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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지나면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는 사람이 많다. 명절 음식 특성상 기름지고 짠 식단이 이어지는 데다, 평소보다 긴 휴식으로 활동량이 줄고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컨디션이 떨어지고 체내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였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체내 독소는 혈관과 장기에 부담을 주고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서는 체내 노폐물 배출이 중요하다.기본은 규칙적인 움직임과 충분한 수분 섭취다.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만으로도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잠자기 전 복부 마사지는 장운동을 자극해 더부룩함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식단 관리까지 병행하면 연휴 후유증을 줄이는 데 한층 도움이 된다.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들을 살펴본다.▶해조류=다시마·파래·해초 등 해조류는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다. 요오드, 칼슘, 마그네슘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명절 기간 흐트러진 영양 균형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다시마나 갈색 해조류는 독성물질을 방어하는 데 뛰어나며, 붉은색 해조류는 플루토늄을, 녹색 해조류는 세슘을 방어하는 데 효과적이다. 파래에 풍부한 알긴산나트륨은 방사성 독성 물질인 스트론튬이 소화기관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중금속 배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미나리=미나리는 비타민C와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다. 특히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명절 내내 짠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식단에 더하기 좋다. 미나리는 예로부터 혈액을 맑게 하고 호흡기 건강을 돕는 식재료로도 알려져 있다.▶마늘=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특유의 향을 내는 동시에 강한 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 기능을 보조하는 데 도움이 되며, 체내 노폐물 축적을 줄이는 데도 긍정적이다. 마늘에 포함된 유황 성분은 중금속 배출 과정에 관여해 해독 식단에 자주 활용된다.▶녹차=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장 내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루 한두 잔 정도의 녹차는 수분 보충과 함께 명절 이후 컨디션 회복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레몬=레몬에는 특유의 쓴맛을 내는 ‘리모노이드’ 성분이 들어있다. 리모노이드는 항산화제로, 해독 효소를 활성화해 독소 제거 효과를 높인다. 체내에서 산화돼 세포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레몬 속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식이섬유 ‘펙틴’은 체내 지방 증가를 억제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2/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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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2/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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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루론산 등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을 피부에 주입하는 필러 시술은 비교적 간단한 미용 시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드물게 혈관이 막히면서 피부가 괴사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부작용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손상이 커질 수 있다. 헬스조선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 사례를 바탕으로, 팔자주름 필러 시술 후 피부 괴사가 발생한 40대 여성의 의료 분쟁 사건을 정리했다.◇사건 개요평소 팔자주름이 고민이던 40대 여성 A씨는 B성형외과를 찾아 양쪽 팔자 부위에 총 2.2cc의 필러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우측 팔자 부위에 멍과 심한 통증이 나타났고, 다음 날 병원을 다시 찾아 필러 제거 주사와 히알라제를 투여받았다.하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입안과 콧속에 궤양이 생겼고, 우측 콧방울 부위에는 고름까지 발생했다. 결국 A씨는 필러 괴사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C병원을 찾아 우측 안면부 피부 괴사 진단을 받았다.◇환자 "초기 대응 부족" vs 병원 "적절한 치료 시행"A씨는 시술 당시부터 통증이 심해 의료진과 간호사에게 지속적으로 이상 증상을 알렸지만, 병원 측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주장했다. 시술 당일 저녁에도 전화로 심한 통증과 부기, 코 마비 증상을 호소했으나 "마취 성분 때문일 수 있다"는 설명만 들었다는 것이다.다음 날 필러 제거 주사를 맞으며 '혈관이 막힌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담당 의사는 둥근 끝의 캐뉼라를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전문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시작했지만, 혈관 폐색으로 농포가 퍼지고 피부 괴사에 가까운 상태로 진행돼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며 "시술 전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나 서면 동의도 없었다"고 했다.반면 B성형외과 측은 양쪽에 각각 1cc씩 필러를 주입했고, 우측에 추가로 0.2cc가 들어갔으나 과도한 양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통증이나 홍반, 농포 등은 필러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의료진의 과실은 없으며 필러 제거 등 필요한 조치는 적절히 이뤄졌다는 입장이다.◇중재원 "설명·동의 부족"의료중재원은 필러 시술 후 혈관 폐색에 따른 피부 괴사가 발생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시술 전 드물지만 심각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동의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 필러 제거 주사 투여 등 사후 치료는 일정 부분 적절했다고 보면서도, 필러가 혈관 안이나 주변에 집중 주입되지 않도록 의료진이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어야 한다고 봤다.