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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석증 막는 데 고소한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뭐지?

    담석증 막는 데 고소한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뭐지?

    담석증은 간에서 생산된 담즙이 굳어져 담낭이나 담관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즈를 꾸준히 섭취하면 담석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란저우대 연구팀이 영국 성인 40만명의 식습관과 담석 발생 위험을 비교·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10년간 연구 대상자의 4%가 담석증 진단을 받았는데 규칙적인 치즈 섭취가 담석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치즈를 섭취한 사람의 담석 발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6% 이상 낮았으며, 치즈를 매일 섭취하지 않아도 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 일주일에 한 번 섭취한 경우 담석 발생 위험이 13% 낮았고, 2~4회 섭취하면 20% 낮았다. 연구팀은 치즈에 함유된 칼슘이 담즙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고, 콜레스테롤이 결정화해 담석이 되는 과정을 억제해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치즈가 좋은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여 담즙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 양을 줄인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HDL-C는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가 보건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담석증 병력이 있는 사람은 포화지방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고 담낭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즈는 유제품 중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이다.이에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담석증을 경험한 적 없는 일반 인구에서 치즈가 담석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 요인임을 보여준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정확한 원리를 규명하고, 공중보건 권고안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pj Science of Food’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28 04:00
  • “혈당 스파이크 막는다” 신애라, 식전에 ‘이 음식’ 꼭 먹는다는데… 뭐야?

    “혈당 스파이크 막는다” 신애라, 식전에 ‘이 음식’ 꼭 먹는다는데… 뭐야?

    배우 신애라(56)가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식습관을 공개했다.최근 신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광고 촬영을 앞두고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점심으로 샐러드를 먹고 있다”며 “옆에 불고기덮밥도 있는데, 우선 채소부터 먹겠다”고 말했다. 이어 “채소부터 먹어야 혈당 스파이크가 안 온다”며 “채소를 많이 먹고 있다”고 했다.실제로 신애라처럼 채소를 먼저 먹는 식습관은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 그 이유는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기 때문이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오사카부립대 종합재활학과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식사 순서가 혈당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채소를 먼저 먹는 그룹은 탄수화물을 먼저 먹는 그룹에 비해 식후 30분에서 60분 사이에 발생하는 혈당 스파이크의 폭이 크게 완화됐으며 인슐린 분비량 또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여기에 다이어트 효과를 더하고 싶다면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몸에서는 렙틴 호르몬을 분비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기까지는 약 20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에 빠르게 과식하면 막을 길이 없고 살이 잘 찐다.천천히 씹어서 먹으면 DIT(식이성 발열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식사한 후에 안정을 취해도 에너지 대사량이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섭취 에너지의 약 10~15%가 DIT로 소비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28 01:00
  • “삼겹살·햄버거 의외로 괜찮다고?” 당뇨 환자 먹기 좋은 외식 메뉴 5가지

    “삼겹살·햄버거 의외로 괜찮다고?” 당뇨 환자 먹기 좋은 외식 메뉴 5가지

    사회생활을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외식 메뉴 선정은 결코 반갑지 않다. 1년 내내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이들이 부담을 덜 수 있는 선택지는 없을까. 최근 김선영 약사는 구독자 6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오징어약사TV’에서 당뇨 환자도 비교적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외식 메뉴와 섭취 요령을 소개했다.▷샤브샤브=샤브샤브는 채소, 고기, 밥 순서로 식사하는 일명 ‘거꾸로 식사법’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해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는 메뉴다. 다만 땅콩소스나 칠리소스처럼 당이 들어간 양념은 최소화하고 기본 간장 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김선영 약사는 “월남쌈은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들어 3장만 먹어도 밥 3분의 1공기와 비슷한 혈당 반응을 보일 수 있다”며 “월남쌈과 칼국수, 죽은 가급적 피하라”고 조언했다.▷백반=백반 역시 방법을 지키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김선영 약사는 “식후 혈당 반응을 직접 확인해봤다”고 했다.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는 나물·채소 반찬을 먼저 먹고, 밥은 처음부터 4분의 1공기 정도로 덜어 놓는 것이 좋다. 고추장 양념이 들어간 제육볶음처럼 단맛이 강한 반찬은 섭취량을 줄이고, 양념의 당도를 고려해 밥 양을 5분의 1공기 수준으로 조절하는 식으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삼겹살=의외로 삼겹살은 혈당 측면에서 비교적 부담이 적은 메뉴로 꼽힌다. 삼겹살의 지방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단맛이 강한 보쌈김치나 무조림과 함께 먹는 보쌈과 달리, 삼겹살은 파채·깻잎 등 채소와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공깃밥이나 냉면을 추가하면 혈당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햄버거=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할 때는 햄버거 단품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제외하고 주문하되, 빵은 손잡이 용도로 4분의 1 정도만 섭취하는 방식이다. 김선영 약사는 “햄버거가 건강식이라는 뜻은 아니다”며 “대표적인 초가공식품이므로 자주 먹는 것은 권하지 않지만, 어쩌다 한 번 혼밥 상황에서는 비교적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선택지”라고 설명했다.▷고등어=고등어구이 전문점도 활용 가능하다. 나물과 채소 반찬을 먼저 섭취하고, 밥은 4분의 1공기 정도로 제한해 고등어와 함께 먹으면 된다. 김선영 약사는 “고등어는 당류가 거의 없어 별도의 혈당 계산이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맵고 달콤한 양념이 더해진 고등어구이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8 00:01
  • “한 컵만 마셔도 단백질 20g”… 흔한 이 음식, 뭘까?

