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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오늘은 ‘대사증후군 바로 알기’의 날이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운동부족 영양과잉섭취 등으로 인한 현대인의 건강문제가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5월 3일을 ‘대사증후군 바로 알기’의 날로 제정하고 관련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오랫동안 우리 몸 속 대사에 장애가 일어나 내당능장애(당뇨병 직전 단계),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여러가지 만성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현대인들의 운동부족과 영양 과잉 섭취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일본 선진국에서는 삶의 질과 사회경제적 비용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 운동을 수년 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복부비만,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높은 중성지방, 높은 혈당 및 혈압’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 질환자로 진단된다는 점에 착안, 5월 3일을 ‘대사증후군 바로 알기’의 날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내과의사회가 전국민의 건강사전예방 및 관리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CJ제일제당과 사회공헌활동에 협약식을 맺고 진행된다. 본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CJ뉴트라는 ‘메타볼릭신드롬 531 예방 관리 수칙’을 제정하고, 대사증후군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건강책자를 제작하여 내과의사회 소속병원에서 무료 배포한다.
김일중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은 “우리나라 전국민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 전체 질환자 중 본인의 증상을 알고 있는 사람은 12.2%에 불과한 상황이다”며, “이에 내과의사회는 대사증후군의 심각성과 예방, 관리 방법에 대해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본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대사증후군 531 예방 관리 수칙
첫째. 5가지 측정 기준을 바로 알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 수치를 항상 확인하자.
복합한 건강검진 결과표에 나와 있는 수치 중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수치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이다. 이 수치가 높으면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이는 3대 성인병(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으로 바로 이어지니 즉시 개선해야 한다.
둘째. 허리둘레가 남자는 36인치(90cm), 여자는 34인치(85cm)가 넘는 것을 경계하자.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자신의 허리둘레를 확인하는 것. 허리둘레가 남자는 36인치, 여자는 34인치를 넘는다면 이를 줄이는 게 올해 최대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셋째. 1년에 1번은 가족과 함께 정기적인대사증후군 건강검진을 받자!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질환인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 가족과 함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대사증후군 건강검진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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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이후에 이유 없이 몸이 나른하고 꾸벅꾸벅 졸린다면, 춘곤증 외에도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바로 코골이다. 낮에 졸음이 쏟아지면 많은 사람들이 체력이 떨어졌거나, 잠이 충분하지 못했거나, 봄의 춘곤증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코골이도 이런 증상을 유발한다. 코골이는 흔히 밤에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코골이가 생기면 낮에 졸리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공부나 일의 효율도 떨어진다. 또 밤에 충분히 잤는데도 다음날 낮에 활동하는데 피곤하고 자꾸 졸린다.
뿐만 아니라 코골이가 장기간 지속되면 산소부족을 일으켜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비만,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이 생길 수 있다. 그 외에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해 불면증, 소화장애, 근육뭉침, 관절염 등도 생긴다.
특히 과거에는 40세 이상에서만 코골이가 생겼지만 최근에는 젊은 코골이도 많아졌다. 비만인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성빈센트병원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골이(수면호흡장애)환자는 2001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따라서 나이와 상관없이 이유 없이 꾸벅꾸벅 심하게 졸린다면 코골이 검사를 한번 받아보는 것이 좋다. 코골이를 진단하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검사는 수면다원검사다. 병원에서 하룻밤 자는 동안 뇌파, 코와 입으로 호흡하는 양상,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착하고 비디오 촬영을 통해 수면 동안의 신체상태 변화를 기록한다.
