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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중심으로 ‘마라’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각종 마라 소스를 즐길 수 있는 훠궈 체인점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중국 유명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 해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슈퍼 하이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중국산 식재료가 국내로 유입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중국에서 식재료 위생 문제가 여러 번 대두된 바 있어 식품 안전 문제가 주목된다.실제로 국내 유입되는 중국산 식재료는 점차 증가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2024년 1~10월 중국산 채소 수입량이 전년 대비 급등했다. 특히 중국산 배추 수입량은 전년 대비 1951%, 무는 644.6% 증가했으며 시금치와 당근은 각각 150%, 11.9% 늘었다.국내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도 대부분 중국산이다. 중국에 대한 이슈와 정세를 주로 다루는 국내 인플루언서 ‘대륙남TV’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중국 내 먹거리 실태와 관련한 여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의 영상에는 중국 식재료 및 가공식품에 대한 문제점들이 시사됐다. 특히 그는 한 영상에서 중국산 두부를 두고, “이게 중국산 두부인데 훠궈·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라며 “중국 사람들은 이 제품을 불매하고 있는데, 한국에 이 재료들이 들어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가공식품 수입량도 만만치 않다. 커피는 전년 대비 수입량이 330% 증가했으며 이외에 식혜, 냉면, 초코류 과자 등 여러 품목에서 중국산 수입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폭염 등 이상기후, 물가 상승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에 따르면, 2023년 총 165개 국가 중 중국 수입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1.4%로 1위에 달하기도 했다.중국산 식자재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와중, 위생 문제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중국 산둥성, 허난성에 위치한 육류 가공 공장에서 훠궈에 사용되는 인기 식재료인 거위와 오리 내장이 비위생적으로 가공되는 현장이 외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작업자들이 바닥에 내장을 놓고 발로 밟거나 소변을 본 하수구에 떨어진 내장을 건져 사용하는 등의 사례가 드러났다.2024년에는 중국산 당근에서 기준치의 다섯 배가 넘는 잔류 농약이 검출돼 회수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중국산 월병 제품에 수세미가 섞여 들어간 것이 적발되기도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는 수입신고제도를 통해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수입 전, 현장 검사, 정밀 검사, 무작위표본 검사를 실시하는 식이다. 단, 모든 수입식품을 전수조사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2023년 기준 정밀검사 건수는 10만5017건으로 13.3%, 무작위표본검사는 5.1%에 그쳤다.이러한 상황 속에 소비자들은 식품 구매 시 원산지와 품질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구입해야 한다. 정부 등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료 혹은 완제품의 위생 안전 관리 측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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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관련 사건은 자극적인 키워드로 점철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의 매우 평범한 사람들이다. 스스로 마약을 구해 시작하는 이들도 있지만 소수다. 대부분은 친구나 연인, 직장 동료가 무심코 건넨 마약으로 시작한다. 이런 식으로 마약에 빠진 사람들 중 절반은 평생 벗어 나오지 못하는 반면, 나머지 절반가량은 마약을 끊으려고 발버둥 친다. ‘단약’ 의지가 있는 중독자들에겐 마약으로부터 벗어난 ‘선배’들의 이야기가 큰 힘이 될 수 있다. [편집자주]“20년 간 끊었던 사람도 다시 찾는 게 마약”이라며 “죽을 때까지 끊지 않는 한 완전한 단약은 없다”고 말하는 중독 경험자가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만난 한창길(54)씨다. 그는 단약 6년 2개월 차다. 그는 30년 간 마약에 빠져 살다가 수감된 교도소에서 가까스로 단약의 기회를 얻고 현재는 회복상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전국에서 마약 중독자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과거 자신과 같은 길을 걸으려고 하는 중독자들을 돕고 있다.◇7년간 참았다는 오만, 결국 필로폰까지한씨는 30년 간 중독에 허덕였다. 중학생 때는 본드와 가스였고 20대 때는 도박이었다. 1995년, 도박하다가 진 빚 때문에 도망치듯이 건너간 일본에서는 대마와 사행성 게임에 빠져 살았다. 일본에서 돌아온 뒤 마약에 손을 대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마약으로 맺어진 관계가 끊임없이 그의 주위를 맴돌았다. 친구의 권유로 대형마트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4억 원의 빚을 지게 됐을 때도,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관리했을 때도 약을 권유받았다.빚을 다 갚고 나자 그의 삶은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올랐다. 