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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癌 대장암, 내시경으로 다 잡아라

    느린癌 대장암, 내시경으로 다 잡아라

    대장암은 대처하기가 가장 쉬운 암 중 하나다. 십 수년에 걸쳐 대장의 점막세포가 용종(폴립)을 거쳐 암으로 자라기 때문. 따라서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다면 어느 날 갑자기 말기 암 진단을 받는 일이 ‘절대’ 없다. 더군다나 위암이나 폐암처럼 그렇게 자주 검사를 받을 필요도 없다. 40세 이후 5년에 한번씩만 검사를 받아도 대장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일부러 걸리기도 쉽지 않은 암이 바로 대장암이다.
    대장암2008/01/22 16:29
  • 대장 15㎝자르고 교만했던 삶도 잘랐다

    대장 15㎝자르고 교만했던 삶도 잘랐다

    "우연히 받은 검사가 절 살렸죠. 정말 하늘이 도왔습니다."'메디컬센터' '꽃보다 여자'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탤런트 김승환(45)씨는 2005년 6월, 친구가 "'장 청소'를 했더니 마치 장을 꺼내 얼음물에 씻어낸 것처럼 시원하더라"는 말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의사는 장 청소 대신 내시경 검사를 권했고, 뜻밖에도 '대장암 2기' 진단이 내려졌다. 평소 건강 체질 인데다 가족 중 암 환자도 없어 자신이 암에 걸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한다. "속이 더부룩하고 배변감이 좋지 않았지만 술을 마시는 사람은 으레 그러려니 생각했다"고 했다. 85년 데뷔한 뒤 김씨의 생활은 바쁘고 불규칙함, 그 자체였다. 아침과 점심 식사는 차 안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때우기 일쑤였고, 저녁은 1주일에 다섯 번 이상 삼겹살 안주에 소주를 마셨다. "다음날 스케줄을 취소할 정도로 술을 좋아해 한 번에 소주 5~6병까지도 마셨고, 담배는 서너 갑을 피웠습니다."드라마와 연극 무대에 등장한 암 환자는 대부분 죽는다. 자신도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그렇게 젊은 나이에 죽는 줄로 생각했다. 그러나 의사는 "적기에 발견했다. 대장암은 '착한 암'이므로 수술만 잘 하면 문제 없다"고 그를 위로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직장을 15㎝ 잘라내는 수술을 받고 3개월간 하루에 수십 번 토해가며 힘든 항암치료를 견뎌냈다.김씨는 지금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원래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어서 주변사람에게 짜증을 많이 냈어요. '스타 의식'에 젖어 교만하게 굴었던 지난 날이 암을 불러온 게 아닌가 반성도 많이 했어요. 지금은 같은 공연을 해도 느낌이 달라 관객 한 명 한 명, 순간 순간이 모두 소중하고 감사합니다."생활 태도도 바뀌었다. 입에 물고 다니던 담배를 끊었고, 술은 주치의 허락 하에 아주 가끔 한 두 잔씩만 마신다. 또 운동을 생활화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린다. "이렇게만 해도 하루 30분 이상 운동이 된다"고 했다. 또 얼마 전부터 항암 치료를 해준 의사와 정기적으로 스노보드를 즐기고 있다.무엇보다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식생활. 그렇게 좋아하던 고기도 1주일에 한번, '직화(直火) 구이'가 아닌 수육으로 먹는다. 또 수술 후 결혼한 17살 어린 부인이 만들어주는 생식도 아침마다 빠짐없이 챙긴다. 각종 과일, 잡곡, 홍삼, 호두, 검은깨 등 10여 가지가 넘는 재료로 만든 생식이다. 배변을 돕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잊지 않는다. 김씨는 현재 대장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조기검진만이 살 길"이라며 내시경 검사를 권유한다. 그 때 우연히 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자신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경험담과 함께…. 그는 최근 절친하게 지냈던 동료 탤런트 이재훈 씨의 위암 사망을 그래서 더 안타까워한다. "건강검진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을 때 우산 하나 미리 챙겨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는 다시 한 번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대장질환2008/01/22 16:27
  • 무릎 인공관절 수술 급증… 아직은 선진국 10% 수준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연로하신 부모님께 너무 무관심한 것일까? 최근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폭증하고 있지만, 인구 당 수술 건수는 서구 선진국의 10~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뢰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2005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187명으로 스웨덴(900명), 오스트레일리아(1300명), 미국(1500명) 등 서구 선진국의 10~20% 수준이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좌식 생활을 많이 하는 관계로 퇴행성 관절염 유병률은 서구(65세 이상 인구의 약 12%)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수술에 대한 인식이 낮은데다 서구인에 비해 '활동성'이 강조되지 않아 수술 건수는 10~2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노년의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인공 관절 수술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실제로 김 교수 팀이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심사평가원에 보고된 무릎 퇴행성관절염 수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수술 환자는 2002년 인구 10만 명 당 96명에서 4년 만에 187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김 교수는 "이미 수술을 받은 환자가 늘어나면서 수술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줄고 있는 것도 인공관절 수술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4년간 무릎 인공관절 수술 건수는 여성(4만3513건)이 남성(4448건)보다 10배 가량 많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무릎 퇴행성 관절염 유병률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많다는 점을 감안해도 10배까지 많은 것은 의외다. 김 교수는 "여성은 가사 활동을 하느라 남성보다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등의 동작을 더 많이 하므로 비슷한 수준의 관절염이 있더라도 더 심한 통증과 불편을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여성 수술 환자가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류마톨로지(Rheumatology, Oxford Press 발간 학술지) 2008년 1월호에 발표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척추·관절질환2008/01/22 16:25
  • 10년 전 코골이 수술 환자, AS가 필요하다