    “한 컵만 마셔도 단백질 20g”… 흔한 이 음식, 뭘까?

    단백질 섭취를 위해 파우더 등 보충제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가공이 덜 된 식품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 NBC의 아침 TV 프로그램 투데이쇼가 관련 식품들을 소개했다. ▷우유=우유는 손쉽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다. 한 컵(약 240mL)당 8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운동 후에는 유청 단백질과 카제인 성분이 근육 회복을 돕는다. 초콜릿 우유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율이 적절해 운동 후 손상된 근육을 회복할 때 좋다. ▷두유=두유는 채식주의자와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대안이다. 식물성 우유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두유는 한 컵당 7~8g의 단백질을 공급한다. 이때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면 당 섭취를 피할 수 있어 더욱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사골 육수=사골 육수도 의외의 단백질 음료다. 소뼈를 장시간 끓인 국물에는 콜라겐 형태의 단백질이 6~10g가량 함유되어 있다. 따뜻한 데다 적당량의 소금을 첨가해 간을 더하면 짭조름한 맛을 내 아침 공복이나 오후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한 용도로 좋다.▷케피어=요거트보다 묽은 질감의 발효유로, 한 컵당 9~11g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시큼한 맛이 나며, 수프나 드레싱, 소스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완두콩 음료=앞서 언급한 음료들보다 생소하지만 완두콩 음료는 한 컵당 7~8g의 단백질을 함유해 두유나 일반 우유만큼 단백질 함량이 높다. 유당이 없고 칼슘·비타민D로 강화된 제품이 많아,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마시는 요거트=마시는 형태라 섭취 방법이 쉬워 인기가 많다. 제품에 따라 1컵당 10~2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과 유산균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단맛이 강한 제품은 첨가된 당이 많으므로 저당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다만 단백질 음료는 인공이든 자연이든 식사할 여건이 어려울 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도 어디까지나 대안일 뿐, 식사를 완전히 대체해서는 안 된다. 식단의 보완재로 보고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섭취할 때 올바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료를 섭취할 땐 과일, 귀리, 견과류 등을 더하면 혈당 안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27 20:30
  • '34kg 감량' 김신영, 다시 살쪘나… 최근 모습 "많이 달라졌네"

    '34kg 감량' 김신영, 다시 살쪘나… 최근 모습 "많이 달라졌네"

    개그우먼 김신영이 최근 요요현상을 겪은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신영은 과거 34kg을 감량한 바 있다. 2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는데, 사진에서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김신영은 다이어트 후 13년 동안 체중을 유지했다고 밝혔었다. 그 비결로 물 마시기, 금주를 꼽았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실제로 체중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기상 직후 물 한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하지 않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아침에 일어나면 물을 먼저 마셔야 한다. 아침 공복에는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 마시기를 추천한다. 너무 찬물을 들이키면, 찬물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선 식사 전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좋다. 위장에 물이 채워져 식사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금주 역시 중요하다. 술은 살을 찌우기 쉽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늘린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한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위의 습관과 더불어, 요요를 막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을 지켜야 한다. 한편, 다이어트를 한 뒤에 요요 현상을 겪으면 담석증을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담낭의 기능도 따라서 떨어진다. 이 상태에서 요요 현상이 와서 살이 다시 찌면, 담즙을 배출해서 콜레스테롤을 대사시키는 담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콜레스테롤 담석이 잘 생긴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6/02/27 18:08
  • 이제 간장에도 GMO 표시… 식약처, 표시 대상 전면 확대

    이제 간장에도 GMO 표시… 식약처, 표시 대상 전면 확대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대상이 간장과 당류, 식용유지류까지 확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간장, 당류 및 식용유지류를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현행 식품위생법은 안전성 심사를 거쳐 식품용으로 승인된 대두·옥수수 등 유전자변형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이라 하더라도, 최종 제품에 유전자변형 유전자물질(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는 경우에만 GMO 표시를 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식품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간장, 당류(설탕, 올리고당 등) 및 식용유지류(대두유, 카놀라유, 마가린 등)는 제조·가공 후 최종 제품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GMO 표시를 해야 한다.표시는 ▲유전자변형식품 ▲유전자변형 ○○ 포함 ▲유전자변형 ○○ 포함가능성 있음 등의 방식으로 이뤄진다.다만 현장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간장은 오는 12월 31일부터 즉시 시행되며, 별도의 시설 개보수와 구분 관리가 필요한 당류와 식용유지류는 내년 12월 31일부터 적용된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마련된 만큼,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합리적인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2/27 15:31
  • “영양·효율만 생각한다”… ‘상남자’들의 식사법, 뭘까?

