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 안약
아슬아슬 눈에 직접 떨어뜨리는 ‘안약’. 안약의 성분과 주의점 몇 가지를 살펴보자.
눈 질환 치료제
‘눈 자극과 건조증’이 있는 경우 흔히 인공 눈물이나 혈관수축제(naphazoline)가 들어있는 안약을 사용한다. 물론 상황에 따라 히알루론산, 디쿠아포솔, 포도당 등 여러 유효성분이 섞여 있는 약들도 있다. 눈이 가려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다면 스테로이드나 진통소염제(ketorolac)가 일부 섞여 있는 안약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항히스타민을 함유한 비만세포 안정제(olopatadine, pemirolast)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감염성 결막염’ 치료에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 원인에 따라 항생제(tobramycin, neomycin, ciprofloxacin, erythromycin), 항바이러스제(acyclovir)가 섞여 있는 안약을 사용할 수 있다.
눈 검사에 사용하는 약물
눈 안쪽 망막 구조를 잘 보기 위해서는 동공을 크게 만들어야 한다. 이런 약을 ‘산동제’라 부르고 보통 교감신경 작용제(phenylephrine)다. 교감신경 항진은 멋진 이성을 만났을 때, 눈동자가 커지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을 검사에 이용한 것이다. 동공을 크게 만들고 모양체근을 마비시켜 검사할 때 수정체를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모양체근 마비제’도 있다. 이때는 보통 항콜린제(atropine, tropicamide)를 사용한다. 부교감신경을 억제해서 산동제와 비슷한 효과를 보는 것이다.
주의점
눈에 넣는 안약도 잘못 사용하면, 눈 건강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 주의점 몇 가지가 있다. 먼저, 안과 선생님의 ‘처방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괜찮겠지 하면서 권장 횟수 이상 사용하면 유익한 효소, 성분들이 희석되면서 오히려 안구 표면이 상처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꼭 빼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존제 같은 성분이 콘택트렌즈에 붙으면 염증이 증가할 수 있다. 세 번째, 사용 설명서에 나와 있는 ‘사용기한’을 지키는 것이다. 보통은 일회용 제외, 안약을 개봉하고 한 달 지났다면 아깝다 생각 말고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안약 용기 끝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한다. 자칫 상처를 줄 수도, 감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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