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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회식이 잦은 OO회사 마케팅부 S씨. 술잔은 피해도 노래방 마이크만은 손에서 놓지 않는 그가 이상 징후를 호소했다. 노래방에서 생긴 병, 자세히 알아보자.
증상 1. 쉰 목소리가 계속 된다. S씨의 첫 번째 증상은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것처럼 칼칼하고, 쉰 목소리가 계속 되는 것. 노래방을 갔다온 지 며칠이 지나도 제 목소리로 돌아오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목소리가 쉬는 증상은 1~2일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지만, 목이 쉰 상태로 계속 말을 하거나 성대를 혹사시키면 폴립(물혹)이 생기기도 한다. 소리는 성대가 진동해 생기는 것으로 보통 대화를 할 때 남성은 1초 100회 이상, 여성은 200회 이상 성대가 진동한다. 노래할 때 성대는 2000~3000회까지 초고속으로 진동해 성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자신의 성대의 능력을 넘어 무리하게 고음을 내거나 저음을 내면, 성대가 주위의 근육에 끌려가 부담을 받게 된다. 성대 점막에 굳은 살이 생기는 성대결절이 생기기도 하고, 성대에 생긴 출혈이 폴립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성대결절이나 폴립이 생기면 소리를 내기 힘들거나 쉰 소리가 나고, 고음이나 가성이 잘 나오지 않는다. 성대를 혹사시킨 후에는 목을 충분히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대를 안 쓰면 자연스럽게 나아지기도 하지만, 증상이 며칠간 계속 되면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 또 목소리가 쉬는 것은 후두암의 초기 증상이기도 하다. 후두암에 걸리기 쉬운 흡연자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증상 2. 귓가에 윙윙거리는 소리가 맴돈다. 아침에 일어난 S씨는 귀에서 벌레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느꼈다. 금세 소리는 사라졌지만, 이번에는 갑자기 세상에서 소리가 사라진 것처럼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S씨의 이런 증상은 소음성 난청의 결과로 달팽이관 속에 있는 유모세포가 손상된 것이다. 좁고 막힌 공간에서 스피커를 통해 엄청 큰 소리를 들으면 유모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되어 고음이 잘 들리지 않거나, 심하면 귀가 아예 망가지기도 한다. 노래방에서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소리는 1000db이 넘는데, 실제로 이비인후과에는 회식 다음날 이명이 많이 들리거나 귀가 막힌 것 같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고 한다. 소음성 난청은 초기의 경우 일상 회화에서는 포함되지 않는 고음부터 들리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점차 낮은 소리까지 들리지 않게 발전하면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특히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갑자기 귀에서 소리가 들리거나, 귀가 막히는 느낌 등이 있으면 곧바로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청력검사를 받아본다.
Tip 노래방에서 내 몸 지키기1 노래방에 들어가면 재빨리 스피커에서 멀리 떨어진 곳, 스피커의 정면보다는 측면에 자리잡는다. 2 평소 귀가 예민한 사람은 귀마개를 준비해두었다가 남의 노래가 시작되면 슬그머니 끼고,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열심히 박수 친다. 3 무리해서 너무 고음인 노래를 부르기보다는 자신의 음역에 맞는 노래를 선택한다. 고음의 노래는 키를 낮추어 부르는 것이 좋다. 4 마이크를 독점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노래도 감상하면서 목을 쉬게 한다. 5 지나치게 술에 취한 상태에서 노래방을 찾지 않는다. 이성을 잃고 노래하다가 성대를 다치는 수가 있다. 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대사 작용으로 몸 안의 수분이 마르게 되어 성대 점막도 건조해진다. 6 노래하기 전 물을 한 모금 마시고, 중간중간 수시로 목을 축인다. 담배는 성대를 더욱 건조하게 하므로 노래방에서는 흡연하지 않는 것이 좋다. 7 피곤할 때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성대와 귀의 컨디션도 좋지 않으므로 노래방은 가급적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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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이런 일이!”라며 한탄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응급처치는 곧 시간과의 싸움. 자칫 타이밍을 놓쳤다가 환자에게 평생의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 계절별로 발생되는 응급상황이 차이가 있는 만큼 전국 대학병원 응급실 다섯 곳을 찾아 가을,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응급상황 18가지 케이스를 모았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 앞에 펼쳐질 수도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해보자.
Case 1. “불 같이 화를 내더니 가슴이 두근거린다면서 호흡을 제대로 쉬지 못해요.”예민한 성격이라거나 최근 스트레스나 충격을 많이 받은 상황이라면 가장 먼저 ‘과호흡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물론 이 증세는 심장, 폐, 신경계 질환 등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우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편안 자세를 취하게 한 뒤 비닐봉지를 코, 입에 대도록 한다. 이는 너무 높은 산소 농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 같은 처치에도 환자가 안정을 찾지 못하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Case 2. “세 살 먹은 아이가 동전을 가지고 놀다 삼켜버렸어요.”이물질을 삼키는 것은 판단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응급상황이다. 만약 작은 이물질이라면 저절로 배출될 수도 있으니 불쾌감,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없으면 일단 기다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유해하거나 날카로운 이물질일 경우, 자연 배출이 어려운 경우 바로 병원으로 가서 검사한 후 제거해야 한다.
Case 3.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셨어요.”보통 사람이 쓰러지면 일단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가야한다. 나이가 많거나, 평소 술을 많이 마시거나 고혈압 등을 앓고 있다면 더더군다나 빠른 병원 호송이 필요하다. 그런 경우 뇌의 문제가 생긴 것으로 봐야 하며 5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나는 뇌졸중 중에서도 뇌출혈인 가능성이 크다. 뇌졸중 중 의식을 잃는 것은 뇌출혈로 촌각을 다툴 만큼 급한 상황이니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 전까지의 응급처치는 구토가 날 수 있으므로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입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턱을 들고 머리를 높게 해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한다. 평소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뇌줄중 중 의식을 잃지 않는 뇌경색은 3시간 이내에 혈전 용해 치료를 시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연령이거나 성인병의 증상이 있다면 평상시 혈압 체크를 꼼꼼하게 하자.
Tip> 뇌졸중을 예견할 수 있는 신호들뇌졸중은 발병 전 반드시 신호를 보낸다. 신체의 왼쪽이나 오른쪽에 갑작스런 감각 손실이 오거나 저릴 때, 팔 다리의 근육이 약해지거나 말하기 힘들 때, 걷는 것이 어렵거나 현기증이 날 때 반드시 뇌졸중의 신호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으며 뇌경색이 약 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두 가지 병을 병원 밖에서 진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병의 차이는 바로 의식의 유무. 뇌경색보다 뇌출혈이 생길 경우 바로 의식이 없어진다.
Case 4. “걷다가 넘어졌는데 일어서지를 못해요”갑작스런 충격으로 인해 인대나 염좌 근육이 끊어지거나 골절이 된 상태다. 심하게 골절된 경우 이외에는 자신의 부상이 골절인지 근육 손상인지 알 수 없으므로 기본적인 응급처치 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다리를 다쳤다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 시키는 것이 기본. 골절 환자의 경우 함부로 옮기거나 다친 곳을 건드려 부러진 뼈끝이 신경, 혈관 또는 근육을 건들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뼈가 외부로 튀어나왔을 경우 억지로 뼈를 밀어 넣으려 하지 말고 다시 들어간 경우에도 병원에 도착해 의료진에게 그 위치를 알려줘야 한다. 주변에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을 때 넘어져 다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휴대폰을 이용해 바로 119를 부르는 것이 더 낫다.
Tip> 골절에 좋은 부목 매는 법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고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다친 부위가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목을 대기 전 다친 부위의 아래쪽에 감각이 있는지, 맥박이 만져지는지, 사지를 움직이게 하여 운동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 상처는 부목을 대기 전 깨끗한 붕대로 감은 다음 부목은 상처 반대편에 대어준다. 부목은 손상 받은 곳의 위, 아래 관절을 함께 고정하여 움직이지 않게 해준다. 부목이 없는 경우 주간지처럼 얇은 책을 접은 것을 대신 이용해도 좋다.
Case 5. “잠결에 음료수와 헷갈려 유독 물질을 마셔버렸어요”환자가 의식이 없을 때라면 다른 물질을 먹이거나 토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히려 기도를 막아 질식사의 위험이 있으며 구토물이 호흡기로 들어가 심각한 화학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강산(염산, 황산 등), 강알칼리(양잿물 등), 세척액, 석유화학제품, 광택제 등은 절대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토하는 동안 입안과 식도를 손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도로 넘어가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바로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이송하자.
Tip> 알칼리에는 산? 오히려 독이 된다 뱃속 유독물질을 중화시킬 목적으로 우유나 물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서로 반대되는 물질이 만나 중화되는 과정에서 발열 반응이 일어나 오히려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한다.
