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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씨는 11월 초부터 손에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외출할 때 손등이 빨갛게 변하는 일도 잦아졌다. 무슨 병인지 몰라 두려운 마음으로 찾은 병원에서 김씨는 '한랭 두드러기' 진단을 받았다.◇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두드러기 발생한랭 두드러기는 찬 공기나 찬물, 얼음 등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추운 환경에 노출된 뒤 몸이 다시 더워지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한랭 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추위에 노출돼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있을 때 체내에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 두드러기가 발생한다고 추정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18~25세 젊은 성인에게 잘 나타난다고 알려졌다.한랭 두드러기는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한다. 증상에 따라 ▲원발성 ▲반사성 ▲속발성 등으로 구분된다. 원발성일 경우 피부에 차가운 자극이 전해진 뒤 몇 분이 지나면 30분~1시간 가려움이 지속된다. 차가운 온도에 전신이 노출될 경우 저혈압, 어지러움,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반사성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 일부 부위가 차가운 외부 자극에 노출됐을 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전신이 노출되면 광범위하게 두드러기가 발생한다. 환자의 약 5%를 차지하는 속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은색·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으며, 24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 이 경우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어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뚜렷한 치료법 없어… 장갑·양말 착용 필수한랭 두드러기는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보통 5~10년 증상이 지속된 후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두드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만성 두드러기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차가운 자극이 직접적인 원인인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추운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반대로 추위에 노출된 후 갑자기 더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땀이나 물에 양말이 젖었다면 즉시 갈아 신도록 한다. 손을 비비거나 핫팩을 사용해 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스스로 한랭 두드러기가 의심된다면 얼음을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팔 안쪽에 얼음을 올리고 10분 정도 지났을 때 얼음이 있던 자리에 얼음 모양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하면 한랭 두드러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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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청소년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꾸준히 감소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간됐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마약·도박 등에 중독되는 청소년들은 늘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흡연·음주 비율, 20년 만에 3분의 1로 감소22일, 질병관리청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의 주요 건강 행태 추이를 살펴보면, 현재 흡연율(일반담배 기준)은 2024년 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년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 2005년 흡연율은 남학생 14.3% 여학생 8.9%였다.전자담배 사용률은 액상형(남 3.7%, 여 2.2%), 궐련형(남 2.4%, 여 1.4%) 모두 지난해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담배,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은 남학생 5.8%, 여학생 3.2%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0.8%p, 0.3%p 감소했다.흡연율과 마찬가지로 음주율도 줄었다. 남학생 11.8%, 여학생 7.5%로 지난해 대비 각각 1.2%p, 1.5%p 낮아졌다.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남자 소주 5잔, 여자 3잔) 이상인 위험 음주율, 타인의 음주로 인한 간접 폐해 경험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박 청소년 늘고, 마약 등 2차 범죄로 이어지기도다만 줄어든 흡연·음주의 빈자리를 도박이나 마약 등이 꿰차는 모양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대 도박 중독 환자는 5년 새 2.6배로(65명→167명) 증가했다. 전체 수는 적지만 2030세대 도박 중독 환자 증가폭인 2.3배를 상회한다. 도박으로 경찰에 검거된 청소년 수 역시 2020년 91명에서 ▲2021년 63명 ▲2022년 74명 ▲2023년 169명 ▲2024년 8월 328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청소년 마약 사범도 증가세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1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56명 ▲2019년 72명 ▲2020년 132명 ▲2021년 183명 ▲2022년 201명으로 서서히 늘다가, 2023년 786명으로 급증했다.이에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국회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최근 3년 사이 불법 도박에 빠진 청소년은 5배 급증했다”며 “도박 빚에 빠진 후 빚을 갚기 위해 친구를 성매매에 동원시키거나 ‘마약 던지기’를 하는 등 도박 문제가 또 다른 청소년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 도박 예방·치유 활동을 위한 예산이 더 확보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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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70kg 감량 성공 비법을 공유했다.