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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에 ‘이 채소’ 넣고 끓여라… 혈당 급상승 막아준다

    라면에 ‘이 채소’ 넣고 끓여라… 혈당 급상승 막아준다

    한국인의 라면 사랑은 유별나다. 2024년 기준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평균 79개로, 세계 최상위권 수준이다. 문제는 영양 구성이다. 라면 한 봉지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700~1900m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2000mg)에 육박한다. 열량은 약 500kcal, 탄수화물은 80g 이상으로 밥 한 공기보다 많아 당뇨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가천대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라면은 정제 탄수화물인 면과 지방과 나트륨이 많은 스프를 한 번에 섭취하게 되는 음식”이라며 “무엇을 함께 넣어 먹느냐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혈당 부담을 줄이기 위해 라면에 어떤 채소를 넣어 먹는 것이 도움이 될까.◇식이섬유는 많게… 풋고추·콩나물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포만감을 높이고,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삶은 무청, 미나리, 풋고추, 취나물, 콜리플라워, 목이버섯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마라탕 재료로 자주 쓰이는 건조 목이버섯은 다른 채소에 비해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편으로, 식품 교환단위당 2.5g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 일상적으로는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를 활용해도 충분하다.◇칼륨도 가득 채워서… 시금치·취나물칼륨이 풍부한 채소는 라면 스프로 섭취한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시금치, 아욱, 취나물 등 녹황색 채소가 여기에 해당한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칼륨 함량이 높은 녹황색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이나 혈압 상승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가 7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 그룹은 당뇨 발병 위험이 약 14% 낮았다.◇양배추·우엉은 “별로”허정연 영양실장은 “당뇨 환자에게 채소는 조리 과정에서 기름이나 소금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한 충분히 섭취하도록 권한다”면서도 “혈당 관리를 위해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채소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엉, 연근, 도라지 같은 구근류와 양배추, 단호박, 늙은 호박, 마늘종 등은 상대적으로 당질 함량이 높은 채소에 속한다. 허 영양실장은 “식이섬유도 함께 들어 있어 아주 큰 영향은 없지만, 선택 비율을 줄이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채소보다 중요한 건 ‘단백질’채소도 중요하지만, 라면을 먹을 때 단백질을 충분히 곁들이는 게 혈당 관리에 훨씬 더 유리하다. 라면은 단백질이 부족한 메뉴인 만큼, 계란이나 두부, 닭가슴살 등을 추가하면 혈당 반응을 완화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면과 스프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라면 한 개를 모두 넣기보다는 면은 절반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채소로 채워 끓이는 방식이 권장된다. 스프 역시 절반에서 많아도 3분의 2 정도만 넣고 물의 양을 함께 줄이면 맛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나트륨 섭취를 낮출 수 있다.면 종류 선택도 혈당과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인 튀김면은 팜유로 튀겨져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가 늘 수 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가능하다면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선택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 측면에서도 더 낫다”고 말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28 20:00
  • ‘가상 병동’ 덕에 집에서 크리스마스 보낸다… 英·美 도입됐는데 韓은 아직

    ‘가상 병동’ 덕에 집에서 크리스마스 보낸다… 英·美 도입됐는데 韓은 아직

    병원 말고 집에서 치료받기, 모든 환자의 꿈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가능하다. 영국 더타임즈는 25일(현지시간) ‘가상 병동’ 시스템 덕분에 병원 대신 집에서 치료받는 콩팥 질환 환아의 사례를 소개했다.릴리 안소니 스미스(11)는 여러 신장 질환을 복합적으로 갖고 있어 정기적인 피 검사와 결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그러나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NHS)의 가상 병동 덕분에 지난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가족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보낼 수 있었다. 릴리의 모친은 “릴리는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야 했고, 크리스마스 즈음에 아이가 다시 아파 병원에 입원해야 할까 봐 늘 두려웠다”며 “아이가 가상 병동의 돌봄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우리는 아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면서 함께 집에 머무를 수 있다”고 말했다.NHS 산하 조직의 절반 이상이 이러한 가상 병동 시스템을 도입했다. NHS 데이터에 따르면 잉글랜드에서만 아동 환자를 포함해 달에 3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가상 병동 시스템으로 건강을 관리한다. 가상 병동 시스템을 이용하면 중증 천식, 심부전 그리고 호흡기 감염이 있는 아동과 영유아가 집에서도 병원 수준의 관리를 원격으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가상 병동은 피브리스(Feebris)라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피브리스는 환자가 몸에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측정한 생체 계측 신호를 기기에 연동된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한다.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의사에게 의료적 도움을 요청하는 알람을 보낸다. 이 밖에도 환자가 혈액 검사를 받거나 처방 약을 전달받아야 하는 경우 간호사가 환자의 집을 방문하기도 한다.자녀가 가상 병동을 이용하는 부모 10명 중 8명은 이 시스템이 가족 돌봄과 일을 병행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 10명 중 9명은 자신의 자녀가 병원에서보다 집에서 더 잘 먹고 잔다고 응답했다. 영국 이외에도 미국이 가상 병동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한국은 아직이다. 가상 병동이 활성화되면 환자가 병원 밖 자신의 생활 공간에서 질병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국경을 넘어서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재빨리 탑승해야 하는 이유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이달 초 열린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 PART 2에서 “한국은 웨어러블 기기 기반 치료·모니터링·중재 행위에 대한 수가 결정 모델이 존재하지 않고, 의료기관 밖에 있는 환자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의료진의 치료 행위로 인정받지 못한다”며 “해외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으려면 선 검증 후 의료 현장 도입이라는 현행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1/28 17:40
  • 재혼 후 다시 이혼을 고민하는 순간… 남성은 ‘빚’, 여성은?

