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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시경, “반찬으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뭘까?

    성시경, “반찬으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뭘까?

    가수 성시경(46)이 살이 찌지 않는 음식으로 양배추를 꼽았다.지난 29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양배추 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성시경은 “제가 양배추 시리즈를 되게 많이 하고 있는데, 오늘은 양배추 볶음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배추가 인기가 많아서 다들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 제가 최근에 이거를 네 번 정도 만들어 먹었다”고 밝혔다.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추천한다는 성시경은 “너무 간단하다”며 준비물로 간장, 버터, 액젓을 활용해 양배추 볶음 소스를 만들었다. 이후 양배추와 소스를 넣어 삶듯이 볶았다. 양배추 볶음을 완성한 성시경은 “밥에 스팸이나 튀김을 먹지 않고 양배추만 먹으면 살이 빠질 것”이라며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성시경이 추천한 양배추는 실제로 살을 뺄 때 추천하는 음식이다. 양배추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100g당 열량이 40kcal에 불과하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 열량은 적고, 소화 과정에 쓰이는 열량이 커 체내에 열량이 거의 남지 않는다. 게다가 양배추 껍질은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 흡수되는 열량이 적다.양배추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주 윌런공대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량을 높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를 늘린 그룹은 평균 6.5kg의 체중이 감소했다.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요오드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다면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섭취했을 때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30 11:34
  • “딸기계의 에르메스” 중국서 검은색 딸기 등장… 맛은?

    “딸기계의 에르메스” 중국서 검은색 딸기 등장… 맛은?

    중국에서 개발한 희귀 딸기 품종 ‘블랙 펄 딸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오디티센트럴 등에 따르면 중국이 개발한 블랙 펄 딸기가 SNS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랙 펄 딸기는 짙은 검붉은색을 띠는 딸기다. 주로 중국 항저우와 칭다오에서 재배된다. 일반 딸기와 색과 맛이 차별화됐다. 붉은색을 띠는 일반 딸기보다 색이 짙어 시각적 신선함을 주고, 당도가 더 높다. 영양 효과도 뛰어나다. 전문가들은 블랙 펄 딸기의 검붉은색이 높은 안토시아닌 함량에서 비롯된 것이라 설명한다. 중국 농업대 원예학과 리빙빙 교수에 따르면 블랙 펄 딸기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가지, 검은콩, 포도 등에 풍부한 성분이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막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염증과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전 세계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일반 딸기보다 재배하기 까다롭고 수확량이 적기 때문이다. 가격도 높게 형성됐다. 딸기 한 개의 가격이 6달러(약 8천원)에 이른다. 한 팩에 최대 45달러(약 6만원)인 격이다. 일시적 유행을 넘어 주류 품종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재배 기술 안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한편, 블랙 펄 품종이 아니더라도 딸기는 영양 효과가 우수한 과일이다. 비타민C,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딸기 8개면 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하는 비타민C 권장량(100mg)을 충분히 채울 정도로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완화, 피로 해소, 감기 치료, 피부 미백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엘라직산도 풍부하다. 엘라직산은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나 암세포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30 11:27
  • 수행평가 앞, 커진 부모의 부담… 통합교육의 또 다른 과제 [조금 느린 세계]

    수행평가 앞, 커진 부모의 부담… 통합교육의 또 다른 과제 [조금 느린 세계]