지난 1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야켈리 조지(30)는 약혼에 실패한 후 체중을 감량하고 몸매를 가꾸는 데 열중했다. 야켈리 조지는 “전 약혼자는 280파운드(약 127kg)였는데, 프러포즈 영상을 봤을 때 내가 그보다 더 커 보였었다”며 “결국 결혼에 성공하지 못했고, 그때 느낀 상심을 몸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달랬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위소매절제술을 받았다. 야켈리 조지는 비만 수술을 받은 후, 340파운드(약 154kg)에서 180파운드(약 81kg)로 변했다. 그는 “사람들은 체중 감량 수술이 가장 쉬운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사는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며 “해로운 식습관을 계속 유지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결국 체중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관리법을 공개했다. 야켈리 조지는 “러닝머신 타는 시간을 늘렸고, 저칼로리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실천했다”고 말했다. 또 역도 들기도 즐겨하며, 단백질 섭취도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야켈리 조지가 몸매 유지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먼저, 야켈리 조지가 몸매 유지를 위해 섭취를 줄였던 탄수화물은 다이어트 중엔 피하는 게 좋다. 밥, 빵, 면 등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다만, 그렇다고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좋다.러닝머신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심폐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이나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을 준다. 특히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 다만,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된다. 이때 인슐린 분비량이 적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당뇨 환자는 인슐린 대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호르몬 분비가 촉진될 수 있다.한편,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야켈리 조지처럼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고단백‧저지방‧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하루 1.5~1.8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이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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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 대부분은 식단 조절로 살을 빼고 싶어한다. 굶지 말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열심히 먹어보자. ◇살 많이 빠진 사람일수록 단백질·식이섬유 잘 먹었다는 연구식단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차지하는 비중만 키워도 살이 빠진다. 미국 일리노이대 영양과학부 연구팀이 비만인 성인 2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영양 교육을 받고, 1년간 식단의 단백질·식이섬유 함량을 늘렸다. 연구팀은 식단 조절 전후로 참여자들의 몸무게, 허리·엉덩이 둘레, 체질량지수(BMI) 등을 측정했다. 평소 먹은 식단의 단백질·식이섬유 비중도 파악했다.1년간의 실험이 끝난 후 참여자 22명 모두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많이 감량한 집단은 평균 12.9kg(원래 체중의 9.6%)이, 적게 감량한 집단은 평균 2.03kg(2.78%)이 줄었다. 실험 전후로 참여자들의 단백질 섭취량은 섭취하는 열량 100kcal당 평균 4.7g에서 5.9g으로, 식이섬유 섭취량은 평균 1.3g에서 1.6g으로 늘었다. 지방·탄수화물 대신 식이섬유·단백질을 더 먹으면서 하루에 섭취하는 총 열량도 자연스레 감소했다. 통계 분석 결과, 살이 많이 빠진 사람일수록 식단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아침에 먹은 단백질이 식욕 억제, 식이섬유는 포만감 키워단백질은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지방을 빼는 데 도움을 준다. 본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열량을 모르겠다면, 체중 1kg당 0.8~1.2g 정도 먹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좋다. 특히 아침에 달걀 같은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게 도움된다. 아침에 고단백 식품을 먹으면 식욕 조절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량이 감소해 그날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미주리대 의대 연구팀이 10대 청소년에게 열량이 같고 단백질 함량이 다른 아침 식사를 제공한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이보다 단백질 함량이 낮은 식단을 먹은 청소년보다 하루에 섭취하는 총 음식량이 적었다.식이섬유도 다이어트에 이롭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많이 들고, 음식물이 느리게 소화·흡수되게 함으로써 혈당 수치가 천천히 오르는 덕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채소·통곡물을 고단백 식품에 충분히 곁들여야 한다. 고단백 식품을 먹으면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변비 예방을 위해서라도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평균 25g, 성인 여성은 20g의 식이섬유를 매일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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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동안을 유지하려면 풍성한 머리숱이 필수다. 머리숱이 많으면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고, 얼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머리숱을 관리하는 데 관심이 많다. 배우 원종례(68)는 풍성한 모발 유지를 위해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다고 밝혔다. 배우 박준금(62)과 방송인 백지연(60)도 머리숱 관리에 대해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가 중요하다고 말한 적 있다. 백지연은 검은콩을 꾸준히 먹는 습관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머리숱 부자로 유명한 연예인으로는 배우 고현정(53)과 김태리(34)가 있다. 