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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소한 습관이 피부 10년 늙게 만든다

    음식점 물수건과 물티슈의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심한 곳에선 허용기준치보다 무려 880배가 넘는 일반 세균이 검출되어 충격을 안겨주었다. 특히 물수건에서는 피부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형광증백제 성분이 검출되어 사용자들의 위생뿐 아니라 피부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형광증백제는 발암물질 논란이 있어 물티슈, 종이냅킨 등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으나 물수건에는 금지 규정이 없는 상태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물수건으로 손과 얼굴을 닦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점 물수건이나 물티슈로 얼굴을 닦는 행동 외에도 별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결과적으로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다. 피부건강을 위협하는 생활 속 사소한 습관을 알아본다. 첫째, 식당 물수건으로 얼굴 닦기 식당에서 가볍게 손을 닦으라고 나눠주는 물수건을 손 뿐 아니라 입가와 얼굴의 먼지와 땀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남성들은 뜨거운 국물이나 탕 종류의 음식을 먹으며 땀이 나면 물수건으로 얼굴 전체를 닦아내는 일이 빈번하다. 어디 그뿐인가. 물수건은 흘린 음식물을 닦아내거나 지저분한 테이블을 훔쳐내는 행주로까지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물수건이 일회용 사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재활용되기 위해 과도한 화학세제 등을 사용하는 세탁과정에 있다. 물수건을 더 하얗고 깨끗하게 보이려고 발암물질인 형광증백제를 사용하는가 하면 충분히 헹구지 않아 음이온계면활성제 성분이 남아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화학성분들은 연약한 얼굴 피부에 염증이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잘못 사용해 눈에 닿을 경우 눈병에 걸릴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더러운 손으로 세수하기 얼굴 세안을 하기 전 손을 먼저 씻는 것이 순서다. 하지만 대부분 손을 씻지 않고 바로 손에 비누칠을 한 후 얼굴에 비빈다. 이럴 경우 손에 있던 더러운 먼지들이 비누와 섞여 얼굴에 묻어 세수를 하나마나다. 반드시 비누로 손을 청결히 씻은 후 거품을 충분히 내어 얼굴 세안을 해야 한다. 셋째, 때수건으로 얼굴 밀기  얼굴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거나 까만 블랙헤드가 생겼을 경우 때수건으로 얼굴을 박박 미는 경우다 허다하다. 때를 밀면 묵은 각질뿐 아니라 피부 보호 각질도 함께 벗겨져 피부는 예민해지고, 손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 때수건으로 피부에 계속 자극을 주어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면 얼굴의 모세혈관이 파괴될 수 있다. 각질이 생겼을 경우에는 얼굴전용 스크럽제를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에 때가 끼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뜨거운 물로 세수하기 빨래가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때가 잘 빠지듯, 피부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피부 수분 증발로 얼굴이 건조해지고 모공이 넓어져 피부가 쳐질 수 있다. 반드시 미지근한 물에 세안하고 마지막은 찬물로 헹궈 모공을 좁혀주어야 한다. 또 사우나나 찜질방처럼 온도가 높은 곳에 있으면 모공이 확대되면서 피지가 많이 배출된다. 따라서 잦은 사우나 출입은 자제해야 하며, 사우나 후에도 찬물로 세수해 모공을 좁혀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 자주 눈 비비기 눈을 무의식적으로 자주 비비는 습관은 눈가 잔주름과 다크써클을 촉진시킨다. 잦은 눈화장 역시 잔주름의 지름길. 눈 주위의 연약한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또 눈썹이나 쌍꺼풀 사이에 낀 화장 잔여물도 노화의 원인이 되므로 순한 아이전용 리무버로 깔끔하게 닦아낸다. 여섯째, 화장품을 얼굴 전체에 비벼 바르기 화장품을 바를 때에는 항상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발라야 한다.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거나 양손으로 얼굴을 비벼 바르는 버릇은 피부를 처지게 만든다. 심술보처럼 피부가 처지고 싶지 않다면 당장 화장품 바르는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일곱째, 화장 지울 때 오래 문지르기 클렌징 크림을 오래 문지르면 화장이 잘 녹아 클렌징 효과는 물론 마사지 효과까지 함께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이는 큰 오해. 색조 화장이나 파운데이션의 경우 클렌징 크림으로 오랜 시간 문지르면 색소가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오히려 색소 침착과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1분 미만으로 문지른다. / 강한피부과 원장 강진수
    뷰티2006/09/22 15:50
  • [함익병의 동안 클럽] ⑩ 젊음은 피부 속부터~ 탱탱하게~

    [함익병의 동안 클럽] ⑩ 젊음은 피부 속부터~ 탱탱하게~

    나이가 들면 팽팽하던 얼굴에 깊은 주름이 파이고 날렵하던 얼굴 선이 무너진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라 하지만 늘어진 볼살과 턱살, 이마에 깊이 패인 주름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으면 세월의 아쉬움에 탄식이 절로 나오기 마련이다. 동안 열풍이니 쌩얼미인이니 해서 나이보다 젊고 예쁜 얼굴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에 주름진 얼굴은 아예 낄 자리가 없어진 듯 한다. 볼 살을 쭉 당겨 위로도 올려보고 이마를 쫙 펴보기도 하지만 어쩌랴…. 최근 피부과에 40대 이상의 고객들의 방문이 잦아진 것도 이러한 사회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피부노화의 핵심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전체적으로 피부노화와 가장 관련 있는 부분은 바로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다. 피부는 10%의 표피와 90%의 진피로 이뤄져 있으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진피조직의 90%를 차지하는 탄력섬유로 콜라겐은 피부를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성분이며 엘라스틴은 콜라겐과 유사한 단백질이지만 신축성이 콜라겐 보다 크다. 엘라스틴(elastin)이라는 이름은 고무줄처럼 신축성(elasticity)이 강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용수철처럼 피부에 탄력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피부가 늘어지고 탄력을 잃는 까닭은 피부 탄력에 주된 역할을 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양이 적어지고 질도 나빠지기 때문이다.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도 생기는 ‘자연적인 노화’와 여기에 외적 요인까지 더해져 피부노화 정도가 결정된다. ‘외적인 노화’의 주된 원인은 자외선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변질을 유발해 탄력저하를 더욱 노화를 촉진시킨다. 리프팅과 동시에 피부를 맑고 탱탱하게, 타이탄 리프트(Titan Lift) 팽팽하던 풍선이 바람이 빠지면 쭈글거리듯 진피층 탱탱하게 가득 차있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면 피부는 거칠고 깊은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피부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피부 속 깊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이용할 수 있다. 타이탄 리프트는 미국 FDA에 승인을 받은 레이저 리프팅 시술로, 기존의 고주파를 이용한 시술과는 달리, 물에만 흡수되는 빛을 이용하여 피부 표면의 손상이 없이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피부를 리프팅하는 시술 방법이다. 물에만 흡수되는 파장의 빛을 사용해 치료하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시술과는 달리 피부 타입이나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어느 계절이나 시술이 가능하다. 피부 내의 콜라겐을 활성화 시키기 위하여 열 에너지를 가하는 동안에도 피부 표면의 접촉면은 차갑게 보호되기 때문에 홍반이나 딱지 등 피부의 변화 없이 진피에 효율적인 에너지를 전달 할 수 있다. 치료가 힘들었던 이마 및 눈가의 잔주름뿐만 아니라 눈꺼풀 처짐, 볼 처짐, 팔자주름, 목 주름 등의 굵은 주름, 모공 축소에도 효과적이다. 타이탄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레이저에 시술에 비해 시술 후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빠르다는 것. 시술 시 통증이 심하지 않아 마취를 하지 않고 시술할 수 있으며, 치료 시간은 치료 부위에 따라 2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소요된다. 치료 당일 세안과 화장도 가능하며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타이탄 리프트 중간에 제네시스(표피를 투과한 레이저 빔이 멜라닌 색소와 헤모글로빈에 작용하여 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자극, 콜라겐 섬유를 재생시켜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재생시켜주는 시술)를 함께 받으면 좀 더 눈에 띄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굵은 표정 주름엔 보톡스 주름살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5가지로 자연노화와 자외선, 중력, 표정, 흡연 등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의 노화로 진피층이 무너져서 주름이 잡히는 자연노화가 있으며 자외선으로 인한 탄력섬유 파괴로 인해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흡연도 주름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중력은 탄력을 잃은 피부를 아래로 당겨 노화를 더욱 촉진 시킨다. 웃거나 찡그릴 때 생기는 주름이 반복되면 표정 주름이 생긴다. 대표적인 것이 양쪽 눈의 바깥쪽에 생기는 이른바 까마귀발 모양 주름, 눈 사이에 내 천(川)자 모양으로 생기는 주름, 이마에 생기는 깊은 주름들이다. 이런 주름에 효과적인 시술이 바로 보톡스다. 원래 보톡스는 안과에서 사시의 교정을 위해 쓰였으나 나중에 얼굴 주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주름 치료제로 많이 쓰여지고 있다. 주름이란 근육이 단단하게 뭉쳐진 상태인데 보톡스를 주름 부위에 주사하게 되면 신경이 마비되어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는 원리이다. 보톡스는 이마나 미간의 굵은 주름에 효과적이다. 보톡스는 그 효과가 빠르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시술 받은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치료 후 지속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짧아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꿔 말하면 이는 동전의 앞, 뒷면 과도 같다. 만약 시술 결과가 본인이 생각한 것과 다르거나 만족하지 않을 때는 6개월이 지나면 다시 원상회복되니 그 만큼 안전하고 만족도가 높은 시술도 없는 것이다. 꺼진 볼이나 이마에는 보톡스 치료와 함께 히알루론산 제제를 이용한 필러(레스틸렌, 쥬비덤, 메트리덱스 등등)를 병행해 시술하면 좀더 자연스럽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볼 수 있다. 보톡스는 이미 전 국민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치료, 그러나 아무리 보톡스 치료가 일반화되어도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다른 사람이 시술할 땐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 함익병·이지함 피부과(이대본원) 원장
    뷰티2006/09/19 11:38
  • [건강서적] 머리가 좋아지는 코 건강법