    “영양·효율만 생각한다”… ‘상남자’들의 식사법, 뭘까?

    미국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투박하지만 간편한 고단백 식단, 일명 ‘보이 키블(Boy Kibble)’이 유행하고 있다.지난 24일(현지시각) 폭스 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밥과 다진 고기를 한 그릇에 섞어 먹는 보이 키블 식단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조리 시간은 최소화하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극대화하려는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는 분위기다.보이 키블(Boy Kibble)이라는 명칭은 남성들이 먹는 단순·반복적 고단백 식사를 빗댄 인터넷 밈(meme)에서 유래했다. 특히 헬스나 보디빌딩을 하는 이른바 ‘짐 브로(Gym bro·헬스족)’들이 간편하게 대량 조리해 나눠 먹는 식습관에서 시작됐으며, 주 소비층이 남성이라는 점에서 ‘보이(Boy)’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반려견의 건사료(kibble)처럼 조리 과정이 거의 없고, 건조하고 퍽퍽해 보이는 밥과 다진 고기를 한 그릇에 대충 섞어 먹는 모습이 개 사료를 연상시킨다는 의미다. 맛이나 플레이팅보다는 영양 가치와 시간·비용 대비 효율에 초점을 둔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2/27 14:50
  • 짜게 먹으면 우울증도 잘 걸린다

    짜게 먹으면 우울증도 잘 걸린다

    짠 음식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일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둥성 인민병원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5000명의 의료 기록을 검토했다. 조사 참가자들은 조리된 음식에 소금을 추가하는 빈도를 묻는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기분과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도를 평가하는 심리 검사도 함께 진행됐다. 분석 결과, 소금을 첨가하는 빈도가 높아질수록 전반적인 우울증 점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6% 높았다. 참가자의 흡연 습관이나 기존 질환 같은 변수를 배제한 뒤에도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트륨 이온 불균형은 신경전달물질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운동·자율신경기능·호르몬 분비에 필수적인 도파민·노드아드레날린·5-하이드 록시트립타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해 감정 및 기분 장애를 일으킨다. 장내 미생물총을 교란시켜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유도하고, 신경계를 지지하는 신경교세포에 변화를 유발할 가능성도 크다. 장내 미생물의 부산물은 뇌 기능과 면역을 조절하며, 뇌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해 스트레스나 우울 등 감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스트레스 반응 체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저해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이 활성화되면서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적절하게 분비될 경우 신경계를 흥분시켜 심폐 활동을 증진하고, 신체가 민첩하게 행동해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 이 체계가 과하게 자극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잉 생성되고, 감정 상태 변화에 영향을 줄 위험이 커진다. 해마를 비롯한 뇌의 뉴런을 자극해 신경세포 위축,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 합성 감소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뇌 변연계 안에 있는 해마는 편도체와 상호작용해 장기 기억을 형성하고 정서적 반응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연구를 이끈 밍 첸 연구원은 "음식에 소금을 첨가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우울장애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정신 질환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의학 학술 저널 'BMC 메디신'에 게재됐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7 14:24
  • 삼다수? 에비앙? 특정 생수 선호하는 이유 있다

