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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이모(23)씨는 헬스 트레이너로부터 “하루에 닭가슴살 두 덩이는 먹어야 하루 단백질 필요량을 채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에 아침저녁으로 삶은 닭가슴살을 먹다가, 맛이 질려 다양한 양념 처리가 되어 있는 가공 닭가슴살을 온라인에서 대량 주문했다. 단백질을 더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 만족하던 찰나 포장재의 식품 유형란에 ‘햄’이라 적힌 것을 발견했다.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은 최대한 적게 먹을 것이 일반적으로 권고된다. 암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이유에서다. 베이컨·소시지보다 건강해 보이긴 하지만, 역시 ‘햄’으로 분류되는 가공 닭가슴살을 매일 한두 덩이 먹어도 괜찮은 걸까?◇가공 닭가슴살, 아질산나트륨 등 첨가물 들어있기도가공 닭가슴살은 양질의 단백질 급원이라는 생각에 매일 한두 덩이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 역시 ‘건강식의 탈을 쓴 햄’이다. 안 먹는 게 좋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식품 첨가물이 든 것을 모르고, 맛있는 건강식이라고만 생각해 경각심 없이 먹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자가 시판되는 가공 닭가슴살 5종의 영양 성분표를 무작위로 확인해본 결과, 소브산칼륨, 초산나트륨, 푸마르산, 아질산나트륨 등 식품 첨가물이 눈에 띄었다.이들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햄과 소시지에 자주 들어가는 첨가물들이다. 하나로의료재단 더 건강한 영양연구센터 이영은 센터장(원광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은 “소브산칼륨은 보존, 초산나트륨과 푸마르산은 보존과 향미 증진, 인산염은 보존과 수분 함량 증진, 아질산나트륨은 보존과 발색 목적으로 쓰인다”고 말했다.가공육의 암 유발에는 이러한 식품 첨가물이 한몫한다. 박민선 교수는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육은 소화기에 자극을 준다”며 “대장암, 위암, 췌장암 등의 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장암과 관련이 깊다. 가공육을 매일 50g씩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이 18%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보통은 50g보다 적게 먹을 것이 권장된다. 가공 닭가슴살 한 덩이는 대개 100g이다. 하루에 가공 닭가슴살 두 덩이를 먹는다면 가공육 200g을 섭취하는 셈이다.특히 악명 높은 게 아질산나트륨이다. 성균관대 약학대학 김형식 교수는 “아질산나트륨은 섭취 시 위산과 반응해 ‘니트로소아민(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 물질을 생성한다”며 “아질산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니트로소아민 생성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위장 장애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가공육을 1군 발암 물질로 규정했다. 사람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을 때 1군 발암 물질로 지정된다.◇“매일 섭취하면 몸에 부담”물론,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된 가공육을 몇 번 먹었다고 반드시 암이 생기는 건 아니다. 이영은 센터장은 “1군 발암 물질이지만 실제 발암 위험도는 섭취 용량과 빈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어느 정도 먹었을 때 암이 발생할지엔 개인차도 있다. 박민선 교수는 “사람에 따라서는 50g보다 적게 먹어도 암이 생길 수 있고, 이보다 많이 먹어도 암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매일 가공 닭가슴살을 먹는 것을 주의할 필요는 있다. 박민선 교수는 “자극을 반복적으로 주는 것이 암의 한 발생 요인이므로 가공 닭가슴살을 매일 먹는 것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은 센터장은 “가공육을 매일 50g씩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이 18%가 높아진다는 과학적 근거는 명백하므로 매일 한두 덩이(100~200g)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생 닭가슴살을 직접 조리해 먹는 것이 번거롭더라도 가장 좋다고 말한다. 가공식품을 아예 안 먹고 살 수는 없겠지만,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이미 하루 평균 가공육 10.3g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은 센터장은 “가공 닭가슴살은 순수한 닭가슴살을 먹다가 질릴 때 가끔 먹는 보조 식품 정도로 생각하라”고 말했다. 김형식 교수는 “신선한 생 닭가슴살을 직접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며 “WHO 역시 가공육의 섭취 빈도를 주 2~3회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식품 첨가물 적은 것으로, 비타민C와 함께물론, 가공육을 아예 안 먹고 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행히 잘 찾아보면 가공 닭가슴살 중에서도 식품 첨가물이 비교적 적은 제품들이 있다. 고를 때 맛만 고민하지 말고 영양 성분표를 꼭 확인하자. 이영은 센터장은 ▲단백질 함량 100g당 20g 이상 ▲지방은 100g당 5g 이하 ▲총 칼로리는 100~130kcal ▲나트륨은 100g당 500mg 이하 ▲보존제, 향미 증진제, 인산염 등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고르기를 권장했다. 이 센터장은 “훈제 또는 양념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500mg을 넘는 경우도 많으므로 고혈압이나 부종이 있다면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고 저나트륨 제품을 선택하라”며 “비타민 C를 함유한 채소를 함께 섭취해 니트로소아민 형성을 억제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타민C가 위에서의 니트로소아민 형성을 방해했다는 과거 해외 실험 결과가 있다. 2021년 ‘식품 과학 테크놀로지 저널(Journal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에 게재된 논문에서 터키 연구팀은 비타민C를 첨가한 후 포장한 소시지들의 보관 기간에 따른 니트로소아민 생성량을 비교한 결과, 비타민C를 많이 첨가한 쪽에서 니트로소아민이 덜 생성됐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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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하고 시원한 음식은 무더위 속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이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 양념을 버무려 만드는 오이소박이는 여름에 먹기 좋은 김치인데요. 