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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모씨(43)는 우연히 중학생 딸 아이의 컴퓨터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딸의 컴퓨터 바탕화면에 너무 말라 뼈밖에 보이지 않는 여자 모델 사진이 있었기 때문. 다소 충격적인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설정해 놓은 것도 놀라웠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사진의 용도였다. 바탕화면의 사진이 다름아닌 정신적으로 충격을 줘 다이어트를 유도하기 위한 ‘다이어트 자극사진’이라는 것. 봄기운이 돌면서 여름철 노출에 대비해 다양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런데 위의 사례에서 나타난 일명 ‘다이어트 자극사진’ 등을 이용해 과한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 자극사진은 극도로 마른 몸매의 연예인 사진이나 반대로 뚱뚱한 몸매를 과장되게 편집한 사진으로 마른 몸에 대한 비정상적인 동경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이러한 마른 몸에 대한 동경은 건강을 해치는 위험한 다이어트의 길로 유혹한다. 약물이나 다이어트 보조 식품에 심하게 의존하거나, 과도한 절식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다. 비만치료전문 윈클리닉 윤철수 원장은 “체중 감량의 목표는 단순히 체중계의 눈금을 줄이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무조건 굶거나 약물에 의존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탈모나 골다공증, 식이장애, 우울증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약물 다이어트, 의존성 높고 부작용 생길 수도약물에 의존해 다이어트를 하다가 투약을 중단하면 다시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근본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될 수 없다. 또한 의사의 처방 없이 장기간 다량의 약을 복용할 경우 중독이나 간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만 치료제 = 이전까지 비만 치료제로 흔히 쓰이던 약품은 ‘식욕억제제’와 ‘지방분해효소억제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그러나 식욕억제제의로 대표 약품인 시부트라민 성분(리덕틸, 슬리머 등)이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으로 지난 해 가을 국내 시장에서 퇴출됐고, 그에 앞서 지난해 5월엔 지방분해효소억제제인 올리스타트 성분(제니칼) 역시 ‘중증의 간손상 위험’ 경고 문구를 제품 포장에 명시하도록 했다. 이후 향정신성의약품 계열의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이 계열의 약은 의존성이 매우 높고 약을 끊으면 다시 살이 찌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드물지만 심혈관계 등에서 부작용 사례를 보이고 있어 임의로 복용해서는 안 되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을 적정 기간 동안만 복용해야 한다. ▲변비약 = 변비약을 복용함으로써 배변을 유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자극성 하제를 함유한 변비약의 대부분은 장기간 상습적으로 복용하면 점점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 점차 용량을 늘리게 된다. 문제는 자극성 하제를 함유한 변비약을 지속적으로 과량 복용하면 복통이 일어나고 장관벽의 신경세포가 파괴되며 장점막의 주름이 점차 펴지면서 장운동이 무력해진다. 또한 비타민 및 무기질 결핍이나 전해질 불균형 설사, 탈수 등이 일어나고 심하면 우울증이나 신경성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 체지방량만 더 늘어나 약물 다이어트가 어렵다고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를 택해선 안 된다. 과도하게 식이제한을 하면 우리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섭취한 음식을 대사에 필요한 양으로는 적게 쓰고 많은 부분 지방의 형태로 저장하려는 경향이 생겨, 근육만 빠지고 체지방만 급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식이장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무엇보다 다이어트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갖게 되면 육체적 피로감과 더불어 스트레스가 유발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코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시키는데 이 호르몬은 복부의 지방의 생성 및 축적을 증가시키며 식욕 또한 증가시킨다. 때문에 과도한 금식은 폭식을 유발하고 폭식으로 인한 죄책감과 스트레스가 과도한 식이제한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윤철수 원장은 “다이어트에 지름길은 없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한 악순환에 빠지지 않으려면 자신의 신장에 맞는 적정체중을 바로 알고 다이어트 목표를 잡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해 체중감량을 해야 한다”라며 “단기적으로 실행 가능한 쉬운 목표도 함께 세워 다이어트의 성취감을 느껴 다이어트로 인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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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플 때 부모라면 안절부절 못하기 마련이다. 