    [건강서적] 머리가 좋아지는 코 건강법

    요즘같은 환절기마다 코가 간질간질해지고, 재채기를 멈출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코비한의원 이판제 원장은 ‘머리가 좋아지는 코 건강법’이라는 책을 출간, 콧병이 우리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설명하고, 획기적인 코 건강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콧병이 없어야 뇌가 맑고 깨끗해져 무엇을 해도 머리에 쏙쏙 잘 들어간다”며 “공부할 시기의 아이들이 콧병을 앓고 있다면 머리가 무거워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코는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축농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비염 등 여러 가지 콧병에 시달리는 수많은 아이들에게 충격을 준다. 미세먼지나 각종 오염물질, 환경호르몬, 집안의 진드기 등이 콧병을 부추기는 주범. 거기에다 현대인의 생활 스트레스, 아이들의 학습 스트레스 역시 콧병의 진행을 가속화시킨다. 저자는 콧병을 예방하기 위해 코에 좋은 한방약재를 쓰고, 코에 좋은 차를 마시며,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하고, 코를 뚫어주는 기공체조를 하고, 코를 좋게 하는 지압법을 하고, 가볍게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갈근, 생강, 맥문동, 도라지, 계피, 하수오 등은 코에 좋은 한방약재이고, 당귀생지작약천궁차, 생강차, 은행백합맥문동차, 박하세신대추차, 하수오대추차, 박하차, 갈근차는 코에 좋은 차다. / 헬스조선 편집팀
    책/문화2006/09/14 10:24
  • [건강서적] 뇌가 나의 마음을 만든다

    [건강서적] 뇌가 나의 마음을 만든다

    “인간의 행동은 오로지 뇌가 결정한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은 ‘뇌가 나의 마음을 만든다’는 책을 출간, 사람의 마음 상태가 우리 뇌 속에 들어있는 소량의 젤리에 의해 좌우된다고 밝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두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됐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여부가 결정된다고 설명한다. 심리적 요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최근 정신의학과 신경학의 경계가 점점 더 희미해지고 신경학에 정신의학이 포함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많은 신경학자들도 심리적 활동이 뇌에 영향을 받는 것이므로 별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도 자유의지가 아니라 뇌활동 때문이라고 말한다. 뇌전도를 측정하면 자유의지를 느끼기 거의 1초 전에 뇌 활동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언어와 추상적 사고를 가능케 하는 주관적 감각(퀄리아)도 저자는 사람의 생물학적 기능과 관련이 깊다고 일축했다. 저자는 퀄리아를 담당하는 부위가 사람의 뇌 속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동물에게서 추상적 사고를 기대할 수 없는 이유다. 엄마가 혀를 내밀면, 이를 보고 신생아도 따라서 혀를 내미는 원리도 역시 전두엽에 존재하는 거울뉴런 때문이다. 이 신경세포는 모방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능력과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준다. 급기야 저자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도 뉴런의 과다 활성화 상태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저자는 뉴스위크가 센추리클럽(21세기 주목할 가장 뛰어난 인물) 100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된 세계적인 신경과학자다. / 헬스조선 편집팀
    책/문화2006/09/14 10:04
  • [건강서적] 아름다운 기다림

    [건강서적] 아름다운 기다림

    불임부부 140만쌍. 부부 10쌍 중에 1쌍이 불임부부인 요즘,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아이를 가졌는데, 유독 우리부부에게만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며 고민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많다. 불임으로 심신이 지쳐가는 부부들을 위해 현직 치과 의사인 김미연(김치과의원) 원장이 불임극복에 도움을 주는 심리요법과 대처법을 담은 ‘아름다운 기다림’을 번역해 출간했다.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자 불임부부를 위한 심신 프로그램의 창시자인 앨리스 D. 도마 박사가 불임 부부에게 제시하는 불임극복 사례와 생활 속 실천법 등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17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다가 18년째에 임신에 성공한 김원장은 역자 서문에서 “내가 이 책을 처음 읽으며 한순간도 놓지 못했던 이유는 그동안 느껴졌던 나의 감정, 나의 반응이 정상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데서 오는 심리적 위안 때문이었을 것이다”고 털어으면서 “누군가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어’하는 심리적 안도감과 함께 편안해진다면 그보다 더한 보람이 없을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이 아이를 가졌을 때 대처하는 방법(3장), 불임과 직장생활(6장), 모든 치료가 실패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들(10장) 등 각 장들마다 구체적인 대처법과 의학적인 문제 등에 관한 궁금증 등이 Q&A형식으로 쉽게 설명돼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책/문화2006/09/13 19:34
  • 계란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계란 얼마나 자주 드십니까?