Case 6. “하품하다가 턱이 빠졌는데 다시 맞추기 힘들어해요” 턱이 처음 빠진 거라면 제자리로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턱을 맞추는 방법은 양쪽 엄지를 어금니 안쪽으로 깊이 넣은 후 양손으로 턱을 잡고 아래턱을 아래로 당기면서 뒤로 넣는 것. 대부분 아래로만 당겨도 들어간다. 주의할 점은 상대방에 의해 손가락을 물릴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한 경우 뼈 자체에 손을 대지 못해 처치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응급실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Case 7. “배가 찢어지듯이 아파 잠에서 깨어났어요. 식은 땀이 흐를 정도예요”가장 흔할 뿐 아니라 통증의 정도도 다양하기 때문에 우선 상태가 어떠한지 지켜본 다음 움직이도록 한다. 만약 변의를 느끼면 배변을 보고 복통이 감소한다면 서두르지 말고 안정을 취한다. 하지만 열이나 오한을 동반하거나,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플 때, 배에 무언가 만져지거나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아플 때에는 바로 응급실로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Tip 배 아프다고 아무 약이나 먹지 말자!진통제나 진정제의 섣부른 복용은 증상을 감추어 오히려 진단을 어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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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 번 보는 소변의 이상 증상은 남자나 여자나 민감하게 다가온다. 쾌감으로 끝나야 할 것이 불쾌감으로 남아 괴롭기도 하다. 특히 중년 이후 나타나는 소변 이상 증상은 말못할 고민이 되고, 자칫 자존심 상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소변을 통해 보는 내 몸의 건강 상태, 미리미리 체크해 예방하도록 하자.
#1. 약해진 소변 줄기에 마음도 약해진다2003년 개봉된 미국 영화 <어바웃 슈미트>의 주인공 워렌 슈미트(잭 니콜슨). 보험회사에서 은퇴한 뒤 집안에서도 천덕꾸러기 신세인 60대 남성의 심리와 생활을 절묘하게 그린 영화다. 이 영화 초반, 워렌이 부인으로부터 구박 받는 장면이 나온다. 소변을 볼 때 변기 밖으로 소변 방울을 흘리기 때문이다. 부인의 거듭된 잔소리를 듣다가 결국 여자처럼 변기에 앉아 소변을 보는 워렌의 모습은 이 연령대 남성들에게 확 와닿는다. 다니던 회사에서 명예 퇴직한 뒤 새로운 일거리를 찾고 있는 진모(56) 씨는 “아내, 아이들과 함께 비디오로 어바웃 슈미트를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바로 워렌이 변기에 앉아 소변을 보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다른 장면이 재미 있었다고 했지만?”이라고 말하며 “남자들에게 소변은 중요 하잖아요”라고 했다. 소변은 대변과 더불어 생물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리활동의 하나이다. 만약 하루 이틀만 소변을 정상적으로 못 보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남성들에게 소변은 생리(배설) 활동 외에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몸에서 비뇨기와 생식기가 상당 부분 중복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비뇨 활동인 소변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생식 활동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년 이후 남성들 중에 ‘약해진 소변줄기’ 때문에 고민 한두 번쯤 해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다.남자들의 소변은 유머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서양의 유머 한 토막을 소개한다. “남자의 성공이란? 5세, 바지에 소변을 싸지 않는 것. 10세, 친한 친구를 갖는 것. 16세, 운전면허증을 갖는 것. 20세, 섹스를 하는 것. 35세, 돈을 버는 것, 50세, 돈을 버는 것. 65세, 섹스를 하는 것. 70세, 운전면허증을 갖는 것. 75세, 친구를 갖는 것. 80세, 바지에 소변을 싸지 않는 것.” 남자의 일생은 소변을 제대로 보는 것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머다. 소변을 제대로 본다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살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소변 고민은 남성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중년 이후 여성들의 최대 고민 중의 하나도 소변과 관련된 ‘요실금’이다. 최모(54)씨는 얼마 전부터 여고 동창회 참석을 중단했다. 나이 들면 가장 부담없이 수다를 떨 수 있는 것이 고교 동창생이란 말을 실감하듯, 몇 년 전부터 2개월에 한 번씩 만나는 동창 모임이 그렇게 즐거울 수 없었다. 하지만 최씨는 동창 모임에 참석할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소변(요실금) 때문에 몇 번 당혹스런 경험 끝에 결국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모임에 발을 끊었다. 요즘은 증상이 더 심해져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요실금이 생겨 외출할 때는 자존심을 접고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할까 고민 중이다.
#2. 소변에 영향을 주는 3가지 요인우선 남성의 소변을 보자. 소변은 배뇨작용(소변 줄기가 굵은가 가는가, 잘 끊어지는 가 등), 저장작용(약 400㏄ 크기의 방광에 정상적으로 고였다가 배출되는가), 배뇨 후 증상(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 등이 있는가)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기관별로는 배뇨작용은 전립선, 저장작용은 방광, 그리고 배뇨 후 증상은 요도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남성의 소변 문제는 50대 이후에 주로 나타난다. 가장 주된 원인은 전립선 비대증이다. 노화에 따라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 소변 배뇨작용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반면 전립선이 없는 여성의 소변 문제는 대부분 과민성 방광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최근 연구의 연구결과 남성도 전립선비대증뿐 아니라 과민성 방광도 소변 문제의 중요한 원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과민성 방광은 40대 이후 연령 증가에 따라 남녀 모두 증가하는데, 대개 여성의 유병률이 더 높다가 62~63세 무렵부터 남성이 여성을 앞지른다. 과민성 방광도 남녀 모두 노화가 중요한 원인인데,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이 과민성 방광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를 모르고 소변에 문제가 있는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해도 완치되는 비율이 50% 선에 머무는 것이 바로 과민성 방광이란 또 다른 원인을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요도도 소변문제에서 중요하다. 50대 이상 남성들이 가장 곤혹스러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소변을 보고 난 뒤 바지를 추스르고 돌아서는데 소변이 흘러내리는 증상이다. 이런 증상은 긴장하거나 몸이 피곤할 때에 더 심해지곤 한다. 이는 요도의 탄력성 저하가 주 원인이다. 역시 근본 원인은 노화이다. 요도가 탄력성이 있을 때는 소변을 다 본 뒤에 방광에서 성기 끝에 이르는 요도에 남은 소변을 요도가 짜서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소변을 마친 뒤에 요도에 남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요도의 탄력성이 떨어지면 소변을 다 본 뒤에도 소변이 일부 요도에 남아 있다가 몸을 움직일 때 흘러내린다. 자신도 모르게 흘러내린 소변이 바지에 묻어 곤혹스런 경험을 했다는 중년 남성들이 꽤 있다.특별한 해결 방법은 없다. 일부에서는 “마라톤을 하면 한 방에 해결된다”는 등의 비방(?)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으나, 운동이 온 몸의 기능을 좋게 하는 정도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소변을 본 뒤에 손으로 회음부에서 요도 끝 방향으로 손으로 쓸어 올리면서 요도에 고여 있는 소변을 밀어내주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다.
#3. 밤에 소변 보려고 잠 깨는 게 다반사노화를 실감하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증상이다. 인체는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밤에는 소변작용을 억제하는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돼 소변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밤에 항이뇨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소변 양이 늘어 잠자가 요의(尿意)를 느껴 잠을 깨게 된다. 하루 중 전체 소변 양의 33% 이상을 밤에 보는 것을 야간 다뇨라고 하며, 증상이 심하면 항이뇨호르몬제를 복용해 치료한다. 야간 다뇨 못지 않게 불편한 것이 소변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이다.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가 “제발 좀 해결해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첫째가 소변을 보려고 변기 앞에 섰는데도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는 것이다. 둘째는 소변이 나오긴 하지만 중간중간 끊어지거나 소변줄기가 약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다. 부천성가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는 “상당수 환자들이 공중화장실을 기피한다고 말합니다. 변기 앞에서 소변 때문에 쩔쩔매고 있는데, 옆 자리의 젊은 사람들은 금방 소변을 마치고 돌아섭니다. 자신의 뒤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를 때도 있다고 얘기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라며 “절박뇨, 요실금은 물론 전립선비대증 등의 원인으로 소변을 정상적으로 못 보는 사람들의 고충은 겪어보기 전에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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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 힘든 고통을 표현할 때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이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얼마나 아프기에 그런 표현을 쓰는 걸까? 삼성서울병원 외과 조용범 교수는 “아이를 낳을 때보다 더 아프다고 말하는 여성들이 있을 정도로 치질을 가진 환자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치질이 있어도 병원에 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치질 수술은 매우 아프다’ ‘수술이 잘못되면 인공항문을 달아야 한다’ 등의 소문들에 겁 먹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항문을 남에게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기 때문이다.지난 2004년 서울 한솔병원에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병원에 오게 되기까지의 시간을 조사해 봤더니 10년 이상이 약 39%로 가장 많았다. 6년 이상 10년 이하라고 답한 사람도 26%로 나타났다. 그만큼 병을 키운 뒤에야 병원에 가게 된다는 것이다. 치질은 초기에 치료하면 수술 없이도 좌욕 등 생활 습관만 고치면 쉽게 나을 수 있지만 2~3기부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귀찮고 창피하다고 병을 숨기고 있다가는 큰 수술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전 세계 인구의 약 70%가 앓고 있다는 치질, 그 원인과 치료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자.
