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짜장면 먹으면서도 ‘저속노화’ 챙길 수 있다”… 정희원 교수, ‘이것’ 곁들여 먹기 추천

    “짜장면 먹으면서도 ‘저속노화’ 챙길 수 있다”… 정희원 교수, ‘이것’ 곁들여 먹기 추천

    ‘저속노화’로 유명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건강하게 저속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짜장면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는 ‘의사들이 짜장면 먹지 말라던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희원 교수는 중식계의 대가 신계숙 셰프와 함께 저속노화에 도움 되는 중식 요리를 만들었다. 정 교수가 “중식이라 하면 달고, 짜고, 면요리 많고, 튀긴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신 셰프는 “한국에서 유명한 중식으로는 짜장면, 탕수육이 있는데 거의 다 튀기는 음식이다 보니 그렇게 안다”며 “건강한 중식을 소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먹어본 사람들은 깔끔하다며 다음 날까지 속이 편하다고 한다”고 말했다.영상에서 정희원 교수와 신계숙 셰프는 ‘죽순 짜장면’을 만들었다. 신 셰프는 “기존에는 돼지고기랑 돼지기름을 많이 사용하는데 오늘은 닭가슴살을 넣어서 물로 볶을 거다”고 말했다. 신 셰프는 죽순 80g을 다져서 채소와 함께 볶았다. 정 교수는 “이렇게 채소를 많이 먹으면 면이랑 먹어도 소화가 느릴 것 같다”며 저속노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평가했다. 이후 완성된 죽순 짜장면을 먹으면서 정 교수는 “죽순과 잘 어울린다”며 “면을 두부면 같은 거로 대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희원 교수가 유튜브를 통해 소개한 죽순 짜장면은 실제 저속노화에 어떤 도움을 줄까?◇단백질·식이섬유 풍부해 노화 방지정희원 교수가 먹은 죽순 짜장면에 들어간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고,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정 교수가 제안한 두부면도 건강관리 중 먹기 좋은 면이다. 두부면을 구성하는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닭가슴살과 두부 섭취는 단백질을 보충하기에 괜찮은 방법이다”라며 “단백질 이외의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다양한 채소와 통곡물을 함께 섭취하면 건강 효과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정희원 교수가 먹은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변비를 예방한다. 죽순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좋다. 조은미 영양사는 “죽순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로신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한다”며 “특히 죽순에 포함된 비타민C와 E는 피부 노화를 막고 수분을 보충해준다”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집에서 죽순을 먹을 땐 주의할 점이 있다. 조 영양사는 “현재 중국집은 대부분 중국산 죽순을 사용하는데 중국산 죽순에는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있어 고유한 죽순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국내산 죽순을 쓰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고 먹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곁들이는 음식으로는 채소 요리 권장일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을 때도 저속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조은미 영양사는 “사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중식 요리는 기름진 음식이 대부분이라 건강을 챙기면서 중식을 먹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 영양사는 “짜장면을 먹을 때 곁들여 먹는 요리로 탕수육 같은 튀긴 음식보다는 양장피 같은 채소가 많은 요리를 추천한다”며 “중식 자체에 전분이 많이 쓰여서 건강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기는 하다”고 말했다. 일반 전분은 빠르게 소화돼 포도당으로 흡수되면서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높여 복부 팽만감과 소화 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조 영양사는 “짜장면만 먹는다면 채소를 먼저 먹고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며 “최근에는 저염식 짜장면을 파는 식당도 많아져서 이런 식당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6/25 06:00
  • ‘만 보 걷기’ 아니었다… 운동 효과 더 큰 ‘일본식 걷기’, 방법은?

    ‘만 보 걷기’ 아니었다… 운동 효과 더 큰 ‘일본식 걷기’, 방법은?

    3분 간격으로 빠른 걷기와 느린 걷기를 반복하는 ‘일본식 걷기’ 방식이 다른 걷기 방식보다 건강에 이롭다는 분석이 나왔다.일본식 걷기는 2007년 일본 신슈대 의과대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이 처음 정의한 인터벌 걷기 방식이다. 3분 동안 빠르게 걸은 뒤 3분 동안 천천히 걷는 것을 다섯 세트 반복하면 된다. 이 방식대로라면 30분만 운동에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신슈대 의과대 연구팀이 성인 246명을 분석한 결과, 1주일에 4일 이상 일본식 걷기를 실천한 사람은 같은 기간동안 일정한 속도로 8000보 이상을 걸은 사람보다 전반적인 운동 효과가 높았다. 일본식 걷기 그룹은 등척성 운동 효과 13%, 무릎 근력 17%, 최대 산소 섭취량이 9% 상승했다. 등척성 운동은 근육 길이가 변하지 않으면서 근육에 긴장이 가해지는 운동으로 전신 근육을 골고루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일본식 걷기 그룹은 대조군보다 안정 시 수축기 혈압 감소폭도 컸다.연구팀은 후속 연구로 성인 732명의 일본식 걷기의 장기적인 건강 효과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10년간 꾸준히 일본식 걷기를 실천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6개월마다 참여자들의 최대 산소 섭취량과 무릎 근력을 측정해 비교했다. 분석 결과, 일본식 걷기를 실천한 사람은 연구 시작 6개월 뒤 최대 산소 섭취량이 20% 증가했으며 이후 9년 반 동안 그 수준을 유지했다. 10년 뒤, 일본식 걷기 지속 그룹은 대조군보다 무릎 근력과 최대 산소 섭취량이 각각 20%, 40% 이상 높았다. 이외에 일본식 걷기를 실천했으나 10년간 지속하지 못한 참여자는 운동 중단 전까지는 운동군과 최대 산소 섭취량이 비슷했으나 중단 이후 연평균 1% 이상 감소했다. 단, 대조군보다 체력 감소 속도가 느렸다. 연구팀은 “일본식 걷기는 노화에 따른 체력 저하를 막는데 효과적이며 중간에 운동을 중단했더라도 일정 기간 그 효과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고강도, 저강도 운동을 번갈아하는 인터벌 운동 특성 상, 같은 시간 동안 운동해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등 운동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일본식 걷기,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연구팀은 “효과를 확실히 보려면 빠른 걷기와 느린 걷기의 명확한 구분이 있어야 한다”며 “보행자는 빠른 걷기가 끝날 무렵 그전보다 심박수가 증가한 것을 느껴야 하며 느린 걷기가 끝날 때는 심박수가 안정되는 등 회복된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단, 관절염 등 관절이 약하거나 심장질환이 있거나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의 후 시작하는 게 좋다. 강도 높은 운동이 합병증을 악화하거나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1분 동안 우리 몸에 공급할 수 있는 산소 호흡량의 최대치를 말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몸이 산소를 잘 활용하고 운동을 오래할 수 있는 체력을 가졌다는 의미.
    피트니스최지우 기자2025/06/25 05:30
  • “근육 늘고, 살은 빠져” 50세 김지호, 매일 하고 있다는데… 뭘까?

    “근육 늘고, 살은 빠져” 50세 김지호, 매일 하고 있다는데… 뭘까?