    재혼 후 다시 이혼을 고민하는 순간… 남성은 ‘빚’, 여성은?

    재혼을 고려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은 재혼 후 배우자에게 거액의 빚이 있거나 암 등 중대 질병이 발견되면 다시 이혼을 고민할 수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재혼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58명(남녀 각 279명)을 대상으로 '재혼 후 상대에게 어떤 문제가 발견되면 다시 이혼을 고려해야 할까?'에 대한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의 28.3%는 '거액의 빚'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암 등 중대 질병'(25.1%), '사치 습관'(18.6%), '부부관계 부조화'(15.1%) 순이었다.여성의 경우 가장 많은 31.2%가 '암 등 중대 질병'을 재이혼 사유로 답했다. 이어 '(외도·폭행·도박 등의) 부도덕한 행위'(24.4%), '자기중심적 사고'(17.2%), '거액의 빚'(14.7%) 등이 뒤를 이었다.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결혼 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들이 다시 결혼하는 것은 여생을 좀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며 "믿고 재혼한 상대에게 예상치 못한 중대 질병이나 거액의 빚이 있으면 재혼이 행복을 가져다주기는커녕 불행의 씨앗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여성 응답자들이 재이혼 사유로 '암 등 중대 질병'을 가장 많이 꼽은 배경에는, 암 환자를 돌보는 배우자가 겪는 부담이 적지 않다는 현실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배우자가 암 진단을 받으면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간병을 맡은 배우자 역시 식단 관리와 병원 동행, 치료비 부담, 장기간 돌봄 과정에서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삼성서울병원·국립암센터·충북대 의대·미국 유타대 공동 연구에 따르면, 암 환자는 치료 과정 전반에서 의사 결정부터 신체 활동, 경제적·정서적 지원, 병원 방문과 식사 준비까지 대부분을 배우자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부담은 해외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 연구팀이 덴마크와 스웨덴 국민 가운데 정신질환 병력이 없는 배우자 약 270만 명을 분석한 결과,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배우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의 배우자보다 우울증·약물 남용·스트레스 관련 정신장애를 겪을 위험이 14% 높았다. 특히 암 진단 후 첫해에는 정신장애 발생 위험이 30%로 가장 높았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1/28 14:01
  • “의외로 소박하네” 英 카밀라 왕비가 먹는다는 건강 식품은?

    “의외로 소박하네” 英 카밀라 왕비가 먹는다는 건강 식품은?

    건강의 비결은 화려한 만찬이나 보양식이 아니라 일상 속 식습관에 있을지도 모른다. 올해로 78세가 된 영국 카밀라 왕비가 겨울철에 즐겨 먹는 소박한 음식이 공개됐다.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는 2024년 출간된 ‘요리와 왕관(Cooking & The Crown)’을 인용해 카밀라 왕비가 겨울에 매일 오트밀 죽을 먹는다고 보도했다. 책의 작가이자 카밀라 왕비의 아들 톰 파커 보울스는 “어머니는 직접 채취한 꿀 말고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오트밀을 드신다. 이 꿀은 섬세하고 부드러워 차에 넣거나 오트밀, 요구르트에 섞어 먹어도 훌륭하다”고 썼다.섬유질,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오트밀은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다. 각종 연구를 통해 혈당 관리, 치매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의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돼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미량영양소가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노화를 방지한다. 오트밀 50~60g에 물이나 우유 한 컵을 넣고 끓이면 죽 형태의 ‘포리지(porridge)’가 된다. 전자레인지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데다 위 부담을 줄여 아침 식사로 좋다. 다만 모든 오트밀이 건강에 이로운 건 아니다. 오트밀은 가공된 정도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진다. 거의 날 것 그대로인 스틸컷 오트밀, 껍질을 벗긴 귀리를 쪄서 납작하게 눌러 말린 롤드 오트밀, 귀리의 형태가 사라질 정도로 빻아 부스러기에 가까운 퀵 오트밀로 나뉘는데, 입자가 작을수록 소화 효소에 의한 분해 속도가 빨라져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다. 여기에 꿀을 넣어 먹으면 혈당을 더 빨리 올린다. 영국심장재단(BHF)는 “즉석 오트밀은 설탕이 첨가돼 있는 경우가 많아 시럽과 꿀을 넣지 말아야 하며, 당뇨 환자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맛을 더하려면 바나나, 베리류, 건포도, 사과 같은 과일과 함께 시나몬 가루, 견과류를 넣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무턱대고 많이 섭취했다간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오트밀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간다. 이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 복부팽만을 유발한다. 특히 평소 배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오트밀을 지나치게 먹을 경우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위장 장애가 없더라도 적당히 먹어야 한다. 하루에 한두 끼만 오트밀로 먹는 것이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1/28 13:34
  • “혈관 청소 효과” 콜레스테롤 줄인다는 ‘흔한 이 채소’, 뭘까?

    “혈관 청소 효과” 콜레스테롤 줄인다는 ‘흔한 이 채소’, 뭘까?