Chapter 1. 치질의 종류와 증상을 알아보자치질의 정확한 뜻을 아는가? 혹시 다른 병을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치질이 아닌데도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은 아닌가? 치질은 정확히 세 종류가 있다. 치질의 종류와 증상을 알아보고 유사 증상과 구별하자.
#1. 나는 어떤 치질일까? 우리를 괴롭히는 못된 ‘치질 삼형제’
치핵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는 치질은 ‘치핵’이다. 전체 항문 질환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치핵은 항문 안쪽 혈관들이 울혈(鬱血)돼 늘어나거나 항문 바깥쪽 불필요한 조직 등이 늘어나서 생긴다. 항문에 가해지는 반복된 압력, 노화로 인한 항문 탄력도 저하, 변비, 간경화 등이 주된 원인이다. 치핵이 항문 안쪽에 생기면 통증이 거의 없다. 배변 시 치핵 덩어리가 같이 밀려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출혈이 되므로 빈혈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항문 바깥쪽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치핵이 있으면 생활하기 불편할 정도로 심한 통증이 생긴다. 안쪽에 생긴 치핵이든 바깥쪽에 생긴 치핵이든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제거해 주면 쉽게 낫는다. 안쪽에 생긴 치핵 중 초기 단계인 경우 수술 없이 좌욕과 연고 사용 등으로 치료 가능하다.
치루 치핵이 항문이나 항문 바로 근처에 생긴다면 치루는 항문에서 약 1~2cm 떨어진 피부에 생기며 종기 모양처럼 불룩 튀어나온 형태를 띤다. 치루의 시작은 항문 샘 부분이 곪는 것이다. 항문 샘은 배변 시 대변이 잘 나오도록 윤활제를 분비하는 곳인데 이 곳이 청결하지 않을 경우 대장균이나 각종 세균에 의해 곪게 돼 농양이 생기는 것. 이 농양이 항문관 주변의 약한 부위를 뚫고 길을 만들어나가 긴 관 모양을 형성해 피부를 뚫고 나온다. 치루가 있으면 그 부위에 심한 통증이 생겨 앉아 있기가 힘들다. 똑바로 서 있을 때도 통증이 있어 항상 엉거주춤한 자세가 된다. 몸살이 난 것처럼 열이 나고 온몸이 쑤시기도 한다. 치루는 약으로는 거의 효과가 없고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가만히 놔두면 암이 될 수도 있으므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열 항문이 찢어진 상처를 말한다. 변비가 가장 큰 이유이다. 섬유질이나 수분이 부족한 식습관, 또는 극히 적은 식사량으로 인해 딱딱한 대변이 만들어지게 되고, 이 대변이 나올 때 항문관과 주변 약한 근육 등이 찢어져 치열이 생긴다. 배변 시나 배변 후까지 심한 통증이 있으며 휴지에 묻혀 나올 정도로 약간의 피도 나온다. 처음 생겼을 때는 상처가 깊지 않다. 좌욕 등의 보존적 치료를 열심히 해주면 1주일 정도 만에 치료된다. 하지만 잘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찢어졌다 아물었다를 반복하면 상처가 점점 깊어져 궤양이 된다. 이런 경우 수술을 해야만 증상이 호전된다.
#2. 나 혹시 대장암이야? 증상으로 알아보는 치질 자가진단
출혈 선홍색 빛깔의 피가 대변에 길게 묻어나거나 휴지에 조금 묻혀 나오는 정도면 ‘치열(항문이 찢어진 것)’에 해당된다. 하지만 대변 속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피 색깔이 벽돌 색이나 자장면 색깔을 띠면 대장 쪽에서 출혈된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장 내시경 등을 받아봐 암이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또한 출혈된 피가 점액 성질을 띠거나 지저분한 분비물과 섞여 있으면 항문이 아니라 다른 기관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으므로 이 역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통증 항문 쪽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면 항문 혈관이 울혈(鬱血)돼 나타나는 ‘치핵’이다. 항문 주위 묵직한 통증과 함께 전신이 춥고 열이 나는 경우는 항문 자체의 병이기 보다 직장 쪽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초기 단계의 치핵은 좌욕 등으로 붓기를 가라앉혀주면 통증은 금방 사라진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배변 시, 또는 배변 직후에 항문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면 ‘치열(항문이 찢어짐)’이 있다는 얘기다. 보통은 선홍색 피가 같이 묻어 나온다.
항문 주위 부종 통증은 별로 없지만 항문 주변에 종기 같은 것이 시간을 두고 조금씩 커지면 ‘외치핵(항문주변 조직이 늘어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갑작스런 통증과 함께 종기가 만져졌다면 ‘급성 치핵증’이다. 급성일 경우 치료를 빨리 해주면 부종은 금방 사라진다.
Chapter 2. 치질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치질임을 알면서도 병원에 가기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치료법에 대한 두려움 때문. 그렇다면 당신은 치질 치료법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가? 병원에서 시행하는 주요 치료법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자가 치료법을 정리했다.
#1. 병원에서 받는 전문적인 치료법
결찰요법 가장 고전적인 방법으로 특수 고무 링 기구를 이용해 안에서 늘어난 혈관 더미인 ‘내 치핵’ 부분을 잡아 올려 묶어주는 수술이다. 묶은 부분은 피가 통하지 않아 영양분을 공급 받지 못하므로 자동적으로 죽어 없어진다. 대부분 국소마취 상태로 시술한다. 고령자의 경우 입원하기도 하지만 통원치료가 일반적이다. 한 번에 한 개씩 묶어서 4주 간격으로 시술한다. 1주일 후 묶인 치핵은 고무 링과 함께 떨어지고 1개월 정도 지나면 상처가 깨끗이 낫는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거의 없지만 외 치핵을 같이 묶거나 항문에 가깝게 묶는 경우에는 통증이 굉장히 심하다.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심할 때는 바로 다시 시술해야 한다. 너무 깊이 묶을 경우 균이 침범해서 패혈증이 생길 수도 있다. 종종 실이나 머리카락으로 자가 치료를 하다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는데 굉장히 위험하므로 절대 금물이다.
자동봉합 치핵절제술 최근에 도입된 새로운 치료법으로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이 거의 없고 항문 주위 피부가 늘어나지 않아 미용 효과도 높다. 시술방법은 직경 3.3cm 정도의 ‘자동봉합기’ 장비를 항문 속에 넣어 치핵 및 하부 직장 점막을 잘라내면서 동시에 자동으로 봉합한다. 기존 수술법의 경우, 통증이 수술 후 6~8주 정도 지속되는데 반해 이 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다. 3, 4기 정도의 심한 치핵도 큰 고통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이틀 정도만 입원하고 통원치료를 받게 되며, 수술 5일 후에는 직장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적외선 응고법 원래 지혈 도구로 사용됐던 적외선 응고기를 이용하는 치료법으로 1기 정도의 가벼운 치핵 치료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항문이 밖으로 나오거나 심한 출혈이 있을 경우 효과가 적다. 한번에 1~2초 정도로 1~5회 시술한다. 치료 후 치핵은 회색으로 변했다가 1주일이 지나면 작은 궤양이 생기고, 3~4주 후에는 거의 흔적이 없어진다. 수술이 간단하고 마취나 입원이 필요 없으며, 전신적 부작용도 없어 임산부나 인공심장 환자도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냉동요법 액체 질소가 든 냉동치료기로 치핵을 1분간 영하 100℃로 얼렸다가 다시 1분간 영상 5℃로 녹이는 방식이다. 항문 안쪽 치핵 제거에만 사용된다. 초기에는 단순히 냉동요법만 시행했으나 최근에는 고무줄로 묶은 후 냉동요법을 쓰는 경우가 많다. 냉동요법을 받은 후 1주일쯤 지나면 치핵이 떨어져 나오며,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는 4~6주 가 걸린다. 수술 부위는 심하게 붓고 분비물이 나오고 악취가 심하다. 출혈도 많고 재발률이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레이저 치핵 수술법 ‘칼’ 대신 레이저로 치핵을 절제하거나 응고시키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수술법이다. 외 치핵 치료에 주로 쓰는 탄산가스 레이저 수술법은 수술 중 출혈이 적고 항문 괄약근의 손상, 염증 발생, 통증 등이 거의 없다. 수술 과정도 비교적 간단한 편이라 인기다. 엔디야그 레이저 수술법은 모든 치핵을 제거하는 데 쓰이고 입원기간이 짧고 원하면 입원 없이 통원 치료도 가능하다. 레이저 광선이 다른 부위로 반사될 경우 그 부위가 손상될 염려가 있으므로 숙련된 의사에게서 시술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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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지방산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대신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완전 영양 식품 두부. 두부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더 맛있게, 더 간편하게, 더 영양가 높게, 그리고 더 안전하게 먹자는 것이 그것. 진화하고 있는 두부를 재조명해보았다.
