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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넘긴 중년 남녀가 갑자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어린애처럼 장난을 치거나, 물건을 훔치는 등의 행위를 하고도 잘못된 줄 모른다면 치매의 일종인 ‘피크병(Pick’s disease)’을 의심해 봐야 한다. 1892년 체코의 정신의학자 아놀드 픽(Arnold Pick)이 처음 환자를 발견, 보고한 피크병은 45~65세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기 때문이다.피크병은 알츠하이머, 루이소체병, 혈관성 치매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치매의 한 유형이다. 미국의 경우 치매 환자의 10~15%가 피크병의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한창 일할 나이에 피크병에 걸려 퇴직하는 사례가 늘면서 일본 정부도 최근 전국적인 피크병 실태 조사에 나섰다. 집 근처 수퍼마켓에서 초콜릿을 훔치다 체포된 67세 공무원, 문구점에서 볼펜 등 사소한 물건을 훔친 50세 회계사무소 직원 등의 사례가 잇따라 언론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전체 인구의 0.1~1%쯤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한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김도관 교수는 “임상에서 피크병 환자로 진단할만한 경우는 많지 않지만, 실제로는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피크병에 대한 정보가 널리 알려지지 않아 환자들이 성격 이상 정도로 여기고 병원을 찾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피크병은 뇌의 앞과 옆부분이 위축돼 생긴다. 왜 위축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환자의 80%는 산발적으로, 20%는 유전으로 생기는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발병한다. 이 병을 갖고 있어도 초기에는 지능이나 수학적 능력은 대부분 정상이며, 운전도 할 수 있다. 하지만 2~10년 정도 진행되면 기억력에 이상이 생기고 말을 잘 못하게 된다.피크병은 증상만으로는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다. MRI, PET 등 영상장비로 뇌 특정 부위의 위축이나 당(糖) 대사 감소는 관찰할 수 있으나 이것만으로 확진할 수 없다. 아직까지는 뇌 생검이나 부검을 통해서만 확진 가능하다. 현재 원인을 고치는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 위주로 치료한다. 우울 증상이 나타나면 우울증 치료, 수면장애가 있으면 수면장애 치료, 간질 증상을 보이면 뇌파검사를 하고 항 간질약을 쓴다.증상 체크해보세요
□ 같은 말을 반복한다□ 남의 말을 따라 한다□ 같은 종류의 음식에 집착한다□ 계속 움직인다□ 감정반응이 둔해진다□ 식욕이 지나치게 왕성해진다□ 성욕이 지나치게 왕성해진다□ 예전과 다르게 말이 많아진다□ 주변 사람들에게 무관심해진다□ 지나친 장난을 친다□ 남의 물건을 자기 물건인 것처럼 가져간다□ 강박적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산책, 목욕 등을 한다□ 실행능력이 떨어진다□ 방안에 틀어박혀 지낸다□ 어설프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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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우울해지는 것이 단지 특정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다. 일생에 한 번 폐경을 맞는 여성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폐경 전환기와 폐경기에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폐경 증후군들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폐경증후군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불규칙한 월경주기초기에는 월경주기가 오히려 짧아지는 빈발월경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점차 주기가 1주일 이상 길어지고 무배란성 월경이 되면서 월경주기는 2, 3개월 또는 그 이상으로 불규칙해지며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달아오르는 얼굴이는 여성 호르몬의 부족으로 말초혈관이 갑자기 확장되었다가 수축하기 때문이다. 주로 얼굴, 목, 가슴부위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열감과 함께 피부가 붉어지고 뒤이어 혈관 수축이 일어나서 환자는 땀을 흘림과 동시에 오한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폐경 전 후 여성의 약 75%에서 나타나며 그 중 25% 여성에서는 심각한 정도를 보이기도 한다. 증상의 지속시간은 대개 1~3분이며 하루에 5~10회 정도 나타나고 보통 1~2년 지속 후에 사라지지만 약 25% 여성에서는 5~10년 지속되기도 한다. 과체중 여성이나 스트레스, 불안, 음주. 더위 등에 의하여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정서적 불안정 및 우울감폐경은 여성다움의 상징을 상실하는 것으로 생식능력도 잃고 몸의 변화와 함께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쇠퇴해지는 것을 느끼게 한다. 이로 인해 정서적 불안감과 우울증이 생기게 된다.