    통합교육이 확대되면서 장애 학생이 또래와 함께 배우는 일반학급에 배치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 ‘2022 특수교육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전일제 통합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2012년 1만3746명에서 2022년 1만7514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다수를 차지하는 발달장애 학생 역시 일반학급에서 비장애 학생과 함께 수업을 듣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수행평가와 숙제가 성적·입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면서, 발달장애 학생의 과제 수행 과정에 부모가 개입하는 사례도 흔하게 나타난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부모의 과도한 개입을 문제 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문제의 원인이 발달장애 학생의 학습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현행 평가 구조에 있다고 지적한다.◇일반학급 기준, 발달장애 학생에겐 ‘높은 문턱’통합학급은 일반학급 안에서 운영되는 만큼, 발달장애 학생에게 부여되는 숙제와 수행평가 역시 일반학급 기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초등학교에서는 만들기 활동이나 받아쓰기, 알림장 작성 등이 주를 이루고,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보고서 작성이나 발표 과제, 모둠 활동 결과물 제출 등 수행평가의 비중이 커진다. 문제는 이러한 기준이 발달장애 학생의 학습 특성을 고려해 충분히 조정되지 않은 채 적용될 때 발생한다.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이영선 교수는 “수행평가는 대부분 비장애 학생을 기준으로 한 성취 기준과 수행 방식에 맞춰 설계돼 있다”며 “쓰기 속도나 발표 능력, 사회적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과제는 경도 발달장애 학생에게도 높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발표 자료나 보고서, 탐구 결과물처럼 점수에 반영되는 핵심 산출물은 가정에서 준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했다.이 같은 평가 방식은 학부모 부담으로 이어진다. 초등학생 발달장애 자녀를 둔 A씨는 “전반적 발달지연이나 난독을 겪는 학생은 시지각이나 소근육 발달이 미숙해 동일한 기준의 수행평가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과제의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함에도, 결과 중심 평가가 반복되다 보니 부모가 도와주지 않으면 과제를 제출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된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서석준 위원도 “현실에서는 일반교사가 부담을 이유로 과제나 수행평가 기준을 조정하는 데 소극적인 경우가 많고, 특수교사 역시 협업 구조 안에서 역할이 제한된다”며 “그 결과 학생에게 맞는 과제가 설계되지 못하고, 결국 부모가 그 공백을 메우게 된다”고 했다.◇부모 도움에도 ‘선’ 필요… 넘어서면 역효과물론 부모의 개입이 모두 문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발달장애 학생의 과제 수행 과정에서 부모의 지원이 교육적으로 의미를 가지려면, 언제·어느 정도까지 도울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초기에는 과제의 요구사항을 이해하도록 돕고 시작 단계에서 필요한 안내를 제공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개입을 점차 줄여 학생이 스스로 수행하도록 유도해야 학습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허용 가능한 부모의 지원은 과제의 내용을 대신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과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수준에 머문다. 과제의 지시문을 학생의 수준에 맞게 풀어 설명하거나 수행 순서를 정리해주는 방식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중·고등학교 수행평가의 경우 수업 외 시간에 팀 활동이나 공동 과제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역할은 ▲일정 조율 ▲이동과 안전 관리 ▲준비물 관리 ▲자료 출력과 정리 등 수행 환경을 지원하는 데 그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영선 교수는 “사고 과정이 핵심인 과제와 절차 수행이 중심이 되는 과제는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범위와 방식이 구분돼야 한다”고 말했다.반대로 결과물 제출을 목표로 부모가 수행을 대신하는 방식은 학생의 성장 기회를 약화할 수 있다. 과제의 방향이나 내용을 대신 결정하거나, 독후감에 부모의 생각을 적어주고, 계산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답을 바로 알려주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가천대 유아교육학과 장유진 교수는 “이러한 개입은 단기적으로는 점수 확보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학습 과정이 학생에게 축적되지 않아 장기적인 학습 역량과는 분리돼 작동한다”며 “‘나는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강화해 자기효능감과 자립적인 학습 동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 개입이 전제된 제출 과제와 스스로 수행해야 하는 학교 수업 사이의 괴리가 커질 경우, 학생은 수업 현장에서 더 큰 소외감을 느끼고 장기적으로 학교 적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과정 중심’ 평가 강화하고 협업 구조 갖춰야전문가들은 현행 수행평가 방식을 발달장애 학생의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개선 방향은 크게 두 갈래다. 우선 결과물 자체보다 수행 과정과 성장 정도를 평가에 포함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 동일한 교육 목표를 평가하되, 학생마다 다른 수행 경로와 표현 방식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영선 교수는 “글쓰기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구두 발표나 그림·사진, 동영상 제작 등 학생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필요하다”며 “정답 여부보다 참여도와 노력의 과정, 이전 수행과 비교한 변화와 성장을 평가 기준에 포함하는 과정 중심 평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래가 조력자가 돼 과제 수행을 돕는 협력적 학습 모델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단순히 ‘도와주는 친구’에 그치는 구조가 아니라, 역할 분담이 명확한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장유진 교수는 “예를 들어 ‘보고서에 ○○이가 촬영한 사진이 반드시 세 장 이상 포함돼야 한다’는 식으로, 각 학생의 역할이 과제 완성에 필수적이 되도록 교사가 과제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이 협력 과정 자체를 평가의 일부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수행평가 조정이 교과교사 개인의 부담에만 맡겨지지 않도록, 특수교사와 교과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교수는 “과제 설계 단계부터 공동 논의가 이뤄져야 발달장애 학생의 수행 수준을 반영한 평가가 가능하다”며 “학교 차원에서 허용 가능한 조정 범위를 명확히 제시해야 교사와 학부모 모두 기준을 공유할 수 있다”고 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6/01/30 08:00
  • “어떻게 뺀 거야?” 136kg ‘가오갤’ 바티스타가 34kg 덜어낸 비결

    “어떻게 뺀 거야?” 136kg ‘가오갤’ 바티스타가 34kg 덜어낸 비결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드랙스 역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57)의 체중 감량 비결이 공개됐다.지난 28일(현지시간) 외신 피플에 따르면 데이브 바티스타는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갑자기 살이 빠진 나의 모습을 걱정하기도 하지만,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편안한 상태라고 느껴진다”고 말했다.과거 프로레슬링 단체 WWE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배우 데뷔 후에도 근육질 역할을 주로 맡으며 거대한 체격을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 2월, 영화 ‘똑똑똑(Knock at the Cabin)’ 촬영 당시에는 역할을 위해 136kg까지 체중을 늘렸다. 그는 2024년 한 팟캐스트에서 “몸집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팬케이크와 감자튀김을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고 했다. 이후 체중 감량을 결심한 바티스타는 운동과 식단 조절에 집중했고, 그 결과 34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다이어트 비결을 살펴보자.◇주짓수,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바티스타가 체중 감량의 핵심으로 꼽은 운동은 주짓수다. 그는 과거 영화 ‘듄’ 촬영에 들어가며 기존 운동 루틴을 유지할 수 없었고,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자 그는 촬영지인 부다페스트로 주짓수 트레이너를 직접 데려와 매일 수 시간씩 주짓수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 근육을 보고 하루 종일 역기만 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활력과 동기부여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주짓수는 지렛대의 원리와 관절기, 조르기 등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로,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만큼 체력·근력 단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칼로리 소모량도 높아 시간당 600~1000kcal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달리기나 수영과 비교해도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편이다. 상명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숙련 성인이 주짓수 훈련을 시작·지속했을 경우 체지방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근육량과 심폐지구력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간헐적 단식, 칼로리 제한 효과바티스타는 과거 NBC 프로그램 ‘TODAY’에 출연해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 이 루틴을 따르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며 “이제는 별일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그렇다고 크게 굶주리는 느낌도 없다”고 말했다.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8~12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연구팀이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 그룹과 칼로리를 계산·제한한 그룹 간 체중 감량 효과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단순히 식사 시간만 제한해도 칼로리를 일일이 계산해 제한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 것이다. 간헐적 단식 그룹은 별도의 칼로리 제한 지시 없이도, 시간이 제한되자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이 약 400kca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간헐적 단식이 효과적일 수는 있으나 무리한 시작은 피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고, 단백질·식이섬유·건강한 지방을 고루 섭취해 영양 불균형과 폭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 임산부, 섭식장애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무기력감이나 두통 등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식사 시간을 조절하거나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최소라 기자 2026/01/30 07:00
  • 건강 생각하며 챙겨 먹던 ‘이것’… 사실은 통풍의 주범

