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제철 지나기 전에… 여름 과일을 식초로

    여름 한 철 나오는 자두, 살구, 포도 같은 과일은 새콤한 맛이 특징. 8월이 지나면 하나 둘 자취를 감춘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최승주 씨는 여름이면 과일 식초를 직접 만들어 쓴다. 과일 식초는 만들기 쉬우면서도 색다른 풍미가 있어 샐러드 드레싱에 넣거나 소다수와 섞어 음료로 먹으면 아주 좋다. 만드는 법은 크게 직접 발효와 기존 식초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뉘는데, 후자가 손쉽고 실패할 확률도 거의 없다. 재료는 달라도 만드는 법은 거의 동일하다. 그녀가 알려주는 간단 레서피. ▲살구식초재료 살구 10개, 식초 1/2컵 ▲포도식초재료 포도 200g, 식초 1/3컵, 소금 1/8작은술 ▲자두식초재료 자두 10개, 식초 1/2컵 ▲만드는 법 1. 과일은 단단한 것보다는 무른 것이 더 좋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반으로 잘라 과육만 도려낸다. 2. 손질한 과일을 병에 담고 식초를 붓고 필요하다면 소금도 넣고 1주일 이상 실온에 두어 발효시킨 다음 건더기는 건져내고 입구가 작은 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푸드2005/08/02 18:15
  • "다이어트 지식 적을수록 음식조절 의존"

    관련 검색어다이어트다이어트 지식이 적을수록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횟수가 많고 운동보다는 음식 조절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국대 가정학과 대학원 이미희(25.여)씨는 ‘대학생의 다이어트 지식과 인식에 따른 다이어트 행동연구’란 제목의 석사학위 논문에서 올 3-4월 남녀 대학생 523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이어트 지식 수준은 3.0 만점에 평균 2.13으로 성인병에 대한 지식(1.79)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또 다이어트 지식이 평균 수준인 집단(중)의 다이어트 경험횟수는 7.27로 지식 수준이 평균보다 높은 집단(상)의 4.11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 수준별 다이어트 방법은 상(上) 집단이 가장 많은 44.9%가 운동을 택한 반면 중(中)ㆍ하(下) 집단은 각각 55.5%와 61.4%가 음식조절이라고 답해 다이어트 지식이 많을수록 운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당 운동시간은 다이어트 지식이 낮은 집단(下)은 ‘1시간 이상 3시간 미만’이 절반이 넘는 52.2%로 조사됐고, 상(上)ㆍ중(中) 집단은 ‘3시간 이상 7시간 미만’이 각각 32.8, 30.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다이어트 지식이 많을수록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다이어트 방법을 보면 남학생은 가장 많은 38.7%가 운동을 택한 반면 여학생은 61.1%가 음식조절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이미희씨는 “음식조절에 의존한 다이어트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올바른 다이어트가 이뤄지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이어트2005/08/02 09:18
  • '실리콘' 유방성형 부활할 듯

    관련 검색어실리콘 보형물, 유방성형,코히시브젤 터지거나 새는 등의 부작용 때문에 지난 13년간 사용이 규제돼 온 실리콘 보형물이 다시 유방성형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1일 의료계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 따르면 FDA는 ‘멘토(Mentor)’사의 유방성형용 실리콘 보형물에 대해 FDA 자문단(premarket committee)이 제출한 안전성 보고서를 받아들여 미국시장에서 실리콘 보형물 시판 허용을 검토키로 했다. 이번에 심사대상이 된 실리콘 보형물은 고체 상태의 실리콘을 이용한 ‘코히시브젤(메모리젤)’ 제품으로 지난 3년간 여성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터질 확률이 1.4%에 그쳤으며 10년까지는 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FDA는 제품 시판 조건으로 ▲제조사는 환자들에게 실리콘 파열 가능성이 있음을 주지시킬 것 ▲자격증을 가진 성형외과 의사들에게만 판매할 것 ▲제조사는 실리콘 상태의 변화를 파악해 좀더 구체적인 파열률을 도출할 것 등을 제시했다. 보통 유방성형에 사용되는 실리콘은 크게 액체와 고체로 나뉜다. 지난 1991년 이전에 사용된 액상 실리콘젤은 꿀처럼 끈적끈적한 물질로 돼 있어 보형물의 겉이 손상되면 이 물질이 인체 내에 퍼지면서 인체조직과 결합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특히 당시 판매됐던 액상 실리콘 팩의 경우는 수술부위가 딱딱해지고 통증이 유발되는 것은 물론 심지어 피부괴사나 관절염 등의 부작용을 가져온다는 주장이 제기돼 거액의 소송이 진행되고 업체가 파산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빚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후 인체 유해성 여부를 조사한 미국 의학연구소 실리콘 분과위원회에서는 상당부분의 유해성 주장이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액상 실리콘젤에 비해 1993년 이후에 개발된 고체 실리콘젤은 마치 ‘메밀묵’처럼 일정한 형상을 이루고 있어 파열 위험성이 적고 찢어져도 인체 내에 퍼질 염려가 없다는 점 때문에 액상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왔다. 이 고체 실리콘젤이 바로 이번에 승인을 앞둔 ‘코히시브젤(메모리젤)’이다. 현재 코히시브젤은 전세계 유방성형 보형물 수술물량 중 8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나머지 식염수 사용량은 20%에 그치고 있다. 코히시브젤 사용이 허가된 유럽연합과 일본의 경우는 보형물 시장의 90% 이상을 이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코히시브젤이 새롭게 개발된 이후 유방절제 수술이나 연구 목적 등에만 제한적으로 사용을 허가해왔다. 한국은 미국보다 더 규제가 심해 연구용으로도 사용을 허가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이미 코히시브젤로 유방을 성형하는 환자가 30%를 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FDA에서 제품이 허가될 경우 국내서도 이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성형이 합법화 될 것으로 의료계는 보고 있다. 도나-비 틸먼 FDA 의료장치평가실장은 언론과의 회견에서 “이번 FDA의 조치는 이제껏 남아있던 문제들이 해결됨으로써 실리콘 상품의 일반화가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해 코히시브젤의 판매 가능성을 밝게 했다.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현재 유방성형에 사용되고 있는 식염수는 촉감이 너무 나쁠 뿐 아니라 한국여성처럼 마르고 피하지방층이 얇은 환자에게는 적합치 않다”면서 “실제 식염수를 넣은 환자의 상당수가 결국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재수술을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성형외과 전문의도 “현재 코히시브젤이 불법인 나라는 미국, 한국, 대만뿐인데 미국이 허가한다면 국내에서도 FDA 규정을 준수하게 될 것”이라며 “불법인 줄 알면서도 환자와 의사가 왜 코히시브젤을 원하는지를 고려할 때”라고 말했다.
    의료장비2005/08/01 11:09
  • 변비엔 고구마밥… 감기엔 배춧국