<폐경기 여성 건강 관리>
1. 불규칙한 월경주기 또는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다면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황체호르몬을 투여해 월경주기를 규칙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2. 갑상선 질환이나 심리적 문제가 원인이 아닌 안면홍조라면 에스트로겐을 투여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가벼운 옷차림으로 체온을 낮추거나 살이 찌는 것을 막도록 한다. 금연과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
3. 폐경 후 비뇨생식기의 위축으로 질벽의 건조, 소양증, 배뇨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것은 특히 흡연자, 성생활이 소극적인 여성, 또는 질식 분만의 경험이 없는 여성에서 더 심할 수 있다. 따라서 금연과 함께 적극적인 부부생활은 질의 위축을 막고 혈액순환을 증가시켜서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에스트로젠 투여로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 할 수 있으며 질정이나 질크림의 형태로 된 호르몬을 사용하여 전신적인 투여로 오는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
4. 폐경 후에는 하루 1200mg의 칼슘이 필요하며 주요 함유식품에는 우유와 유제품(요구르트, 치즈), 뼈째로 먹는 생선, 콩류, 정제하지 않은 곡류, 두부, 녹색채소(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있다. 비타민 D는 주로 자외선 노출에 의해서 피부에서 합성되는데 노인에서는 피부의 합성능력이 감소한다. 일일 권장량은 400IU 이며 함유식품으로는 간유, 고등어, 청어 등 등 푸른 생선과 육류, 달걀 등이 있다.
/정지학 대전선병원 선병원 여성건강 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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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저혈압, 빈혈, 피부색소 변화, 푸석한 머릿결과 피부, 월경 이상. 과일·주스 다이어트에 몰두하다 흔히 겪는 증상들이다.
과일 다이어트로 장기간 열량을 제한하면 근육 분해가 일어나며, 과일에서 공급받지 못하는 여러 단백질과 아미노산 결핍으로 신체에 이상이 생겨 좋지 않은 증상을 가져온다. 과일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반드시 달걀이나 우유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해줘야 한다.
단백질 보충제를 주스에 섞어 마시는 것도 한 방법. 단백질 보충제는 가루 형태로, 건강식품점에서 쉽게 살 수 있다. 그런데 건강식품점에 가보면 단백질 보충제도 콩을 재료로 한 ‘콩단백질’, ‘달걀단백질’, 우유로 만든 ‘유청단백질’등 여러 가지다.
기능성 과일음료 전문점 스무디킹 상품개발 담당 김성미(29) 대리는 “콩단백질이 영양면에서는 가장 우수하다”고 말했다. “100g 당 단백질이 41.8g으로 쇠고기의 2배. 철분도 쇠고기보다 4배 더 많아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데다 지방도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죠.”
유청단백질은 락토글로블린, 락토알부민, 혈청알부민 등 생체방어 기능을 지닌 단백질 성분을 가지고 있다. 체내 소화흡수도 다른 단백질보다 빠르다.
달걀단백질은 흰자로 만드느냐, 노른자로 만드느냐에 따라 다시 구분된다. “성장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조성면에서 보면 모유 다음으로 우수합니다. 흰자에는 지방이 없다는 점이 강점이죠. 노른자는 흰자와 비교하면 열량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대부분 함유됐다는 장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단백질을 고르면 됩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얼마나 먹는 게 좋을까? 김 대리는 “단백질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100g”이라며 “자신이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단백질 양을 따져보고 모자라는 만큼을 주스에 섞어 마시면 된다”고 알려줬다.
/ 김성윤기자 gourme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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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흡연이 특이 유전자 변이를 가진 아이들에서 천식을 일으킬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루킨-1 수용체 길항제(interleukin-1 receptor antagonist)는 강한 항염증 작용을 가지는 사이토카인이다.
IL1RN 유전자의 변이가 생겼을 경우 단백질의 효율성이 감소돼 기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건 주립대학 이워트 박사팀은 IL1RN 유전자의 변이와 천식, 기도과민성에 대한 관련성에 대해 조사했다.
이 연구는 전에 천식을 앓고 있었거나 비슷한 증상을 가진 1, 2, 4, 10세 연령의 아이들을 통해 이뤄졌다. 연구 결과 단일 유전자 변이만으로는 천식을 유발하지 않았지만 이 유전자 변이가 있을 때 임신 중 엄마의 흡연에 의해 천식이 유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IL1RN 의 단일유전자변이와 모체의 임신 중 흡연이 아이가 첫 10년 중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원문
Interleukin-1 receptor antagonist is a potent anti-inflammatory cytokine. We tested for the association of human IL1RN gene polymorphisms with asthma,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BHR) and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forced vital capacity (FEV1/FVC) ratio. To investigate a gene-smoking interaction, we stratified by environmental tobacco smoke exposure (ETS).
