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차단” 엄정화가 아침마다 마신다는 ‘이 주스’, 뭘까?

입력 2026.05.09 04:02

[스타의 건강]

엄정화, 엄정화가 만든 그린주스
가수 겸 배우 엄정화(56)가 그린 주스를 추천했다./사진=엄정화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겸 배우 엄정화(56)가 그린 주스를 추천했다.

지난 5일 엄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침 루틴을 소개했다. 엄정화는 “영양제를 먹고 그린 주스를 챙겨 먹는다”라며 “뇌 건강에 좋고 염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께 매일 해드려도 좋다”며 “효도 주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린 주스를 마시면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그린 주스 재료로 셀러리 2개, 케일 큰 잎 두 장, 사과 반 개, 코코넛 워터, 레몬즙을 소개했다. 이 재료들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 만들면 그린 주스가 완성된다.

엄정화가 추천한 그린 주스는 재료마다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주재료인 셀러리는 식이섬유와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 유지와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케일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칼슘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 기여한다. 레몬즙의 구연산과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를 돕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사과에 풍부한 펙틴은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준다. 코코넛 워터는 전해질이 풍부해 체내 수분 보충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또한 이러한 채소 주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국제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평균 연령 81세의 노인 960명을 대상으로 평균 4.7년 동안 식단 습관과 인지 기능의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녹색 잎채소를 하루 한 번 이상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현저히 느렸으며, 뇌 연령으로 환산하면 약 11년 더 젊은 수준을 보였다. 연구팀은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K, 루테인, 엽산 등의 항산화 물질이 뇌의 노화를 억제하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핵심 요인이라고 보고했다.

다만, 신장 질환 환자는 코코넛 워터와 케일에 함유된 칼륨이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레몬의 강한 산성은 빈속에 위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레몬즙의 농도를 낮춰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