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2/01 09:20
지난해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꿀벅지 열풍. 덕분에 비쩍 마른 허벅지보다는 건강하고 탄력있는 허벅지 라인이 새로운 몸매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그러나 스타들의 꿀벅지처럼 날씬하면서도 탄력 있는 라인을 만들기란 쉽지가 않다. 오용주 라마르클리닉 원장은 “허벅지는 신체 부위 중 지방이 자리 잡기를 선호하는 자리”라며 “때문에 지방이 많이 끼여 있고, 한번 자리 잡은 지방은 잘 나가지 않기 때문에 허벅지 살은 빼기 어렵다”고 말했다.우리 몸은 체지방이 증가할 때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의 순서로 살이 찌지만 체지방이 감소할 때는 얼굴, 복부, 가슴이 우선적으로 살이 빠지고 허벅지 부위는 마지막으로 빠진다. 물론,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약간씩 있다. 오용주 원장은 “허벅지, 엉덩이, 얼굴 등의 부위별로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효소와 억제하는 효소의 활성부위가 다르다”고 말했다.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β)수용체는 주로 얼굴 등 상체 쪽에 많은 반면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효소인 알파2(α2) 수용체는 허벅지와 같은 하체 부분에 많다는 것이 오 원장의 설명이다.또한 허벅지에는 ‘셀룰라이트’도 많아서 살이 잘 안빠진다. 셀룰라이트는 혈액 순환 장애나 림프 순환의 장애로 인해 지방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조직이 뭉쳐서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변한 상태를 말한다.따라서 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쉬운 허벅지, 하체 부위에 흔히 나타난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하체가 잘 붓는 경우 셀룰라이트가 생성되기 쉽다.많은 여성들이 이 셀룰라이트 때문에 고민하지만 셀룰라이트는 콜라겐 캡슐이 지방조직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번 생기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지방 분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셀룰라이트를 형성하고 있는 캡슐 형태의 조직을 파괴하여 지방분해를 유도해야 한다.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셀룰라이트 제거 효과가 있는 바디컨투어링 크림을 이용하여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한 정도가 심하고 셀룰라이트 및 군살이 심각한 편이라면 전문적인 비만관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오 원장은 “PPC 주사처럼 지방세포를 파괴해 분해하는 효과가 있는 시술을 받으면서 피부 탄력을 주는 관리를 받으면 허벅지 라인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가장 좋은 방법은 셀룰라이트가 생성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 장애가 큰 원인이 되는 만큼 평소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꽉 끼는 바지, 너무 굽이 높은 구두 역시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이러한 차림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채와 해조류 등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음주나 흡연도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다이어트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1/27 14:15
패션모델 겸 탤런트 이천희씨는 방송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엉성천희'라는 캐릭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가 마크로비오틱 요리를 접한 건 유카 씨가 네이버 '요리사의 요리'에 선정되었을 때 네이버 홍보대사로 만난 것이 계기이다. 그는 다양한 마크로비오틱 요리 중 두부소보로덮밥이 가장 입맛에 맞아 여러 차례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이씨는 도마에 자기 이름을 사인해 유카씨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두부소보로덮밥은 초록, 노랑, 갈색 세 가지 색감이 먹음직스럽게 조화를 이뤄 입맛을 다시게 한다. 곡물, 채소, 콩, 해조류 등 마크로비오틱에서 추천하는 식품군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영양만점 요리이다.● 두부소보로덮밥〉〉 재료(2인분)생식용두부 1모, 생강 1조각, 양파 ⅛개, 간장 2큰술, 참기름 적당량, 부침용두부 ¼모, 옥수수 2큰술, 천일염 약간, 열무 2묶음, 국간장 1큰술, 현미밥 2공기, 김 ¼장〉〉 만드는 법 1. 생두부를 냉동시켰다가 다시 해동시킨 후 양손으로 물기를 짠다.2. 부침용두부를 행주에 싸고, 옥수수를 체에 밭쳐 각각 물기를 뺀다.3. 생강, 양파를 잘게 다지고, 옥수수를 어슷하게 다진다.4.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생강을 볶다가 ①의 생두부를 넣고 같이 볶는다.5. ④에 다진 양파를 넣고 양파의 매운 냄새가 달콤한 냄새로 변할 때까지 볶은 후 간장을 넣어서 잘 섞는다.6. 팬에 ②의 으깬 두부를 넣고 주걱으로 부수면서 볶은 후 다진 옥수수를 넣고 천일염을 소량 뿌리면서 잘 섞는다.7.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열무를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지 말고 그대로 체에 밭쳐 식힌 후 다진다.8. 동그란 틀에 간장으로 볶은 두부, 다진 열무, 다진 옥수수 순서로 깔고 그 위에 현미밥을 채운 후 잘 뒤집어 내용물을 빼서 채 썬 김을 얹는다.