We completely genotyped three IL1RN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s) in an unselected subset (n=921) of the Isle of Wight birth cohort, which has previously been evaluated for asthma and related manifestations at ages 1, 2, 4 and 10 years. We used logistic regression and repeated measurement models for tests of association using a representative SNP rs2234678, as all the SNPs we tested were in strong linkage disequilibrium.
In the overall analysis, the SNP rs2234678 was not associated with asthma. However, in the stratum with maternal smoking during pregnancy the rs2234678 GG genotype significantly increased the relative risk of asthma in children, both in analyses of repeated asthma occurrences (OR 4.43, CI 1.62-12.1, p=0.0037) and persistent asthma (OR 4.53, CI 1.69-12.1, p=0.0025).
In conclusion, our results show that in the first decade of life, the gene-environment interaction of the IL1RN SNP rs2234678 and maternal smoking during pregnancy increased the risk for childhood asthma.
/이태경 헬스조선 인턴기자(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본과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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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제약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BARACLUDE, entecavir)가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 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FDA가 경고하고 나섰다.
FDA는 병합요법(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HAART))을 쓰고 있지 않는 B형 간염과 에이즈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된 31세 남성이 B형 간염 치료를 위해 바라크루드를 사용한 후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변형 HIV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FDA는 의료 종사자에게 병합요법을 하지 않는 에이즈 감염 환자에게서 B형 간염 치료를 위해 바라크루드를 사용하는 경우 내성 HIV 바이러스의 출현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원문
FDA MedWatch: Baraclude Risk of Developing HIV Resistance Cannot be Excluded When Used in an HIV/HBV Co-infected Patient Not Receiving HAART
ROCKVILLE, Md., Feb. 24, 2007--FDA and Bristol-Myers Squibb notified healthcare professionals of revisions to the MICROBIOLOGY/Antiviral Activity and INDICATIONS AND USAGE/Description of Clinical Studies/Special Populations sections of the prescribing information for Baraclude. The revised labeling is the result of a case report in which a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variant containing the M184V resistance substitution was documented during Baraclude treatment for chronic hepatitis B virus (HBV) infection in an HIV/HBV co-infected patient who was not simultaneously receiving 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HAART).
Current treatment guidelines recommend Baraclude as an option for treatment of HBV in the HIV/HBV co-infected adult patient who does not qualify for HAART. Healthcare professionals are advised that when considering therapy with Baraclude in an HIV/HBV co-infected patient not receiving HAART, the risk of developing HIV resistance cannot be excluded based on current information. Read a portion of the Manufacturer's Dear Healthcare Provider Letter below. The complete letter and revised labeling are attached. Re: Important Information Regarding BARACLUDE® (entecavir) in Patients Co-infected with HIV and HBV Dear Health Care Provider, Bristol-Myers Squibb is writing to inform you that the company has received a case report in which the selection of a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variant containing the M184V resistance substitution was documented during BARACLUDE treatment for chronic hepatitis B virus (HBV) infection in an HIV/HBV co-infected patient who was not simultaneously receiving 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HAART). Current treatment guidelines1-2 recommend BARACLUDE as an option for treatment of HBV in the HIV/HBV co-infected adult patient who does not qualify for HAART; however, in light of the newly-reported case history provided below, BMS advises caution if BARACLUDE is used in this setting. • BARACLUDE has not been evaluated in HIV/HBV co-infected patients not simultaneously receiving effective HIV treatment. • When considering therapy with BARACLUDE in an HIV/HBV co-infected patient not receiving HAART, the risk of developing HIV resistance cannot be excluded based on current information. • Caution is advised if BARACLUDE is used in this setting. Details of the newly-reported case history are provided below: • A 31-year-old HIV/HBV co-infected male received combination