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린 과일하면 흔히 간식 만들 때 자주 이용하는 건포도와 겨울철 별미인 곶감이 떠오른다. 가끔 술안주로 나오는 건무화과, 건바나나, 건망고도 있다. 이렇듯 주변에 다양한 말린 과일이 있음에도 왠지 과일을 말린 다는 것이 낯설기만 하다. 말린 과일의 장점은 폭넓은 활용도에 있다. 집에 두고 먹으면 좋은 말린 과일 3가지를 소개한다.
하나씩 집어먹는 재미 방울토마토항산화물질 리코펜을 함유한 토마토는 암, 심혈관 질환, 퇴행성질환을 막는 효과가 탁월하다. 리코펜은 토마토가 붉은색을 띠게 하는 색소로 활성산소를 중화해준다. 최근 영국 맨체스터대와 뉴캐슬대 공동연구진은 ‘토마토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1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졸인 토마토를 먹은 사람들은 올리브오일만 먹은 이들에 비해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이 33%나 적었다. 토마토의 리코펜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고온에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종합암센터 식품과학교수 스티븐 슈워츠 박사는 미국화학학회 학술회의에서 “토마토의 주성분인 리코펜의 기본 구조인 직선분자를 곡선분자로 바꿔야 체내 흡수량이 55% 증가한다. 리코펜의 분자구조를 곡선으로 전환하려면 토마토에 지방을 석은 다음 이를 고온에서 가열해 토마토 소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A·C, 유기산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C는 혈전 예방 효과가 우수하며, 유기산은 피로할 때 쌓이는 인체 내의 젖산을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피로할 때 유기산을 섭취하면 피곤이 빨리 풀리며, 에너지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방울토마토는 토마토의 영양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만 작게 개량한 것이다,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2~3도 높고 알이 작아서 하나씩 집어 먹기에도 좋다. 국내에는 1990년대부터 인기가 급증해 사시사철 재배되지만, 수분이 많아 여름철에는 보관이 쉽지 않다. 그래서 최근에는 토마토의 가공을 통해 보관기간을 늘린 새로운 식품 개발이 활발하다. 그 중 하나가 건조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를 말리면 과육이 탄력 있고 쫄깃해지며, 단맛과 깊은 맛이 증가한다. 간식처럼 그냥 먹거나 빵을 구울 때 건포도처럼 넣기도 하고, 샐러드로 먹기도 한다. 방울토마토의 리코펜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 말릴 때 오븐을 이용해 열을 가해 건조시키면 좋다.
-
-
-
민족의 명절 설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소 들뜨기 쉬운 시기, 하지만 건강관리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 건강한 명절이 즐거운 명절을 만든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의 도움말로 설 명절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1. 장거리 운전, 쉬면서 가세요
설 연휴 기간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가용을 이용한 귀향객들은 운전중 근육피로에 유의해야 한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운전중 경직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1시간에 1번이나 2번쯤은 차에서 내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간단한 체조나 심호흡,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에는 손쉬운 것으로 기지개를 켜거나 가볍게 제자리 뛰기를 하는 방법이 있다.
장거리 운전인 만큼 운전자세도 중요하다. 보통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운전자들이 많은데 이는 나쁜 습관이다. 등받이는 90도로 세우는 것이 좋다. 엉덩이는 뒤로 바짝 밀착시키고 운전대와의 거리는 발로 클러치를 밟았을 때 무릎이 약간 굽혀지는 정도가 바람직하다. 이렇게 하면 운전중 허리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장거리 운전 중에는 어린아이들에게도 자주 신경을 써야 한다. 난방 때문에 창문을 닫아 차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쉬운데다가 고속도로 정체로 인해 중간에 시원한 물이나 청량음료 등을 마시는 것이 힘들게 마련이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시원한 음료수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간식, 물수건도 곁들인다. 물수건으로는 건조한 차내에 있는 어린이의 얼굴을 가끔씩 닦아주면 좋다. 춥더라도 이따금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일도 필수이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근육피로 외에도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정차시에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석에서 한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다른 한손은 천장까지 손을 뻗는 동작을 되풀이 하면 좋은 스트레칭이 된다. 양 어깨를 귀 있는 데까지 끌어 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하는 방법도 있다. 운전대를 꽉 쥐었다가 놓는 방법도 스트레칭의 한 방법이다.