    10년 전 코골이 수술 환자, AS가 필요하다

    10여 년 전 레이저 코골이 수술을 받은 사람들 중에 코골이가 재발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레이저 구개(口蓋)성형술'을 받은 환자의 약 80~90%에게 증상이 재발한다는 연구들도 나오고 있다.미국 수면의학회는 레이저 구개성형술이 코골이 재발률을 높이고, 수면 무호흡증에 의한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난 2002년경부터 이 수술을 실시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수술 도구인 레이저. 조직을 자르는 데 쓰이는 레이저는 높은 온도 때문에 잘린 부분의 조직이 수축·경화(硬化)된다. 화상을 입은 피부가 쪼그라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피부보다 딱딱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수술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통로가 넓어져 코골이 증상이 사라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린 연구개와 목젖 입구의 둥근 관 부분이 통째로 수축돼 공기가 유입되는 공간이 좁아져 다시 코를 고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레이저 구개성형술은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돼 1988년 국내에 도입됐다. 기존 코골이 수술은 늘어진 목젖이나 비정상적으로 늘어진 연구개(입 천장 뒤쪽 연한 부분)를 잘라내 공간을 넓혀주는 것. 전신 마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하지만 레이저 구개성형술은 부분 마취 상태에서 10여분 만에 끝날 정도로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개원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 교수는 "거의 모든 개원 이비인후과와 일부 대학병원이 이 수술을 시행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수술은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도도 높인다. 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훈 교수는 "레이저로 목젖과 연구개 부분을 넓히는 수술을 하면 레이저 수술의 특성상 폐 쪽으로 넘어가는 관 부분(인후강·咽喉腔)이 반대 급부로 좁아질 수 있어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목젖과 연구개 부분은 잘라내 넓어져 코골이 증상은 완화되지만, 이 때문에 코골이 없는 수면 무호흡증이 초래돼 수면 중 돌연사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10년 전쯤 '레이저 구개성형술'로 코골이 수술을 받은 사람이 다시 코를 골거나 코를 골지 않더라도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다시 진료를 받고 필요하면 추가 치료나 재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한편,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는 '코골이 임플란트'나 '피판성형술' 등의 수술법은 종전 수술법에 비해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고 효과도 뛰어나다. 비수술적 치료법도 많이 발전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구개나 인후두강을 넓혀주는 특수 기구를 끼고 자거나 무호흡 시 자동으로 산소를 공급해 주는 양압 호흡 치료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이비인후과2008/01/22 16:23
  • 전국 대장암 수술 상위 20개 병원

    2006년 전국에서 대장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한 병원 20곳과 심층 인터뷰를 한 대장암 전문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병원명 가나다 순) 강남성모병원(오승택)/경북대병원(김성국)/고신대복음병원(백승언)/국립암센터(정승용)/동아대병원(최홍조)/부산대병원(송근암)/분당서울대병원(강성범)/삼성서울병원(전호경)/서울대병원(박재갑)/서울아산병원(유창식)/성빈센트병원(김준기)/송도병원(김광연)/아주대병원(서광욱)/세브란스병원(김남규)/영남대병원(심민철)/원자력병원(황대용)/인제대부산백병원(홍관희)/인하대병원(윤민영)/전북대병원(김종훈)/전남대병원(이완식)
    대장암2008/01/22 16:23
  • 입으로 숨쉬면 얼굴 변형·치아부식 온다

    코가 아닌 입으로 숨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어린이 중에 얼굴 모양이 변형됐거나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면 입으로 숨을 쉬는지 점검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입으로 호흡하면 뇌에 대한 산소 공급 부족, 호흡기 질환, 얼굴 모양 변형, 충치 증가 등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으로 호흡하는 것은 비염이나 축농증 등 코 막힘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코가 휘어져 있거나 코 안쪽 조직인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진 것도 원인이다.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코 질환으로 한의원을 찾는 어린이의 약 절반이 입을 숨을 쉰다. 코 막힘 등이 주 원인으로 판단되지만, 유아기 때 잘못 형성된 호흡 습관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으로 숨쉬면 코로 숨 쉴 때보다 폐로 들어가는 공기의 양이 약 20% 적다. 코 점막에는 호흡에 필요한 상피세포가 분포하고 있어 흡입한 공기가 원활하게 폐로 들어가지만, 입에는 이런 조직이 없어서 공기를 폐로 보내는 작용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폐에서 흡수돼 혈액을 따라 뇌 등 온 몸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도 그만큼 적다. 그 밖에 입 호흡을 하면 잠을 자주 깨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돼 성격이 예민해지고, 작은 일에도 짜증을 잘 내고, 뇌 기능과 집중력도 떨어진다. 또 코에는 호흡할 때 공기 속 이물질을 걸러주는 섬모(털)와 점막 조직 등이 발달돼 있지만 입에는 이런 장치가 없어 공기 중 이물질이나 세균 등이 몸 속에 들어오기 쉽다. 강남퍼스트치과 장혁진 원장은 "입 호흡을 하면 침의 양이 깨어 있을 때는 약 10~20%, 잠잘 때는 30~40% 가량 적다. 침이 마르면 세균이 잘 번식해 충치나 잇몸 병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입 호흡을 하면 또 무턱이 되거나 얼굴이 점점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이들의 입 호흡을 바로 잡아주려면 코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홍석찬 교수는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있으면 편도선과 아데노이드를 떼어내는 수술로 코 호흡이 원활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이비인후과2008/01/22 16:23
  • 오늘도 삼겹살에 소주 드셨습니까