    고지혈증과 지방간을 앓는 현대인이 많다.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잦은 음주 등이 핵심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치료가 수월하다. 특히 식단 관리가 중요한데, 애호박을 활용한 요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애호박의 영양 효과와 이를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애호박은 식이섬유와 레시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와 레시틴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고 배출을 촉진해 혈관이 깨끗해진다. 특히 레시틴은 물과 기름이 잘 섞이도록 돕는 인지질로, 혈액 속에 뭉쳐 있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유화해 혈관 벽에 붙지 않게 한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 건강을 개선하며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 고지혈증이나 지방간이 있는 사람에게 애호박이 권장되는 이유다. 위와 장 건강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 소화 흡수가 잘되는 당질과 비타민A 함량이 높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식이섬유, 몰리브덴, 망간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수분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도 쉽게 소화할 수 있다. 이에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을 정리한 의서 ‘본초강목’은 애호박을 ‘보중익기(補中益氣)’라 칭하며 이러한 효능에 주목했다.보중익기는 소화기계통인 위와 비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해준다는 뜻이다. 더 나아가 애호박은 뇌세포의 노화를 늦추고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레시틴이 뇌세포 간의 신호 전달을 원활하게 해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다. 애호박은 주로 무침이나 볶음, 찌개, 전으로 요리해 먹는다. 영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섭취하는 게 좋다. 껍질에 항산화과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A는 지용성 성분이므로 기름을 넣고 가열해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높은 온도에서 오래 가열하면 수용성 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살짝 볶거나, 쪄 먹는 게 좋다. 한편, 애호박 요리에 새우젓을 넣어 먹으면 맛과 영양이 개선된다. 새우젓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단백질 분해 효소가 애호박의 영양 성분 흡수를 돕는다. 삼투압 현상으로 애호박 식감 너무 물러지지 않고, 풍미가 좋아진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28 13:30
  • [뷰티업계 이모저모] 스킨푸드, 올리브영×망그러진 곰 협업… 패드·마스크 한정판 출시 外

    ■​스킨푸드, 올리브영×망그러진 곰 협업… 패드·마스크 한정판 출시스킨푸드가 올리브영과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 협업 캠페인에 참여해 패드·마스크 제품으로 구성된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은 캐롯 카로틴, 포테이토 마데카소사이드, 피치 징크 PCA 패드 등 스킨푸드의 대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캐릭터 굿즈를 함께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당근 마스크 기획세트에는 추가 마스크와 헤어 고정 시트가 포함됐다. 해당 에디션은 2월 한 달간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2월 1일부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다. ■​러쉬코리아, ‘2026 DEI 보고서’ 발간… 포용적 조직 문화 제도화러쉬코리아가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을 조직 운영의 핵심 기준으로 정리한 ‘2026 러쉬코리아 DEI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구성원 현황부터 포용적 조직 문화, 안전한 근무 환경, 향후 비전까지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러쉬코리아의 DEI 실천 사례가 담겼다. 러쉬코리아는 성별·연령·학력 등에 따른 차별을 배제한 공정 채용을 운영하고, 비혼자 복지 제도, 1인 가구 프로그램, 반려동물 동반 출근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복지 정책을 시행 중이다. 장애인 직원으로 구성된 ‘해피 케어 셀’ 운영과 퀴어문화축제 후원 등 사회적 연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아이소이, 올리브영×망그러진 곰 협업… ‘장수진 기획세트’ 4종 선봬아이소이는 올리브영이 진행하는 망그러진 곰 협업 캠페인에 참여해 ‘장수진 기획세트’ 4종을 출시했다. 수분크림, 앰플, 토너, 마스크팩 등 아이소이의 장수진 라인에 캐릭터 굿즈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수분크림 기획세트는 대용량 구성에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앰플 기획세트에는 포토카드 홀더 키링을 포함했다. 해당 기획세트는 최대 50% 할인 혜택으로 2월 1일부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박신혜 캠페인 영상 600만 조회수 돌파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배우 박신혜와 함께한 모노폴라 고주파 의료기기 ‘더 세르프(The XERF)’ 캠페인 영상이 누적 조회수 600만 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르프라 말해요(Say XERF)’를 콘셉트로 한 해당 영상은 온라인 채널과 옥외광고를 통해 공개돼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회사 측은 박신혜 주연의 tvN 드라마 방영 일정에 맞춰 TV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세르프는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적용한 고주파 의료기기로, 현재 전 세계 9개국에 출시돼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대를 넘어섰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1/28 13:24
  • 탈모약 먹기 싫은데 ‘레이저’만으론 안 될까? 체감 효과 물어봤다

    탈모약 먹기 싫은데 ‘레이저’만으론 안 될까? 체감 효과 물어봤다

    <편집자주>무엇이든 ‘장비 빨’이 중요한 요즘. 질병 진단과 치료 그리고 관리에도 ‘장비’는 필수입니다. 이러한 추세 속에 디지털의료기기·전자약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기가 속속들이 개발되는 중입니다. 기기명을 검색하면 개발자가 전하는 개발 일기부터 기대 효능, 투자받은 금액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가 쏟아집니다. 딱 하나, ‘실사용기’만 빼고요. 이에 [헬스테크 생생 후기]는 의료진과 환자에게 직접 들은 ‘체감 효과’를 전해드립니다. 기기의 원리, 관련 제도, 질병 치료에 대한 조언은 덤입니다.
    뷰티이해림 기자2026/01/28 12:03
  • “또 품절될까” 이재용, 출국길에 마신 음료 화제… 뭔지 봤더니?