    어렸을 때 따끈따끈한 흰 쌀밥에 계란 노른자를 넣고 간장으로 비벼 먹던 맛, 도시락에 계란 프라이를 얹어주시던 어머님의 사랑이 아직도 아련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계란말이가 나오면 항상 좀 더 달라고 주문합니다. 프라이와 삶은 계란도 눈에 보이는 대로 먹는데, 평균으로 따지면 하루 한 개 정도는 먹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계란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 같은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우유와 함께 ‘완전식품’이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은 모유 다음으로 높아 성장기 어린이는 하루 1개, 임신부는 하루 2개 정도는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공부하는 학생의 두뇌 활동에, 노인의 시력 유지 및 향상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양은 높은데 비해 열량은 높지 않고, 소화흡수도 잘 되며, 값까지 저렴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견인차로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식품이 바로 계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란은 우리나라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해외농업처(FAS) 2001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1인당 계란 소비량은 연간 179개입니다. 일본(346개), 대만(342개), 중국(301개), 미국(258개), 프랑스(265개) 등의 50~70% 수준입니다. 그나마 제과, 제빵, 마요네즈 등의 생산에 소요되는 간접 소비량 100~120개를 빼면 국민 1인당 직접 소비량은 60~70개에 불과합니다. 대한양계협회측은 조류독감 파동까지 겹치면서 2006년 현재 국민 1인당 소비량은 2001년보다 20% 정도 더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계란이 이처럼 푸대접 받는 이유는 ‘콜레스테롤 덩어리’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실제로 생 계란 1개에는 25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300mg 이하의 콜레스테롤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니 계란이 콜레스테롤 덩어리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고기나 해산물 등 다른 음식을 통해서도 자연스레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게 되니 WHO 기준에 따르자면 계란을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되는 셈이죠. 이 때문에 미국에서도 1970~1995년 계란 소비가 20~30% 감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계란 소비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계란 노른자 속의 레시틴이란 성분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계란을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지 않으며, 콜린이라는 성분은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줘서 기억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치매를 예방한다는 등의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계란 소비가 다시 증가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계란의 부활’이란 커버 스토리를 통해 계란 소비 촉진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콜레스테롤 덩어리 계란을 먹기 위해선 인체와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음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몸 속 콜레스테롤의 약 70% 정도는 음식과 무관하게 인체 내부에서 생성됩니다. 약 30% 정도만 음식에 영향을 받지요. 결국 고지혈증 환자가 아닌 사람은 아무리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법이 없습니다. 의사들은 고지혈증 환자에겐 계란을 1주일에 3개 이하로 먹으라고 권고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다면 하루 2~3개씩 먹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너무 콜레스테롤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맛 있게 계란을 드시길 권고드리겠습니다. 오징어나 생선 알탕 같은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며 무조건 멀리하시는 분이 많은데 고지혈증 환자가 아니라면 구태여 가려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계란은 고지혈증 환자 외에도 심장이 나쁘거나, 신장이 나쁘거나, 간 기능이 떨어져 복수(腹水) 현상이 있거나, 간경화증이 진행돼 혼수(간성혼수)가 있는 사람도 삼가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데 계란 자체가 더 없는 단백질 공급원이기 때문입니다. 또 아이들 중에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알레르기 유발물질(알레르겐)은 통상 노른자보다 흰자에 더 많기 때문에 노른자만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편 계란은 생산일로부터 통상 5일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냉장고에는 3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계란을 보면 뭉툭한 쪽과 뾰족한 쪽이 있는데 뭉툭한 쪽을 통해 계란이 숨을 쉬므로 뾰족한 쪽을 밑으로 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 문에 계란 보관 케이스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자주 여닫는 문에 보관할 경우 계란에 충격이 가해져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계란은 깨뜨려 보면 알 수 있는데, 노른자의 높이가 높고 탄력이 있으며 흰자는 두께가 두껍고 투명하며 점도가 좋아야 신선한 계란이라고 합니다. 깨뜨렸을 때 노른자의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노른자가 풀어진 것은 상한 것이므로 버려야 한답니다. 겉에서 볼 땐 껍질 전체의 결이 곱고 매끈하며 무엇보다 단단해야 신선한 것이라고 합니다. 껍질에는 얇은 보호막이 있어 숨을 쉬는 구멍으로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데 껍질이 더럽다고 물에 씻어 보관하면 보호막이 제거돼 세균이 침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계란은 우리가 가장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음식입니다. 금상첨화로 맛도 그만입니다. 콜레스테롤 걱정이랑 접어두고 많이들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조선일보 의료건강팀장
    푸드2006/09/13 16:27
  • [다이어트 식품]한국파비스, 지스림 다이어트 식이섬유 출시

    [다이어트 식품]한국파비스, 지스림 다이어트 식이섬유 출시

    한국파비스(구 경희제약 식품사업부)는 지스림 다이어트 식이섬유 10일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스림 다이어트 식이섬유를 하루 2~3회 2포씩 10~15일간 식사대용 또는 소량의 음식과 병행해 섭취해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지스림 다이어트 식이섬유에는 폴리덱스트로스, 난소화성덱스트린 등의 식이섬유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껍질추출물(HCA), 마테추출물, 푸룬과즙분말, 녹차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있어 장 운동과 노폐물 배설을 원활하게 하고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한다. 한국파비스관계자는 “자체 고유기술로 자스림 다이어트식이섬유를 생산해 식약청 허가를 받았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등에 섭취 전과 후의 체지방과 내장지방의 변화를 직접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100ml 60g에 22만원이다. / 헬스조선 편집팀
    건강기능식품2006/09/13 16:24
  • 영양만점 해조류, 갑상선질환에도 좋을까?

    영양만점 해조류, 갑상선질환에도 좋을까?

    옛 중국의 의서에 보면 갑상선종 환자에게 태운 해조류를 처방한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민간요법으로써 해조류를 이용했다는 문헌이 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갑상선 질환에는 해조류가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상당수 있다. 이는 갑상선호르몬의 중요한 구성성분인 요오드가 해조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론 때문인데, 과연 해조류가 갑상선 질환에 이롭기만 할까? 2000년 전 유럽인들, 특히 알프스 지역의 사람들에게 갑상선이 커지는 ‘갑상선종’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이들의 갑상선은 왜 커졌던 것일까? 갑상선은 목 앞 아래쪽에 위치하는 나비 모양의 장기로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한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의 중요한 구성성분으로 요오드가 부족하게 되면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갑상선은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더 많이 만들어내기 위해 그 크기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유럽 내륙에 위치하는 알프스 사람들의 갑상선종은 이러한 요오드결핍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결과였다. 아직도 유럽이나 아시아대륙의 내륙지방, 북유럽, 중앙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요오드결핍은  갑상선질환의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요오드결핍은 여러 종류의 갑상선질환의 한 원인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치료 또한 요오드를 보충해 줌으로써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 요오드는 특히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에 풍부하게 존재한다. 따라서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명제가 널리 알려진 것이다. 그러나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또는 섬나라 일본의 경우는 어떠할까?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양 이상으로 충분히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다. 요오드의 결핍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요오드과잉 섭취가 더 문제인 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요오드를 섭취하는 경우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나 분비를 억제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기존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가지고 있던 환자의 경우 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요오드의 과잉섭취는 갑상선조직을 이물질 혹은 타인의 조직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면역계가 갑상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  물론 우리 몸은 탁월한 조절능력을 가지고 있어 정상인이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요오드를 섭취하더라도 그것을 그만큼 배출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과잉섭취로 인한 일시적인 갑상선 기능이상도 정상으로 쉽게 되돌릴 수 있는 완충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미 갑상선질환을 가지고 있던 환자에서는 이러한 조절 및 완충능력이 상실되어 있으므로 요오드의 과잉섭취가 병의 악화로 바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해조류는 칼로리가 낮고 영양만점으로 대표적인 웰빙식품이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나라 사람에게 있어 해조류의 과잉섭취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을 오히려 악화시킬 뿐 만 아니라 갑상선질환을 유발할 수 도 있다. 해조류의 과잉섭취와 아울러 이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일부 갑상선질환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이다. 이들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엄청난 양의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고가에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이들 건강보조식품들로 인해 병을 고치려다 더욱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전재석·을지의대 을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푸드2006/09/13 11:32
  •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④ 의자를 이용한 힙업운동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④ 의자를 이용한 힙업운동

    다이어트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경계해야 할 적(敵)은 조급함입니다. 휘트니스 클럽에서 회원들을 상담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몇달 정도 하면 살이 빠져요?”입니다. 이런 질문은 저를 당혹하게 합니다. 현대인에게 다이어트는 평생 해야 하는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 지닌 본능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인간이 지구상의 생명체중 유일하게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는 있지만 분명한 건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문명의 발달은 인간에게 편리함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더불어 활동부족과 과다한 영양분의 섭취로 인한 비만이라는 질병도 안겨줍니다. 아직까지 인간에게는 자연의 일부분으로 지니고 있는 본능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몸에 체지방을 저장하는 본능입니다. 문명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체지방 저장 본능은 불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동물은 재난이나 천재지변, 그리고 식량의 고갈등에 대비하여 체지방을 몸속에 저장합니다.  저장된 체지방은 비상사태에 에너지로 사용되기도 하고 몸을 보온하는 역할도 합니다.  현대인에게 이러한 체지방 저장본능은 절실히 필요한 본능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문명사회에서 음식은 지천에 깔려 있으며 의복과 난방의 발달로 보온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체지방을 저장하려는 가까운 기간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수십만년 동안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살다보면 먼 미래에는 문명에 적응된 진화한 인간으로 변해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때까지 인간은 다이어트를 지속해야 합니다. 습관처럼 행해야 할 다이어트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활동하는 데 필요한 양만 먹고 부지런히 활동하는 것”. 이것이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의 방법이며, 이러한 다이어트는 살아있는 동안에는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피트니스2006/09/12 18:06
  • 미역, 비만 당뇨 억제