오늘은 오이 대신 토마토 넣어 만든 ‘토마토 소박이’ 준비했습니다. 색다른 여름 맛 김치 즐겨보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토마토 소박이김치는 유익균에 의한 발효 과정을 거쳐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지만 염분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 시 혈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당뇨병 환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소금 양 줄이고 설탕은 스테비아로 대체했습니다.뭐가 달라?미각 깨우는 상큼한 토마토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약 95%에 달하는 채소로 여름날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기 좋습니다. 토마토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라이코펜, 비타민C 등이 풍부합니다. 각종 비타민은 자외선에 의한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오래 두면 토마토가 익으면서 물이 빠져나와 무를 수 있기 때문에 3~5일 내로 먹는 게 좋습니다.해독작용 탁월한 부추부추는 혈관 건강에 특히 좋은 채소입니다.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비타민A·비타민C가 피를 깨끗하게 합니다. 부추는 잎이 가늘고 표면이 울퉁불퉁해 요리하기 전 특히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식초 물에 5분간 담가둔 뒤 뿌리 부분을 모아 잡고 잎부터 뿌리까지 비벼가며 씻으세요. 그 다음, 흐르는 물에 한 줌씩 잡고 흔들며 씻은 뒤 키친타월로 살살 눌러 물기를 닦으면 됩니다.시원 달콤한 무무도 수분 함량이 약 94%로 높고 100g당 13kcal로 열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비타민C가 100g당 20~25mg로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디아스타아제라는 효소가 소화를 돕습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재료&레시피(2~3인분)토마토 2개, 양파 10g, 부추 200g, 무 20g※양념장: 고춧가루 1큰 술, 멸치액젓 1작은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물 약간, 스테비아 약간, 통깨 약간, 소금 약간1.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딴 후 위쪽에서 십자로 칼집을 낸다.2. 부추는 3cm 길이로 썬다.3. 무와 양파도 부추 길이 정도로 가늘게 채 썬 후 무는 소금에 약간 절인다.4.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은 후 부추, 무, 양파와 버무린다.5. 토마토 칼집 낸 부분에 4의 양념을 채워 넣어 소박이를 만든다.6. 실온에서 약간 숙성하여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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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56)가 저속노화에 좋은 양배추 샐러드를 직접 만들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서 신애라는 아침에 먹는 건강식인 양배추 샐러드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신애라는 “양배추가 진짜 몸에 좋다”며 “여러 방법으로 만들어봤는데 이 방법이 제일 간단하고 먹기 좋다”고 말했다.신애라가 만들어 먹는 양배추 샐러드에는 양배추, 김, 고추, 올리브오일, 소금, 들깻가루가 들어간다. 그는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고추도 잘게 썰었다. 신애라는 “비타민A, C가 가득한 고추를 안 넣을 수가 없다”며 “너무 매운 냄새 안 날 때까지만 썰어서 넣는다”고 말했다. 이후 구운 김도 잘게 자르고 올리브오일과 소금, 들깻가루를 뿌렸다. 완성된 양배추 샐러드를 먹은 신애라는 “영양이 좋은 양배추와 들깨가 톡톡 씹힌다”고 말했다. 신애라가 아침에 먹는 양배추 샐러드는 어떤 건강 이점이 있을까?◇노화 늦추고 위·혈관 보호해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다. 식이섬유는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해 비만을 예방한다. 고추에 든 캡사이신 또한 체지방을 태워서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시화병원 정순옥 영양팀장은 “다만 양배추를 과다섭취할 경우 장내 가스 생성을 일으킬 수 있어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며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환자도 고추를 과다섭취하면 자극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신애라처럼 양배추와 고추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또, 고추처럼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양배추를 함께 먹으면 위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고추 속 캡사이신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오랫동안 위장이 자극된다. 그리고 위와 식도 사이의 조임근이 느슨해져 소화불량과 속 쓰림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때 양배추를 함께 먹으면 양배추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이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 그리고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준다.신애라가 샐러드에 뿌린 들깻가루에 함유된 비타민A, C, E는 체내에 흡수되면 항산화 반응을 해 장 기능 활성화는 물론 활력을 찾는 데 좋다. 들깨에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 오메가6 계열 ‘리놀레산’과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계열 ‘α-리놀렌산’이 63% 함유돼 있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천연 드레싱 사용 추천한편, 샐러드를 먹을 땐 샐러드 드레싱 선택이 중요하다. 