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수영, 건강에 좋지만… 디스크 환자라면 ‘이 영법’ 피해야

    수영, 건강에 좋지만… 디스크 환자라면 ‘이 영법’ 피해야

    폭염과 여름방학이 겹친 8월, 시원한 물속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수영은 관절에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그러나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등 척추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수영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칼로리를 소모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전신을 골고루 사용해 심폐지구력과 균형 감각을 높이고, 70kg 성인이 한 시간 수영하면 600~700kcal를 소모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부력 덕분에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허리디스크나 관절염 환자들도 수영을 즐기는 이유다.다만, 척추 질환이 있다면 영법 선택에 신경 써야 한다. 자유형과 배영은 전신을 뻗은 상태에서 물의 저항을 받아 코어와 근육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며, 허리에 부담이 적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정상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특히 허리디스크나 요통이 있는 경우에는 등을 수면에 대고 팔을 젓는 배영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반대로 허리를 뒤로 젖히는 접영이나 허리 힘으로 움직이는 평영은 피하는 게 좋다. 수영이 힘든 경우 부력을 이용해 수중 걷기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허리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목디스크 환자는 목을 고정한 채 천천히 움직일 수 있는 영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유형은 호흡할 때 고개를 반복적으로 돌려야 하므로 목에 부담을 줄 수 있다.정상원 원장은 “수영은 척추 건강에 좋은 재활운동이지만 환자 상태에 맞지 않는 영법을 선택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허리디스크나 요통 환자는 자유형이 좋지만, 목디스크 환자에겐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들에게 좋은 운동이라고 무조건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의 몸 상태와 체력에 맞는 영법과 운동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8/15 14:02
  • 여름 가기 전 꼭 먹어야 하는 ‘이 과일’… 단백질 충전해준다

    여름 가기 전 꼭 먹어야 하는 ‘이 과일’… 단백질 충전해준다

    6~8월이 제철인 브라질 과일 패션프루트는 백 가지 향이 난다는 의미에서 ‘백향과’로도 불리며 영양 효능이 다양하다.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아열대 과일 재배가 늘었으며 패션프루트는 국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7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됐다. 제철을 맞은 패션프루트를 먹으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다.패션프루트는 과일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한 컵 당 단백질이 5.2g 함유돼 일반 과일 평균 함량(1~2g)보다 많다. 씨에 단백질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과육과 씨를 함께 먹는 게 좋다. 단,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흡수율이 낮아 그릭 요거트나 달걀, 치즈, 닭 가슴살 등을 곁들인 샐러드 등으로 먹으면 더 좋다.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패션프루트는 피로 해소를 돕고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C,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니아신,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다량 들어있다. 여성에게 유익한 성분이 많아 ‘여신의 과일’이라 불리며 비타민C가 석류의 일곱 배, 니아신은 5.2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다섯 배 많이 함유돼 있다.  생과일로 섭취할 때는 패션프루트를 4~5일 상온에 두면 신맛이 줄어들고 향과 과즙이 풍부해진다. 소비기한이 짧지만 섭씨 5~10도 냉장보관 시 약 한 달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8/15 13:02
  • 음식물 쓰레기 썩은 내… 내다 버리기 전까지 ‘이렇게’ 보관을

    음식물 쓰레기 썩은 내… 내다 버리기 전까지 ‘이렇게’ 보관을

    여름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조금만 집안에 둬도 금세 나쁜 냄새가 난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조금밖에 차지 않았는데 곧바로 내다 버리기도 애매해, 봉투가 다 찰 때까지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하는 사람도 있다. 위생에 괜찮을까?음식물 쓰레기에서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수분과 유기물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음식물 쓰레기에는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이 살고 있다. 냉동실에서 세균이 활동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편견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냉동은 세균을 죽이지 못하며, 증식을 멈출 뿐이다”고 밝혔다. 게다가 실험실에서 세균의 생장을 정지시키기 위해 보관하는 온도는 영하 70~80도다. 가정용 냉동고는 기껏해야 영하 15~20도에 불과하므로 세균 활동이 느려질 뿐 여전히 번식할 수 있다. 일부 세균은 냉동실에서도 활동적이다. 리스테리아균이 대표적이다. 리스테리아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한 식중독균으로, 영하 20도에서도 증식한다. 주로 육류와 유제품에서 발견된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뇌수막염이나 폐혈증을 앓을 수도 있다. 특히 임산부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다가 유산한 사레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봉투에 넣었대서 이들 균이 주변으로 전파되는 게 원천 차단되지도 않는다. 음식물을 넣는 과정에서 봉투에 묻은 균이 냉동실 전체로 퍼질 수 있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했던 냉동실을 검사했더니, 기준치의 49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음식물 쓰레기는 생기자마자 버리는 것이 좋다. 봉투 낭비를 막기 위해 잠시 냉동실에 넣어두겠다면, 상온에 잠시도 두지 말고 곧바로 냉동실에 넣는다. 식초나 구연산 등 천연 살균제를 분무기에 넣어 봉투 곳곳에 뿌리는 것도 좋다. 먹는 음식과 떨어진 곳에 보관하고, 비닐 봉투나 밀폐 용기로 한 번 더 밀봉해 넣어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5/08/15 12:07
  • “10년째 아침에 ‘이 운동’” 49세 배우 문정희… 슬림 몸매 비결이었나?