    건강 생각하며 챙겨 먹던 ‘이것’… 사실은 통풍의 주범

    통풍은 요산 대사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주로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풍이 최근 20~40대 비교적 젊은 세대에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건강에 도움 된다고 알려진 일부 식품이 오히려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을 유발할 수 있어 식단 관리에 각별한 신경이 요구된다.▶식물성 단백질=렌틸콩이나 콩고기처럼 콩류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퓨린 함량이 높은 편이다. 비건이나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활용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통풍 환자는 달걀이나 저지방 유제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단백질원을 함께 섞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무알코올 맥주=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만 제거됐을 뿐, 제조에 사용된 보리 맥아와 효모 성분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이때 효모에 들어 있는 핵산(세포 속 유전 물질 성분)은 체내에서 퓨린으로 바뀐다. 다른 음식처럼 무알코올 맥주를 마셔 생긴 퓨린도 요산으로 변해 통풍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술 대신 가볍게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통풍 병력이 있다면 무알코올 맥주도 자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갈증을 해소하거나 음료를 대체할 땐 무가당 탄산수나 허브차가 더 적절하다.▶오트밀=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여겨지지만 생각보다 퓨린이 많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곡물 속 단백질과 섬유가 체내 요산 생성을 자극할 수 있어, 매일 아침 반복 섭취하면 통풍 재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흰쌀밥이나 옥수수 기반 식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곡류로 바꾸는 것이 도움 된다.한편,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음주는 자제하고 요산 배출을 돕기 위해 하루 2L씩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고기·돼지고기 같은 붉은색 육류 ▲간·곱창 등 내장류 ▲말린 새우 ▲말린 멸치 ▲등푸른생선 등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하루 500mg 정도의 비타민C 섭취도 요산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과한 운동은 오히려 탈수를 일으키고 관절의 충격에 의한 염증을 유발해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1/30 06:20
  • 프랑스인, 빵 많이 먹어도 날씬한 비결은 ‘이것’… 실천해볼까

    프랑스인, 빵 많이 먹어도 날씬한 비결은 ‘이것’… 실천해볼까

    프랑스 언어·문화 전문가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프랑스인의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책과 삶’에 정일영 박사가 출연했다. 파리 8대학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은 정 박사는 프랑스를 주제로 한 방송과 저술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국내에서 프랑스 전문가로 통한다. 정 박사는 “빵과 버터를 달고 사는 프랑스인이 살 안 찌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프랑스인의 주식이 빵이라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식사 때 빵을 먹지만, 빵과 함께 채소를 매우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그리고 시내에서 조금만 나가면 볼로뉴 숲 같은 숲들이 많아서 거기서 계속 뛴다”며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점과 프랑스 빵에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정말일까? 각 습관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채소와 함께 먹기 빵을 채소와 함께 먹으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이 오래 가기 때문이다.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빵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공복 상태에서 체내 혈당 수치는 보통 70~100mg/dL인데 식후 1시간 내 혈당이 140mg/dL을 넘어 180mg/dL 정도로 치솟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했다고 본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몸에 저장되는 지방이 증가하고 식욕이 자극돼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이때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도당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빵을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혈당 스파이크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가고 소화 시간이 길다. 빵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섭취 후 운동하기 빵을 섭취한 뒤 운동하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음식 섭취 후 간단하게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Diabetes Care’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식사 후 15분 동안 걷는 게 식사 전 오전에 45분간 걷는 것보다도 혈당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식사 후 단 2분만 걸어도 걷지 않는 것보다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장 박사가 언급한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시간당 소모 열량이 크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약 700kcal를 소모해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화학 첨가물 피하기 보존료, 유화제 등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빵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화학 첨가물을 과다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악화하고, 전반적인 대사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장 건강이 악화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체지방이 쉽게 축적된다. 노폐물과 독소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부종이 생긴다. 이에 체중 관리 중이라면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빵보다는 통밀빵이나 사워도우 등 단순한 재료로 만든 빵을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30 05:00
  • “요요 오는 지름길” 70kg 감량 박수지, ‘이것’만은 피하라던데… 뭐지?

    “요요 오는 지름길” 70kg 감량 박수지, ‘이것’만은 피하라던데… 뭐지?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고 다시 다이어트 중인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7)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28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국에 다녀왔어요”라며 “무제한으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천국이죠”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뷔페에서 디저트를 즐기고 있는 박수지의 모습이 담겼다.그러면서 박수지는 “굶는 다이어트 할 때는 무조건 참았는데 이제는 건강한 다이어트 하면서 강박도 없어졌다”고 말했다.박수지가 경험한 것처럼 극단적으로 굶으며 다이어트를 하면 강박이 생길 수 있다. 살에 대한 강박이 생기면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도 겪기 쉽다. 폭식증은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질환이다. 이 질환은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중 증가를 피하고 싶은 열망이 서로 충돌해 발생한다. 특히 자신의 몸매와 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다면 폭식증이 생기기 쉽다.여성의 경우 섭취량이 급격히 적어지면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미네랄, 단백질, 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진다. 변비를 겪기도 쉽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량이 많아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이 점점 느려진다. 그러면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들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진다.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되, 열량을 500kcal 정도 줄이면 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 운동도 필수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먹는 양을 늘려도 살이 덜 찔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1/30 04:00
  • “병 색깔 꼭 확인을” 올리브 오일, ‘이 색’에 담긴 게 좋다던데?