정순옥 영양팀장은 “다양한 드레싱을 활용할 수 있지만 가공된 드레싱을 사용하면 첨가물과 당분이 많아 저속노화에 방해될 수 있다”며 “천연재료를 사용한 드레싱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올리브오일, 발사믹 식초, 레몬즙 등을 뿌려 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 양배추 샐러드를 만들 때 다양한 과일을 추가하고 견과류와 달걀, 치즈 같은 단백질 식품을 함께 먹으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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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성이 약물 도움 없이, 헬스장에도 가지 않고 탄탄한 복부를 만든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2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두 아이의 엄마 베타니 켄드라는 자신의 체중 감량 과정의 영상을 SNS에 공유했다. 22kg 감량에 성공했다는 그는 “섭취량을 제한하는 흔한 다이어트 방법보다는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었다”고 말했다식단 외에 운동도 열심히 했다는 베타니 켄드라는 “필라테스를 집에서 열심히 했다”며 “필라테스 동작이 배를 정말 탄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에 올라오는 필라테스 동작을 보고 수행했다”며 “꼭 돈을 들이지 않고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계단 오르기나 산책을 매일 즐겨 했다고 밝혔다.실제로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복근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발달시킬 수 있다. 바디컨설팅 김영수 트레이너는 “기초 근력이 있다면 주 2~3회도 충분하지만 부족하다면 근력부터 만든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베타니 켄드라가 필라테스 외에 했던 계단 오르기 역시 다이어트 중 하기 좋은 운동이다. 특히 특별한 장비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단 오르기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에 따르면, 체중 60kg 기준으로 10분간 운동했을 때 74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또 계단을 오르는 동작은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를 덮고 있는 대둔근을 단련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된다. 다만, 계단을 내려갈 때는 무릎에 하중이 실려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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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할리우드 배우 게리 올드만(67)이 28년째 금주 중인 근황을 전했다.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게리 올드만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올드만은 30년 가까이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술 없이 28초도 못 버틸 것이라고 생각한 시절이 있는데 벌써 술을 끊은 지 28년 됐다”고 말했다.게리 올드만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체포되는 등 음주 습관 때문에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술을 못 끊었으면 이렇게 인터뷰도 못 했을 것이다”라며 “이미 죽었거나 재활시설에 들어가 치료받아야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드만은 영화 ‘레옹(1994)’의 악역 노먼 스탠스필드 역과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시리우스 블랙 역으로 유명하다. 그가 끊기 잘했다는 술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치매·암 위험 높아져술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을 저하시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알코올을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뇌의 전두엽(기억력과 사고력을 주관하는 부위), 해마(기억을 저장하고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뇌 부위), 소뇌의 위축을 일으킨다. 게다가 기억력을 증진하는 티아민 성분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술은 유방암, 구강암, 식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도 유발한다. 특히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손상이 누적돼 지방간, 간염, 간암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신장내과 최창균 과장은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술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일시적으로 기분을 완화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이 습관이 반복되면 알코올 의존성과 중독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간 기능 회복하고 체중 관리에 도움게리 올드만처럼 술을 끊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최창균 과장은 “금주 직후부터 간의 해독 기능이 회복되고 혈당과 혈압이 안정된다”며 “일주일 정도 지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피부와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금주를 실천하면 체중을 관리할 때도 도움 된다. 알코올은 의외로 열량이 높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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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복 시장에서 딱 붙는 레깅스의 시대가 저물고, 헐렁한 오버핏 바지가 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8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Z세대를 중심으로 몸매를 드러내기보다는 편안함과 자유로운 스타일을 더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여긴다"며 "레깅스를 찾으면 시대에 뒤쳐지는 베이비 붐 세대 취급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레깅스의 판매율이 감소하는 추세다. 데이터 분석 업체 에디트의 4월 보고서에 따르면 레깅스는 2022년 운동복 바지 매출의 46.9%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38.7%로 떨어졌다. 레깅스 유행을 이끌던 '룰루레몬', '알로 요가' 등 애슬레저 브랜드도 헐렁한 하의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유행을 따르는 것도 좋지만 두 스타일의 기능이 다른 만큼 운동 목적에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 레깅스와 오버핏 바지, 언제 무엇을 입는 게 좋을까?◇레깅스, 근력 운동할 때 좋아레깅스는 운동할 때 입는 '애슬레저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몸에 밀착돼 근육 라인을 강조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특성으로 요가, 필라테스, 웨이트 등 근력 운동에 적합하다. 