    오늘도 삼겹살에 소주 드셨습니까

    1.육식 증가미국암협회(ACS)가 20여 년에 걸쳐 14만8610명(50~74세)을 조사한 결과 붉은색 고기를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은 가장 적게 먹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병률이 50% 가량 높았다. 세브란스병원 외과 김남규 교수는 "붉은색 고기와 햄 등 가공육의 동물성 지방이 체내에서 분해·흡수되기 위해선 담즙산이 필요한데, 담즙산이 장에 들어오면 장내 세균에 의해 대사되어 2차 담즙산이 되고, 이것이 발암물질로 작용한다. 또 고기를 직접 불에 굽는 과정에서 각종 발암물질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정승용 박사는 "육류 섭취가 대장암 발병 위험인자 중 하나지만 직접적 '발병원인'이라는 정립된 근거는 없다. 육류를 무조건 피하기 보다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2.식이섬유 섭취 감소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 8개국 약 52만 명(25∼70세)의 과거 10년 동안 식이섬유 섭취량을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눈 뒤,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식이섬유 섭취가 가장 많은 그룹(1일 평균섭취량 31.9g)이 가장 적은 그룹(12.6g)보다 대장암 발생률이 25% 낮았다. 그 외 나머지 세 그룹도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6~24% 낮았다. 인하대병원 외과 윤민영 교수는 "식이섬유는 배변량을 증가시켜 대변 내의 담즙산 등 발암물질이 희석시키고 배변이 촉진되면서 대변이 대장 내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3.술영국암연구소가 48만 명을 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매일 한잔 이상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 것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약 25%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유창식 교수는 "술로 인해 대장에서 엽산, 메티오닌과 같은 영양소가 결핍되면서 대장암의 발병률이 3배 정도 높아진다. 하루 30g 이상의 과도한 알코올의 섭취는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4.흡연2006년 의학 전문지 '암역학(Cancer Epidemiology)'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대장 선종이 발견될 확률이 1.8배, 선종과 과증식 용종이 같이 발견될 위험이 6.2배 높았다. 서울대병원 외과 박재갑 교수는 "담배를 매일 한 갑씩 20년 이상 피우면 대장암의 전 단계인 선종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고, 35년 이상 피우면 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 최근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대장암 사망률이 30~40% 정도 높다"고 말했다. 5.운동 부족프랑스 국제암연구소 연구팀이 유럽 내 10개국 41만30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운동이나 집안 청소 등 신체적 활동을 많이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22% 낮았다. 강남성모병원 외과 오승택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항진시키고, 대변의 대장 통과시간을 감소시켜 대장암을 예방한다. 또 운동부족이나 비만으로 인슐린이 과잉 분비 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대장암2008/01/22 16:21
  • 건강 전문 무크 '헬스조선M 척추와 디스크' 발행

    건강 전문 무크 '헬스조선M 척추와 디스크' 발행

    급증하는 척추와 디스크 질환을 심층적으로 다룬 건강의학 전문 무크(MOOK) '헬스조선M 척추와 디스크' 편<사진>이 발행됐다. 전국 주요 대학병원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교수들로 구성된 '척추포럼'과 헬스조선이 공동 기획해 제작했다. ▲척추 질환의 기초 ▲척추와 디스크 ▲디스크 치료의 원칙 ▲디스크 집중 치료 ▲목 디스크 ▲그 밖의 척추 주요 질환 등을 다루고 있다. '척추 질환 치료법 논쟁' 코너에서는 디스크 수술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인공 디스크 대체술이나 디스크 내시경 수술 등은 효과적인가 등의 쟁점에 대해 전문가들이 뜨거운 찬반론을 펼친다. 학회나 의학 심포지움 등에서 치료법을 둘러싼 의사들의 치열한 이론 대결이 벌어진 적이 있으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최고 전문가들이 치료법에 대해 찬반론을 전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친 형제 사이인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춘기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춘성 교수가 '척추측만증 학교검진 효과'를 둘러싸고 정 반대의 입장에서 찬반론을 펼쳐 눈길을 끈다. 헬스조선M은 최근에 급증하는 척추 관련 의료광고를 제대로 보는 법도 소개한다. 또 이른바 '주사 한 방으로 디스크를 치료한다'는 일부 주장의 허구성도 낱낱이 해부한다. '헬스조선M 척추와 디스크' 편은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값은 6000원이다. 앞서 발간된 헬스조선M 제1권(콜레스레롤과 동맥경화증)과 제2권(당뇨병과 합병증)도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척추·관절질환2008/01/22 16:20
  • 명의(名醫)들의 '척추 수술' 대논쟁

