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행복하려면… 월요일 점심은 특별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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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주말에 푹 쉰 뒤 월요일 아침이 되면 우울감이 밀려오곤 한다. 흔히 '월요병'이라 말하는 증상이다. 월요일에는 왜 우울감이 심할까?

미국 스토니브룩대학 연구팀은 미국인 34만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의 기분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더니 참여자들은 금요일이 되면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해 토요일과 일요일에 좋은 기분이 유지된다고 답했다. 반면 월요일이 됐을 때 주말에 비해 체감할 만큼 기분이 나빠져 우울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기분은 금요일이 되기 전까지 지속돼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말과 월요일의 기분 차이가 커 월요일에 상대적으로 우울감을 더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면 월요병의 우울감을 이겨낼 방법은 없을까? 월요일 점심에 특별한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식단에 연어나 호두가 포함되어 있으면 좋다.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와 호두를 먹으면 우울감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검사 결과, 기분의 수치가 최대 5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상에 앉았을 때 우울감이 밀려온다면, 책상 조명을 밝게 해보자. 우울증 환자가 하루에 한 시간씩 밝은 전구 밑에 있으면 기분이 개선되고 숙면을 취하는 효과가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자신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는 것이다. 주말에 무엇을 할지 계획하는 것만으로 행복한 일주일을 보낼 수 있다. 조사 결과, 보석이나 의류 등 물건을 사는 것보다 콘서트나 멋진 레스토랑에 가는 것이 더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