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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 오곡밥, 든든하게 많이 드세요

    옛 중국 의서(醫書)인 ‘내경(內經)’은 ‘겨울은 모든 기운을 거두어 안에 저장하는 계절이라 기혈도 안으로 흘러 피부가 치밀해지면서 땀은 적어지고 소변이 많아진다’고 적고 있다. 겨울에는 음기가 많아지고 양기가 적어져 신장과 연결돼 있는 생식과 배설 계통의 질병이 잦아지게 된다. 겨울만 되면 뼈·관절 질환이 도지는 이유다. 이런 때일수록 든든한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해줘야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 겨울철 대표 영양식 굴겨울이 제철인 영양식품의 대표격은 굴이다. 굴에는 타우린의 함량이 높고 인체 내에서 바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글리코겐과 비타민, 철분, 인,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여성들의 미용식으로도 좋다. 저장해 둔 무와 배추는 단맛이 많아 좋다. 무·밤·표고·은행과 배를 갈아 넣은 양념장으로 끓인 갈비찜이나, 쇠고기와 각종 채소를 볶아 먹는 고기전골·두부전골·낙지전골·곱창전골 등 전골류도 좋은 음식들이다. 그러나 추운 겨울엔 뭐니뭐니해도 따뜻한 음식이 제격. 특히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면 몸도 부드럽고 따뜻해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우리 조상들이 정월보름에 빼놓지 않고 먹었던 오곡밥(찹쌀·차조·붉은 팥·찰 옥수수·검은콩)과 부럼(잣·밤·호두·은행·땅콩 등)은 이런 점에서 딱 맞는 겨울철 건강식이다. 영양가가 높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들의 종류와 바람직한 섭취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찹쌀은 열이 많은 식품으로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에도 효과적이다. 밥을 할 때 쌀과 함께 적정량의 찹쌀을 섞어 혼식하는 것이 좋다. 둘째, 콩은 단백질이 40%나 들어 있어 값싸고 질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도 없다. 셋째, 호두는 비타민B군을 비롯하여 단백질·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우유나 달걀의 영양가를 넘어선다. 평소 호두를 아이들 이유식이나 간식으로 활용해서 먹으면 겨울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질적인 불면증엔 호두죽이 좋다. 넷째, 땅콩은 다른 견과류나 콩보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 대표적인 겨울철 보양식이다. 땅콩에 있는 글루타민과 아스파틱산은 뇌세포 발육을 돕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단 손발이 차거나 비만걱정이 있는 사람, 설사가 잦은 사람은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다섯째, 잣은 환자들에게 좋은 보양식으로 허약한 사람의 간식이나 아이의 이유식 재료로 좋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피부나 마른기침, 습관성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 ▲ 혈액순환 돕는 마늘여섯째, 마늘은 신경 계통을 자극해 혈액순환이 왕성해지므로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생마늘을 꿀에 재워 6개월 정도 저장해 만드는 마늘 꿀 절임을 하루에 1~2쪽씩 계속 먹으면 냉증에 효과적이다. 일곱째, 생강은 노폐물을 없애주고 찬 기운으로 막힌 피부 표면을 소통시켜 건강을 유지해 준다. 각종 요리에 이용하고 손쉽게는 생강차를 끓여 마신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이다. 겨울엔 우리 몸도 저장하려는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먹기만 하고 운동을 게을리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 임은미ㆍ경원대한방병원ㆍ소아과 교수
    푸드2005/12/27 21:48
  • [200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글루코사민 ‘대박’  클로렐라 인기는 쭉~

    [200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글루코사민 ‘대박’ 클로렐라 인기는 쭉~

    TV를 켜면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부작용 없이 살을 빼며, 심지어 암 같은 불치병까지 낫게 한다는 건강기능식품 광고가 홍수를 이룬다. 대부분의 의사들이 효능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시장을 석권한 ‘대박’ 상품은 글루코사민이었다. 홈쇼핑업체 GS홈쇼핑(GS eshop 포함), CJ홈쇼핑(CJmall 포함)과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롯데닷컴 등 4대 업체 중 3곳에서 글루코사민은 현격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글루코사민의 뒤를 이어 클로렐라, 정관장 홍삼, 콜라겐, , 김소형 본 다이어트 등이 많이 팔렸다. CJ뉴트라 박기범 부장은 “의사들의 조언을 받아 자신에 맞는 기능식품을 골라 사먹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유행을 타는 1~2개 상품이 시장을 독식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1990년대 이후 알로에, 키토산, 생식, 클로렐라 등이 시장을 휩쓴 히트상품들”이라고 말했다. 글루코사민은 아미노당(당+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섬유·수분과 결합해 관절에 강도와 탄력성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부작용이 있는 일반 진통소염제와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95개 업체가 370여 가지 품목의 글루코사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장 규모도 지난해 약 400억원 대에서 올해는 2배 이상 불어난 800억~1000억원대로 추산된다.
    건강기능식품최현묵2005/12/27 17:16
  • 60℃ 사우나서 15분 땀 빼면… 심장병·고혈압에 특효

    뜨거운 사우나와 온천이 그리운 계절이다. 추운 겨울 뜨거운 물에 꽁꽁 언 몸을 담그면 체온이 상승하면서 근육과 인대 등 연부조직의 긴장이 풀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땀과 함께 체내 노폐물이 배출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정형외과 등지에서 시행하는‘온열요법’이 아픈 관절 등 국소 부위에 열을 전달하는 치료라면 사우나나 온천 목욕은 그것을 전신에 시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목욕 또는 사우나도 제대로 해야 한다. 특히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적절하게 사우나를 즐기면 전신 온열요법의 효과를 100% 거둘 수 있지만, 극기훈련을 하듯 무리하게 사우나를 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 ◆ 관절염 등 근골격계 환자 사우나나 온천목욕이 관절염 자체를 낫게 하지는 못하지만 통증을 일시적으로 덜어주는 효과는 있다.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은 통증 유발물질이 부분적으로 쌓여 초래되며, 사우나 등을 통해 긴장이 해소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체온이 정상적으로 내려가면 통증이 다시 유발된다. 따라서 사우나나 온천목욕이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에 특효가 있다는 온천이나 사우나의 안내 문구는 과장된 것이다. 오랫동안 통증으로 고생한 근골격계 질환자들은 객관적인 통증의 원인이 사라지더라도 주관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도심을 떠나 온천 목욕을 즐기면 정신적인 긴장이 해소되면서 편안함을 느끼므로 만성 환자의 주관적 통증 완화에는 도움이 된다. 한편 온천이나 사우나를 할 때는 가만히 앉아 있기 보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더 좋으며, 근육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지구력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심장병·고혈압 환자 세계적 권위의 심장 의학 전문지 ‘순환(Circulation)’지에 최근 적당한 사우나가 심장병 환자에게 약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비교적 증상이 심한 심부전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20명에겐 하루에 15분씩 60℃의 사우나를 시킨 뒤 타월 등으로 온몸을 감싸 온기를 유지한 채 30분간 휴식을 하게 했다. 2주 동안 이런 과정을 반복한 뒤 심장기능을 검사한 결과 혈관의 활동과 혈압이 사우나 하기 이전보다 크게 좋아졌으며 심장의 박동 상태도 향상됐다. 나머지 10명의 심부전 환자에겐 사우나를 시키지 않고 45분간 휴식만 취하게 했더니 특별한 증상의 호전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사우나의 온도가 반드시 60℃ 수준을 유지해야 하며 80℃가 넘으면 오히려 심장에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혈압 환자도 마찬가지다. 80℃를 넘지 않는 온도에서 15분 이내에 사우나를 하면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낮아지지만 과도하게 높은 온도나, 낮은 온도라도 지나치게 오래 사우나를 하면 뇌의 사령탑에서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박동을 강하고 빠르게 하므로 오히려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 당뇨병 환자 당뇨병 환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말초신경병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심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발이나 손에 있는 말초 신경의 감각이 일반인에 비해 둔해지는 당뇨 합병증. 이런 환자는 고온의 사우나에서 뜨거운 느낌을 못 느끼므로 화상을 입기 쉬우며, 화상을 입으면 감염이 생겨서 심한 경우 발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60~70℃의 편안하고 적당한 온도와 15~20분의 사우나 시간을 지켜야 한다. 또 사우나를 하며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사우나 중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 갑상선 질환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가급적 사우나를 피해야 한다. 이 병이 있으면 인체의 에너지 대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원래부터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린다. 목욕이나 사우나를 통해 강제로 땀까지 흘리게 되면 쉽게 탈수가 초래될 수 있으며, 신진대사의 균형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 임호준 기자 imhojun@chosun.com )
    뷰티임호준2005/12/27 17:06
  • 겨울피부 건조주의보… 오일이 필요해