zidovudine, lamivudine, and nevirapine for less than 1 year in 2000. HAART was discontinued and the patient remained clinically stable with respect to his HIV. In early 2006, with a CD4+ of >500 cells/mm3 and an HIV-1 RNA of approximately 35,000 copies/mL, BARACLUDE monotherapy was initiated for the treatment of HBV. Within 2 months, the HBV DNA decreased by approximately 5.5 log10 IU/mL, and the HIV RNA decreased to approximately 2,000 copies/mL, subsequently remaining below baseline levels. HIV resistance testing at the start of BARACLUDE therapy did not show resistance, but the M184V substitution was detected following 6 months of therapy with BARACLUDE. This patient is one of three HIV/HBV co-infected patients not receiving HAART in whom a 1-log10 reduction in HIV RNA has been noted while receiving BARACLUDE as treatment for chronic HBV infection. Bristol-Myers Squibb has assessed the activity of BARACLUDE against HIV-1 in vitro: the EC50 for laboratory strains NL4-3, BRU and LAI was >1 ?M in cell culture assays.3In addition, BMS has evaluated the use of BARACLUDE 1 mg in the HIV/HBV co-infected population that was receiving simultaneous HAART. These data were from a single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evaluation of the activity of BARACLUDE in 68 HIV/HBV co-infected patients who entered the study with stable HIV-1 RNA <400 copies/mL (mean CD4+ count of 511 cells/mm3). Patients continued their lamivudine-containing HAART regimen (lamivudine dose 300 mg/day) and were assigned to add either BARACLUDE 1 mg once daily (51 patients) or placebo (17 patients) for 24 weeks followed by an open-label phase for an additional 24 weeks where all patients received BARACLUDE (entecavir). At Week 24, BARACLUDE-treated patients had a mean reduction in HBV DNA of -3.65 log10 copies/mL compared with an increase of 0.11 log10 copies/mL in the placebo arm. In this setting, no difference in HIV RNA or CD4+ was noted between the BARACLUDE and placebo treatment groups.
Call 1-800-FDA-1088 (1-800-332-1088)
/이준희 헬스조선 인턴기자(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본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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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연구용 암 치료제 라파티닙의 두경부 편평세포암종(SCCHN, 이하 두경부암)에 대한 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이번 발표는 유럽치료방사선학 및 종양학회(ESTRO) 후원으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두경부 종양학의 혁신적인 접근법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 GSK는 두경부암에 대한 라파티닙 1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실시될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는 수술을 받은 고위험군 환자들에 대한 위약 대비 경구용 라파니닙의 효과를 비교할 예정이다. 두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6번째로 흔한 암이다.
매년 6십만 명의 사람들이 두경부암으로 진단 받고 있으며 유럽에서만 십만 8백 명의 사람들이 진단을 받고 매년 4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다.
이번 3상 임상시험 계획은 최근에 발표된 고위험군 두경부암 환자들의 수술 후 추가적인 화학요법이 새로운 치료 기준이 됨을 보여주는 두 대규모의 독립적인 무작위 연구 결과에 기초한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1차로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진행성 두경부암의 약 1/4 내지 1/3 정도는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구스타브 로시 연구소의 방사선 종양학과 과장이자 이번 연구의 대표 연구자인 쟝 부르히스(Jean Bourhis)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은 유방암 이외에 다른 형태의 종양에 대한 라파티닙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있어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흥미로운 임상이 될 것이다” 라며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 그룹이 많이 있으며, 그들에게는 표준 화학방사선요법과 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서는 수술을 받은 국소적으로 진행된 두경부암 고위험 환자 (2기, 3기, 4a기) 6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환자들은 수술 후 4주에서 7주 내에 라파티닙(1500mg) 혹은 위약을 하루 한번 복용하게 되는데, 이 치료는 7주 동안 방사선 치료 및 시스플라틴과 병행될 예정이다.
이후, 환자들은 1년 동안 라파티닙 혹은 위약을 계속 복용하게 된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질병의 증상이 없는 지속 시간을 연구하는 것이며, 다른 임상적 요인들과 함께 전반적인 생존율도 측정된다. 이상반응은 국립암센터의 일반적인 이상반응 범주(NCI-CTCAE)를 사용하여 평가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두경부암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화학방사선요법을 겸한 단계적 라파티닙 용량 확대(500mg 에서 1500mg까지) 1상 임상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연구 결과, 최적의 용량은 라파티닙 1500mg을 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과 함께 하루 한번 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최적 용량이 3상 임상연구에서 채택됐다.
추가적으로 환자들 중 89%가 이번 병용치료에 대해 반응을 보였다. 1상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가장 일반적인 이상반응은 구강궤양(87%), 방사선에 의한 피부손상(65%), 오심(61%), 삼키기 어려움(52%), 그리고 구토(52%)였다.