이에 따라 의료중재원은 B성형외과가 A씨에게 2500만 원을 배상하고, A씨는 추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조건으로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양측이 이를 받아들이며 조정이 성립됐다.◇필러 시술, 간단해 보여도 위험은 있다필러 시술은 이마, 미간, 팔자주름 등에 볼륨을 채우거나 주름을 개선하는 데 널리 사용된다. 입술을 도톰하게 하거나 코와 턱 라인을 보완하는 데도 활용된다. 대부분 큰 문제 없이 끝나지만, 드물게 감염, 알레르기 반응, 염증, 피부 괴사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짧은 기간에 반복 시술을 받거나 무리한 시술을 할 경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시술 후 부기, 멍, 통증이 심하거나 점점 악화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시술 전 피부 소독이 철저히 이뤄져야 하며, 주사기와 바늘 등 모든 의료기기는 멸균 상태여야 한다. 여드름이나 상처가 있는 부위,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피부에 필러를 주입하는 것도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이나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필러를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 위험이 커진다.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나 부작용으로 필러를 녹일 때 사용하는 히알라제 역시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필러가 이물질로 인식되면 섬유화나 육아종 같은 만성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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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6/02/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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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몸 어디에 쌓이는지에 따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장기 사이에 축적되는 ‘내장지방’은 단순한 체형 문제를 넘어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내장지방의 위험성과 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만성질환의 주원인피하지방과 달리 내장지방은 근육 아래에 축적돼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지며 건강의 이상 신호다. 피하지방보다 염증세포를 더 많이 생성해 전신에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피하지방보다 지방산을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시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인다. 심장·간 등에도 지방이 쌓이게 해 만성질환뿐 아니라 뇌경색·뇌출혈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도 일으킨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골다공증, 통풍 등을 유발하며 특히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 발병률도 높인다. 딱딱한 뱃살을 가진 비만환자는 일반 비만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훨씬 커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고령층 주의해야 딱딱한 뱃살의 원인은 주로 식습관이다. 특히 폭식과 음주가 주범이다. 음식을 '빨리, 많이, 자주' 먹으면 지방이 전신으로 퍼지지 못하고 잉여분이 가장 가까운 내장으로 쌓인다. 여기에 뇌의 통제기능을 억제하는 술까지 마시면 식사량은 대폭 증가해 내장지방량은 증가한다. 또 알코올 자체가 내장지방 분해를 막는다.특히 고령층 중에는 팔다리가 마르고 배만 딴딴하게 튀어나온 올챙이 체형이 많다. 내장지방이 상당히 축적된 상태로 봐야 한다. 노화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면 '근육 감소'와 '지방 축적'이 가속되는데,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근육이 줄면 내장지방만 계속해서 쌓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6개월 이상 식단과 운동 병행하기 건강에 해로운 내장지방을 줄이려면 기본 체중 자체를 낮추고, 장기적인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6개월 이상 꾸준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해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인터벌 운동=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이 내장지방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하면 된다. 이를 3~7회 반복한다. 여기에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규칙적인 식사=불규칙한 식사와 늦은 저녁 식사는 지방 축적 위험을 높인다. 특히 야식은 부교감신경의 영향으로 영양분이 저장되고 식사 후 바로 자기 때문에 내장지방으로 쉽게 쌓인다. 식사는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20분 이상 천천히 섭취해야 포만감을 제대로 느끼고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식사 후 바로 앉거나 눕는 습관도 내장지방 축적의 원인이 된다. 소화 중 생성된 에너지는 쉽게 지방으로 저장되기에, 식후 10분 정도 산책하는 것이 내장지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채소 챙겨 먹기=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선 짙은 녹색, 주황색, 노란색 채소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짙은 색 채소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17% 더 적었다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 해당 채소가 인슐린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인슐린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 혈당이 내장지방으로 전환되는 양이 많아진다. 짙은 녹색 채소에는 브로콜리, 케일이 대표적이고 주황색 채소는 당근, 노란색 채소는 호박이 있다.▶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가 쌓이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을 높이고, 이는 곧 내장지방 증가로 이어진다. 명상, 운동, 취미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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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영양 간식이지만, 먹는 방식에 따라 혈당이 크게 오를 수 있다. 단백질과 좋은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지난 7일 숙명여대 식품영양과 겸임교수이자, 영양학 박사인 박현진 대표가 유튜브 채널 '건강사랑'에 출연했다. 