레깅스와 같은 압박성 운동복은 운동 기능을 향상하며 회복 촉진 및 부상 예방이 도움이 된다는 경북대 체육교육과 연구 결과가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는 "압박성 운동복을 입으면 체형이 잘 드러나 자신의 운동 자세를 더욱 자주 인식하게 돼 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과도하게 압박하는 레깅스의 경우 관절 가동 범위 제한,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오버핏 바지, 유산소 운동에 적합통이 넓은 오버핏 바지는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 때 입기 좋다. 다리를 압박하지 않기 때문에 레깅스보다 편하고 체형이 드러나지 않아서 초보자나 운동복 착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쉽게 입을 수 있다. 피부와 닿는 면적이 적어 땀띠나 습진 등 피부 자극에 예민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지다. 다만 너무 스타일과 편안함에만 신경 쓰다 보면 운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지나치게 헐렁한 바지는 계단 오르내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움직임 시 옷이 꼬이거나 걸려 부상과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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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나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를 하루 약 60g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최대 26%까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내몽골임업종합병원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수행된 17건의 역학 연구를 분석해 총 64만여 명의 자료를 검토하고, 이 중 9만7595명의 대장암 사례를 추적했다. 그 결과, 십자화과 채소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대장암 발생 위험이 평균 20%, 많게는 26%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40~60g(잘게 썬 브로콜리 반 컵 정도) 섭취에서 예방 효과가 가장 컸으며, 이 이상 먹어도 추가적인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식단은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 요인 중 하나”라며 “특히 십자화과 채소의 암 예방 효과는 오래전부터 주목받아 왔다”고 했다.십자화과 채소에는 플라보노이드, 식이섬유,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세포와 DNA 손상을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성 염증은 여러 암의 발생과 진행에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콜리, 양배추 외에도 케일, 배추, 무, 청경채 등이 십자화과 채소에 포함된다. 이들 채소는 대장암 예방 외에도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감소, 혈당 관리, 간 해독, 시력 보호 등 다양한 건강 이점을 지녔다.한편, 지역별 차이도 관찰됐다. 아시아와 북미 지역 참가자들에게선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대장암 위험이 뚜렷하게 줄었지만, 유럽과 호주에서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식습관, 조리 방식, 유전적 요인 등의 차이가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참가자들이 채소 섭취량을 기억에 의존해 보고했다는 점 등 한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연구진은 “십자화과 채소 섭취가 대장암 위험을 줄인다는 강력한 근거가 있다”며 “불충분한 채소·식이섬유 섭취, 과도한 알코올·카페인 소비가 대장암 발병과 관련 있다는 기존 연구들과도 일치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한 줌의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만으로도 대장암 예방에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BMC Gastroenterology’에 지난 11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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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소미(24)가 극단적인 다이어트 후 요요를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상수동 작업실’에 출연한 전소미는 작곡가 라도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전소미는 “PT랑 필라테스를 6년 정도 하고 있다”며 “‘덤덤’ 때부터 하고 있는데 건강하고 탄탄하게 보이기 위해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덤덤 때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며 “1년 동안 소고기 안심, 돼지고기 목살, 방울토마토만 먹었다”고 했다. 이후 요요를 겪었다는 전소미는 “무작정 안 먹는 다이어트를 했더니, 요요로 10kg이 왔다 갔다 했다”고 전했다.전소미의 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 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김기덕 전문의는 “고기와 방울토마토만 먹는 식단은 저탄고지 식단으로 볼 수 있다”며 “탄수화물을 제한하기 때문에 혈당이 낮아지고, 낮은 혈당은 인슐린은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인슐린이 감소하면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체지방이 감소한다.다만, 저탄고지 식단을 오래 지속하면 근육도 감소한다. 근육의 합성에도 적당한 인슐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기덕 전문의는 “근육량 감소는 기초대사량의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지면서 요요가 오게 된다”고 말했다.요요를 막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극단적으로 굶으며 빼기보다는 매 끼니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자.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한 달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이 준다.한편, 전소미가 6년 동안 하고 있다는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실제로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필라테스 수업을 들은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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