    “또 품절될까” 이재용, 출국길에 마신 음료 화제… 뭔지 봤더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출국길 차량에서 포착된 코코넛 워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6일 이재용 회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 기념 갈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 회장이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 항공센터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릴 당시, 차량 문틈 사이로 음료 한 병이 카메라에 포착됐다.해당 음료는 베트남산 코코넛 워터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유기농 제품으로, 무지방·무설탕·무콜레스테롤·무글루텐을 표방하고 있다. 이 회장이 그간 공식 일정에서 착용한 의류, 국정조사 청문회 당시 립밤 등은 열풍을 일으켜왔다. 이번에 포착된 코코넛 워터 역시 인기를 끌지 관심이 쏠린다.이재용 회장의 차량에서 포착된 코코넛 워터는 흔히 ‘천연 이온음료’로 불린다. 코코넛 워터는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코코넛 안에 고여 있는 즙으로 만든 음료다. 성분의 95% 이상이 물로 이뤄져 있어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다. 특히 당분이 낮고 칼륨·나트륨·마그네슘·칼슘 등 전해질이 풍부해 체내 수분 균형과 근육 기능을 조절해 몸의 회복을 돕는다. 장시간 운동 후나 탈수 시 체액 균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미국 인디애나대 사우스이스트 캠퍼스 연구팀이 코코넛 워터와 시중 스포츠음료의 영양 성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코코넛 워터는 시중 스포츠음료보다 칼륨 함량이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코넛 워터가 가벼운 운동 후 수분과 영양 보충에 적합한 천연 스포츠음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 외에도 코코넛 워터에는 비타민C,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과 로르산과 같은 항균 펩타이드가 함유돼 있다. 이를 통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코코넛 워터 100mL당 열량은 18~22kcal로 매우 낮은 편이지만, 물처럼 수시로 마실 경우 칼로리와 당 섭취를 무시할 수 없다. 100mL당 2.6~4g의 천연 당이 포함돼 있으며, 일부 가공 제품의 경우 당류가 추가된 경우도 있어 영양 성분을 확인하고 마시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나 주스 대신 소량 섭취하는 것은 괜찮지만, 물 대신 마시는 습관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코코넛 워터는 칼륨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어지럼증이나 현기증, 심한 경우 실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 질환자는 칼륨 조절이 어려운 만큼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28 11:38
  • 한지혜 “더 예뻐진 비결? ‘이 운동’ 시작한 덕분”

    한지혜 “더 예뻐진 비결? ‘이 운동’ 시작한 덕분”

    출산 후 15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한지혜(42)가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7일 한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더 예뻐진 이유’라며 겨울철 관리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지혜는 “최근 PT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헬스장을 찾았다. 가장 먼저 한지혜는 “먼저 하던 루틴대로 폼롤러로 몸풀기”라며 “폼롤러를 할 때는 힘을 빼고 릴렉스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스트레칭을 마친 한지혜는 PT 수업을 받으며 근력 운동을 갔다. 이후 마지막 유산소 운동으로 실내 자전거를 탔다.◇폼롤러, 근육통 완화에 도움한지혜처럼 운동 전후로 폼롤러를 활용해 스트레칭하면 좋다.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 근섬유를 풀어줄 때 효과적이다. 근막이 긴장하면 근육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긴장된 근막을 폼롤러로 문질러주면 내부 성분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유동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는 근육 긴장도를 낮추고 유연성을 높이며 관절 가동범위도 넓어지게 한다. 게다가 폼롤러는 근육에 쌓인 젖산 등 피로물질을 제거해 운동 후 근육통 완화에 좋다.◇실내 자전거, 전신 근육 단련해자전거를 타면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단련할 수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하체 근육뿐 아니라 배, 척추 등 상체 근육도 함께 사용된다. 특히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면서 무릎 관절을 안정화하는 허벅지 근육을 강하게 단련할 수 있다. 페달을 밟으면서 관절 주변 근육이 자연스레 발달한다.실내 자전거를 올바르게 타려면 페달을 밟은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다리를 거의 편 상태여야 한다. 페달을 밟을 때는 발 전체로 밟아야 한다. 페달의 발등 덮개 아래로 발을 깊숙이 넣어서 발바닥 전체에 힘을 준다. 또 땅을 밟는다는 느낌으로 페달을 돌려야 운동 효과가 높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1/28 10:36
  • ‘바들바들’ 근육질 남성들이 필라테스에 무너지는 이유

    ‘바들바들’ 근육질 남성들이 필라테스에 무너지는 이유

    근육질의 남성들이 필라테스 수업을 받는 동안 몸을 부르르 떨고, 땀을 흘리며 얼굴을 찡그리는 영상이 최근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필라테스는 그동안 일부 사람들로부터 여성들이 주로 즐기는 운동, 혹은 강도가 낮은 운동이라는 인식을 받아왔지만, 영상 속 남성들은 무거운 바벨을 들 때보다 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외신 폭스뉴스는 필라테스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이유를 분석했다.필라테스는 독일인 조셉 필라테스가 제1차 세계대전 중 포로수용소에 수감 됐을 때 부상당한 병사들의 재활과 체력 단련을 돕기 위해 고안한 운동이다. 이후 1926년 미국 뉴욕으로 이주한 뒤 무용수와 운동선수들의 부상 방지, 재활 운동으로 발전했으며, 현재는 기구 필라테스와 매트 필라테스 등으로 대중화됐다.필라테스는 몸의 중심을 바르게 세운 상태에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유지하는 운동으로, 거북목·굽은 등·말린 어깨 등 잘못된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유연성이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으며, 근육을 크고 강하게 만드는 대신 가늘고 길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활 운동에서 출발한 만큼 초보자,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미국 플로리다에서 활동하는 멜라니아 안투차스 필라테스 강사는 최근 남성들과의 필라테스 개인 수업 영상을 게시했고, 이는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근력 운동과 매트 필라테스를 결합한 50분 수업에서 오히려 운동 경력이 많은 남성들이 더 큰 어려움을 느낀다”며 “필라테스는 헬스장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 미세한 근섬유를 집중적으로 단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대퇴사두근처럼 큰 근육을 순간적으로 사용해 무거운 무게를 들어 올리는 운동이라면, 필라테스는 균형과 불안정성을 제어하며 여러 동작을 동시에 유지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관성이나 반동이 거의 허용되지 않아,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겨 하던 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방식의 근육 사용이 요구된다.전문가들은 필라테스가 남성에게도 전신 근력의 균형, 운동 수행 능력 향상, 자세 교정과 유연성 보완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필라테스 스튜디오 레이 매튜스 원장 역시 “운동선수나 역도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전신 근육의 힘에 집중하는 반면, 필라테스는 움직임의 전체 범위를 제어하고, 동작의 속도를 늦춰 안정시키는 능력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겉보기에 무거운 덤벨·바벨을 들지 않아 동작이 쉬워 보이지만, 심부 코어 근육을 통해 힘을 끌어내야 하므로 체감 강도가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필라테스는 정확한 자세 유지가 핵심인 만큼 강사의 지도에 따라 무리한 반복을 피하고, 호흡과 코어 안정에 집중하며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운동 중 통증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목이나 허리에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동작을 즉시 수정해야 하며,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최근 부상·수술 이력이 있는 경우, 만성적인 허리·목 통증, 고관절·어깨·무릎의 가동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트니스최소라 기자2026/01/28 07:30
  • “영양 흡수율 쫙 올라” 채썰어 먹어야 좋은 채소는