코골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증상이 경미할 때에는 일상생활에서 몇 가지만 주의하면 충분히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코골이 환자의 숙면을 위한 네 가지 비결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잠을 잘 때 옆으로 누워 잔다. 잠을 잘 때 목 뒤는 6cm, 어깨는 2cm 이상 올려주고 30도 정도 옆으로 자면 기도가 열려 코골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베개를 목까지 깊숙이 넣는다. 수면 중 턱이 들리도록 베개를 목까지 깊숙이 넣어주면 기도가 열려 코골이를 예방할 수 있다. 셋째, 비만은 코골이의 가장 큰 적이다. 체중감량은 수면 중 폐활량을 늘려 숨을 잘 쉴 수 있게 도와준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은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소시키면 코골이 증상을 없앨 수 있다. 넷째, 잠들기 전 음주는 삼간다. 음주는 기도 주변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려 기도를 좁게 하므로 코골이를 악화시킨다. 또 음주는 숙면에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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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은 29일 장기이식센터(외래진료동 4층)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 및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신장, 간장, 췌장, 췌도, 심장, 폐, 소장, 각막, 골수 등 장기를 등록할 뿐만 아니라 희망환자에 대해 장기이식을 실시할 수 있게 돼, 본격적으로 장기이식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장기이식센터는 장기에 따라 간이식팀, 신장이식팀, 췌장이식팀, 폐이식팀, 심장이식팀, 각막이식팀, 골수이식팀, 뇌사관리팀으로 나뉘어 운영하며, 장기이식위원회, 장기이식윤리위원회, 뇌사판정위원회 등을 운영하여 장기이식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의 간이식팀, 신장이식팀, 혈관외과에서 간이식, 신장이식, 혈관 수술의 노하우를 가진 외과의 주종우 교수, 유제호 교수, 문기명 교수를 영입했다. 또한 간 분야의 명의로 알려진 소화기 내과 조몽 교수, 소아심장의 이형두 교수 등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이 장기이식센터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장기이식센터의 개소로 현재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진료를 받았던 부산, 경남, 울산권역 환자들의 장기 대기 기간을 단축시키고, 영남권역의 장기이식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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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생각하는 에코 뷰티지구를 생각한다면 화장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화장을 하지 않으면 화장품의 제조과정에 소요되는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폐수와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제품개발에 이용되는 동물실험을 막을 수 있다. 화장을 안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스킨이나 로션만이라도 천연화장품을 쓴다. 유기농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유기농 화장품은 물과 소금을 제외한 나머지 원료가 최소 70% 이상 유기농 성분이어야 한다. 제품 라벨에‘Organics’라고 표기된 것이 여기에 속한다. 물과 소금을 제외한 나머지 원료가 최소 95% 이상 유기농 성분일 경우 유기농 인증마크를 받을 수 있다. 유기농 인증마크는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에 가입돼 있는 인증기관이 가장 신뢰할 만한데, 그중 미국농무부(USDA), 영국토양협회(SOIL ASSOCIATION), 유럽연합에코서트(ECOCERT), 프랑스 코스메비오(COSMEBIO) 등이 유명하다. 유기농 화장품은 용기에 모든 원료를 100% 표기해야 한다. 만약 한두 가지 주요 성분만 표시하고 나머지를 공개하지 않았다면 유기농 제품이라고 보기 어렵다. 제품에 사용한 화장수도 중요한데, 성분표시에‘미네랄 워터’나‘해수’라고 표기돼 있으면 유기농 화장품이 아닐 수 있다. 파라핀과 파라벤 등 인공 방부제가 들어 있는 것은 유기농 화장품이 아니므로 주의한다.
책임 있는 여행자의 자세, 에코트래블여행도 친환경으로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유럽에서 시작된 일종의‘문화운동’인‘책임여행(Responsible Tourism)’은 여행지의 훼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현지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이다. 호텔의 수건과 샴푸를 아껴 쓰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로 만든 기념품을 사지 않는 등 책임있는 여행자가 되자는 취지다. 2001년 영국에서는‘리스판서블트래블닷컴(www.responsibletravel.com)’이라는 책임여행 전문여행사가 생겨났다. 우리나라도 책임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자전거여행, 도보여행, 생태관광 등 자연친화적 여행과 함께 자원봉사여행, 공정여행 등이 그 예다. 평화운동단체‘이매진피스(www.imaginepeace.or.kr)’는 2007년부터‘공정여행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정여행카페(cafe.naver.com/fairtravel)’에는 에코 트래블에 대한 정보가 많다.