    “병 색깔 꼭 확인을” 올리브 오일, ‘이 색’에 담긴 게 좋다던데?

    올리브 오일은 세계 3대 장수 식품으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건강식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올리브 오일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아무 오일이나 구매해선 안 된다. 북미 올리브 오일 협회에서 권장하는 올리브 오일 고르는 팁을 소개한다.◇올리브 오일의 종류를 알아두자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올리브 오일은 크게 엑스트라 버진 오일과 일반 오일로 나뉜다. 일반 오일은 클래식, 라이트 테이스팅, 퓨어 오일로 불리기도 한다. 화학 처리 없이 추출해 산도가 0.8 미만인 것을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라고 하고,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 올리브유를 섞어 만든 것을 일반 오일로 분류한다. 올리브 오일의 풍미는 폴리페놀 같은 각종 항산화 물질이 만들어내는데, 풍미가 강한 오일일수록 건강상의 이점이 더 많다.◇사용 목적을 정하자엑스트라 버진 오일은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하거나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다. 일반 오일은 맛이 은은하고 가벼워 베이킹이나 다른 재료의 맛이 돋보여야 하는 요리에 어울린다. 흔히 엑스트라 버진 오일은 가열하는 요리에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다. 발연점이 낮아 가열할 경우 영양성분이 파괴되고 유해한 성분이 만들어진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 다른 오일에 비해 가열 시 화합물과 트랜스지방 생성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북미올리브오일협회 역시 모든 올리브 오일이 가열 후에도 대부분 건강 효능을 유지한다고 소개한다. 따라서 올리브 오일을 선택할 때는 가열 여부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예산, 사용 목적에 따라 고르는 것이 좋다.◇유통기한을 확인하자일반적으로 올리브 오일에는 수확일자와 유통기한이 적혀 있다. 수확일자는 올리브를 나무에서 딴 날짜이고, 유통기한은 병입일로부터 올리브 오일을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 계산한 것이다. 올리브 오일은 생산 직후에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올리브 수확이 몇 달에 걸쳐 진행됐거나 수확 시기가 다른 올리브를 사용했다면 수확일자가 표기돼 있지 않다. 이럴 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올리브 오일은 병입 후 2년간 사용 가능하다.◇병의 크기와 색을 확인하자유통기한이 한참 남았더라도 올리브 오일이 열, 산소, 빛에 노출되면 품질이 저하된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오일에 함유된 휘발성 향미 성분은 너무 오래 보관할 경우 사라진다. 올리브 오일을 구입할 때는 개봉 후 2~3개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제품을 고른다. 병은 되도록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어두운 색이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1/30 00:40
  • 당뇨 걱정 내려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 과일’ 5가지

    당뇨 걱정 내려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 과일’ 5가지

    당뇨 환자들은 혈당이 오를까 봐 달콤한 과일을 쉽게 집어 들지 못한다. 흔히 ‘금기 식품’처럼 여겨지는 과일을 완전히 끊어야 할까. 이병삼 한의학 박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해 “과일은 조금은 먹어도 되지만, 종류와 먹는 방식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이병삼 박사는 “과일에는 미네랄, 비타민, 항산화·항염 물질, 식이섬유 등 다른 식품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했다. 다만 과일로 한 끼를 때우는 식사대용은 피해야 한다. 식사로 기본적인 영양을 채운 뒤, 보완용으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어떤 과일이 당뇨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을까.▷베리류=베리류는 혈당지수가 낮고 항산화·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해 혈당 관리 중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크랜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이 있다.일부 임상 연구에서는 베리 섭취가 LDL 콜레스테롤 산화를 억제하고 지질 대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도 보고됐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식물성 지방이 많아 100g당 당 함량이 1g 수준이다. 아보카도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질 등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며,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체리=체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달콤한 맛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되는데, 체리의 혈당지수는 약 22로 알려져 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당이 서서히 흡수되며, 비타민 C와 멜라토닌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배=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로는 배가 있다. 배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전통적으로 기침·가래·천식 완화에 활용돼 왔다. 이병삼 박사는 “배는 채 썰어 살짝 구워 먹거나, 무채처럼 나물 형태로 먹어도 좋다”고 했다.▷사과=사과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펙틴이 껍질과 과육 사이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보건대학 연구진이 진행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는 사과나 배 같은 과일 섭취가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병삼 박사는 과일을 먹을 때 시나몬 가루를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했다. 그는 “시나몬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차가운 성질을 가진 과일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위장이 차가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으며, 향을 더해 만족감도 높일 수 있다.또한 과일을 말리거나 갈아서 먹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감소하고 당과 열량이 높아져 혈당 상승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생 바나나는 100g당 약 90kcal지만, 말릴 경우 100g당 480kcal로 열량이 높아진다. 일부 과일 주스는 가공 과정에서 섬유질이 파괴돼 과당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30 00:01
  • 라면 즐기는 사람, ‘이 씨앗’ 먹으면 대사질환 막는다