    겨울피부 건조주의보… 오일이 필요해

    피부가 얇은 습자지처럼 바삭거리는 계절이다. 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진 요즘 같은 날씨, 특히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괴롭다. 허옇게 살비듬이 일기도 하고 트거나 갈라지기도 한다. 저녁 식사 후 체온이 올라가면서 전신에서 발작적인 가려움증이 생겨 밤잠을 설친다면 피부건조증일 확률이 높다. 피부건조증은 피부를 통해 빠져나가는 수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수분보다 많아지면서 발생한다. 건성 피부인 사람, 피부 수분 함유량이 적은 노인, 아토피 환자, 아파트 거주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대개 1~2주일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지만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찬 수건으로 마사지를 하거나, 죽염을 물에 타서 살살 문질러 주면 어느 정도는 해소된다. ◆ 몸 안팎으로 충분한 수분공급이 중요 피부에 수분이 머물러 있으려면 몸 안팎으로 수분을 계속 공급해 주어야 한다. 틈나는 대로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함유량이 높은 에센스나 로션은 영양크림 전에 발라주면 좋다. 얼굴에 각질이 심하게 날 경우 1주일에 1회 정도,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로에, 세라마이드 등이 함유된 팩을 해 준다. 저렴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팀타월로 찜질을 할 때는 너무 뜨겁지 않게 하고, 팩을 마친 후 바로 로션을 발라 수분이 달아나지 않도록 한다. 건조한 공기가 피부 표면으로부터 수분을 빼앗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틀어두거나 실내에 어항, 화분, 젖은 빨래 등을 갖다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난방이 잘 되는 사무실이나 밀폐된 곳에서는 얼굴의 당김이 심해지는데 워터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려주는 것도 좋다. 단, 수분 증발에 의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워터 스프레이를 뿌린 뒤 티슈로 살짝 눌러주어 여분의 물기를 닦아낸다. ◆ 피부 표면을 충분한 유분으로 지켜내기 수분만으로는 마른 논바닥 같이 메마른 피부를 지켜낼 수 없다. 외부로부터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그것을 지켜내는 방패 역할도 중요하다. 로션, 크림, 오일 등 여러 타입의 보습제가 있지만 건성 피부는 오일이 더 적합하다.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보디 오일을 발라주면 기름막이 형성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데 도움된다. 이때 마른 피부에 오일을 바르면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각질을 제거해주고 보습작용이 탁월한 우유로 목욕이나 세안을 해 주는 것도 좋다.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는 보습은 물론이고 스트레스 해소까지 해주므로 일석이조. 건성 피부에 좋은 샌달우드, 제라늄, 로즈우드, 일랑일랑 등의 에센셜 오일 5방울에, 호호바 오일, 아몬드 오일 같은 캐리어 오일(베이스 오일)을 20㎖ 정도 섞어서 마사지해 준다. 2~3가지의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 해주면 더 효과가 높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건성피부에 가장 탁월하다는 제라늄 오일 하나로도 족하다. 만일 캐리어 오일이 없다면 흔히 사용하는 보디 로션이나 식용 올리브 오일, 포도씨 오일 등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식용 오일을 몸에 바를 경우 여드름이 있는 가슴이나 등 부위는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팔, 다리에만 사용한다. 단, 아로마테라피는 사용하기 전에 자신의 피부와 잘 맞는지 패치 테스트를 하는 것이 필수. 또한 지나치게 저렴한 오일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제대로 된 전문 숍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 겨울철 건성 피부 관리 수칙 5 ① 목욕 횟수부터 줄인다. 지나치게 잦은 목욕은 피부의 건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물 온도는 따뜻함을 느낄 정도가 좋으며 20~30분이 적당하다. ② 자극성이 강한 비누사용을 자제한다. 몸에 남아 있어야 할 피지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얼굴이나 몸의 피부가 더욱 당기게 된다. 샤워할 땐 보디 클렌저를 수건에 거품 내어 가볍게 씻어내 주고 아침에 세안할 때는 가볍게 물로 씻어내는 정도로만 한다. ③ 때수건 대신 스크럽을 이용한다. 개운하다는 이유로 때수건에 비누를 묻혀 박박 밀면 각질층이 과도하게 벗겨지므로 보디 스크럽으로 가볍게 문질러준다. 단, 스크럽도 알갱이가 거친 것보다는 작은 입자가 좋다. ④ 필요 이상의 진한 화장은 가급적 하지 않는다. 이중, 삼중의 딥 클렌징을 하면 저절로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⑤ 건성이다 못해 악건성인 피부는 각종 자극에 약하므로 옷을 입을 때도 주의한다. 모직이나, 합성섬유, 달라붙는 스판 소재, 스타킹 등은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히스타민이나 염증물질을 방출하여 피부를 가렵게 할 수 있다. 이현주 인턴기자 jooya@chosun.com <사진 제공=알로에마임>
    뷰티2005/12/27 16:54
  • 당지수(GI)로 당뇨병, 비만, 심장질환을 잡는다

