 부분이 위장으로 모여 소화를 돕는다. 이때 빠르게 걷거나 강도가 있는 운동을 하면 혈류가 근육으로 이동해 위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 수 있다. 평소 소화 기능이 정상이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위 운동 장애(위 무력증)처럼 소화가 느린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식후 한두 시간 편안히 쉬며 소화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2026/02/28 07:40
  • “30세부터 시작하면 치매 막을 수 있어” 뇌 지키는 5가지 건강검진

    “30세부터 시작하면 치매 막을 수 있어” 뇌 지키는 5가지 건강검진

    간단한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병원 신경과 전문의 페이 베게티 박사는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치매는 증상이 나타나기 최소 10년 전부터 뇌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며 "조기에 관리하면 발병 시점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올해 초 발표된 국제 전문가 합의 보고서는 혈압 관리, 청력 보호, 시력 교정, 예방접종, 구강 건강 유지, 사회적 교류 확대 등 56가지 근거 기반 치매 예방 수칙을 제시했다. 이는 2024년 란셋(Lancet) 치매 위원회가 발표한 14개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을 확장한 것이다. 베게티 박사가 특히 강조한 치매 예방을 위한 필수 건강 관리 5가지를 살펴본다.▶혈압 관리=고혈압 관리는 치매 예방의 핵심이다. 연구에 따르면 혈압을 정상 범위로 낮추면 치매 위험이 15% 감소한다. 고혈압은 뇌혈관을 좁히거나 손상시켜 뇌로 가는 혈류를 줄이고, 미세한 출혈을 일으켜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특히 혈관성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베게티 박사는 "30세부터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해야 한다"며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손상이 누적되면 되돌릴 수 없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병원에서 긴장해 혈압이 일시적으로 오르는 '백의고혈압'을 피하기 위해 가정 혈압 측정도 권장한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다.▶시력 검사=시력 저하는 기억력과 판단력 저하와도 관련이 있다. 시각 정보가 줄면 뇌의 시각 처리 영역이 위축되고, 사회 활동이 줄면서 인지 자극도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안경 착용만으로도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 베게티 박사는 "뇌에 '인지 예비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한 시력 교정만으로도 치매 발병 시기를 상당히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인지 예비력은 노화나 질병이 찾아와도 뇌 기능 저하를 견디는 힘을 뜻한다.▶잇몸 관리=구강 건강은 최근 치매 연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소 중 하나다. 지난해 미국 연구진은 잇몸병과 충치가 있는 사람은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86%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잇몸 질환 환자는 뇌 백질 손상 위험이 큰데, 이는 기억력·사고력·균형 감각 저하와 직접 연결된다. 전문가들은 "하루 3회 양치와 치실 사용만으로도 치매를 포함한 50여 가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대상포진 백신 접종=대상포진 백신 접종은 치매 예방의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에서 백신 접종 시 치매 위험이 최대 50% 감소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뇌 염증과 신경 손상이 발생해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이러한 염증 반응을 줄여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 있다.▶청력 관리=청력 저하는 가장 강력한 치매 위험 요인 중 하나다. 베게티 박사는 "청력 손실을 치료하면 치매 위험이 일반인 수준으로 되돌아간다"며 "반대로 방치하면 뇌가 실제로 위축된다"고 말했다. 특히 청각을 담당하는 영역은 기억을 담당하는 측두엽과 매우 가까워, 청력 저하가 곧바로 기억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어폰 사용 시 볼륨 조절, 귀마개 착용 등으로 청력 보호에 신경 쓰고, 이상이 느껴지면 조기에 청력 검사와 보청기 착용이 권장된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2/28 07:00
  • “실컷 먹어도 살 안 쪄” 8kg 감량 박지윤, 아침에 ‘이것’ 꼭 한다