    변비엔 고구마밥… 감기엔 배춧국

    음식으로 영양도 챙기고 병도 고친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 여기에 음식 재료를 농약이나 유해 첨가물이 없는 유기농으로 준비한다면 음식의 약리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팀이 일반 농법과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채소의 영양 성분을 비교 조사한 결과, 유기농 시금치의 경우 식이섬유가 일반 시금치에 비해 1.6배, 상추는 30% 더 많았다. 위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측정한 실험에서는 유기농 케일이 일반 케일보다 9%에서 395%까지 효율이 높았다. 현미도 유기농이 위암세포 억제 효과가 월등히 높았다. 박 교수는 “유기농은 악조건에서 자라기 때문에 식물이 살아남기 위해 항산화 또는 항균 물질 등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우리 조상들은 대대로 음식과 약을 같은 개념으로 생각했다. 식(食)을 바르게 하면 병이 낫는다는 이른바 ‘약식동원(藥食同原)’을 항상 마음에 두고 살았다. 음식의 약리 효과를 좋게 하려면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 파괴가 적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재료를 튀기거나 끓이기보다는 가능한 찌거나 날로 먹는 것이 좋다. 조리시간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화학조미료나 설탕 대신 다시마 국물, 멸치 가루, 꿀 등 천연조미료를 사용하여 원래의 맛을 살리는 것이 좋다.
    푸드의학전문2005/07/27 16:33
  • [여름철 손 관리법] 얼굴보다 손에 눈이 더 가는구려…

    관련 검색어여름철 손 관리법,예쁜 손 습관앞 못 보는 가수 레이 찰스는 손을 잡는 것만으로 단번에 미인을 알아 봤다. 상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손과 팔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이병헌의 운명을 뒤흔든 것도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는 신민아의 긴 손가락이었다. 여름이다. 화려한 팔찌, 과감한 매니큐어 때문에 손에 시선이 더욱 집중되는 계절. 말 없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기 있는 손을 갖고 싶다면, 얼굴에 들이는 정성의 절반만이라도 손을 가꾸는 데 투자해 보자. 손도, 얼굴처럼 가꾸는 만큼 예뻐진다. ■어떤 손이 예쁜 손일까? 미학적으로는 손가락이 가늘고 피부가 고운 손을 높이 친다. 광고에 나오는 손은 너무 길거나 짧은 손가락 없이 자연스럽고, 손등의 가로폭보다 세로폭이 더 긴 손, 손등의 길이보다 손가락이 더 긴 손이다. 또 손가락 마디나 손목 관절이 너무 튀어나오지 않고 손끝에서 팔까지 부드러운 곡선을 그려야 한다. 그러나 손 모양보다 더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손등에 노란 반점이 생기고, 칼슘이 부족하면 손톱이 쉽게 갈라진다. 심장이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으면 손톱에 푸른 빛이 돈다. 건강한 손은 피부가 팽팽하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은은한 분홍색. 손톱에 윤기가 흐르고 손톱 위로 흰 초승달이 살짝 보이면 100점. 손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손가락과 손목을 부드럽고 우아하게 움직일 때다. 손을 너무 많이 움직이면 산만해 보이지만, 절도 있는 손동작은 품위를 더해 준다. ■예쁜 손과 미운 손, 습관이 만든다 아름다운 손은 청결함에서 출발한다. 외출 뒤에는 손등과 손톱,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비누 거품으로 깨끗이 닦는 습관을 들이자. 손등에 각질이 쌓이면 핸드크림을 발라도 흡수가 잘 안된다. 1주일에 한번씩 각질제거크림으로 묵은 때를 벗겨 준다. 손을 씻은 후, 반드시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야 거칠어지지 않는다. 촉촉한 손을 원한다면 손을 씻은 뒤 핸드크림을 바를 것.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뒤 크림을 바르면 보습효과가 커진다. 손에 크림을 듬뿍 바른 뒤 면장갑을 끼고 자면 다음 날 몰라 보게 부드러워진다. 대표적인 보습제품으로는 아트릭스 스트롱 프로텍션 크림,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라 핸드크림, 록시땅 쉬어버터 핸드크림, 키엘 언유주얼리 리치 벗 낫 그리시 앳올 핸드크림 등이 있다. 평소 손이 찬 사람이라면 틈틈이 손 마사지를 해 주자. 핸드크림을 바른 뒤 양손을 깍지끼듯 잡고 손등과 손바닥을 꾹꾹 눌러 준다. 아베다 핸드 릴리프, 비오템 비오멩 등은 향이 좋고 끈적임이 적어 마사지하며 바르기에 좋다. ‘딱딱’ 소리를 내며 관절을 꺾는 습관, 화날 때 주먹으로 벽을 치는 습관은 미운 손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굳은 살은 칼로 잘라내 버릇하면 더 깊어진다. ■손톱만 잘 가꿔도 손이 예뻐진다 전문 네일샵의 손톱 관리를 평소에도 집에서 해 보자. 요즘 유행하는 ‘그러데이션(농도가 점점 약해지게 칠하는 것)’도 스폰지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손톱깎이는 손톱 표면에 충격을 가하므로 갈아내는 ‘파일’로 살살 다듬어준다. 손톱 끝을 일자(스퀘어)로 갈면 손이 더 가늘고 길어 보인다. 손톱 주변에 지저분하게 드러난 각질은 따뜻한 물에 담가 불린 뒤 큐티클 오일을 발라 스틱으로 살살 밀어넣는다. ‘매니큐어를 바르면 손톱이 숨을 못 쉰다’는 속설은 사실무근. 손톱은 죽은 세포라 원래 숨을 쉬지 않는다. 단, 매니큐어가 손톱 색을 변하게 만들수 있으므로 손톱 보호 성분이 함유된 베이스코트를 바르는 게 좋다. ▲ 컵을 감싸고 있는 그녀의 손톱이 얼음 물보다 더 시원해 보인다. 요즘 유행하는 그러데이션 매니큐어법 덕이다. 매니큐어를 책받침 등에 덜고 스폰지로 손톱 끝부터 안쪽으로 점차 덜 촘촘하게 찍은 뒤 펄이 들어간 투명 매니큐어로 밀어내듯 덧칠하면 완성. /황정은기자 fortis@chosun.com( 이자연 기자 achim@chosun.com )
    뷰티이자연2005/07/26 19:08
  • [즐겨찾기] 라이프 스타일별 손관리법