# 1. 두부, 뭐가 그렇게 좋을까?동양을 넘어 서양에서는 두부가 헬스 푸드(Health Food)로 인기를 얻으며 욱식 대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렴한 건강식품이자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로 사계절 내내 애용되고 있다. 더욱이 요즘은 각종 건강 재료가 첨가된 영양 두부가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두부는 우선 비만을 일으키는 포화지방산이 적다. 또 비록 가공과정을 거치지만 콩이 가지는 영양 성분이 하나도 파괴되지 않아 콩과 함께 고단백 식품으로 통한다.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더욱이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더욱 잘 맞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콩에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는 달리 우리 몸에 흡수가 훨씬 잘 되어 육식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단백질 식품으로 애용되어왔다. 동물성 단백질이 한 번에 50% 된다면 식물성 단백질은 100% 흡수된다. 두부는 다양한 영양 성분을 자랑하는데, 그 중 두유가 끓을 때 거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성분인 사포닌은 인삼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항암 효과 등이 뛰어나며 약 1~3% 정도 함유되어 있는 인지질은 뇌기능의 향상과 노인성 치매 방지, 혈중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요즘 연구가 활발한 대두 속 성분인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 활성, 항암효과, 항산화 효과, 골다공증 예방,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2. 두부가 콩보다 더 좋다?콩을 가공해 두부로 만드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라면 그럴 것 없다. 두부는 콩에 있는 좋은 성분만을 모아놓은 엑기스 덩어리라 할 수 있다. 오히려 콩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안전 식품이다. 콩 속에서는 좋은 성분과 함께 알카로이드 등 독소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이 두부로 만들어지면서 사라지기 때문. 독소뿐 아니라 콩에는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인 트립신 인히비터(크립신 저해제)도 다량 들어 있으니 갈아 먹거나 생것으로 먹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단백질 흡수가 안 되고 소화장애로 복통을 일으키기도 해 콩을 먹지 않는이만 못하다.
# 3. 원푸드 다이어트로 두부가 최고?원푸드 다이어트는 모두 좋지 않지만 두부는 양배추와 함께 완전식품이기 때문에 좋다는 의견이 많다. 원푸드 다이어트의 가장 큰 문제점인 영양소의 불균형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두부가 완전식품이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해서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품이라는 뜻은 아니다. 우리 몸의 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는데다 그것이 양질의 것이어서 붙은 말일 뿐, 이것만 먹고 다이어트를 했다가는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영양 결핍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앞에서도 말했든 두부에는 단백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반면 비타민 C, 섬유질은 전혀 들어있지 않고 철분의 양도 매우 적다. 하지만 두부를 많이 먹으면 두부에 들어 있는 콩의 펩티드 성분은 기초대사 저하를 방지해 요요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준다. 또 두부는 저칼로리면서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기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다. 부족한 비타민C,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으면 영향소 균형도 맞추고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을 것.
# 4. 두부, 누구에게나 다 좋다?완전식품인 두부라도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먼저 빈혈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콩에 들어있는 피틴산이라는 물질은 철분, 아연과 같은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 결핍성 빈혈 환자의 경우 더 심한 철 부족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빈혈 환자 뿐 아니라 단순히 예방 목적으로 철분제를 먹는 사람들도 약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두부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 5. 두부에 사용되는 콩, 믿을 수 있나? 유전자재조합 콩이 국내에서 활개를 치는 이 때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과연 두부에 사용되는 콩은 믿을 수 있느냐에 대한 여부다. 우리나라에서 두부를 만들기 위해 유통되는 콩만 해도 39종. 사실 생산지와 경작하는 모습을 직접 보지 않는 이상 콩의 안정성을 100% 믿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두부 패키지에 적힌 콩 정보를 더욱 세밀하게 보는 노력이 필요한데, 다행히 아주 영세한 두부 회사가 아닌 바에야 두부패키지의 겉면에 어떤 콩을 사용했는지, 어디에서 재배했고, 어떤 곳에서 인증을 받았는지까지 자세히 표시되어 있다.(이렇게 꼼꼼하게 표시되어 있는 것을 사는 것은 건강한 콩을 사기 위한 기본자세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콩의 종류, 재배 방법과 장소, 공장명까지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는 전자칩 방식을 고수하기도 하니 이 콩의 이력제를 확인해 보는 거도 한 방법이 되겠다. 그밖에 또 다른 방법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선정한 콩의 등급을 표기한 제품을 찾는 것. 이곳에서의 등급은 국내와 국외 인증기관에서 깐깐한 품질 검사를 거쳐 결정된 것이고 아무두부에게나 주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 6. 두부에도 트렌드가 있다요즘 두부 시장은 한없이 커지고 있다. 각종 영양 성분을 더한 오가닉 두부, 아침에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생식 두부, 부침 두부, 찌개용 두부, 연두부, 순두부 등 그 종류만도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두부 시장에서 눈에 띄는 것은 요즘 출시되고 있는 제품 대부분이 웰빙 코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 유기농 두부, 해양심층수를 담은 두부, 각종 채소와 곡류를 직접 갈아 첨가한 두부 등 보기만 해도 신선하고 예쁘기까지 하다. 영양가 넘치고 맛 좋고 거기에 활용도와 모양까지 다양해진 두부 가족의 발전이 놀랍다. 그만큼 대중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하겠다.
# 7. 두부, 제조법에 따라 영양이 달라진다두부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콩을 잘 씻어 물에 담가 불린 후 물을 조금씩 가하면서 분쇄기에 넣고 곱게 간다. 콩비지를 솥에서 직접 끓이거나 증기를 뿜어 가열한다. 이 가열로 인하여 콩의 비린내가 제거되는 동시에 단백질이 다량 콩비지 속에 용해된다. 가열이 끝나면 이것을 베주머니에 넣고 걸러 콩물을 받고 비지는 따로 담아둔다. 콩물이 어느 정도 식어 70℃쯤 되면 응고제를 넣는다. 물을 완전히 빼지 않고 어느 정도 남긴 채 플라스틱 용기에 넣으면 연두부, 응고제를 넣고 콩물덩어리가 만들어져 이것을 건져내면 순두부, 나머지 응고제가 들어간 콩물을 완전히 굳히면 두부가 된다. 단백질이 굳어지면 맑은 웃물을 떠서 버리고 밑에 가라앉은 응고물은 사방에 작은 구멍이 뚫린 상자에 무명천을 깔고 부은 다음 뚜껑을 닫고 누름돌로 눌러 물기를 뺀다. 두부가 충분히 굳으면 상자째 물에 집어넣어 물 속에서 상자는 빼내고 두부는 잠시 물에 담가 둔다.콩비지 콩비지는 두부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1/2로 줄어드는 반면 열량은 더 높아진다(탄수화물은 두부의 10배). 대부분의 영양소는 콩물로 빠진다. 연두부 두부가 되는 전단계이므로 영양소도 두부에 비해 적고 칼로도 거의 1/2 수준이다. 순두부 순두부는 응고제를 넣고 콩물이 덩어리로 응고 되었을 때 그대로 웃물과 함께 떠서 용기에 보관한다. 두부에 비해 칼로리, 단백질, 지방 등이 1/2이며 칼로리는 비슷하다.
#8. 만나면 효과가 배가 되는 찰떡궁합 식품1.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 _ 콩의 사포닌은 이로운 점도 있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 안의 요오드가 많이 빠져 나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요오드는 갑상선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때문에 콩 제품을 먹을 때에는 요오드를 보충하는 식품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요오드를 가장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식품은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다. 2. 쌀 _ 쌀에는 단백질로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이 적고 유황함유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많은 편인 데 비해 두부에는 단백질과 라이신이 많으나 메치오닌은 적다. 그러므로 쌀과 콩 제품을 합치면 단백질의 영양효과가 상승할 수 있다.