    배우 김지호(50)가 근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20대엔 몰랐죠. 진짜 중요한 건... 김지호의 솔직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지호는 평소 어떤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우리 나이는 근육이 자산이다”라며 “요가로도 충분히 근력을 잘 채울 수 있는데,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요즘 바레를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매일 운동을 꾸준히 하며 근육이 늘었다는 김지호의 말에 백지연은 “나는 근육 많은 사람이 제일 부럽다”며 “하체 근육이 진짜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실제로 근육은 나이가 들면 자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있어 중요하다. 이유가 뭘까?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근육량은 30대부터 50대까지 서서히 감소하다가 60대가 되면 급격히 줄어든다. 60대에는 젊었을 때 근육량의 30%가, 80대가 되면 50%가 사라진다. 남자가 여자보다 근육량이 많지만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한다. 이렇게 근육이 급격히 빠지는 증상을 ‘근감소증’이라 한다. 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최일헌 원장은 “노화로 인해 근육 세포가 줄고, 근육을 단련하는 활동량이 적어지는 것이 근감소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근감소증은 낙상이나 골절 위험을 높이며, 사망률도 2~5배까지 증가시킨다고 알려졌다.김지호가 꾸준히 한다는 요가와 바레는 실제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까?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기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요가는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 바레는 발레, 필라테스, 근력 운동이 합쳐진 운동이다.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만든다. 게다가 발레 바를 소품으로 사용해 여러 동작을 수행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유연성도 기를 수 있다. 다만, 근력이 많이 없는 상태로 운동을 시작한다면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무리한 동작보다는 자신의 관절 가동 범위와 유연성에 맞는 기초 자세부터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몸 상태에 맞춘 강도로 주 2~3회 꾸준히 이어간다면, 근력을 키울 뿐 아니라 수면의 질을 높이고 정신 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운동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라도 충분히 섭취하자. 단백질은 근육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달걀, 콩, 두부 등이 있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 정도다. 몸무게가 70kg이라면 하루에 56~70g을 섭취하면 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6/25 05:00
  • 붉으면 정상 아냐? 과도하게 빨간 혀, 몸에 ‘이것’ 많다는 신

    붉으면 정상 아냐? 과도하게 빨간 혀, 몸에 ‘이것’ 많다는 신

    입은 신체 건강을 나타내는 거울로, 심각한 질환이 있으면 입에 가장 먼저 그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혀의 색을 살펴보는 게 좋다. 혀의 색깔별로 추정해볼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정상적인 혀=약간 붉은빛을 띠는 분홍색이다. 혀를 내밀어 자세히 보면 표면에 오돌토돌하고 하얀 돌기인 '유두'가 돋아나 있다. 유두는 미각을 느끼는 미뢰가 분포해 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흰색 혀=구강칸디다증에 걸린 경우, 혀가 흰색으로 변할 수 있다.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균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몸에서 급속도로 번식하면서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층, 장기간 치료받은 환자 등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발병할 경우, 항진균제 등을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운동과 충분한 수면, 영양 섭취 등으로 면역력을 기르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빨간색 혀=혀 색이 과도하게 붉어졌다면 세균 감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열이 많아진 것일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도 혀가 붉다. 이때는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쉬어야 한다.▷보라색 혀=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 혀가 보라색으로 변한다. 호흡기와 순환기 계통에 장애가 있거나 여성의 경우 월경이 순조롭지 않아도 혀가 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다.▷노란색 혀=위염 징후일 수 있다. 위염이 생기면 침이 평소보다 적게 생성되는데, 이때 죽은 피부 세포가 혀 표면에서 잘 제거되지 않아 혀가 노랗게 변한다. 노란 혀와 함께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검은색, 초록색 혀=혓바닥에 돌기가 길게 돋아 있거나 색이 변하는 설모증이 생기면 혀가 검은색을 띠며, 드물게 초록색으로 바뀌기도 한다. ​​설모증은 보통 1mm 길이인 혀 돌기들이 최대 1.5cm까지 자라면서 혀에 털이 난 것과 같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설모증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과 타르가 구강 내에 들러붙어 혀 점막 위에 분포하는 사상유두가 변형돼 세포의 감각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파란색 혀=혀가 파란색으로 변하는 청색증은 혈액 내 산소 부족을 의미하며, 심부전과 관련됐다. 심부전은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하지 못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라이프김예경 기자 2025/06/24 23:30
  • 냄새·습기 탓 고통 큰 ‘여름 요실금’… 케겔운동, 정말 효과 있을까?

    냄새·습기 탓 고통 큰 ‘여름 요실금’… 케겔운동, 정말 효과 있을까?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다.◇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는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출산이 요실금의 원인이라면 비만과 변비는 요실금 증상 악화의 대표적 원인이다. 최 교수는 “복부에 쌓인 지방은 복압을 높여 방광과 요도에 압력을 가하고, 변비는 직장 팽창으로 인한 방광 자극을 유발해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든다”라며 “의학적으로 방광과 직장은 인접한 장기로, 기능이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요실금은 40대 이후 여성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의 비율이 매우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요실금으로 진료받은 환자 13만5024명 중 50세 이상 여성 환자는 9만9699명으로 73.8%에 달했다.◇케겔운동, 6개월 이상 해야 효과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요실금을 부끄러운 질환으로 숨기기보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위생 관리가 어려워지는 만큼, 요실금 증상이 있다면 조기 진료과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요실금 치료는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증상에 영향을 끼치는 생활습관 교정과 케겔 운동 등 생활관리, 둘째, 약물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 셋째, 요도 중간 부위에 슬링을 걸어 지지대를 만드는 ‘슬링 수술’ 등 수술적 치료다. 생활습관 교정과 비수술 치료로 증상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골반저근운동, 일명 ‘케겔운동’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최정혁 교수는 “꾸준히 6개월 이상 시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병원에서는 바이오피드백 및 블루투스를 이용한 개인 훈련기기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운동을 유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6/24 21:30
  • 더위 식히려 한 ‘이 행동’, 과호흡·혈압 상승 유발한다

