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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주말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충분히 영양보충을 해도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다. 피로감이 몇 달씩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직장인의 20.3%가 만성피로증후군을 겪고 있다. 심한 피로, 무기력함,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소화불량, 위염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피로증후군은 스트레스·우울감으로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영양 불균형, 호르몬 분비 이상, 간 손상, 부신에서 나오는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량 이상, 우울증 등이 원인이 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빈혈, 간 기능 이상, 신장기능 이상, 갑상선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당뇨 등의 질환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은 대부분 운동을 하면 몸이 더 피곤해질 것으로 생각해 '그 시간에 잠을 자겠다'고 생각하지만 오해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유산소성 운동을 시키는 운동 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만성피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이완 요법만 하는 것보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만성피로에서 벗어나기 위해 '걷기'를 선택했다면 낮은 강도에서 점차 강도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10~15분씩 주 3회로 시작, 2~3개월 후에는 하루에 40~50분씩 주 5회 걷는 것을 권장한다.
운동할 때 운동 강도는 최대 산소 소비량의 60% 정도로 제한하고,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운동하지 않도록 한다.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정도 이상의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별다른 질환 없이 발생한 만성피로증후군이라면 호르몬, 미네랄 보충 및 규칙적인 생활, 운동,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를 통해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때 포화지방, 커피, 인삼, 마테차, 알코올 등 자극적인 식품이나 동물성 지방, 인공 식품첨가제 등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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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과일'로 알려진 과일이 있다. 바로 '복분자'다. 복분자가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높여 배뇨와 관련된 증상을 개선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분자와 같은 장과류에 많이 들어있는 피토케미컬(식물영양소)과 항산화 성분은 여성의 건강에 더 많은 도움을 준다.
복분자는 비타민B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다. 이뿐 아니라 복분자에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은 항노화 작용을 하며, 케라틴은 모발에 탄력을 줘 중년 여성의 미용에 좋다.
복분자는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여성호르몬 보충에도 효과적이다. 복분자 성분 중 하나인 피토에스트로겐이 여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난포 등을 자극해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한다. 또, 무기질과 칼슘, 인, 철, 엽산, 아연 등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므로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빈혈로 고생하는 여성에게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복분자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평소에 소변을 보는 것이 어렵거나, 열이 많아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 입술이 말라 항상 터 있는 사람, 식욕이 없는 사람,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 조금만 피곤해도 반복적으로 방광염이 재발하는 사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복분자를 먹지 말아야 한다.
복분자는 6월 중순부터 8월까지가 제철이다. 열매가 성숙하기 시작할 때 붉다가 익으면 흑색으로 변하므로 완전히 검게 변하기 전인 검붉은 생과를 골라 구매 후 바로 먹으면 좋다. 복분자를 즙으로 마시고 싶다면 물에 씻지 말고 그대로 즙을 내는 것이 좋다. 물에 씻으면 과육이 손실되기 쉽다. 복분자즙은 냉장에서 15~30일, 냉동에서는 1년 정도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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