    미역으로 잘 알려진 갈조류에가 체중 감소를 유발할수 있는 비만 치료 성분을 함유한다는 동물실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갈조류에 들어 있는 푸곡산틴(Fucoxanthin)이라는 성분은 이와 같은 비만 치료 효과외에 항당뇨 효과를 갖는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일본 Hokkaido 대학의 Miyashita 박사팀은 갈조류속 푸곡산틴을 섭취한 비만한 쥐에서 현저하게 지방조직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다. Miyashita박사는 푸곡산틴이 내부장기 주위의 지방조직속에 축척된 지방연소 단백질인 UCP1의 발현을 도우며 UCP1이 지방산의 산화과정및 지방조직 미토콘드리아의 열 에너지 생산을 돕는다고 말했다. 모든 세포에서 발견되는 미토콘드리아는 당및 지방산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대사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또한 푸곡산틴이 간 속의 DHA 합성를 촉진 강력한 항당뇨 효과를 갖는것을 발견했다. DHA는 생선유 보조식품에서 흔히 발견되는 중요한 지방산이다. 연구팀은 두유와 함께 쥐에 푸곡산틴을 공급한 결과 생선유 보조식품에 함유된 DHA에 비해 간 내 DHA 성분이 급격히 증가된 것을 볼수 있었다. Miyashita 연구팀은 이미 푸곡산틴이 배양된 전립선 암세포를 괴사 시킨다는 것을 발견했었다. 전립선 암세포 괴사 효과와 이번에 발견된 효과로 볼때 갈조류속 푸곡산틴이 다양한 질환의 예방제로 전도 유망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푸드2006/09/12 09:28
  • 비만인구 9배 증가, 맛집 추천 때문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환자수가 9배 증가했고, 비만으로 인한 진료비가 7.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환자 및 비만으로 인한 진료비는 2000년 3111명에서 1억5848만7000원에서 지난해 2만7977명, 11억9510억6000원으로 급증했으며 이를 환자 수 대비로 환산하면 9배, 진료비 대비로 환산하면 7.5배가 된다. 이에 따라 비만으로 유발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인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고혈압, 심근경색 등 위험질환도 증가해 더욱 심각하다. 5가지 질환의 환자 수 및 진료비 역시 환자 수 대비 1.4배~1.9배, 진료비 대비 2.2배~2.7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 최근 TV속 맛집 프로그램들이 홍수를 이루면서, 대중의 식탐을 자극해 비만을 부추긴다는 일부의 지적이 있다. 방송 삼사를 비롯해 케이블까지 채널만 돌리면 등장하는 맛집들과 맛있는 음식 소개로 시청자들의 식탐을 자극하는데, 식탐은 무엇보다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식탐’이라는 글자만 넣어도 식탐을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의 고민이 줄을 잇는데, 그들은 맛집프로그램 등을 접할 때 마다 식탐이 극에 달한다고 밝혔다. 직장인 장 모씨는 넘쳐나는 식탐을 주체하지 못한 결과 얼마 전 찾은 비만클리닉에서 ‘과도비만’판정을 받았다. 장씨는 TV만 틀면 맛집 소개로 가득한데 눈앞에서 펼쳐지는 그 유혹을 어떻게 참아낼 수 있냐며 억울해 했다. 점점 늘어가는 비만인구에 대한 예방책으로 전문가들은 일단 ‘식탐을 버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식탐이 비만을 야기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기 때문. 즉, 식탐이 비만을 부르고, 비만이 결국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부르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비만 병에 걸리지 않더라도 식탐이 폭식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 노화가 빨리 진행되며 수명도 줄어든다. 강남의 모 비만클리닉 원장은 “많은 언론매체들이 맛집이나 웰빙음식 등을 소개한다는 명목 으로 사람들의 식탐을 자극한다”며 “물론 적당히 먹으면 도움되고 유용한 정보가 되겠지만, 문제는 일시에 터져나오는 맛집 정보들이 대중의 식탐을 자극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즉, 초기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사람들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므로 후발적 식탐 욕구를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스스로 ’식탐’이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대부분 덜 먹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실제로 TV프로그램의 소개는 이들의 결심을 어렵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의 식탐을 지나치게 자극하기 때문. 식탐 때문에 고생하는 김모씨는 맛집을 방영하는 언론매체가 부담스럽고 원망스럽다고 말한다. 실제로 보통 사람들도 그러한 프로그램을 접하면 입에 침이 고이는데, 식탐이 있는 사람은 오죽하겠냐는 것. 김씨는 마치 ‘생고문’같다고 말한다. 식탐은 신경성 대식증이나 폭식 장애, 우울증 등 정신과 질환이나 내분비계질환과 뇌질환 같은 질병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자신의 식탐을 돌아보고, 거기에 맞는 대처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일단 집에서 식습관을 고치고,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등의 처치를 통해 어느 정도 식탐을 제어할 수 있지만 큰 도움이 되지 않거나 식탐 때문에 너무 괴롭다면 적극적으로 병원 치료를 생각해보는 편이 좋다. 강남 베스트클리닉에 따르면 식탐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으로 일단 20분 이상에 걸쳐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식사를 시작한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배가 부르다’는 것을 인식한다는 것. 20분 안에 식사를 끝내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사실을 느낄 수 없다. 다른 일을 하면서 식사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TV나 책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은 금물. TV나 책에 정신이 팔려 있으면 ’배부르다’는 포만 중추의 신호를 알아채지 못해 더 많은 양을 먹게 된다. 아침을 굶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침을 굶게 되면 우리 몸은 극도로 허기진 상태가 된다. 당연히 이후 식사를 할 때 그 양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 언제 굶을지 모르니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둬야 된다’고 몸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간식이나 야식 등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외에 먹는 것이 많아지면 ’배고프다’ ’배부르다’를 전달하는 중추가 망가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 보이는 곳에 음식을 놓아두지 않는 자세도 필요하다. 먹을 것이 눈앞에 보이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손이 가게 된다. 식탐 때문에 고민이라면 최대한 음식을 멀리 치워놓을 필요가 있다. 굶는 다이어트는 금물. 칼로리를 줄이는 절식은 다이어트 효과와 노화 방지에 도움된다. 하지만 굶는 다이어트,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식욕 중추계에 혼란을 야기해 폭식으로 이어진다. 음식을 먹은 후에는 바로 이를 닦는다. 식사 후 이를 닦는 것은 치아 건강의 기본. 더불어 입맛을 떨어뜨리는 효과까지 있다. 가벼운 운동을 한다. 운동도 식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 단 하루 1시간 이상의 심한 운동은 금물. 도리어 식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적당하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다이어트2006/09/12 09:26
  • 가을버섯 잘 먹으면 보약, 잘못 먹으면 독

    가을철은 많은 버섯들이 자생하기에 좋은 계절을 맞아 산림청이 독버섯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가을은 다른 버섯들과 마찬가지로 독버섯도 자라기 좋은 계절 따라서 다른 계절에 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산림청은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버섯 중 10%는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어 산에서 채취한 야생버섯을 식용할 때는 채취자가 정확히 알고 있는 버섯만 식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먹어도 되는 식용버섯으로는 송이, 표고, 향버섯(능이), 느타리, 꾀꼬리버섯, 싸리버섯, 다색벚꽃버섯, 뽕나무버섯, 노루궁뎅이, 까치버섯 등 다양하다. 반면 맹독성 버섯은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알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노란다발 등을 들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독버섯 사고의 대부분 잘못 알려진 있는 상식 때문에 빈번하다는 것이다. 잘못 알려진 상식으로는 ‘무조건 독버섯은 화려하다, 벌레가 먹지 않는다, 소금물에 절이면 무독화 된다’등 다양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위와 같은 상식은 모든 버섯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채취한 버섯을 섭취하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푸드2006/09/11 14:44
  • 추석연휴, ‘효도성형’과 ‘퀵성형’