평생 한 번, 뜻 깊은 그린웨딩‘에코’열풍은 결혼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영국에서 확산되고 있는‘그린웨딩(Green Wedding)’은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요소에서 환경을 고려하자는 운동이다. 청첩장은 재활용 종이로 만들고, 부케는 들꽃으로 준비하며, 음식은 유기농 재료로 조리한다. 하객은 자전거를 타고 결혼식장을 찾는다. 그린웨딩은 2007년, 인도인 억만장자와 결혼한 영국 태생 여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의 호사스러운 결혼식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결혼식이 200t의 이산화탄소를 만들었다는 뉴스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예식을 조촐하게 치르는 결혼문화를 가진 일본은 젊은 커플들이 그린웨딩을 선호한다. 우리나라는 2006년 처음으로 그린웨딩 커플이 탄생했다고 알려졌으나 아직 대중적이지 않다. ‘윤리적 결혼(www.ethicalweddings.com)’에서 그린웨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린돌잔치, 그린생일파티 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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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과 친환경은 다르다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기 전, 유기농과 친환경의 차이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농산물은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여부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3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유기농산물’,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전환기 유기농산물’, 농약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3분의 1 이하로 사용한‘무농약농산물’, 농약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2분의 1 이하로 사용한‘저농약농산물’이다. 이 모든 것을 통틀어서 친환경농산물이라고 부른다.친환경농산물은 농약, 화학비료, 사료첨가제 같은 화학 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을 사용해 생산한 농산물이다. 정부는 1997년 12월 제정된 친환경농업육성법을 근거로‘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전국의 50개 전문 인증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농가가 인증 신청을 하면 상담하고, 인증받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면 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인증 받으면 농산물 출하 때 인증마크를 붙일 수 있다.
로컬 푸드의 중요성을 깨닫자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먹는 것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이것이‘로컬 푸드(Local Food)’운동이다. 100만 명의사람이 1년 동안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나는 음식을 먹는다면 약 62만5000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 다. 일반식품은 지역생산 식품에 비해 온실가스를 4~17배 많이 배출한다. 직거래나‘생협’을 통해 구매하면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돕는다. 흙과 물을 오염시키는 화석연료 기반의 대규모 화학농업의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식품의 영양가가 손실되기 전에 먹을 수 있다. 미국 뉴욕에는‘100마일(약161km) 다이어트’운동이 있다. 100마일 거리 이내에서 생성된 것만 사용하는 운동이다.
우리밀을 먹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 20세기 초 원시림은 지구 전체의 60%에 해당했지만 지금은 15%에 불과하다. 숲이 사라지면 자연생태계가 파괴된다. 그 결과 광합성 작용에 의해 생산되던 산소는 줄어들고 이산화탄소는 늘어나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밀은 탄산가스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배출하는 정화작용이 나무보다 뛰어나다. 임업연구소 자료에 따르면‘우리밀 100m2을 밭에 심으면 산소를 260kg가량 생산하고, 300kg 정도의 탄산가스를 흡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리밀은 토양유실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보리보다 뿌리가 깊어 땅 속의 미생물 활동을 활발하게 해 땅을 좋게 한다. 산성비가 와도 비를 걸러서 땅 속에 스며들게 하므로 좋은 물을 보존하는 데 큰역할을 한다. 우리밀을 적극적으로 먹을 때 지구를 살릴 수 있다.
제철 우리 농산물이 최고수입 농산물이 아닌 제철에 나는 우리 농산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입 농산물은 운송거리와 기간이 길기 때문에 농약과 방부제를 많이 뿌려야 하고, 운송되는 동안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반면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식품은 성분량이 최고이며 최대의 영양소를 보유하고 있다. 제철식품이 아닌 것은 비닐하우스에서 키워야 하는데, 햇빛이 들지 않고 습해 해충이 많아 과다한 농약과 화학비료를 쓴다. 어떤 경우는 비쌀 때 팔기 위해, 약으로 성장을 빠르게 하기도 늦추기도 한다. 이런 농산물을 먹으면 몸에 독성이 쌓인다. 또한 난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제철에 나는 우리 농산물이 좋은 이유다.