    당지수(GI)로 당뇨병, 비만, 심장질환을 잡는다

    빵이나 스파게티는 살을 찌우는 음식일까, 아닐까? 설탕과 탄수화물 중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느 쪽일까? 위와 같은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지수(GI)가 무엇인지, 탄수화물이 우리 몸 속에서 소화되고 분해되어 혈당에 영향을 미치기까지의 메카니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저인슐린 다이어트’, 혹은 ‘저GI 다이어트’가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단편적으로 언급이 되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당지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니 브랜드 밀러 박사를 비롯한 3명의 저자들이 쓴 이 책에는 20여 년간의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낸 당지수(GI)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가 담겨있다. 이미 호주나 유럽 등지에서는 식품에 당지수(GI)가 표기된 라벨을 부착하는 작업이 정착되어 있고, 국내에서도 GI마크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등, 당지수(GI)가 건강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당지수(GI, Glycemic Index)란 섭취한 음식의 탄수화물이 혈당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표시한 지수를 말한다. 포도당 50g의 당을 100으로 보았을 때 당지수가 70이상이면 고 GI, 55이하이면 저GI 식품으로 분류된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위주로 식사를 하면 음식의 총량을 줄이거나 특정음식을 무조건 제한하지 않고도 혈당을 조절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얘기가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무엇보다도 다이어트에 있어서는 저주받아 마땅한 식품으로 취급받지만, 우리의 식생활과도 뗄레야 뗄 수 없는 탄수화물을 보다 전략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책의 상당 분량이 아침, 점심, 저녁, 디저트 등 저GI조리법을 예로 들면서 만드는 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모두 서양식이라 우리가 먹는 매 끼니의 음식과 동떨어져 있어 현실적으로 적용하기가 어렵다는 사실. 어쨌거나 그 부분을 쏙 빼더라도 당지수(GI)에 대한 개념만이라도 챙긴다면 이 책의 본전은 뽑는 셈이다. [목차] 제1부 당지수(GI)란 무엇인가? 1장 당신의 식사법,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2장 왜 탄수화물이 꼭 필요한가? 3장 당지수(GI)에 관한 모든 것 4장 궁금한 질문과 답변 33가지 제2부 저GI 식사는 이렇게 한다 5장 간편한 저GI 음식 6장 가까이 있는 저GI 식품들 7장 다양한 조리법 제3부 당지수(GI)와 당신의 건강 8장 당지수(GI)와 체중조절 9장 당지수(GI)와 당뇨병 10장 당지수(GI)와 저혈당증 11장 당지수(GI)와 심장질환  12장 당지수(GI)와 어린이 13장 당지수(GI)와 최상의 운동효과 제4부 당지수(GI) 표   / 헬스조선 편집팀
    책/문화2005/12/27 14:27
  • 키스를 부르는 입술 만들기

    키스를 부르는 입술 만들기

    바람이 차고 건조해지면서 괴로워지는 것 중 하나가 입술이다.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막이 얇은 데다가 항상 외부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입술이 트고 건조한 느낌이 들 때 습관적으로 침을 바르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침을 바르면 일시적으로는 표면이 매끄러워지는 듯하지만, 침이 마르면서 입술에 남아 있던 수분을 빼앗겨 입술이 더 건조해진다. 게다가 침에 있는 각종 세균이 염증을 일으킬 염려도 있다. 립스틱, 치약 등 자극적인 물질이 입술에 직접 닿는 것도 좋지 않다. 립스틱은 립 브러시로 발라야 자극이 덜 하다. 매운 음식은 입술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벌겋게 달아오를 수 있다. 립글로스는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덧바르면 기름 성분이 밀려 각질이 더 일어나므로 반드시 지운 다음 발라준다. 립밤을 함께 사용하면 좋다. 껍질이 일어날 때는 손이나 이로 뜯어내는 것은 절대 금물. 주위의 살아 있는 조직까지 함께 뜯겨 입술 상태가 더 악화된다. 스팀타월 등으로 입술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 뒤 면봉으로 살살 떼어내거나 각질 제거용 제품을 사용한다. 립스틱은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제품이 좋다. 밤에 잘 때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 자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입술이 건조해진다. 물과 비타민B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입술 관리에 도움이 된다. 입술에서 피가 날 때는 꿀이 효과가 있다. 꿀을 따뜻하게 데워서 입술에 바르고 랩을 씌웠다가 20분쯤 지난 뒤 떼어내고 스팀타월로 찜질해주면 입술이 빨리 회복된다. 레몬즙 서너 방울과 베이킹파우더 1티스푼을 크림에 섞어 발라주면 입술이 매끄러워진다. (김성윤기자 gourmet@chosun.com )
    뷰티김성윤2005/12/27 10:15
  •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3] 하이힐 때문에 발바닥이 아플때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3] 하이힐 때문에 발바닥이 아플때

    뼈와 뼈가 만나서 구부러질 수 있는 부위가 관절이다. 대부분의 관절에는 구부리는 근육과 펴는 근육이 서로 반대 방향에 붙어 있다. 이 두 종류의 근육은 힘의 크기가 약간 다르다. 관절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힘이 더 센 근육이 더 많이 오그라들면서 그 방향으로 관절이 구부러진다. 팔에서는 팔꿈치와 손가락을 구부리는 근육이 더 튼튼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병치레를 한 사람을 보면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로 오그라든 것을 볼 수 있다. 다리에서는 장딴지 근육이 더 강하기 때문에 발목과 발가락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리는 근육들이 오그라든다. 장딴지 근육은 걸어갈 때 체중을 앞으로 밀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들 근육이 짧아지면 체중이 발 앞쪽에 집중돼 발의 변형과 통증이 오게 된다. 하이힐이나 키높이 구두를 장딴지근육의 스트레칭 없이 오래 신으면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굳은 살이 많이 생기면서 발바닥과 발꿈치의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상태로 과도한 운동을 하면 비정상적 수축으로 인해 장딴지 근육에 쥐가 나기 쉽다. 의자에 앉아서 발목을 발등 쪽으로 힘껏 젖혔을 때 발목이 20도 이상 젖혀지지 않으면 장딴지 근육이 짧아진 상태다. 쪼그려 앉았을 때 발꿈치가 바닥에 닿지 않는 것도 짧아진 장딴지 근육 때문이다. 평소 쓰지 않아 짧아진 장딴지 근육을 스트레칭을 통해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보자. 스트레칭은 천천히 근육을 늘리는 것이므로, 장딴지 근육과 같이 힘 센 근육은 30초~5분 정도 늘려줘야 효과가 나타난다. 스트레칭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근육이 많이 당겨지는 느낌이 있다가 어느 순간에 그 느낌이 없어지는데 이는 충분히 스트레칭이 됐다는 신호다. 그러나 너무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근육이나 힘줄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견딜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조금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1> 양 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편안하게 선다. <사진 2> 양 발끝이 안쪽으로 약간 모아지게 한다. <사진 3> 왼쪽 발을 한 발자국 앞으로 내민다. 양 발은 계속 어깨너비로 벌린 상태가 유지되고, 발끝도 안쪽으로 모아져야 한다. 골반과 상체는 왼발 앞부리가 향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돌린다. <사진 4> 옆에서 볼 때 왼발의 무릎이 발가락보다 더 앞으로 나가도록 무릎을 구부려야 하고, 오른 무릎은 쭉 펴야 한다. 특히 오른발 앞쪽이 바깥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오른발의 발가락을 살짝 위로 들어올리고, 뒤꿈치는 바닥에 닿게 한다. 이 자세를 최소한 30초 이상 유지하되 몸을 앞뒤로 흔들면 안 된다. 다리를 바꿔서 다시 30초 이상 자세를 유지한다. <주의 사항> 1. 장딴지가 오그라든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발을 앞으로 한발자국 내밀 때, 내민 정도가 달라야 한다. 장딴지가 너무 당기는 느낌이 들면 조금만 내밀고, 당기는 느낌이 적다면 충분히 앞으로 내밀고 그 내민 무릎을 많이 구부려야 한다. 2. 양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지 않고 일자 형태로 발을 내밀 경우 운동 중에 허리가 아플 수 있다. 3. 관절염 등 원인으로 무릎에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앞에 내민 다리의 무릎을 구부리기 어렵다. 이 경우에는 의자나 책상을 붙잡고 스트레칭하면 통증 없이 동작을 취할 수 있다.   /박시복-한양대의료원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
    피트니스2005/12/26 15:27
  •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_수족냉증편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_수족냉증편