    ‘한박자 천천히’라는 커피 광고카피가 떠오르는 계절, 가을이다.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계절마다 한 포인트 쉬고 싶지만 꿈 같은 일이라고 하소연한다. 그만큼 시간이 금인 도시인들에게 휴가란 연중 행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러한 현대인들에게 연달아 붙어있는 이번 추석 연휴는 황금 휴식기라고 할 수 있다. 추석선물의 대세가 요 몇년 사이 빠르게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 추석 명절이 되면 발 빠르게 과일이며 상품권을 구매해 지인들에게 나눠주곤 했던 것이 추석 선물 풍속도였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 자신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고자 함은 웰빙 열풍을 타고 추석선물의 트렌드까지 바꿔놓았다. 젊음을 되찾아주고자 부모에게 성형수술이나 피부관리를 추석선물로 고려중인 자녀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작년 대비 추석 직전의 50, 60대 수술 예약이 30% 정도 증가했다. 추석선물로 자녀들이 어머니의 눈꺼풀 주름제거 수술이나 입가 팔자 주름제거술인 미세지방이식술 상담을 많이 받는다. 그러한 시술들은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빨라 추석 연휴기간에 시술이 용이하다. 선물의 가치는 변함없지만 그 내용물은 바뀌어가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명절에 구태의연한 보편적인 선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상대방의 건강과 미를 챙겨준다는 차원에서 성형수술 선물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회사원 A씨는 평소 살짝 낮은 코로 화장을 해도 밋밋해 보이던 얼굴로 고민이던 아내에게 추석연휴를 이용해 프티성형을 해주기로 했다. 필러주사를 이용해 콧대를 높이는 시술을 선물해 준 것이다. 보톡스를 이용한 주름성형, 사각턱 줄이기, 종아리 알통 없애기, 붓기가 아주 적은 쌍꺼풀 수술 같은 성형시술을 프티 성형이라고 볼 수 있다. 프티성형의 장점은 부기나 멍이 아주 적거나 없고 바로 세안이나 화장도 가능해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와 수술한 티를 거의 내지 않는 점에 있다. 이러한 프티성형은 바쁜 장년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무리 성형이 붐을 일으킨다 해도 성형고백을 쉽사리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성형한 티가 나지 않고 빠르게 시술 후 회복기간이 빨라 퀵성형이라 불리는 프티성형은 부모들의 추석 선물로도 매우 인기다. 웰빙 시대의 새로운 선물 풍속도, 젊음과 아름다움을 선물해주는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부모의 콤플렉스를 없애주고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을 이번 추석 연휴에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서울=뉴시스
    뷰티2006/09/11 09:29
  •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8] 맨앞줄에서 영화 본 다음날 두통이 올때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8] 맨앞줄에서 영화 본 다음날 두통이 올때

    가슴뼈와 쇄골에서 시작하여 목의 옆으로 비스듬히 위로 올라가 귀 뒤의 돌출된 뼈에 부착되는 근육이 목빗근이다. 이 근육이 뭉치면, 뭉친 부위에 따라서 아주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앞가슴 중앙이 아프면서 갑자기 마른 기침을 심하게 하여 호흡기내과를 찾아가지만 별 이상을 찾을 수 없다. 얼굴의 광대뼈에서부터 눈 주위의 위쪽으로 눈알이 빠지듯이 통증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한쪽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많이 나면서, 한쪽 이마에만 땀이 나고, 코감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귓구멍이나 귀 뒤로 솟은 뼈 주위가 아프고, 귀도 잘 안 들리면서, 침을 삼키면 목구멍이 따끔거리듯이 아프고, 턱 아래 임파선이 부은 듯이 아프지만, 이비인후과에 찾아가면 특별한 염증 증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목을 뒤로 젖히면 어지럽고, 배멀미하듯이 속이 울렁거리며,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어지러워서 운전하기도 어렵고, 균형을 잡기 어려우며, 한쪽 눈도 눈꺼풀이 자꾸 쳐지는 것 같아 ‘중풍이 왔나’ 겁이 나서 신경과를 찾아가서 비싼 뇌 자기공명영상촬영을 했지만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자고 난 후, 천장을 페인트 칠한 후, 목을 뒤로 젖힌 상태로 칠판꼭대기에 글씨를 쓴 후, 영화관 제일 앞줄에서 화면을 올려다 본 후, 넥타이를 너무 꼭 조이게 맨 후, 양손으로 작업 중에 전화가 와서 전화기를 귀와 어깨 사이에 끼고 오랫동안 통화를 한 후, 잠자리에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책을 읽다가 잠든 후, 술에 취해 쓰러져 잔 후 다음날에 위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주 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피해야 한다.
    피트니스2006/09/08 09:18
  •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신이 내린 정력제