    ■주부의 손―설거지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할것 주부습진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는 주부들. 손을 물에 너무 자주 담그거나 세제가 손에 직접 닿는 것은 피해야 한다. 설거지나 걸레질은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되, 땀이 나도록 오래 끼고 있거나 고무장갑을 낀 채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은 피한다. 야채·과일·육류 등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비닐장갑을 끼고 다루자. 습진이 이미 생겼다면 비누·샴푸는 물론, 물도 손에 대지 않는 게 좋다. 아무 제품이나 바르지 말고 피부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디자이너의 손―바느질할 땐 골무 사용! 바느질을 자주 하는 사람, 취미 삼아 조각보를 만드는 사람, 비즈 공예 같은 수공예를 하는 사람은 바늘을 누르는 등의 반복적 행위로 손가락 끝이 얼얼하다고 호소한다. 핸드크림을 손끝까지 바르고 바느질할 때 반드시 골무를 사용하자. 바늘에 찔리는 등 상처가 났을 땐 덧나지 않도록 바로 소독해 반창고를 붙여 준다. ■햇볕에 노출되는 손―밖에 나가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외부 작업이 많거나, 농사를 짓는 등 땡볕 아래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강렬한 자외선 때문에 주름과 검버섯이 늘어난다. 여름철 물놀이도 손을 늙게 하는 요인. 덜 늙은 손을 갖고 싶다면, 밖에 나가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손등과 팔까지 꼼꼼히 발라 주자. 잡초를 뽑고 과일을 따는 등 손마디에 힘을 주는 일을 한 뒤에는 손가락 끝을 잡아당기는 등 간단한 마사지로 손의 피로를 풀어 준다. ■거친 일을 하는 손―물건 옮길 때는 목장갑 낄것 육체노동을 하는 경우, 손에 상처가 나기 쉽다. 집안 대청소나 이사만 해도 손에 한두 개 상처가 나기 마련. 물건을 옮기거나 도구를 쥘 때는 목장갑이나 가죽장갑을 낀다. 손을 너무 자주 씻어도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먼지가 묻을 것 같으면 처음부터 주방용 비닐장갑을 끼자. 손에 굳은살이 박이기 쉬운데, 칼로 도려내면 더 깊고 단단해지므로 핸드 크림이나 오일을 자주 발라 개선시킨다. ■흙을 자주 만지는 손―손톱에 영양주는 보호제 좋아요 흙을 자주 만지는 사람은 손톱이 더러워지거나 부러지기 쉽다. 평소 손톱에 영양을 주는 보호제를 발라 주면 자극을 덜 받는다. 핸드크림을 살 때 손톱에도 비타민C나 E 등의 영양을 주는 제품을 고를 것. 손톱 주변에 거스러미가 지저분해도 절대 무리하게 뽑지 말고 큐티클 오일로 가라앉혀 준다. ( -->이자연 기자 )
    뷰티-->이자연2005/07/26 19:07
  • 한방차 한모금에 더위 싹~

    한의학에서는 여름철 더위가 인체의 진액을 고갈시켜 음양의 평형을 깨뜨리며, 원기에 손상을 입힌다고 본다. 물 대신 한방차로 더위를 이겨보자. 다섯 가지 맛을 낸다고 하는 오미자는 신맛이 가장 강한데 한방에서 신맛은 땀의 배출을 억제하고 수분의 소모를 줄여 원기가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오미자 20g에 물 1ℓ를 붓고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달인 후 마시는데, 차거나 뜨겁게 모두 가능하다. 태음인에게 잘 맞으며, 신맛이 강할 때는 꿀이나 흑설탕을 한 큰 술 넣어도 좋다. 칡뿌리(갈근)는 우리 몸의 진액을 생성하고 해열, 지사 작용 등을 하므로 심한 갈증이나 미열, 설사 등으로 불편한 경우에 알맞다. 갈근 30g에 물 1ℓ를 붓고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달인 후 차갑거나 뜨겁게 마신다. 태음인에게 좋으며 떫은 맛은 흑설탕이나 꿀로 다스린다. 여름철 특히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서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황기차가 좋다. 황기는 피부의 모공을 닫아주므로 과도하게 땀을 흘려 체력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소음인에게 잘 맞는 약재지만 단기간 복용은 체질과 관련 없이 가능하다. 황기 15g에 물 1ℓ를 붓고 약한 불로 2시간 정도 달인 후 마시는데, 따뜻하게 복용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에게는 보리차나 구기자차가, 소음인은 생강차나 인삼차, 수정과 등이 잘 맞는다. 단, 이런 한방음료의 재료는 약으로도 사용되므로 오랜 기간 마실 때는 주의해야 한다. 황기나 인삼차 같은 경우 열이 많은 소양인은 신중해야 하며, 갈근차도 위가 냉한 소음인의 경우 장복은 좋지 않다. ( 이덕진 기자 )
    푸드이덕진2005/07/26 18:07
  • 잠못드는 밤 땀은 흐르고… "밤이 무서워"