그는 “군고구마는 단맛이 극대화된 형태”라며 “군고구마를 먹고 혈당이 오르는 게 걱정이 된다면, 단백질이나 좋은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고구마를 닭가슴살과 같이 먹거나, 고구마 샐러드를 만들 때 올리브유와 그릭 요거트를 활용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유가 뭘까? 고구마를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소화·흡수 속도가 달라진다. 고구마를 단독으로 먹으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흡수되지만, 단백질이나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위 배출 속도가 느려진다. 그 결과 포도당이 혈액으로 천천히 흡수돼 혈당 상승 폭이 완만해진다. 닭가슴살의 단백질, 그릭 요거트의 단백질과 지방,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이 소화·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혈당 관리 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닭가슴살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유지와 기초대사량 관리에 도움이 된다. 운동 후 회복식으로 적합하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장 건강 개선에 기여한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과식을 막는 데도 유리하다. 올리브유에는 올레산 등 단일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여기에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을 더하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다만 아무리 건강한 음식이라도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고, 장이 예민한 사람은 복부 팽만감이 발생할 수 있다. 고구마의 적정 섭취량은 성인 기준 일반적으로 100~150g(1~2개)이다. 체중 조절 중에는 군고구마보다 찌거나 삶은 고구마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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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최지우 기자 2026/0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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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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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시작하며 습관처럼 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 상한은 400mg 이하로, 대용량 커피를 여러 잔 마시면 이 기준을 초과하게 된다. 카페인 부담은 줄이면서 커피와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식품이 없을까? 대안으로 주목받는 '카카오닙스'에 대해 알아본다.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열매의 씨앗을 발효·건조한 뒤 잘게 부순 것이다.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견과류처럼 씹어 먹거나 요거트에 곁들여 먹는다. 카카오닙스에는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폴리페놀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 함량이 100g당 약 8600㎎으로, 녹차의 20배에 달한다. 카테킨은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과거 텍사스 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에서 건강한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카카오를 6주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산화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는 산화 LDL, 지질 산화물 수치 등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카카오닙스에도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일반적으로 30g당 약 22mg 내외로 들어 있는데, 커피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각성 효과를 내기에는 충분하다. 집중력이 향상되고, 혈액 순환이 촉진된다. 또한 각성 효과가 있는 '테오브로민'도 풍부하다. 테오브로민은 카카오닙스의 쓴맛을 내는 성분으로, 카페인과 유사한 효과를 가진다. 뇌의 쾌락 수용체를 자극해 기분으로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카페인보다 작용이 완만하고 지속 시간이 길어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불안감을 느낄 위험이 적다. 테오브로민 역시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카페인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이나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 1~2스푼 (약 10~20g) 이내로 섭취하는 게 좋다. 카카오닙스의 쓴맛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요거트에 곁들여 먹는다. 둘을 같이 먹으면 카카오닙스의 쓴맛이 줄어들고, 영양 흡수율이 높아진다. 카카오닙스에 풍부한 카테킨은 수용성 성분으로, 요거트 우유 등 식음료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효과가 크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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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운동을 함께 하면 다이어트 중 근육은 지키고, 지방은 더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항운동은 덤벨이나 바벨을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 스쿼트·런지·푸시업 같은 맨몸 근력운동, 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이 대표적이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20~74세 성인 304명(남성 183명, 여성 121명)을 대상으로, 하루 섭취 열량을 약 500kcal 줄인 식단을 유지하면서 저항운동, 유산소운동,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따라 몸의 변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는 평균 5.1개월 동안의 건강관리 기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엑스선 검사를 이용해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포함한 제지방량(지방을 뺀 몸의 조직량)을 측정했고, 허리둘레를 재 복부 비만 정도를 비교했다. 이 지표들을 기준으로 운동 방식에 따른 차이를 살폈다.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체중 감소량은 세 그룹이 비슷했지만, 지방 감소량은 저항운동을 한 그룹이 평균 8.9kg으로 가장 많았다. 유산소운동 그룹은 7.8kg,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5.8kg이었다. 