한살림의‘가까운 먹을거리 운동’친환경농산물 업체인‘한살림’의‘가까운 먹을거리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먹을거리의 발자국 즉, 이동거리가 가까운 먹을거리를 선택하자는 것이다.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를 막고 환경을 지킬 수 있다. 이 운동은 먹을거리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이다. 우리 사회를 뒤흔든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파동과 중국산 멜라민 파동은 근원적으로 농업생산지와 밥상의 물리적 거리가 멀어져 생긴 일이다. 전 세계적 식량 위기 속에서 우리 농업을 지켜 안전한 식량 생산과 소비를 보장하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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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이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최근 20년 사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자가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평생 건강한 심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활습관을 바꿔 심장의 노화를 막아라!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신진호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습관은 노화를 억제하는 생활습관과 밀접하다. 평소 짠 음식이나 기름기 많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심장에 좋다”고 말했다. 비타민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해 심장을 ‘젊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비만한 사람은 살을 빼 심장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신체 각 부위가 요구하는 산소와 영양분이 증가하고, 그만큼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또한 비만을 방치하면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당뇨는 혈관 기능을 급속히 떨어뜨리며, 혈압이 높으면 혈관 내피세포가 받는 압력이 커져 물리적 손상을 일으킨다.흡연자라면 금연을 해야 한다.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발생 빈도가 3배 이상 높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담배는 동맥경화증의 원인인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하루 30분씩, 1주일간 4회 이상 유산소운동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4회 이상 하면 혈압과 혈당이 낮아지며 핏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다.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교수는 “운동은 혈관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운동을 하면 혈관벽의 탄력성이 개선돼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혈액 속에 혈전(피떡)을 만드는 인자가 낮아져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심장의 기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증가시켜, 평상시에도 맥박을 정상 범위보다 낮게 유지해 심장의 부담을 줄인다. 평소에 신체활동이 부족한 사람이나 노약자라면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량만 늘려도 심장에 좋다. 가까운 거리는 걷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거나, 1주일에 2~3회 산책을 하는 등 간단한 운동으로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무리한 운동은 피한다. 신진호 교수는 “짧은 시간의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심장에 해롭다. 특히 평소 고혈압이나 심장병, 당뇨병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운동 전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운동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심장이 보내는 경고, 흉통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 운동하는 도중이나 직후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찌르는 듯한 흉통이 생기고, 어지럼증이 심하거나 숨이 심하게 차는 것이 그 예다. 박승정 교수는 “통증이 대개 5분 이내로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증상이 잠깐이라도 나타난다면 심장 초음파 검사,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 검사, 핵의학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55세 이상 남성, 60세 이상 여성 중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거나 흡연자,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
Tip 건강한 심장 유지하는 습관 8가지1 즐겨 먹는 음식을 육류 대신 채소나 과일로 바꾼다.2 짠 음식, 국물 섭취를 줄인다.3 비만을 피하고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한다.4 지나친 칼로리 섭취는 심장에 좋지 않으므로 간식을 줄인다.5 마라톤처럼 고강도 운동보다 평소에 많이 걷는 등 자신에 맞는 운동 습관을 기른다.6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다.7 금연하고 술을 줄인다.8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취미를 개발한다.* 자료제공 신진호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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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건강의 기본이 되는 유아기 건강습관. 주관이 생기기 시작한 7~13세 아동기 아이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더 큰 어려움을 느낀다. 아동기 건강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스, 비만, 놀이, 컴퓨터게임, 성(性)에 관한 엄마가 알아야 할 육아법을 정리했다.
컴퓨터게임, 무조건 못하게 해야 할까?아동기 아이를 둔 부모의 걱정거리 중 하나가 컴퓨터 게임이다. 간혹 ‘중독’수준인 심각한 아이도 있지만 어릴 때부터 컴퓨터 게임을 해온 아이에게 무조건 컴퓨터 게임을 못 하게 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컴퓨터 게임에 중독되는 것은 부모와 아이 사이에 컴퓨터 사용에 대한 사전협의가 없거나, 있더라도 부모가 체크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컴퓨터 게임을 즐겨 하는 모든 아이가 심각한 상태인 것은 아니다. 보통의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심각한 수준의 중독으로까지 치닫지 않는다. 부모는 먼저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그 뒤 아이와 의논해서 컴퓨터 게임을 언제, 몇 시간씩 할 것인지 협상한다. 협상한 결과는 글로 적어서 보여주는 게 좋다. 부모는 아이가 시간표대로 게임 시간을 지켰는지 꼼꼼히 지켜보면서 체크한다.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지나치게 오랫동안 컴퓨터 게임을 한다면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게임하지 말라’고 소리치거나 야단치기보다 게임을 대신할 다른 활동을 아이와 함께 한다. 산책이나 놀이를 하고, 영화관람과 쇼핑을 한다. 아이에게 컴퓨터게임 외에 재미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려줘 호기심을 분산시키는 게 중요하다.