    삼다수? 에비앙? 특정 생수 선호하는 이유 있다

    몇 년 전,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연기자 티파니(티파니 영)가 한 방송에 출연해 생수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이 테스트에서 티파니는 모든 생수 브랜드를 정확히 구분하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저 맹물인데 어떻게 브랜드별 미묘한 맛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걸까? 이에 대해 이현준 한국워터소믈리에협회 총괄이사와 한국 워터 소믈리에 경기 대회 심사위원인 이한서 한국 국제소믈리에협회 이사가 답했다.  먼저 물맛을 감지하는 개인 편차가 존재하는 이유로 이현준 총괄이사는 “생리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라며 “사람마다 미각 수용체의 민감도와 유전적 특성이 다르고, 특히 쓴맛·금속성·미네랄 자극에 대한 감수성에 개인차가 있다”고 말했다. 이한서 이사 역시 “다양한 와인을 경험해보면 맛의 차이를 알게 되는데 물도 마찬가지”라며 “수원지(水源地)의 형태와 미네랄 함유량, 탄산의 정도 등 특성에 따라 다양한 물을 경험할수록 각각의 맛 차이를 분명히 인식하게 된다”고 말했다.브랜드마다 물맛을 설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제품 분류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생수 브랜드 중 하나인 삼다수나 에비앙 등은 ‘먹는샘물’로 분류된다. 이런 제품은 원수(原水)를 단순 여과한 뒤 곧장 병입하도록 돼 있다. 즉, 생수 제조 과정에서 성분 함량을 의도적으로 조정할 수 없다. 반면 제조사가 물맛을 조절하는 경우가 있다. 이 제품군은 칼슘, 마그네슘, 아연, 염화칼륨 등 미네랄 농도를 조절해 물맛을 만들 수 있다. ‘먹는해양심층수’와 ‘혼합음료’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 경우 브랜드별로 물의 맛이 확연히 다르게 느껴진다.특정 생수 브랜드가 아닌 정수기 물맛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필터링과 여러 처리 공정 등을 통해 특정 미네랄 비중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물 온도를 섭씨 10~12로 유지하면 고유의 물맛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온도가 브랜드 고유의 물맛 개성을 가장 잘 느끼게 도와주는 한편 청량감도 전한다. 물을 마실 때는 냄새가 스며들기 어려운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한 물은 음용 전 5~10분 실온에 두는 것도 맛있게 음용하는 방법이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2/27 11:48
  • “20kg 뺐다” 소유, 매일 30분씩 ‘이것’ 꼭 했다던데… 뭘까?

    “20kg 뺐다” 소유, 매일 30분씩 ‘이것’ 꼭 했다던데… 뭘까?

    가수 소유(34)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체중 감량 후 제기된 성형설을 언급했다. 소유는 “의사 선생님이 ‘왜 성형설 고소 안 하느냐’고 하셨다”라며 “한 달에 한 번 보니까 제 얼굴의 스토리를 아신다”라고 말했다.현재 몸무게가 49kg이라는 소유는 “다이어트 전 최대 몸무게가 68kg이었다”며 “엄마랑 삿포로 여행을 갔을 때 서울 돌아와서 재보니까 그 몸무게였다”고 했다. 이어 “다들 제가 10kg 감량한 줄 아시는데 정확히 따지면 20kg 감량했다”며 “ 그러면 얼굴형이 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소개했다. 소유는 PT수업을 받은 후 유산소 운동인 러닝머신을 탔다고 밝혔다. 이후 30분간 스트레칭을 꼭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유는 직접 폼롤러를 가져와 스트레칭 동작을 선보였다. 그는 “러닝머신을 뛰니까 종아리가 너무 아프다”며 “폼롤러를 활용해 꼭 풀어줘야 한다”고 했다.소유가 강조한 스트레칭은 간단해 보여도 다이어트 중 중요하다. 살을 빼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스트레칭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폼롤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폼롤러는 가볍고 단단한 원기둥 모양의 운동 도구로, 비교적 저렴하고 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폼롤러를 사용할 때는 지나치게 강한 압력을 가해서는 안 된다. 한 부위를 오래 강하게 누르거나 관절이나 뼈 부위를 직접 자극할 경우 근육 및 연부조직 손상이나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27 10:38
  • “금세 홀쭉해졌다” 성시경, 한 달간 ‘이것’ 먹으니 빠졌다는데… 뭐지?

    “금세 홀쭉해졌다” 성시경, 한 달간 ‘이것’ 먹으니 빠졌다는데… 뭐지?

    가수 성시경(46)이 다이어트 성공 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집에 방문한 성시경에게 “왜 이렇게 말랐느냐”고 물었고, 성시경은 “화장품 모델 돼서 뺐다”라며 “한 달을 달걀과 고구마만 먹으면서 뺐다”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그래서 오늘 일부러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스키야끼를 준비했다”고 했다.성시경이 다이어트 중 먹었다는 고구마와 달걀은 포만감이 커 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고구마는 100g당 128kcal로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고, 달걀은 한 개당 약 4.5~7g의 단백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다만 두 식품 모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고구마는 굽기보다는 생으로 먹거나 삶아야 한다.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두 배 정도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인다.또 달걀은 익혀 먹어야 한다. 날달걀 속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아비틴은 달걀을 익히면 사라진다.고구마와 달걀만 섭취하면 식이섬유가 부족할 수 있다. 양상추, 오이, 당근 등 채소 샐러드를 곁들여 먹어야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27 10:37
  • 생각만 해도 군침 도는 ‘들기름 골뱅이 파스타’[밀당365]

    생각만 해도 군침 도는 ‘들기름 골뱅이 파스타’[밀당365]