결혼도 하고 집도 장만했다. 7년 간 마약을 하지 않았던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을 때 다시 마약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는 “7년이나 참았는데 한 번 해보고 또 못 참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필로폰으로 수감됐다가 출소한지 얼마 안 된 지인에게 연락해 필로폰이 있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죽음은 알았어도 ‘단약’은 몰라”마약 중독자들은 “첫 뽕은 아무리 해도 그 느낌이 안 온다”고 말한다. 처음 투약했을 때의 쾌락을 갈구하다가 전 재산을 탕진하는 사람이 많다. 한씨도 마찬가지였다. ‘한 번만 더해야지’라는 생각이 10년이나 이어졌다. 그 사이 모아놓은 돈은 다 쓰고 전세금까지 빼서 필로폰을 샀다. 아내와는 이혼했고 마땅한 일자리도 없었다. 정신차려보니 PC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었다. 필로폰을 너무 자주 투약해 혀가 말려서 기도를 막아 숨이 안 쉬어질 때도 잦았다. 말린 혀는 ‘그냥 이대로 죽자’며 포기해야 원래대로 돌아오곤 했다. 혀가 돌아오면 물을 마셔야 하는데 그때 또 다시 약을 투여했다. 스스로의 상황이 비참해 공중화장실에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가, 수건걸이가 떨어지는 바람에 목숨을 부지했다.‘죽음’은 생각했어도 ‘단약’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마약을 끊었다는 사람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2017년, 교도소에 수감될 때까지 약을 했다. 교도소 안에서 만난 마약사범들도 “마약은 죽어야 끊는다”고만 했다. 한씨는 “마약방 수감자들은 출소 후 약발 잘 받으라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먹는다”라며 “노인들이 다섯 번, 열 번째라고 말하는 걸 들은 뒤 내가 남은 생애 동안 몇 번이나 감옥에 더 들어올지 계산했던 순간이 선명하다”라고 말했다.그러던 어느 날, 재소자 교육의 일환으로 한 회복상담사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겼다. 그 상담사는 스스로를 “25년 간 마약에 중독돼 있다가 15년 넘게 단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영덕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장이었다. 말도 안 된다고 코웃음 치던 한씨는 세 시간의 강의가 끝난 뒤 충격을 받아 한 시간 정도 그대로 앉아 있었다고 한다.◇회복 상담사 찾아가 “살려달라”2019년에 출소했다. 그 길로 박영덕 센터장을 찾아가 살려달라며 빌었다. 그런 그에게 박 전 센터장은 세 가지를 요구했다. 연락처를 전부 지우고 병원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으며 NA(자조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혼자서 뭘 하려고 하지 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박 전 센터장의 권유로 한씨는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2년 정도 공부해 학위를 딴 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회복 지원가 양성 과정’에 참여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뚜렷한 목표는 없었다. 그런데 보조 강사 등으로 일하며 마약로 힘들어하는 사람을 도울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다.그렇게 21년 5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한씨는 지금까지 교도소, 병원 등에서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오고 있다. 현재 그의 연락처는 강의를 듣고 찾아온 사람들의 전화번호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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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음식 전문가가 빵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서는 빵을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가디언이 선정한 미국 최고의 음식 커뮤니티 에피쿠로스의 부국장 에밀리 존슨은 “빵은 유통기한이 짧아 쉽게 상한다”며 “빵을 보관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어떤 방법은 다른 방법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에밀리 존슨이 소개한 빵 보관법, 대체 뭘까? 에밀리 존슨이 소개한 방법을 포함한 4가지 빵 보관법에 대해 알아봤다. ▷과일·채소 옆에 보관하지 않기=빵을 과일이나 채소 옆에 보관하면 더 쉽게 상한다. 과일이나 채소에서 ‘에틸렌’이라는 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식물성 호르몬 중 하나인 에틸렌은 생물이 숙성·노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수확 후에도 과일이나 채소의 기공을 통해 가스 형태로 배출된다. 이에 과일이나 채소 옆에 빵을 보관하면 빵 발효가 촉진돼 빵이 더 빨리 상할 수 있다. 작물마다 에틸렌 방생량은 다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에틸렌 발생량이 많은 작물에는 ▲사과 ▲복숭아 ▲자두 ▲무화과 ▲바나나 ▲멜론 ▲참외 ▲적숙토마토 등이 있다. 따라서 빵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위 작물을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열이 발생하는 기구 옆에 보관하지 않기=빵을 열이 발생하는 주방 기구 옆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압력밥솥 등이 방출하는 열과 습기가 빵을 눅눅하게 하거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의 경우 사용한 제품보다 더 빨리 곰팡이가 피기 쉽다. 따라서 빵을 실온에 보관한다면 지퍼백이나 비닐봉지로 공기를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 밀봉해 건조한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냉동실에 보관하기=빵을 냉동실에 보관하면 다른 경우보다 빵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빵을 냉동하면 숙성 과정이 느려지고 곰팡이가 발생한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보관 방법도 간단하다. 구매 직후 빵을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이 경우 길게는 2~3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며, 추후 냉동된 빵을 오븐이나 토스터에 넣고 구우면 탄력 있고 쫄깃한 빵을 먹을 수 있다. 