#9. 함께 먹으면 두부 효과를 뚝 떨어뜨리는 식품1. 우유나 치즈 등 칼슘 함유 식품 _ 콩에 많은 피틴산은 혈중 지질 함량을 낮추고 납과 수은 같은 중금속에 달라붙어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 대장에 발암물질이 쌓일 틈을 주지 않는 셈. 하지만 이 유익한 성분에도 단점은 있으니 철분, 아연과 같은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유나 치즈 등 칼슘이 많은 식품과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2. 시금치 _ 시금치에 함유돼 있는 초산과 두부 안의 칼슘이 상호작용을 하면 초산칼슘이 생성된다. 이는 시금치의 철분과 두부의 단백질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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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진희(가명, 32세)씨는 얼마 전부터 밖에 나가서 바람이라도 쏘이면 어김없이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실내에서도 눈이 시리고 따가워 제대로 뜨고 있기도 힘들어 고생하고 있다. 바로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 더욱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때문.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 지장이 커서 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본격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부터는 전체적으로 건조해짐에 따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칫, 안구건조증을 ‘잠깐 안구가 건조해지는 증상’으로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부족해지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고 면역 기능이 약해져 중증 안질환으로 옮아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성안증후군이라고도 불리우는 안구건조증은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충혈되어 있고 뻑뻑하거나 콘택트렌즈를 끼면 작열감이 있고, 눈곱이 많이 끼고, 눈의 피로감을 자주 느끼며, 시야가 뿌옇고 통증이 있을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심하게 건조하던 눈에서 왈칵 눈물이 쏟아지는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봐야한다.
일단 안구건조증이 의심되면,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인공 눈물을 투약하고 가습기를 틀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보안경을 쓰는 등 생활습관을 바꾸어 눈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그래도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충혈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건조함이 느껴지면 평소 사용하던 식염수 등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식염수는 오히려 눈물의 구성성분에 영향을 주어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건조증을 더 유발시킬 수 있고 세균오염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올리고, ▲실내공기도 자주 환기시켜 먼지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무리한 컴퓨터 사용, TV 시청, 독서 등 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행위는 가급적 피하며, ▲눈을 많이 사용할 경우 눈을 자주 깜박거리거나 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눈에 좋은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된 간, 장어, 부추, 시금치 등 녹황색 야채와 치즈, 달걀 등을 섭취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비타민 A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도 안구건조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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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가 간독성과 중금속 제거에 효과적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황재관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팀이 지난 6월부터 6개월 간 민들레 추출물의 해독 정도 실험한 결과, 실제로 민들레의 해독 능력이 탁월함을 밝혔다.
연구팀은 먼저 흰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국내에서 자생하는 민들레 추출물의 다이옥신 TCDD에 의한 간독성 해소 효과를 살펴봤다. ‘TCDD’는 다이옥신 중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것으로 펄프 표백, 산불, 쓰레기 소각, 자동차 배기가스, 흡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환경호르몬이다.
동물실험에서 민들레 추출물 400mg/kg처리 시, 간 기능 손상 시 중요한 인자인 AST, ALT, LDH 함량을 모두 95% 이상 억제했으며, TCDD로 유발된 혈중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함량도 거의 정상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드뮴(Cd)과 구리(Cu)를 중금속 흡착 실험법을 통해, 민들레 가루와 티백의 중금속 제거 능력을 각각 평가한 결과, 카드뮴과 구리 모두 높은 제거율을 보였으며, 특히 카드뮴 제거율은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황재관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간세포주 및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TCDD로 유도된 간독성 해소 능력을 평가한 결과, 민들레 추출물은 전체적으로 우수한 해독 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인체 적용실험을 통해 구체적인 임상연구 결과를 도출한다면 민들레의 간기능 개선 소재로서의 산업적 응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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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통 형태인 카테고리 킬러숍이 주목받고 있다. 카테고리 킬러숍이란 주제 하나를 정해 그것과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과 관련 소품을 한자리에 모아 원스톱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을 뜻하는 말로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킬러숍이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일반적인 100% 사입 체제를 도입,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제조사와 판매처의 수많은 유통단계를 과감히 없애고 해외 명품 브랜드 본사와 직접 거래하거나 해외 브랜드로부터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받은 국내 공식 수입처와의 직거래로 유통구조를 단조롭게 했다. 그 결과 가격 역시 가벼워졌다. 덕분에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아웃도어 온라인 쇼핑몰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오케이아웃도어닷컴에서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는 아크테릭스, 마무트, 머렐을 비롯 해외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와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의 독자적인 유통채널을 통해 직수입 유통하는 노스페이스·나이키·오클리 등 유명 브랜드,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질을 인정받은 국내 유명 브랜드까지 5백여 개에 달한다. 판매하고 있는 아이템만도 총 5만여 종으로 재킷, 티셔츠, 바지 등 기본 아웃도어 의류, 배낭, 신발은 물론 전문 암벽장비, 캠핑장비, 러닝용품에 이르기까지 아웃도어 전반의 제품군을 구비하고 있다. 그야말로 아웃도어 전문 멀티스토어라고 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이제 운동을 시작하려는 초보자부터 마니아층까지 고객층도 다양하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등산, 아웃도어 전문 분야에서 70%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독보적인 온라인 쇼핑몰(www.okoutdoor.com)과 전국 직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하고 있다. 또한 별도로 아웃도어 전문 정보 사이트(www.okmountain.com)도 운영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오케이마운틴'은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쇼핑몰이 운영하는 ‘정보 사이트는 순수한 정보 사이트로 운영하는 것이야말로 쇼핑몰과 커뮤니티가 균형을 이루며 발전하기 위한 기본 전제다’라는 생각으로 사이트에 배너 광고조차 올리지 않는다. 오케이마운틴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산행기, 산행일정, 노하우 전수,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중고장터 등은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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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하루 5가지 색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자는 ‘5 A Day 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이 블랙 푸드로,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블랙푸드의 좋은 점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본다.
블랙 푸드 유행은 5색 푸드 운동으로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5 A Day 운동’은 하루에 노랑, 빨강, 초록, 흰색, 검정의 다섯 가지 컬러 푸드를 섭취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인 건강 키워드로 떠올랐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뜻을 함께해 과일이나 채소의 화려한 색소에 집중된 건강 기능성 물질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의 효능에 주목하며 컬러 푸드를 권장하고 있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phyto)과 몸에 좋은 퀴닌, 페놀, 타닌 등 화학물질(chemical)의 합성어로, 영양소로 분류하지는 않지만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fight-o-chemical’이라 재미있게 부르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5 A Day 운동’의 열기는 시들해졌지만, 블랙 푸드만큼은 새로운 트렌드가 될 정도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노화를 막는 검은색 성분, 안토시아닌
블랙 푸드 열풍으로 시중에 출시된 검은색 식재료로 만든 상품은 40~50여 종에 달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는 품종 개량을 통해 초록색 껍질을 검은색으로 바꿔 영양 성분을 강화한 수박까지 등장했으니 가히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검은콩, 흑미, 검은깨, 오징어 먹물, 김, 목이버섯, 오골계, 흑염소, 블루베리 등 자연에서 얻은 검은 식품뿐 아니라 발효시키거나 볶아서 검게 된 식품도 블랙 푸드라 부른다. 유독 블랙 푸드가 인기를 얻은 이유는 검은색에서 주로 발견되는 플라보노이드계 성분인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이 성분은 노화방지, 항암, 항궤양 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검은색은 신장을 보호한다.
한방에서는 음양오행 사상에 기초해 인체를 다섯 가지로 나누고 심장은 붉은색, 폐는 흰색, 비장은 노란색, 간은 푸른색, 신장은 검은색에 대비했다. 블랙 푸드는 신장의 기운을 돕는데, 신장은 소변을 걸러낼 뿐 아니라 뼈와 근육, 생식기 기능을 총체적으로 관리한다. 신장의 기운을 강하게 하면 스태미너는 물론 기초 체력도 키울 수 있어 예부터 회복기 환자에게 검은콩과 검은깨(흑임자)를 먹였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원장은 “신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음식을 먹으면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신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찰떡 궁합인 검정 색깔의 약재나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블랙 푸드의 대표주자, 검은콩
블랙 푸드 열풍의 주역은 누가 뭐래도 검은콩이다. 검은콩 차, 검은콩 두유, 아이스크림, 과자, 두부, 등 다양한 형태의 식품으로 찾아볼 수 있다. 검은콩의 성분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의 하나인 글리시테인으로, 이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껍질째 먹어야 한다. 배재대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검은 콩의 껍질에 유용한 성분이 많으므로 검은콩을 이용한 식품을 만들 때는 콩의 껍질에 있는 성분을 최대한 많이 추출하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수용성이므로 물에 오래 담가 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검은콩의 무궁무진한 효능]
쥐눈이콩이라 불리는 서목태, 콩자반과 콩밥으로 먹을 수 있는 서리태와 흑태 모두 검은 콩에 속한다. 검은콩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보자.