    냉장고 속 골뱅이 통조림과 각종 채소 털어 만드는 ‘들기름 골뱅이 파스타’ 준비했습니다. 방송인 최화정씨가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비빔국수 같으면서도 파스타 같은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들기름 골뱅이 파스타(1인분)입맛 돋우면서도 건강에 부담스럽지 않은 양념으로 준비했습니다. 골뱅이의 쫄깃쫄깃한 식감은 씹을수록 재밌고 포만감 오래 유지합니다.뭐가 달라?글로벌 식품 골뱅이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골뱅이는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이 우리나라에서 소비됩니다. 최근 프랑스, 호주, 베트남 등에서도 소비가 늘면서 글로벌 식품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100g당 열량이 68kcal로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아미노산도 풍부한데 그중에서도 피부 건강에 좋은 히스티딘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조리에 쓰고 남은 골뱅이 통조림은 물에 씻어 별도의 밀폐용기에 담은 뒤 냉장 보관해야 상하지 않습니다.맛과 향 우수한 깻잎깻잎은 칼슘, 비타민K가 풍부해 뼈 건강에 특히 좋은 채소입니다. 깻잎 속 엽록소는 고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혈관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깻잎은 표면에 잔털과 주름이 많아 다른 채소보다 꼼꼼히 씻어 섭취해야 합니다. 식초를 푼물에 1~3분 담근 뒤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재료&레시피파스타 면 90g, 깻잎 10장, 골뱅이 통조림 1개, 들기름 3큰 술, 액젓 약간, 알룰로스 약간. 구운 김 1장, 고춧가루1. 깻잎은 채를 썬다.2. 김도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3. 골뱅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4. 골뱅이에 초고추장과 식초를 약간 넣고 버무린다.5.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면을 삶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6. 그릇에 들기름 3큰 술, 액젓과 알룰로스를 약간 넣고 섞은 후 면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7. 접시에 면을 담고, 골뱅이, 김, 깻잎을 올려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2/27 09:00
  • 박지현, 선명한 ‘11자 복근’ 공개… 비결은 바로 ‘이 운동’

    박지현, 선명한 ‘11자 복근’ 공개… 비결은 바로 ‘이 운동’

    배우 박지현(31)이 운동으로 만든 선명한 11자 복근을 공개했다.지난 24일 박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현은 운동복 화보 촬영 중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특히 탄탄한 복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지현은 과거 방송을 통해 몸무게가 80kg까지 나갔지만, 이후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해 20~30kg을 감량한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주기적으로 발레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렇다면 그가 꾸준히 하는 발레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발레는 코어, 엉덩이, 허벅지 안쪽 등 몸의 중심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해 다양한 효능을 줄 수 있는 전신 운동이다. 횡격막, 복근, 골반저근 등 몸의 심부 근육을 키울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자세 안정성과 지지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실제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정형외과, 하버드대 의과대학 등 공동 연구팀이 12~17세 발레 무용수 58명을 분석한 결과, 수개월간 집중 발레 훈련을 받은 그룹에서 하부 복부 근력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리를 들어 올려 버티는 동작은 복부 근육의 힘 없이는 유지하기 어렵고, 연습 과정을 통해 하지 근력과 복부 근력이 상호 보완적으로 발달할 수 있다.발레는 소근육을 섬세하게 사용하는 동작이 많은 만큼 평소 굽은 등, 거북목, 골반 불균형 등 뒤틀린 체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유산소와 근력 요소가 결합된 운동 특성상  꾸준한 동작을 통해 1시간에 250~400kcal를 소모해 체지방 감량에도 도움을 준다. 불안정한 자세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동작이 많아 신체 조절 능력과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부상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다만 발레는 기초 체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운동이다. 근력과 유연성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동작을 반복하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없고, 발목·무릎·허리에 무리가 가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전신 스트레칭이 필요하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식이조절을 병행해 몸에 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운동 중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중단한 뒤 전문가와 상의해 운동 강도를 조절하거나, 병원을 찾아야 한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2/27 07:40
  • 시금치, 그냥 먹으면 손해… 아침에 먹는 게 좋고, ‘이것’ 넣어야