    “10년째 아침에 ‘이 운동’” 49세 배우 문정희… 슬림 몸매 비결이었나?

    배우 문정희(49)가 10년째 아침 러닝을 꾸준히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7일 문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닝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다”는 멘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러닝으로 땀을 흠뻑 흘린 문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에도 꾸준히 러닝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10년 차 멋있네요” “대단해요” “요즘 내 러닝 자극 주인공” 등의 댓글을 남겼다.문정희가 10년째 실천 중이라는 러닝은 체중 감량과 전신 단련에 매우 효과적이다. 70kg 성인 기준, 한 시간 동안 10km의 속력으로 달렸을 때 최대 700kcal가 소모된다. 또 러닝을 할 때 균형 감각을 사용하기 때문에 코어를 강화할 수 있고,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게다가 매일 규칙적으로 달리면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강화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이 효과적으로 공급된다.다만,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스트레칭은 필수다. 강북연세병원 조준 원장은 “본인의 체력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달리다 보면 무릎과 발목을 다칠 위험이 커진다”며 “달리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닝 전뿐만 아니라 후에도 준비 운동을 위해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게 좋다. 정리 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러닝 이후에는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자. 근육 증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섭취 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4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을 마치고 45분 후 섭취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8/15 06:00
  • “관리가 노화 따라잡았다” 60대 박준금… 꾸준히 받는다는 ‘피부 시술’ 뭘까?

    “관리가 노화 따라잡았다” 60대 박준금… 꾸준히 받는다는 ‘피부 시술’ 뭘까?

    ‘중년 제니’로 불리는 배우 박준금(64)이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박준금은 ‘중년 제니’라는 별명에 대해 “제니처럼 작고 몸매가 좋다고 해서 60대 제니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동안 비결에 대해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용모 관리라고 생각한다”며 “60세 이후로는 나이를 안 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피부 관리를 위해 피부과에 한 달에 한 번씩 간다는 박준금은 “요즘 피부를 젊게 해주는 부스터가 많아서 꾸준히 관리받고 있다”며 “의사 선생님이 ‘관리가 노화를 따라잡았다’고 했다”고 말했다.이날 방송에서 박준금이 피부과에서 어떤 시술을 받는지 정확하게 공개하진 않았지만, 과거 쥬베룩 시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쥬베룩은 스킨 부스터 중 하나로, 피부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시술이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쥬베룩은 PLA와 히알루론산 성분을 기반으로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된다”며 “피부 속 두꺼운 층인 진피 환경도 건강하게 만들어 얼굴도 밝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피부 탄력이 떨어진 경우나 광대 볼륨이 고민인 경우에 추천한다. 임 원장은 “시술 후 피부에 볼록하게 자국이 올라올 수는 있지만, 대부분 3일 이내로 사라진다”고 말했다.박준금은 쥬베룩 외에 리쥬란 시술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리쥬란을 하고 난 뒤로 물광피부가 됐다”고 말했다. 임이석 원장은 “리쥬란은 연어의 DNA에서 추출한 성분을 피부층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이라며 “피부 탄력을 촉진시켜 노화의 근본적 개선을 도와 ‘노화 예방주사’라고도 불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4년 분당서울대와 경희대 연구에서도 리쥬란의 주름, 눈가 주름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시술의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일시적인 멍이나 알레르기 반응, 열감, 가려움증 등과 같은 가벼운 반응은 발생할 수 있다.한편, 박준금은 피부를 위해 시술뿐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도 실천 중이다. “동안을 유지하려면 가장 중요한 게 피부 관리”라며 “아침에 물을 꼭 한 잔씩 마신다”고 말했다. 실제로 물 섭취 역시 피부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피부는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지며,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충분한 물 섭취는 피부에 자연스러운 수분을 공급해 피부가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또 물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 트러블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뷰티이아라 기자2025/08/15 05:00
  • “8만명 대상 연구했더니”… ‘이 식단’ 실천하는 사람, 암 위험 25% 낮다

    “8만명 대상 연구했더니”… ‘이 식단’ 실천하는 사람, 암 위험 25% 낮다

    육류와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비건 식단’이 암 발생 위험을 최대 25%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대 연구진은 북미 지역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동물성 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완전 채식(비건)을 실천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육식 식단을 유지한 사람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채식주의자 그룹을 기준으로 하면 암 발생 위험이 평균 12% 줄었으며, 특히 대장암은 21%, 위암은 45%, 림프종은 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의 유형에 따라 위험 감소 효과도 달랐다. 고기나 생선은 먹지 않지만 유제품과 달걀은 섭취하는 락토-오보 채식주의자(Lacto-Ovo Vegetarian)는 혈액암의 위험이 낮았고, 고기는 먹지 않지만 일부 해산물을 섭취하는 페스카테리언(pescatarian)은 대장암 발생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연구진은 채식 식단을 실천한 그룹이 육류 섭취 그룹보다 전반적으로 체중이 적게 나가고, 음주·흡연율이 낮으며, 운동량은 더 많고, 호르몬 치료나 피임약 사용률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생활 습관 차이도 암 발생률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연구진은 이 요인들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식단 자체만으로도 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명확히 드러났다고 했다.이 연구 결과는 지난 1일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됐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8/14 22:15
  • “마동석 아니야?” 여진구 ‘벌크업 몸’ 화제… 운동 어떻게 했나 물으니?