중년 여성에게 좋은 이소플라본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은 우리 몸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폐경기 여성의 건강에 좋은 성분이다. 검은 콩에는 일반 노란콩과 비교할 때 이소플라본의 양이 많지 않지만, 체내에 흡수되면 4배 이상 강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 인공적인 에스트로겐이 일으킬 수 있는 유방암 등의 부작용 위험이 적어 폐경기 증후군, 골다공증 등의 예방에 좋다. 검은콩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도 이소플라본 성분에 있다.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글리시테인은 항암 물질 중 하나로 노란 콩의 껍질에서는 발견되지 않지만, 검은콩의 껍질에서만 1g당 500ug가 검출된다.
흰머리, 탈모에 효과적인 검은콩
한방에서는 간과 신장이 허약하고 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면 모발 건강이 좋지 않다고 여긴다. 검은 콩은 신장을 강화시키고, 해독력이 뛰어나 간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파괴된 인체 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주며,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혈관을 확장시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두피까지 도달하지 않았던 영양 성분이 검은콩을 섭취하면 제대로 전달되어 탈모와 흰머리를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레시틴
검은콩뿐 아니라 일반 콩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레시틴 성분은 수험생과 노인에게 특히 좋다. 대표적인 뇌 활성 물질로 대뇌 활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아세틸콜린의 감소를 억제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발달시킨다. 레시틴의 또 다른 기능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성분을 흡착해 배설하는 것으로, 혈관에 노폐물이 끼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콩이 고혈압 예방에 좋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콜레스테롤 잡는 사포닌
산삼의 주 성분으로도 유명한 사포닌이 검은콩에도 함유되어 있다. 사포닌은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비만 체질을 개선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양센터 정수현 연구원은 “사포닌은 해로운 과산화지질 합성을 막는 역할을 한다. 혈관에 지질 성분이 쌓이는 것을 막아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포닌은 또 면역력 증강 및 원기 회복, 항암 효과까지 발휘한다. 하지만 사포닌을 다량 섭취할 시 요오드를 배출시켜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김, 미역, 다시마 등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미용에 좋은 비타민 E
피부를 위해 검은 콩을 챙겨먹는 여성들도 많은데, 콩에는 육류만큼 풍부한 단백질이 들어있고 이 단백질이 피부 탄력 섬유인 콜라겐의 재료가 되기 때문. 또 검은 콩에 함유된 비타민 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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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가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정확히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를 묻는다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될 것. 이번 기회에 만능 건강식품 ‘유자’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 당신도 유자와 사랑에 빠지게 될 것.
1. 비타민C, 구연산 등 영양의 보고
유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 구연산, 엽산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 그 가운데 으뜸은 비타민C 함유량이다. 유자 100g에는 105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이는 레몬의 1.5배로 과일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인의 비타민C 하루 최소 권장량이 70㎎인 것을 감안하면 유자는 ‘비타민C의 보고’나 마찬가지인 셈. 유자가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것도 그 때문이다. 유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해소에 좋다. 유자는 흡연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는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약 25mg의 비타민C가 파괴된다. 흡연자가 유자를 섭취하면 파괴된 비타민C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자를 먹으면 신맛과 단맛이 나는데, 이는 유기산 때문이다. 유자에는 유기산 중에서도 구연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구연산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며, 몸속에서 생기는 젖산이라는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유자에는 엽산도 풍부하다. 유자 100g에는 약 30mg의 엽산이 함유돼 있다. 임산부에게 엽산이 부족하면 기형아를 낳거나 조산할 확률이 높은데, 유자를 먹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일본 고치대 사와무라 교수는 한 발표에서 "유자에는 피닌, 미르신, 터르피닌 등의 성분이 많으며, 이들은 비타민E보다 더 우수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하고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한의학 고서인 《본초강목》에는 '유자를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나와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유자의 신맛은 간으로 들어가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유자 껍질은 혈압을 낮춘다. 유자는 또 심장과 폐의 열을 삭혀 가래를 없애고,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내는 데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하며 “유자는 찬 성질이 있으므로 장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많이 섭취하는 걸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 버릴 게 없다! 껍질까지 영양 덩어리
대개의 과일은 과피 즉, 껍질쪽으로 갈수록 영영 성분의 종류와 영양 성분의 함량이 높아진다. 유자도 마찬가지다. 유자의 노란 껍질 속에는 당질, 인, 칼슘, 철분, 니코틴산 등이 들어 있다. 그 중 칼슘에 주목하자. 유자 껍질에는 사과나 배보다 더 많은 양의 칼슘이 들어 있다. 뼈의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있는 중년 여성이 유자를 먹으면 좋은 이유다.
유자 껍질에는 헤스페리딘 햠량도 풍부하다. 김현숙 교수는 “헤르페리딘은 고혈압과 암, 그리고 다양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유자를 먹을 때는 껍질까지 먹어야 건강에 더 좋다”고 말했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황인경 교수는 ‘유자에서 추출한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전립선암 발생 빈도가 크게 낮았다’며,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과육보다 과피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 유자차를 마실 때 과피 부분까지 먹는 것이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라고 발표했다.
3.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만능 과일
유자는 보통 차로 만들어 마신다. 유자를 알맞게 썰어 설탕이나 꿀물을 넣고 병에 담아 밀봉한 뒤 서늘한 곳에 4∼5개월 놔두면 유자청이 생긴다. 끓는 물에 적당량의 유자청을 넣으면 유자차가 완성된다. 얇게 썬 유자를 끓는 물에 몇 조각씩 띄워 우려 마셔도 된다. 유자차는 기침, 두통,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유자는 또 잼, 젤리, 양갱 등을 만들어 먹는다. 유자즙은 드레싱이나 식초, 음료수로 이용한다. 유자 껍질은 가루를 내 향신료로 쓴다. 유자로 담근 술은 기관지 천식과 기침, 가래를 없애는 데 좋다.
간혹 유자의 쓴맛에 거부감이 든다는 이도 있다. 유자의 쓴맛은 하얀색 속껍질과 씨에서 나온다. 그런 사람은 유자청을 만들거나 유자 껍질을 이용해 요리할 때 하얀색 속껍질과 씨를 제거하면 된다. 유자 껍질을 이용해 만드는 요리가 많은 만큼 유자는 깨끗이 씻을 필요가 있다. 유자를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치거나 식초물에 담그면 깨끗하다.
국내 유자 산지는 전남 고흥, 완도, 장흥, 진도와 경남 거제, 남해, 통영 등이다. 그 중에서도 전남 고흥 유자가 가장 유명하다. 유자는 모양이 동그랗고 흠집이 없으며 껍질이나 꼭지가 마르지 않은 걸로 고른다. 냄새를 맡았을 때 유자 특유의 향이 나는 게 좋다.
유자를 한꺼번에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황색 색소가 피부에 침착돼 피부가 노랗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 황색 색소가 대소변으로 배출돼 본래의 피부색으로 되돌아가니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유자차 2~3잔 정도를 마시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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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신안군과 대상과 손잡고 국산 천일염 세계화를 본격 추진한다. 12월 10일 여의도 63시티 샤론홀에서 전라남도, 신안군, 대상그룹 등은 ‘천일염 가공 및 유통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박성칠 대상 대표이사를 비롯, 박준영 전남 도지사, 유동수 신안 부군수, 김행규 천일염 생산자단체 대표가 함께 참여한 이 날 협약식에서 전라남도는 천일염 사업 육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대상은 전라남도 신안에 천일염 생산을 위한 투자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대상과 전라남도, 신안군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시설 및 설비 투자금 198억과 수매자금을 포함, 총 1400억원을 투자해 전통식품용 천일염 및 천일염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투자지역은 신안군 도초면 외 4개 지역 66,000㎡이다. 이처럼 천일염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이유는 신안산 천일염을 세계 최고의 소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국산 천일염은 그 동안 관계법에 따라 식품이 아닌 광물로 구분, 절임용을 제외한 다른 용도로 식품에 쓰이지 못해 시장 확대의 한계에 부딪혀왔다. 반면, 신안산 천일염은 미네랄 함량 면에서 세계 최고급 소금으로 평가 받는 '게랑드 소금'보다도 앞서, 세계 최고의 소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아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과 신안의 천일염 생산자, 전라남도는 모두 상생과 발전이 기대된다. 대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천일염을 확보해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제품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일염 생산자들은 국내 소금시장 점유율 1위인 대상의 유통/마케팅력 지원을 통해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하고, 생산 환경 개선을 통해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대상의 영업력을 통해 영세했던 천일염 유통구조를 개선, 천일염 산업을 집중 양성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소비자들은 이제 가정용 소금으로 정제염 대신 우수한 품질의 천일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정부의 천일염 명품화 정책에 부응, 건강기능성을 가진 프리미엄급 천일염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국립목포대학교와의 산학협력협약을 맺고, 우수 천일염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진흙 속의 진주’로 불리던 신안산 천일염의 진가가 세계인들에게는 어떻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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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로 인한 피부 자극이 잦은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가 훨씬 쉽다. 또한 건조한 실내와 자외선, 피로와 수분부족, 식생활의 불균형 등 남녀를 불문하고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은 피부 건강의 적이기도 한 스트레스를 동반하고 있다. 여자들은 워낙 피부에 민감하고 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남자들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나 아직 피부 관리에 대한 심각성을 대부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남성은 어떻게 피부 관리를 해야할까? 여자 화장품을 같이 쓰면 될까? 정답은 “No!”다. 남성의 피부 탄력은 여성보다 우수하지만 피지선이 80세까지 왕성하여 피지 분비가 여성의 두 배에 이른다. 이러한 이유로 남성의 피부는 수분 증발이 더욱 활발하여 겉은 번들번들하고, 속은 메마른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좋다고 이름난 여자 화장품을 쓰는 게 능사는 아니다. 특히 겨울 시즌에는 피부에 꼭 맞는 화장품을 통해 기초 케어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다. 남성용 기초 케어 제품을 구입할 때 성분에 주목해보자. 녹차 성분은 푸석푸석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고 오래 지속되도록 도와주며, 과도한 땀과 피지 분비,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 브라이트닝 효과를 통해 자외선에 자극 받아 지친 피부를 마치 숙면을 취한 듯한 맑은 빛으로 가꾸어 준다. 요즘 화장품 성분에 자주 등장하는 삼나무와 대나무 성분도 주목할 만하다. 산뜻함을 일깨워주는 삼나무, 환한 피부로 가꿔주는 대나무 성분이 함유 되어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에 휴식을 제공하고, 한층 안정된 피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출시된 ‘이니스프리 모이스춰 이펙트 포맨 라인’은 이러한 성분을 활용하며 ‘6 프리 시스템(6 Free System-파라벤, 인공색소, 광물성 원료, 동물성 원료, 벤조페논, 프탈레이트 등을 배제)을 통해 피부에 좋은 천연 성분만을 함유하여 주목받고 있다.