    관련 검색어열대야, 열섬 현상밤이면 집집마다 ‘더워서 못 자겠다’는 탄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도시 기온이 교외보다 높게 나타나는 ‘열(熱)섬 현상’이 한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열대야(熱帶夜)로 이어지고 있다. 찬물로 샤워해도 그 때 뿐. 어떻게 해야 할까. ■“더워서 못자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 거실 소파를 치우고 돗자리와 모기장을 준비한 뒤 문과 창문을 열어 바람길을 트면 열대야도 무섭지 않다. / 조인원기자 일반적으로 수면에 적정한 온도는 18~20도지만, 사람마다 잠을 잘 수 있는 온도가 다 다르다. 그러므로 “모두, 절대적으로 잠을 못 이루는 열대야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 유태우 서울대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는 “잠을 못 이루는 근본적인 이유는 온도 때문이 아니고 더워서 못 자겠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외부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체내의 온도조절 중추가 흥분돼 각성상태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체는 더우면 덥고 추우면 추운 대로 적응하며 살게 되어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더워서 잠을 잘 수 없다”고 호소한다. 전문가들은 성격이 급한 사람, 몸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인 사람이 더위에 따르는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조그만 변화에 민감해 잠을 못 이룰 정도라면 지금 자신의 몸 상태가 건강치 못하다는 얘기다. ■입고 자야 더 시원하다! 더울수록 옷을 벗고 자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덥다고 벗고 자면 우리 몸은 표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열을 내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수면의 질(質)이 나빠진다. 얇은 면 이불을 덮고 옷을 벗고 잔 사람과 입고 잔 사람의 이불 속 온도를 실험한 결과, 벗고 잔 사람은 실험 15분 후부터 오르기 시작하여 한 시간 후에는 36℃까지 상승했고, 옷을 입은 사람의 이불 속 온도는 34℃로 일정했다. 옷을 벗고 자면 몸의 땀이 이불에 그대로 흡수되어 습윤열이 발산되면서 이불의 온도가 올라간다. 결국, 더울수록 잠옷을 입고 자야 시원한 여름 밤을 보낼 수 있다는 얘기다. ■불켜면 더 덥다! 백열등은 빛과 열을 발산해 실내 온도를 높인다. 특히 형광등의 경우 열도 열이지만, 밝은 빛은 각성효과를 주며 수면과는 상극이므로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게 좋다. 예민한 사람일수록 집안의 불만 끄는 게 아니라 커튼을 쳐서 집 바깥의 불빛이 들어오는 걸 차단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맥주 한 잔 마시면 잠이 잘 온다? 알코올이나 스포츠 음료는 탈수현상을 일으킨다. 술을 마시면 처음에는 졸린 듯 하지만, 수면의 질이 나쁘며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개운치 않다. 또한 무엇이든 먹고 나서 이를 닦으면 몸을 자극해 각성 상태가 된다. 늦은 밤에 덥다고 시원한 수박이나 음료수를 찾으면 화장실에 가느라 자주 깰 수도 있다. 잠이 잘 온다는 우유 역시 마시고 나서 이를 닦으면 잠이 달아나므로 큰 도움이 안 된다. ■찬물로 샤워하면 더위가 가신다? 찬물 샤워는 몸의 온도를 급격히 낮추기 때문에 우리 몸이 일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오히려 열을 생성한다. 요즘 인기 있는 반신욕이나 족욕은 휴식의 의미는 있지만, 잠과는 별 관련이 없다. 수건에 물을 적셔 꼭 짜서 돌돌 말아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때때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자기 전에 물수건으로 얼굴과 목만 닦아도 개운하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간접적으로 쐬야 한다는 건 기본 상식. ■돗자리 위에서 잠이 잘 온다! 더워서 땀을 흘리면 이불이 몸에 달라붙어 잠을 못 이룬다. 모시나 마 소재의 침구는 몸에 붙지 않고 땀에 젖어 눅눅해지지 않으므로 한결 시원하다. 대나무로 만든 돗자리는 밤새 서늘한 감촉이 그만이다. (도움말=유태우(서울대학교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좋은 사람들(080-320-6600) ) ( 여성조선 기자 dukjinyi@chosun.com )
    가정의학과여성조선2005/07/26 18:06
  • "가와사키병 새 치료법 개발"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김동수 교수는 어린이들에게 후천성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난치성 ‘가와사키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 방법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가와사키병은 갑작스런 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원인 불명의 질환으 로 지난 1967년 일본의 가와사키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보고했다. 합병증으로는 염증 때문에 혈관이 약해지거나 확장되는 관상동맥염과 관상동맥류가 대표적인데 심한 경우에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가와사키병은 ▲고열이 5일 이상 계속되고 ▲눈이 충혈되며 ▲손바닥, 발바닥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임파선이 붓고 ▲입술이 붉어지며 ▲전신에 발진 등의 증세 를 보인다. 바이러스 감염설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환자의 80% 이상이 5살 미만이다. 이번에 개발된 치료법은 류머티즘 치료 등에 사용되는 ‘메토트렉사트( Methotrexate)’라는 약물을 이용한 것으로 4명의 가와사키병 어린이에게 투여한 결과 해열과 재발방지 효과가 뛰어났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4명의 환자들은 아스피린과 고용량의 ‘감마글로불린’ 정맥주사, 스테로이드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아이들이었다. 김 교수는 “환자 모두 즉각적인 해열 및 염증억제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중 한 명의 환자는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관상동맥이 좁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스칸디나비아 류마티스학회지(Scandinavian Journal of Rheumatology)’ 최근호에 실렸다.
    소아과2005/07/25 11:22
  • 비만인 암 발생 위험 1.5~2.8배 높아

    비만이 한국인의 암(癌) 발생 위험을 1.5~2.8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윤영숙 교수팀은 비만이 한국인 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 성인 남성 78만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한 결과, 비만한 사람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1.9배, 간암은 1.6배, 담도암은 2.2배, 전립선암은 1.9배, 신장암은 1.6배, 갑상선암은 2.2배, 폐의 소세포암은 1.5배, 임파선암은 1.5배, 흑색종(피부암)은 2.8배나 정상체중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들 암들은 대부분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속히 늘고 있는 암들로, 이는 국내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사실과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위암의 경우 비흡연자를 상대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체질량지수 30(키의 제곱〈㎡〉을 몸무게〈㎏〉로 나눈 값) 이상의 고도 비만자는 정상 체중보다 암에 걸릴 가능성이 73% 높게 나타났다. ( 김철중 기자 doctor@chosun.com )
    암일반김철중2005/07/21 18:58
  • 아기, 어른침대에서 재우면 위험

    관련 검색어영·유아 질식사최근 영·유아가 어른 침대에서 자다 추락, 질식하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소보원에 접수된 4세 이하 어린이 침대사고 건수는 2003년 68건, 2004년 106건, 올 상반기 101건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추락이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돌(32건)과 질식(8건)의 순이었다. 이러한 사고는 단순 타박상에 그치지 않고 자칫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에는 부모가 바닥에서 잠을 못이루는 생후 4개월된 아기를 안방의 어른침대에 눕힌 뒤 옆방에서 잠을 자다가 아기가 50c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부모가 3개월된 아기와 어른 침대에서 함께 자다가 아기가 침대와 벽면 사이에 끼어 질식사하는 사고도 일어났다. 소보원은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안전바가 설치돼 있는 유아전용 침대에서 재우되, 안전바에 단단하고 고정된 시트를 설치해 아기의 머리나 다리가 침대와 벽면 사이 틈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질식 예방을 위해 아기를 재울 때 등이 바닥에 닿도록 하고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모서리에 부딪혀 다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침대 밑에 안전매트를 까는 등 사고예방 조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육아2005/07/21 10:05
  • 개구쟁이들, 물놀이후 식초 한방울 똑 귓병 걱정 뚝