기침이 멈추지 않는 아이에게 항생제를 먹여도 될까 고민은 끝나질 않는다. 요즘 같은 환절기나 감염성 질환이 유행할 때면 자주 맞닥뜨려야 하는 이런 선택의 기로에서, 요즘 엄마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항생제 꺼리지만 '어쩔 수 없어'함소아한의원에서 지난 일주일 간 ‘아이가 아플 때, 엄마로서 이런 적 있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133명)가 ‘감기에는 항생제가 소용없다’고 답했고, 51%(115명)는 ‘동네 소아과 중 항생제를 덜 처방해주는 곳을 수소문했었다’고 답했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은 후 약국에서 항생제가 있는지 물어보고 빼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한 엄마들도 있었다. 이처럼 엄마들은 감기 등 아이 질환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113명)에서는 ‘어쩔 수 없이 항생제를 먹인다’고 답변해 의식과 실제 생활 속에서의 행동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맞벌이를 하다보니 아이를 돌볼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빨리 낫게 하려는 마음에”, “어린이집에서 다른 아이들한테 옮으면 안 되니 병원에 갔다 오라고 말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등으로 대답했다. 감기 원인은 바이러스, 항생제는 '무용지물'설문에 참여한 엄마들 중 대부분은 아이에게 항생제를 먹이는 이유를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근본적인 오류가 있다. 아이들이 보통 항생제를 접하게 되는 이유인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항생제는 폐렴 등 감기로 2차 합병증이 심해졌을 때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내성이 강해질 뿐 아니라, 유산균 등 우리 몸속 유용한 세균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오미자차, 생강차가 감기 예방에 도움감기를 앓을 때는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고 충분히 쉴 수 있게 해 스스로 감기를 이겨내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의 면역체계는 병에 대한 경험을 쌓고 면역력을 키우게 된다. 열은 대소변으로 빠져 나가니 열이 나는 동안은 평소보다 물을 두 배 정도 먹이고, 대변도 매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먹이면 콧물이나 가래를 잘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수원시청 함소아한의원 변순임 원장은 “오미자, 생강, 영지버섯으로 만든 한방차를 먹이면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 감기를 예방한”며 “아이가 감기 초기 증상을 보일 때 한방과립제를 먹여 잘 이겨내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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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온 검증되지 않은 피부 관리 정보나 경험담을 무턱대고 믿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피부상태를 확인하는 방법과, 피부상태에 따른 ‘초간단’ 피부 관리 비법을 소개한다.피부를 건성, 중성, 지성 등으로 나누는 기준은 피지선의 수와 기능에 있다. 자신의 피부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저녁에 세안을 깨끗이 하고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15~2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15~20분이 지났을 때 얼굴 전체에 피지가 나타나서 번들거리지 시작하면 지성, 얼굴이 당기고 푸석거리는 느낌이 들면 건성, 볼은 건조하지만 T존은 번들거린다면 복합성, 특별한 증상을 발견하지 못하면 중성으로 보면 된다.◆지성피부, 꼼꼼한 세안지성 피부는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청소년기에 많으며, 그 시기가 지나면 피지 분비량이 정상으로 돌아와 중성 피부로 변하기도 한다. 피지 분비량이 많고 모공이 넓어서 오염물질이나 먼지 등이 들러붙기 쉽고, 이 때문에 여드름, 뾰루지 같은 트러블이 잘 생긴다.지성피부는 이중 세안으로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 세정력이 강한 비누와 세안 브러쉬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마사지로 피부의 활성과 순환을 촉진시켜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으로 유분을 녹이고, 모공을 수축시켜주는 아스트린젠트와 같은 수렴 화장품을 사용한다.◆건성피부, 보습과 영양공급건성피부는 세안 후에 피부가 당기며 윤기가 없는 타입으로, 나이가 들거나 날씨가 추워질수록 그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추우면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이 저하되고, 나이를 먹으면서 그 기능이 떨어져 건성피부가 되기 쉽다. 또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각질이 일어나 버짐이나 잔주름이 잘 생기기도 한다.건성피부는 탈지력이 강하지 않고, 보습성 있는 비누를 선택해서 세안한다. 기초화장에 정성을 들여야 화장이 들뜨기 않고 망가지지 않는다. 