매서운 추위와 찬바람, 실내 건조와 스트레스를 모두 이겨내고 싶다면, 남성 피부에 꼭 맞춘 제품 선택에 먼저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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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예민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에게 늦가을과 겨울 바람은 뾰족한 화살촉과 같다. 그만큼 아이의 피부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는 시기. 피부를 위해서는 가능한 한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을 집에만 가둬 놓을 수는 없는 일. 차가운 겨울바람에 조심해야 할 아이 피부 질환과 피부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을 소개한다.
#1. 삐용삐용! 겨울철 더 심해지는 아토피 주의보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동시에 아토피 주의보가 발효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에게 모두 해당하는 위험주의보로, 더욱 강하게 느끼는 예민한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함을 알린다.
경계 대상_아토피 피부염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병원을 찾는 아이들 중 30~40%가 아토피 진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흔한 피부 질환이 된 아토피 피부염(이하 아토피). 아토피는 무엇보다 건조한 환경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겨울의 낮은 습도와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손상을 주고 이러한 손상은 설상가상으로 가려움까지 유발한다. 아이들은 피부를 반복해서 긁게 되고 이는 작은 외상과 염증을 초래하여 더욱더 상태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해결책> 사실 아토피는 치료 방법이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 때문에 생활 습관이나 환경 개선으로 아토피가 더 이상 심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이 최선.
아토피가 싫어하는 환경 조성
덥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조절한다 더우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실내가 건조하면 아이의 피부도 덩달아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피부는 아토피의 적. 건조함은 가려움증을 주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온도는 20~24°, 습도는 45~55가 적당하다.
실내 스팀난방기 사용은 No 따뜻한 김이 나는 난방기는 되도록 바닥에 두지 않는다. 아이가 걸어 다니다가 그 스팀을 쐴 수 있기 때문. 직접 피부에 닿는 스팀은 아토피 피부를 더욱 악화시킨다.
하루에 두 번은 실내 환기를! 먼지와 집 먼지 진드기 등은 아토피가 가장 좋아하는 원인 물질. 쾌적한 실내가 되기 위해 하루에 적어도 2번은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감기는 아토피를 더욱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환기를 할 때 아이가 옷을 잘 갖춰 입도록 할 것.
우리 아이가 아토피를 이기기 위한 준비
땀 흡수 능력 뛰어난 면 소재 옷을 입힌다 사실 살갗에 가장 자극이 없는 소재는 실크다. 하지만 그것은 땀 흡수가 안 되므로 항상 면으로 된 옷을 입혀 피부 자극을 줄여주어야 한다.
반드시 지켜야할 시간 5분, 3분 겨울철에 가장 신경 쓸 것은 바로 보습인데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목욕(때 미는 것과 탕에 들어가는 것 모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에서 5분 이내에서 간단히 샤워하고 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물기을 없애준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목욕법도 따를 것. 가려운 부분에는 냉찜질을 해준다 아이들도 피부가 가려운 것은 참기 어려운 일. 아이가 자주 피부를 긁을 때에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깎고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러워진 손으로 이곳저곳을 긁어대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 아이가 많이 가려워하면 수건이나 거즈를 차게 해 가려운 부위에 찜질을 해준다.
#2. 겨울철에 우리 아이 괴롭히는 피부 트러블
겨울철의 차고 건조한 공기는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막아 피부의 방어력 및 복구 능력을 떨어뜨린다. 어른의 피부도 그럴진데 한없이 예민하고 약한 아이들의 피부는 더욱 그럴 터. 겨울바람 때문에 생기는 아이의 피부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
1. 한랭 두드러기
찬 공기, 찬물, 얼음 등에 피부를 오랫동안 노출하면 가려움을 동반한 두드러기 증상이 노출부위에 발생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빈맥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추운데 나갔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왔을 때 생기기기도 한다.
해결책> 가능한 한 추위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 두드러기는 만성이 아니라면 대개 1주일 정도 끌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 동안의 괴로움(주로 가렵고 붓는 증상)을 어떻게 해결해주느냐가 관건. 가벼운 두드러기가 약간 생겼을 때는 원인이 될 만한 음식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농약을 뿌리지 않은 과일과 야채, 방부제나 인공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먹게 한다.
2. 건조 피부염
낮은 습도와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손상을 초래하고 이러한 손상은 가려움을 유발한다. 이에 피부를 반복해서 긁음으로써 작은 외상과 염증을 초래하여 더욱더 악화되기가 쉽다.
해결책> 아토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외출할 때 아이 얼굴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히 보습제를 발라주고 외출할 때 피부에 차가운 공기가 많이 닿지 않도록 마스크와 장갑 등(털 소재는 되도록 피한다)을 잘 갖추고 나선다.
3. 엉덩이 짓무름
겨울철임에도 높은 온도의 난방으로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엉덩이 짓무름으로 병원을 찾는다. 높은 실내 온도에서 두꺼운 옷을 많이 껴입기 때문에 겨울까지 엉덩이가 짓물로 고생을 하는 것. 엉덩이 짓무름은 대변이나 소변의 암모니아 성분이 그 원인이다. 적당히 빠져나가야 하는데 옷에 막혀 염증을 일으키는 것. 겨울에도 기저귀는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해결책> 아이의 대소변을 자주 체크한다. 엉덩이가 짓물렀다면 기저귀를 간 후 바로 엉덩이를 물로 씻기고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방안이 따뜻하다면 잠시 기저귀를 벗겨둔다. 기저귀를 채울 때 피부가 접히는 부분에 파우더를 조금씩 발라주면 짓무름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엉덩이가 짓무르기 시작했다면, 파우더나 연고 등을 함부로 바르지 말고, 보송보송한 느낌이 들도록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4. 동창(얼굴 붉어짐)
매우 추운 날 밖에서 오랫동안 뛰어놀다 집에 들어오는 아이들의 얼굴은 대개 홍조를 띄고 있다. 이것이 바로 동창으로 말초혈류장애로 인한 붉어짐을 말한다. 대개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 붉어짐이 빈번해질수록 제 피부색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심하면 몇 달이 갈 수도 있다.
해결책> 장갑이나 두꺼운 양말 등으로 추위에 대비하며 외출해야 한다. 붉어진 상태로 집에 들어올 때에는 손과 발을 마사지하고 따뜻한 물에 샤워해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특히 습한 추위는 해로우므로 젖었을 때에는 마른 천으로 잘 닦아야 하고 신발 속이 습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
연령별 피부 변화와 맞춤 케어법
유아기(출생~2세)
보고에 따르면 부모들은 아기 피부제품으로 10개 이상의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고 있는데 이는 50개 이상의 화학물질에 노출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으므로 최소한의 제품만 사용할 것. 출생 직후에는 엄마의 호르몬 영향으로 신생아 여드름이나 지루피부염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발한 기능이 미숙해 땀띠, 선천성 질환인 혈관종(모세혈관이 증식하여 한 덩어리를 이룬 것으로 다양한 크기의 붉은 점과 같은 모습을 띈다), 색소성 반점 등도 자주 관찰되는 피부 질환이다.