빨라진 사춘기, 성교육도 빨라져야 전 세계적으로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자아이의 평균 초경 나이가 40년 전에는 14.1세였으나 최근에는 12.1세로 앞당겨졌다. 그래서인지 국내 성조숙증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성조숙증 아이는 2001년 1158명에서 2005년 5274명으로 5년 사이 4.5배 이상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여자아이는 유방의 발달, 남자아이는 고환의 크기로 사춘기가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 평균 사춘기는 여자아이는 10~11세, 남자이는 12~13세에 시작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성조숙증의 가장 확실한 원인은 가족력이다. 부모나 친척 중 성장기에 남보다 빨리 큰 뒤 더 이상 자라지 않았다면 자녀 또한 그럴 확률이 높다. 부모가 사춘기가 빨랐던 경우도 마찬가지다. 출생 전 태내 성장도 사춘기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출생 시 체중이 2.5kg 이하(저체중아)일 때 성조숙증이 생기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정 내 불화가 잦고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 있는 여자아이의 사춘기 발현이 빠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사춘기 시작이 빨라지면서 아동기 무렵부터 성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가 있다. 또래와 함께 있을 때 바지를 내리고 서로의 성기를 보거나 어른처럼 껴안고 뽀뽀를 한다. 자신의 몸과 성기를 만지기도 한다. 대체로 아이들은 혼자 있거나 심심하거나 불안하거나 잠자기 전에 이런 행동을 한다. 부모는 아이의 성적인 행동은 몸이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에도 성적인 행동은 정상적인 것이다. 아이가 성적인 행동을 할 때 부모가 과민하게 반응해서도 무시해서도 안 된다. 아이의 관심을 다른 놀이나 운동으로 돌려 성적인 놀이를 그만두게 유도하는 게 가장 좋다. 아이가 지나친 성적 자극에 노출돼 있지 않은지, 부모가 성적으로 지나친 노출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형제나 다른 아이들과 지나친 성적 놀이를 하지는 않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성적인 행동이 너무 잦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3~4학년만 돼도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진다. 아이가 자신의 호기심을 행동으로 옮겨 이성친구를 사귄다고 놀라지 않는다. 아이의 몸이 건강하고 생리적인 활동이 왕성하다는 증거이므로 축하할 일이다. 부모는 언제나 자녀의 의논상대가 돼 아이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는 자신이 사춘기 때 경험했던 이성문제와 이성교제를 통해 아이가 나에게 어떤 도움을 바라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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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천천히 진행되는 ‘착한 암’이다. 치료가 잘 되고 예후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때로는 진행이 너무 빨라 손을 써보지도 못한 채 운명을 달리한다. 이런 양면성 때문에 갑상선암은 잘못된 오해와 속설이 많다. 갑상선암 관련 궁금증을 신간 《헬스조선M, 갑상선암》에서 발췌했다. 더 이상 여자만의 질병이 아닌 갑상선암을 이겨낸 문형철 전여자양궁 국가대표 감독의 체험기도 만나 보자.
Q 갑상선암은 여성만 걸리나요?갑상선암을 포함한 갑상선 질환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남성도 갑상선암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갑상선암의 남녀 비율은 1 : 5 정도로 여성이 더 많은데,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갑상선암의 발병률은 여성이 높지만 예후는 남성이 더 좋지 않다.
Q 목 앞에 혹이 만져지면 갑상선암인가요?목 앞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는 갑상선 혹 외에 침샘, 림프절, 새열 낭종(물혹) 등이다. 갑상선의 혹은 대부분 양성이며 암은 5~10% 정도다. 간혹 갑상연골 또는 윤상연골(후두 밑에 있는 발성기관의 한 부분)이 딱딱하기 때문에 이 연골을 갑상선암으로 잘못 알고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다. 전문의라면 간단한 진찰만으로 갑상선암 진단이 가능하므로 목 앞에 혹이 만져지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의 진찰을 받는다.
Q 목에 뭔가 걸리고 따끔따끔하게 아프기도 한데 혹시 갑상선암인가요?갑상선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갑상선 질환은 목 안의 이물감이나 통증 또는 불쾌감 같은 증상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갑상선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혹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숨쉬기가 힘들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뭔가 걸리는 느낌이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된다. 목 안이 불편한 것은 목 안의 염증, 즉 인두염이나 식도역류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목 바깥이 아니라 목 안이 불편하게 느껴지면 일단 갑상선암은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다.