    “실컷 먹어도 살 안 쪄” 8kg 감량 박지윤, 아침에 ‘이것’ 꼭 한다

    8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박지윤(47)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5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많이 먹는데 안 찌냐고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명절 지나고 그동안 연말이다, 연휴다 핑계로 저축한 살들 빼고 벚꽃 피면 예쁘게 놀러 가려고 나름의 시동을 걸고 있다”며 “그 루틴을 공개한다”고 했다.박지윤은 가장 먼저 아침에 백 번씩 제자리뛰기를 한다고 밝혔다. 또 식단 관리로는 전날 마지막 끼니로부터 열여섯 시간 공복은 무조건 유지한다고 했다. 첫 끼로는 되도록 단백질을 먹는다고 전했다. 그는 “가끔 하루 한 끼가 폭식이 돼도 더 찌거나 요요가 오는 일은 절대로 없다”라고 했다.박지윤이 아침마다 한다는 제자리뛰기는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또 뛰는 순간 발바닥에 자극이 오는데, 이때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부기가 빠지기도 한다.특히 체력이 좋지 않거나 부상 위험이 있는 노년층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다. 제자리에서 간단하게 뛰는 동작만으로도 골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자리에서 뛰게 되면 무게 때문에 뼈에 자극이 가게 되는데, 이런 적절한 자극은 뼈를 만드는 골형성세포가 활성화되게 한다.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아침 공복에 하자.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거의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한편, 박지윤이 실천 중인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 혈당이 소모되고, 이후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어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28 06:20
  • 매일 먹는 밥, '이것'만 넣으면 보약으로 변신

    매일 먹는 밥, '이것'만 넣으면 보약으로 변신

    건강을 생각한다면 흰 쌀밥보다 잡곡밥을 먹는 게 좋다. 잡곡밥은 백미로 지은 밥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2~3배 많이 들어있어 혈당 조절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밥을 '보약'으로 만들어 주는 곡물들을 소개한다.◇귀리미국 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헬스푸드에 이름을 올린 귀리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귀리에 함유된 수용성 섬유질 '베타글루칸'은 음식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귀리를 섭취한 결과 혈당 수치가 낮아지고 인슐린 민감도가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수용성 섬유질은 대변의 부피와 무게를 증가시켜 배변 횟수를 늘리고,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도 있다. 철, 마그네슘과 같은 미량 영양소는 체내 항산화 효소를 생성해 세포 손상을 막는다. ◇현미우리 몸은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 효소를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이 효소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망간과 같은 미네랄이 필요하다. 현미는 망간과 셀레늄이 풍부한 곡물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해 노화 방지 및 면역력 강화,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1·B3·B6·B9는 탄수화물의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해 두뇌 건강에 이롭다. 특히 현미의 비타민 B1 함유량은 백미의 4배에 달한다. 다만 현미로만 밥을 지어 먹을 경우 껍질의 항산화 물질인 피트산이 칼슘과 철분, 마그네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미를 먹을 때는 미네랄이 풍부한 다른 곡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보리보리에는 식이섬유가 쌀보다 10배 이상 많이 들어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막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보리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당과 지방의 흡수를 지연시키는데, 보리를 섞어 밥을 지으면 쌀로 된 밥보다 혈당이 느리게 오르고 이 수치가 비교적 오랫동안 지속된다. 또 섬유소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흡착한 뒤 배설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보리에 들어있는 비타민E와 폴리페놀은 항염증 및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어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막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메밀 메밀에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인 루틴과 케르세틴이 풍부하다. 식물의 갈색 색소 성분인 루틴은 혈관을 강화해 뇌출혈이나 당뇨병, 동맥경화증과 같은 각종 심혈관 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케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혈압을 조절하고, 혈관 벽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염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방출을 억제해 재채기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의외의 효능도 있다. ◇흑미블랙 푸드는 세포 손상을 막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해 짙은 보라색을 띤다. 흑미는 안토시아닌은 물론 글리코시드, 플라보놀,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아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노화를 막는다. 저항성 전분 함량도 풍부하다. 저항성 전분은 우리 몸의 소화 효소로 쉽게 분해되지 않아 대장까지 내려가는 성분으로,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돼 장 생태계를 개선하고 염증을 줄여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잡곡밥, '이렇게' 지어야지나치게 여러 가지 곡물을 넣어 밥을 지으면 오히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곡물은 최대 다섯 종류까지만 골라 넣는 게 좋다. 한국우석대 연구팀이 5곡·8곡·16곡·17곡·20곡·25곡의 영양 성분을 조사한 결과, 5곡 잡곡밥의 영양소 함량이 가장 우수했다. 다만 잡곡은 소화 과정에서 위장을 자극할 수 있어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다면 잡곡과 백미의 비율을 3:7 정도로 맞추는 게 좋다. 잡곡밥 섭취 후 복통이 나타나면 다른 곡물로 대체하거나 비율을 조절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8 05:00
  • 담석증 막는 데 고소한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뭐지?