또한, 이때 빵을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을 때 최대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면 혹시 모를 냉동실 화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브레드박스에 보관하기=빵을 브레드박스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브레드박스란 빵이나 과자, 파스타면 등 다과나 식재료를 보관하기 위해 제작된 전용 박스다. 나무, 플라스틱, 금속,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다. 브레드박스를 사용하면 빵이 공기에 노출되지 않아 빵의 맛과 질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고 빵에 쉽게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브레드박스를 선택할 때에는 브레드박스 내부에 통풍구가 있고 주기적인 청소가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빵을 브레드박스에 보관하더라도 약 2~3일 내에는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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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지고 단 음식,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라는 조언은 흔하다. 주로 혈관 건강을 이유로 드는데, 사실 이런 식습관은 뇌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뉴욕대 랑곤 병원 브루클린 캠퍼스 신경과장인 에런 로드 박사는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우리 혈액 공급의 약 4분의 1이 뇌로 향하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한 식단은 뇌 건강에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도한 당분 섭취는 뇌의 에너지 대사를 방해하고 인지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로드 박사가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매일·매주 챙겨 먹는다고 밝힌 식품 8가지를 소개한다.▷자연산 생선=연어나 대구와 같이 지방이 풍부한 생선은 뇌 건강에 중요한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DHA(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는 뇌 세포막을 구성하고 신경 전달을 돕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오메가3는 염증을 줄이고 노화로 인한 인지 저하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때 양식 생선보다 자연산 생선을 선택하는 게 더 안전하다. 로드 박사는 “자연산 생선은 인공 사료나 항생제에 노출될 위험이 적고 오메가3 함량도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자연산 생선을 추천했다. 다만, 참치·황새치 같은 대형 어종은 수은 축적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자연산 생선 중에서도 중소형 어종을 중심으로, 주 2~3회 한 번에 10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잎채소=잎채소는 ▲엽산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뇌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해 장과 뇌를 연결하는 ‘장-뇌 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좋다. 지용성 영양소인 베타카로틴과 루테인은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반면, 엽산처럼 수용성 비타민은 가열에 약하므로 조리 시간은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잎채소로는 ▲청경채 ▲시금치 ▲케일 등이 있다.▷토마토=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뇌 속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치매 같은 퇴행성 신경 질환을 예방할 때 도움 된다. 특히 토마토를 익히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소량의 기름과 함께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케첩이나 가공 토마토 제품은 당분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뇌 건강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호두=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인 알파 리놀렌산이 풍부해 뇌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알파 리놀렌산은 체내에서 DHA(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로 일부 전환돼 뇌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지방산이다. 또 오메가6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오메가3와의 균형이 중요하다. 호두는 오메가3 함량이 높고 오메가6 비율은 낮아 염증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호두의 일반적인 하루 섭취 권장량은 한 줌(약 20g) 이내이며, 과도한 섭취는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베리류=베리류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스트레스로 인한 뇌세포 손상을 막는다. 또한, 혈류를 개선해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블루베리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브레인 푸드(뇌 기능을 향상하고 인지 건강을 돕는 데 효과적인 식품)’로 자주 언급된다. 아침 식사로 베리류를 오트밀이나 요거트에 곁들이면 포만감과 영양 균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다만, 당분 함량을 고려해 하루 10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 생과를 우선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베리류로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이 있다.