이들처럼 풍성한 머리숱을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물 온도 주의하기실제로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를 신경 써야 한다.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차가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시켜 머릿결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차가운 물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분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트리트먼트를 한 후에 찬물로 마무리하면 모발의 큐티클을 차분히 정돈하며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머리를 말릴 때 역시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모낭에 자극을 주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검은콩 섭취하기검은콩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돼 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철분 ▲라이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등도 풍부하다. 이들은 모발을 구성하거나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들이다.다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모를 억제하거나, 이를 치료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검은콩이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하거나 탈모 자체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검증된 근거가 없다. 또 검은콩뿐만 아니라 모든 콩류에 탈모 진행을 막는 효과도 밝혀진 것이 없다.◇단백질 풍부한 음식 챙겨먹기한편, 좋은 머릿결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 오일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 검은콩도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들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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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에 관심을 두는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2016년 경북대 연구팀에 따르면 여자 대학생 10명 중 3명은 대학 입학 전에 미용 성형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수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이나 고등학교 입학 전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은 쌍꺼풀 수술을 많이 하는 시점으로 알려졌다. 성인이 되기 전 성형 수술을 해도 괜찮은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봤다.◇쌍꺼풀 수술은 괜찮지만 ‘뼈’ 수술은 성장 끝난 뒤에청소년기 미용 성형 수술은 얼굴의 성장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얼굴의 전체 성장 완료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코는 만 16세, 얼굴 뼈 전체의 성장 완료는 24세 전후"라며 "개인별 발육의 차이를 고려해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눈의 경우 얼굴 중에서 성장이 빨리 완료되는 부위다. 중학교 졸업을 할 무렵이면 다 자랐다고 볼 수 있다. 또 눈꺼풀은 뼈와 달리 크기가 줄어들거나 커지지 않아, 청소년의 성장이나 얼굴 변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때부터 쌍꺼풀 수술을 해도 큰 문제는 없다. 실제로 선천적인 눈꺼풀 기형으로 시야·시력의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거나, 외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소아의 경우는 어릴 때 눈 수술을 하기도 한다. 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매몰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 중 눈 구조에 따라 방법을 결정해 진행한다.다만, 코나 턱처럼 얼굴 뼈를 건드리는 미용 성형 수술은 반드시 성장이 끝난 후에 해야 한다. 특히 뼈를 교정하는 안면 윤곽 수술은 성장이 덜 끝난 청소년이 수술받으면 이후 뼈가 휘거나 잘못 자라 기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지어 더 자라야 하는 뼈가 자라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얼굴의 윤곽이나 크기에는 체지방도 영향을 미친다. 학생의 경우 대부분 앉아있거나 활동량이 적어 살이 찐 상태일 수 있다. 굳이 성형이 아니더라도 다이어트 등을 통해 얼굴을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미성숙한 청소년기, 충분히 고려 후 결정을전문의들은 청소년기 미용 성형에 주의를 당부한다. 청소년기는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미성숙한 단계다. 정의철 원장은 "수술을 결정하는 흔한 이유가 연예인 등 외부 요인이나 일시적인 감정 요인일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수술 후 심리적 후유증을 겪을 수 있고 과도한 기대나 자아 존중감의 변화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또 청소년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성형 수술이 신체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의 결과가 신체적 성장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수 있어서다. 정 원장은 "성인의 성형 수술도 신체 노화에 의한 변화로 그 초기 결과가 평균 5~7년만 유지되는 경우가 흔하다"며 "너무 이른 나이에 할 경우 추가적인 성형 수술의 횟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마취나 수술 후 회복에 더 큰 위험이 따르기도 한다. 정 원장은 "소아 및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감염이나 합병증 등의 위험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형수술 전에는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얼굴에 어울리는 모양, 수술법, 안전성, 회복 기간, 비용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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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정현(44)이 밀가루 없이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간단히 호두빵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지난 15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딸 서아를 위해 호두빵을 만드는 이정현의 모습이 나왔다. 