Q 몸이 피곤하면 갑상선 이상 때문이라는데 갑상선암과 관련이 있나요?갑상선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곤하고 의욕이 없으며 무기력한 증상과 관련이 없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피곤하고 기운이 없고 추위를 잘 타는 등의 증상이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많이 피곤할 때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갑상선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Q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저하증이 있으면 갑상선암에 잘 걸리나요?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저하증 같은 갑상선 기능 이상과 갑상선암은 관련이 없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혹이 있는 것은 아니고, 반대로 갑상선에 혹이 있다고 해서 꼭 기능 이상을 동반하는 것도 아니다. 또한 갑상선에 혹이 있어도 이 중 5~10%만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하므로 이때 갑상선 초음파검사 등을 함께 시행하면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Q 건강검진으로 갑상선암을 발견할 수 있나요?일반적인 건강검진 항목에 갑상선 기능 이상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혈액검사가 포함되어 있지만 갑상선 초음파검사가 포함된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러나 갑상선암은 혈액검사상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가 많고 또한 특별한 증상이 없을 때가 대부분이다. 갑상선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한다. 특히 집 안에 다발성 내분비 선종증으로 갑상선수질암을 앓은 환자가 있다면 직계 가족 모두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한다.
Q 갑상선암은 조직검사를 하면 암이 퍼질 수 있다는데 그런가요?전혀 그렇지 않다. 갑상선암이 의심되면 일반적으로 조직검사인 세침(細針)흡인 세포검사를 한다. 매우 가는 주사침을 사용하므로 안전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정확도가 80~90%로 높다. 일시적으로 시술 부위에 멍이나 부종 또는 약간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나 대개는 1~2주 후면 자연히 사라진다. 바늘을 삽입한다고 해서 암이 퍼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Q 갑상선암은 유전이 되나요?유두상암과 여포상암 등 잘 알려진 갑상선암은 유전과 관련이 없다. 그러나 갑상선암 중 수질암은 유전적인 암으로 전체 수질암 중 약 20%가 유전된다. 부신과 부갑상선 등 다른 부위 종양과 관련이 있어서 가족력이 있는 수질암은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반면 갑상선암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두상암은 약 5%의 가족력을 가지며, 가족 중 유두상암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4~10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Q 갑상선암 수술 시 목의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면 부작용이 심한가요?일반적인 갑상선암 수술 시 전이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목(특히 갑상선 주변)의 림프절을 함께 제거한다. 림프절 제거 시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다. 림프절을 절제해 낸 빈 공간에 체액이 고이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자연스럽게 체내로 다시 흡수된다. 때때로 목 바깥쪽의 림프절을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경우에는 당김, 통증, 피부감각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다. 림프절이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이라 제거했을 때 면역 저하가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림프절은 목 이외에 우리 몸 여러 곳에 분포하기 때문에 목의 림프절을 절제해도 면역 저하 등의 부작용은 없다.
Q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하면 머리가 빠지나요?수술 후에 남아 있을지 모를 정상 갑상선 조직 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암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한다. 치료 직후 며칠간 목이 약간 부어오르고 화끈거릴 수 있다. 피곤하고 입맛이 없으며 침샘에 염증이 생겨 입 안이 마르고 귀밑이 부어오르며 몸살이 난 것처럼 불편할 수도 있다. 구역질이 나며 심한 경우 토할 수 있으나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된다. 많은 환자가 걱정하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은 전혀 없다.
Q 갑상선암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방법은 없나요?수술하지 않고 갑상선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나 갑상선호르몬제제 복용 등의 약물치료는 수술 후 혹시 남아 있을 갑상선 세포를 제거 혹은 억제하기 위한 보조적인 치료법일 뿐이다. 간암 등 다른 암의 치료방법으로 사용하는 고주파를 이용한 갑상선 양성 종양의 치료가 최근 많이 시행되나 아직까지 갑상선암의 1차 치료로는 권유하지 않는다.