    “영양 흡수율 쫙 올라” 채썰어 먹어야 좋은 채소는

    같은 채소라도 조리와 섭취 방법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이 달라질 수 있다. 채소를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채 썰어 먹어야 더 좋은 채소 ▶당근=채 썬 당근은 썰기 전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91%, 항산화 능력은 77% 증가한다. 다만, 당근은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영양소를 보내며 자라기 때문에, 껍질에 베타카로틴이 2.5배 더 많다.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어야 당근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는 것이다. 따라서 당근을 채 썰 때는 먼저 가로로 원형 썰기를 한 뒤 채 써는 것이 좋다. 깍둑썰기나 길게 썰기를 하면 누구는 당근의 안쪽만, 누구는 바깥쪽만 먹게 될 가능성이 있다. 안과 밖을 골고루 모두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당근은 익혀 먹으면 베타카로틴 흡수량이 60%로 높아진다.▶셀러리=셀러리를 채 썰면 폴리페놀 함량이 30% 늘고, 항산화 능력도 233%로 증가한다. 셀러리는 눈에 수분을 공급하고 각막을 보호하는 비타민A, 면역력을 향상하는 비타민 B1·B2·C, 카로틴, 철분이 풍부하다. 특히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며, 이뇨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멜라토닌도 많아 불면증을 해소한다. 셀러리는 주로 줄기 쪽을 사용하며 잎은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잎에 영양 성분이 더 많다. 잘게 썰어 볶음 요리에 사용하면 비타민 A를 다량 섭취할 수 있다. 셀러리는 강한 향 때문에 거부하는 사람이 많다. 마요네즈나 후추를 뿌려 먹으면 완화할 수 있다. 다만, 너무 많은 마요네즈는 열량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한다. 한편, 채소를 채 썰어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갈변에 주의해야 한다. 갈변을 막기 위해서는 보관할 때 식초를 넣거나 만들기 전 묽은 소금물 또는 설탕물에 담그면 된다. 소금에 살짝 절인 후 꽉 짜서 조리하면 물이 흘러나오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식품과학분야 국제학술지인 푸드케미스트리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애호박, 감자, 적양배추는 채 썬 후 오히려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능력이 감소한다. 따라서 얇게 채 썰어 먹는 것보다 크게 썰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익혀 먹어야 더 좋은 채소▶마늘=마늘은 익혀 먹었을 때 영양소 흡수가 더 잘 된다. 마늘은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작용이 뛰어나고 혈관 질환 치료와 치매 예방, 당뇨병 식이요법에도 효과적이다. 마늘을 센 불에 재빨리 익혀 먹거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에 볶아내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한다. 게다가 마늘은 특유의 냄새를 내는 성분인 알리신 때문에 자극성이 강해 위가 약한 사람은 먹기 힘들 수 있다. 이때 굽거나 볶는 등 조리해서 먹으면 마늘 특유의 매운맛을 없애줘서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토마토=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는 현존하는 식용 작물 중 라이코펜(항암 작용 성분)이 가장 많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었다. 게다가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이 있으면 체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해서 먹으면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1/28 06:20
  • 피로 줄이고 의식 또렷해지려면… 커피 대신 ‘이것’ 마셔라

    피로 줄이고 의식 또렷해지려면… 커피 대신 ‘이것’ 마셔라

    카페인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흔하게 소비되는 각성제다. 중추신경계를 각성시켜 피로감을 줄이고, 의식을 또렷하게 만든다.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에 커피를 찾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이유는 체내 수분 손실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체온 조절이나 소화, 에너지 생성 등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수분 부족이 부족하면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 뇌는 전체 질량의 약 75%가 수분으로, 다른 부위에 비해 수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물은 신경 세포의 기능에 필요한 영양소나 화합물을 운반하는데, 체내 수분량이 감소하면 이러한 체내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실제로 체수분이 1~2%만 감소해도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탈수 증상은 집중력 저하 뿐 아니라 피로감, 두통도 불러온다. 뇌 안개(Brain Fog)를 연구하는 유진 리포 박사 역시 미국 건강매체 ‘리얼 심플(Real Simple)’에 “수분 섭취는 카페인처럼 뇌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인지 기능을 저하시키는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꾸준한 수분 섭취를 강조하기도 했다.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L다. 하지만 한국인의 평균 물 섭취량은 성인 남성 1L, 성인 여성 850mL 수준에 머물러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서는 평소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먼저 기상 직후에 물을 한 컵 마신다. 자는 동안 땀과 호흡 등으로 최대 1L까지 체내 수분이 배출되는데, 기상 직후 마신 물은 혈액 점도를 낮춘다. 이 때 찬물을 섭취하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어,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홀짝이듯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매 시간 조금씩 나눠 마셔야 한다. 한 시간에 컵 한 잔 분량(200mL)이 적당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 시간에 48온스(약 1420mL) 이상 물을 마시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져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역류성 식도염, 위염 환자를 제외하고는 식사 도중에 물을 마셔도 괜찮다. 소화 기능이 약하다면 식사 후 30분 정도가 지난 뒤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물 대신 차를 마시고 싶다면 카페인이 든 녹차나 홍차는 피하고, 보리차와 같이 곡물로 만든 차를 선택해야 한다. 다만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곡물차의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심장마비나 근육마비, 부정맥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1/28 05:40
  • ‘20kg 감량’ 강남, “두 달 넘게 참았다”… 살 빼려면 피하라던데?