특히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이 오히려 늘어난 그룹은 저항운동 그룹뿐이었으며(평균 0.8kg 증가), 유산소운동 그룹은 1.1kg,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2.8kg이 줄었다. 허리둘레 역시 저항운동 그룹은 평균 9.0cm, 유산소운동 그룹은 8.0cm,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6.1cm 줄어, 운동을 한 그룹에서 감소 폭이 더 컸다.여성에서도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저항운동 그룹은 지방이 평균 6.36kg 줄어 세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했고,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5.47kg, 유산소운동 그룹은 4.10kg 감소했다.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이 늘어난 그룹 역시 저항운동 그룹이 유일했으며(평균 0.9kg 증가),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과 유산소운동 그룹에서는 오히려 근육량이 줄었다.연구팀은 “근력 운동 없이 이뤄진 체중 감량이나 유산소 운동만 병행한 경우에는 근육량 감소가 동반됐다”며 “반면 근력 운동을 병행한 경우에는 체중 감소의 대부분이 체지방 감소로 이뤄졌고 근육량은 유지되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체중계 숫자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더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체중 감량임을 의미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내분비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2026/02/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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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2/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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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문 영양사가 특정 암과 질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단에서 완전히 제외해야 하는 두 가지 음식을 공개했다.최근 외신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암 전문 영양사 니콜은 “과학적으로 암 위험 요인과 연관된 두 가지 음식이 있다”며 “바로 가공육과 알코올”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 암 연구 재단에서도 가공육이 담배와 알코올처럼 암을 유발하는 확실한 원인 중 하나로 꼽으며 특히 붉은 고기가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가공육은 맛과 향을 높이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보존 처리된 모든 종류의 고기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햄, 핫도그, 베이컨, 페퍼로니, 살라미 등이 있다. 니콜은 “신선한 고기는 바로 조리해서 먹는 고기로, 냉장고에 며칠 내에 상할 수 있는 고기들은 상대적으로 괜찮다”며 “다만 냉장고에서 몇 주간 보관이 가능하고, 베이컨이나 소시저처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가공육은 반드시 식단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코올 역시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와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아시아 지역 코호트 연구를 종합해 식이 요인과 대장암 발생 위험 사이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아시아 5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체계적으로 고찰된 연구 82편을 종합 분석했다.그 결과, 고기·가공육·술은 확실히 아시아인에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였다. 특히 알코올이 가장 위험했다. 하루 30g 이상 술을 마시면 대장암 위험이 64% 올라갔고, 결장암과 직장암 위험도 커졌다. 알코올 30g은 맥주 500mL 이상, 소주 석 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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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 때, 내가 좋아하지만 열량이 높은 음식을 꼭 끊어야 할까? 나름대로 타협안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해외 인플루언서 ‘Demi Does It’이 패스트푸드를 먹으면서도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자신의 틱톡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풀사이즈 베이컨 햄버거를 먹을 때 항상 감자튀김과 두 개의 소스 그리고 콜라를 곁들였다. 살을 빼기 위해 원래 먹던 햄버거보다 작은 ‘주니어’ 사이즈 햄버거를 택하기 시작했다. 또한, 버거 안에 들어가는 마요네즈를 빼고 치즈를 대신 넣었다. 감자튀김은 탄수화물 함량이 보다 낮고 단백질 함량이 많은 치킨 너겟으로 대신하기 시작했다. 소스는 기존에 먹던 것보다 열량이 낮은 스위트 앤 사워 소스를 선택했다. 콜라는 제로콜라로 교체했다.이로써 그녀는 패스트푸드를 한 번 먹을 때 섭취하는 열량을 1500kcal가량 줄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식단 조절 노력 끝에 약 135파운드(약 61kg)의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진다.체중 조절의 80~90%는 식이 조절의 몫이다. 정해진 식사 시간에 단백질이 충분한 균형 잡힌 저열량 식단을 천천히 먹어야 한다. 평생 닭가슴살과 고구마, 샐러드만 먹고 살 수는 없으니 내가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식단을 찾아야 한다. 도무지 못 끊겠는 음식이 있다면, 그나마 열량을 덜 섭취하는 레시피를 찾아보는 게 좋다. 운동도 필수다. 대한비만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위해서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150분 이상, 주당 3~5회 실시할 것이 권고된다. 근력 운동은 전신의 대근육(팔, 어깨, 등, 복부, 허리, 다리)을 균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 주 2~3회 시행할 것이 권장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6/02/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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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2/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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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으로 사는 것은 몸과 마음의 건강에 좋고, 저녁형 인간으로 사는 것은 나쁘다고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아침형 인간인데도 우울하고, 저녁형 인간인데도 활기찬 사람이 분명 있다.