이정현은 "서아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믹서기에 호두와 잘게 자른 사과, 당근을 넣어 준다. 사과와 당근은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로 대체해도 된다. 달걀 두 개와 전자레인지에서 녹인 버터도 넣는다. 빵의 쫄깃한 식감을 위해 플레인 요거트도 추가해 함께 간다. 전자레인지용 용기 안쪽을 버터로 코팅하고 반죽을 붓는다. 잘게 썬 호두를 추가해 식감을 살린다. 용기 바닥을 살짝 쳐 기포를 깬 뒤 전자레인지에 8분간 돌리면 호두빵이 완성된다. 이정현은 꿀, 레몬즙, 크림치즈, 버터를 섞어 만든 레몬크림치즈를 빵에 곁들였다. 호두빵을 먹은 딸 서아는 이정현을 향해 엄지를 들어 올리며 춤을 췄다. 남편도 "맛있다"며 감탄했다.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정현의 호두빵,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호두=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뇌 건강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한다. 뇌세포 파괴를 막고,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호두는 무기질이나 단백질도 효과적으로 보충한다. 오메가3인 알파 리놀레닉산(ALA)도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두 속 아미노산 L-아르기닌과 비타민E 형태 감마 토코페롤도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 꾸준한 호두 섭취가 소화기 계통 질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도 있다. 다만, 호두는 지방이 많아 산화하기 쉽다.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밀봉해서 보관해야 한다. 섭씨 10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맛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버리는 게 안전하다.▷사과=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와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사과 껍질에 풍부한 식이섬유 '펙틴'은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들어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 사과에 함유된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도 건강에 좋다.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춘다.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도 줄인다. 실제로 미국·영국 공동 연구팀은 157개의 임상 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플라반-3-올 400~600mg에 해당하는 사과 한 개를 매일 먹었을 때 심장 건강 증진과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었다.▷당근=당근은 90%가 수분이고, 칼로리도 100g당 37kcal로 낮다. 당류는 4.7g으로 적은 편이다. 당근에는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좋다.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한다.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게 하고, 자외선으로 손상된 모발 회복도 돕는다. 생으로 먹기 어렵다면 이정현처럼 갈아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몸에 좋다고 과도하게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이 축적돼 피부가 주홍빛으로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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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를 위해 영양제를 챙겨 먹더라도, 과유불급이다. 미국 폭스 뉴스를 통해, 영국 약사 아미나 칸이 자신은 복용하지 않는다는 영양제를 공유해 화제다. 무엇일까?먼저 종합비타민이다. 아미나 칸 약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으로 특정 영양소가 과도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A, 비타민E 등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 지용성 비타민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칸 약사는 “모발·피부·손톱 건강을 동시에 해결해준다고 광고하는 영양제들 역시 실제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각 부위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양과 종류가 달라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손발톱 약화는 아연 결핍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피부 문제는 비타민 C나 콜라겐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반면, 탈모는 철분, 비오틴 또는 호르몬 이상과 연관될 수 있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영양제는 각 영양소가 고정된 비율로 들어있어 개인마다 부족한 영양소를 정확히 채우기 어렵고 필요하지 않은 성분이 과잉 공급될 위험도 존재한다. 칸 약사는 “개인별 결핍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영양소만 맞춤형으로 섭취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그는 비타민 젤리 역시 추천하지 않았다. 편리하고 맛있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긴 해도, 당 함량이 높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부분의 비타민 젤리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이 첨가돼 과다 섭취 시 예상보다 많은 당분을 함께 섭취하게 된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체중 증가, 혈당 상승을 비롯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칸 약사는 “비타민 젤리가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보니 필요 이상으로 섭취해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며 “이 경우 비타민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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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48)이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 유지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오늘(22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은 모른다 내가 얼마나 운동하기 싫어하는지”라며 “매일 아침 나서기가 싫어서 얼마나 밍기적대는지, 아 오늘 운동한다고 인생 뭐가 달라지겠어?