    ‘20kg 감량’ 강남, “두 달 넘게 참았다”… 살 빼려면 피하라던데?

    최근 20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강남(38)이 두 달 넘게 금주를 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시작하는 상화 분노 유발 라멘 먹방’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강남은 라멘을 맛보며 맥주 한 캔을 곁들였다. 강남은 “맛있는 음식에 맥주를 마시니까 도파민이 돈다”며 “진짜 오랜만에 먹는 거다. 금주 두 달 반 차”라고 말했다.다이어트 중에는 강남처럼 술을 멀리해야 한다. 각종 술은 뱃살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에 있는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에 뱃살이 가장 많이 나온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근육의 생성을 막는다. 이로 인해 체내 지방의 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된다.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그렇다고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 2019년 ‘THE LANCET’ 저널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실 때 식사 없이 술만 마신 그룹은 간경변증 위험이 식사와 함께 마신 그룹보다 최대 두 배 이상 높았다.술을 꼭 마셔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열량이 낮은 안주를 선택하자.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샐러드 등을 추천한다. 또 음주 전 물을 충분히 섭취해 미리 포만감을 채우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28 04:00
  • “무섭게 살찐다” 25kg 감량 풍자가 꼽은 음식, 정체는?

    “무섭게 살찐다” 25kg 감량 풍자가 꼽은 음식, 정체는?

    25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풍자(37)가 두바이 쫀득 쿠키에 빠졌다고 밝혔다.지난 26일 풍자는 자신이 유튜브 채널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해 먹던 중 “배달에 최소 주문 금액이 있어서 토마토주스 하나만 시킬 수 없었다”며 “그래서 두바이 쫀득 딸기 찹쌀떡을 같이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바이 쫀득 쿠키를 유행 때문에 먹어봤는데 처음에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먹었을 때도 그냥 그랬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그날 이후 중독에 걸렸다”며 “그날 이후로 하루에 두 개씩 먹고 있다”고 밝혔다. 살이 찔까 조심하고 있다는 풍자는 “알 수 없는 중독성이 있다”며 “그러니까 그냥 안 먹어봐야 된다”고 했다.풍자가 중독됐다는 두바이 쫀득 쿠키는 버터와 마시멜로가 다량 들어 있고 초콜릿,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튀긴 카다이프 면이 더해진 고열량 디저트다. 크기와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한 개당 400~500kcal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쫀득 쿠키에는 단순당과 포화지방 비중이 높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중성지방 축적으로 이어지기 쉽다.중독성이 높다는 것도 문제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파블로바 실험에서 고기를 보면 강아지가 자동으로 침을 흘리는 반응처럼 우리 뇌는 단 것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말했다.이미 먹은 후라면 30분 이내에 몸을 최대한 움직이는 것이 좋다. 국제 학술지 ‘Sports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식후 가벼운 신체 활동이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후 60~90분 이내에 단 2~5분간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가볍게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에 비해 혈당 수치를 유의미하게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 효율을 효과적으로 높인다고 보고했다.한편, 단 디저트를 끊는 게 힘들다면 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포만 중추가 위치한 시상하부에는 ‘히스타민 신경계’가 존재하는데, 껌을 씹으면 이 히스타민 신경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공대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28 02:00
  • “혈압 낮추려 먹었는데 큰일 날 뻔” 고혈압 환자, ‘이 과일’ 조심

    “혈압 낮추려 먹었는데 큰일 날 뻔” 고혈압 환자, ‘이 과일’ 조심

    영국의 유명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특정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바나나와 오렌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지난 26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고혈압 환자가 주의해야 하는 과일이 소개됐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활발한 의학 및 방송 활동으로  대영 제국 훈장을 받은 크리스 스틸 박사는 “캡토프릴, 에날라프릴, 포시노프릴 등 ACE 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바나나와 오렌지를 먹지 않는 게 좋다”며 “칼륨 함량이 높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스틸 박사가 언급한 ACE 억제제는 혈압을 낮추는 약물이다. 고혈압과 심부전 치료에 사용된다. 혈관 수축 물질의 생성을 줄이고, 혈관 확장 물질을 증가시켜 혈관을 이완한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 부담을 완하하는 효과가 있다. 캡토프릴, 에날라프릴, 리시노프릴, 라미프릴 등이 대표적이다.ACE 억제제를 복용하면서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ACE 억제제가 혈압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칼륨이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출되게 하는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칼륨 배출이 억제된 상태에서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다량 섭취하면 칼륨이 몸에 축적돼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고칼륨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 범위를 넘어 5.5 mEq/L 이상인 상태로 피로,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부정맥이나 근육 마비, 심정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 중 ACE 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칼륨이 풍부한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게 좋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에는 바나나, 오렌지, 아보카도, 토마토, 시금치 등이 있다. 이중 바나나와 오렌지는 100g에 칼륨이 각각 358mg, 200mg 함유된 고칼륨 과일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과거 ‘어르신을 위한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안내’를 통해 일부 고혈압약을 복용하면 바나나와 오렌지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28 01:20
  • 아침식사 꼭 해야 해? 궁금한 사람, 보세요