최근 사람들의 생활 리듬에 따른 몸·정신 건강 상태를, 기존의 전통적인 ‘아침형 vs 저녁형’ 구분보다 더 세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신경과학과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2만 7030명의 수면 패턴과 건강 상태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의 ‘아침형 인간’을 두 개의 하위 유형, ‘저녁형 인간’을 세 개의 하위 유형으로 보다 세세하게 나눌 수 있었다. 연구팀이 미국의 10대 청소년 1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에도 이 같은 유형 분류가 여전히 유효했다.연구팀이 세분화한 다섯 개의 생체 리듬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저녁형 인간이면서 반응 속도와 인지 기능이 뛰어난 유형이다. 이 유형은 인지적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이 아침형 인간보다 뛰어났다. 다만,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위험을 무릅쓰는 행동을 자주 하는 경향 역시 관찰됐다.▲둘째는 저녁형 인간으로 사는 것의 단점이 두드러지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저녁형 인간들은 우울증이 있거나 흡연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으며,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컸다. 신체 활동 수준이 낮고, 뇌 백질의 신경 섬유가 손상 없이 보존되는 경우가 낮은 경향이 있었으며, 항우울제를 사용할 가능성도 높았다.▲셋째는 전형적 아침형 인간이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음주와 흡연을 잘 하지 않고, 위험한 행동을 무릅쓰는 빈도도 적었다. 불안 수준이 다소 높기는 했으나 일반적으로는 감정 조절 문제가 다른 집단 대비 적었다.▲넷째는 여성에게서 특히 두드러지는, 우울을 동반하는 아침형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남에도 우울 증상을 겪고,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먹는 경향이 관찰됐다.▲다섯째는 남성에게서 특히 두드러지는 저녁형이다. 알코올·담배·대마 등을 오남용하고, 심혈관 질환과 전립선 질환 발생 위험이 보다 큰 경향이 있었다.캐나다 맥길대 신경과학과 연구팀은 “생체 리듬 유형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이, 사람마다 자신에게 적합한 수면 시간과 업무 일과를 설정하고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2/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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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전종보 기자 2026/02/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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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과일인 블루베리가 장과 뇌, 심장 건강에 폭넓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발표된 대규모 리뷰 논문을 인용해 블루베리가 소량 섭취만으로도 혈관 기능과 인지 기능 개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블루베리 섭취를 권해왔지만, 반드시 많은 양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약 200g(한 팩의 절반 정도)만으로도 의미 있는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혈관 이완 돕고, 기억력 개선까지이번 분석은 북미야생블루베리협회가 12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로, 야생 블루베리가 전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블루베리를 한 번만 섭취해도 몇 시간 내 혈관 내피 기능(혈관이 얼마나 잘 이완되는지)이 개선되는 효과가 관찰됐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진은 2019년 연구에서 블루베리의 핵심 성분이 ‘안토시아닌’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의 짙은 보라색을 만드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로, 항산화·항염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순수 안토시아닌 보충제와 블루베리의 기타 비타민·미네랄 혼합 성분을 비교했는데, 안토시아닌을 섭취한 그룹에서 혈관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더 뚜렷했다. 이는 심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의 생체 이용률을 높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2023년에는 65~80세 건강한 성인 6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동결건조 야생 블루베리 분말(생과 약 178g 상당)을 섭취하게 한 무작위 이중맹검 연구도 진행됐다. 그 결과, 블루베리를 섭취한 그룹은 혈압이 낮아지고 혈관 확장 능력이 향상됐으며, 기억력과 주의력 과제 수행 능력도 개선됐다. 주의력 테스트 수행 능력은 약 8.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장내 미생물 다양성도 증가블루베리는 장 건강에도 긍정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일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사 효과’를 보일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성분이 장내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블루베리는 식이섬유, 비타민 C·K, 망간 등이 풍부한 영양 밀도 높은 과일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많이 먹는다고 효과가 비례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하루 200g 정도가 최소 권장량이며, 약 240g을 넘으면 추가 이점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 생과, 냉동, 동결건조 형태 간 영양 차이는 크지 않아 기호에 맞게 섭취하면 된다.◇보충제보다 ‘통째로’ 섭취 권장최근 블루베리 추출물 보충제 시장도 성장세지만,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식품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한다. 안토시아닌은 자두, 사과, 가지, 적양배추 등 보라색 식품에도 풍부하다.다만 비타민K 함량이 높아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식이섬유가 많아 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전문가들은 “블루베리는 소량으로도 심혈관과 인지 건강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꾸준히,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6/02/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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