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치킨 중독, 무한 치킨 사랑 몸에도 괜찮을까?

입력 2013.12.13 13:54

기름에 튀긴 치킨이 체에 담겨 있다.
조선일보DB
배우 주원이 최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녹음 현장에서 치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공개해 화제다. 그는 "닭은 어떻게 해도 맛있다"며 이 번에 "김아중과 함께 출연한 영화 '캐치미'가 관객수 300만을 돌파하면 방송에 다시 출연해 치킨을 먹으며 노래를 부르겠다"는 이색 공약까지 내걸었다.


자신이 '치킨에 중독됐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주원 말고도 많을 것이다. 치킨을 신에 비유한 '치느님'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치킨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기 1순위 먹거리다.

하지만 치킨을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의 재닛 스탠퍼드 박사팀이 35~74세의 전립선암 환자 1549명과 비슷한 연령대의 건강한 남성 1492명의 식습관을 조사했더니, 감자튀김, 치킨, 도넛 등 튀김류 음식을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 먹은 남성은 한 달에 한 번 미만 먹는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30~37% 높았다.

따라서 치킨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꼭 먹고 싶다면 튀긴 것보다 구운 치킨을 먹는 것이 좋다. 튀긴 치킨을 먹을 경우에는 껍질을 떼 내고 속살 위주로 먹어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닭 자체는 칼로리가 낮지만 대부분 열량이 껍질에 있기 때문이다.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권장한다. 물이 기름진 입맛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자극적인 입맛에 학습되지 않도록 돕기 때문이다. 물대신 오렌지 주스나 자몽주스와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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