    아침식사 꼭 해야 해? 궁금한 사람, 보세요

    아침 식사를 꼭 챙겨야 한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 긴 공복시간을 지키는 단식이 이롭다는 정반대의 주장도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어떤 방식이 맞을까? 영국 공영매체 ‘BBC’에 게재된 ‘아침 식사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논쟁의 중심에는 비만이 있다. 실제로 아침 식사 여부와 체중의 관계는 가장 많이 연구된 주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성인 약 5만 명을 7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 하루 세 끼 중 아침 식사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가 낮았다. 연구팀은 아침 식사가 포만감을 높여 하루 총 열량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 미량영양소 등의 섭취량이 늘면서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하지만 이를 ‘아침을 먹으면 무조건 살이 빠진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영국 애버딘대 알렉산드라 존스턴 교수는 “아침 식사와 체중 변화의 연관성은 아침 식사 자체의 효과라기보다는 생활습관 전반을 반영한 결과”라며 “아침을 먹는 사람들은 대체로 흡연을 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등 건강한 행동을 함께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앨라배마대 버밍엄 캠퍼스 연구팀이 과체중 여성 5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동일한 칼로리의 식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체중 변화는 아침 식사 여부보다 기존 식사 패턴이 바뀌었는지에 더 크게 좌우됐다. 국제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메타 분석에서도 아침 식사와 체중 감소 사이의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아침을 먹느냐가 아닌 무엇을 언제 먹느냐다. 최근 발표된 연구들은 공통적으로 생체리듬에 주목한다. 미국 앨라배마대 연구팀이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모든 열량을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 혈압 개선 효과가 우수했다. 연구를 주도한 코트니 피터슨 교수는 “아침을 거르더라도 저녁을 이른 시각에 먹는 경우와 늦은 밤에 야식을 먹는 경우는 신체 반응이 다르다”며 “식사 시간이 늦어질수록 생체리듬에 어긋나 혈당 조절 등 대사 건강에 불리하며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식사에 곡류, 채소, 과일, 단백질 식품을 고루 구성해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신체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다.정리하자면, 한 끼 식사에 건강을 맡기기보다 하루 전체 식사 리듬을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 영국 공인 영양사 사라 엘더는 “아침 식사가 건강의 시작점일 수 있지만 건강을 위해 신경 써야하는 유일한 식사는 아니다”라며 “식사 시간을 항상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영양 균형이 맞는 음식 섭취를 하는 게 혈당 안정과 체중 조절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1/27 23:20
  •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억만장자’가 실천하는 피부 관리법, 뭘까?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억만장자’가 실천하는 피부 관리법, 뭘까?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인 미사 스튜어트(84)가 피부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최근 패션지 보그(Vogue)의 유튜브 채널 ‘겟 레디 위드 미(Get Ready With Me)’에 출연한 마사 스튜어트가 자신의 동안 비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스튜어트는 미국 최초 여성 자수성가 억만장자의 타이틀을 보유한 인물로, 81세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 표지를 장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스튜어트는 성형 수술은 받은 적이 없다며, 자신의 관리 비결로 ‘타월 관리법’을 소개했다.스튜어트가 공개한 관리법은 간단하다. 매일 아침 세안 후 따뜻한 물에 적신 타월을 얼굴에 약 1분간 올려 피부를 이완시킨 뒤, 다시 차가운 타월로 20초간 눌러 열감을 가라앉히는 방식이다. 그는 “이 방법은 밤사이 둔해진 혈류를 깨우고 피부 표면의 긴장을 완화한다”며, 이때 피부를 문지르지 않고 지긋이 눌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이러한 ‘온냉 교대 요법’의 효능은 실제 연구로도 입증된 바 있다. 국제 학술지 ‘Physical Therapy in Sport’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온열 자극 이후 냉각 자극을 병행하면 단순히 온열만 가했을 때보다 혈류량이 원활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는 과정이 말초 순환계를 자극해 피부 세포 내 영양 공급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조직의 회복 능력을 극대화한다고 보고했다.다만, 적정 온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수건은 섭씨 40도 내외가 적당하며, 너무 뜨거울 경우 오히려 피부 장벽이 손상되거나 안면 홍조가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냉각 단계 이후에는 피부 수분이 쉽게 증발하므로 보습제를 발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한편, 스튜어트는 수면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동안 피부를 유지하려면 일정한 수면 시간과 생활 리듬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좋다. 수면 중에는 피부 세포 회복을 돕는 성장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돼, 낮 동안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복구하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
    뷰티최소라 기자 2026/01/27 22:40
  • ‘채소 주스’ 마셨다가 응급실 간 여성… 뭐가 문제였을까?

    ‘채소 주스’ 마셨다가 응급실 간 여성… 뭐가 문제였을까?