    “마동석 아니야?” 여진구 ‘벌크업 몸’ 화제… 운동 어떻게 했나 물으니?

    한층 ‘벌크업’된 몸으로 화제가 된 배우 여진구(28)가 자신의 독특한 운동 방식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에는 ‘힘캐 여진구 선배님 오셨습니다 | 단순노동·여진구·엄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랜만에 여진구를 만난 배우 엄태구(41)가 그의 덩치에 놀란 기색을 보이자, 여진구는 “이전에 볼 때보다 조금 커졌죠”라며 웃음기를 띤 얼굴로 답했다. 엄태구가 “운동은 주로 헬스를 하냐”고 물었고, 여진구는 “요즘은 거의 헬스를 하는데, 일반적인 방식과는 다르게 한다”며 “오늘 할 운동을 미리 정하지 않고 그날그날 헬스장에 도착해 가장 컨디션이 좋은 부위를 위주로 전신 운동을 한다”고 했다. 이어 “운동을 오래 할 때는 세 시간도 걸리고, 평소엔 두 시간 정도 한다”고 말했다.여진구는 현재 웨이트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이렇게 커진 줄은 몰랐다”며 “열심히 운동했으니까 좀 커졌겠거니 했는데, ‘대탈출’ 홍보 영상 속 나를 보니까 너무 커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율을 좀 조정해야겠다 싶어 열심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다”며 유산소 운동 방법에 대해서는 “계단 오르기 효과가 상당히 좋다”고 했다.최근 여진구는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더 스토리'에 함께 출연 중인 씨름선수 강호동에 밀리지 않는 체격으로 화제가 됐다.여진구처럼 하루에 전신을 단련하는 운동 방식을 ‘무분할 운동’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은 가슴, 등, 하체 같은 큰 근육을 기준으로 나눠, 특정 부위만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분할 운동’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운동 효율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는 무분할 운동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런 방식은 매일 몸 전체에 꾸준한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에 근육 성장과 근력 향상 면에서 유리하다. 특히, 전신 근육의 협응력과 익숙지 않은 운동 자세를 배울 때 좋다. 잇츠짐 플러스 김민성 부팀장(헬스 트레이너)은 “무분할 운동은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유연하게 운동 부위를 정하면 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고 했다.여진구가 체중 관리를 위해 병행하는 계단 오르기는 특별한 장비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계단 오르기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 미국 하버드의대의 연구에 따르면, 체중 60kg 기준으로 10분간 운동했을 때 74kcal를 소모할 수 있었다. 이는 같은 시간 동안 40kcal를 소모한 평지 걷기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또, 계단을 오르는 동작은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하체 근육을 전반적으로 자극한다. 그중에서도 허벅지 앞쪽에 위치한 대퇴사두근과 엉덩이를 덮고 있는 대둔근을 단련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된다. 김민성 부팀장은 “계단 오르기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도 “계단을 내려갈 때는 무릎에 하중이 실려 관절에 무리가 가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5/08/14 20:15
  • [뷰티업계 이모저모] ​토니모리, 2분기 영업익 56억… 전년比 4.8% 증가 外

    ​■토니모리, 2분기 영업익 56억… 전년比 4.8% 증가​​토니모리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5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2.9%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2.7%, 4.8% 증가했다.토니모리는 2분기 국내외 화장품 판매, 화장품 OEM/ODM 등 고른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다이소, 올리브영 등 신채널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면세 채널의 매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글로벌 채널에서는 주력 국가인 미국과 인도, 멕시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 특히 신흥국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 속에 현지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주력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화장품 OEM/ODM 자회사 메가코스는 매출액은 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글로벌 시장의 K-뷰티 수요 확대로 주요 고객사의 제품 수주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닥터지,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출원닥터지가 ‘오일 점증제를 포함하는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닥터지 피부과학연구소 연구진은 자외선 차단제의 높은 차단력과 가벼운 사용감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해당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질수록 제형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점증제(점도를 높이는 성분)나 유화제의 사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사용감이 무거워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닥터지 연구진은 물속에 기름이 들어있는 수중유형(O/W) 제형에서 오일 부분에 점증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 해당 기술 개발로 높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제형의 안정성,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까지 모두 구현이 가능해졌다.닥터지는 이번 출원을 비롯해 향후에도 자외선 차단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에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긴꼬리햇빛(UVA1)’을 차단하는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 ‘비타 클리어 선세럼’을 선보이기도 했다.■제이시스메디칼, ‘BAAS Santiago 2025’서 리니어지 선보여제이시스메디칼이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에스테틱 메디컬 컨퍼런스 ‘BAAS Santiago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제이시스메디칼은 본 행사를 통해,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의료기기 ‘리니어지(LinearZ)’를 선보였다. 특히 첫 날에는 ‘HIFU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라이브 데모 세션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미용의학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리니어지의 주요 기능을 선보이며,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BAAS 2025 참가는 중남미 시장에 리니어지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주요 학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스킨1004, 영국·필리핀·호주 오프라인 입점 확대​스킨1004가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영국에서는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러인 ‘스페이스 NK(Space NK)’의 17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스페이스 NK는 럭셔리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브랜드가 다수 진출한 대표 유통 채널로, 이번 입점을 통해 스킨1004는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최근 미국의 대형 뷰티 유통업체 ‘얼타뷰티(Ulta Beauty)’가 스페이스 NK를 인수함에 따라, 글로벌 유통망 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필리핀 시장에서도 유통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H&B 대표 리테일 체인인 ‘왓슨스(Watsons)’ 19개 매장에 순차 입점하고, 연말까지 15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로빈슨스(Robinsons)’, ‘랜더스(Landers)’ 등 주요 리테일 채널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다.호주에서는 지난 7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미니소(MINISO)’의 11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8/14 17:43
  • “먹는 약 하나 없이 건강” 87세 김영옥… 40년 지켜왔다는 ‘아침 식단’은?