이외에도 겨울철 월동장비를 꼭 챙겨 혹시 있을 폭설 등의 기상변화에도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2. 환자가 이동할 땐 미리미리 챙길 것이 많아요
지병이 있으면 여행전 의사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응급상황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사전에 조사해 놓는다. 의료보험증 지참도 필수이다. 여행이나 출장중 발생하는 긴급상황에서는 타진료권에서도 진료의뢰서 없이 의료보험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만일 보험증이 없을 때는 진료를 받은후 병원에 비치해 놓은 의료보험증 미지참신고서를 작성, 1주일내 보험증과 같이 제출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평소에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비행기를 탈 때 주의해야 한다. 심부전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미리 의사와 상의하고 휴대할 약을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 중이염이 심한 환자는 이착륙시 기압변화로 고통받을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이밖에 개복수술을 받은 후 열흘이 지나지 않는 환자, 정신질환이나 알코올 및 약물중독인 사람, 전염병 환자와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피부병 환자도 탑승이 금지된다.
당뇨환자가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일정한 혈당 유지이다. 그러나 여행지에서는 혈당측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상시 식사시간과 양, 식사내용을 경험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다. 때로 식사시간을 놓쳐 저혈당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쵸콜렛이나 사탕을 준비한다. 특히 당뇨환자는 탈수가 잘 되기 때문에 갈증이 없더라도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준비해서 미리 조금씩 마시도록 한다. 발에 상처가 나면 잘 아물지 않으므로 꽉끼는 구두는 피하고 푹신한 운동화를 신어 발을 보호한다.
고혈압 환자라도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부전 등을 앓지 않는 경우, 심장병환자라도 한번에 12계단 정도 오르는데 무리가 없으면 오히려 이동은 권장할 만 하다. 그러나 과로, 수면 부족은 유의해야 한다.
3. 임산부는 세심한 배려 잊지 마세요
가족과 함께 길을 떠나지만 임산부가 마음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임신기간 중에는 가능한 한 장거리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임신 12주에서 9개월까지는 가까운 곳의 여행은 가능하다. 그러나 유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유산경험이 있거나 쌍태임신, 자궁기형 및 무력증, 양수과다증이 있는 임산부와 임신초기 3개월과 마지막 달인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행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자동차로 이동해야 한다. 단 한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하며 음식과 물이 바뀌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임신 32주 이상의 임산부는 항공여행을 하지 않는 게 좋다.
4. 어린이는 생활리듬 깨지 않도록
가족이 함께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아이들의 건강은 가장 신경이 쓰이는 문제다. 고향방문시 아이들은 한껏 흥분해서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바람에 몸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의 활동을 조절해 중간중간 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기본적인 것이지만 바깥에서는 파는 음식을 먹기보다 준비해간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로 움직일 때는 되도록 아이의 평상적인 생활리듬을 깨지 않도록 시간대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수면을 방해하면 스스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능력에 지장을 주므로 어른들이 자는 아이를 들춰 안고 가거나 이동을 너무 자주하는 것도 좋지 않다. 또한 가끔씩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년 환경성 질환 진료환자 분석’에 따르면 2002년 552만 명이던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질환 진료 환자가 2007년에는 29.3%가 증가한 714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알레르기 비염 진료환자는 2002년 294만 명에서 50.7% 증가한 443만 명으로 인구 1만 명당 892명 꼴로 나타났다. 2002년 1만 명당 611명에서 5년만에 약 46.0% 증가한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 진료환자는 2002년(112만 명) 이후 2004년(119만 명)까지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2005년(118만 명)부터 감소, 2007년(112만 명)에는 2002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를 인구 1만 명당으로 환산하면 2007년의 진료환자수는 2002년에 비해 3% 감소한 수치다.