    시금치, 그냥 먹으면 손해… 아침에 먹는 게 좋고, ‘이것’ 넣어야

    시금치는 철분 함량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생 시금치 100g에는 철분이 2.7mg, 삶은 시금치에는 3.57mg 들어있다. 이는 성인 하루 철분 섭취 권장량의 약 17%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에 따르면, 철분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기상 직후에 시금치를 먹는 게 좋다. 간에서는 음식 속 철 흡수와 체내 세포의 철 분배를 조절하는 펩타이드 호르몬 ‘헵시딘’이 분비된다. 헵시딘은 체내 철분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막아 체내 철 항상성 유지에 관여한다. 체내 헵시딘 농도는 아침에 가장 낮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철분 보충제를 오후에 섭취하면 아침에 비해 흡수율이 37%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헵시딘의 작용으로 인한 철분 흡수 억제가 비교적 적은 아침 시간대에 시금치를 섭취하는 게 좋다. 시금치를 먹을 때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철분은 크게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헴철과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비헴철로 나뉘는데, 헴철이 체내에서 약 15% 흡수되는 반면 비헴철은 약 5%만 흡수된다. 비타민 C는 철분을 체내 흡수가 용이한 상태로 환원시켜 흡수율을 높인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 100mg을 섭취하면 철분 흡수율이 67%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감귤류 과일을 비롯해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 딸기, 키위 등이 있다.커피나 차는 시금치를 먹은 후에 마셔야 한다. 타닌과 카페인은 체내 철분 흡수 및 이용에 방해가 된다. 타닌은 소화 과정에서 비헴철과 결합해 불용성 복합 불질을 형성한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이 성분은 위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아 철분과 함께 배설된다. 카페인 역시 위장에서 흡수되지 않은 철분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이뇨작용을 촉진해 배출되는 철분의 양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 철분은 음식 섭취 후 소장 상부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커피나 차를 시금치와 함께 마시거나 시금치 섭취 후 한 시간 이내에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음료를 마셔야 한다면 카페인, 타닌 함량이 낮은 것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는 시금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시금치에는 철분과 함께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비타민 K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K 섭취량이 갑자기 늘어나면 혈액 희석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다량의 시금치를 한꺼번에 섭취했을 경우 옥살산 성분이 체내 칼슘과 결합해 신장이나 요도에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27 07:00
  • “혈압 낮추고 노화 막아” 아침에 커피 대신 마시면 좋은 차 3가지

    “혈압 낮추고 노화 막아” 아침에 커피 대신 마시면 좋은 차 3가지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만성질환이다. 약물치료와 식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치료 경과가 좋다. 이와 관련해 최근 낭트대학병원 심혈관 전문의이자, 프랑스 심장학회 부회장인 안느 로르 라프레리 박사가 건강 매거진 '상테'를 통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차 세 가지를 소개했다. 그는 “차가 의학적 치료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혈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각 차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히비스커스차=히비스커스 꽃잎을 말려 우린 차다. 카페인이 없고 상큼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히비스커스차가 붉은빛을 띠는 이유는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혈압 조절 효과가 우수하다. 국제 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 따르면, 히비스커스차를 매일 3잔씩 마신 사람은 6주 만에 혈압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utrition Reviews’에 게재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히비스커스의 혈압 감소 효과가 혈압 강하제를 복용했을 때와 거의 동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히비스커스차는 구연산, 아스코르빈산 등 산성 성분이 다량 함유돼 산도가 높다. 위산이 역류하거나 속이 쓰릴 수 있어 공복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저혈압 환자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한다. ▶올리브잎차=올리브 나무의 잎을 말려 우린 차다. 카페인이 없고 쌉싸름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올러유러핀과 폴리페놀이 풍부해 염증을 완화하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리브차 역시 혈압 관리 효과가 있다. 올레우로페인과 하이드록시티로솔 등 성분이 혈관 이완을 촉진해 혈압을 조절한다. 스위스 프루타롬사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Phytotherapy Research’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잎 추출성분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리브잎차를 과다 섭취하면 위장 장애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적당량만 섭취해야 한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은 양으로 시작해 몸의 반응을 살피고 연하게 우려먹는 게 좋다.▶녹차=녹차는 차나무 잎을 말려 우린 차다. 녹차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될 정도로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녹차에는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테킨 성분이 함유돼 있다. 카테킨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관 내 염증을 완화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압 조절 효과 역시 크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생물물리학 제프리 애보트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녹차에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에피카테킨 갈레이트’와 ‘에피갈로카테킨-3-갈레이트’가 들어 있다. 카테킨 종류의 플라보노이드로 혈관을 이완하고 혈압을 떨어뜨린다. 다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를 피한다. 또한 카테킨을 과다 섭취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함량을 확인해 해당 성분을 하루에 300mg보다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27 06:20
  • “아침에 ‘이것’만 먹어도 병원 안 간다”… 암센터 연구원 추천, 대체 뭘까?

    “아침에 ‘이것’만 먹어도 병원 안 간다”… 암센터 연구원 추천, 대체 뭘까?

    국립암센터 전 연구원이자 ‘아침 과일 습관’ ‘병원 갈 일 없는 대사 혁명’ 등 여러 건강 서적을 집필한 류은경 작가가 아침에 먹기 좋은 음식으로 사과를 꼽았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서 류은경 작가는 “암 예방에 정말 좋은 과일, 의사들도 강력 추천, 사과만 잘 먹어도 평생 병원 갈 일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과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것은 아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라며 “염증을 줄여주고 혈관을 보호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말했다.펙틴도 풍부하다. 류은경 작가는 “펙틴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알려졌는데, 장에서 독소를 흡착해서 배출한다”며 “특히 중금속 배출에도 아주 효과적”이라고 했다.실제로 사과의 건강 효능을 입증한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었을 때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사과를 먹을 때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사과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보건대학 연구진이 진행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는 사과나 배 같은 과일 섭취가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27 05:40
  • ‘눈 뜨자마자 커피’는 오히려 잠 오게 해… “이때 마셔야 각성 효과”