    담석증 막는 데 고소한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뭐지?

    담석증은 간에서 생산된 담즙이 굳어져 담낭이나 담관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즈를 꾸준히 섭취하면 담석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란저우대 연구팀이 영국 성인 40만명의 식습관과 담석 발생 위험을 비교·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10년간 연구 대상자의 4%가 담석증 진단을 받았는데 규칙적인 치즈 섭취가 담석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치즈를 섭취한 사람의 담석 발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6% 이상 낮았으며, 치즈를 매일 섭취하지 않아도 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 일주일에 한 번 섭취한 경우 담석 발생 위험이 13% 낮았고, 2~4회 섭취하면 20% 낮았다. 연구팀은 치즈에 함유된 칼슘이 담즙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고, 콜레스테롤이 결정화해 담석이 되는 과정을 억제해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치즈가 좋은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여 담즙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 양을 줄인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HDL-C는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가 보건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담석증 병력이 있는 사람은 포화지방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고 담낭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즈는 유제품 중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이다.이에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담석증을 경험한 적 없는 일반 인구에서 치즈가 담석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 요인임을 보여준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정확한 원리를 규명하고, 공중보건 권고안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pj Science of Food’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28 04:00
  • “혈당 스파이크 막는다” 신애라, 식전에 ‘이 음식’ 꼭 먹는다는데… 뭐야?

    “혈당 스파이크 막는다” 신애라, 식전에 ‘이 음식’ 꼭 먹는다는데… 뭐야?

    배우 신애라(56)가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식습관을 공개했다.최근 신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광고 촬영을 앞두고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점심으로 샐러드를 먹고 있다”며 “옆에 불고기덮밥도 있는데, 우선 채소부터 먹겠다”고 말했다. 이어 “채소부터 먹어야 혈당 스파이크가 안 온다”며 “채소를 많이 먹고 있다”고 했다.실제로 신애라처럼 채소를 먼저 먹는 식습관은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 그 이유는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기 때문이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오사카부립대 종합재활학과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식사 순서가 혈당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채소를 먼저 먹는 그룹은 탄수화물을 먼저 먹는 그룹에 비해 식후 30분에서 60분 사이에 발생하는 혈당 스파이크의 폭이 크게 완화됐으며 인슐린 분비량 또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여기에 다이어트 효과를 더하고 싶다면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몸에서는 렙틴 호르몬을 분비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기까지는 약 20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에 빠르게 과식하면 막을 길이 없고 살이 잘 찐다.천천히 씹어서 먹으면 DIT(식이성 발열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식사한 후에 안정을 취해도 에너지 대사량이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섭취 에너지의 약 10~15%가 DIT로 소비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28 01:00
  • “삼겹살·햄버거 의외로 괜찮다고?” 당뇨 환자 먹기 좋은 외식 메뉴 5가지

