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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안티에이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건강과 노화 예방에 있어 혈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그동안 혈관건강에 좋다는 오메가3, 저용량 아스피린, 은행잎추출물, 청국장환 등의 건강보조제나 약은 40대 이상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이 대열에 최근에는 ‘폴리코사놀(Policosanol)’이 합류하고 있다.
폴리코사놀은 혈관 건강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 중 유일하게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 사탕수수 표면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8가지 알코올 성분의 천연 혼합물로 만들어졌는데, 사탕수수 100톤에서 2.5kg의 원료밖에 얻지 못하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귀한 재료로 여겨져왔다.
‘폴리코사놀’은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높여줘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1등급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미 폴리코사놀은 러시아, 중국, 쿠바 등 29개국에서 치료제로 인정돼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벨기에, 호주 등 11개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폴리코사놀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이 아니다.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을 받은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뿐이다. 그러므로 폴리코사놀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가 ‘쿠바산’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국내 시장에는 미국산, 호주산, 중국산 폴리코사놀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쿠바산 폴리코사놀 원료를 독점 수입하고 있는 업체는 레인보우앤네이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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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윤모(20·서울 강동구)씨는 대학교에 입학한 후부터 기초 화장에 신경을 썼다. 세안 후 스킨을 바르고 에센스, 로션, 영양크림, 아이크림까지 챙겨 발랐다. 하지만 피부가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없던 뾰루지가 생겼다.윤씨처럼 여러 종류의 기초 화장품을 모두 바르는 여성이 많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기초 화장품을 모두 바를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기초 화장품은 스킨, 로션, 에센스, 세럼, 크림 등 종류가 많다. 이 화장품들은 용도는 수분·유분 공급으로 같은데, 종류별로 성분과 물기가 약간씩 달라서 피부에 흡수되는 속도가 약간 차이가 난다. 그런데 이렇게 성분이 비슷한 화장품을 여러 겹 바르면, 화장품이 피부에 흡수가 잘 안 돼 모공이 막힐 수 있다. 그 때문에 뾰루지가 잘 생기는 것이다.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세안 후 피부에 남아 있을 미세한 먼지나 화학물질을 없애기 위해 스킨이나 토너로 피부를 한 번 닦아내고, 로션·에센스·세럼·크림 중 한 가지만 선택해 바르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외출을 하기 전이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게 좋다.기초 화장품을 종류별로 다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때는 평소에 유분이 있는 '건성피부용' 화장품을 쓰면 된다. 영양크림처럼 유분이 특별히 많은 화장품은 1주일에 두세 번 정도 바르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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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모(30·서울 양천구)씨는 지난달 여름 휴가 기간을, 남편과 함께 집에서 책을 읽거나 TV를 보면서 보냈다. 잘 움직이지 않고 군것질을 많이 하다 보니 체중이 2㎏ 정도 늘었는데, 다가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살이 더 찔까봐 걱정이 컸다. 그러다가 친구로부터 "주말 동안에 다이어트를 하면 살이 꽤 빠진다"며 "주말 다이어트를 돕는 다이어트 대용식이 나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씨는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해 주말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주말 이틀만 식단 조절하는 다이어트이씨처럼 휴가 후 체중이 늘어 고민인 사람이 하면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 투데이(2-day)다이어트다. 