Q 갑상선암 환자는 임신할 수 없나요?일반적으로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임신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심한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을 때에는 임신이 어렵지만, 갑상선암 환자가 수술을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에는 대부분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므로 임신과 크게 관련이 없다. 또한 임신 자체가 갑상선암의 예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치료 후 암의 재발 없이 어느 정도 기간이 경과되었다면 임신을 피할 이유가 없다. 갑상선암 수술 후 복용하는 갑상선 약을 임신 중에 복용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제는 태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Q 갑상선암 환자는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먹으면 안 된다는데 이러한 식품이 갑상선암과 관련이 있나요?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조개 새우 같은 해산물, 천일염, 우유 등에는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원료인 요오드라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요오드가 갑상선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며, 갑상선암 환자가 수술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평상 시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 단, 요오드 섭취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원활하게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갑상선 세포가 비대해지면서 갑상선이 부풀어 오를 수 있다. 반대로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면 경우 정상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레이브스병 등의 갑상선 질환 환자에게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Book Info 더 많은 것이 궁금하다면?《헬스조선M, 갑상선암》을 보자!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하는 갑상선암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갑상선암의 증가는 전 세계적인 공통점이지만 특히 우리나라의 증가세는 두드러져서, 1999년에 비해 2007년에는 630%나 늘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나라는 갑상선암 중에서 치료가 가장 잘 되는 유두상암이 많다는 것. 많은 여성이 ‘나도 갑상선암이지 않을까…’ 걱정한다. 여성을 떨게 만드는 갑상선암에 대한 진실 혹은 대담, 《헬스조선M, 갑상선암》편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비교적 최근 많아진 질병인 만큼 갑상선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담은 책이 없었다. 갑상선 정보에 목말랐던 많은 독자에게 단비 같은 신간이다. 갑상선 질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풀어 보자. 대한갑상선내분비학회 & 헬스조선 공동기획 / 8000원 / 헬스조선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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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이 퀴퀴한 냄새 때문에 푸대접받던 것은 옛일이다. 노화방지, 항암, 다이어트에 효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치솟은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우리 전통발효식품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청국장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3 청국장의 놀라운 효능전문가들은‘콩을 영양학적으로 가장 잘 이용한 음식이 청국장’이라고 입을 모은다. 3대 영양소인 단백질·지방·탄수화물이 가장 질 좋은 형태로 녹아 있고, 칼슘과 철, 마그네슘을 포함한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청국장의 효능을 살펴보자.
항암작용_청국장에는‘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풍부하다. 이 물질은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콩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 또한 암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사포닌 같은 식이섬유는 유해성분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고 유해성분을 흡착해 독성을 약하게 하는 작용을한다.
당뇨병 예방_청국장 속 비타민B2는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비타민E는 항산화작용을 통해 노화방지효과를 낸다. 2007년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팀은 호서대 박선민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한 뒤 “전통 발효식품 중 청국장의 발효 산물이 당뇨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청국장의 발효 산물을 실험용 쥐(제2형 당뇨 쥐)에게 8주가량 먹인 결과, 인슐린 분비가 촉진됐으며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가 증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아울러 인슐린의 당 분해를 촉진하는 단백질‘피파감마(PPAR)’가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청국장의 발효가 진행되면서 항산화 및 항암효과를 내는 폴리페놀의 총량과 다양한 기능성 펩티드류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콩 단백질의 하나인 이소플라본 계열 다이드제인, 제니스테인, 글리시테인 등 유익한 물질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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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건강의 기본이 되는 유아기 건강습관. 주관이 생기기 시작한 7~13세 아동기 아이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더 큰 어려움을 느낀다. 아동기 건강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스, 비만, 놀이, 컴퓨터게임, 성(性)에 관한 엄마가 알아야 할 육아법을 정리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008년 발간한 《아동·청소년백서》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2005년 8.6%에서 2007년 9.8%로 증가했다. 아동기 비만은 지방세포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한번 세포 수가 증가하면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성인 비만보다 더 무섭다. 비만한 아이는 이상지혈증, 고혈압, 고혈당 등의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아동기 대사증후군은 성인기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10대에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40~50대에 대사증후군이 발병한 사람보다 심근경색, 신부전증, 망막질환 같은 합병증이 더 빨리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복부비만에 신경 써야 한다. 아이의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을 늘려 혈관손상을 가져오고, 이는 심장마비와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녀가 비만하면 혹시 대사증후군에 걸린 것은 아닌지 검진하는 게 현명하다.아동 비만과 그에 따른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먹이고, 탄수화물과 지방 등은 제거한다. 기름기와 당분은 최대한 적게 먹이고, 요리 시 소금 사용을 줄여 싱겁게 먹인다. 아이가 흥미있어 할 만한 재미있는 운동을 시킨다. 비만을 예방하려면 평일 30분에서 1시간, 주말 2~3시간 정도 운동해 칼로리를 소비하게 한다. 평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게 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게 한다. 아이의 식이조절이나 운동은 부모가 함께 할 때 효과가 높다.