    수족냉증이란 차갑지 않은 온도에서도 신체의 각 부위, 특히 팔 다리나 허리 등에 찬 기운을 느껴 곤란한 상태를 일컫는다. 수족냉증은 여성에게 특히 많으며 몸이 차거나, 허약할 때,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을 때 또는 혈액순환이 나빠져 몸의 말단까지 피가 흐르지 않을 때 주로 생긴다. 특히 내성적인 성향의 소음인에게 많은 편.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반신욕도 도움이 된다.  ★ 약이 되는 음식 마늘 _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한 마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손발과 아랫배가 찬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마늘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신체 면역 기능을 강화해 식욕증진, 피로회복에 좋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해서 생기는 수족냉증에도 효과적.
    푸드2005/12/26 13:19
  • [몸매를 디자인하라] ③_예쁜 가슴 만들기

    많은 남자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얼굴에서 王자가 새겨진 복부로 쏠릴 때 여자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은 온통 볼륨 있고 탄력 있는 가슴에 집중된다. 남성미가 탄탄한 복근에서 흐른다면 여성미는 아름다운 가슴선에서 시작되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여성의 가슴은 아기에게 좋은 영양분을 제공한다는 중요한 기능적인 면을 넘어 옷맵시를 살려주고 섹시미를 더해준다. 많은 여성들이 기능성 속옷에 돈을 아끼지 않고 심지어 성형 수술까지 하면서 가슴의 크기와 모양에 집착하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다. 가슴은 어느 정도 볼륨감이 있어야 옷맵시도 살아나지만 가슴이 너무 커도 문제다. 유전적으로 가슴이 큰 경우도 있지만 비만으로 인해 가슴이 커지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감량을 하더라도 가슴살이 잘 빠지지 않거나 빠지더라도 탄력을 잃고 아래로 쳐지게 된다. 식이요법이나 단순한 운동만으로는 가슴의 모양을 아름답게 만들기 어렵다. 가슴의 모양을 바로잡는 경락마사지를 지속하는 한편, 평소 가슴과 등을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꾸준히 가슴 주위의 근육을 단련시켜 탄력이 붙으면 근육이 모아지면서 가슴주변의 불필요한 지방이 줄어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 수 있다. 탄력 있는 가슴을 위한 경혈점으로는 전중혈과 중정혈이 있다. 전중혈은 좌우 유두를 연결한 일직선에서 정중앙으로 움푹 들어간 지점으로 상체, 특히 가슴 주위의 노폐물을 없애 아름다운 가슴선을 만들어준다. 중정혈은 전중혈에서 손가락 두 마디 가량 내려간 지점으로 꾹꾹 누르거나 엄지손가락으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지압해준다. 가슴에 뭉친 기운을 풀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가슴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다.   /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 김소형  
    피트니스2005/12/26 11:39
  • 유자차, 껍질까지 씹어드세요

    유자차, 껍질까지 씹어드세요

    오랜 세월 즐겨 마셔온 전통 과실차의 효능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지난 6월 식품과학회 주최로 열린 ‘동양 전통 과실차의 건강 기능성과 음료 문화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유자, 오미자, 매실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어 우리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 유자 _ 비타민E보다 항산화 작용 뛰어나
    푸드이지혜2005/12/26 10:33
  • 송년모임, 이런 와인 어때요?

    크리스마스 이브 혹은 송년 파티에 샴페인이나 와인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알코올 도수가 낮아서 술이 약한 사람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샴페인과 와인은 분위기를 돋궈줄 뿐 아니라 심장병을 예방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등 건강에도 좋다. 또한 폭탄주 대신 와인을 마시면서 대화가 있는 송년 모임을 보내는 것은 정신건강에도 좋다.  평소에는 식욕을 돋우어 주는 식전주로 혹은 경축행사에 쓰이게 되는 축제의 술이 되기도 하는 샴페인... 잔 속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자그만 방울들은 마치 꿈의 별이 되어 떠오르는 듯 반짝이는 모습이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입안 가득 퍼지는 샴페인 거품이 부드럽게 느껴지면서도 신맛이 주는 짜릿한 산뜻함 속에는 아몬드처럼 고소함도 들어 있다. 볼링저 그랑 쿠베(9만~10만원), 좋은 품질로 인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샴페인 테텡져(9만원대), 그리고 모엣 샹동 로제(7만~8만원) 등이 추천할 만하다. 직장이나 동문회 혹은 기타 가족모임에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와인이 좋다. 가능한 한 샴페인과 더불어 화이트 그리고 레드 와인을 함께 준비한다면 더욱 풍성한 저녁 만찬이 될 것이다. 와인 초보에서부터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화이트 와인이다.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인 샤르도네는 화려하고도 풍부한 꽃 향기와 잘 익은 열대과일 향기가 느껴지는 부드러운 느낌의 상큼한 와인으로 웬만한 뷔페 파티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대중적인 화이트로는 호주산 와인들이 추천할 만하다. 제이콥스크릭 샤르도네 혹은 이글호크 샤르도네 등은 2만원 안팎이면 구입할 수가 있다.  스테이크 혹은 불고기에 어울리는 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와인으로 칠레산 레드 와인을 빼놓을 수 없다. 칠레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훌륭한 품질의 레드 와인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일부 고급 프렌치 스타일의 레드 와인들을 만들어 내기에 적당한 오크의 향취와 함께 무르익은 과일이 주는 진한 맛의 부드러움을 원한다면 칠레산 레드 와인이 제격이다. 추천 와인으로는 산페드로의 몰리나 카르미네르, 그리고 몬테스 알파(3만원대) 등이 있다.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지만 기름진 탕수육에는 아무래도 새콤달콤한 리슬링 화이트 와인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음식 없이 그냥 마셔도 좋은 독일 모젤 지방의 아방가르데 리슬링(2만원대) 와인은 ‘전위예술’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파게티와 같은 파스타 종류 혹은 피자 등에는 이탈리아의 키안티 와인이 제격. 3만~4만원선이면 좋은 키안티 와인을 고를 수 있다.   / 최성순·와인21닷컴 대표
    푸드2005/12/23 18:36
  • [직장인을 위한 오피스 요가]-①소화 증진