    라면 즐기는 사람, ‘이 씨앗’ 먹으면 대사질환 막는다

    치아씨드 섭취가 초가공식품 섭취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뇌와 신체를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여러 공정 과정을 거치며 첨가제, 방부제 등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암, 당뇨병, 비만 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브라질 비코사대 연구팀이 초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된 식단 환경에서 치아씨드가 대사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8주간 실험군을 고지방·고과당 식이에 노출시킨 뒤 10주간 무작위로 치아씨드 오일이나 치아씨드 가루를 추가로 제공했다. 뇌 조직 변화를 분석한 결과, 치아씨드 오일을 섭취한 그룹은 시상하부 내 포만감을 높이는 POMC, CART 유전자가 활성화됐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저항성도 완화됐다. 렙틴 저항성이 낮을 때는 음식 섭취 시 렙틴이 분비돼 식욕을 억제하지만, 초가공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이 신호가 약해져 렙틴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체내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유전자인 NRF2도 활성화됐다. 이는 염증, 활성산소로부터 장기를 보호해 전반적인 뇌, 대사 건강에 이롭다. 다만, 치아씨드 섭취군에서 체중 감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치아씨드에 풍부한 알파리놀렌산, 폴리페놀 등 생리활성 성분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12주간 매일 치아씨드 40g을 추가 섭취한 당뇨병 환자들의 혈압 등 심혈관 건강 지표가 개선됐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연구팀은 "치아씨드는 신체 기능에 필요한 아홉 가지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치아씨드 섭취가 영양 불균형한 식단과 관련된 대사질환을 관리하는 잠재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1/29 23:20
  • 여성 방귀 냄새 지독해지면, ‘이것’ 신호라던데?

    여성 방귀 냄새 지독해지면, ‘이것’ 신호라던데?

    갱년기는 중년 여성들이 겪는 큰 고민 중에 하나다. 갱년기로 접어들면 작은 일에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식은땀을 흘리고, 불안과 우울감을 동반한 감정 기복이 나타난다. 갱년기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호르몬 감소로 소화 효소 줄어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자율신경계가 교란돼 소화기관은 정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음식 섭취 시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면 이는 호르몬 부족으로 소화 효소가 줄어든 상태다. 일본 여성전문클리닉 시미즈 타쿠야 원장은 “에스트로겐 급감이 자율신경계를 흔들어 위와 장의 통제력을 떨어뜨린다”며 “장내 유해균이 급증해 부패 가스가 만들어지고 방귀 냄새가 지독해진다”고 말했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생겨 ‘공기연하증’도 겪을 수 있다. 공기연하증은 무의식적으로 다량의 공기를 삼켜 배에 가스가 차고 트림이나 방귀가 잦아지는 증상을 뜻한다. 갱년기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이 증상을 악화시켜 장내 가스 양을 최대 2000mL까지 늘리고, 하루 평균 방귀 횟수가 20회에 육박하게 만든다.시미즈 원장은 일상을 방해하는 가스 문제의 해결책으로 식사법 개선과 생활 속 자세 교정을 추천했다. 음식은 천천히 씹어 삼켜 공기 흡입량을 줄이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장 운동을 활성화해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으로 당기는 ‘가스 빼기 포즈’나 복부 지압은 가스 배출을 원활하게 돕는 효과가 있다. ◇카페인 자제하고 단백질 충분히 섭취해야자제해야 할 음식은 카페인, 탄산음료, 알코올이다. 갱년기 때 불면증을 겪는 사람이 많은데, 피로를 더욱 증가시킬 수 있어서다. 특히 커피와 탄산음료를 과다섭취하면 몸을 각성 상태로 만들어 수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칼슘을 체외로 배출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커피는 최대 하루 한 잔만 마시는 게 좋다. 커피 대신 디카페인 커피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갱년기에는 근육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끼니당 단백질 20g을 꼭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적절히 혼합해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 식물성 단백질은 귀리, 호박씨 우유, 두유, 흰 살 생선 등에 풍부하다. 이외에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복분자, 블루베리, 자두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1/29 22:00
  • “다이어터에게 추천”… 공포 영화 보면 ‘이것 한 개’ 만큼 열량 소모

    “다이어터에게 추천”… 공포 영화 보면 ‘이것 한 개’ 만큼 열량 소모

    다이어트 중에는 단 음식이 유난히 당긴다. 참지 못해 하나 먹고 말았다면, 공포 영화를 보는 것은 어떨까. 무서운 영화를 보는 것이 작은 초콜릿 바 하나만큼의 열량을 소모하도록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웨스트민스터대 연구팀은 90분간 공포 영화를 본 사람들이 약 113kcal의 열량을 소모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30분가량 걸을 때 소모하는 열량에 필적한다. 소모 열량은 참여자들의 산소 섭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간접적으로 추산했다.같은 공포 장르여도 영화마다 소모 열량은 조금씩 달랐다. 연구팀이 총 10개의 공포 영화를 대상으로 실험했더니, 가장 열량 소모가 큰 영화는 스탠리 큐브릭의 ‘더 샤이닝’(184kcal)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161kcal)’ 그리고 윌리엄 프리드킨의 ‘엑소시스트(158kcal)’였다.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순간이 규칙적으로 등장하는 영화일수록 심박 수를 상승시켜 시청자가 열량을 소모하는 데 도움을 줬다. 연구에 참여한 생리학자 리처드 맥킨지는 “공포라는 스트레스 자극으로 인해 아드레날린이 분출된다”며 “아드레날린은 입맛을 떨어뜨리고 기초대사량을 상승시켜 열량을 많이 소모하도록 한다”고 말했다.더 샤이닝, 죠스, 엑소시스트 다음으로 열량 소모가 큰 영화들은 ▲에일리언(152kcal) ▲쏘우(133kcal) ▲나이트메어(118kcal) ▲파라노말 액티비티(111kcal) ▲블레어 위치(105kcal) ▲텍사스 전기톱 학살(107kcal) ▲알이씨(101kcal) 순이었다.이 연구는 현재 아마존에 인수된 영화 스트리밍·대여 서비스 업체 러브필름(Lovefilm)의 의뢰로 시행됐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6/01/29 21:41
  • 스트레스 심할 때 부족해지기 쉬운 마그네슘… ‘이 과일’에 풍부