    더위 식히려 한 ‘이 행동’, 과호흡·혈압 상승 유발한다

    덥고 습한 여름에는 찬물 샤워가 당긴다. 그런데 땀에 젖은 몸이 금세 시원해질 것 같다는 생각과 달리 실상은 그렇지 않다. 영국 랭커스터대 해부학 교수 아담 테일러가 호주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찬물 샤워가 더위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을 제기했다.아담 테일러 박사는 “더위를 느낀 직후 찬물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은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으나 신체 중심 온도를 낮추는 효과는 없다”고 말했다. 신체 최적 온도는 약 섭씨 37도인데 이보다 체온이 상승하면 우리 몸은 여러 반응을 통해 체온을 낮추기 시작한다. 피부 쪽으로 향하는 혈관을 확장해 피부 표면의 혈액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체열을 방출한다. 그런데 찬물로 샤워하면 오히려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서 피부로 향하는 혈액량이 줄고 더운 피가 몸 안쪽으로만 순환하면서 심부 체온이 높은 상태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는 “찬물 샤워로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없다”며 “일시적인 열감 해소에 도움은 되지만 샤워를 이어가면서 말초 온도 저하가 감지돼 우리 몸이 더 이상 열을 식힐 필요가 없다고 착각하고 실질적으로 열 방출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체온을 낮추는 데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게다가 약 섭씨 15도 이하의 너무 차가운 물에 갑자기 몸이 닿으면 피부 혈관이 빠르게 수축하는 냉쇼크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과호흡이 나타나는 등 심장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자 등 혈관이 약한 경우 더 위험하다.덥더라도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게 좋다. 김영상 교수는 “섭씨 26~27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피부 혈관 수축은 최소화하면서 체내 열 방출은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운 날 미지근한 물로 몸을 씻는 게 답답하다면 젖은 수건을 활용해 열을 식히는 방법도 있다. 김영상 교수는 “젖은 수건으로 피부를 가볍게 닦아내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체내 열 방출이 용이해진다”며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히 수분 섭취를 하며 시원해질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06/24 21:00
  • 나이 들어 쉰소리·쇳소리 안 내려면… ‘이 습관’부터 고쳐야

    나이 들어 쉰소리·쇳소리 안 내려면… ‘이 습관’부터 고쳐야

    성대도 인체의 다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며 노화 현상을 겪는다.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이 위축되고 진동을 일으키는 성대 점막도 얇아지면서 발성 시 성대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공기가 새고 ‘쉰 목소리’가 나온다.◇말하는 것 힘들다면 발성장애 의심의학적으로 ‘노인성 발성장애’는 성대 근육의 위축과 ‘성대 고유층’의 퇴행으로 인해 성대 진동이 약해지고 발성이 힘들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쉰 목소리 외에도 ▲말할 때 피로감 ▲큰소리 내기 어려움 ▲음성의 힘이 떨어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일부에서 60세 이전에 나타날 수 있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중장년층에게도 의사소통의 큰 장애로 작용할 수 있다.성대의 노화는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양상은 다소 다르다. 남성은 성대 근육의 위축으로 인해 목소리가 쉬고 고음 발성이 어려워진다. 여성은 폐경 후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상대적 증가로 인해 중저음의 목소리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초기 성대암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 필요문제는 노인성 발성장애에 의한 쉰 목소리와 성대결절, 성대폴립, 성대마비, 초기 성대암 등 다른 질환에 의한 쉰 목소리가 단순히 음성만 듣고는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노화로 넘기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는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면 후두내시경을 통한 성대 관찰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초기 성대암, 성대폴립, 성대결절과 같은 다른 구조적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노인성 발성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치료는 위축된 성대 근육과 얇아진 점막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주요 치료법으로는 ▲음성 재활치료 ▲성대 주입술 ▲성대 성장인자 주입술 등이 있다. ‘음성 재활치료’는 발성 훈련과 호흡 훈련을 통해 남아 있는 성대 기능을 최적화한다. ‘성대 주입술’은 위축된 성대가 잘 닫히도록 도와주는 주사 치료이며, ‘성대 성장인자 주입술’은 위축된 성대 점막과 성대 근육의 재생을 돕는 주사 치료다. 환자의 성대 상태와 위축 정도에 따라 맞춤형 치료법을 결정한다.◇예방도 중요, ‘캑캑’ 헛기침 삼가야쉰 목소리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관리법은 ▲장시간 큰 목소리로 말하지 않기 ▲하루 1.5~2L 이상 수분을 섭취해 성대 점막의 건조를 예방하기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기 ▲‘캑캑’하는 헛기침 피하기 등이다. 특히 흡연,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 큰 소리로 노래 부르기 등은 피해야 한다.이승원 교수는 “쉰 목소리는 단순한 노화 현상일 수 있지만, 다른 질환으로 인한 증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목소리 변화가 오래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6/24 20:30
  • 고현정, 야식으로 '이 과일' 먹던데… 가정의학과 교수 의견은?

    고현정, 야식으로 '이 과일' 먹던데… 가정의학과 교수 의견은?

    배우 고현정(54)이 야식으로 먹는 과일을 소개했다.지난 23일 오전 1시 무렵,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자서도 잘 놀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테비아 방울토마토와 복숭아가 담긴 그릇이 놓여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마른 사람의 비결" "이러니까 살이 안 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과일은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식에 속한다. 그런데 고현정처럼 과일을 야식으로 먹어도 문제가 없을까?고현정처럼 밤에 과일을 먹으면 과당이 혈당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수박, 파인애플, 건포도처럼 혈당지수(음식 섭취 후 혈당이 얼마나 빨리 오르는지를 나타내는 수치)가 높은 과일은 소량만 먹어도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어 늦은 시간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이로 인해 교감신경(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을 각성시키는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이후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허기, 식은땀, 불안감 같은 야간 저혈당 증상으로 인해 자주 깨거나 깊은 잠을 자기 어려워진다. 특히 잠들기 직전 당분을 섭취하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돼 쉽게 잠들지 못할 수 있다.​그나마 고현정이 먹은 복숭아와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는 당도가 높지만, 단맛에 비해 혈당지수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섭취량이 많아지면 결국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는 스테비아(천연 감미료)에서 유래한 단맛 성분과 천연 당분이 섞여 있어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달지만, 5~6개 이하로 먹으면 혈당 부담은 크지 않다"며 "복숭아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지만, 혈당지수가 중간 수준이므로 늦은 밤에는 한두 조각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야식이 꼭 필요하다면 수분이 많고 당도가 낮은 과일이나, 단백질 위주의 간단한 음식을 선택한다. 고기동 교수는 "대표적으로 오이, 키위, 바나나, 체리 등을 추천한다"며 "이들 식품은 혈당을 크게 자극하지 않으면서 수분 보충과 식이섬유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과일보다 포만감이 오래가는 간식이 필요하다면, 삶은 달걀이나 무가당 그릭요거트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소량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했다.한편, 야식 생각이 자주 난다면 식습관과 수면 패턴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늦은 저녁 식사나 불규칙한 수면은 야식 욕구를 유발하기 쉽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저녁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가볍게 섭취해야 한다. 잠들기 2시간 전에는 물 외의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도 야식 욕구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밤에는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스트레칭 등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5/06/24 20:00
  • “6일간 달걀 150개 먹어”… 살 빠지고 복근 생겼지만, 의외의 부작용이?

    “6일간 달걀 150개 먹어”… 살 빠지고 복근 생겼지만, 의외의 부작용이?

