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입원 대기 중 사망 발생… 서울 병상 부족 심각

입력 2020.12.17 14:57

코로나 검사하는 모습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사흘간 입원을 기다리던 도중에 사망한 사례가 나왔다​./사진=조선일보 DB

서울에서 코로나19 치료 병상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확진 후 사흘간 입원을 기다리던 도중에 사망한 사례가 나왔다. 감염병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섰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 5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25명이 됐다.

특히 서울의 122번째 사망자는 지난 12일 확진판정 이후 병상배정 대기 중이던 15일 숨졌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틀 연속으로 5명씩 증가했다. 서울의 확진자 누계 대비 사망자로 본 사망률은 0.93%로 1%에 가까워졌다.

서울에서 16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23명으로, 일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12일의 399명이었다.

서울의 검사 건수 집계치는 지난 14일부터 기존의 의심환자 검사에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실적까지 합산하면서 크게 늘어났다.

14∼16일 검사 건수는 각 2만747건, 2만6244건, 2만6430건이다. 16일 확진율은 1.6%로 나타났다.

임시 선별검사소의 검사실적만 보면 총 2만1764건 검사에서 양성 55건이 나왔다.

16일 오후 8시 기준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86.1%다. 서울에 80개인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중 79개가 사용 중이고 입원 가능 병상은 1개 남았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즉시 가용 병상이 159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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