    “먹는 약 하나 없이 건강” 87세 김영옥… 40년 지켜왔다는 ‘아침 식단’은?

    배우 김영옥(87)이 40년 동안 지켜온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그의 건강 루틴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영옥은 매일 챙겨 먹는 아침 식단으로 블루베리 11알, 삶은 달걀 한 개, 사과 반쪽을 소개했다. 그는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을 때는 여기에 떡이나 빵을 수프와 같이 먹는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옥은 은행 11알도 추가해 먹었다. 그는 “냉동실에 얼려놓은 걸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다”며 “가끔은 껍질째 그냥 먹기도 한다”고 했다. 김영옥은 자신이 챙겨 먹는 영양제도 소개했다. 그는 관절·연골 건강에 좋은 콘드로이친과 콜라겐, 소화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소와 유산균 등을 먹는다고 밝히며, “내가 아파서 먹는 약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영옥은 몬스타엑스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멤버 주헌을 비롯한 멤버들과 만나 위스키와 초콜릿 선물을 건네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80대의 나이에도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김영옥이 40년째 유지하고 있다는 아침 식단, 대체 어떤 효능이 있을까?
    푸드이아라 기자2025/08/14 14:00
  • “다른 사람 됐네…” 50kg 감량 정은표 아들 정지웅, 아침저녁으로 ‘이 운동’ 했다

    “다른 사람 됐네…” 50kg 감량 정은표 아들 정지웅, 아침저녁으로 ‘이 운동’ 했다

    배우 정은표(58)가 서울대 재학 중인 아들 정지웅(21)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14일 정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웅이는 먹는 걸 참 좋아했다”며 “어린 나이에 방송에 출연하고 사람들한테 받는 스트레스를 푸는 나름의 방법이었지 싶다”며 “다이어트하면 용돈을 주겠다고 유혹도 해봤지만 실패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극단적인 유언도 했었다. ‘지웅아 아빠 죽으면 꼭 살 빼 이건 유언이야’ 웃으면서 말했지만 진심이었다”며 “무슨 말을 해도 못 빼던 살을 군대 가기 전부터 스스로 마음 먹고 시작해서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몰라보게 변한 정지웅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과 함께 “체중을 정확히 말해주지 않아서 몰랐었는데 120kg 가까이 고점을 찍고 지금 70kg 초반이니 많이 뺐다”며 “제대하고 러닝이랑 클라이밍을 꾸준히 하는 걸 보니 목표하는 60kg도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은표가 언급한 것처럼 앞서 정지웅은 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일주일에 5일은 아침저녁으로 꼭 뛰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정지웅처럼 꾸준한 러닝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러닝이 체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러닝의 시간당 소모 열량은 약 700kcal로 매우 높은 편이다.다만,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강북연세병원 조준 원장은 “러닝 중 균형과 안정, 추진력과 같은 주요한 기능들은 발에 달려있다”며 “착지할 때는 발 앞꿈치와 뒤꿈치보다는 중앙으로 착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정지웅처럼 장시간 러닝을 한다면 러닝화 역시 중요하다. 러닝화는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5mm 정도 큰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다른 운동화에 비해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넉넉해야 하기 때문이다. 걷거나 뛰면 혈류량이 늘어나 발이 커질 수도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8/14 11:45
  • “한 달만, 6kg 감량” 이세영, ‘이 음식’ 6kg 한 번에 꿀꺽… 다이어트에 괜찮을까!?

    “한 달만, 6kg 감량” 이세영, ‘이 음식’ 6kg 한 번에 꿀꺽… 다이어트에 괜찮을까!?

    최근 한 달 만에 6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개그우먼 이세영(36)이 단백질 보충을 위해 먹는 식품으로 굴을 꼽았다.지난 12일 이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굴찜 6kg 한 번에 먹는 나”라며 “괜찮아 단백질”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세영이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굴찜이 한가득 담겼다.실제로 굴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생굴 100g당 단백질은 6~7g으로 달걀 한 개 정도의 양이다. 이 외에도 굴에는 아연과 철분, 칼슘,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무기질)과 비타민E가 풍부하다. 특히 굴은 아연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연은 인슐린 대사나 영양소 합성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다.하지만, 이세영처럼 한 번에 6kg의 양을 섭취하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굴은 단백질과 글리코겐이 많아 위산 분비를 자극하고 대량 섭취 시 위와 장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다량의 수분과 미네랄이 장내 삼투압 변화로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갑각류와 조개류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대량 섭취 후 전신 두드러기와 호흡곤란 위험도 있다.다이어트 중 하루 굴 섭취량은 100~200g이면 충분하다. 조은미 영양사는 “다이어트 중이라면 굴찜을 권장한다”며 “굴을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 뒤 찜기에 3분 정도 쪄서 조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나트륨을 줄이고 싶다면 다진 마늘, 쪽파, 레몬즙만 곁들여 간을 맞추면 된다. 또 굴을 먹을 때 초고추장 등 당분이 높은 소스는 피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8/14 11:22
  • 잘 때도 귀걸이 차고 있는 사람, ‘탄력’ 문제 겪는다던데