고추는 새나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매운 맛을 낸다. 이런 고추의 '매운 힘'을 이용하면 병을 고칠 수 있다. 고추에서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당뇨병에서부터 소화불량까지 다양한 질병을 다스리는 약으로 사용된다.◆당뇨병, 대상포진으로 인한 신경통당뇨병이나 대상포진으로 손발이 화끈거리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을 때 캡사이신 연고를 바르면 통증이 덜해진다. 신경통이나 관절통이 있을 때 고춧가루로 뜸을 뜨는 민간요법도 캡사이신의 통증 완화 효과를 이용한 것이다.김민진 고대안암병원 약사는 "캡사이신은 우리 몸에 들어한 직후에는 강한 자극을 주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진통 작용을 한다. 이는 캡사이신이 통증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약사는 "캡사이신 연고는 무릎 관절염 통증처럼 범위가 큰 통증보다 대상포진이나 당뇨병 등 때문에 손이나 발끝에 나타나는 작은 범위의 통증에 많이 쓴다"고 말했다.1g당 캡사이신이 0.25㎎, 0.75㎎ 가량 들어있는 캡사이신 연고를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면 처음에는 화끈거리고 따가운 느낌이 들지만, 2~3일 후부터는 통증이 점차 줄어든다. 하루 3~4회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는데, 약을 바른 부위가 뜨거워지면 작열감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목욕직전이나 직후에는 바르지 않는다. 다른 통증연고 보다 3배 가량 비싸고, 의사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다.◆소화불량·위염 치료제한방은 캡사이신을 소화장애 치료제로 이용한다. 캡사이신이 주 성분인 호초(胡椒)가 들어간 한약을 먹거나 호초 소량을 귤, 유자와 같은 과피 또는 녹두가루와 섞어 먹으면 소화불량, 속쓰림 등이 완화된다.최혁재 경희대한방병원 연구원은 "명치 끝이 답답하며 속이 더부룩하고 쓰린 식체 증상이 있을 때 호초를 먹으면 캡사이신이 침샘과 위샘을 자극해 위산분비를 촉진시켜서 소화기능을 활발하게 한다"고 말했다.매운 맛은 위를 자극한다는 속설과 달리, 캡사이신은 소량 먹으면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위염을 치료할 수 있다. 이용찬 세브란스병원 내과 교수는 고추에서 추출한 캡사이신이 위염 등 위 질환의 원인 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위 점막 세포의 염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2007년 국제학술지 '헬리코박터'지에 발표했다.그러나 고추를 먹는 약으로 쓰지는 않는다. 최 연구원은 "호초보다 고추에 캡사이신이 5~10배 많이 들어 있지만, 고추는 자극이 너무 심해 약효를 볼 정도로 많이 먹는 것 자체가 힘들며, 또 약리활성 기전이 진통해열제나 감기약과 같아 이런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요실금·과민성 방광염 증상 완화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성 요실금 환자나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보는 과민성 방광염 환자에게 고추에서 추출한 캡사이신을 방광에 주입하면 1~2개월간 배뇨장애 증상이 좋아진다. 김하영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절박성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염 환자는 방광점막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있어 방광이 일반 사람의 절반만 차도 소변이 마렵다. 이때 방광에 캡사이신을 주입하면 방광점막 신경이 얼얼하게 마비돼 1~2달간 소변을 참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최근에는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염 환자에게 보톡스를 주사하는 치료법을 많이 쓰지만, 보톡스 치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캡사이신 치료가 쓰였다. 최근에는 의료용 캡사이신 분말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많이 쓰지는 않지만 캡사이신 치료는 비용이 보톡스보다 저렴하고, 보톡스 치료와 달리 입원하거나 마취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캡사이신을 방광에 주입하기 전에 요도에 소변줄을 삽입해 방광을 깨끗하게 비운다. 이후 캡사이신 가루를 알코올 100mL에 희석시켜 소변줄을 통해 방광에 주입한다. 약이 방광에 일정시간 머물러야 약효가 오래 지속되므로 약물 주입 후 30분~1시간 동안은 소변이 마려워도 참아야 한다. 약물 주입 후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르거나 열이 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과민성 방광염이나 절박성 요실금 환자 중 방광을 수축시키는 약물이나 방광훈련 등 행동요법이 듣지 않는 중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무병장수하려면 하루에 2번 이상 생선을 먹으라’는 말이 있다. 등푸른 생선에 심장혈관 질환을 예방해주는 오메가-3가 풍부하다는 사실에 비춰봤을 때 틀린 말은 아니다. 필수지방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떻게 골라야 하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아봤다.