꼭기억하세요! 아이가 먹지 말아야 할 5가지 식품첨가물아이는 어른보다 오염된 먹을거리에 취약하다. 오염된 먹을거리에 노출되면 더 크고 더 오랫동안 영향을 받는다. 환경운동단체‘환경정의’가발표한‘아이가 먹지 말아야 할 식품첨가물’을 소개한다.1 타르 색소 : 석유에서 추출한 물질로 일부 타르 색소는 인체에 간 독성, 혈소판감소증, 천식, 암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은 발암성을 이유로 적색제2호 사용을 금지했다. 유럽연합은 황색 제4호를 천식 유발물질로 간주하고, 황색 제5호는 동물실험에서 종양세포를 만든다는 보고가 있다. 청색 제1호는 아이에게 활동과다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섭취제한을 권고한다. 적색 제3호는 갑상선 종양 발생과 연관이 있다. 적색 제40호는 쥐에서 암 발생이 보고돼 사용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 안식향산나트륨 : 탄산음료 성분 중 하나인 안식향산나트륨은 DNA를 손상시켜 간경변이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0년 안식향산나트륨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그 안전에는 한계가 있다고 명시했다. 음료의 부패를 막으려고 쓰는 안식향산나트륨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눈, 점막의 자극, 신생아 기형 유발, 두드러기 같은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3 아황산나트륨 : 식품에서 세균발육 억제, 갈변 방지, 밀가루 반죽 품질개선, 표백작용을 위해 사용된다. 물에 녹으면 강한 산성을 띠는데 인체 내에서 식도를 훼손하고 위점막에 자극과 통증을 일으키며, 신경성, 만성기관지염, 천식 등을 유발한다. 미국에서는 1980년대에 아황산나트륨 때문에 천식 발작을 일으키고 사망한 사건이 여럿 발견돼, 아황산나트륨이 포함돼 있는데 이를 표기하지 않은 제품을 전량 회수했다. 국내에서는 아황산나트륨이 표기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황산나트륨은 과일주스, 포도주, 잼, 물엿 같은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섭취하므로 주의한다.4 아질산나트륨 : 식품이 선홍색을 띠게 해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햄이나 소시지 같은 육류가공품에 많이 사용된다. 구토, 발한, 호흡곤란, 허탈의 부작용이 있다. 육류와 반응하면‘니토로소아민’이라는화합물을 만들어낸다. 니토로소아민은 발암물질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양이 많으면 돌연변이, 출산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5 MSG : 조미료로 흔히 사용되며‘L-글루타민산나트륨’으로 표시되기도 한다. 1960년대 MSG를 과다섭취하면 뇌신경세포를 상하게 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었다. 민감한 사람인 경우 두통, 메스꺼움, 허약, 팔뚝과 목덜미 부분에 타는 듯한 기분 등을 느끼며,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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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및 피부관리실에서 파는 변비차가 알고 보니 설사약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6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한약재인 ‘센나엽’으로 차(茶)를 만들어 사우나 및 피부관리실에서 ‘변비차(茶)’로 판매한 김모씨(여, 53세)등 2명과 원료공급업자 H제약 대표 김모씨(남, 43세)를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센나엽은 설사를 일으키는 자극성 하제 성분으로, 남용 시 위장장애, 구토와 함께 장기 복용하면 위경련, 만성변비, 장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겨 현재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돼 있다. 특히 센나엽 속 센노사이드 성분은 강력한 변통제로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키거나 장 무력증 유발로 변비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고, 습관성이 되기 쉽다.
식약청 조사 결과, 제조업자 김씨 등은 2009년 7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서울 강서구 소재 무신고 식품제조가공업 시설에서 센나엽을 사용하여 ‘영녹차(다류)’제품 6325개(2gX25포 2770개, 2gX50포 3555개), ‘청녹차(다류)’제품 4246개(1.2gX50포/개)를 제조했다. 김씨 등은 사우나 및 피부관리실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만과 변비에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으며, 계속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고 허위·과대광고 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은 “이들 불법제품을 강제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만일 모르고 구입했다면 섭취를 중단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당국은 “앞으로 노인, 여성,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부정 식·의약품을 판매하는 위해사범에 대하여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