    명의(名醫)들의 '척추 수술' 대논쟁

    척추 수술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발간된 건강의학 전문 무크(MOOK·부정기간행물) '헬스조선M 척추와 디스크' 편에 따르면 지난 2002년 4만1573명이던 척추 수술 환자는 2003년 5만6484명, 2004년 6만6734명, 2005년 8만6863명을 거쳐 2006년에는 10만1184명으로 10만 명 대를 돌파했다. 증가율이 매년 30%를 웃돈다. 척추 수술이 이처럼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노인 인구의 증가 요인도 있지만 척추 전문병원들의 증가로 꼭 필요하지 않은, 정상적인 노화 현상까지 수술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헬스조선M 척추와 디스크' 편을 공동 기획한 '척추포럼' 소속 각 대학병원 정형외과·신경외과 교수들은 특히 디스크는 약 90%가 자연 치유되므로 수술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받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수술 시기와 수술 방법 등에 관해선 교수들마다 의견이 달랐다. 디스크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세 가지 질문에 관한 국내 최고 척추 명의들의 논쟁을 소개한다.
    척추·관절질환2008/01/22 16:15
  •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퓨전국악콘서트 개최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은 오는 24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병원로비에서 입원 중인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지역주민들도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세종문화회관의 국악 공연단의 도움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국악과 만나는 재즈 ▲국악과 만나는 클래식 ▲국악으로 연주하는 팝송 ▲국악과 만나는 트롯트 ▲ 국악과 만나는 영화음악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이 병원은 오는 31일 중랑구 망우동사무소를 대상으로 독거노인 및 의료소외계층을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사회사업실(2036-0291~2) /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8/01/22 12:59
  • 비타민 B섭취, 치매예방

    비타민B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7일 전남의대 김재민 교수(우울증임상연구센터장) 연구팀이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비타민B군이 상대적으로 결핍된 노인들과 치매 발병의 상관관계’ 연구결과가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은 뇌세포의 퇴행이 가속화돼 기억력 감퇴나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특히, 비타민B군이 풍부한 현미밥, 콩, 버섯, 김, 장어, 간, 우유, 계란, 시금치와 같은 녹색채소, 그리고 호두, 잣과 같은 견과류 등을 섭취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가 담긴 논문은 최근 해외 언론을 통해 임상연구 성과가 뛰어난 논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김재민 교수는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는 발표 예정 논문 중 임상적 가치가 큰 논문을 매달 한편씩 선정해 정식 출판되기 전 해외 언론에 보도자료로 배포하고 있다”며,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의 보도자료로 먼저 발표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라고 말했다. / 식품저널 김정배 기자 ks1288@foodnews.co.kr
    푸드2008/01/22 11:20
  • 모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줄여

    [메디칼트리뷴=헬스조선]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의료센터 니샤 파리크(Nisha I. Parikh) 박사는 모유를 먹은 아기는 분유를 먹고 큰 아기보다 성인이 된 다음 심혈관질환(CVD)의 발생 위험이 낮다고 제80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보고했다.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 높이고, BMI 낮춰 HDL 콜레스테롤(HDL-C)은 수치가 높으면 심질환이나 뇌졸중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말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프래밍검 후손연구에 등록된 어머니 393명과 프래밍검 제3세대 연구에 참가한 자손 962명(평균 41세, 여성 54%)의 데이터가 분석됐다. 그 결과, 모유를 먹고 큰 경우 중노년층에서 HDL-C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은 낮아진 경우에 비해 5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DL-C수치가 낮은 경우는 여성에서 50mg/dL이하, 남성으로 40mg/dL이하로 했다. 조사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강압제 사용, 어머니의 교육수준·흡연·체질량지수(BMI) 등]을 조정해도 모유를 먹은 아기눈 분유로 큰 아기에 비해 성인때 평균 HDL-C치가 높았다(모유군 56.6mg/dL 대 분유군 53.7mg/dL). 이 결과는 나중에 참가자의 BMI를 고려해 분석한 결과, 유의차는 없었다. 또한 성인의 BMI는 25 이상이 비만이고 CVD 위험이 증가하지만 모유로 큰 아기는 성인이 된 후 유의하게 낮은 BMI를 보였다(모유군 26.1 대 분유군 26.9). 파리크 박사는 “이번 BMI의 감소는 얼마 안됐지만 이 정도의 감소로도 CVD가 관여하는 사망위험은 유의하게 낮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HDL-C치와 BMI 이외의 CVD 위험인자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모유수유아 전체의 26% 다른 연구에서도 모유가 일부 CVD의 위험인자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조정하는데 한계를 보인 연구도 있었다. 파리크 박사팀은 프래밍검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이러한 위험인자를 정기적으로 측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녀를 모유로 키웠는지, 그리고 그 기간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우편을 통해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의 26%가 모유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이번 지견에서는 유소아기의 환경노출이 장기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동맥 경화와 CVD는 평생 따라다니는 질환이지만 근본은 인생 초기에 있음이 명확하게 나타났다”고 결론내렸다. /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심혈관일반2008/01/22 11:19
  • 남성의 '그곳'에 관한 몇 가지 오해