▷올리브유=올리브유는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해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혈관이 건강하면 뇌로 가는 산소와 영양소 공급도 원활해진다. 올리브유를 샐러드드레싱이나 가열이 적은 요리에 사용하면 영양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튀김 요리에는 부적절하다. 또한, 올리브유는 공기와 빛에 오래 노출되면 산패되기 쉬우므로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강황·생강=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염증을 줄이고 알츠하이머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생강은 항염 작용과 소화 촉진,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이는 혈류 개선에 관여하는 진저롤과 쇼가올 같은 생리활성 성분 덕분이다. 강황은 후추와 함께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고, 생강은 차나 요리에 활용하면 간편하다. 다만, 과다 섭취 시 위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유지해야 한다. 강황은 하루 1작은술(3g)이 적당하다. 생강은 생으로는 하루 10g, 가루로는 2g 이내 섭취가 권장된다.▷커피·차=커피와 차에도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또한, 커피와 차 속 적정량의 카페인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녹차에는 천연 항히스타민 성분이 있어 알레르기성 두통이나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 된다. 커피와 차는 하루 2~3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와 차는 오후 늦게 마시면 수면에 방해될 수 있어 섭취 시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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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섭취량을 줄이며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공인 영양사 소피 트로트먼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칼로리 조절보다는 근육량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체중이 더 이상 줄어들지 않는다면 다음 원인을 간과하고 있진 않은지 점검해보자.◇근육량 부족 트로트먼 박사는 “근육은 운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도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한다”며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체중 감량이 훨씬 더디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초대사량은 체온 유지, 호흡 등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양으로, 가만히 있어도 기초대사량만큼의 에너지가 소모된다. 유산소 운동이 전신 지방 및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지만 근육 성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체중 정체기가 올 수 있다. 근육량을 늘려야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같은 운동을 해도 더 많은 체지방이 감소한다. 1주일에 2~3회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늘리고 전반적인 대사활동을 촉진시켜 체중 감량을 돕는다. ◇장기간 칼로리 제한소피 트로트먼 박사는 “섭취 칼로리를 장기간 제한하면 우리 몸이 에너지를 아끼는 방향으로 적응하면서 대사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섭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에너지 절약 모드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초기 체중 감량 이후 정체기가 오거나 심한 경우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섭취량을 조절할 때는 칼로리 제한과 충분한 회복기를 번갈아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한 달간 섭취량을 줄였다면 2~4주간 칼로리를 적절히 유지하는 식으로 회복기를 가지는 식이다. ◇칼로리 간과일부 식품 칼로리를 간과하는 게 원인일 때도 있다. 보통 음식과 곁들여 섭취하는 샐러드드레싱, 음료, 소스류 등이 예상보다 칼로리가 높은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인 시저와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숨은 칼로리가 쌓이면 총 섭취 열량이 목표치를 초과하기 쉽다. 트로트먼은 박사는 다이어트 시, 음식 일기나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섭취하는 모든 음식의 칼로리를 기록할 것을 권고한다.◇체중 감량을 방해하는 다른 요인들이외에 다른 요인들이 체중 감량을 방해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과도해지면 코르티솔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이는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촉진하는 등 체중을 늘린다. 잠이 부족하면 허기를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량이 늘어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량이 줄어든다. 식욕 조절이 어려워져 과다 섭취로 이어지고 지방이 쉽게 쌓인다. 성인 기준 하루 7~8시간 충분히 수면해야 한다.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체중 감량을 어렵게 만든다. 피로감, 집중력 저하, 복부 지방 축적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항우울제나 호르몬 치료제를 복용 중인 경우, 부작용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무작정 약을 끊기보다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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