주말 이틀만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고 닷새는 음식량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투데이 다이어트는 영국 영양학자 미셸 하비와 유방암 전문의 토니 하웰이 개발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12년간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를 통해, 건강을 지키면서 체지방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임이 증명됐다. 1주일간 계속 저칼로리식을 하는 다이어트에 비해 체지방 감량 속도가 1.5배로 빠르고, 다이어트 성공률이 1.6배로 높으며, 체지방 감소량도 2배로 많다고 한다.전문가들은 투데이 다이어트에 대해, "다이어트를 할 때 받는 심리적 부담이 다이어트의 주요 실패 요인인데, 이틀씩만 다이어트를 하면 부담이 많이 줄어든다"고 말한다. 매일 식단 조절을 하면 먹고 싶은 음식이 많아져서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폭식을 하기 쉬운데, 투데이 다이어트는 이틀만 참으면 나머지 닷새 동안에는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어서 폭식 할 가능성이 적어진다는 것이다.◇영양식이 다이어트 성공 도와하지만 칼로리 섭취량만 무조건 줄이면 요요현상이 오기 쉽다. 몸 안에 있는 근육이 함께 빠져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단백질을 반드시 섭취해 근육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뉴트리포뮬러의 다이어트 대용식인 '주말 디톡스 다이어트 48'을 먹으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단백질, 비타민·미네랄(15종), 아미노산(9종)이 함유돼 있어서 매 끼니마다 식사 대신 먹으면 좋다. 다이어트 효과가 크도록 가르시니이캄보지아추출물·효소·유산균·식이섬유 등을 첨가했다. 주부 고희정(43)씨는 두 달 전부터 주말 디톡스 다이어트 48을 먹기 시작해, 현재 7㎏을 감량한 상태다. 고씨는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을 줄이려고 여러 종류의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포기하기 일쑤였는데, 1주일에 이틀만 식이조절을 하면 되고, 유산균이나 식이섬유를 따로 챙길 필요도 없어서 부담이 적었다"고 말했다.주말 디톡스 다이어트 48은 주말 동안 여섯 끼를 먹을 수 있도록 1박스에 6팩씩 포장돼 있다. 한 팩에 든 칼로리는 110㎉ 정도다. 한 팩씩 우유나 두유 200~250mL에 섞어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똑같은 맛에 질려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도록 아침·점심·저녁용 맛(현미 누룽지맛, 녹차라떼맛, 체리맛)을 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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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건강식으로 프리카(Freekeh)를 주목하고 있다고 2일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프리카는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등 중동에서 재배되고 있는 곡물로 질감이나 맛은 보리와 비슷하다. 섬유질이 많고 탄수화물 함량이 적으며, GI(혈당 지수)가 낮아서 건강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는 밝혔다.
호주연방과학원(CSIRO) 연구팀은 프리카가 밀 등 다른 곡물에 비해서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퀴노아의 2배, 현미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알려졌다. 프리카에 많이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이 느끼기 때문에 다른 곡물을 먹을 때보다 살이 덜 찌게 돼 건강에 좋다.
또한, 프리카는 탄수화물이지만 식이섬유처럼 작용하는 저항성 전분이 들어있다.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을 거쳐 체외로 그대로 방출되는 전분이다. 저항성 전분이 포도당을 처리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를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의 연구결과도 있다.
프리카는 다른 곡물에 비해 조리 시간이 20분 이내로 짧다. 프리카는 샐러드, 필라프, 리소토 등에서 쌀·현미·보리 대신에 사용할 수 있다. 중동에서는 주로 스튜나 타불리(으깬 밀에 토마토, 양파, 허브를 다져 넣은 중동식 야채샐러드)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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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화장품, “성분은 찔끔, 모델료는 듬뿍”
안티에이징 기능을 강화해 노화 징후를 사전에 막아준다는 세럼, 피부 주름을 펴준다는 줄기세포 화장품, 흉터를 말끔하게 없애준다는 달팽이 크림….
단가가 십여만원에서 수십만원대에 이르는 고가 화장품이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여성을 유혹하고 있다. 이런 고가 화장품은 비싼 값을 얼마나 할까? 피부과 전문의들의 견해는 “화장품으로 실질적인 노화 방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화장품으로 피부 주름 등을 되돌릴 수는 없고, 조금 더 강화된 ‘보습 효과’ 정도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가 화장품은 함유된 성분 자체가 고가여서 가격이 올라간다기보다, 화려한 용기에 담거나,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쓰거나, 높은 마케팅 비용 때문에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 연예인은 물론, 외국 톱스타를 모델로 쓴 경우도 생겼다. 아모레퍼시픽은 헐리우드 스타인 여배우 시에나 밀러를 ABC세럼의 광고 모델로 썼다. 톱 연예인에게 지불하는 거액의 모델료는, 해당 제품의 품질과는 상관없이 제품 가격을 높이는 데 반영된다.