    공자는 왜 생강을 입에 달고 살았을까? 1. 생강이 임산부나 암환자의 구토에 효과 있다고? 보도에 의하면, 이태리 나폴리대학의 프란체스카 보렐리 박사팀은 작년에 미국의《산부인과학》저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29명의 입덧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생강이 임신초기의 입덧(오심 구토 헛구역질 등)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 미국 미시간대학 종합 암센타 수재크 지크 박사는 10개 의료기관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중 항구토제 투여에도 구토가 진정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강이든 캡슐을 복용케해서 일정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생강이 혈관을 확장시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도 했다. 2. 생강 받고 왕에게 신고 안해 탄핵받은 신하 《논어(論語)》향당(鄕黨)편에는 공자(孔子)가“한꺼번에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생강을 먹었다(不撤生薑,不多食)”는 기록이 있다. 주자(朱子)가 여기에 주석을 달기를“생강은 정신을 맑게 통하게 하며, 더럽고 나쁜 기운을 없앤다(薑,通神明,去穢惡,故不撤)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태종 조에는 심종(沈悰)이란 자가 제3대 태종(이방원)의 친형인 회안대군 방간(芳幹)에게 몰래 생강을 받고 이를 태종에게 아뢰지 않았다가 사헌부의 탄핵을 받는다. 당시 방간은 이른 바 "제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권력투쟁에서 패배, 동생 방원에게 밀려나 역적으로 몰린 상황이었다. 옛말에 반란이든 혁명이든 쿠데타가 성공하면 천하의 충신이요, 실패하면 만고의 역적이 된다 하지않았던가(成則公侯,敗則賊子)또 중종 조에도 세자가 앞서 말한 공자의 고사를 인용하여 동궁전에 근무하는 관속들을 위로하는 편지를 써서 생강과 함께 하사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에는 생강이 상당히 값진 선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 아라비안나이트에도 나오는 신이 내린 정력제 생강의 원산지는 인도다.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는 생강을“신이 내린 치료제”로서 만병통치약으로 간주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가 생강을 소화제와 구풍제(驅風劑)로 언급한 바 있고, 아라비안나이트에는 정력제로 등장한다. 대체로 기원 전후에 아라비아 상인들이 유럽에 소개했고, 9세기 이후에는 향신료로 쓰이기 시작했는데, 13세기 들어서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대륙까지 급속도로 퍼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5세기경에 나온《춘추(春秋)》에 지금의 중국 사천성 지역에 생강이 많이 난다는 기록이 있고,《고려사(高麗史)》에도 생강에 대한 기록이 처음 나오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도 고려시대에 이미 생강이 유통되었던 것 같다. 4. 신장우루무치자치구와 생강의 관계? 약재로서의 기록은《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처음 나온다. 당시에는 생강(生薑)과 말린 생강(乾薑)의 구분이 없이 건강으로만 통칭했고,《본초경집주(本草經集注》에서 구분하기 시작했다. 생강은 사기가 체표에 머문 증세(外表證)을 치료하며 온갖 사기가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데, 그것이‘변방을 굳건하게 지키는’모습과 유사하다고 해서 지경, 변방을 뜻하는 강(疆)의 뜻과 동의어로도 쓰인 강(彊) 혹은 굳세다는 뜻의 강(姜)이나 (薑)자를 썼다고 한다. 18세기 후반 청나라 때 새로이 합병되어‘새로운 국경’이란 뜻의 이름을 갖게된 중국 북서 쪽 끝의 신강성(新疆省)이 바로 이 지경 강(疆)자를 쓴다. 5. 생강 1g을 씹기만 해도 혈압이 오른다? 생강은 성분의 절반 가량이 전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운 맛을 내는 성분으로는 진저론,진저롤,쇼가올 등이 있다. 시트랄,캄펜 등 40여 종의 방향성분은 소화를 촉진 시키는 작용을 한다. 현대적인 약리작용으로는 소화계통에서 위산과 위액의 분비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고, 구토를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항균작용도 있다. 생선회를 먹을 때에 깻잎을 먹는 건 소화촉진의 뜻이지만, 생강을 먹는 것은 소화와 항균을 같이 돌보는 것이다. 정상인이 생강 1g을 삼키지 않고 씹기만해도, 수축기 혈압이 평균 11.2 mmhg 정도 상승하고, 이완기는 14 mmhg 정도 상승하는 작용이 있다는 실험보고도 있다. 동물 실험을 해보면 운동중추와 호흡중추를 흥분 시키는 작용을 한다. 6. 구토를 그치게 하는 성스러운 약(嘔家의 聖藥) 한의학적으로 생강은 맵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을 갖고 있으며 폐와 비장 위장의 3경으로 들어간다. 약성이 맵고 따뜻하니 땀을 내어 체표의 사기를 걷어내는데 도움이 된다.(發汗解表) 위장을 비롯한 중초의 소화계통을 덥혀서 상부로 치받아 올라오는 기운을 억누르고 구토를 억제하는 작용도 있어(溫中止嘔) 구토를 멈추게 하는데는 성스러울 정도의 힘이 있다하여“구가의 성약(嘔家聖藥)”이라고 불린다. 폐의 기운이 잘 돌고 폐에 침입한 사기를 몰아내어 기침을 멈추게도 한다(溫肺止咳). 또한 몸속에 있는 차갑고 습한 기운을 쳐내기도 하며(散寒除濕) 반하나 천남성의 독을 풀거나 꽃게의 독을 푸는 작용도 있다. 7. 자기 전에 무를 먹고, 아침엔 생강을 먹어라! 금원사대가(金元四大家)의 한 사람인 이동원(李東垣)은 이렇게 말한다. “자기 전에는 무를 먹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생강을 먹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생강이 능히 위의 기운을 열고, 무는 소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俗言上床蘿葍下床薑,薑能開胃,蘿葍能消食)” 생강의 매운 맛과 흩어지는 기운이 오미(五味)를 조화시키고 중초를 데워 위의 기운을 북돋우어 식욕을 증진 시키고, 소화흡수를 촉진시킨다고 본 것이다. 또한 생강은 맵고 발산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양(陽)적이고, 대추의 수렴하는 성질은 음(陰)에 가깝다. 따라서 천지만물의 기가 수렴하는 밤에 생강을 먹는 것은 음양의 이치에 어긋나는 것이다. 우리가 보약을 지을 때에 그야말로“약방에 감초”처럼 생강과 대추를 조합(薑棗組)하여 넣는 것은 바로 생강과 대추가 식욕을 증가 시키고 소화흡수를 증가시켜서 보약의 효과가 확실해지도록 하기 위함일뿐아니라, 음양과 기혈의 조화(剛柔相濟)를 꾀하는 뜻도 있다. 8. 소모적인 밥그릇 싸움 보다 생산적,합리적인 논쟁을! 우리나라처럼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가 1억이 채 되지 않는데도,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는 자연히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기 마련이다. 그런 사회에서는 과학적 논의의 대상을 합리적인 논증을 통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결론으로 도출하기 보다는, 자파의 당파적 이익에 따른 정치적인‘밥그릇 싸움’으로 변질시켜 버리는 예가 허다하다. 연전에 있었던 이른 바“한약분쟁”이 대표적인 예이고 한,양방간 일원화니 이원화니 하는 소모적인 논쟁 역시 상궤(常軌)를 일탈하여 밥그릇 싸움의 양태로 진행되고 있음은 주지하는 바다. 어느 한의사가 이렇게 얘기한다고 하자. “아까 말한 이태리와 미국 대학의 생강 관련 연구는 가소롭다. 우리 한의학에서는 수천년간의 사람에 대한 임상경험을 통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중국 동한말년(東漢末年)에 나온 의성(醫聖) 장중경(張仲景)의《상한론(傷寒論)》에 양 대학 연구팀의 결과가 다 나와 있다” 그러면 서양의학을 전공한 의사도 발끈하겠지. “무슨 소리! 약성(藥性)이니, 기미(氣味)니, 귀경(歸經)이니 하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듯한 소리 말고 엄밀한 서양과학적인 검증을 받아라” 여기서 동서양 과학의 우열을 논할 생각이나, 황희 정승 식으로 양시양비론(兩是兩非論)을 펼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또 그래서도 아니된다. 누가 원하든 원치않든 우리는 동서문명이 만나는 거대한 문명사적 조류의 한 복판에 이미 서 있다. 9. 양자역학의 창시자 하이젠베르크는 말한다“문명의 교차점에 풍성한 수확이...” 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인류의 사상사에 있어서, 두 개의 서로 다른 사상조류가 만나는 지점에서 가장 풍요로운 발전이 자주 이루어진다" 한류와 난류가 섞이며 어장(漁場)이 형성되는 자연스런 현상을 인위적으로 거스를 수 없고, 또 그 속에서 풍성한 어족(魚族)이 자생하듯이, 동서문명의 만남의 장 속에서 동서의학의 교류 역시 성숙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태리 보렐리 박사나 미국의 지크 박사의 임상실험은 아마도 동양의학의 생강에 관한 논의를 빌어 착안했지 싶다. 아니라고 해도 상관은 없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동양에 악수를 청한 것이다. 동서고금이 이렇게 자유로운 대화를 시도한 예는 없었다. 유사이래 유례가 없는 이러한 파천황(破天荒)적 시도가 성숙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동양의학 전공자들도 제국주의적 침탈의 기세로 몰려오는 서양과학의 거대한 힘에 주눅들어 국수주의적인 피해의식으로 척화비(斥和碑)를 세워서는 안된다.“너희들의 세계관으로 보는 인체와 우리 언어로 보는 인체가 어떠한지 비교해보자”는 허심한 자세로 그들이 내민 손을 꽉 잡아주며 화답해야 한다. 굳이 문화 상대주의니 하는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서양의학자들 역시 타 문명에 대한 이해와 관용의 태도가 절실하다.  오동나무 잎새 하나가 떨어지는 걸 보고 천하에 가을이 온 것을 알고 (一葉落知天下秋), 조그만 연장 하나 바뀌는 걸 보고도 거대한 문명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했다. 지금 우리는 생강이라는 일개 약용식물의 뿌리에 관한 논의 하나를 보면서, 수천년간 독자성을 유지해온 양대 문명 고유의 사유구조가 21세기라는 거대한 용광로 속에서 어떻게 창조적으로 융합되고 있는가를 목도(目睹)할 수 있는 것이다.    /M.D / 한의학 칼럼니스트 / 동방의학문화연구소장
    푸드2006/09/07 15:46
  • 전쟁보다 많은 목숨을 앗아간 '엉터리 치료법'

    신학 공부를 하던 중 의학으로 전공을 바꾼 스코틀랜드의 의사 존 브라운은 18세기 말 남의 이론을 적당히 표절해 만든 “모든 질병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너무 많거나 또는 너무 적어서 생긴다”는 학설과 그에 따른 새로운 치료법을 발표했다. 그 후 수십 년 동안 엉터리 의사들의 교과서가 된 그의 저술은 그러나 출간 당시에는 별반 호응을 받지 못했다. 개업도 잘 안 되고 문하생도 줄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그는 1786년 에든버러를 떠나 런던으로 진출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브라운의 치료법은 그의 사후 의사들의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이론 자체가 알기 쉽고 치료법도 간단했기 때문이다. 과잉자극에 의한 병에는 아편을, 과소자극에 의한 병에는 와인을 복용하는 식이었다. 그런데 다량의 아편과 와인을 사용하는 이 치료법은 얼핏 효과가 뛰어난 것처럼 보였지만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 당시 유럽을 흔들었던 프랑스 혁명과 그에 이은 나폴레옹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보다 브라운의 치료법 때문에 사망한 사람의 수가 훨씬 더 많았을 정도였다. 종내는 브라운 본인도 아편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1810년에는 독일 라이프치히의 스위스 출신 의사 사무엘 하네만이 ‘동종요법’이라는 묘한 치료법을 내세우며 등장했다. 이 새로운 방법은 독은 독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예를 들어 열을 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약물을 열병 환자에 투여하면 병이 낫는다는 식이었다. 현대의 정통파 의학은 돌팔이 요법으로 치부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많은 의사들이 이 치료법을 지지했다. 사실 동종요법이 큰 호응을 받았던 이유는 약을 한 번에 한 종류만, 그것도 극히 소량 사용한다는 점에 있었다. 다량의 피를 뽑는 전통적인 치료법이나 아편과 와인을 대량으로 투여하는 브라운의 치료법과는 달리 이 치료를 받고 사망하는 환자는 극히 드물었다. 다시 말해서 효과가 없지만 부작용도 없었던 것이다. 하네만은 파리에서 죽었는데 사망 당시에 백만장자가 되어 있었다. 이처럼 과거에 과학적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제안된 여러 의학이론들은 당연히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논리학에서 흔히 말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의학에서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간명한 이론으로 포장된 만병통치법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야말로 새로운 의학이론이 나올 때마다 민중들이 피해를 입는 악순환의 원인이다.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책/문화2006/09/05 19:02
  •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③ 상하 복부를 위한 운동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③ 상하 복부를 위한 운동

    1. 발사이에 공을 끼운다. 사진과 같은 짐볼이 없을 경우 축구공 등 다른 공이나 맨손으로 해도 무방하다. 2. 팔은 완전히 뒤로 젖힌다.3. 공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1. 숨을 내쉬면서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올려 공을 손으로 잡는다.2. 이때 상하복부 근육을 수축시킨다.
    피트니스2006/09/05 18:44
  • 자연산 민물회가 더 맛있다구요?