    [직장인을 위한 오피스 요가]-①소화 증진

    팔과 다리 근육의 힘을 길러주고 목부터 배까지 몸의 전면을 길게 자극시켜 준다. 근무중 소화가 안 되거나 나른해질 때 하면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다리를 쭉 펴고 하기 때문에 발목과 무릎을 강화시키고 허벅지 근육을 탄력있게 해준다.
    피트니스2005/12/23 17:37
  • 비타민정보(7회) - 면역력을 키워주는 비타민

    SARS바이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출현은 우리들이 전염성이 강한 새로운 질병의 공격에 얼마나 취약한가를 실제로 보여주었다. 갈수록 세계가 국제적인 공동사회가 되어감에 따라, 병원균은 단 몇일 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때론 관광산업을 붕괴시키고, 경제를 침체시키면서, 지구를 휩쓸 수 있게 된 것이다. 19세기에 생겨난 “사과를 하루 한 개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다” 라는 오랜 속담이 어느 정도는 진실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영양은 면역과 전염병과 싸울 수 있는 신체 능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비타민, 카로티노이드, 지방산 및 미네랄과 같은 미량 영양소군은 이러한 공격에 대한 면역반응의 기능을 최적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서부 유럽에서는, 연령별 피라미드가 변화하고 있다. 출생률은 하락하는 반면, 개선된 영양, 진단법 및 건강관리 덕분에 사람들은 장수를 누리고 있다. 더 오래, 더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려는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들은 노화와 관련된 생리적인 스트레스가 누적되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감소하기 쉽다. 노인들의 면역반응을 감소시키는 주요한 요인은 불완전한 영양상태 때문으로 생각된다. 많은 연구는 영양상태와 면역기능이 관련이 있음을 실제로 증명하여 왔으며, 다수의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해왔다. 신체의 다른 기능과 마찬가지로, 면역체계도 나이가 들면서 약해진다. 예를 들어, 백신에 대한 항체반응은 노인들, 특히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에 필수영양소가 부족한 노인들에게서 감소되어 있다. 비타민, 카로티노이드, 미네랄 및 미량원소를 함유한 식이보충식품을 섭취하면 이러한 경향을 역전시켜 내성을 증가시키고 전염병에 덜 걸릴 수 있다. 비타민 E는 체내에 존재하는 주요한 지용성 항산화제로, 인간과 동물에 관한 연구에서, 더 빈번하게는 노인을 실험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면역반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면역반응에 비타민이 미치는 효과를 논의할 때, 강력한 항산화제이자 아마도 전체 비타민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비타민 C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타민 C를 감염, 특히 감기와 인플루엔자를 방어하는 것과 관련시킨다. 실제로, 많은 실험들은 비타민 C 보충제를 다량 복용하면 일반적인 감기의 발생 수, 지속기간 및 감기증상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비타민 C제품의 이용은 전형적으로 겨울에 극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미생물의 침범을 제거하는 백혈구가 완전하게 기능을 하려면 고농도의 비타민 C가 필요하다. 또한 역학연구는 카로티노이드와 결합한 비타민 C는 위암을 발병시키는 위험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을 억제하는 것과 관련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E 이외에도, 비타민A 역시 건강한 면역반응에 있어서 지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비타민A 결핍은(개발도상국의 아동들에게 널리 퍼져있는) 설사와 호흡기병에 대한 감수성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영양실조아동에게 비타민A를 보충해주면 홍역 및 다른 전염병이 감소하고, 그 결과 유아사망률도 감소한다. 카로티노이드는 T-림프구의 기능조절을 포함한, 몇몇 면역반응의 서로 다른 양상과 관련이 있다.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보충할 경우, 분화된 면역세포에 의한 인터루킨(다른 면역세포의 작용을 자극한다) 분비가 증진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면역세포의 증식과 작용에 유리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증거도 있다.  비타민B는 전형적으로 대사, 에너지 전달 혹은 심장병을 발병시키는 위험요인인 호모시스테인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비타민B는 또한 최적의 면역반응을 유지시키는 데 있어서도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혈청내 비타민B6와 엽산의 농도는 명확하게 림프구수 및 인터루킨-2의 농도와 상호관련이 있다. 최근 실시된 임상실험은 비타민B6을 보충한 여성집단에서 림프구증식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일수록 비타민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 윤연정 한국비타민정보센터 약사
    건강기능식품2005/12/23 10:10
  • [정혜신 톡톡 뷰티]-②10분 부지런, 10년 젊어진다