천식 진료환자는 2002년 203만 명이었으나, 매년 조금씩 증가추세를 보여 2007년에는 2002년에 비해 17.7% 증가한 239만 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만 명 당 비교 시 5년간 14%가 증가했다.
특히 주요 환경성 질환은 환경적 특성에 민감한 9세 이하 아동들이 타 연령층에 비해 진료환자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알레르기 비염 진료환자의 경우, 전체 진료환자 중 9세 이하 아동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21.2%(94만1000명)이며, 10대와 30대가 각각 16.7%(73만9000명), 17.3%(76만7000명)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 진료환자의 경우 53.4%(60만 명), 천식 진료환자의 경우 41.5%(99만1000명)를 차지했다.
주요 환경성 질환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진료환자 실 인원은 전체 인구규모가 큰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규모가 작은 제주가 가장 적었다. 이를 지역별 인구규모를 감안해 인구 1만 명 당으로 환산하면 알레르기 비염은 ①제주(1179명)>②경남(983명)>③인천(962명) 순이었고, 아토피 피부염은 ①제주(334명)>②대전(282명)>③광주(281명), 천식은 ①경남(574명)>②광주(571명)>③경북(56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추장민 책임연구원은 “환경성 질환은 환경적 요소에 민감한 아동 및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그 발생원인으로는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의 환경오염 노출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 환경성 질환 진료환자 편차에 대해서도 “제주도 등 깨끗한 지역이라 생각되는 곳의 환경성 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것은 타 지역과 달리 제주도가 도서지역으로서 가지는 특이한 환경생태학적 요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다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서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세부적인 심층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
식품저널은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제도 확대의 의미’를 주제로 ‘보건산업정책 이슈리포트 2008-21’을 발간ㆍ배포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내용(취재: 식품저널 김정배) <<<<<<<<진흥원은 이슈리포트를 통해 식약청의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기준 입안예고 내용을 분석하고, 표시제도 확대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기준 입안예고에서는 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주류로 표시대상 제품군을 확대하고, 재조합 단백질의 잔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원재료 성분을 표시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표시기준에서는 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만이 표시대상 제품군이며 원재료 함량 5순위에 해당하는 성분에 대해서만 표시대상으로 하고 있다. 리포트에서는 유전자재조합작물 재배 및 수입 동향 분석을 통해 유전자재조합 콩 및 옥수수의 국내 수급 동향을 설명하고 유럽, 미국, 일본 등 외국의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제도 현황과 국내 표시기준을 비교했다. 또한, ‘표시제도 확대’를 요구하는 소비자단체의 의견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주장하는 산업계의 의견을 정리하고, 국내외 환경을 고려해 소비자, 산업계 및 정부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
-
-
데일리메디는 15일 "노동부가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 재취업 희망자를 위한 특별 직업 훈련을 마련한다. 이에 따른 '장롱면허' 간호사 재취업의 길이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정숙경)
<<<<<<<노동부는 14일 "올해 처음으로 경력 단절 여성 특화 훈련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훈련 인원은 5138명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간호사를 포함해 의료 분야 등 고학력 및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직종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보여 그 동안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던 정부의 로드맵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노동부 최기동 여성고용과장은 "이 훈련 프로그램을 경력 단절 여성 등에게 '집단상담-직업 훈련-취업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사업으로 연계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간호사 부족 현상에 대응해 수립한 '유휴 간호사 재취업 촉진방안' 과 함께 운영함으로써 경력 단절 여성의 고용 확대와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그 동안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등 정부 각 부처에서는 전국적인 '간호 인력 대란'을 막기 위해 '간호사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규모로 실시하는 등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실행을 위해 간호계와 머리를 맞대 왔다.