아동기(2세~12세)
대부분의 피부장벽과 피부 부속기관들이 완성되는 이 시기는 관리만 잘 해준다면 특별히 문제 될 것이 없는 시기이다. 단 아직은 성인에 비해 피지 분비량이 적으므로 춥고 건조한 날씨의 경우 보습에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성인과 비교하여 피부 표면 면적이 체구에 비해 크므로 피부에 바르는 치료제를 사용할 때에는 너무 많은 양이 투여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 아이의 바깥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수두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농가진(고름집이 생겼다가 딱지가 앉는 피부병)과 같은 세균성 감염 질환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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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비오틱은 웰빙, 슬로푸드, 로하스, 오가닉 등에 이은 세계적인 건강 트렌드로 ‘macro(큰, 위대한)’+‘bio(생명)’ 그리고 ‘tic(방법, 기술)’의 합성어로 일본의 장수건강법에서 유래했다. ‘음양조화(陰陽調和)’, 신토불이(身土不二)’, ‘일물전체(一物全體)’, ‘자연생활(自然生活)’ 등 4대 원칙에 충실한 건강법이다. 마크로비오틱에서는 식품을 통째로 먹어야 식품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Energy)=기(氣)’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자신의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심플하면서도 평온한 느낌을 주는 마크로비오틱 요리에 배추압맥스프가 있다.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압맥이 부드러워지고 수프에 자연스러운 끈기가 생긴다. 배추의 섬유질은 위장이 약한 사람도 소화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압맥에는 칼슘, 비타민 B1 등의 미네랄과 불용성 식물섬유와 수용성 식물섬유가 풍부하다. 불용성 식물섬유는 변비 개선 효과가 있고, 수용성 식물섬유는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서 혈당치 상승을 억제한다. 음양으로 보면 배추에는 상승 에너지가 있고 압맥에는 음성 에너지가 있어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가볍게 하는 기운이 있다. 미역 등 해조류를 넣으면 양성 에너지를 보충하고 강한 맛을 느낀다. 스프에 양파, 당근을 넣어도 좋다. 압력솥을 사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일반 냄비로 만들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배추와 압맥의 단맛을 충분히 살린다.
재료(4인분) 찰진 납작보리 30g(3큰술), 맛국물 600㏄(3컵), 배추 100g, 소금 1/2작은술, 파슬리 약간
만드는 법01 찰진 납작보리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압력솥에 넣는다. 02 배추를 1㎝ 너비로 잘라 압력솥에 넣은 후 맛국물과 소금을 더하여 끓인다. 03 파슬리를 잘게 다진다. 04 납작보리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서 다진 파슬리로 마무리 장식을 하여 완성한다.
맛국물 만들기 01 다시마와 말린 표고버섯을 각각 우려낸 국물을 섞어 사용한다. 02 다시마 국물은 400㏄의 물에 다시마 가로 5×세로 10㎝ 1장을 넣어 우려낸다. 03 표고버섯 국물은 200㏄의 물에 표고버섯 3개를 넣어 우려낸다.
이와사키 유카는…일본 국가공인 관리영양사이자 ‘쿠시인터내셔널인스티튜트’에서 장수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진 마크로비오틱 전문교육을 받은 국내 유일의 정통파 마크로비오틱 요리강사이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얼마전 국내 최초의 마크로비오틱 요리책 <자연을 통째로 먹는 마크로비오틱 밥상‘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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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물어보기 민망해 묻어 두고 있지만 왠지 찜찜한 이 증상
살다 보면 ‘이게 병일까? 아닐까?’ 싶은 증상이 한두 가지 있게 마련. 병원에 가려니 아무 것도 아닌 일로 너무 호들갑을 떠는 것 같고, 안되겠다 싶어 막상 병원에 가려니 어느 과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이 '몹쓸' 증상들. 혼자만 고민했던 15가지 증상에 대한 전문가 10인의 명쾌한 답변을 공개한다.
Q 자꾸만 깜빡깜박... 건망증도 병인가요?A 임세원(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 사람의 기억 능력은 한계가 있다. 건망증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저장하거나 회상하는 능력이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같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저하됐을 때 나타난다. 대개는 일시적이지만 건망증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선 확인해야 한다. 건망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노인이면 전반적인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치매의 전 단계 즉, 경도인지장애일 수 있다. 노인이 아닌 사람이 심한 건망증을 호소한다면 우울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어떤 정보를 온전하게 기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보가 올바르게 저장돼야 한다. 그러나 우울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의욕과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져 정보가 제대로 저장되지 않는다. 제대로 저장되지 않은 정보는 적절하게 회상될 수 없어 마치 기억력 자체가 떨어진 것처럼 느껴진다. 다른 원인이 없는 순수한 건망증은 질병이 아니다.
Q 종종 눈 아래가 떨리는데, 이것도 병인가요?A 신선영(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안과 교수) 극도로 피로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커피와 초콜릿 같은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흥분성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가 증가돼 눈 근육 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눈 아래가 떨리게 된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병이 아니다. 그러나 떨림이 한 달 이상 지속될 때, 눈꺼풀이 감겨 눈을 뜨기 힘들 때, 눈꺼풀과 입 주변 근육이 동시에 떨릴 때는 안면 신경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가는 것이 좋다.
Q 유독 사람 얼굴을 못 알아보는데, 이것도 병인가요?A 임세원(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 얼굴을 통해 사람을 인식하는 능력은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 난다. 때문에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사람 얼굴을 못 알아본다고 해서 질병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같은 사람을 보는데 과거에 비해 못 알아보는 횟수가 늘어난다면 전반적으로 인지 기능이 떨어진 것일 수 있다. 이럴 땐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
Q 하루라도 귀를 안 파면 답답한데, 이것도 병인가요?A 박경호(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먼저 외이도염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외이도(바깥귀길) 피부에 생긴 염증 때문에 아프고 가려워 매일 귀를 파는 것이라면 외이도염에 대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외이도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매일 귀를 판다면 심리적인 문제일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외이도를 지나치게 청결하게 유지하는 건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귀를 파지 않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한편 매일 귀를 파는 건 신체 특정 부위를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틱’ 증상이나 강박적 인격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이런 경우라면 정신과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게 좋다.
Q 먹고 나서 금방 배고픈 것도 병인가요?A 김경우(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전임강사)병은 아니다. 배고픔의 이유는 여러 가지다. 급격하게 혈당을 올리는(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로 인해 오히려 혈당이 낮아지고 배고파진다. 스트레스에서 오는 허전함으로 인한 가짜 배고픔도 있다. 수시로 음식을 찾는 습관 때문에 배고프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은 정제된 흰쌀이나 밀가루,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보다는 섬유소가 많은 잡곡이나 채소,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는 게 급선무다.
Q 핫팩이나 전기팩 사용시 피부가 빨개지는데, 이것도 병인가요?A 김태윤(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교수)핫팩이나 전기팩 같은 열기구를 사용해 인체 일부분에 열을 가하면 피부 진피층 내의 혈관이 확장된다. 이로 인해 혈관 투과성이 증가돼 체내에 흡수된 열을 발산하는 과정에서 피부가 붉어진다. 열기구 사용을 중단하면 피부는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44℃ 이상의 열기구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노출 부위의 열로 인해 단백질이 변하여 응고되어 세포를 손상시키거나 조직이 썩게 된다. 이를 ‘열 화상’이라고 한다. 열기구를 오래 사용했을 때 피부에 붉은 점이 생기고 부어 오르며 물집이 발생하거나 심한 통증이 있다면 손상된 노출 부위를 냉 찜질 등으로 응급 처치해야 한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찾는다. 이런 현상이 일시적이고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정상이다.
Q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못 알아듣는데, 이것도 병인가요?A 이상혁(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난청이거나 단순히 집중력 저하일 수 있다.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 근무하거나 과거 사격 훈련 같은 큰 소리에 노출된 적이 있다면 소음성 난청도 의심해볼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은 다른 주파수대 소리는 잘 듣지만 고주파수대 소리는 잘 듣지 못하는 것이다. 소음성 난청이면 조용한 곳이나 일대일로 대화를 할 때는 잘 듣지만 시끄러운 곳이나 여러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잘 못 알아듣고 말 꼬리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청력 검사를 받는 게 우선일 듯싶다.
Q 임신 중 허리가 아픈데 이것도 병인가요?A 김계현(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교수)요통은 많이 피곤하거나 긴장했을 때, 과도하게 몸을 구부리거나 무리해서 걸을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발생할 수 있다. 임신한 여성의 70%는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임신 중에는 몸을 구부리기보다는 쪼그려 앉고, 기대어 앉을 때 베개를 허리에 대며, 굽이 높은 신발을 피해야 한다. 요통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한 경우에는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