    “삼겹살·햄버거 의외로 괜찮다고?” 당뇨 환자 먹기 좋은 외식 메뉴 5가지

    사회생활을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외식 메뉴 선정은 결코 반갑지 않다. 1년 내내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이들이 부담을 덜 수 있는 선택지는 없을까. 최근 김선영 약사는 구독자 6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오징어약사TV’에서 당뇨 환자도 비교적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외식 메뉴와 섭취 요령을 소개했다.▷샤브샤브=샤브샤브는 채소, 고기, 밥 순서로 식사하는 일명 ‘거꾸로 식사법’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해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는 메뉴다. 다만 땅콩소스나 칠리소스처럼 당이 들어간 양념은 최소화하고 기본 간장 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김선영 약사는 “월남쌈은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들어 3장만 먹어도 밥 3분의 1공기와 비슷한 혈당 반응을 보일 수 있다”며 “월남쌈과 칼국수, 죽은 가급적 피하라”고 조언했다.▷백반=백반 역시 방법을 지키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김선영 약사는 “식후 혈당 반응을 직접 확인해봤다”고 했다.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는 나물·채소 반찬을 먼저 먹고, 밥은 처음부터 4분의 1공기 정도로 덜어 놓는 것이 좋다. 고추장 양념이 들어간 제육볶음처럼 단맛이 강한 반찬은 섭취량을 줄이고, 양념의 당도를 고려해 밥 양을 5분의 1공기 수준으로 조절하는 식으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삼겹살=의외로 삼겹살은 혈당 측면에서 비교적 부담이 적은 메뉴로 꼽힌다. 삼겹살의 지방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단맛이 강한 보쌈김치나 무조림과 함께 먹는 보쌈과 달리, 삼겹살은 파채·깻잎 등 채소와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공깃밥이나 냉면을 추가하면 혈당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햄버거=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할 때는 햄버거 단품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제외하고 주문하되, 빵은 손잡이 용도로 4분의 1 정도만 섭취하는 방식이다. 김선영 약사는 “햄버거가 건강식이라는 뜻은 아니다”며 “대표적인 초가공식품이므로 자주 먹는 것은 권하지 않지만, 어쩌다 한 번 혼밥 상황에서는 비교적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선택지”라고 설명했다.▷고등어=고등어구이 전문점도 활용 가능하다. 나물과 채소 반찬을 먼저 섭취하고, 밥은 4분의 1공기 정도로 제한해 고등어와 함께 먹으면 된다. 김선영 약사는 “고등어는 당류가 거의 없어 별도의 혈당 계산이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맵고 달콤한 양념이 더해진 고등어구이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8 00:01
  • “한 컵만 마셔도 단백질 20g”… 흔한 이 음식, 뭘까?

    “한 컵만 마셔도 단백질 20g”… 흔한 이 음식, 뭘까?

    단백질 섭취를 위해 파우더 등 보충제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가공이 덜 된 식품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 NBC의 아침 TV 프로그램 투데이쇼가 관련 식품들을 소개했다. ▷우유=우유는 손쉽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다. 한 컵(약 240mL)당 8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운동 후에는 유청 단백질과 카제인 성분이 근육 회복을 돕는다. 초콜릿 우유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율이 적절해 운동 후 손상된 근육을 회복할 때 좋다. ▷두유=두유는 채식주의자와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대안이다. 식물성 우유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두유는 한 컵당 7~8g의 단백질을 공급한다. 이때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면 당 섭취를 피할 수 있어 더욱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사골 육수=사골 육수도 의외의 단백질 음료다. 소뼈를 장시간 끓인 국물에는 콜라겐 형태의 단백질이 6~10g가량 함유되어 있다. 따뜻한 데다 적당량의 소금을 첨가해 간을 더하면 짭조름한 맛을 내 아침 공복이나 오후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한 용도로 좋다.▷케피어=요거트보다 묽은 질감의 발효유로, 한 컵당 9~11g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시큼한 맛이 나며, 수프나 드레싱, 소스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완두콩 음료=앞서 언급한 음료들보다 생소하지만 완두콩 음료는 한 컵당 7~8g의 단백질을 함유해 두유나 일반 우유만큼 단백질 함량이 높다. 유당이 없고 칼슘·비타민D로 강화된 제품이 많아,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마시는 요거트=마시는 형태라 섭취 방법이 쉬워 인기가 많다. 제품에 따라 1컵당 10~2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과 유산균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단맛이 강한 제품은 첨가된 당이 많으므로 저당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다만 단백질 음료는 인공이든 자연이든 식사할 여건이 어려울 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도 어디까지나 대안일 뿐, 식사를 완전히 대체해서는 안 된다. 식단의 보완재로 보고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섭취할 때 올바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료를 섭취할 땐 과일, 귀리, 견과류 등을 더하면 혈당 안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27 20:30
  • '34kg 감량' 김신영, 다시 살쪘나… 최근 모습 "많이 달라졌네"