    방학이다! 들뜬 아이들 첨벙거림이 수영장마다 가득하다. 전국 계곡과 해수욕장에서도 머잖아 까무잡잡한 팔다리의 물장구질 소리가 시끄러워질 테다. 아이들 물놀이만큼 신나는 게 또 있을까? 그러나 즐거운 물놀이가 때로는 지긋지긋한 눈병, 콧병, 귓병, 피부병의 원인이 된다. 여름철이면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가 ‘성황’을 이루는 이유다. ◆ 눈병 - 손 깨끗이 씻고 눈 비비지 않는 것이 예방 제1원칙 눈병 예방을 위해선 손을 조심해야 한다. 수영장 물이 눈병 바이러스에 오염돼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염소 소독된 물에는 바이러스가 살 수 없다. 범인은 물이 아니라 ‘손’이다.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수영장의 문 손잡이, 옷장 열쇠, 샤워 꼭지 등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기 때문에 옮는다. 따라서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여름철 눈병 예방의 제1원칙이다. 일단 눈병이 생기면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눈병이 낫도록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감기 치료제가 없는 것처럼 바이러스성 각·결막염 등 여름철 눈병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사의 관리를 받을 필요는 있다. 눈이 뻑뻑하다고 생리 식염수를 넣는 것은 좋지 않다. 눈이 뻑뻑한 이유는 염증 때문에 눈물샘이 막혀 눈물 양이 줄었기 때문. 생리 식염수를 넣으면 눈물이 희석되므로 넣을 때는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결과적으로 증상이 악화된다. 생리 식염수 대신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주면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 콧병 - 비염 증상 있을 땐 생리식염수로 콧속 세척을 수영장의 소독약이나 강·바다의 오염 물질은 코 점막을 자극해서 콧물, 코 막힘, 재채기 등 비염 증상을 유발 또는 악화시킨다. 찬물과 더운 공기 사이의 기온 차이 역시 코 점막을 자극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비염 증상이 심한 어린이는 너무 오래 물놀이를 하지 말아야 한다. 물놀이를 다녀온 뒤엔 정상인들도 일시적으로 비염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생리 식염수로 콧속을 세척해 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이비인후과나 의료기기 상점에 가면 코 세척 기구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잘 낫지 않고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엔 의사 처방을 받아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염을 감기로 오인하고 방치할 경우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감기 비슷한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콧물 색이 누렇게 변하고, 목으로 불쾌한 냄새가 나는 노란 가래가 넘어오면 축농증이 오고 있다는 신호다. ◆ 귓병 - 마른 면봉으로 후비지 말아야 … 손대지 않는 게 상책 귀에 들어간 물은 대부분 저절로 빠지거나, 체온에 의해 증발된다. 물이 안 빠져 귀가 먹먹한 경우에는 따뜻한 바닥에 귀를 대고 눕거나, 귀를 아래쪽으로 해서 가볍게 뛰거나, 귓바퀴를 당기면 대부분 쉽게 물이 빠진다. 마른 면봉 등으로 귀를 후비는 것은 좋지 않다. 중이염이나 외이도염 같은 병의 원인이 된다. 어떤 경우에도 귀는 손대지 않는 게 상책이다. 중이염이 있다고 수영까지 꺼릴 이유는 없다. 다만 염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귀마개를 하는 것이 좋다. 중이염 치료를 위해 고막에 환기 튜브를 설치한 경우엔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귀에 물이 들어가서 귀가 먹먹한 증상이 며칠씩 계속되는 것은 귀지가 물에 부풀었다 마르면서 귀를 막았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해지면 염증 반응 때문에 통증도 생긴다. 혼자서 귀를 후비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식초를 한 두 방울 섞은 증류수를 면봉에 적셔 귓구멍 입구에 발라주면 세균감염이나 외이도염 등 귓병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 피부병 - 물놀이 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야 물놀이 철엔 농가진, 봉소염, 모낭염 등 피부병도 기승을 부린다. 포도상구균이나 녹농균 등 환자 몸에 있던 피부병 세균들이 물과 손을 매개로 전염되기 때문이다. 예방을 위해선 물에 너무 오래 있지 말고, 깨끗한 물로 몸을 잘 씻고, 청결한 수건으로 몸을 잘 말려야 한다.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어선 안 된다. 피부에 상처가 나고, 그 상처로 손톱 밑에 기생하는 세균들이 침투해 피부병을 일으킨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다고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근처에도 못 가게 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땀은 피부염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겐 대부분의 운동이 적당하지 않지만 수영만은 예외다. 땀 없이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어 오히려 권장하는 편이다. 다만 물속 오염물질이나 소독약 등이 피부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는 깨끗한 물에서 짧은 시간 물놀이를 하도록 해야 한다. 너무 뜨겁거나 찬물은 피해야 하며, 샤워를 할 때도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이승철·소리이비인후과 원장, 이재범·분당연세플러스안과 원장, 임이석·테마피부과 원장) ( 임호준 기자 imhojun@chosun.com )
    가정의학과임호준2005/07/20 15:48
  • "콜레스테롤 내가 낮춘다"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계' 3파전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스타틴계(系) 치료제’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화이자의 ‘리피토’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시장에서 최근 MSD가 신무기 ‘바이토린’을 출시하며 선전포고를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지난해 ‘크레스토’를 무기로 이 시장에 뛰어들어 선전(善戰)’을 벌이고 있다. 고지혈증 환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스타틴 전쟁’의 주전 선수들 화력(火力)은 서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스타틴이란?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 주는 약물의 한 종류를 통칭하는 용어다. 콜레스테롤은 70% 정도가 음식과 상관없이 간에서 합성되며, 나머지 30% 정도가 소장에서 음식을 통해 섭취된다. 2003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획기적인 약, 스타틴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이자의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콜레스테롤을 낮출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도 예방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제조사측은 약 8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00개 이상의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리피토를 복용한 환자들은 동맥 내 플라크의 부피가 감소해 결과적으로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경쟁 제품을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 동맥 내 플라크의 부피가 오히려 증가했다고 한다. 화이자사는 또 리피토는 다른 스타틴계 약물과 달리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그 결과 만 10~17세 소아 고지혈증 환자에게 처방 가능한 유일한 스타틴계 약물이라고 자랑한다.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 2003년 출시된 크레스토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여 주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서 전체 환자의 82% 정도가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에 도달하는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 나타났다. 기존 스타틴의 약효를 더 증강시켰다는 의미로 제조사측은 ‘수퍼 스타틴’이라 부른다.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최근 크레스토를 복용한 제2형(성인형) 당뇨환자가 경쟁 제품인 리피토를 복용한 환자보다 더 많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공개하며, 특히 당뇨와 고지혈증이 겹친 환자에게 약효가 뛰어나다고 주장한다. ◆MSD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MSD는 2002년까지 국내 스타틴계(系) 판매 1위를 차지한 ‘조코(심바스타틴)’에다 새로운 개념의 고지혈증 치료제 ‘이지트롤(에제티미브)’을 합쳐서 바이토린을 만들었다. 이지트롤은 소장에서 음식 속 콜레스테롤 흡수를 차단하는 치료제다. 따라서 바이토린을 복용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동시에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까지 차단되므로 시너지(약효 상승)효과가 생긴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MSD측은 “임상실험 결과 스타틴계 약물만으로 콜레스테롤 조절이 잘 되지 않던 환자들에게 특히 뛰어난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 이지혜 기자 wigrace@chosun.com )
    고지혈증이지혜2005/07/19 19:07
  • 천식환자! 여행때 이런 점 주의하세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천식환자들이 국내 또는 국외 여행을 할 때 주의할 점들을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유영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는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는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 원인”이라며 “특히 해외 여행지에서는 예상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여행 주의점 ① 떠나기 2~3주 전 주치의에게 휴가 계획을 알리고 의논한다. ② 천식 발작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처 요령을 익힌다. ③ 응급 상황시 사용할 천식 흡입제 사용법을 숙지한다. ④ 쓰고 남을 만큼 충분한 양의 약물을 가지고 간다. ⑤ 응급 상황에 대비해 현지 병원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을 미리 알아둔다. ⑥ 여행 동반자에게 자신의 알레르기천식 유발원인 물질(동물 털,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에 대해 가르쳐 준다. ⑦ 해변가나 습도 높은 지역에선 천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런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땐 특별히 주의한다. ◆국내 여행 주의점 ① 주치의에게 휴가 계획을 사전에 알리고 여행지에 관해 의논한다. ② 야외 캠핑시 찬 공기, 꽃가루 등을 주의한다. ③ 응급 상황을 대비해 주치의 연락처를 알아둔다. ④ 천식 약물을 지참하고 사용법을 익혀둔다. ⑤ 오존경보 발령시 여행을 자제한다. ( -->임호준 기자 )
    알레르기일반-->임호준2005/07/19 19:04
  • 임산부 10명중 1명꼴 조산