    스트레스 심할 때 부족해지기 쉬운 마그네슘… ‘이 과일’에 풍부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혈압 조절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최근 스트레스와 불면, 근육 경련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마그네슘의 중요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Health)는 햄튼 코트 요양·재활센터 임상 영양사 아비브 조슈아의 의견을 토대로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과일을 소개했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피로, 근육 경련, 눈 밑 떨림, 불면, 두통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충분히 쉬어도 피곤하거나, 이유 없이 불안해지는 것도 마그네슘 부족 신호일 수 있다.이때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스트레스 완화와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된다.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기분을 안정시키고, 혈관을 이완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생리 전 증후군(PMS)이 심한 경우에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심혈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미국심장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이 186mg 이하인 사람들은 340mg 이상인 사람들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이 약 1.8배 더 컸다. 다만 하루 상한 섭취량인 350mg은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은 무엇일까.▷말린 무화과=무화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로, 한 컵에 마그네슘 101mg과 식이섬유 14.6g이 들어 있다. 비타민 B6, 칼슘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폴리페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세포 보호와 염증 조절에 도움이 된다.▷패션후르츠=패션후르츠는 한 컵당 마그네슘 68.4mg을 함유한다. 비타민 A도 풍부해 하루 권장량의 16.7%를 제공한다. 비타민 A는 시력, 생식 기능, 면역 기능,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필요하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다른 과일과 달리 탄수화물이 적고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저탄수화물 식단이나 당뇨 관리에 적합하다. 한 컵에 마그네슘 43.5mg 들어 있으며, 식이섬유도 많아 혈당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한 컵에는 식이섬유 하루 권장량의 35%가 들어 있기도 하다.▷말린 살구=말린 살구는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한 컵에 마그네슘 41.6mg이 들어 있고, 철분도 하루 권장량의 19.2%를 충족한다. 철분은 산소 운반, 에너지 생성, 호르몬 합성 등에 필수적이다.▷바나나=바나나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열대 과일이다. 한 컵당 마그네슘이 40.6mg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B6가 풍부해 신진대사, 면역 기능,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6는 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생성에도 관여한다.▷블랙베리=블랙베리 한 컵에는 마그네슘 28.8mg이 들어 있다. 비타민 C, 비타민 K, 망간이 풍부하다. 망간은 면역 건강, 에너지 대사, 신경 기능에 관여하는 미네랄이다. 또한 페놀산,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해 강력한 항염·세포 보호 효과를 낸다.과일 외에도 마그네슘은 다양한 식품에서 섭취할 수 있다. 시금치 한 컵에는 156mg으로 하루 권장량의 37%가 들어 있으며, 호박씨(1온스) 역시 같은 양을 제공한다. 아몬드(1온스)에는 80mg, 현미(1컵)에는 84mg이 들어 있고, 두유(1컵)와 요거트(8온스)에도 각각 61mg, 42mg의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29 20:00
  • “올해 60세” 방은희, 밥 먹고 ‘이 과일’ 먹던데… 동안 된다고?

    “올해 60세” 방은희, 밥 먹고 ‘이 과일’ 먹던데… 동안 된다고?

    배우 방은희(58)가 식후 섭취하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방은희는 “올해 나이 60세가 됐다”며 “나이가 들어 보이면 어쩌나 고민이 돼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은희의 생활 습관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방은희는 “추운 겨울일수록 몸을 많이 움직이려고 한다”며 “김밥을 싸서 강아지와 산책을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산책을 마치고 식사를 끝낸 방은희는 후식으로 블루베리 퓨레를 섭취했다. 그는 “블루베리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해서 꾸준히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방은희가 말한 것처럼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이 대표적이다.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생긴 활성산소는 각종 질병과 노화 진행의 원인이다. 활성산소가 직접 영향을 주는 질병으로는 심장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각종 질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약 여섯 배 이상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노화 예방에 좋다.블루베리는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시간대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섭취할 경우 복부 지방을 감소시키고 심장 질환 및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를 낮출 수 있다. 이는 블루베리의 항산화 물질들이 산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다만 블루베리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장기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안토시아닌 효과는 식후 네 시간 이내에 나타나 24시간 내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루에 20~30개(40~80g)를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먹는 게 효과적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9 15:54
  • "그동안 너무 안일했나" 미국선 4세까지 안 먹인다는 '이것'