    '34kg 감량' 김신영, 다시 살쪘나… 최근 모습 "많이 달라졌네"

    개그우먼 김신영이 최근 요요현상을 겪은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신영은 과거 34kg을 감량한 바 있다. 2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는데, 사진에서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김신영은 다이어트 후 13년 동안 체중을 유지했다고 밝혔었다. 그 비결로 물 마시기, 금주를 꼽았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실제로 체중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기상 직후 물 한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하지 않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아침에 일어나면 물을 먼저 마셔야 한다. 아침 공복에는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 마시기를 추천한다. 너무 찬물을 들이키면, 찬물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선 식사 전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좋다. 위장에 물이 채워져 식사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금주 역시 중요하다. 술은 살을 찌우기 쉽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늘린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한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위의 습관과 더불어, 요요를 막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을 지켜야 한다. 한편, 다이어트를 한 뒤에 요요 현상을 겪으면 담석증을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담낭의 기능도 따라서 떨어진다. 이 상태에서 요요 현상이 와서 살이 다시 찌면, 담즙을 배출해서 콜레스테롤을 대사시키는 담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콜레스테롤 담석이 잘 생긴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6/02/27 18:08
  • 이제 간장에도 GMO 표시… 식약처, 표시 대상 전면 확대

    이제 간장에도 GMO 표시… 식약처, 표시 대상 전면 확대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대상이 간장과 당류, 식용유지류까지 확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간장, 당류 및 식용유지류를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현행 식품위생법은 안전성 심사를 거쳐 식품용으로 승인된 대두·옥수수 등 유전자변형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이라 하더라도, 최종 제품에 유전자변형 유전자물질(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는 경우에만 GMO 표시를 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식품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간장, 당류(설탕, 올리고당 등) 및 식용유지류(대두유, 카놀라유, 마가린 등)는 제조·가공 후 최종 제품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GMO 표시를 해야 한다.표시는 ▲유전자변형식품 ▲유전자변형 ○○ 포함 ▲유전자변형 ○○ 포함가능성 있음 등의 방식으로 이뤄진다.다만 현장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간장은 오는 12월 31일부터 즉시 시행되며, 별도의 시설 개보수와 구분 관리가 필요한 당류와 식용유지류는 내년 12월 31일부터 적용된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마련된 만큼,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합리적인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2/27 15:31
  • “영양·효율만 생각한다”… ‘상남자’들의 식사법, 뭘까?

    “영양·효율만 생각한다”… ‘상남자’들의 식사법, 뭘까?

    미국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투박하지만 간편한 고단백 식단, 일명 ‘보이 키블(Boy Kibble)’이 유행하고 있다.지난 24일(현지시각) 폭스 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밥과 다진 고기를 한 그릇에 섞어 먹는 보이 키블 식단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조리 시간은 최소화하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극대화하려는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는 분위기다.보이 키블(Boy Kibble)이라는 명칭은 남성들이 먹는 단순·반복적 고단백 식사를 빗댄 인터넷 밈(meme)에서 유래했다. 특히 헬스나 보디빌딩을 하는 이른바 ‘짐 브로(Gym bro·헬스족)’들이 간편하게 대량 조리해 나눠 먹는 식습관에서 시작됐으며, 주 소비층이 남성이라는 점에서 ‘보이(Boy)’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반려견의 건사료(kibble)처럼 조리 과정이 거의 없고, 건조하고 퍽퍽해 보이는 밥과 다진 고기를 한 그릇에 대충 섞어 먹는 모습이 개 사료를 연상시킨다는 의미다. 맛이나 플레이팅보다는 영양 가치와 시간·비용 대비 효율에 초점을 둔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2/27 14:50
  • 짜게 먹으면 우울증도 잘 걸린다