◆오메가-3, 오메가-6 어떻게 다르나불포화지방산 중 다불포화지방산은 이중결합의 위치에 따라 오메가-6, 오메가-3지방산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오메가-6 지방산은 리놀레산, 감마-리놀레산, 아라키돈산 등이 있으며 오메가-3 지방산은 알파-리놀렌산, EPA(아이코사펜타에노산), DHA(도코사헥사에노산) 등이 있다. 대부분의 식물성 기름은 다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콩기름, 옥수수기름, 참기름 등에는 오메가-6지방산이 많으며, 오메가-3지방산은 들기름과 생선(고등어, 꽃이, 참치, 삼치, 청어, 연어 등)에 풍부하다. 이와 같은 다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아 필수 지방산이라고도 불린다.
◆심장혈관 지킴이, 오메가-3오메가-3, 오메가-6 모두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출 뿐 아니라 항혈전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키모인들이 심혈관 질환이 적은 이유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기름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학설도 있다. 그동안의 연구들을 종합하면 하루 생선기름을 250~300mg정도로 적은 양을 섭취하면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어유가 왜 심장마비를 예방하는지 그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치명적인 부정맥 발생을 막아주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불포화지방산의 심장 예방 효과가 가장 잘 증명된 연구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이내에 심근경색을 경험한 1만 1324명을 대상으로 하루 1g의 오메가-3 지방산 3.5년간 복용시킨 결과, 사망률, 비치명적인 심근경색증, 뇌졸중 발생이 10~15%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오메가-3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 뿐만 아니라 이미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20년 이상에 걸쳐 진행된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의 경우 심장마비 후 식사나 보충제를 통해 오메라-3지방산이 풍부한 어유를 섭취하는 것이 재발이나 추후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은 환자들도 하루 4g의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이식한 혈관이 협착되는 비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여러 연구들에서는 EPA와 DHA를 함유하는 생선오일이 아스피린보다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더 우수하면서도 아스피린의 부작용인 궤양, 위장관 출혈, 뇌졸중 위험 증가 등은 나타나지 않거나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 선택과 섭취시 주의할 점오메가-3의 원료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 물범유(harp seal oil), 연어, 정어리 등에서 추출한 어유(fish oil), 그리고 아마씨(flaxseed)와 같은 식물성 오일(plant oil)이 있다. 이밖에도 크릴 새우 등의 원료가 드물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 3개 원료보다 더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어느 것이 더 낫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없다. 단, 임신과 수유 중에는 등푸른 생선 기름에만 집착하는 것보다는 들깨기름이나 아마씨기름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환경 오염으로 인해 덩치가 큰 생선일수록 수은이 축적돼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질 좋은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체가 수은이나 다른 불순물들을 제거해 식약청의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해보라고 조언한다. 너무 싼 제품이거나 알 수 없는 회사의 제품인 경우 정제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않았거나 순도가 낮은 제품인 경우도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 오메가3의 하루 섭취량은 EPA, DHA 각각 100~500mg이므로 구입 전 함유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는 혈전을 녹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뇌졸중이나 수술한 환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심한 당뇨 환자들은 필수지방산 보충제를 섭취하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처음부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기 보다는 혈당을 체크하면서 서서히 섭취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는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물질의 체내 농도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오메가-3를 복용할 땐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과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