    잘 때도 귀걸이 차고 있는 사람, ‘탄력’ 문제 겪는다던데

    심미적인 이유나 착용의 편리함 때문에 귀걸이를 착용한 채 잠을 자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수면 중 귀걸이 착용은 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피부과 전문의인 사만다 엘리스 박사는 “귀걸이를 착용한 채로 자면 귓불 탄력 저하, 피부 감염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귀걸이를 차고 자면 장시간 접촉으로 인한 피부 자극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귀걸이 금속이 피부와 오랜 시간 맞닿으면 땀·피지와 반응해 귀 뚫은 부위에 자극이 발생한다. 특히 니켈처럼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큰 금속이 포함된 경우 가려움, 붉어짐, 부종 등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귀 뚫은 부위가 진물이 나거나, 지속적인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으로 이어진다.압박으로 인한 조직 손상과 변형도 발생할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옆으로 누워 잘 때 귀걸이가 베개와 귀 사이에 눌리면 귓불이나 귀 뒷부분에 미세 상처가 생긴다”며 “단단한 이어 커프나 금속 장식 귀걸이는 연골을 압박해 연골 모양 변형과 연골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귓불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서동혜 원장은 “귀걸이 크기가 작으면 뒤척이는 과정에서 뒷침이 귓불 피부 안쪽으로 파묻힐 염려도 있다”며 “이를 ‘귀걸이 매몰’ 현상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농양이 생기고, 귓불 절개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귓불 자체가 늘어지고 귓불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무게감 있는 귀걸이를 장시간 착용하면 귀 조직이 지속적으로 당겨지고, 귓불 피부와 조직이 서서히 늘어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귓불이 처지고 귀 뚫은 부위가 길어지거나 찢어져 귀걸이가 빠지기 쉬운 형태로 변형된다.귀걸이는 낮 동안만 착용하고, 수면 빼는 것이 좋다. 사만다 엘리스 박사는 “귀걸이는 주기적으로 빼서 소독하고, 귀 뚫은 부위도 알코올 솜이나 생리식염수로 깨끗이 닦아야 한다”고 했다. 귀걸이를 착용하기 전, 니켈이나 코발트 등 알레르기 유발 금속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귓불이 늘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동혜 원장은 “1~2개월간 귀걸이 착용을 중단해 조직 회복을 도와야 한다”며 “치료를 원하면 귓불 성형 수술로 늘어진 귓불을 봉합·재형성해 구멍 위치를 교정하거나, 늘어진 부위에 볼륨을 채우는 필러 시술을 통해 탄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고 했다. 
    뷰티김예경 기자 2025/08/14 10:00
  • 구부러진 목, 쫙 펴주는 확실한 동작

    구부러진 목, 쫙 펴주는 확실한 동작

    치킨집을 운영한 지 15년 차인 50대 김모씨는 어느 날 아내로부터 예상치 못한 말을 들었다. 목뒤가 혹처럼 솟았다는 것이다. 아내의 말에 거울을 들여다보니, 승모근은 부풀어있고 목은 어깨보다 훨씬 앞으로 빠져있었다.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았고 의사는 "하루 종일 닭 튀김 조리, 배달앱 주문, 포장 등으로 고개를 숙이고 팔을 드는 시간이 길다 보니 거북목·어깨 말림·근육 과긴장이 겹쳐져 자세가 전체적으로 무너졌다"며 "적절한 치료와 함께 자세 교정을 돕는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5/08/14 09:00
  • 애사비, 속 안 쓰리게 마시는 방법

    애사비, 속 안 쓰리게 마시는 방법

    사과 발효식초가 혈당 및 콜레스테롤 관리를 돕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섭취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잘못 복용하면 속쓰림을 유발하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방 연소 촉진하고 혈당 상승 억제해실제로 매일 소량의 사과 발효식초를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과가 자연 발효를 거치며 만들어진 영양 성분 ‘초산’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초산은 당 흡수를 억제해 칼로리 섭취 열량을 줄여준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실험 대상자 39명은 12주간 매일 250칼로리씩 덜 먹었고, 그중 일부는 매일 사과 식초 30mL를 추가로 먹었다. 그 결과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사과 식초를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체질량지수(BMI), 내장 지방, 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사과발효식초는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참여자들 중 일부에게 약 200mL의 물과 15mL의 사과식초를 3개월간 섭취하게 했더니, 사과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사람의 혈당과 당화혈색소(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 수치) 수치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확연히 낮아졌다.◇5대 1 비율로 희석해 섭취해야 사과발표식초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물과 애사비를 5대 1 비율로 희석해 마셔야 한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특히 같은 양의 식초를 섞은 애사비를 마셔도 사람마다 반응하는 민감성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속 쓰림이 있다면 공복보다는 식사 중에 마시는 게 낫다. 자기 전 사과식초를 마시는 것도 몸이 좋지 않다. 누웠을 때 식초가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잠자리에 드는 게 바람직하다. 사과 식초를 먹은 직후엔 양치질도 하면 안 된다. 알칼리성 사과 식초가 이에 묻은 채로 양치질하면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법량질이 마모될 수 있다. 사과 식초를 먹고 나선 최소 30분은 기다렸다가 이를 닦는 게 좋다.한편, 혈당 강하제나 이뇨제를 복용 중이라면 주치의와 상의 후 애사비를 마셔야 한다. 고기동 교수는 “당뇨 약이 이미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애사비까지 더해지면 저혈당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사비와 복용하면 저혈당 위험이 높은 약제는 메트포르핀, 글리피지드, 세마글루타이드 인슐린 등이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8/14 06:30
  • 여름철 보양식으로 다시 뜨는 염소탕, ‘이런’ 사람은 섭취 말아야