    짜게 먹으면 우울증도 잘 걸린다

    짠 음식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일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둥성 인민병원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5000명의 의료 기록을 검토했다. 조사 참가자들은 조리된 음식에 소금을 추가하는 빈도를 묻는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기분과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도를 평가하는 심리 검사도 함께 진행됐다. 분석 결과, 소금을 첨가하는 빈도가 높아질수록 전반적인 우울증 점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6% 높았다. 참가자의 흡연 습관이나 기존 질환 같은 변수를 배제한 뒤에도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트륨 이온 불균형은 신경전달물질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운동·자율신경기능·호르몬 분비에 필수적인 도파민·노드아드레날린·5-하이드 록시트립타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해 감정 및 기분 장애를 일으킨다. 장내 미생물총을 교란시켜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유도하고, 신경계를 지지하는 신경교세포에 변화를 유발할 가능성도 크다. 장내 미생물의 부산물은 뇌 기능과 면역을 조절하며, 뇌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해 스트레스나 우울 등 감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스트레스 반응 체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저해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이 활성화되면서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적절하게 분비될 경우 신경계를 흥분시켜 심폐 활동을 증진하고, 신체가 민첩하게 행동해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 이 체계가 과하게 자극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잉 생성되고, 감정 상태 변화에 영향을 줄 위험이 커진다. 해마를 비롯한 뇌의 뉴런을 자극해 신경세포 위축,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 합성 감소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뇌 변연계 안에 있는 해마는 편도체와 상호작용해 장기 기억을 형성하고 정서적 반응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연구를 이끈 밍 첸 연구원은 "음식에 소금을 첨가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우울장애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정신 질환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의학 학술 저널 'BMC 메디신'에 게재됐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7 14:24
  • 삼다수? 에비앙? 특정 생수 선호하는 이유 있다

    삼다수? 에비앙? 특정 생수 선호하는 이유 있다

    몇 년 전,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연기자 티파니(티파니 영)가 한 방송에 출연해 생수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이 테스트에서 티파니는 모든 생수 브랜드를 정확히 구분하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저 맹물인데 어떻게 브랜드별 미묘한 맛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걸까? 이에 대해 이현준 한국워터소믈리에협회 총괄이사와 한국 워터 소믈리에 경기 대회 심사위원인 이한서 한국 국제소믈리에협회 이사가 답했다.  먼저 물맛을 감지하는 개인 편차가 존재하는 이유로 이현준 총괄이사는 “생리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라며 “사람마다 미각 수용체의 민감도와 유전적 특성이 다르고, 특히 쓴맛·금속성·미네랄 자극에 대한 감수성에 개인차가 있다”고 말했다. 이한서 이사 역시 “다양한 와인을 경험해보면 맛의 차이를 알게 되는데 물도 마찬가지”라며 “수원지(水源地)의 형태와 미네랄 함유량, 탄산의 정도 등 특성에 따라 다양한 물을 경험할수록 각각의 맛 차이를 분명히 인식하게 된다”고 말했다.브랜드마다 물맛을 설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제품 분류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생수 브랜드 중 하나인 삼다수나 에비앙 등은 ‘먹는샘물’로 분류된다. 이런 제품은 원수(原水)를 단순 여과한 뒤 곧장 병입하도록 돼 있다. 즉, 생수 제조 과정에서 성분 함량을 의도적으로 조정할 수 없다. 반면 제조사가 물맛을 조절하는 경우가 있다. 이 제품군은 칼슘, 마그네슘, 아연, 염화칼륨 등 미네랄 농도를 조절해 물맛을 만들 수 있다. ‘먹는해양심층수’와 ‘혼합음료’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 경우 브랜드별로 물의 맛이 확연히 다르게 느껴진다.특정 생수 브랜드가 아닌 정수기 물맛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필터링과 여러 처리 공정 등을 통해 특정 미네랄 비중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물 온도를 섭씨 10~12로 유지하면 고유의 물맛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온도가 브랜드 고유의 물맛 개성을 가장 잘 느끼게 도와주는 한편 청량감도 전한다. 물을 마실 때는 냄새가 스며들기 어려운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한 물은 음용 전 5~10분 실온에 두는 것도 맛있게 음용하는 방법이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2/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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