    직장인이라면 출근시간에 쫓겨 헐떡거리며 간신히 회사로 골인한 뒤 자신의 책상에 앉아 숨을 고르는 시간의 안도감에 대해 잘 알 것이다. 회사까지 도착하느라 엄청난 출근전쟁을 치렀으니, 이제 10~20분 정도는 휴식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과연 이 시간을 어떻게 쓸까? 남자들이라면 대체적으로 흡연구역에 모여 담배 한 개비 피우며 대화를 나누거나 신문을 읽을 것이다. 여자들이라면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메일을 체크하거나 웹서핑을 할 것이다. 그러나 피부에 남달리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다르다. 일단, 그런 사람이라면 담배를 피우지도, 커피를 마시지도 않을 것이다. 이 두 가지는 피부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따뜻한 녹차를 마시거나, 생수로 몸을 적시는 것이 이들의 선택이 될 것이다.또,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하기 전에 사무실 환경을 살필 것이다. 너무 건조하다면 분무기를 뿌리고, 서랍 안에 넣어두었던 미스트를 꺼내 얼굴에 충분히 뿌려줄 것이다. 공기가 탁하다 싶으면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킬 것이다. 그리고 책상 위에 있는 화분들을 살필 것이다. 피부를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화초 한두 개 정도는 책상 위에 기르고 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우리에겐 피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날마다의 작은 선택이 있다. 많은 업무에 쫓기며 허겁지겁 일을 할 때라도 피부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10분의 휴식이 주어졌을 때 그저 커피를 마시며 멍하니 있기보다는 피지를 닦아내고, 얼굴에 미스트를 뿌리고,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원칙이 있다. 회식이 있는 날이라도 과음이나 과식을 하지 않으며, 집에 돌아와서도 화장을 반드시 지우고 세수를 하고 모이스처라이저로 얼굴을 촉촉이 적셔주는 정성이 있다.  이처럼 하루 중 짬짬이 주어지는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 피부는 달라지게 된다. 이런 작은 선택이 피부미인을 만드는 것이다. ‘피부를 관리하는 삶’이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다. 피부관리실에 다니며 정기적으로 마사지를 받거나, 피부과에서 스케일링 시술을 받는 것만이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다. ‘피부를 관리하는 삶’이란 생활의 작은 선택에서조차 건강을 생각하고,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하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삶을 말한다. 이렇게 하는 데에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좋은 피부를 갖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졸음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세수를 하고 간단한 얼굴 마사지 운동을 한 후에야 잠을 자는 사람에겐 마음만이 아니라 실천을 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다. 스트레스가 심해질 때, 어떤 사람은 초콜릿을 왕창 먹는 것으로 그것을 푼다. 술을 마시며 자극적인 음식을 실컷 먹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스트레스를 그냥 눌러두는 것보다는 이런 방법으로라도 푸는 것이 낫기는 하다. 그러나 ‘피부를 관리하는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방법보다는 다른 방법을 택할 것이다. 일찍 퇴근하여 욕탕에 몸을 담그고 반신욕을 하거나, 기분 좋은 재즈 음악을 틀어놓고 침대에 누워 간단한 팩을 할 것이다. 두 방법의 차이는 다음 날 피부상태에서 대번에 들어난다. 똑같이 스트레스를 풀었으나, 초콜릿이나 술을 먹은 사람들은 다음 날 아침에 얼굴 위에서 예상치 못한 뾰루지를 발견하고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반신욕이나 팩을 한 사람은 한결 릴렉스된 몸과 마음으로 개운하게 눈을 뜰 것이며, 맑고 촉촉해진 피부 덕분에 더 좋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피부를 관리하는 삶’은 이처럼 맑고 고운 피부는 물론 건강한 몸과 편안한 마음까지 덤으로 준다. 이러한 삶을 실천하는 데에는 큰돈이 들지 않는다. 그저 피부에 대해 정확히 아는 지식과, 약간의 부지런함, 그리고 정성과 사랑이면 충분하다.   / 정혜신 퓨어피부과 원장 gooddoc55@hanmail.net
    뷰티2005/12/22 16:22
  • 에스더의 영양이야기<8편>-오메가-3을 선택할 때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최근에는 COPD로 알려진 만성 폐쇄성 폐질환, 우울증, 유방암, 치매 등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보조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미 말씀 드렸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과 심혈관질환의 관계는 에스키모인들의 심장병 발병률에 대한 연구에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지만 하지만 대부분 물개, 생선, 고래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지방을 섭취하기 때문에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를 섭취하는 다른 지역에 비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이 낮습니다. 또한 최근의 한 연구결과(The diet and reinfarction trial)를 보면 심근경색이 있었던 2,033명의 남성에게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게 한 결과 2년 뒤 전체사망률이 30% 가까이 감소했는데요, 주로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줄어들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GISSI-Privenzione trial)에서는 심근경색이 있었던 11,3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5년간 연구한 결과 850mg의 오메가-3 지방산 제제(캡슐)를 섭취한 집단에서는 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15%, 심혈관질환의 재발생위험이 30%, 급사의 위험이 45%까지 감소했습니다. 이 결과는 오메가-3 지방산 제제를 복용하기 시작하고 4개월 지난 시점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실제 미국 심장학회에서도 1997년 다음과 같은 권고를 발표했습니다. 1)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 생선을 먹을 것을 권장한다. 2) 관상동맥 심장질환(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가진 환자의 경우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를 하루에 1g 정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3) 고중성지방혈증(중성지방이 높은 경우)을 가진 환자들에게 EPA와 DHA 제제의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등입니다. 실제 중성지방이 높은 분들의 경우 하루 3~4g의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중성지방의 수치가 30% 정도 감소합니다. 그런데 오메가-3 지방산 제제를 섭취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과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혈액을 묽게 하는 와파린(쿠마딘)이나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이나 혈액순환개선제로 알려진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너무 많은 양의 오메가-3 지방산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출혈성 경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치의와 상의 후 소량부터 조금씩 늘려가야 합니다. 두번째 고려사항은 제제에 따라 질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제제를 선택하실 때 캡슐 안에 들어 있는 오메가의 양을 눈여겨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g의 캡슐 안에 들어 있는 EPA와 DHA의 양은 100mg에서 500mg 정도로 다양합니다. 나머지는 유화제 등의 기름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오메가-3 지방산의 양이 적은 제제의 경우 충분한 섭취를 위해 복용해야 하는 알약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불필요한 유화제를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유화제의 질에 따라 가끔씩 두통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특정 제제 복용 후 불편한 증상이 생겼다면 다른 제제로 바꾸어야 합니다. 또한 원료가 어떤 지역의 어떤 생선, 어떤 물개에서 만들어진 것인지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크기가 큰 생선일수록 수은 등의 중금속이나 유해물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이 이들 제제의 질을 자세하게 알기 어려우므로, 선택한 제제의 수은, 다이옥신 등의 기준치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지방은 상온에서도 산화가 되지만 인체 내에서도 산화가 됩니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체내에서 산화가 되면 과산화지질을 많이 만들게 되므로 혈관 주위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의 섭취증가는 비타민 E 등 항산화물질의 체내 농도를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불포화지방산의 섭취가 증가하는 경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과 올리브 기름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과일과 채소를 주로 섭취하는 이른바 지중해식 식사가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 여에스더ㆍ에스더클리닉 원장
    건강기능식품2005/12/22 15:20
  • 휑해진 그녀의 머리숱, 돌려놓을 순 없을까?