    고령(高齡) 출산 등의 영향으로 임신부 10명 중 1명꼴로 조산아를 출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름철에는 조산아 출산율이 다른 계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필량 교수팀은 1995~2003년 통계청에 신고된 약 540만 건의 신생아 출생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9년 동안 출산율은 32% 감소한 데 반해 조산아 출산율은 2.3배 급증했다고 최근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보고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1995년엔 출생아 72만1074명 중 4.3%인 3만114명이 조산아였으나, 2003년엔 전체 출생아 49만3471명 중 10%인 4만8601명이 조산아였다. 조산이란 임신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경우로, 조산아는 사망률과 뇌성마비·폐질환·장폐색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 통계에 따르면 2003년의 경우, 1995년에 비해 출생아 수는 22만여명 감소했지만 조산아의 수는 오히려 1만8000여명이나 늘었다. 9년간 평균 조산아 출산율은 7.3%였으며, 계절별로는 여름철에 조산아 출산율이 가장 높았고, 봄철에 가장 낮았다. 계절별 조산아 출산율은 봄 6.65%, 여름 7.75%, 가을 7.36%, 겨울 7.38%였다. 한편 초산 산모의 평균 연령은 1995년 26세에서 2000년 27세, 2003년 28세로 증가했다. 또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1995년 2.4%에서 2000년 3.53%, 2003년 4.82%로 9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교수는 “산모의 고령화, 쌍둥이 등 다태(多胎) 임신의 증가, 신생아 치료기술 발달로 인한 조산아 생존율 향상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실제로 산모 나이가 35세 이상이면 조산아 출산율이 1.57배, 쌍둥이 등 다태 임신의 경우 단태(單胎) 임신보다 조산아 출산율이 20배 이상 높았다”고 설명했다. ( 임호준 기자 imhojun@chosun.com )
    산부인과임호준2005/07/19 19:04
  • "아차"하면 쉰내… 냉장고도 믿지마세요

    ■라벨 붙이기, 음식 보관의 첫걸음 일단 견출지를 준비한다. 냉동실이든 냉장실이든 처음 입고한 날짜와 ‘유통기한’을 적어 음식물에 붙인다. 비닐봉지나 용기는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게 투명해야 한다. 냉동할 경우 유통기한은 보통 한 달. 냉장인 경우, 육류는 2~3일, 우유는 2~4일, 어패류는 1~2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을 한 끼 먹을 분량으로 통통이 덜어 보관하는 것도 쉬는 것을 막는 지름길. 덜어 먹는다고 냉장고를 들락날락하는 사이 음식은 쉰다. 재료 보관도 마찬가지. 갈치조림을 할 경우, 갈치와 양념을 한 끼 분량으로 나눠 함께 냉동시키면 필요할 때 꺼내 조리할 수 있다. 탄수화물이 많아 식중독에 가장 약한 밥과 면·떡·빈대떡은 조리한 즉시 먹는 게 최선. 밥이 남았다면 미지근한 상태에서 바로 냉동 보관한다. 국은 냉장고에 넣기 전 한번 더 끓여야 덜 쉰다. 육개장처럼 많은 분량으로 끓여야 맛이 우러나는 것은 조리 후 봉지에 담아 냉동시킨다. ■식재료 보관은 이렇게 콩나물과 두부는 사온 즉시 물에 담가 냉장고에 넣어둔다. 먹다 남은 양파나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하나씩 랩으로 싸 보관한다. 양배추는 꼭지 부분을 잘 다듬어 랩으로 싸둔다. 반면 가지는 랩으로 둘러놓으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끝 부분이 상하기 쉬우므로 랩에 구멍을 내 보관한다. 파는 씻지 않고 그냥 다듬어서 밀폐용기에 넣어둔다. 뿌리 부분을 그대로 둔 채 줄기와 잎부분을 잘라 비닐봉지에 담아두면 용도에 따라 꺼내 쓰기 편리하다. ‘어슷 썬 것’ ‘송송 썬 것’으로 구분해 냉동시켜도 편리하다. 조리할 때 언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마늘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햇볕에 말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둔다. 상해가는 마늘은 껍질을 벗겨 통마늘째로 냉장보관하고 나머지는 다져 비닐봉지에 담아 편편하게 다독거린 다음 젓가락으로 눌러 일정한 크기로 떼어쓸 수 있게 칸을 만들어 냉동시킨다. 찌갯거리로 사왔다가 남은 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모래를 뺀 후 폴리에틸렌 봉투에 넣어 냉동실에서 얼린다. 조리시 언 상태로 넣어야 조개들이 입을 벌린다. 달걀 껍질에 붙어 있는 살모넬라균도 식중독의 원인이 되므로 깨끗이 씻는다. 냉장고에 넣을 때는 달걀의 숨구멍인 뾰족한 면이 위로 향하게 해야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휴지통 관리도 철저히 쓰레기는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버린다. 종이가 냄새와 물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악취가 한결 덜하다. 중성세제를 쓰레기 위에 조금 올리거나 소독용 에탄올을 뿌려줘도 좋다. 특히 에탄올은 모기나 파리 등 유충이 쓰레기 더미에 덤벼드는 것을 방지한다. 말린 차잎이나 커피가루를 쓰레기 위에 얹어도 냄새가 없어진다. ▲ "냉장고를 지혜롭게 활용하면 무더위에 음식 상하는 일 없답니다." 남은 음식물은 한 끼 먹을 분량으로 나눠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보관한다. /황정은기자 fortis@chosun.com( 김윤덕 기자 sion@chosun.com )
    푸드김윤덕2005/07/19 18:59
  • 녹차 알고 마시나요