    남성들은 자신의 음경이 더 크고 길어지기를 꿈꾼다. 실제로 많은 남성들이 사랑하는 여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빈번히 질 오르가슴에 도전하다가 실패하면 그 원인을 자신의 왜소한 음경 때문이라고 여긴다. 이 모든 것이 질 오르가슴이 중요하다고 가르친 프로이트의 영향 탓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남성들은 음경에 관해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1. 음경의 크기가 클수록 오르가슴 잘 느끼나 산부인과 의사의 입장에서 귀띔하자면 설사 음경이 작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성의 질은 바깥쪽 3~4cm 정도에만 민감한 신경이 분포해있을 뿐 질의 안쪽 3분의 2부분에는 감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미국 여성 100명에게 남성의 육체적 이상형을 물어본 결과, 음경의 크기를 언급한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결과만 보더라도 음경의 사이즈와 여성의 오르가슴은 크게 관련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여성은 클리토리스나 다른 성감대의 자극만으로도 충분히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 전희도 생략한 채 오로지 질 오르가슴을 위한 삽입에 연연해서 땀 뻘뻘 흘려가며 힘들게 노동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클리토리스의 자극만 충분하다면 침팬지처럼 단 몇 초의 삽입만으로도 여성을 혼미하게 만들 수 있다. 2. 코가 크면 음경이 크다? 남성들 사이에서는 ‘코가 크면 음경이 크다’는 속설이 정설처럼 통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낭설이다. 사실 코의 크기는 기후와 관련이 있다. 중동이나 북아프리카처럼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기후에 사는 사람은 건조한 공기를 폐로 보낼 때 충분한 습기를 주고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코가 커지는 쪽으로 진화했다. 호흡 기관은 생명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코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 반면 습기가 많고 먼지가 적은 지방에 사는 사람은 코의 역할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코가 작고 옆으로 퍼지게 진화했다. 외국 포르노를 보면 흑인 남성의 음경이 어느 인종보다 거대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코가 크면 음경이 크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흑인 남성의 코는 높아야 한다. 그러나 흑인들의 코는 대체적으로 납작하다. 결국 코와 음경의 크기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3. 음경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마다 신장이 다르듯 음경의 사이즈도 다르다. 대체적으로 키가 클수록 음경이 길기 마련이다. 또 최근에는 손발이 크면 음경이 크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쥐 실험에서 손발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제거했더니 음경이 생기지 않았다는 보고서가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키와 상관없이 음경의 사이즈는 유전인 경우도 많다. 4. 여성들은 왜 잠자리에서 내숭을 떨까? 여성들은 섹스를 할 때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지 남성에게 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인지 여성의 63%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파트너가 모르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왜 여성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털어놓지 않을까.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 파트너가 참을성이 충분한지, 기술적으로 노련한지, 견뎌내려는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말하기를 주저한다는 것이다. 또 원하는 바를 말하면 남성들은 대단히 경험이 많은 여성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불안해지고 그 부담감과 두려움 때문에 음경이 위축되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남성들은 파트너가 무얼 원하는지도 모른 채 파트너를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궁극에는 좌절하고 마는 셈이다. 부부의 섹스가 의무이자 부담으로 다가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섹스는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할수록 만족도도 커진다. 그 동안 여성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말하지 않고 너무 오랫동안 괜찮은 척해왔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 상대방에게 분명하게 말하는 여성이 더욱 만족감 있는 성생활을 할 수 있다.   / 이성구 마리아 산부인과 원장
    SEX2008/01/21 13:43
  • 생체흡수성 인조뼈, FDA승인

    국내 업체가 개발한 생체 흡수성 인조뼈가 합성 생체재료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의료기기 및 합성 생체재료 제조업체인 경원메디칼은 “지난 9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뼈 재생능력이 탁월한 생흡수성 인조골 폴리본이 작년 12월 합성 생체재료로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폴리본은 합성재료로 기존에 골 대체술에 사용되어 오던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이식술의 문제점이 전혀 없다. 또 기존 수십 년 간 의료계에서 사용해온, 뼈가 되지 않는 인공 골시멘트(Polymethyl methacrylate)의 장점(이식과 성형이 쉽고, 수술 직후 빠른 물리적 안정성으로 짧은 치료기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치명적 단점(중합반응에서 발생되는 단량체 잔류물에 의한 독성 및 발열과 골 시멘트로 인한 2차 골절 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생체 친화적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폴리본은 빠른 골 흡수와 재생의 독자적인 기술로 이미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중국 특허와 유럽인증(CE)을 획득했다. 세계적으로는 미국 Stryker, Biomet, Synthes, Etex, Skeletal Kinetics 사에 이어 6번째로 미국 FDA에 승인을 받게 됐다. 경원메디칼 측은 “안면성형외과분야에서 외상 혹은 질병으로 안면골이 결손됐을 때 뿐 아니라 골다공증으로 골 재생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환자나 골 성장이 진행 중인 소아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의료장비2008/01/21 13:02
  • 내시는 왜 수염도 대머리도 없을까?