    매서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면서 거칠고 푸석해지는 것은 비단 피부만은 아니다. 두피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예민하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건조해지고 각질이 늘게 마련. 수은주가 뚝 떨어지는 추운 계절일수록 수분과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비듬, 탈모의 원인이 된다. 최근 들어서는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의 탈모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CJ홈쇼핑에서 판매한 탈모방지 제품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6.8%가 여성이었으며, 이중 20~30대 젊은층이 절반 가량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성 탈모의 원인은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 피임약, 잦은 퍼머와 염색 등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들의 경우 앞 이마 라인 가장자리에서부터 머리카락이 빠지는 ‘M형’ 탈모가 대부분인데, 여성 탈모는 이마라인 뒤쪽부터 정수리 부분에 이르기까지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때로는 동전모양의 ‘땜통’이 생기는 원형 탈모도 예고없이 발생해 여성들을 당혹케 하기도 한다.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여성 탈모로부터 탈출하는 방법은 없을까? * 탈모 전 = 집에서 하는 홈 케어 1 열 손가락으로 머리 꾹꾹 눌러주기 _ 손가락의 끝을 이용해 이마의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 부위부터 뒷머리를 지나 목근처까지 서서히 눌러준다. 이때 손가락을 벌렸다 오므렸다를 반복해주고, 두피를 약하게 자극하면서 골고루 마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수리 부분의 급소 또한 살살 눌러서 혈액순환이 좋아지도록 한다. 2 아로마 오일로 두피 마사지 _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오일을 소량씩 섞은 뒤 마사지하듯 머리 전체에 바른 다음 타월로 머리를 감싸준다.  긴장이 완화되어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3 해조류와, 채소 등 미네랄이 풍부한 식사 _ 균형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해조류와 녹차, 채소처럼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 지나친 동물성 지방이나 산성식품, 자극적인 음식은 피할 것. 4 제대로 된 사전 관리 _ 지나친 헤어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더라도 반드시 자기 전에 씻어내도록 한다. 둥근 빗을 사용해 자주 빗어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주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도 손톱 대신 손끝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는 습관을 들인다.   * 탈모 후 =  전문가를 통한 스페셜 케어 1 발모제 _ 대표적으로 ‘미녹시딜’ 같은 발모제가 있다. 털이 자라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용을 중단하면 머리가 다시 빠지는 단점이 있다. 2 메조 치료 _ 두피에 직접적으로 주사를 맞는 방법.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이 있고 약간의 통증도 있다. 3 약물 치료 _ 경구용 발모촉진제, ‘프로페시아’가 대표적. 단 남성 탈모에는 효과적이지만 여성들의 탈모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편이다. 4 모발 레이저 _ 레이저 빛이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서 털 뿌리를 튼튼하게 해 주는 것으로 레 이저 치료를 받을 때는 좋아지지만 받지 않으면 다시 빠질 수 있다. 5 식모술 _  위의 방법을 동원해도 털이 나지 않거나 아예 털뿌리가 없을 때는 이용하는 방법. 특히 자가 단일모 이식법이 많이 이용되는데, 자기 머리의 뒷부분 일정 부위를 털 뿌리째 떼어낸 후 털 뿌리 하나하나를 분리하여 두피에 심어주는 방법. 거부반응이 없어 잘 빠지지 않으며 다른 머리카락처럼 계속 자라나 퍼머나 커트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도움말 = 아데랑스 코리아, 신학철 피부과 원장 )
    뷰티2005/12/21 15:31
  •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2] 허리와 엉덩이가 결릴때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2] 허리와 엉덩이가 결릴때

    김 과장(42)은 언제부턴가 허리와 왼쪽 엉덩이, 허벅지 뒤쪽, 장딴지에 걸쳐서 뻐근한 느낌이 들었다. 간혹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면 더욱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의자에 앉아서 근무할 때도 허리와 엉덩이가 뻣뻣해 오는 횟수가 점점 늘어간다. 날씨가 추워지고 올겨울처럼 눈이 많을 땐 각종 근육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어난다. 눈길에 넘어지지 않게 엉덩이를 뒤로 빼고 조심조심 걷다 보니 자연히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허리 주위가 뻐근해지는 것이다. 허리가 아프고 한쪽 엉덩이나 다리 쪽으로 뻗치는 통증이 있을 때 가장 흔히 생각할 수 있고 널리 알려진 병은 ‘디스크’지만, 실제로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에서 오는 요통(허리의 통증)이다. 허리 주위의 근육만 잘 풀어주면 허리가 아픈 것이 사라진다.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운동방법을 따라 해보자.   ▶1.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오른쪽 발목을 왼쪽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 ▶2. 오른쪽 무릎을 왼쪽 겨드랑이쪽으로 잡아당긴다. 이때 상체가 오른쪽으로 향하도록 비틀면서, 왼쪽 팔꿈치로 오른쪽 무릎을 잡아당긴다. ▶3. 발목은 무릎 위에 계속 남아 있어야 하고, 허리는 꼿꼿이 세운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무릎을 잡아당긴 상태에서 30초 동안을 기다린다.   다시 다리를 바꿔서 똑같은 스트레칭 운동을 반복한다. 왼쪽과 오른쪽 중에서 대개는 어느 한 쪽이 더 아프게 되는데, 평소에 자주 아팠던 쪽과 일치할 것이다. 엉덩이 쪽의 근육이 많이 뭉쳐진 사람들은 너무 아파서 잡아당기지도 못할 수 있다. 이때 절대로 무리하게 잡아당겨서는 안 된다. 그러나 견딜 수 있을 만큼 조금씩 잡아당기는 정도를 늘려나가야 한다. 허리가 많이 아픈 사람들은 한 시간마다 1번씩 자주 해주고, 덜 아파지면 횟수를 줄여 나간다. 병원을 찾기 전에 운동을 해보고, 그래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재활의학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박시복-한양대의료원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
    피트니스2005/12/21 14:23
  •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체질 따라 달라요

    체질에 따라 감량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운동법이 각각 다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노력을 많이 하면 결실도 커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왕이면 좀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해보자. 1.소음인(少陰人)- 하체비만 또는 복부비만 소음인은 소심하고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부분 마른 체형이다. 비만한 사람이 드문 체질이지만 주로 엉덩이나 허벅지 쪽에 살이 찐 하체 비만이나 팔다리는 가늘고 배만 나온 복부비만이 많다. 소음인에게 하체 비만이 많은 이유는 몸이 냉하고 양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운이 상승하지 못해 주로 하체로 기운이 몰리는 것이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 기능에 이상이 와 복부 비만이 올 수 있다. 소음인은 소화기능을 좋게 하고 양기를 북돋워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므로 인삼차, 생강차, 귤껍질차, 계피차 등이 좋다. 또 고추의 캡사이신, 양파의 유화프로필, 마늘의 알리신 등의 매운맛은 열을 내주고 냉기를 외부로 발산시키기 때문에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소화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매운 음식이 다이어트에 좋지만, 열이 많은 사람이나 위장이 약해서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겐 해롭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과도한 운동은 소음인에게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에 조금 빠르게 걷기나 요가, 스트레칭 위주의 가벼운 운동이 좋다. 2.소양인(少陽人)-상체비만 소양인은 대부분 예민하고 급한 성격으로 하체가 약한 체질이다. 네 가지 체질 중에서 태음인 다음으로 비만환자의 비율이 높고 주로 상체 비만이 온다. 여자의 경우 가슴이 크고 발달돼 글래머 스타일이 많다. 하지만 먹는 양에 비하면 다른 체질에 비해 살찌는 정도가 오히려 낮은 편이다. 소양인은 에너지를 저장하기 보다는 소비를 더 많이 하는 체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양인은 왜 살이 찔까? 소양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장에 열이 심해져 자꾸 식욕이 과도해지고 상대적으로 인체의 하부장기인 비뇨생식기의 기능이 약해져 비만이 온다. 소화기의 열 때문에 상체로 에너지가 상승해 주로 팔이나 어깨 등에 살이 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소양인은 상체의 열을 풀어주고 신장, 방광의 배설 기능을 도와 음기가 잘 내려 가도록 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주로 해물 등 서늘한 기운을 가진 음식이나 한약을 먹어 열을 내려주고 진액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전호흡이나 명상을 통해 상체에 몰린 에너지를 아래로 이끌어주고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천천히 걷기나 자전거타기, 반신욕 등도 도움이 된다. 녹차, 결명자차, 구기자차도 좋고 특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소양인은 변비가 있을 경우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변비를 개선시킨 후 다이어트에 돌입해 요요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3.태음인(太陰人)-전신비만 태음인은 고집이 세고 욕심이 많은 편인데, 전신 비만이 주로 오며 대부분의 비만 환자가 이 체질에 속한다. 왜냐하면 태음인은 네 체질 중에서 위가 가장 크고, 위산이나 담즙 등의 소화액도 많이 나와 식탐이 많고 육식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화기의 흡수율이 제일 높다. 태음인은 운동부족으로 심폐기능이 약해지거나, 배설기능이 약해져 땀이 안 나는 경우 쉽게 비만이 온다. 따라서, 태음인은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다이어트 한약도 주로 심폐 기능을 보강하는 약재가 많다. 태음인은 가만히 있으면 몸이 더 무거워지므로 되도록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고, 특히 조깅이나, 등산 같은 유산소운동을 포함해 전신을 활용하는 운동이 좋다. 땀을 내면 컨디션이 좋아지므로 사우나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율무차, 오미자차, 칡차 등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4.태양인(太陽人)-근육형 태양인은 1만명 중에서 10명 이하로 인구수에서 비율이 낮고, 비만한 사람도 드물다. 체격이 작은 편이지만, 체격이 크더라도 대부분 골격이 발달된 경우라 지방보다는 근육이 많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체질에 비해서 목덜미가 유난히 굵고 머리 두상도 크다. 화끈한 성격처럼 몸도 쌓아두기 보다는 에너지의 소비가 빠르다. 따라서 다이어트 걱정이 없는 체질이다. 모과차, 솔잎차, 포도주스 등이 건강에 좋다. 사상체질을 창시한 이제마(李濟馬) 선생에 따르면 태양인이나 소음인은 약간 마른 듯 해야 건강하고, 살이 찌면 질병이 잘 생기고, 반대로 태음인이나 소양인은 약간 비대해도 좋고, 수척하면 오히려 질병이 생긴다고 했다. 즉 마른 태음인보다는 약간은 살집이 있는 태음인이 더욱 건강하다는 얘기다. 이렇듯 체질에 따른 눈높이가 한의학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유후정-유후정한의원 원장  
    다이어트2005/12/21 10:59
  • 인스턴트 음식 대신 엄마표 간식 만들어 주세요