    녹차 알고 마시나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임미숙(25)씨. 독서실에서 공부하면서 습관적으로 하루 7잔씩 냉녹차를 마셨다. 다이어트와 피부에 좋다는 말에 솔깃, 맹물보다 낫겠지 싶었다. 한데 열흘쯤 지나자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안됐다. 최성희 동의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한국차학회 부회장)는 “공복에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리고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녹차도 제대로 마셔야 이롭다는 말. ■‘냉녹차’보단 ‘뜨거운 녹차’를 한방전문의들은 냉녹차보다는 따뜻한 녹차를 권한다. 녹차가 원래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의 열을 내린다고 보기 때문이다. ‘본초강목’에는 “녹차를 차게 해서 먹으면 담이 생긴다”고 나와 있다. 손발이 차고 추위를 잘타는 소음인이나, 차가운 음식을 먹고 탈이 났을 때는 녹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이창훈 경희강남한방병원 교수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도 녹차를 차게 마시는 것은 피하라”고 말한다. ■많이 마시면 좋지 않아 한두 잔은 괜찮다. 하지만 그 이상 마시면 산성물질인 녹차의 ‘타닌’성분이 빈 위장을 자극할 수 있다. 특히 위궤양 같은 위장병이 있는 사람은 타닌의 위 수축작용이 부담을 줄 수 있다. 녹차를 발효시킨 우롱차나 홍차는 수용성인 ‘타닌’이 불용성으로 변하므로 괜찮다. 또 녹차의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미네랄이 소변으로 과다 배설될 수 있다. ■5개월 미만 아기에겐 해로워 녹차의 ‘타닌’은 무기질과 결합하기 때문에 음식의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걱정할 정도의 양은 아니지만 성장기의 어린이는 칼슘이 든 음식을 먹고 바로 마시지 않도록 한다. 아기 분유에 녹차를 타서 먹이는 신세대 엄마들은 주의해야 할 부분. 5개월 미만의 아기나 임산부는 카페인을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게 좋다. ■티백·잎 우려낸 차, 변비에 별 효능 없어 우려먹는 녹차와 가루녹차는 그 효과가 다르다. 잎차나 티백은 물에 녹는 영양소만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변비를 완화하는 ‘식이섬유질’은 잎 자체에 남아 있어 몸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티백이나 잎을 우리는 차는 변비에 효능이 별로 없다. ■살이 빠진다 녹차는 칼로리가 거의 없고 몸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또 차의 카페인과 아미노산이 뇌를 자극해 운동량을 증가시켜 체중감소 효과가 있다. 그러나 너무 진하게 자주 마시면 카페인중독, 소화장애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도움말=조영 자생한방병원 교수, 이종호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상우 고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류정 기자 well@chosun.com
    푸드류정2005/07/19 18:54
  • "아토피, 봄.가을보다 여름에 더 극성"

    흔히들 어린이 아토피 피부염이 봄, 가을처럼 건조한 계절에 많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여름철에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소아한의원은 지난해 아토피 증상 때문에 한의원을 찾은 어린이 5만6천5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조한 봄(3~5월)이나 가을(9~11월)보다 덥고 습한 여름철(6~8월)에 아토피 환자가 더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계절별로 살펴보면 3~5월과 9~11월에는 전체 환자 중 아토피 어린이 비율이 최저 22%에서 최대 23% 수준에 머물렀지만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는 25.7%(5천293명)로 증가했다. 이 같은 아토피 어린이 환자 증가세는 7월(26.6%, 5천92명)과 8월(26.1%, 4천5백47명)에도 계속됐다. 한의원측은 6~8월만 놓고 보면 하루 평균 162명의 아이들이 아토피로 한의원을 찾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서초 함소아한의원 신동길 원장은 “고온 다습한 여름 환경과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도 문제지만 체질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은 땀 속의 염분과 노폐물 등이 아이 피부를 자극하는 큰 원인이 된다”면서 “특히 여름철에는 물놀이 등으로 피부 자극이 늘어면서 아토피가 심해진다”고 말했다. ■ 여름철 아토피 관리요령 ① 아이의 몸을 서늘하게 해준다 여름에는 몸 안의 뜨거운 기운이 피부 쪽으로 집중되므로 실내 온도를 서늘하게 해 피부의 열을 식혀준다. 냉방 시에는 실내외 온도 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되 가급적 에어컨은 피하고 선풍기를 이용한다. ②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해준다 목욕은 체온과 비슷한 37~38℃의 물로 가볍게 해주고 땀이 적은 아이라면 가급적 비누 사용 횟수도 줄이는 게 좋다. 샤워보다는 탕욕이 좋다. 목욕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때수건 등으로 아이의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다. ③ 손톱ㆍ머리카락은 짧게 잘라준다 아토피로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아이가 자주 긁게 되고 그 과정에서 2차 감염 등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항상 손톱을 짧게 깎아준다. 머리카락도 얼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짧게 자른다. ④ 옷은 면 소재로, 넉넉하게 입힌다 아토피 아이의 옷은 합성섬유 대신 100% 순면 소재, 실제보다 한 치수 큰 것을 입힌다. 새 옷보다 헌 옷으로 입히되 라벨, 솔기, 장식 등은 반드시 떼어낸 후 입힌다. 기저귀를 차는 아기라면 통풍에 신경 써 기저귀 발진을 예방한다. ⑤ 여름엔 보습제 사용을 줄인다. 아토피 증상에는 보습제 사용이 효과적이지만 여름에는 가을, 겨울에 비해 사용량이나 횟수를 줄이는 게 좋다. 베이비 파우더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⑥ 모기 등의 벌레와 외상에 주의한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작은 상처에도 민감하다. 모기나 벌레에 물린 상처, 넘어져서 생기는 외상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나들이할 때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 시 운동화나 긴 바지, 긴 소매 옷 등을 준비한다.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에는 냉찜질을 해준다. ⑦ 가려움을 줄이는 약재를 이용해 본다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고삼과 창이자 30~40g을 약한 불에서 2시간 이상 달인 뒤 식힌 물을 상처 부위에 바른다. 약물이 마른 후엔 물로 씻어낸다.
    아토피2005/07/19 06:19
  • "고추 많이 먹으면 비만 적다"