    6일간 무려 150개의 달걀을 먹은 미국 남성 유튜버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6일 미국 남성 유튜버 조슈아 앨러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6일간 달걀 150개를 먹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마트에서 36.45달러(한화 약 5만 원)를 주고 달걀 150개를 샀다”며 달걀로 가득 찬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어 “6일 동안 하루에 25개씩 달걀을 먹을 예정이다”고 했다. 그리고 6일 후 앨러드는 “죽지 않아서 다행이다”며 “매우 날씬해졌고 다른 음식은 절대 먹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칼슘을 얻기 위해 달걀 껍데기까지 먹었다”고 말했다. 앨러드는 “몸이 놀랍도록 변했다”며 “살이 빠져 복근이 보였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6일 내내 너무 피곤했다”며 “다른 사람에게 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푸드김예경 기자 2025/06/24 17:34
  • “천국의 계단, 체중 감량 효과 극대화하려면?”… ‘이 타이밍’에 타는 게 최고

    “천국의 계단, 체중 감량 효과 극대화하려면?”… ‘이 타이밍’에 타는 게 최고

    ‘천국의 계단’으로 불리는 스텝밀 운동이 인기다. 러닝보다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덜하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강한 자극이 와 하체 운동 효과도 크다. 그런데, 근력운동 전후 중 언제 타야 더 효과적인지를 두고는 의견이 갈린다. 스텝밀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언제, 어떻게 타야 할까?◇살 빼려면 운동 후 사용 추천근력운동 후에 유산소운동을 해야 지방 연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근력운동을 하면서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먼저 소모하면 이후 유산소운동을 할 때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러닝머신이나 스텝밀 같은 유산소운동은 보통 운동 마지막에 하는 게 일반적이다. 유산소운동을 먼저 하면 체력이 소진돼 근력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어 운동 목표가 체지방 감량이라면 운동 순서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슬마인드 마포공덕점 정기슬 트레이너는 “근력운동 후에는 이미 체온과 심박수가 오른 상태라,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더 빨리 끌어올릴 수 있다”며 “효율적인 체지방 감량을 원한다면 스텝밀은 근력운동을 마친 뒤에 타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강도는 5~9, 최소 15분 이상 권장 스텝밀은 사용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산소운동은 시작 후 10~15분이 지나야 지방 연소가 활발해진다. 이 시간을 넘기지 못하면 운동 강도에 비해 체지방 감량 효과가 작을 수 있다.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강하게 타기보다 중간 강도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슬 트레이너는 “센터마다 기계 설정이 다르긴 하지만, 초보자라면 강도 5~9에서 시작해 최소 15분 이상 타는 걸 권장한다”고 했다.스텝밀을 더 효율적으로 타고 싶다면 고강도와 저강도를 번갈아 가며 타는 ‘인터벌 방식’이 좋다. 천천히 걷는 구간과 빠르게 오르는 구간을 반복하면 심박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짧은 시간 안에도 큰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방 연소뿐 아니라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며,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는. 정기슬 트레이너는 “2~3분간 낮은 강도로 천천히 걷다가, 5분 정도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 강도로 올려 타는 방식을 반복하면 운동 효과가 훨씬 커진다”고 말했다.◇무릎 약하거나 허리 디스크 있으면 주의스텝밀은 계단 오르기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달리기보다 적어 관절에 부담을 덜 주면서도 운동 강도는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무릎 연골이 약하거나 허리 디스크 병력이 있는 경우, 반복적인 하중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정기슬 트레이너는 “관절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은 무리해서 타기보다 강도를 낮추고 시간을 줄여 시도하되, 증상이 반복되면 스텝밀 대신 자전거나 수영 등 관절 부담이 적은 운동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6/24 16:08
  • ‘풀무원빵’ 집단 식중독 감염 사례 추가 확인… 총 256명

    ‘풀무원빵’ 집단 식중독 감염 사례 추가 확인… 총 256명

    학교 급식으로 나온 풀무원 빵을 섭취하고 집단 식중독에 감염된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질병관리청이 정례 브리핑을 통해 ‘빵류 관련 살모넬라균 감염증 다기관 집단발생 모니터링’ 결과, 집단발생 사례 3건, 유증상자 4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집단발생 사례는 경기 용인, 전남 나주, 경남 창원에서 발생했으며 유증상자는 용인에서 40명, 나주에서 16명, 창원에서 2명 발생했다. 이로써 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하고 살모넬라 감염증이 집단 발생한 사례는 총 7건, 유증상자는 256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15일, 충북 청주와 진천의 집단 급식소에서 제공된 빵을 섭취한 뒤 식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연이어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조사 결과 식품과 환자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코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이다.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 상태다. 질병청은 제품을 회수한 뒤 새롭게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영준 질병청 감염병관리과장은 “비슷한 시기 신고된 집단 식중독 사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면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같은 빵 섭취 이력과 살모넬라균이 확인돼 (동일한) 감염원에 의한 사례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살모넬라균이나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닭이나 오리, 돼지 등 동물의 장이나 자연에 널리 퍼져 있는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섭씨 37도에서 가장 잘 자라기 때문이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잠복기인 6~72시간이 지나고 발열, 복통, 설사, 구토,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4~7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회복이 된다. ▲음식 섭취 전 손 씻기 ▲달걀과 고기 등의 음식 익혀 먹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폐기하기 ▲과일과 채소를 깨끗이 씻어 먹기 등을 실천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푸드최소라 인턴기자 2025/06/24 14:44
  • “‘이것’만 지켜도 살 잘 빠져…” 다이어트 전문 의사가 추천한 방법, 뭘까?

    “‘이것’만 지켜도 살 잘 빠져…” 다이어트 전문 의사가 추천한 방법, 뭘까?

    국내 손꼽히는 다이어트 전문가인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용우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다이어트 궁금증을 풀어주는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박용우의 스위치온’에는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이야기 | 박용우의 스위치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용우는 “널리 알려진 다이어트 정보 중에 ‘이거 진짜 맞는 얘기인가요?’ 이런 게 있을 것”이라며 “오늘은 다이어트 상식 문답을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박용우가 꼽은 다이어트 상식에 대한 질문과 답변 5가지에 대해 알아본다.◇물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진다? (O)박용우 교수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신진대사를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라며 “여러 연구 결과도 있는데, 특히 매 식사 전 물을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고, 물 자체를 소모하는 데 열량을 소모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들이 있다. 캐나다 퀸스대가 비만한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사 전 물을 500mL 정도 12주간 마시면 2kg을 감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국 러프버러대 스포츠 과학부 루이스 제임스 교수팀은 10시간 금식한 건강한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식전에 약 550mL의 물을 마시게 한 후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량을 확인하니 식전에 물을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음식을 22% 적게 먹었다. 포만감도 오래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유산소 운동만 하면 살이 빠진다? (△)박용우 교수는 “애매하다”고 답했다. 그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이 빠지면서 체중이 줄지만, 근육도 빠지게 된다”라며 “근육이 빠지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돼서 살이 빠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근력 운동을 함께 해야 살이 빠진다”고 했다. 이와 관련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특히 식단을 하면서 유산소 운동만 하게 되면 몸은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근육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라며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오히려 체지방 감량이 더 힘들어진다”고 말했다.◇식사 후 누우면 바로 살이 찐다? (X)​박용우 교수는 “바로 살이 찌지는 않는다”라며 “다만, 매 끼니 식사 후 누워 있는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 혈당 관리가 안 되고, 췌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인슐린 저항성에 빠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살이 찌는 몸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후 10~20분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식사 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이때 에너지로 사용하기 쉬운데, 바로 앉거나 누워서 쉬면 영양소가 지방으로 금세 바뀐다. 특히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식사 후 꼭 걸어주는 게 좋다. 이들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에 저항성이 커 포도당이 금세 지방으로 저장된다. 식후 20분 정도만 산책해도 지방으로 쌓이는 포도당의 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땀 많이 흘릴수록 살도 잘 빠진다? (X)박용우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운동 강도는 땀이 아닌 숨이 찬 정도로 확인해야 한다”며 “운동이 되려면 심폐지구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폐지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심장에 어느 정도 자극을 줘야 한다”라며 “숨이 차는 자극을 줘야 운동 효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운동 중 땀을 많이 흘려야 운동 효과가 높아지는 건 아니다. 땀은 운동의 강도를 나타내는 일종의 ‘간접지표’로, 땀이 난다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중강도’ 정도의 운동을 하고 있다는 신호다. 또 땀이 나야만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운동을 해도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땀이 안 나는 사람도 있다. 운동 종류나 강도에 따른 열량 소모량에 따라 체중 감량 효과가 달라진다.◇지방 섭취는 다이어트의 적이다? (X)박용우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지방이 열량이 높으니까 무조건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지방을 얼마만큼 줄여야 한다기보다는 어떤 지방을 섭취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곽진호 트레이너는 “지방도 다이어트 중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라며 “지방 섭취가 지나치게 적을 경우 호르몬 불균형,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과 같은 부작용을 겪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튀김류나 트랜스지방은 줄이되, 아보카도, 견과류와 같은 좋은 지방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6/24 14:39
  • [소소한 건강 상식] 술 마신 후 땀 내면, 독소 빨리 빠질까?