    ‘왕의 남자’ 이후 영화 ‘궁녀’를 비롯해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왕과 나’에 이르기까지 최근 조선시대 궁중의 주변인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불어 내시들의 삶에 대한 관심도 폭증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왕과 나’에서 임신을 한 나인으로 인해 내시의 ‘되살이’가 화제가 됐다. 되살이된 최자치(김다현)가 다른 내시들 몰래 턱에 난 수염을 뽑는 장면이 방영된 이후 인터넷에는 내시들의 수염에 대한 질문이 폭주하기도 했다. 내시들의 삶에 보다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내시 중에 대머리가 거의 없다는 사실에도 의문을 품을 만하다. 실제로 거세와 수염, 그리고 대머리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거세라고 하는 것은 남성의 고환, 그 중에서도 정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남성호르몬이 정소에서 생산되므로 정소가 제거되면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잘 되질 않는다. 이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적게 되면서 수염이나 모발의 성장에 영향을 준다. 수염이나 모발의 성장에 남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오래 전부터 직관적으로 알려져 왔다. 히포크라테스도 이미 ‘환관과 여자는 대머리가 없으며 가슴에 털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거세한 남성에게도 수염이 생길 수 있다. 사춘기 이후 거세한 경우다. 어릴 때 거세한 사람은 수염이 자라지 않지만 사춘기 이후 거세한 경우라면 원래 있던 정도의 수염이 유지되거나 모발이 가늘어진다. 반면 모발의 경우는 다르다. 거세한 경우라면 절대 대머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100% 유전에 의해 이루어지는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이 나와야 대머리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 어릴 때 거세한 남자는 남성호르몬이 생산되지 않아 대머리 유전자를 가졌더라도 절대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 대머리 유전자를 가졌어도 어릴 때부터 대머리가 되지 않는 것은 사춘기 이전에는 남성호르몬이 낮기 때문이다. 대머리는 사춘기가 지난 후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질 때 진행된다. 어릴 적 사고로 거세된 10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미국 해밀턴 박사의 보고가 이를 뒷받침한다. 대머리 유전자를 보유한 쌍둥이 중 거세된 한 사람은 대머리가 되지 않았으나 다른 쌍둥이는 대머리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여자 대머리를 보기 힘든 것도 이 때문이다. 여성에게도 남성호르몬이 있으나 남성에 비해 현저하게 적기 때문에 남성형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다. 반면 폐경 이후 여성에게선 남성형 탈모가 나타나는데 남성들과 달리 정수리 부위에 숱이 적은 형태로 나타난다. 사실 거세는 끔찍한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머리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반면 머리가 벗겨진 사람은 양기가 좋다는 속설이 지금까지도 끈질기게 살아있지만 근거는 없다. 대머리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은 정상 수준의 남성호르몬만 있어도 머리는 벗겨지기 때문이다. /김수균 모발외과 김수균 원장
    피부과2008/01/21 10:57
  • "녹용 먹으면 살 찐다?" 한약에 관한 진실

    녹용이 든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한다는 통념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이 사실은 마른 아이들에게는 적용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소아전문 함소아 한의원이 2004년 1월 1일~2007년 4월 30일 녹용이 든 한약을 처방 받은 12만 5094명 중 36개월 이내에 재진료를 한 아동 6만 135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체중 퍼센타일(‰)이 50 이하인 아동은 퍼센타일이 증가했으며 50 이상인 아동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5 이하인 아동에게서 체중 증가폭이 컸으며 75 이상인 아동은 감소폭이 컸다.  여기서 ‘퍼센타일’이란 전체를 100으로 봤을 때, 작은 쪽에서 몇 번째인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특정 집단에서 한 개인의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50을 평균으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체중 퍼센타일이 25라면 100명의 아이 중 체중이 25번째란 뜻으로 날씬한 편에 속한다. 구체적인 분석결과에 따르면 한약 복용 전 체중 퍼센타일이 25 미만 아동은 녹용 한약 복용 후 평균 6.1퍼센타일 증가했으며 25~50 미만 아동은 평균 3.2퍼센타일이 증가했다. 반면, 50~75 미만 아동은 평균 2.0퍼센타일 감소했으며 75 이상 아동은 평균 6.5퍼센타일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녹용이 든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인식이 “마른 사람일수록 녹용이 든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또는 “뚱뚱한 사람일수록 녹용이 든 한약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로 바뀌어야 함을 의미한다. 함소아 연구개발본부의 최현 본부장은 “녹용이 성장판 연골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신장의 기운을 도와 두뇌발달에 좋지만 사람마다 그 효과가 다르므로 각자의 체질에 맞게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계분석에서 부모들이 아이에게 녹용이 든 한약을 먹이는 첫 번째 이유는 성장부진(3만 3955명)이었으며 식욕부진(3만 3775명), 보양(3만 8007명), 잦은 감기(2만 2334명), 비염 (1만 2133명), 아토피(7만 40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헬스조선 편집팀
    한의학2008/01/21 10:36
  • 통증 사라지는 냄새가 있다