    고추를 많이 먹는 사람이 날씬하다는 세간의 속설이 실제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영양학회는 김석영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이 20대 여성 100명의 붉은 고추 1일 섭취량과 신체 치수를 비교해 고추 섭취량이 높을 수록 허리둘레와 체지방량이 낮아진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의 붉은 고추 섭취량을 허리둘레와 체지방량과 비교한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가 유의미한 역상관 수치를 보여 고추 섭취량과 두 신체 치수가 반비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즉 고추 섭취량이 높은 사람일수록 통계적으로 허리둘레가 작고 체지방량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김교수는 “고추가 체지방을 줄여 비만을 예방한다고 알려지긴 했으나 실제 고추 섭취량과 신체 계측치를 비교해보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며 “이러한 부문을 조사를 통해 짚어봤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조사 대상자가 3일 동안 어떤 식단으로 식사를 했는지 기억하면 이중 붉은 고추가 재료로 들어간 음식을 골라 영양사가 실험실에서 다시 조리를 해 붉은 고추의 섭취량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고추 섭취량을 늘려 살을 뺀다는 주장의 속칭 ‘고추 다이어트’의 효능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이 일상적으로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붉은 고추의 양을 측정해 작성된 것”이라면서 “단순히 고추를 많이 먹을수록 살이 빠진다고 주장한다면 이는 과학적으로 무리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즉 평소 고추를 많이 먹는 우리 고유의 식습관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이번 연구를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젊은 한국여성에서 붉은 고추의 섭취량, 캡사이신 역치, 영양소 섭취량 및 신체계측치간의 관련성’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 1월 한국영양학회 학회지에 게재됐다.
    푸드2005/07/14 14:37
  • 나를 들여다보고, 비우고…하루 3분만 해도 '웰빙'

    ▲ 11일 서울 청담동 "아현 메디테이션 컬쳐"에서 "명상 경력" 6년차인 구진희 대표(맨 앞)가 다른 수련생들과 함께 명상호흡을 하고 있다. /황정은기자 fortis@chosun.com명상의 목적 및 수련방식은 지역과 창안자에 따라 각기 다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마인드 테라피(mind therapy)’로 많이 알려졌으며, 종종 요가나 필라테스와 연결된다. 반면 한국과 인도 등에서는 대체로 인체의 기(氣)를 자연과 일치시켜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단전호흡법과 기체조를 함께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아봐타’(Avatar)처럼 심리상담과 유사한 방식으로 집중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서양식 명상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자, 몸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호흡을 합니다. 의식은 배꼽 아래 석문(단전)에 집중하시고….” 11일 서울 청담동 명상센터 ‘아현 메디테이션 컬처’. 원목과 돌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수련실에서 젊은 여성 5~6명이 ‘사범님’ 조용목(32) 팀장의 설명을 들으며 ‘호흡명상’을 하고 있다. 시범행사가 열린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다는 정지현(31·글로벌데이 이벤트 매니저)씨의 표정이 유난히 진지했다. “하루 3분 명상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고 들었어요. 직업상 남들 앞에선 웃지만 속으론 짜증날 때가 많거든요. 날도 더운데 명상을 배워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고 싶어요.” 이 센터를 세운 사람은 구자홍 LS회장의 외동딸인 구진희(29) 대표. 매일 새벽 6시에 청담동에서 명상센터 ‘도화재’가 있는 송파구까지 왕복하던 ‘명상 매니아’다. 6년 전 먼저 배운 아버지의 권유로 명상을 시작했다는 구 대표는 “물질적으로 풍족해 보이는 현대인들이 오히려 정신적으로 허전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초창기 명상이 불교·힌두교 등의 종교적인 수련과정으로 주로 알려졌다면, 요즘 20~30대가 인식하는 명상은 ‘스트레스 해소책’이자 ‘웰빙 라이프 스타일’이다. 골디 혼, 귀네스 팰트로, 힐러리 클린턴 등의 유명인들이 명상 애호가로 알려진 것도 명상의 대중화에 일조했다. 12일 인사동 명상 카페 ‘아루이 선’에서 만난 이주연(30·출판사 근무)씨는 “사람 많은 커피전문점에서 목청 높여 대화하는 게 싫었는데, 여기서 차를 마시면 ‘웰빙’하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바쁜 직장인들이 명상에 빠지는 가장 큰 계기는 ‘스트레스’다. “회사 화장실 좌변기에 앉아서도 습관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을 한다”는 김희진(31·제약회사 근무)씨는 “싫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반년 전 명상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했다. “회사를 옮겨도 결국 싫은 사람들이 잔뜩 생기더라고요. 결국 제 마음가짐에도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지요.” 유학준비생인 류충호(29)씨가 ‘아봐타(미국인 해리 팔머가 개발한 명상 및 자아개발 프로그램)’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까지 다녀온 것도 종교적인 충성도와는 거리가 멀다. “원래 예민한 성격인데 지난해 좋지 않은 일을 겪으면서 폭음도 하고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폐해졌거든요. 명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고 자신감을 심는 훈련을 한 게 큰 도움이 됐어요. 상황은 그대로지만,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달까요.” 명상·단학·기공·요가 등은 그 뿌리와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나 자신을 들여다봄’으로써 심신을 건강하게 해 준다는 점에선 상통한다. 아봐타 코스 지도자인 김경화(32)씨는 “몇 년 전까지는 중년 이후 고객이 많았다면, 요즘은 20~30대 직장인 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며 “집중력을 키워 준다며 중·고생 자녀를 데려오는 부모들도 꽤 있다”고 말했다. ( 이자연 기자 achim@chosun.com )
    피트니스이자연2005/07/12 18:51
  • 6721
  • 6722
  • 6723
  • 6724
  • 6725
  • 6726
  • 6727
  • 6728
  • 6729
  • 67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