세럼 중에는 ‘녹차의 레티놀’, ‘그린’, ‘미라클’, ‘퍼펙트’, ‘인텐시브’ 등 소비자 눈길을 끄는 다양한 용어를 쓰면서 스트레스에서 피부를 보호해 주거나 안티에이징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강조하는 제품들이 여럿 나와 있지만, 상당수는 마케팅 전략이다.
달팽이 크림은 점액 성분인 ‘뮤신’이 피부 세포를 재생시켜 상처 등을 치유ㆍ복원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달팽이 크림에는 달팽이 점액 성분 극소량만 들어있다. 어떤 제품은 점액의 느낌을 내려고 화학 성분을 사용하기도 한다.
줄기세포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서울 강남의 S피부과 K 원장은 “비싼 줄기세포 화장품이라고 해도 줄기세포 자체는 없고 줄기세포 배양액만 조금 들어있을 뿐”이라며 “배양액 안에 있는 성장인자가 세포 재생을 촉진해 주름 등을 예방한다고 하지만 피부는 아주 촘촘해서 이를 뚫고 피부 속으로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줄기세포 화장품의 물과 오일이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보습효과만 있다는 것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보습제와 자외선차단제는 좋은 제품을 골라 쓸 필요가 있으나, 나머지 기능성 화장품은 굳이 고가 제품을 쓸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레티놀이다. 레티놀은 주로 세럼에 많이 쓰는데, 레티놀을 피부에 바르면 흡수돼서 레틴A로 바뀌고, 레틴A가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를 낸다. 하지만 화장품에 들어있는 레티놀 성분은 매우 소량이며, 그나마 피부에 발라도 혈중에 흡수되는 분량이 미미해서 실제로 의미있는 효과를 내지는 못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녹차에는 레티놀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녹차처럼 레티놀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고가의 세럼을 구입해서 바르는 것보다, 가루녹차나 녹차티백으로 얼굴 팩을 하는 것이 비용은 적게 들면서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화장품은 가격보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며 “중저가 화장품도 자신의 피부에 맞으면 좋은 화장품이 되고, 고가 화장품도 피부에 맞지 않으면 나쁜 화장품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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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허위과장 광고가 매년 급증해 2009년 대비 2012년에 무려 45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모레퍼시픽, 더페이스샵, 미샤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도 허위과장 광고에 가세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민주당/전주·덕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화장품 광고 단속 현황 ’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대비 2012년 적발건수는 247건에서 11325건으로 무려 45배나 증가한 것이다.
화장품은 미용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의약품과 같은 기능개선을 광고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화장품들이 어떤 효능이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적발 사례를 보면 ‘성기능 장애 개선’, ‘감염 보호’,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완화’ 등의 의약적 효과를 광고하거나, ‘가슴 볼륨 업’, ‘바르면서 날씬해지는’ 등 신체개선 효과를 표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허위과장 광고는 대기업, 유명 브랜드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탈모방지’, ‘피부재생’, ‘아토피’ 표현을 사용해 적발됐고, 중저가브랜드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미샤, 더페이스샵 역시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여드름' 관련 표현을 사용해 적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매년 폭증하는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 적발건수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처벌은 대부분 일회성 조치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근 3년간 식약처는 1만 8984건의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를 적발했지만, 실제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 처벌이 이루어진 것은 740건, 3.9% 밖에 되지 않는다. 대다수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는 사이트차단, 시정지시 등 일회성 조치에 그치고 있다.
김성주 의원은 “화장품 불법 광고들의 수는 매년 증가하여 2012년에는 연간 1만 건을 돌파했다”며 식약처는 단순 시정지시나 사이트차단의 일회성 사후 조치만 되풀이 할 것이 아니라 사전적 심의제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