    오이, 호박, 조롱박, 애호박 등 박과 식물에서 쓴맛이 지나치게 난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과다 섭취 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쿠쿠르비타신’ 때문일 수 있다.실제로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 64세 여성이 조롱박 주스를 만들어 먹은 후 갑작스러운 무력감, 복통, 구토, 설사를 호소하며 응급실에 방문한 사례가 보고된 적 있다. 그녀는 집에서 조롱박을 으깨 만든 채소 주스를 두 잔 마시고 몇 분 후에 증상이 시작됐으며, 자신은 수년간 매주 이런 방식으로 주스를 만들어 마셔왔다고 의사에게 밝혔다. 다만, 그날 마신 주스는 “유독 쓴맛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위내시경 검사 결과, 그녀의 위에 염증과 손상으로 인한 출혈이 확인됐다.여성은 주스 속 독성 물질로 인해 쇼크가 발생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과 식물에 풍부한 ‘쿠쿠르비타신’ 중독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조롱박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오이, 호박, 수박, 애호박 역시 박과 식물이다. 이들 식물이 만들어내는 쿠쿠르비타신은 쓴맛이 나며,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람들이 먹는 종은 대부분 쿠쿠르비타신 함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량됐지만, 매우 드물게 열매가 익는 과정에서 쿠쿠르비타신 함량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쿠쿠르비타신은 세포 내 신호 전달을 교란하고, 혈관 투과성을 증가시키며, 소화 기관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례를 보고한 의료진은 보고서에서 “쓴맛의 강한 정도가 쿠쿠르비타신 함량 그리고 이로 인한 독성과 비례하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쿠쿠르비타신 중독에 대한 해독제는 없어 이상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적 치료만 가능하다.이 사례는 학술지 ‘Canadi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에 보고됐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1/27 21:43
  • 곰팡이 핀 귤, 도려내고 먹었다간 ‘이 문제’ 겪어

    곰팡이 핀 귤, 도려내고 먹었다간 ‘이 문제’ 겪어

    추운 날 즐겨 먹는 대표 간식 중 하나가 귤이다. 귤은 맛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해 건강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귤껍질은 버리기 아까운 부분이다. 성분과 활용법을 알고 사용하면 일상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껍질 속 흰 부분의 비타민P는 비타민C의 기능을 보강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껍질을 우려내 차로 먹으면 좋다. 헤스페리딘 성분도 풍부한데, 이는 콜레스테롤 합성 효소 활동을 억제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귤껍질에는 과육보다 헤스페리딘이 2~5배 많이 들어있고, 풋귤 껍질일수록 헤스페리딘 함유량이 많다. 또한 귤의 색깔을 내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낸다. 귤껍질은 잘게 썰어 1주일 정도 말린 뒤,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거나 잼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이때 농약이나 왁스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 전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손질이 번거롭다면 입욕제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깨끗이 씻어 말린 귤껍질을 따뜻한 목욕물에 몇 조각 넣어 향을 즐길 수 있다. 귤껍질은 안쪽 흰 부분에는 왁스와 같은 기능을 하는 성분이 있어서, 유리그릇을 닦는 데 써도 좋다. 나무로 만들어진 가구를 닦을 때에도 귤껍질을 달인 물을 거즈 등에 적셔서 닦으면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제품의 수명도 길어진다. 흰 그릇이 오래돼 누렇게 변한 경우에는 즙을 짜고 남은 귤껍질로 문지른 뒤 30분 두었다가 뜨거운 물로 헹구면 원래의 색으로 어느 정도 돌아온다.해물이나 육류를 요리한 뒤 냄새가 스며든 도마도 귤껍질로 문지르면 냄새가 줄어든다. 전자레인지를 청소할 때 전자레인지 속에 귤껍질을 넣고 살짝 돌려도 냄새가 없어진다.한편, 귤은 보관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과일이다.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저온 스트레스로 신맛이 더 강해질 수 있어 통풍이 되는 실온 보관이 권장된다. 특히 1도 이하의 환경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다. 여러 개를 한꺼번에 쌓아 두면 서로 부딪히며 생긴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는 것이 좋다. 밀봉 보관은 공기 유통이 차단되면서 발효가 일어나 알코올 냄새가 날 수 있어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만약 오래 보관하다가 곰팡이가 피었다면 해당 부분만 제거해 먹지 말고 통째로 버려야 한다. 귤처럼 무른 과일은 곰팡이 균사가 내부까지 침투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감귤에 흔히 발생하는 곰팡이는 두드러기나 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곰팡이가 핀 귤이 있었다면 함께 보관했던 나머지 귤도 깨끗이 세척한 뒤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1/27 20:20
  • ‘이 음료’ 많이 마시면 구강암 위험 낮아진다… 뭐지?

    ‘이 음료’ 많이 마시면 구강암 위험 낮아진다… 뭐지?

    커피의 건강 효능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구강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커피 속 다양한 항산화 성분 덕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커피는 구강, 간 등 체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국제 두경부암 역학 컨소시엄(INHANCE) 소속 연구팀은 구강과 목 부위 암 발생률과 커피 섭취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커피를 하루 네 잔 이상 마신 사람의 구강암 발생 위험이 약 30%, 인후암 발생 위험이 약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사람들에게서도 구강암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관성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커피 섭취와 암 발생률 연관성에 카페인 외 다양한 성분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실제로 커피에는 폴리페놀, 클로로겐산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있다. 클로로겐산은 암세포 증식 관련 신호를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염증에 도움을 준다. 커피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항염증 성분이다. 커피 속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뇌 기능 활성화하고 구강암 및 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카페인은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해 피로 해소, 집중력 향상, 각성 상태 유지 등을 한다. 또 신진대사를 촉진해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켜 운동 20~30분 전 커피를 마셔주면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 운동 능력이 향상된다. 이 외에도 커피를 하루 2~3잔 이상 마신 사람들에게서 간 염증이 줄어들었다는 스웨덴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시럽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셨을 때 가장 효과적이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위장 장애가 있는데 커피를 과다 섭취하면 위산 분비 증가,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커피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고 커피만 마신다면 체내 수분이 감소해 탈수나 두통이 올 수 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1/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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