    여름철 보양식으로 다시 뜨는 염소탕, ‘이런’ 사람은 섭취 말아야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염소 고기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염소탕·염소전골 등을 여름철 메뉴로 내세운 식당이 늘고 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염소 고기 생산량은 6~8월에 전체의 약 30%(2023년 기준)가 집중된다. 여름철 기력 회복 음식으로 소비가 많다는 방증이다. 염소 고기의 영양적 효능은 어떨까?염소 고기는 붉은색을 띠며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탕·수육·불고기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염소 고기가 체력 보강, 피로 해소, 소화 기능 향상에 좋다고 기록돼 있기도 하다. 실제로 염소 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은 적어 고단백·저지방 식단을 선호하는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또한, 염소 고기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뼈 건강과 혈액 생성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 E·B가 들어 있어 여름철 원기 회복에도 효과적이다.실제로 지난 2021년 국립축산과학원 분석 결과, 염소 고기 11부위의 100g당 평균 단백질 함량은 19g으로 다른 육류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 지방 함량은 8.6g으로 소고기나 오리고기보다는 적은 편이다. 다만, 염소 고기는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염소탕 조리법도 소개했다. 염소 고기는 조리 전 잡내를 줄이기 위해 찬물에 30분 담가 핏물을 빼고, 된장, 맛술, 월계수 잎을 넣어 끓인다. 고기가 익으면 손으로 먹기 좋게 찢고, 육수는 거름망으로 걸러 맑게 해둔다. 삶은 고사리, 배추 등 채소와 고추 양념을 넣어 다시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들깻가루를 넣으면 영양과 맛을 모두 살린 염소탕이 완성된다.농촌진흥청은 염소 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분할 정형 기준을 마련하고, 소매 상품화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 강근호 과장은 “염소 고기는 단백질과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많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며 “품질 좋고 위생적인 염소 고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다만, 염소 고기를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염소 고기를 ‘열성(熱性)’ 식품으로 분류해 소양인, 염증성 체질, 허열이 있는 사람처럼 몸에 열이 많은 경우 섭취를 권하지 않는다. 실제로 일부는 먹은 뒤 피부 발진이나 소화불량 등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고혈압이나 통풍 병력이 있는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교감신경이 자극돼 혈압이 오를 수 있고, 통풍 환자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염소 고기가 요산 수치를 높여 발작을 유발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8/14 05:30
  • “5개월만, 20kg 감량”… 폐경기 ‘뱃살’ 극복한 여성, 어떻게 뺐을까?

    “5개월만, 20kg 감량”… 폐경기 ‘뱃살’ 극복한 여성, 어떻게 뺐을까?

    영국의 한 여성이 5개월 동안 20kg 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로쉘은 “폐경기 전후로 살이 많이 쪘다”며 “평소 먹는 거를 너무 좋아하지만, 건강을 위해 살을 빼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흔한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인 간헐적 단식에 도전한 그는 “저녁 시간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 건 쉽지 않았다”며 “그래도 2주 정도 실천하니까 점차 적응됐다”고 말했다.로쉘은 간헐적 단식과 함께 평소 좋아하던 패스트푸드 섭취도 절제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술과 햄버거를 즐겨 먹었다”며 “지금은 패스트푸드 대신 샐러드로 배를 채우고 간식으로는 견과류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식단 외에도 꾸준히 근력 운동과 필라테스를 이어간 로쉘은 5개월 만에 2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이제는 원래 입던 옷들이 다 커져서 새로 사야할 정도”라며 “누구나 나처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폐경기에는 뱃살이 특히 찌기 쉽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전체적인 지방 분포와 관련이 깊은데, 이 호르몬이 적절하게 유지되면 지방은 주로 가슴, 엉덩이, 다리에 저장되지만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 지방이 허리와 복부로 이동한다. 보통 여성은 배란기 때 체온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에너지 소모량이 5~15% 정도 증가한다. 하지만 폐경 이후에는 에너지 소모량이 줄면서 살이 찌는 것이다.이때 로쉘이 실천한 간헐적 단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2~1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하루 중 정해진 8~12시간 내에 식사하는 방식이다. 공복 12시간이 지나면 체내 혈당이 소진되기 시작하고, 이후 저장된 체지방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전환된다. 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김기덕 전문의는 “간헐적 단식은 혈당 상승을 억제해 인슐린 분비를 낮추고,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김기덕 전문의는 “식단을 한다고 단백질 섭취량까지 줄이게 되면 근육이 쉽게 감소할 수 있다”며 “게다가 폐경기에는 소화능력이 떨어져 단백질 흡수율이 다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기, 달걀, 우유 등과 같은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14 01:00
  • 고역스럽다고 ‘장 정결’ 대충 했다간… 대장내시경 때 ‘구멍’ 뚫린다