사실 유휴 간호사 재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있어 재원도 부족했고 단 기간 내에 이뤄졌던 홍보 미흡으로 적지 않은 한계에 부딪혔다는 점에서 간호계에서는 고무적인 분위기다.
대한간호협회 한 관계자는 14일 "지난해 각 지역 노동 지청에서 유휴 간호사 재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적지 않은 한계에 부딪혔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중앙 부처에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유휴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로서 정부 차원의 DB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면서 기대를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프로그램은 30~40대의 주부들이 재취업으로 경제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노동부는 1월 중순부터 말까지 공공·민간 직업훈련기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대학, 여성 단체 등을 대상으로 훈련과정을 공모한다. 이후 서류심사 등을 거쳐 2월중에 훈련기관 및 과정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훈련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재취업 교육 이외에 현재 노동부가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
-
보기 좋은 채소, 먹으면 더 좋다? 블랙푸드의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 은은한 보랏빛 채소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노화나 암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한 자색채소. 그 고운 색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효과, 실로 솔깃하다. 자색채소에 대한 이해와 채소 종류별로 짚어보는 다양한 효능을 만나보자.
#1. 질환과 노화 부르는 활성산소 억제
예전에는 단백질, 칼슘, 철분 등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에 기준을 두어 식품을 분류하고 효능을 판단했다. 그리하여 채소와 과일은 단순히 체내에 필요한 비타민과 일부 무기질을 공급하며,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해 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정도로만 인식되어 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피토케미컬(phytochemical)로 통칭되는, 식품의 색소 성분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식물성’이란 의미의 ‘피토’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의 합성어인 ‘피토케미컬’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어 암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체내의 면역기능을 증진시키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
숙명여대 김현숙 교수는 “특히 자색채소에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한데, 이 색소에는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고 신장과 생식기에 좋다. 아울러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나 망막 질환도 예방해 준다”고 말했다.
사람의 안구 망막에는 시각에 관여하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체가 있는데, 이 로돕신이 부족하면 시력저하와 각종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바로 안토시아닌. 안토시아닌 성분의 도움으로 눈의 피로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 야간 시력 장해, 시력저하 등에 효과를 인정받아 이탈리아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의약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한의학의 원리는 음양오행에서 시작한다. 이중 오행의 경우 색깔별로 오장육부와 연관해 보면 청색은 간, 자색 혹은 적색은 심장, 황색은 비위, 백색은 폐, 흑색은 신장과 생식기과 관련이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채소와 과일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색은 앞서 언급한 해당 장기를 건강하게 하는데, 자색 채소의 경우 장기 중 붉은 색을 띄며 혈액을 주관하는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주로 자색채소에 다량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질병과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는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항암효과가 있으며 기억력을 돕고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 또한 하게 된다. 또한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고 혈관에 침착되어 있는 노폐물을 풀어줌으로 피를 맑게 하며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아울러 안토시아닌은 인슐린 생성량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데 효과적이다. #2. 열에 약한 수용성 색소, 생으로 섭취해야 효과적
안토시아닌은 수용성 색소로 열에 약하다. 따라서 자색채소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김현숙 교수는 “자색채소는 깨끗이 닦아 샐러드로 섭취하면 좋은데, 이때 지용성 드레싱을 곁들여 채소에 들어있는 지용성 비타민 흡수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자색채소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세포를 손상시키는 자유 라디칼을 많이 생성해내는 식품을 섭취할 때 곁들이면 좋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 가서 삼겹살을 먹을 때 꼭 함께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양파인데, 이는 양파의 항산화 능력으로 섭취한 삼겹살의 좋지 않은 성분을 정화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자색 감자를 생즙으로 섭취할 경우 알기닌 성분과 사포닌 성분이 위벽을 보호하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준다. 활성산소의 독성이 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일반 감자에 비해 4배 가량 높다.