    자연산 민물회가 더 맛있다구요?

    강원도가 고향인 선배 한 분이 얼마 전 “한번 쏘겠다”며 민물고기 횟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선배는 “고향 사람이 운영하는 횟집인데 특별히 100% 자연산으로만 준비했다”며 권했습니다. 기생충 걱정 때문에 그러잖아도 찝찝하던 차에 ‘자연산’이라니 더 입맛이 달아났습니다. 양식 민물고기엔 기생충이 거의 없지만 자연산엔 간 디스토마 등 기생충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호의를 무시할 수도 없어 “요즘 자연산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아마도 양식이겠지...” 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식사를 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모습 중 하나가 나무 젓가락이나 꼬챙이에 대변을 퍼서 학교에 가져가는 것입니다.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 등 기생충들이 뱃속에 우글거렸기 때문입니다. 검사를 마친 뒤엔 교탁 앞에 쭉 줄을 서서 담임선생님에게서 기생충 약을 받아 먹었습니다. 그러나 전국민 기생충 감염률이 1971년 84.3%에서 1997년 2.4%로 급감함에 따라 조금은 부끄럽고 자존심 상하던 이런 일들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요즘은 전국민 기생충 통계도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제 기생충 걱정을 잊고 삽니다. 기생충을 조심하라면 “못 살던 시절의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라졌거나 줄어든 것은 회충 편충 십이지장충처럼 치명적이지 않은 기생충뿐입니다. 간암(담관암)을 유발하는 간흡충(간디스토마) 등은 크게 줄지 않았고 작은 와포자충, 람블 편모충 등 병원성 원충류는 오히려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뱀이나 너구리, 멧돼지 등 보신식품을 날로 먹다 기생충에 감염되는 사람들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귀여운 아이의 대장과 항문은 여전히 요충이 점령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위험한 것은 간흡충(간디스토마)입니다. 간흡충은 간에서 알을 까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오래되면 담관염을 일으켜 담석과 황달을 유발하며, 일부는 담관암으로 진행됩니다. 건강관리협회 조사에 따르면 1971년 4.6%였던 간흡충 감염률은 1997년 1.4%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민 전체의 통계입니다. 국립보건원이 2002년과 2003년 전남 곡성군 주민 3231명을 조사한 결과, 18.5%(599명)에게 간흡충이 있었습니다. 민물고기 회를 즐겨 먹기 때문입니다. 간흡충은 송어, 향어, 붕어, 빙어, 피라미, 가물치, 모래무지 같은 민물고기를 회로 먹거나, 말려서 먹을 때 감염됩니다. 민물고기 양식을 하는 분들은 자연산 민물고기엔 간흡충이 많지만 양식 고기엔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100% 안심할 수 없으니 민물고기는 얼큰한 매운탕을 해서 먹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한편 간 흡충은 일반 구충제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간흡충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엔 간 기능 검사, 채변검사, 간 CT 등을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디스토마 치료제를 처방 받아야 합니다. 폐흡충과 요쿠가와흡충 감염환자도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폐흡충에 감염되면 벌레가 대장, 복강, 횡격막을 뚫고 폐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심한 통증이 유발되며, 폐에서 20~30년간 기생하면서 폐렴, 각혈 등 폐결핵과 유사한 증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폐흡충 감염의 매개체는 민물 게나 가재입니다. 한동안 거의 자취를 감추는 듯 했는데 최근 민물게장 음식점이 유행하면서 덜 숙성된 게장을 먹고 폐흡충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요쿠가와흡충의 매개체는 은어나 황어 등의 민물고기입니다. 요쿠가와흡충에 감염되면 설사, 복통, 장염, 장출혈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장 폐색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국민전체의 요쿠가와흡충 감염률은 0.3~0.5%에 불과하지만 전남 곡성군 주민 조사에선 10.4%, 서울대의대 기생충학교실의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 주변 주민 조사에선 30%로 나타났습니다. 기생충에 감염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경로는 뱀이나 멧돼지 같은 이른바 보신식품을 날로 먹는 것입니다. 특히 뱀이나 개구리를 생식하는 경우엔 고충(스파르가눔)에 감염될 수 있는데, 고충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신체 조직을 뚫고 들어가 기생합니다. 고충이 뇌를 비롯한 중추신경계로 침입하면 사지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뇌기능도 파괴됩니다. 우리나라 고충 감염자의 수는 전세계 고충 감염자 수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동남아 구석구석을 누비며 뱀 등을 깡그리 잡아 먹는 유별난 식성 때문입니다. 뱀을 생식하는 사람에겐 토종 기생충인 서울주걱흡충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벌레에 감염되면 심한 설사와 복통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 밖에 오소리와 멧돼지를 생식하는 사람은 선모충에 감염될 수 있는데, 이 벌레에 감염되면 심한 고열, 근육통, 몸살, 얼굴부종 등의 증상이 수주일 지속되며, 치료하지 않으면 5% 정도 사망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작은와포자충, 람블편모충 같은 과거 우리나라에 없던 기생충 감염자도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제교류 및 해외여행의 증가에 따라 국내에 유입된 원충류들인데 이 중 작은와포자충은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가축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감염되면 구토, 식욕부진, 복통 등과 함께 설사나 점액성 대변이 3~14일 정도 지속되며, 면역결핍 환자인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2003년 국립보건원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 7.8%, 강원 1.9%, 서울 0.5%의 감염률을 보였습니다. 람블편모충은 십이지장 점막에 흡반을 부착하고 기생하며 점액성 설사, 체중감소, 탈수 등을 유발하는데, 곡성군 주민 조사에선 1.4%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은 요충을 조심해야 합니다. 한림대의대 기생충학교실에서 1999년 춘천지역 유아원과 유치원 어린이 4711명을 조사한 결과 9.2%에게서 요충이 발견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나이 어린이의 5~10%가 감염돼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손과 입입니다. 대장에 기생하는 요충은 대장이 아닌 항문 주위에 알을 깝니다. 어린이들이 변을 본 뒤 손을 잘 씻지 않으면 항문에 있던 알이 손으로 옮겨오고, 그 손으로 다른 아이 손을 잡거나 문고리나 놀이기구를 만지면 다른 아이 손에 알이 옮겨져 입으로 감염이 됩니다. 때문에 놀이기구 등을 함께 쓰는 유치원 등 유아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많습니다.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이 가려워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정서가 불안해지며, 학업성적에도 지장을 받는다고 합니다. 요충 감염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입니다. 식사를 할 땐 항상 손을 깨끗이 씻게 하고, 더러운 손을 입에 대는 일도 없게 교육을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구충제 복용으로 없앨 수는 있으나, 유치원 등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다시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의료건강팀장
    푸드2006/09/05 15:11
  • 요로결석 예방엔 '레몬쥬스 보단 오렌지 쥬스'