    [소소한 건강 상식] 술 마신 후 땀 내면, 독소 빨리 빠질까?

    우리 몸은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일부 노폐물을 배출한다. 그렇다면 술을 마신 다음날에 운동 등으로 땀을 흘리면, 알코올 독성 물질을 빼낼 수 있는 걸까?그렇지 않다. 한국체육대학교 하지철 이학박사(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총무이사)는 “술을 마신 후 운동 등으로 땀을 흘린다고 해서 독소가 빠져나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때 흘리는 땀은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뤄져 이 상태에서 땀을 흘리면 음주로 인한 탈수 상태가 더 심화돼 건강에 해롭다”고 말했다. 땀 배출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체내 알코올 분해가 더뎌지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 뇌 저산소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는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고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간에 에너지 생성 부담까지 더해져 간 기능에 무리가 간다”고 했다. 음주 후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뿐만이 아니다. 하지철 이학박사는 “알코올은 뇌의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소뇌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이로 인해 판단력과 운동 기능 등이 떨어져 부상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술을 마신 뒤 언제부터 운동이 가능할까? 하지철 박사는 “음주량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24~48시간은 쉬어주는 것이 좋다”며 “그래야 간 해독작업이 끝나 기존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으며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운동 전후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술을 마신 뒤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을 찾아 억지로 땀을 빼는 행위도 해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주 후 찜질방이나 온탕에 들어가 급격하게 체온을 올리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에 과도한 혈류가 몰린다. 체내 알코올을 빨리 분해하려면 충분한 물이 필요한데 뜨거운 곳에 들어가 체내 땀을 배출시키면 오히려 탈수가 생기는 등 좋지 않다.알코올로 인한 독소를 빠르게 배출하려면 복식호흡을 실천해보자. 우리 몸에 흡수된 알코올의 10%는 호흡을 통해 배출되는데, 깊게 호흡하는 방식인 복식호흡을 따르면 몸에 많은 양의 산소가 들어와 간과 신장의 활동을 활발히 해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된다. 숨을 들이마실 때 가슴과 상복부에 각각 손을 댄 뒤 상복부만 움직일 수 있게 호흡하면 된다. 복부를 풍선이 부풀어 오르는 듯한 느낌으로 부풀렸다가 천천히 내쉬면 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06/24 09:30
  • ‘서양 문물’ 커피,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볼까?

    ‘서양 문물’ 커피,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볼까?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67잔으로 프랑스(551잔)에 이어 전세계 2위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주로 유럽에서 소비됐던 커피가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필수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커피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말도 많다. 위장 장애, 불면증, 불안장애, 심혈관질환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에서는 커피를 어떻게 볼까?한의학에서는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보며, 우리 몸 역시 해의 움직임에 따라 에너지가 상승하고 하강하는 리듬을 따르기 때문에 이에 맞게 커피를 마시면 좋다고 설명한다. 하루 에너지 사이클은 마치 우주적 시계처럼 정교하게 작동하며, 우리 몸의 리듬을 조율한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는 “인간의 하루 에너지는 상승과 하강을 반복한다”며 “시간대별로 활성화되는 장부의 기능을 이해하면, 언제 커피를 마셔야 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커피는 에너지 흐름을 보완할 수도 방해할 수도 있다. 핵심은 ‘언제’, ‘어떤 상태에서’, ‘얼마나’ 마시는가에 달려 있다. 이재동 교수는 “아침 10시 이전의 커피는 상승하는 자연 에너지 흐름과 조화를 이뤄 집중력 향상과 신체 순환을 돕는다”며 “다만, 공복 상태에서의 커피는 오히려 고갈된 에너지를 인위적으로 끌어 쓰게 만들 수 있어 피로와 긴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아침식후 커피가 더욱 권장된다”고 말했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5/06/24 09:00
  • 은퇴 후 ‘월 300만 원’ 필요하다는 국민… 실상은 ‘72만 원’ 수령