라며 혼자 싸운다 #아무 생각 말고 해 #몸은 정직하니까”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게재한 사진은 바벨을 들고 런지를 하는 듯한 안선영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안선영은 출산 이후 3년간 꾸준한 다이어트로 11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꾸준한 운동을 통해 탄탄한 몸매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선영이 평소 하는 운동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런지 런지를 할 때는 다리를 허리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한쪽 다리를 두 걸음 정도 앞으로 내민 뒤 균형을 잡는다. 이후 등과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앞으로 내민 다리를 90도 정도 구부린다. 반대쪽 무릎 역시 바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구부린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하고, 다리를 펴 올라올 때는 하체의 힘을 이용해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런지는 균형감각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며, 운동 속도를 높이면 유산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스쿼트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러닝머신 안선영은 근력 운동을 할 때 유산소 운동인 러닝머신도 즐겨 탄다. 러닝머신 역시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하게 만든다. 러닝머신으로 알려진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러닝머신을 뒤로 타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다. 그 결과,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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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서인국(37)이 일본에서도 혈당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는 '일본에서 2주 동안 먹고, 또 먹고, 또또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인국은 "아파도 혈당 다이어트는 꼭 한다"며 가지볶음과 시저샐러드 등의 채소류를 먼저 먹었다. 또 밥을 먹기 전, 아침 공복에는 꿀을 먹었다. 그는 "밥을 먹기 전에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 꿀을 먹는다"고 했다. 이에 사람들은 "관리하는 모습 멋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인국이 일본에서도 지킨 관리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먹는 순서만 지켜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서인국처럼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법을 '거꾸로 식사법'이라고 한다. 거꾸로 식사법은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다. 우선 식단 내 영양소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에는 채소·과일, 단백질이 많은 식품에는 고기·생선,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에는 쌀·보리 같은 곡류가 있다. 그리고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먹는 순서를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바꾸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는 동시에 포만감이 빨리 찾아온다. 식이섬유부터 먹으면 이후 먹는 단백질·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돼 혈당이 크게 상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포만감이 잘 들어, 이후 먹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든다. 특히 혈당을 많이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막아 효과적이다.◇아침에 먹는 꿀, 몸에 활력 불어넣어꿀은 대표적인 천연 감미료다. 꿀은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다.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잘 되고 영양이 풍부하다.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등이 풍부해 몸의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서인국처럼 아침 공복에 꿀을 먹으면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이 깨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 꿀은 암 예방 효과도 있다. 미국 텍사스대 MC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해 암 예방 효과를 가져왔다. 다만 아무리 건강에 좋은 꿀이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독이 된다. 적당량 섭취하지 않으면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남성은 하루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로 꿀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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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29)가 건강을 위해 거의 매일 먹던 야식을 당장 끊을 거라고 밝혔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는 '"성인! 아니 유아 많이 변했네?" 용돈 주려다 보게 된 신선한 모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형돈은 유아에게 가장 좋아하는 야식을 물었다. 유아는 "매번 바뀌는데 어제는 쌀국수를 먹었다"고 했다. 유아는 "쌀국수를 먹고 자도 되냐"는 질문에 당당하게 안 된다고 답했다. 유아는 거의 매일 야식을 먹고 3시쯤 잔다고 밝혔다. 이어 야식을 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식은) 건강하지도 않고, 얼굴이 잘 붓는 편이라 스트레스다"라고 말했다. 유아는 계속해서 야식을 찾는 스스로가 한심해졌다며, 이날 이후로 10시가 넘으면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실제 유아처럼 야식으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얼굴이 잘 붓는다. 국물에 많이 들어 있는 나트륨은 부기 유발의 주범이다.