    "그동안 너무 안일했나" 미국선 4세까지 안 먹인다는 '이것'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세를 언급하며서 관련 논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미국 식이지침 2025~2030’이 주목받고 있다. 첨가당 제한을 핵심 내용으로 강조하고 있을 정도로, 첨가당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영양 이슈다.이번 지침에서 주목할 부분은 영유아 첨가당 권고다. 2020~2025 지침에서는 2세 미만에게 첨가당이 포함된 음식을 금지하고, 2세 이상은 하루 칼로리의 10% 이내로 허용했다. 그런데 이번 지침은 출생부터 4세까지 첨가당을 완전히 피하라고 명시했다. 보호 기간을 2년 더 연장한 것이다.첨가당 섭취는 비만, 지방간염, 혈중 지질 이상, 혈압 상승, 당뇨병 등과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이제 어른들만의 건강문제가 아니다. 소아, 청소년 시기에도 이미 발생하고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진다. 소아 비만과 비만 합병증이 가장 큰 건강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다.비만 합병증보다 미각 형성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생애 초기는 미각 선호도가 결정되는 시기다. 이때 매우 단 음식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아이는 단맛에 대한 강한 선호를 발달시킨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류인혁 교수는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싱겁게 느끼게 되며, 한번 형성된 미각 선호는 바꾸기가 정말 어렵다”라며 “어릴 때 단맛에 익숙해진 아이는 커서도 단 음식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대다수 보호자들은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가 문제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음식들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가당 요플레, 딸기맛 우유, 어린이용 유산균 음료, 비타민이나 DHA가 첨가된 어린이 음료 등이 대표적이다. 류 교수는 “칼슘이나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긴 하지만 성분표를 보면 당류가 많다”라며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놓치는 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자, 빵, 시리얼, 젤리도 마찬가지”라며 “미국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근 지침을 4세까지 완전 금지로 바꾼 이유”라고 말했다.이번 미국 식이지침의 핵심 메시지는 ‘Eat Real Food(진짜 음식을 먹자)’라고 볼 수 있다. 첨가당이 들어갔다는 건 결국 그 음식이 자연식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신선한 식재료로 집에서 만든 음식에는 첨가당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과일에 들어있는 천연 당은 첨가당이 아니다.이미 습관이 들었어도 고쳐야 한다는 게 류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이느냐, 멀티비타민을 먹이느냐보다 이런 기본을 지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1/29 15:38
  • “혈액암은 유전 아닌 후천적 요인탓”… 의사가 말하는 혈액검사 타이밍은?

    “혈액암은 유전 아닌 후천적 요인탓”… 의사가 말하는 혈액검사 타이밍은?

    혈액암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 수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혈액암은 혈액이나 림프계에 암세포가 생겨 정상적인 혈액세포 생성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골수계와 림프계로 구분되며, 문제가 되는 혈액세포의 종류에 따라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으로 나뉜다. 흔히 암은 가족력·유전적 요인과 연관 지어 생각하지만, 혈액암은 대부분 발병 과정에서 생긴 유전자 변이로 발생하는 후천적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유전병은 생식세포 단계에서 이미 존재하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가족 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경희대 종양혈액내과 서정호 교수는 혈액암의 발병 원인을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세포 속 DNA의 변화라며 “정자나 난자에 존재하는 유전자 변이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유전병과는 명확히 구분된다”고 말했다. 또한,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가족 구성원이 동일한 생활 습관을 공유하면서 발병 위험이 커지는 일부 고형암과도 달리, 혈액암은 가족력보다는 노화나 여러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후천적 암유전자 변이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은 다양하다. 강한 방사선 노출 등의 물리적 요인, 항암제나 벤젠 등의 유독 화학물질 노출, 흡연, 음주, 비만, 운동 부족 등의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 고령으로 인한 DNA 손상 축적과 유전자 복구 능력 감소 등이 있다. 서 교수는 “특히, 혈액암 중 다발골수종은 50대 이후부터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해 환자의 약 80% 이상이 노년층인 대표적인 노인 혈액암”이라며 “80세 이상의 고령에서도 흔히 진단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혈액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빈혈이다. 빈혈이라고 하면 어지럼증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기운이 없거나 머리가 맑지 않고, 숨이 차는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난다. 이 외에도 원인 없는 발열, 체중 감소, 잦은 출혈이나 멍, 비장 비대로 인한 복부 불편감, 림프절이 만져지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혈액 속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수와 형태를 확인하는 기본 검사로 비교적 간단하지만, 수치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초기 혈액암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서 교수는 “특히, 종양 형태 없이 전신을 순환하는 혈액암은 암세포의 크기를 측정하기보다 혈액검사 수치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건강검진이나 기존 혈액검사 결과를 살펴보는 것이 혈액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적 관리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1/29 15:05
  • 다이어트 때 흔히 먹는 ‘이 식단’, 중성지방 높이고 간 손상할 수도

    다이어트 때 흔히 먹는 ‘이 식단’, 중성지방 높이고 간 손상할 수도

    ‘저탄고지’로 잘 알려진 ‘키토제닉 식단(Ketogenic Diet)’을 장기적으로 하면 혈중 지방을 높이고 지방간, 인슐린 분비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키토제닉 식단은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지방을 대부분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소아 뇌전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 몇 년간 체중 감량, 당뇨병 개선, 대사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와 다이어터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미국 유타대 영양 및 통합 생리학과 갤럽 박사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최대 29주(7달)간, 식이를 다섯 개로 나누어 ▲저지방 ▲저지방·저단백 ▲고지방 ▲키토제닉 ▲고지방·고단백 식이를 제공하고 대사건강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체중, 혈중 중성지방, 간 조직 검사, 혈당, 인슐린 분비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키토식이군에서 혈중 중성지방 증가, 간 기능 이상, 인슐린 분비 기능 저하가 나타났다. 키토식이군에 체중 감소 효과가 있긴 했으나 저지방 식이보다 감량 폭이 작았으며 일시적이었다. 혈중 중성지방과 유리지방산은 증가해 고지혈증이 유발됐으며, 특히 수컷에서 간 손상 지표(ALT)가 증가하고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등 심한 간 기능 이상이 발생했다. 식단 적용 2~3개월 후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낮아졌으나, 포도당(탄수화물)을 조금이라도 섭취하면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패턴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장기간 고지방에 노출된 쥐의 췌장 세포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인슐린 기능이 저하된 것이라고 해석했다.연구팀은 “키토식을 뇌전증 치료 등 의학적 목적이 아닌 일반적 건강 관리 목적과 체중 감량을 위한 장기적 식이로 사용하는 것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료 전문가와 상담이 필수적”이라고 했다.한편 이 연구는 종합 과학 학술지 ‘Science Advances’에 2025년 게재됐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29 14:50
  • “김밥·라면 아니네” 내셔널지오그래픽, 올해의 식품으로 ‘이 한식’ 선정