    고역스럽다고 ‘장 정결’ 대충 했다간… 대장내시경 때 ‘구멍’ 뚫린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세 번째로 높은 암이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지만 대장내시경만 잘 받으면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 다만 장 정결 상태가 안 좋은 상태에서 내시경을 받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대장내시경 50세부터 필요, 고위험군은 45세부터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혈변, 체중 감소, 대변 굵기 변화 등이 있지만, 이는 치질이나 과민성장증후군 등 다른 질환과 유사해 증상만으로는 암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복부 통증 등 증상이 발생하면 이미 상당히 많이 진행되어 있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없을 때 미리 발견하는 것이 치료 효과도 좋고 완치 가능성도 높다.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내시경 절제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암 중 하나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이유로 검진을 미루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이미 3기 이상으로 진행돼 수술뿐 아니라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까지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내시경은 일반적으로 5년마다 권장되지만, 용종이 있는 경우, 나이, 고위험군 등 본인 건강상태에 따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며 “또한, 50세 이상 성인은 국가암검진 사업에서 연 1회 분변잠혈검사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대장암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선종(샘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데에는 5~10년이 걸린다. 대장암은 50세 이후 급격히 증가하므로, 이 시점에 맞춰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면 암으로 진행하기 전 단계의 선종을 발견·절제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50대 미만의 ‘젊은 대장암’ 발병도 늘고 있어,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45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으로 진료받은 50대 미만 환자비율은 2020년 9.6%에서 2024년 12.3%로 약 28% 증가했다. 만약 복통, 혈변, 체중감소, 대변 굵기 감소, 배변 습관 변화 등과 같이 대장암일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다.◇힘들어도 장 정결 제대로 해야 정확·안전 검사 가능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자, 동시에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검사다. 대장암 대부분은 ‘선종’이라는 폴립에서 시작되는데, 내시경 검사 중 폴립을 조기에 발견해 절제하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경험이 풍부한 내시경 전문의는 병변의 모양과 색, 혈관 분포만으로도 암 여부를 95% 이상 육안으로 예측할 수 있어, 숙련된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대장내시경에서 가장 힘들어 하는 과정 중의 하나가 전날 시행하는 장세척 과정이다. 대장 정결이 불량하면 검사를 하더라도 질병을 놓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 통증이 더 유발될 수 있고, 천공 위험도 높아진다. 차재명 교수는 “과거에는 4리터 장정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에는 1리터까지 양이 줄었고 알약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 등 복용이 많이 간편해졌다”라며 “대장 정결은 일반적으로 약물 절반은 전날 복용하고, 절반은 검사 당일에 복용하는데,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대장 정결 효과가 훨씬 더 우수한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8/13 23:00
  •  ‘이 시간’ 고강도 운동, 아이들 언어 이해력 쑥 높인다

    ‘이 시간’ 고강도 운동, 아이들 언어 이해력 쑥 높인다

    9분간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학생들의 언어 인지 능력과 시험 성적을 눈에 띄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그린즈버러(UNCG) 운동학과 에릭 드롤렛 교수 연구팀은 짧은 시간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아동의 학업 성취와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9~12세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각각 다른 날에 고강도 인터벌 운동, 중강도 자전거 타기, 앉아서 휴식 등 세 가지 조건을 수행했고, 학업 성취도 평가는 고강도 운동과 휴식 조건에서만 실시했다.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제자리에서 무릎 높여 뛰기, 팔 벌려 뛰기, 런지, 에어 스쿼트 등을 30초씩 반복하고 30초씩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컴퓨터 화면에 제시된 여러 단어를 60초 동안 최대한 많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소리 내 읽는 ‘단어 인식 유창성’ 테스트를 했으며, 표준화된 점수 방식으로 성취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휴식 시 평균 101.84점이었던 단어 인식 유창성 점수는 고강도 운동 후 109.44점으로 7.6점 상승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인쇄된 단어를 정확하고 빠르게 해독하는 ‘해독 유창성’ 점수도 휴식 시 100.40점에서 고강도 운동 후 104.32점으로 높아졌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수학 시험에서는 이와 같은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모든 시험 성적을 올린다기보다 단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특정 언어 인지 기능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연구팀은 또 뇌전도(뇌의 전기 신호를 기록해 뇌 활동 상태를 측정하는 검사)를 이용해 실수했을 때 나타나는 뇌의 오류 관련 부반응(ERN·오류가 발생했을 때 뇌에서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전기 신호)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강도 운동 후 ERN 진폭이 휴식과 중강도 자전거 타기 조건보다 작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오류 처리에서 뇌의 신경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운동이 실수를 덜 집착하게 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돕는 뇌 환경을 만든다"고 했다.드롤렛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학교 수업 전이나 쉬는 시간 등에 짧게 적용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아동의 언어 관련 인지 능력과 뇌 기능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실용성이 높고 비용 부담이 적어 교육 현장에도 적용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참여 인원이 25명으로 적어 일반화에 제한이 있다"며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 반복 시행 시 다른 인지 기능에도 확산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스포츠·운동 심리학(Psychology of Sport and Exercise)'에 지난 11일 게재됐다.
    피트니스유예진 기자 2025/08/13 20:30
  • 어휘 습득·대인 관계에 좋은데… 발달장애인 읽을 ‘책’ 부족하다 [조금 느린 세계]