    매일 오렌지 쥬스를 마시는 것이 레몬쥬스등의 다른 쥬스를 마시는 것보다 신장 결석의 재발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많은 사람들이 모든 감귤류의 과일 쥬스가 신장 결석 형성 예방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라는 상식과는 달리 모두가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닌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적으로 재발성 신장 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신장 결석을 가진 환자에 있어서 요로 결석 형성율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potassium citrate’ 추가같은 치료외에 식습관및 생활 습관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Charles and Jane Pak 센터 Odvina 박사는 일부 환자들은 위장관 장애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이와 같은 ’potassium citrate’를 복용하지 못해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오렌지쥬스 같은 감귤류 쥬스가 약물 치료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모든 감귤류 과일쥬스는 감귤류 쥬스에 신맛을 주는 ’citric acid’의 변형된 형태인 ’citrate’를 함유한다. 연구팀은 오렌지 쥬스와 레몬쥬스를 비교한 결과 ’citrate’와 같이 들어 있는 성분들이 이와 같은 쥬스들이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효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13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오렌지 쥬스와 레몬쥬스와 증류수를 섭취케 한 후 요로결석 효과를 비교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오렌지 쥬스가 소변내 ’citrate’ 농도를 증가시키고 신장 결석의 가장 흔한 성분인 ’calcium oxalate“및 ’uric acid’ 결정 형성을 감소시키는데 반해,레몬쥬스에선 이와 같은 효과를 발견할수 없었다. 연구팀은 오렌지 쥬스나 포도쥬스는 포타슘 이온을 수반한 ’citrate’를 함유한 반면 레몬쥬스나 크랜베리 쥬스는 ’citrate’ 작용에 역작용을 하는 수소이온을 수반해 이와 같은 차이를 낸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푸드2006/09/05 09:08
  • [함익병의 동안 클럽] ⑨ 금쪽 같은 내 털~ 많아도 걱정, 없어도 걱정

    [함익병의 동안 클럽] ⑨ 금쪽 같은 내 털~ 많아도 걱정, 없어도 걱정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하다. 이제 한낮의 무더위도 예전 같지 않다. 더위에 지칠 대로 지쳐 가을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가을이 모두에게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탈모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보통 정상인은 하루에 20∼50개 정도의 모발이 빠지는데, 가을에는 이보다 많은 50∼100개 정도가 빠진다. 하루 100개 이상 머리가 빠진다면 가을철이라도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서양 사람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은 탈모가 적은 편이지만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하고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탈모 환자가 늘었을 뿐 아니라 발생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다. 털! 많아도 걱정이지만 없어도 걱정이다. 뭐든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머리카락의 숨겨진 공로 머리카락은 우리 몸에 있는 털 중 가장 수북이 쌓여있는 만큼 역할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일을 맡고 있다. 바로 머리피부가 외부와 직접적으로 마찰되는 것을 막고 외부의 온도변화로부터 두개골과 중요한 뇌를 보호하는 갑옷의 역할을 한다. 머리카락은 또 감각도 있으며, 분비와 배설작용, 더 나아가서 숨까지 쉰다. 1821년 겨울 나폴레옹 군대가 러시아로부터 퇴각할 때 적의 공격으로 죽은 자 보다는 극심한 추위 속에 동사한 병사들이 더 많았다. 그 때 동사한 병사들 가운데 대머리가 많았다는 사실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간혹 TV에서 차력사들이 머리카락으로 트럭이나 승용차를 끄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머리카락의 우수한 탄력성이 있기에 가능하다. 즉, 머리카락 1가닥은 약 150g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만큼 고래힘줄 같은 탄력성과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혹시 나도 탈모? 정상적인 머리카락이 있어야 할 곳에 병적인 상태 때문에 모발이 빠져 없어지는 경우를 탈모증이라 한다. 보통 정상인의 모발은 약 10만개 이상으로 추산된다. 모발은 하루 평균 0.35mm 성장하는데 영양, 호르몬, 기온, 빛 등이 관여한다. 건강한 모발 싸이클을 유지하고 있어도 휴지기 모발의 탈락으로 인해 모발은 하루에 50~70개 빠지며 탈모된 자리에는 새로운 모발이 형성된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나는 숫자보다 빠지는 숫자가 많을수록 머리는 점점 대머리가 되며 이 같은 상태를 의학적으로 탈모라 한다. 남성형 탈모증은 흔히 대머리라 부르며 안드로겐 탈모증이라고도 한다.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남자가 이마가 넓어지기 시작하며 이마 옆 부위가 위쪽으로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하고 양측 이마 및 정수리 부근에 머리털에서 탈모가 시작된다면 남성형 탈모증일 수 있다. 남성형 탈모증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초기 증상은 앞머리 및 정수리 부근 머리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양손으로 정수리 부근 및 후두부 머리털의 굵기보다 가늘고 부드럽게 느껴진다면 초기의 남성형 탈모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여성에게도 대머리 유전자는 유전될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머리 숱이 많이 감소되는 경우 대머리를 의심해 봐야 한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탈모가 진행 되어도 안면 두피 모발의 경계선은 일반적으로 잘 유지되고 앞이마로부터 1cm정도는 정상으로 보이고 그 뒷부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게 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점차로 머리가 많이 빠지고 뒷부분에 비해 정수리에서 앞쪽부위의 모발이 숱이 적고 가늘어져 있으면 유전에 의한 여성형 대머리일 가능성이 높다. 이 뿐만 아니라 모발의 일부가 동그랗게 빠지는 원형 탈모증 역시 최근 증가하고 있다. 이는 동전 모양으로 작게 탈모가 생겼다가 저절로 회복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심한 경우 모발이 모두 빠질 수도 있다. 원형 탈모증은 다른 원인의 탈모증과 다르게 초기에 급속히 진행될 수 있고, 주사나 바르는 약 또는 면역치료 등이 필요하므로, 의심되면 피부과를 찾아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한다. 이와 같은 탈모를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유전적인 요인을 꼽을 수 있다. 부모님들이나 가까운 친척에 대머리가 있다면 본인도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보다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에게서 대머리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는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탈모의 예방과 종류 탈모증 치유에 사용되는 약물은 수없이 많다. 남성형 탈모증 치료약으로 대표적인 것이 ‘미녹시딜(minoxidil)’이다. 이것은 혈관이완작용을 하는 물질로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어 사용되었으나 발모현상이 일어나 이용하게 되었으나 발모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도포해 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FDA승인을 받은 약물로는 먹는 약으로서 탈모의 원인물질인 DHT의 합성을 저해하여 탈모증을 예방, 치료하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가 있는데 복용을 중단하면 12개월 내에 치료 효과가 사라지게 된다. 육모제의 경우 탈모 방지와 두피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각종 특수 성분을 배합하는 것이 많다. 예로 청량제, 살균제, 보습제, 모근자극제, 혈액순환 촉진제 등이 배합된다.생활 속 건강한 모발 가꾸는 요령 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머리카락은 부교감 신경이 작용할 때 발육이 촉진되기 때문에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부교감신경 작용이 떨어져 모근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는다. 이것은 털에 직접적인 충격을 줘 유전적이나 체질적 또는 나이에 관계없는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② 머리는 생명! 세심한 청결관리대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오염물질은 모낭에 침착돼 건강한 털의 생산을 방해하기도 한다. ③ 균형 잡힌 식생활우리 몸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아야 머리카락도 건강해질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 머리카락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도록 하자. 단것과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은 피하도록 한다. ④ 적당한 술과 금연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동안 모발은 일시적으로 빈혈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 상태가 여러 번 반복되면 탈모가 촉진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적당히 마시는 술은 괜찮지만, 간의 능력을 넘어선 과음은 머리카락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모발 이식술로 당당해지자! 짙고 숱이 많은 두피모발은 남성, 여성을 막론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의 한 기준이 된 지 오래다. 이러한 두피모발의 탈모증을 갖는 성인 남성들은 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뿐 아니라 사회활동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약물 치료와 함께 모발이식술을 시행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과 같은 탈모증은 물론 앞 이마선이 여성스럽지 못한 경우도 모발이식술로 좀 더 여성스러운 이마선을 가질 수 있다. 현재 한국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모발이식방법은 모낭군 이식술로 알려져 있고, 널리 시술되고 있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한 개의 피부의 모공에서 한 개씩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두 개 혹은 세 개, 네 개까지 나오기도 한다. 이것을 모낭단위라 하고, 이 모낭단위에는 피지샘, 털세움근, 미세신경 및 혈관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모낭자체를 한 단위로 해서 이식하는 방법을 모낭군 이식술이라 하며 펀치이식술이나 단일모 이식술보다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함익병·이지함 피부과(이대본원) 원장
    뷰티2006/09/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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