    ‘눈 뜨자마자 커피’는 오히려 잠 오게 해… “이때 마셔야 각성 효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커피부터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커피를 마시는 시간에 따라 각성 효과와 집중력, 수면의 질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몸의 생체 리듬과 호르몬 분비 흐름에 맞춰 커피를 마시면 피로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고, 밤잠도 방해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첫 번째 '황금 시간대'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사이다. 우리 몸은 기상 직후 각성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급격히 늘어나 자연스럽게 깨어난다. 이 호르몬은 오전 중반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점차 감소하는데, 코르티솔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수면 전문가 마이클 브루스 박사는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상 직후보다 최소 90분 뒤에 커피를 마시면 집중력과 에너지 지속 효과가 훨씬 오래간다"고 말했다.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속 쓰림이나 메스꺼움 같은 위장 불편을 겪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아침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것이 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다만 카페인에 둔감한 사람은 이른 아침 커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어, 개인의 체질과 반응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두 번째 추천 시간대는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다. 점심을 먹은 뒤 졸음과 나른함이 몰려오는 '식곤증'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때 마시는 커피는 집중력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뇌 속 물질 '아데노신'의 작용을 막아, 머리를 맑게 해준다. 공인 영양사 코트니 존슨은 "오후 초반 커피는 집중력과 기억력, 반응 속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반면 오후 3시 이후 커피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체내에서 분해되는 데 평균 6~8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늦은 오후에 마신 커피는 잠드는 시간을 늦추고 깊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정오 이후 커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도 커피는 주의가 필요하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혈압과 심박수를 높여 불안, 두근거림, 손 떨림 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심장 전문의 디팍 비벡 박사는 "이미 긴장하거나 불안한 상태라면 커피를 줄이고 몸과 마음을 먼저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약을 복용 중이라면 커피 타이밍은 더욱 중요하다. 커피는 혈액 희석제, 혈압약, 갑상선 호르몬제, 항우울제, 감기약, 일부 항생제 등의 흡수와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철분·아연·마그네슘 보충제는 커피와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크게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약 복용 전후 최소 한두 시간은 커피를 피할 것을 권고한다.임신 중인 경우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200㎎(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한 잔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러 번 나눠 마시기보다 필요할 때 한 잔만 마시는 방식이 태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2/27 05:00
  • “짠 음식과 매운 음식 중 위 건강 더 망치는 것은…” 외과 전문의 경고

    “짠 음식과 매운 음식 중 위 건강 더 망치는 것은…” 외과 전문의 경고

    한때 국내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한 위암은 갑상선암·폐암·대장암·유방암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여전히 주요 암 중 하나로,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짜고 매운 음식, 불에 탄 음식, 잦은 회식과 폭음, 흡연, 심한 스트레스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감염자의 1~2%도 만성 위염을 거쳐 위암으로 발전하며, 전체 위암 환자의 약 10%는 가족력이 있다.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는 유튜브 채널 ‘더건강’에 출연해 “위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환경적 요인, 특히 음식”이라며 “한국인이 즐겨 먹는 짠 음식과 탄 음식,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짠 음식·탄 음식, 위 점막에 부담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가장 먼저 지목된 것은 ‘짠 음식’이다. 송교영 교수는 “한국인은 국, 반찬 등 전반적인 식생활에서 소금 사용량이 많다”며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위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3년 기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136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하루 2000mg·소금 5g)의 약 1.5배 수준이다.탄 음식도 문제로 지적됐다. 고기를 과하게 태울 경우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등 발암물질이 생성돼,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송교영 교수는 “짠 음식과 탄 음식은 중요한 위험 요인이지만,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한다”고 말했다.◇매운 음식·뜨거운 음식, 직접 연관성 낮아일각에서 우려하는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은 위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 송교영 교수는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자체는 위암 발병과는 연관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며 “다만 맵고 뜨거운 음식이 대체로 짠 경우가 많아 혼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뜨거운 음식은 위암보다는 식도암과 더 연관이 있고, 매운 음식은 오히려 좋은 성분도 있어 위암 원인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튀긴 음식? 결국 핵심은 ‘소금’튀긴 음식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만, 좋지 않은 기름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이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 송교영 교수는 “치킨 등 튀긴 음식을 먹을 때 이미 양념이 돼 있는 상태에서 소금을 추가로 찍어 먹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실제 섭취하는 소금의 양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음식 종류 자체보다, 그 안에 포함된 나트륨 함량이 핵심적인 문제라는 것이다.◇헬리코박터 감염, 음식 공유 문화도 영향위암과 밀접한 또 다른 요인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감염이다. 송교영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은 사람 간 감염이 가장 많다”며 “찌개를 함께 떠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습관 등 음식 공유 문화가 감염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세대에서 감염률이 높은 배경에는 이러한 식습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개인 접시 사용이 늘어난 젊은 세대에서는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인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27 03:40
  • 설탕보다 50배 단데, 몸에는 좋은 ‘이것’… 대체 뭐야?