    은퇴 후 ‘월 300만 원’ 필요하다는 국민… 실상은 ‘72만 원’ 수령

    우리나라 30~60대가 은퇴 이후 생활비로 “평균 월 30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지만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평균 72만원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부 용역 보고서 ‘2024년 노후준비 실태조사 및 진단지표 세분화 방안 연구’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연구팀은 지난해 8~9월 전국 30~69세 성인 3040명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 실태에 대한 면접 조사를 벌였다.‘본인과 배우자가 은퇴 이후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생활비는 얼마인가’라는 주관식 질문에 57.6%는 “월 300만원 이상의 금액”이라 답했고, “200만원~300만원”이 34.3%로 뒤를 이었다. “100만원~200만원”은 7.5%에 그쳤다. 응답자들이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은 평균 1억9905만원, 부동산을 가진 응답자의 부동산 자산 평균은 4억9840만원이었다.전체 응답자 중 “국민연금에 가입돼 있다”고 한 응답자 비율은 75.5%였다. 이들의 월평균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은 72만9000원이었다. 60대 응답자의 경우 48.2%가 실제로 국민연금을 받고 있었는데, 이들의 평균 수령액은 50만2000원에 불과했다. 60대 응답자의 44%가 월평균 생활비로 300만원 이상 필요하다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한참 못 미치는 액수다.연구팀은 대인관계, 건강, 여가, 소득 및 자산 네 가지 영역에서 노후 준비 실태도 조사했다. 응답자의 89.9%는 “최근 1년간 1회 이상 참석하는 모임이 있다”고 했고, 63.1%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이가 낮을수록, 대도시 거주자일수록, 고학력층일수록 건강 상태에 대한 긍정적 응답 비율이 올라갔다. 응답자의 92.5%는 “꾸준히 하는 취미·여가 활동이 있다”고 답했다. “없다”고 한 비율은 7.5%에 그쳤다.60대의 경우 67.1%가 여전히 일을 하고 있었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 30~60대 응답자들은 본인들이 평균 만 66.5세까지 소득 활동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60대 응답자의 경우 평균 70.7세까지 일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법적 정년은 만 60세인데, 이보다 더 길게 일할 것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연구팀은 응답자들의 노후 준비 수준을 100점 만점에 69.9점으로 평가했다. 5년 전 조사(67.5점)보다는 2.4점 높아진 것이다. 영역별로는 건강이 74.5점으로 가장 높고, 소득 및 자산은 67.6점, 대인관계 64.9점, 여가 60.3점 순이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6/24 08:30
  • “3주만, 10kg 감량” 50세 이재훈, 뱃살 쏙 빠져… ‘이 방법’ 가장 효과적이라는데?

    “3주만, 10kg 감량” 50세 이재훈, 뱃살 쏙 빠져… ‘이 방법’ 가장 효과적이라는데?

    3인조 혼성그룹 쿨 리드보컬이자 솔로로도 활동 중인 이재훈(50)이 절식을 하며 3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 제주도 제주돔베고기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은 이재훈에게 “1년 전에 뱃살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살을 다 뺀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이재훈은 “지금 3주 만에 10kg을 뺐다”며 “공연을 앞두고 뭔가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떻게 살을 뺐냐는 질문에는 “오로지 안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또 4개월째 하루 한 끼만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재훈과 같은 50대 남성이 다이어트 할 때 어떤 방법을 활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40대 이후 남성, 절식 다이어트가 효과적나이가 들수록 남성도 나잇살이 찌기 쉽다.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형성을 돕는데, 이 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량도 감소한다. 결국 살찌기 쉬운 몸으로 변한다. 특히 40대 이후 남성의 나잇살은 ‘마른 비만’ 형태로 나타난다. 마른 비만은 겉보기엔 날씬하지만 배만 나오고 체지방률이 25%가 넘는 상태다. 남성의 정상 체지방률은 15~20% 정도다.나잇살이 찌기 시작한다면 이미 기초대사량이 과거보다 떨어진 상태라 20대 때와 똑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찐다. 나잇살을 빼기 위해서는 과식하지 않고 지방과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 전체적으로 하루 섭취 열량을 줄이는 절식이 필요하다. 절식하면 신체의 노화를 일으켜 각종 질병을 부르는 활성산소 생성도 줄일 수 있다.다만, 같은 나이대 중년 여성의 경우 절식보다는 운동을 추천한다. 여성은 선천적으로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다. 이 상태에서 절식을 하면 근육이 빠지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더 쉽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요요 현상을 겪기도 쉽다. 따라서 여성의 경우 나잇살을 뺄 때 굶어서 빼기보다는 운동으로 근육량을 키우는 게 더 효과적이다.◇한 달에 2kg 감량 목표로 해야남성의 경우라도 극단적으로 섭취량을 줄여선 안 된다.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를 겪기 쉽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제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따라서 극단적으로 섭취량을 줄이며 살을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가천대 길병원 고기동 교수는 “소식을 하면 자연스레 살이 빠진다”며 “소식으로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다면, 평소 먹던 양의 30%를 줄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에 0.5kg씩, 한 달간 2kg 정도 감량하는 게 가장 적당하다”고 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6/24 07:00
  • “무조건 살 빠진다” 송가인, ‘1일 2운동’하는 모습 공개… 뭐 하나 보니?

    “무조건 살 빠진다” 송가인, ‘1일 2운동’하는 모습 공개… 뭐 하나 보니?

    가수 송가인(38)이 실시간으로 부기를 뺄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송가인표 무조건 살 빠지는 1일 2운동 폭주의 날 |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운동복을 갖춰 입고 등장했다. 송가인은 약 1년 만에 필라테스 학원을 방문한다면서 “앨범 활동하느라 못 왔었다”며 “자다 일어나서 부었는데 민망하다”고 했다. 이어 학원에 들어간 송가인이 “예전에 (필라테스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 자세가 정말 좋아졌다”고 하자, 강사는 “운동에 열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영상에는 송가인이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을 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몸을 움직이면서 실시간으로 얼굴 부기가 빠지는 모습에 제작진은 감탄하기도 했다. 자이로토닉(Gyrotonic)의 ‘gyro’는 3차원의 모든 방향을 뜻하고, ‘tonic’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의미해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쓰는 운동이다. 수업이 끝난 뒤 송가인은 “역시 필라테스는 힘들어도 시간이 금방 간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송가인은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에 이어 골프 수업을 받으러 갔다. 송가인은 “2019년에 바쁜 와중에도 30분씩 레슨을 받았다”며 골프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운동을 끝낼 때마다 송가인은 “자세가 좋아진다”며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 골프를 모두 추천했다.◇필라테스 재활에 효과, 자이로토닉 움직임 풍부송가인이 한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은 모두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 서울 성동구 비긴필라테스&자이로토닉 하권영 원장은 “둘 다 신체 기능을 향상하지만 차이가 있다”며 “필라테스는 보다 재활에 초점을 맞췄다는 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필라테스는 독일인 조셉 필라테스가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다가 포로수용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면서 고안한 운동법이다. 부상당한 병사들을 위해 만든 운동법이라 재활에 좋고, 운동 경험과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된다. 반면, 자이로토닉은 현대에 등장한 운동으로, 무용수가 만들었다. 하 원장은 “무용수가 만들었다 보니 움직임의 범위가 훨씬 다양하고 크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에 만들어졌다 보니 현대인에게 필요한 동작이 많다”며 “예를 들어서 요즘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자세를 고칠 때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은 신체에 주는 영향이 달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운동하면 된다. 하권영 원장은 “필라테스는 근육을 풀어주고 자극하는 데 치중됐다면 자이로토닉은 관절에 대한 접근이라고 보면 된다”며 “닫혀있는 고관절 등을 열어주는 식이다”라고 말했다.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은 모두 송가인이 경험한 것처럼 부기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두 운동에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동작이 많아 림프 순환을 촉진한다.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 되면서 부기가 빠질 수 있다. 체지방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이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필라테스 수업을 듣게 했다. 그 결과,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줄었다. 자이로토닉은 풀리 타워, 점핑-스트레칭 보드, 자이로토너 등 다양한 특수기구를 이용한다. 기구를 사용하면서 나선형의 움직임을 보여 관절 사이의 공간을 늘리고 관절의 유연성을 키울 수 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6/24 06:02
  • 김윤지, 폭식 후 20시간 공복 유지한다는데… 정말 ‘똑똑한 방법’일까?