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액체인 혈장으로 구성돼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흐르며 몸 곳곳에 영양소와 호르몬, 노폐물 등을 전달한다. 밤에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을 타고 다량의 나트륨이 세포 곳곳에 전해진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는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이 세포에 붙잡히면 일종의 부종이 형성돼 붓는다. 얼굴은 특히 모세혈관이 많은 부위라 더 쉽게 붓는다. 야식은 비만 위험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분석했다.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하루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다.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았다. 연구팀은 음식을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도 느리게 된다. 식사 리듬이 깨져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진다. 비만 외에도 수면장애, 위장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사람은 24시간을 주기로 돌아가는 생체리듬을 따른다. 야식을 먹고 새벽 늦게 자면 생체 리듬이 어긋나 호르몬 교란이 생긴다. 멜라토닌(수면 유도 호르몬)과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수면장애가 생기고 밤에 식욕을 참기가 어려워진다. 음식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면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위염 등 위장장애도 겪을 수 있다.야식을 먹는 게 습관이 됐다면 생체리듬을 규칙적으로 되돌려야 한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저녁과 밤에 폭식할 위험이 커진다.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챙기거나, 포만감 있는 점심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낮에 야외로 나가 30분 이상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도 좋다. 낮에 햇볕을 받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됐다가 밤에 한번에 분비된다. 제시간에 쉽게 잠들 수 있다. 저녁 식사 시간을 앞당기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저녁을 먹어도 허기지다면 따뜻한 우유, 아몬드 등 열량이 낮고 수면에 좋은 음식을 먹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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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건강을 위해 연간 5400개의 달걀을 섭취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인 안드레아 선샤인(55)은 10대 초반 두 아이의 할머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달걀을 챙겨 먹는데, 데이트 중에도 빼놓지 않고 간식으로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선샤인은 “내 자신이 기괴한 것을 알고 있다”며 “다이어트를 위해서 한 달에 150개씩 달걀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더 많이 먹고 있다”며 “하루에 15개, 한 달에 450개, 연간 5400개씩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데이트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저와 같은 분야에 있거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며 “잠시 집을 비울 때 달걀을 지퍼백에 담아 다닌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선샤인은 “하루에 세 번 챙겨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며 “매일 아침, 헬스장, 잠자리에 들기 전에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폐경기 때 복부 팽만감과 위산이 너무 심해서 달걀을 두 배로 먹었는데, 정말 도움이 됐다”며 “지금까지 달걀 섭취로 인해 가스가 찬다거나 구취와 같은 증상은 겪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의 식단이 완벽한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 비결이라고 밝히며 “노른자보다는 열량이 낮은 달걀흰자를 더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안드레아 선샤인이 매일 챙겨 먹는 달걀은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달걀은 근육 성장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달걀 하나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함유돼 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단순히 체지방 감량이 목표인 사람보단 근육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노른자에는 ▲비타민A‧D‧E‧K ▲비타민B12 ▲엽산(비타민B9) 등 달걀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이 응축돼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노른자의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한다. 이 외에도 철, 아연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며, 오메가3지방산과 두뇌, 신경조직을 만드는 인지질도 많이 들어 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하루 권장 달걀 섭취량으로 달걀 1개 또는 달걀흰자 2개를 권고하고 있다. 달걀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날달걀을 섭취하면 흰자의 단백질 성분 아미딘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서다.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기기 쉽다. 달걀을 익히면 아미딘이 활성화되지 않아 비오틴 흡수가 잘 이뤄진다. 날달걀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있어 체내 단백질 흡수와 근육 생성에도 좋지 않다.또, 혈관 건강을 생각한다면 달걀노른자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달걀 한 개의 노른자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하루 권장량이 300mg 정도인데, 달걀 2개만 먹어도 기준을 넘게 된다. 따라서 고지혈증 등의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달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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