    “김밥·라면 아니네” 내셔널지오그래픽, 올해의 식품으로 ‘이 한식’ 선정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발행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올해 식품 트렌드로 ‘떡볶이’와 ‘달고 매콤한 맛’을 선정했다.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치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한국 수출품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음식 분야에서는 한국 길거리 음식의 대표 메뉴인 떡볶이가 국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꼽았다. 매체는 “떡볶이 레시피는 한국계 미국인 주디 주 셰프의 식당과 영국의 한국 슈퍼마켓 체인 ‘오세요’에서 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매체는 달콤하고 매콤한 맛을 올해의 맛으로 선정했다. 향신료 제조업체 ‘시너지’의 최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의 제품 출시는 49% 증가했다. 매체는 “주로 스낵 브랜드가 이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고, 달고 매운 맛이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보편적인 맛 트렌드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떡볶이 역시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중심이 되는 음식이다. 떡볶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설탕과 올리고당 등 단맛을 내는 재료와 함께 고춧가루와 고추장, 캡사이신이나 후추 등이 들어간다. 외신에서 주목할 만큼 트렌디한 음식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안 된다. 떡볶이는 열량, 탄수화물, 나트륨 함량이 높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떡볶이 열량은 200g(1인분)당 304kcal다. 탄수화물 함량은 열량의 약 80%를 차지해 영양소의 균형이 좋지 않다. 나트륨 함량도 1인분당 평균 853.08mg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임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재료가 거의 없어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당뇨 환자나 체중 관리 중인 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달고 매운 자극적인 맛은 뇌에 영향을 준다. 단맛은 뇌 시상하부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도록 촉진시킨다. 통각의 일종인 매운맛은 뇌가 통증 보상을 위해 행복감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다량 분비하도록 한다. 두 가지 맛을 반복해서 섭취하면 이전과 같은 용량으로는 쾌감을 느끼지 못해 더 단 맛, 더 매운 맛을 찾게 된다. 혈액에 과다하게 쌓인 당분과 나트륨은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각종 심뇌혈관을 일으킬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정상적인 성장이 어렵다.떡볶이를 먹고 싶다면, 혈당 조절을 위해 밀이나 쌀로 만든 떡 대신 곤약으로 만든 떡을 사용한다. 양배추, 버섯, 애호박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넣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식이섬유,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고기류나 삶은 달걀을 넣어 먼저 섭취하면 단백질 영양소 보완과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적이다. 양념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어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1/29 11:39
  • “50kg 안 넘는 체중 유지 비결” 김희애, 추운 날씨에도 ‘이 운동’ 인증

    “50kg 안 넘는 체중 유지 비결” 김희애, 추운 날씨에도 ‘이 운동’ 인증

    49kg을 유지 중인 배우 김희애(58)가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8일 김희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변 바람 맞으며 7km 러닝”이라며 “뛰고 나니 오히려 에너지 충전 완료”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러닝을 하고 있는 김희애의 모습이 담겼다.김희애가 한 러닝은 몸매 관리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시간당 소모 열량이 700kcal에 달한다. 포텐휘트니스 루원시티점 김혜린 트레이너는 “매일 러닝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만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저강도로 대체하거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달리기를 하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는 도파민과 함께 통증을 완화하고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이런 신경전달물질은 머릿속을 맑아지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사라지게 하는데, 이 상태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러너스 하이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보통 30분 이상 달려 심박수가 분당 120회 이상 될 때 경험한다.다만 러닝은 무릎, 발목, 고관절에 반복적인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러닝화 착용과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다. 초보자는 빠른 속도로 달리기보다 일정한 페이스 유지와 호흡 안정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러닝이 처음이라면 2~3km를 무리하지 않는 속도로 천천히 달리며 몸을 적응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1/29 10:59
  • 매일 ‘이 과일’ 먹으면 “장 점막 보호·혈관 튼튼” 효과… 뭐지?

    매일 ‘이 과일’ 먹으면 “장 점막 보호·혈관 튼튼” 효과… 뭐지?

    포도를 꾸준히 먹는 게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는 미국 UCLA대 자오핑 리 교수 연구팀이 2021년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발표한 연구가 소개됐다. 연구팀이 21~55세 성인에게 한 달 동안 매일 포도 40알 분량에 해당하는 포도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결과가 도출됐다. 특히 장 점막을 보호하고 대사 건강에 기여하는 유익균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의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는 장 점막에 서식하는 유익균이다. 장 점액을 분해·대사해 장벽을 강화한다. 장 건강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비만, 제2형 당뇨병 등 대사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로 꼽힌다.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개선됐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9% 감소했다.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생성되는 담즙산 수치도 40% 이상 감소했다. 담즙산은 지방 대사에 관여하지만 과도하면 간 손상, 설사,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나타난다.연구진은 포도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성분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실제로 포도에는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완화한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펙틴, 타닌 등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함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장내 유익균 다양성을 증가시킨다. 연구 저자인 자오핑 리 교수는 “포도 섭취가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키고 콜레스테롤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장 건강이 건강 전반에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고 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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