    김윤지, 폭식 후 20시간 공복 유지한다는데… 정말 ‘똑똑한 방법’일까?

    가수 겸 배우 김윤지(36)가 폭식 후 체중 관리를 위한 자신만의 대처법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 “폭식 후 제발 이렇게만 하세요! Feat. 관리 루틴+식단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윤지는 햄버거 2개, 감자튀김, 음료수, 고기, 곱창, 볶음밥, 술, 짜장 라면 등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한 생활을 공유했다. 그는 “치팅데이가 아니라 거의 치팅 주를 보냈다”며 “항상 월요일을 기준점으로 삼아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생활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처럼 일주일 내내 폭식했다면 폭식이 끝난 다음 날 몸무게를 재지 않는다”며 “몸무게를 재면 숫자를 보는 순간 멘탈이 흔들리고 의욕이 떨어져 운동, 식단을 하기 싫어지기 때문이다”고 했다.김윤지는 폭식 후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폭식 후 다음 날엔 물을 2L 이상 섭취해야 한다”며 “몸에 있는 염분을 빼준다는 생각으로 물을 무조건 많이 드셔라”고 했다. 또한 “폭식 후에는 20시간 정도 공복 시간을 가진다”며 “공복 상태에서는 하체 근력 운동을 한다”고 했다. 이어 “공복 후 첫 끼는 샐러드를 먹어야 한다”며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을 내 몸에 다시 채워 넣는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폭식 후 공복 권장 안 해, 연두부 달걀을 첫 끼니로김윤지는 폭식 후 20시간 정도 공복시간을 갖는다고 했다. 대림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원 부장은 “폭식했다고 해서 오랜 공복시간을 유지할 필요없다”며 “공복시간이 길어질수록 소모하는 단백질량이 많아지고, 근육량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또한 폭식 후에 오랜 공복시간을 유지해 배가 고프면 또 폭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공복시간은 1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폭식 후 오랜 공복시간을 가지고 첫 끼 식사로 샐러드를 먹는다고 했다. 하지만 샐러드보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김지원 부장은 “샐러드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으로 위에서 소화가 되지 않는다”며 “가스가 많이 차고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고 했다. 이어 “대신 탄수화물로는 미음이나 죽을 단백질로는 연두부, 달걀, 흰살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공복에 하체 근력 운동 글리코겐 소모 잘 돼김윤지처럼 공복에 하체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폭식 후 음식 속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바뀌어 간과 근육 등에 저장된다. 서울 프리미엄온핏 설지훈 트레이너는 “폭식 후에는 글리코겐이 우리 몸에 충분히 저장된 상태다”며 “근력 운동은 글리코겐을 소모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했다. 이어 “하체 근육은, 우리 몸 중 가장 큰 근육이므로 그만큼 많은 글리코겐을 소모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당뇨병 환자, 저혈압인 사람은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기를 피해야 한다. 설지훈 트레이너는 “운동할 때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 수치가 올라가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또한 공복에 운동하면 어지럼증,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어 저혈압인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6/24 05:00
  • 그동안 대충 씻었는데… “가장 더럽다”는 채소, 뭐였을까?

    그동안 대충 씻었는데… “가장 더럽다”는 채소, 뭐였을까?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환경워킹그룹(EWG)에서 최근 '더러운 농산물 12가지'의 2025년 버전을 공개했다. EWG는 매년 미국 농무부(USDA)의 농산물 잔류 농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잔류 농약이 많이 발견된 농산물 12가지를 '더티 더즌(Dirty Dozen)'이라고 명명하며 발표하고 있다. 바다 건너의 '더러운 농산물', 우리나라에서도 문제 될까? 우리나라는 다르다.◇미국에서 발표한 잔류 농약 많은 농산물은?EWG는 47종의 농산물 약 4만 6000개의 과채 샘플의 잔류 농약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75% 이상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 올해 더티 더즌 순위는 ▲시금치 ▲딸기 ▲케일·콜라드·머스타드그린 ▲포도 ▲복숭아 ▲체리 ▲천도복숭아 ▲배 ▲사과 ▲블랙베리 ▲블루베리 ▲감자 순이었다. 블랙베리와 감자는 올해 처음으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품목에서는 샘플의 96%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EWG는 "최근 시금치에서 살충제 잔류물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샘플의 76%에서 신경독성 살충제인 페르메트린 잔류물이 검출됐고, 샘플의 40%에서 1970년대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인 DDT 잔류물과 분해산물이 미량 발견됐다"고 했다. 반대로 농약 검출 수준이 매우 낮은 농산물인 클린 피프틴으로는 ▲파인애플 ▲스위트콘(생·냉동) ▲아보카도 ▲파파야 ▲양파 ▲스위트 피(냉동)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수박 ▲콜리플라워 ▲바나나 ▲망고 ▲당근 ▲버섯 ▲키위가 꼽혔다.◇우리나라는 상황 달라… 다른 나라보다 관리 엄격이 농산물들,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됐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국내산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 '국내 식품 부적합' 배너로 들어가면 최근 부적합 판정된 제품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티 더즌 2025' 농산물에 포함된 12가지를 모두 검색해 봤다. 부적합일 정도로 잔류농약이 많은 농산물은 시금치를 제외하곤 없었다. 국내에선 케일, 포도, 배가 올해 1건씩, 시금치는 22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잔류물질과 관계자는 "미국과 우리나라는 농산물에 미치는 환경적 요소가 다를 수 있고, 규제도 다르다"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나는 사과, 배 등은 수확하기 약 한 달 전부터 약을 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라고 했다.국내에서는 잔류 농약을 상당히 강하게 규제하고 있다. 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우리나라는 농약 안전관리가 지나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어느 나라보다 엄격하다"며 "잔류 농약 허용치 이내로 섭취는 평생 매일 섭취해도 안전할 정도"라고 했다. 잔류허용기준은 평생 동안 매일 먹어도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수치를 도출해 설정하고, 기준이 없는 농산물은 2019년부터 PLS 제도로 따로 관리하고 있다. PLS는 불검출 수준인 0.01mg/kg 이하를 적용하는 것으로, 어떤 제품이든 이 정도 함량의 농약은 매일 평생 먹어도 몸에 아무런 위해가 가지 않는다.엄격한 기준이지만 잘 지켜지고 있다. 주기적으로 식약처는 다소비 농산물을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직접 구매해 잔류 농약 수준을 조사하고 있는데, 지난 2023년 340건을 대상으로 515종의 농약 잔류량을 조사했을 때 모두 기준 '적합'으로 확인됐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농산물 잔류 농약 부적합률은 1.0% 수준으로, 미국(3.3%), EU(2.5%)보다 낮다.◇잎채소 섭취는 주의해야다만, '잎채소'와 '여름'은 주의해야 한다. 앞서 더티 더즌 목록 중 시금치는 우리나라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가 많았다. 시금치 뿐 아니라 깻잎, 부추 등 각종 잎채소에서는 잔류 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국내 유통 농산물의 잔류 농약 초과치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 잎채소에서 잔류 농약이 초과됐는데도 처리 불가한 농산물이 지속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처리 불가는 섭취 등으로 회수하지 못했을 때를 말한다.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폐기되지 못한 국내 농산물은 깻잎, 참나물, 시금치, 부추·파, 당귀(잎), 미나리·바질·상추, 근대 순이었다. 오래전부터 잔류농약 검출 빈도가 높은 취약 품목으로 취나물, 얼갈이배추, 부추, 열무, 시금치, 상추, 애호박, 깻잎, 오이, 풋고추 등 10개 품목이 지목받아 왔다.또 안전 관리가 어려운 여름에는 잎채소를 포함해 각종 과채를 섭취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 2021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여름철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률이 특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잔류 농약 걱정 없애는 세척법아무리 우리나라가 잔류농약을 잘 관리한다고 하더라도, 잔류 농약은 먹어서 좋을 게 하나도 없다. 충분히 씻어서 섭취하면 된다. 잔류 농약은 소비자의 조리·관리 방법에 따라 쉽게 제거된다. 가장 중요한 건 '세척'이다.▶쌈채소=식약처에서 쌈채소를 물에 직접 씻는 방법과 물을 받아 씻는 방법의 농약성분 제거율, 물 소모량, 소요시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물을 받아 세 번 세척하면 흐르는 물에 한 번 씻는 것보다 잔류농약 제거율이 최대 두 배 높아지고, 물 소비량은 3분의 2 수준으로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세척에서 농약의 80%가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파=하단 뿌리 부분에 농약이 많다고 떼 버리는 경우가 많다. 실은 뿌리보다 잎에 더 많은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시든 잎과 외피 한 장을 떼어내고 물로 한 장씩 세척하는 게 좋다.▶오이=흐르는 물에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 닦고, 2차로 굵은 소금을 뿌려 문지른 후 다시 흐르는 물에 씻는다.▶고추=일정 시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먹는다. 고추 끝에 농약이 남아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양)배추=겉잎에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겉잎을 2~3장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잘 씻고 섭취하면 된다.▶사과=물에 씻거나 헝겊 등으로 잘 닦아서 껍질 째 먹으면 된다. 단,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 상대적으로 농약이 잔류하므로 잘라내고 먹는 게 안전하다.▶ 딸기=딸기는 쉽게 무르고 곰팡이가 낄 수 있어, 곰팡이 방지제를 뿌린 경우가 많다. 꼭지를 떼지 않은 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 섭취한다. 꼭지는 농약이 잔류돼 있을 수 있으므로 떼어 내고 먹는다.▶포도=물에 포도 송이 때 1분 동안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 먹는다. 포도 표면에 있는 흰 가루는 농약이나 당분이 아닌 과분이다. 과분은 포도 껍질에 있는 매우 미세한 돌기로, 포도 표면이 오염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건강하게 잘 자란 포도일수록 과분이 잘 발달한다.깨끗이 씻겠다고 식초나 소금물을 사용하면 오히려 영양소 파괴를 가져올 수 있다. 또 대부분 물로 씻으면 제거되지만, 일부 남아있더라도 가열 조리를 하면 열에 의해 농약이 분해돼 쉽게 제거된다. 걱정된다면 삶기, 데치기 등 조리 과정을 거치는 걸 권장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6/24 00:01
  • “재워둔 불고기, 생으로 먹어” 이준, 충격적인 식습관… 고기 덜 익혀 먹기, 안 위험할까?