    남녀가 서로 마주하고 있을 때 그 상대가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것은 다분히 냄새 때문이라는 이론이 있다. 코로 맡을 수 있는 그런 냄새가 아니다. 내 코가 맡을 수 없는데 뇌가 감지할 수 있는 그런 냄새를 말한다. 주파수가 높은 초음파나 주파수가 너무 낮은 저주파가 우리 귀에 안 들리는 것처럼 우리 코로 맡을 수 없는 냄새도 있다는 뜻이다. 냄새(향기)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신 분석 학자 프로이트는 도시 생활을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서 땅에서 스며 나오는 온갖 향기를 맡을 기회를 빼앗는 것이며, 현대인의 노이로제가 증가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을 정도다. 후각은 우리의 오감 중에서 가장 예민하다. 공기 중에 어떤 냄새 혹은 향기가 있으면, 그것은 떠돌다가 콧구멍 위쪽에 달려 있는 후각 수용체들을 활성화시킨다. 냄새가 코 점막에 도달하면 이 부위의 말초 신경에서 전기 신호로 바뀌게 되고 이렇게 생긴 전기 정보는 우리의 감정을 좌우하는 변연계라고 하는 뇌 조직으로 들어가게 된다. 변연계는 자신의 과거 경험과 감정과 직결되는 부분이지만 심장 박동, 혈압, 호흡, 기억, 스트레스의 수준, 호르몬의 균형 등과도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향유는 생리적 또는 심리적 효과를 가장 빠르게 일으키는 수단일 수 있으며,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특정 질병이나 이상에 일부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오감의 자극을 통한 치료 방법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냄새를 맡고 그 자극으로 치료 효과를 노리는 아로마테라피가 그 중 하나다. 향기 요법은 1920년대에 향수 산업에 종사하던 프랑스의 화학자 가트포스가 자신의 손에 심한 화상을 입고 얼떨결에 옆에 있던 라벤더 오일 통에 손을 담궜더니 놀랍게도 불에 덴 자리와 통증이 급속히 사라져 버렸던 데서 비롯됐다. 향기 요법 전문가들은 향유에 살균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항 경련작용, 이뇨 작용, 혈관의 확장/축소 작용이 들어 있음을 확인했다. 향기 요법은 감염 면역계 질환(인두염, 후두염, 감기, 기타 호흡기 감염), 피부 질환(대상 포진, 단순성 헤르페스), 근 골격 질환(근육의 통증이나 경련, 관절염의 통증, 산후통), 스트레스 관리(불면증, 불안증, 발기 부전) 등에 많이 사용한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감염에 많이 이용하는데, 일반 항생제에서 흔히 보는 콩팥 기능장해, 빈혈, 백혈구 감소증, 청력 감소, 공생 세포의 파괴 등과 같은 부작용이 별로 없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건강관리를 강조하는데, 수면 장애나 통증 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민간요법으로는 피부 관리, 정신 이완, 멍 들은데, 곤충에 물렸을 때, 가벼운 화상, 가벼운 소화 장애나 메스꺼운 증상에 사용한다. 한 흥미로운 실험을 예로 든다면, 자기공명영상(MRI)를 찍어야 하는 환자들은 흔히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검사하는 동안 신체 움직임도 제약을 받기 때문에 밀실 공포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닐라 향을 뿌려 주었을 떼에는 환자들의 63%가 밀실 공포증을 덜 느끼더라는 보고가 있다. 사용 방법으로는 주로 손수건이나 가제에 향유를 몇 방울 떨어뜨리고 냄새를 맡는 법과, 피부에 문지르는 방법과 목욕물에 타서 이용하지만, 드물게는 먹는 방법도 사용된다. 이들 향유는 다양한 꽃, 뿌리, 잎, 나무껍질, 과일 껍질에서 추출한 향내가 강하고 휘발성,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다. 그러나 주의사항도 있다. 대부분의 향유는 외용으로 만들어진 것이지 먹도록 만든 게 아니다. 인구의 5% 정도는 피부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눈 근처에는 바르지 말아야 한다. 적절하게 쓰지 않으면 다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박하 오일은 소화기 질환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불면증에는 더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향기요법에도 아직 검증 안 된 부분도 많은 만큼, 심각한 질병을 완쾌시킨다는 증거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
    대체의학2008/01/18 15:53
  • 김 대리 직장생활 어려운 진짜 이유

    만성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직장인 남성 환자 대다수가 제대로 직장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시간 중 잦은 소변과 통증,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근로의욕과 업무집중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 전립선염 전문병원인 서울 일중한의원이 최근 1년 사이 병원을 찾은 직장인 만성전립선염환자 205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으며 10명 중 8명은 직장 내에서의 업무 지장과 사회생활 곤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전립선염 때문에 이직이나 전직을 한 경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늘 신경 쓰이는 스트레스와 직장 업무 지장’이 63.9%(131명)로 가장 많았으며, 자신감 약화 17.3%(39명), 부부생활 문제 14.2%(32명)가 뒤를 이었다. 또 환자 63.4%(130명)가 정신적 스트레스 상시 노출되어 있으며, 85.8%(176명)에서 전립선염 때문에 직장, 사회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의 정상적 근무를 해치는 원인으로는 ‘잦은 소변과 통증으로 인한 업무 방해’가 42.9%(88명)로 가장 많았고, ‘음주, 회식자리에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27.8%(57명), 업무 자신감 저하 21.0%(43명)을 차지했다. 특히 조사 대상 205명 중 13명(6.3%)이 전립선염 때문에 자신이 다니던 직장을 포기하거나 옮긴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조사 대상 중 5년 이상 고생해 온 만성 환자는 38.1%(78명)에 이르고 있다. 전립선염은 전립선 조직에 염증이 생겨 농뇨, 배뇨통 등은 물론 하복부 및 회음부, 골반통, 고환통, 요통 등에도 통증이 생기는 질환. 그러다 보니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게 된다. 이 병은 20대~50대 남성들의 30%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전립선 조직 자체가 특수 구조로 이루어져 항생제나 배뇨제 같은 약물치료에 잘 반응을 하지 않아 늘 ‘만성’, ‘고질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은 “전립선염 환자는 만성화되기 전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고, 치료 중에 있는 직장인 환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정상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환자에 대한 배려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비뇨기과2008/01/18 15:14
  • 다이어트 초기, 운동 필요없다?