GSK의 항암제 개발센터 수석부사장 파올로 파올레티 박사는 “라파티닙은 이미 유방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두경부암에 대한 연구도 계속해서 아주 흥미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라파티닙은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면서, 두경부암 같은 난치성 종양들의 치료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파티닙은 두경부 종양의 성장과 진행 증가에 관여하는 EGFR(ErbB1) 및 HER2(ErbB2) 두 주요 수용체의 작용을 차단한다. 이 두 수용체의 자극은 종양 성장과 관련된 여러 프로세스와 연관된다. 이 두 수용체의 과발현은 여러 형태의 인간 종양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좋지 못한 예후 및 생존율 감소와 연관돼있다.
두경부 편평세포암(SCCHN) 에 관하여
두경부 편평세포암은 두경부암의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 환자의 약 2/3가 진행성 질병으로 진단받고 있다. EGFR과 HER2는 종양에서 발견되며 이와 같은 종류의 두경부암의 진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 종류의 수용체다.
연구자들은 EGFR 수용체의 과발현이 두경부 편평세포암에 거의 보편적이며, 아주 많은 수의 HER2 수용체들이 종양의 20 40%까지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라파니팁에 관하여
라파티닙은 GSK가 연구 개발한 하루 한번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이며, 현재 유방암 및 기타 고형암종들에 대해 연구되고 있다. 라파티닙은 진행성 유방암에서 입증된 효능을 가지고 있다.
3상 임상시험 결과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을 병용하면 트라스투주맙을 포함한 기존의 치료요법 이후 진행된 HER2 양성 진행성 유방암인 여성들에서 카페시타빈 단독요법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보였다.
현재까지 임상시험을 통해 나타난 라파티닙과 관련된 가장 빈번한 이상반응은 경증에서 중등도(등급 1혹은 2)의 설사, 오심, 구토, 피로, 그리고 발진이다.
GSK는 라파티닙에 반응하는 환자의 수를 보다 더 잘 확인할 수 있는 약물유전학을 포함한 진보된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다.
라파티닙은 아직 어떤 승인기관으로부터도 판매승인을 받지 않은 연구 약물이다. 라파티닙은 카페시타빈과 병용요법으로 미국, 유럽, 그리고 스위스에서 트라스투주맙을 포함하여 기존의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병이 진행된 진행성 혹은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의 치료제로 판매승인서가 제출된 상태다. 호주와 캐나다, 뉴질랜드에서도 승인신청서류가 제출됐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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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인구 3명 중 한 명이 중증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 용산병원 김재찬 교수팀이 18~ 59세의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의 75% 가 안구건조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중증의 환자도 전체 조사대상자의 32%에 달했다.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는 남성(25%)보다 여성(38%)이 많았다. 또 연령이 높을수록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도 증가했다.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는 20대의 경우 28%, 30대 27%, 40대30%, 50대는 50%였다.
특히 여성의 경우 50대를 기점으로 안구건조증이 급격히 증가, 20~40대의 경우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가 10명 중 3명 꼴로 나타난반면, 50대에서는 10명 중 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안구건조증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최근 6개월 이내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한 적이 있는 환자는 19%였으며, 중증 환자의 경우에도 30%에 불과했다.
김 교수는 “증상이 심각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각막궤양이나 각막미란과 같은 각막손상의 위험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며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안구건조증 진단기준의 하나인 OSDI(Ocular Surface Disease Index)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8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유한 사람을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라고 한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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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는 다음 달 8일‘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3월 2~21일 전국 72개 종합병원과 전국 5개 대도시에서 대국민 무료검진 및 강의를 개최한다.
●무료 검진 및 강좌 일정
2일: 이대동대문병원5일: 강남성모병원, 서울의료원, 한양대병원6일: 서울대병원, 상계백병원 등 5개 병원 및 양천구 장애인복지회관, 부산 KBS홀7일: 길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경상대병원, 동산의료원, 충북대병원 등 17개 병원8일: 경희대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전남 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25개 병원9일: 서울백병원, 성바오로병원, 부산 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8개 병원 및 광주 KT센터10일: 동서신의학병원, 영동세브란스 병원12일: 전북대병원13일: 전주 예수병원14일: 이대목동병원, 조선대병원15일: 중앙대병원, 강남성심병원, 가톨릭대 성가병원21일: 중앙대 용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