자색 고구마나 감자는 속까지 선명한 보라색을 띠는 것이 좋다. 자색 고구마는 다른 고구마에 비해 단단하지 않아 잘 부러지므로 온전한 고구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지는 껍질이 얇고 끝이 너무 크지 않아야 씨가 적어서 좋다. 꼭지가 말라붙었거나 시들이 않은 것으로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이 좋다.
순무는 잎까지 온전히 붙어 있는 것으로 잎이 마르지 않고 뿌리 부분이 타원형으로 속이 찬 것이 좋다. 콜라비는 크기에 따라 당도가 다른데 너무 작으면 당도가 떨어지고, 반대로 크면 육질이 지나치게 단단해 맛이 없으니 적당한 크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
천식 치료의 목표는 천식발작이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혹은 거의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동시에, 천식발작 상황에서 환자 스스로 자신의 상황에 대해 평가하고 응급치료로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준비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자기자신만의 천식 행동지침을 개발하고 가족들과 친한 친구들에게 보여주어 응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즉, 천식발작상황에서 단계별로 해야 될 명확한 지침을 가지고 만들어야 한다.
목차
·옮긴이 글 천식 극복을 위한 지침서 ·추천의 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저자 서문 천식 관리를 위해 필요한 올바른 정보
§ 1부 - 천식 이해하기
1장 천식이란 무엇인가 2장 천식의 진단 3장 천식의 중증도에 대한 평가
§ 2부 - 천식 치료하기
4장 비약물적 치료 방법들 5장 천식 약제 - 즉시형 완화제와 흡입 방법 6장 조절 약물 ; 스테로이드 7장 다른 조절제 8장 새로운 천식치료제 9장 보조, 대체요법
§ 3부 - 천식 관리하기 10장 최선의 치료를 찾는 방법 11장 천식의 여러 측면 12장 소아의 천식 13장 여성의 천식 14장 천식의 진단 15장 천식이 잘 낫지 않을 때 16장 천식의 행동 지침 17장 천식이 나빠지는 상황 대처에 대한 환자의 자가점검 18장 요약
저자크리스토퍼 환타 M.D.(Christopher H. Fanta, M.D.) 하버드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하버드대 부속 브리그햄 여성병원에서 중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천식센터를 설립하여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100여 편에 이르는 천식관련 논문을 전문잡지와 서적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2002년과 2003년 천식 중환자치료를 인정받아 최고의 의사(Best Doctor)로 선정될 만큼, 천신예방과 치료에 관한한 최고의 의사로 평가받고 있다.
린다 크리스티아노 M.D.(Lynda M. Cristiano, M.D.) 하버드 의대 부속 브리그햄 여성병원에서 중증 호흡기환자를 대상으로 진료하면서 하버드 의대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천식을 포함한 호흡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벌이면서 특히 여성 폐질환 환자를 집중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케난 하버 M.D.(Kenan E. Haver, M.D.) 하버드 의대 부속 메사츄세스병원에서 소아 호흡기 내과에서 진료활동을 벌이면서 하버드 의대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어린이 천식환자를 위한 운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낚시와 수영 등 특별 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번역 장중현 - 연세의대 졸업, 호흡기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2009 아태평양호흡기학회 유치위원,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수, 펜실베니아주립대학 교환교수, 현 이대목동병원 내과교수 겸 호흡기센터 소장
조영주 - 이화의대 졸업, 알레르기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전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보험이사, 아이오와대학 및 시라큐스대학 교환교수, 4000만의 알레르기 공저자, 현 이대목동병원 내과교수 겸 알레르기클리닉 소장
천은미 - 이화의대 졸업, 호흡기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일리노이 시카고대학 연수, 현 이대목동병원 내과부교수
이진화 - 이화의대 졸업, 호흡기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토론토대학 연수, 아태평양호흡기학회 젊은의학자상 수상, 현 이대목동병원 내과부교수
류연주 - 이화의대 졸업, 호흡기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현 이대목동병원 내과조교수
임소연 - 이화의대 졸업, 내과전문의, 현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