    설탕보다 50배 단데, 몸에는 좋은 ‘이것’… 대체 뭐야?

    어느 자리에나 빠지지 않는 사람, 꼭 있어야 하는 물건을 가리켜 ‘약방의 감초’라고 한다.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감초가 한약을 조제할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유럽 국가에서는 사탕이나 젤리 등 간식을 만들 때도 감초를 사용한다. 감초의 단맛은 설탕보다 30~50배 강하다. 설탕과 달리 단맛이 서서히 오르며, 오랫동안 지속된다. 이는 감초 뿌리에 들어있는 글리시리진 때문이다. 글리시리진은 식물에 존재하는 화합물인 사포닌의 일종으로, 강한 단맛을 낼 뿐 아니라 해독과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감초의 글리시리진 성분은 체내에서 분해되면 글루쿠론산으로 변한다. 글루쿠론산은 포도당의 주요 대사 산물로, 간에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독 물질과 결합한 뒤 이를 소변을 통해 배출한다. 감초는 간에서 이뤄지는 해독 과정을 도와 간 기능을 회복시킨다. 이러한 이유로 조선시대에는 감초와 검은콩 20g을 달인 ‘감두탕’을 약물 또는 중금속의 독을 푸는 데 사용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대약품이 도입되기 전까지 약물·광물·동물의 해독을 위해 감두탕을 사용해 왔고, 지금도 감초를 중금속 해독에 이용하고 있다.감초는 궤양과 암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에 따르면 감초는 위 점액 생성을 촉진해 위벽을 강화하고, 위로 가는 혈액 순환을 개선해 치유를 돕는다. 또 위산이 과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한다.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 위 점막이 약해지고 위궤양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감초는 위산 분비를 유도하는 호르몬인 가스트린 생성을 억제한다. 글리시리진을 위암, 백혈병, 간암 세포에 적용해 효과를 검증한 결과 위암과 백혈병에서 세포 사멸이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항균 효능이 있어 포도상구균·연쇄상구균·칸디다 알비칸스를 비롯한 미생물과 콧물·기침을 유발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감초를 섭취하고 싶다면 감초 차를 마셔보자. 물 500ml에 감초 10g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 마시면 된다. 다만 글리시리진을 과잉 섭취하면 부신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고혈압을 유발하거나, 체내 칼륨 배출량을 늘려 칼륨 결핍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뇨제를 복용중인 경우 감초 섭취를 피해야 한다. 감초 뿌리의 ‘아모르프루틴’ 성분이 혈당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동물 대상의 연구인 만큼 당뇨가 있는 경우에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글리시리진을 1일 100mg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체중 1kg당 약 2mg에 해당하는 양이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27 01:40
  • 폭식 막아주는 ‘귤 명상’을 아세요?

    폭식 막아주는 ‘귤 명상’을 아세요?

    귤 한 개를 먹기 시작했다가 껍질이 앞에 수북하게 놓일 정도로 생각 없이 계속 먹게 될 때가 많다. 과거 베트남 출신의 불교 지도자 틱낫한 스님은 이 일상적이고 평범한 귤을 천천히 관찰하고 감각에 집중하며 먹는 ‘귤 명상’을 가르쳤는데, 이는 폭식, 감정적 식사 같은 식습관과 집중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귤 명상은 귤을 먹는 순간에 몸과 마음을 온전히 현재에 머물게 하는 마음 챙김(mindfulness) 명상의 한 방법이다. 틱낫한 스님은 “귤을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닌, 시각, 후각, 촉각을 통해 받아들이고 현재를 온전히 느끼는 게 귤을 통한 마음 챙김 명상의 목표다”고 말했다. 마음 챙김 명상은 우리가 존재하는 현재로 주의를 돌리고, 이를 비판이나 판단 없이 바라보는 수행으로, 식습관과 집중력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실제로 18~34세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명상을 수행한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스트레스 수준, 인지 유연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말레이시아·네덜란드 공동 연구가 있다. 또 마음 챙김 명상이 폭식,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한 감정적 식사 횟수를 감소시켰다는 미국 러시 메디컬 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귤 명상의 자세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귤 한 개를 손에 들고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집중한다. 귤의 색, 크기, 모양을 천천히 바라보고, 표면의 질감을 느껴보자. 그 후 껍질의 나는 향을 살짝 맡고, 손끝의 감각에 집중해 귤의 껍질을 벗긴다. 귤 한 조각을 입에 넣고 천천히 씹으며 과즙, 소리, 맛, 질감 등을 충분히 느낀 후 삼킨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무음으로 해놓은 뒤 진행하면 명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간제한은 없으니 최대한 여유롭게 천천히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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