    어휘 습득·대인 관계에 좋은데… 발달장애인 읽을 ‘책’ 부족하다 [조금 느린 세계]

    인간은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때 사용할 단어를 배우고, 삶의 이런저런 고난을 간접 체험한다. 이는 발달장애인도 마찬가지만, 정작 다독하는 발달장애인은 많지 않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발간한 ‘2024년 장애인 독서 활동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의 독서율은 32.7%에 불과하다. 성인 비장애인 독서율인 43%보다 한참 낮다. 발달장애인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그들의 삶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책의 가짓수가 아직 적은 탓도 있다.◇읽기 쉬운 책 적고, 도서관 문턱 높아도서관 서고에 꽂힌 수많은 줄글 책은 대부분 발달장애인에게 ‘잘 읽히지 않는 책’일 뿐이다. 2024년 ‘장애인 독서 활동 실태 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들이 책을 읽지 않는 주된 이유로 “책을 읽고 이해하기 어려워서”가 꼽혔다. 발달장애인 당사자로서,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출간하는 발달장애인용 ‘읽기 쉬운 책’을 감수한 김명일 감수위원은 “한 장에 문장이 5~6개 있고, 글씨가 띄엄띄엄 떨어져 있어야 읽기가 좋다”며 “단어가 어려우면 책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다.어린이용 동화책을 읽으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20대 초반의 지적장애인 자녀를 둔 도서출판 날자 조윤영 대표는 “아이가 어릴 땐 어린이용 동화책 등을 읽힐 수 있으니 그나마 책 선택지가 많았다”며 “그러나 중학생 즈음 되자 아이의 연령대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다루고 있으면서, 발달장애인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아이는 자라면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당면한다. 부모, 선생님, 친구와 갈등을 빚기도 하고,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마음이 좌절되기도 한다. 친구와 다툰 후 화해하는 법, 부모와의 오해를 푸는 법 등을 다룬 청소년용 책을 읽으면 이러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이야기 속 인물의 행동 동기를 생각해보고, 이런 상황에 노출되는 것 자체가 사회적 훈련이기 때문이다. 비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이런 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위해서는 그렇지 않다.도서관에서 정숙해야 하는 분위기도 발달장애인이 책을 가까이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의 이지혜 사회복지사는 “함께 온 보호자가 책을 소리 내 읽어줘야 하는 때도 있고, 가만히 앉아서 책만 읽기 어려워하는 이들도 있다”며 “조용히 책만 읽어야 하는 환경이라면 발달장애인이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자료개발과 홍은진 주무관은 “발달장애인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려면 소음이 용인되는 공간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감각 교구 비치된 ‘시끄러운 도서관’ 있어다행히 발달장애인의 독서 문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시끄러운 도서관’이 한 예다. 시끄러운 도서관은 구로구와 은평구에서 운영되고 있고,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시끄러운 도서관과 비슷한 곳으로 성동구에 ‘와글와글 도서관’이 있다. 이들 도서관 안에서는 소리 내 책을 읽거나 책에 관해 이야기하는 등 정숙하지 않아도 된다. 비장애인 역시 이용할 수 있지만, 발달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읽기 쉬운 책’이 기존 도서관 대비 많이 구비돼 있다는 점에서 발달장애인 특화 도서관이기도 하다. 이지혜 사회복지사는 “감각 교구를 도서관 곳곳에 비치하고, 촉각도서(손으로 만져가며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도서)·소리도서(음성 효과 장치가 있는 도서) 등 특수도서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도서 비중을 늘렸다”며 “소음이 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공간이라서 발달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일반 도서관보다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5/08/13 18:00
  • “5년 만에 복근 얻어” 디바 비키, 선명한 ‘王자’ 공개… 수년간 했다는 운동은?

    “5년 만에 복근 얻어” 디바 비키, 선명한 ‘王자’ 공개… 수년간 했다는 운동은?

    그룹 디바 출신 방송인 비키(본명 김가영·47)가 선명한 복근을 공개했다.지난 12일 비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부터 2025년까지의 복근 변화를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점차 선명해져 식스팩에 가까워진 탄탄한 비키의 복근이 담겼다. 비키는 “2014년 둘째 출산 후 2016년부터 요가 그룹 수업을 들었다”며 “2019년 코로나로 수업이 중단됐을 때는 운동을 못 할까 걱정했지만, 집 근처 크로스핏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게 치는 법을 배우고 장애물 레이스인 스파르탄 레이스에도 두 번 참가했다”며 “수영까지 배우게 돼 새벽 6시, 7시 두 타임 수영 강습을 받고 오전 10시엔 크로스핏을 하며 몇 년을 살았다”고 했다.또 비키는 “철인 3종에 도전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돼 러닝을 시작하게 된 게 2022년이었다”며 “러닝 시작하고 몸무게가 6kg 정도 빠졌고, 체지방은 재보지 않았지만 옷 사이즈가 M에서 XS로 바뀐 걸 보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했다. 비키가 했다는 운동, 각각 어떤 효과가 있을까?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8/13 17:16
  • 181
  • 182
  • 183
  • 184
  • 185
  • 186
  • 187
  • 188
  • 189
  • 1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