    “재워둔 불고기, 생으로 먹어” 이준, 충격적인 식습관… 고기 덜 익혀 먹기, 안 위험할까?

    배우 이준(37)이 날고기를 즐겨 먹는 독특한 식습관을 밝혔다.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선우용여와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경준 셰프가 선우용여를 위해 준비한 연어 콩피 샐러드를 시식한 이준은 “와, 맛있다”며 “(기름에 살짝 익힌 연어를 가리키며) 이게 회냐”고 말했다. 배 셰프가 “맞다”고 하자, 이준은 “제가 ‘레어’를 선호한다”며 “실제로 엄마가 재워둔 불고기를 사 오라고 했을 때 냄새가 너무 좋아 생으로 먹은 적도 있다”고 했다. 그의 고백에 스튜디오는 경악했다. 이에 이준은 “근데 아직 잘 살아있지 않냐”며 “안 위험하고 저한테 잘 맞는다”고 말했다.실제로 이준처럼 고기를 날로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세균·기생충 감염 위험 있어 주의이준처럼 고기를 익히지 않고 먹는 행위는 식중독 위험을 높인다. 특히 소고기나 돼지고기처럼 덩어리로 유통되는 고기는 냉장 상태에서도 절단면이나 내부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데, 가열하지 않으면 이를 제거할 수 없다. 가천대길병원 허정연 영양팀장은 “불고기처럼 조미된 고기라도 익히지 않은 상태로 먹으면 병원성 미생물이 그대로 체내에 들어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냄새나 색만으로는 신선도를 파악하기 어려워, 날고기 섭취는 늘 위험을 동반한다”고 말했다.날고기에는 살모넬라, 대장균, 캠필로박터 같은 식중독균이 존재할 수 있다. 이들 균은 60도 이상에서 조리하면 대부분 사멸하지만, 날로 섭취하면 체내에서 바로 증식해 복통, 구토, 설사, 고열 등 급성 위장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용혈성요독증후군(적혈구가 파괴되고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나 패혈증 같은 전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노인, 임산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다진 고기나 햄버거 패티를 날로 먹고 대장균에 감염된 사례가 다수 발생한 바 있다.기생충 감염 위험도 간과할 수 없다. 소고기에는 민촌충, 돼지고기에는 선모충, 닭고기에는 톡소플라스마 같은 기생충이 있을 수 있는데, 날고기로 섭취하면 체내에 그대로 유입될 수 있다. 일부 기생충은 장에 머무르지만, 다른 종류는 혈관을 타고 간, 근육, 뇌, 눈 등으로 퍼질 수 있다. 감염되면 복통이나 고열, 근육통이 수주 이상 지속되며, 심하면 시력 저하나 중추신경계 이상 같은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에서도 날고기 섭취로 인한 감염 사례가 실제 보고됐다.◇“무조건 중심부까지 익혀야 안전”물론 식용으로 허가된 육회나 일부 생선회처럼 위생 기준을 충족한 식재료는 예외적으로 날로 섭취할 수 있다. 육회로 사용되는 부위는 지방이 적고 표면 세균이 적은 특정 부위로, 위생적인 도축과 유통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일반 조리용 고기나 냉장 육류는 반드시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안전하다. 허정연 영양팀장은 “스테이크나 불고기를 먹을 때도 안쪽까지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특히 다진 고기류는 표면적이 넓고 공기 접촉이 많아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하지 않으면 오염 가능성이 크다”며 “조리 전후 칼이나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는 것도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6/23 21:15
  • 211
  • 212
  • 213
  • 214
  • 215
  • 216
  • 217
  • 218
  • 219
  • 2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