    햄버거→ 불고기 모닝빵 샌드위치 <재료>- 불고기 양념한 쇠고기 약간, 모닝 빵이나 통밀 식빵, 양배추·양상추 등의 야채 적당량 〈만드는 법〉- 집에 재 둔 불고깃감이 있다면 모닝 빵을 사다가 불고기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자. 오이피클과 양파, 양상추 등의 야채도 샌드위치를 만들 때 곁들이면 좋다. 모닝 빵 대신 우리 밀이나 통밀로 만든 식빵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마요네즈 드레싱 샐러드→ 고구마 야채 샐러드 〈재료〉-고구마 2개, 파프리카·브로콜리 적당량, 옥수수 통조림 반컵, 아몬드 등의 견과류 약간, 연유·우유·소금 적당량 〈만드는 법〉- 고구마는 껍질을 깨끗이 씻어 찜통에 부드럽게 찐 다음 껍질을 벗기고 으깬다. 여기에 우유와 소금, 연유, 견과류, 옥수수를 넣고 골고루 섞어둔다. 접시에 고구마 샐러드와 파프리카 데친 브로콜리 등을 곁들여 담아낸다. 프라이드 치킨→ 닭날개 꿀소스 구이 〈재료〉-닭날개 6조각, 밑간 양념(꿀, 간장, 핫소스, 후춧가루 등 적당량), 버터 약간 〈만드는 법〉 - 꿀과 간장, 핫소스 등의 양념에 닭날개를 밑간한 다음 상온에 녹인 버터를 골고루 묻혀서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노릇하게 구워준다. 오븐에서 굽는 동안 기름기가 쏙 빠져서 칼로리도 낮아질 뿐 아니라 트랜스지방 걱정도 없다. 시판 인스턴트 피자→ 누룽지 피자 〈재료〉- 먹고 남은 현미밥 반 공기, 토마토 케첩 3큰술, 감자·소시지·피망 등 토핑할 야채 적당량(계절에 따라 버섯, 단호박, 감자 등을 활용할 수도 있음), 모짜렐라 치즈 약간 〈만드는 법〉- 밥을 넓적한 팬에 얇게 깔고 약한 불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낸다. 야채나 소시지 등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 미강유에 살짝 볶은 다음 소금, 설탕, 케첩을 넣고 다시 볶는다. 피망은 잘게 썰어 놓는다. 구운 누룽지에 케첩을 펴 바르고 야채를 보기 좋게 얹은 다음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오븐에 15~20분 정도 굽는다.
    푸드2005/12/20 18:41
  • [엄마표 간식] 살 안찌는 ‘누룽지 피자’ 해줄게

    성장기 아이들은 하루 세 끼 식사 외에도 간식거리가 필요하다. 끼니에서 채울 수 없는 영양을 간식이 보충해 주기 때문. 그러나 아이들이 즐겨 먹는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은 고열량, 고지방, 고염분인데다 유해한 각종 식품첨가물까지 들어 있어 뚱뚱한 아이들에게는 특히 좋지 않다. 포테이토 칩 한 봉지는 500㎉로 한끼 식사와 맞먹으며, 크래커 한 조각도 20㎉나 된다. 프라이드 치킨, 피자,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는 칼로리도 문제지만 트랜스 지방 함량이 높아서 고지혈증의 원인이 된다. 아이들 간식은 엄마가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기름으로 볶거나 튀기는 조리법보다는 굽거나 삶기, 찜이나 오븐 구이 등을 하면 열량이 크게 줄어든다. 포만감을 주면서 칼로리는 낮출 수 있는 식이섬유도 훌륭한 간식이다.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찌꺼기를 배설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단 것과 기름진 것만 좋아하고 야채 등은 싫어하는 아이들에겐 입맛을 단계적으로 변화시키는 엄마의 지혜가 필요하다. 정제된 설탕보다는 올리고당, 아스파탐 등의 대체설탕을 이용하고, 닭고기는 지방이 많은 껍질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샐러드 드레싱도 마요네즈나 케첩보다 올리브 오일, 포도씨 오일 등에 입맛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나눔비만클리닉 허시영 원장은 “올리브 오일 등이 몸에 좋다고 듬뿍 사용하는 주부들이 많은데, 지방산의 성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열량은 똑같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병원 영양과 이봉미 팀장은 “아무리 엄마가 만든 몸에 좋은 간식이라도 어디까지나 간식일 뿐, 끼니를 거를 정도여서는 곤란하다”며 “초등학교 저학년은 하루 200㎉, 고학년은 250㎉ 정도가 적당한 간식의 양이다”고 말했다. ( 인턴 기자 jooya@chosun.com ( 김창종 기자 cjkim@chosun.com )
    푸드인턴2005/12/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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