    다이어트 방법으로 흔히 식이조절과 운동을 필수항목으로 꼽는다. 하지만 다이어트 초기에는 식이조절만으로도 체중감량이 쉽게 일어난다. 때문에 운동은 체중감량 보다는 체중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운동은 다이어트를 시작한 시점보다는 후반에 더욱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대부분 초기 2~3주간은 급격한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나지만, 2~3개월 후에는 대부분 체중감소 효과가 크게 감소하며 정체기를 맞게 된다.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기보다 운동과 식이조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한 이후, 대부분 3개월을 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과 식이를 동시에 시작할 경우 2~3개월에 접어들면 둘 다 포기할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365mc 비만클리닉이 20~50대 여성 134명에게 설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 운동을 시작한 이후 지속기간이 3개월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약 8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을 시작한 이후, 계획대로 실천하는 기간에 대해 25.4%(34명)는 일주일 미만, 일주일~1개월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5.8%(48명), 1~3개월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7.2%(23명)이었다. 3개월~6개월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2%(11명), 6개월~1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4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체중감량 효과가 쉽게 나타나는 다이어트 초기보다 정체기에 들어섰을 때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 등의 가벼운 강도의 운동에서 2~3개월부터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방법도 제시된다. 트레이너 등 운동 전문가들은 초기에는 체중감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약한 운동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실제 다이어트 운동 프로그램들도 저강도의 운동으로 시작해서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방법으로 짜여있다. 하지만 초기에 운동을 병행하면서 많은 체중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이후 행동유발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있다. 운동이 식이습관뿐 아니라 체중감소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운동과 식이를 병행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보다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대부분의 전문의들도 초기에는 식이조절만으로도 체중변화가 일어나기 쉽지만, 운동과 병행했을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한다. 특히 초기에 체중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이유는 체내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결국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식이뿐 아니라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다만, 초기부터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심신을 지치게 할 수 있으므로,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김정은 원장(신촌점)은 “격렬한 운동은 혈당을 저하시켜 식욕을 자극할 수 있다”며 “다이어트 초기에 운동을 할 경우 걷기, 조깅, 사이클, 수영 등 가벼운 강도에서 시작해 조금씩 강도를 높여 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다이어트2008/01/18 14:35
  • 수술실에서의 정치, 라이브서저리

    수목드라마 ‘뉴하트’에서는 최근 가슴 통증으로 입원한 족발 집 할머니가 관상동맥이 좁아져 수술을 권유받는다. 방송에서는 흉부외과와 심장내과 의료진의 권력암투가 치열한 가운데 라이브 서저리를 누가 주도하는 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한 라이브 서저리. 의료계에 발을 담그지 않은 시청자에게는 생소하기만 한 개념이다.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는 말 그대로 수술 장면을 생중계하는 것이다. 즉, 공중파 방송의 생방송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극중에 등장하는 라이브서저리라는 것도 가수의 라이브 쇼 공연 생중계 방송같이 외과의가 수술하는 장면을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촬영한다. 이 내용을 케이블을 통해 회의실이나 강연장 같은 곳에 모인 청중들이 볼 수 있도록 모니터에 비춘다. 라이브서저리는 대개 교육을 위한 경우가 많고 그 외에도 활발한 토론과 연구를 위한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통신과 IT기술의 발달로 한 병원 내에서 또는 여러 병원이 뭉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참석자들과 실시간으로 라이브서저리를 통해 배우고 서로 정보를 공유한다. 서적과 육안으로만 배우던 과거에 비해 라이브서저리가 어느 정도는 의학발전에 일조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면 언제 이런 라이브서저리가 주로 행해질까? 대개는 의료진들이 새로운 수술이나 시술법을 알리고 배우거나, 첨단의료장비의 시연을 위한 경우 등이 대부분이다.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여러 방면으로 그 활용 폭을 넓힐 수도 있다.라이브서저리를 진행하다 보면 생중계라는 긴장감으로 웃지 못 할 해프닝이나 에피소드도 간혹 생긴다. 따라서 라이브서저리를 받는 환자 입장에서는 비록 사전에 설명을 듣고 동의를 한 상태라 하더라도 어쩌면 많이 곤혹스러울 수도 있다. 극 중 설정처럼 자기 과시형에 정치적 야망이 적지 않은 의료진이 심사숙고 하지 않고 덜렁 라이브서저리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현실에서라면 거의 없다. 그러나 시연자의 심리적 긴박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때문에 항상 철저한 준비와 아울러 환자와의 긴밀한 의사소통과 만반의 대책까지 어느 하나라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드라마에서는 정치적 암투의 현장으로 비춰진 라이브서저리. 의학발전을 위한 중요한 현장으로 비춰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삼세 세종병원 흉부외과 과장
    외과2008/01/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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