또, 혈액순환이 좋아지도록 규칙적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습, 세포 재생, 노화 방지 등의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피부에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복합성피부, T존과 U존 관리 다르게복합성피부는 피지분비의 불균형 때문에 생긴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이마, 코 주위는 번들거리지만, 뺨은 푸석거리는 경우가 많다. 이마나 코의 피부만 보고 자신이 지성이라고 판단하면 안 된다.이런 경우에는 자기 전에 세안을 꼼꼼하고 깨끗하게 한 다음, T존 부위에는 화장수를 가볍게 발라주고, 뺨에는 보습력이 강한 제품으로 기초화장을 해주면 된다.◆중성피부, 유수분 밸런스 맞춰가장 이상적인 피부타입이다. 피지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져 피부에 윤기가 돌고, 혈색과 피부의 저항력도 좋다. 화장이 피부에 잘 스며들고 쉽게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계절, 환경, 심리 상태에 따라 쉽게 변하기 때문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세안 후에는 화장수를 이마에서 코로 이어지는 T존 부위와 코, 입 주변에 충분히 발라주고 밀크로션을 이용해 피부에 보습효과를 준다. 영양크림으로 유분과 영양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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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코와 작은 눈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던 김미희씨(26)는 취업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했다. 그러나 수술 후 피노키오 같이 우뚝 솟은 코와 얼굴형에 맞지 않은 동그란 눈 때문에 전체적인 인상이 어색해보였다. 결국, 고민 끝에 성형 재수술을 하기로 했다. 주변에서 성형외과, 피부과, 마취과 전문의들이 협진 수술을 하는 성형외과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협진 성형외과를 찾았다. 그 곳에서 안면윤곽 전문의가 코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이마와 턱을 수술을, 지방이식 전문의가 그와 어울리는 지방이식을, 눈 전문의가 윤곽에 어울리는 쌍꺼풀 수술을, 피부과 전문의가 피부톤을 맑게 보이게 하는 레이저 시술을 했다. 그 결과, 수술 만족도는 그 전보다 훨씬 높아졌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고 취업에도 성공했다. 최근 성형외과, 마취과, 피부과 등과의 협진 수술이 확산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수술만족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것. 성형수술이 날로 세분화되고 전문화되고 환자들도 공장에서 찍어낸 것 같은 얼굴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과 조화로운 얼굴을 원하면서 안면윤곽, 가슴성형, 눈성형, 코성형, 마취과, 피부과 전문의들이 협진을 통해 맞춤성형수술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얼굴 전체를 성형하고자 할 때 안면윤곽(사각턱, 광대수술), 눈성형(쌍꺼풀, 앞트임, 외안각성형), 입체성형(이마, 코성형, 무턱), 귀족성형, 지방이식, 피부 레이저를 동시에 진행된다. 처음 상담 과정부터 각 분야 전문의들이 모여 환자의 얼굴과 상황을 고려해 수술 방향을 제시하고, 수술을 집도한다. 코리아성형외과 윤태환 원장은 “얼굴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성형수술을 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환자 만족도가 높지 못한 경우가 있다”며 “예쁜 코와 눈은 개개인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상대적인 기준에 따라 성형을 해야 하지만, 간혹 절대적인 기준으로 코와 눈의 크기를 정해놓고 수술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진 성형수술은 보다 전문적이고 정밀해 부작용의 확률은 낮고 만족도는 높다. 또한 동시에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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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다이어트와 조기 폐경 등으로 젊은 골다공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젊었을 때 골밀도를 ‘저축’해 놓지 않으면 한국은 골다공증 유병률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며, 그로 인한 천문학적인 의료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한다. 젊은 여성들의 뼈에 빨간 불이 켜진 이유는 무엇일까? Reason 1 줄어드는 여성호르몬 여성의 뼈는 청소년기를 거쳐 형성된 후에 여성호르몬의 강력한 뼈 보호 효과에 의해 잘 보호되다가 폐경이 되어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점차 뼈의 질량이 부족해진다. 즉, 골밀도가 감소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폐경뿐 아니라 어떠한 원인에서든 에스트로겐 결핍을 동반한 무월경이 있다면 골 소실이 발생한다. 여성 마라톤 선수를 대상으로 한 한 연구에서 희발 월경이 있는 여성은 물론이고 희발 월경이 있었던 여성 척추골밀도가 정상 대조군에 비해 10% 이상 낮았다. 월경주기가 불규칙한 배란장애가 있는 여성에게 골밀도가 낮은 경우가 흔하다. Reason 2 부족한 칼슘과 단백질 섭취량 뼈의 90% 이상은 칼슘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칼슘 섭취량과 골밀도는 깊은 연관성이 있다. 폐경 전 여성의 단백질 섭취도 대퇴골과 허리뼈의 골밀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은 골밀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 중 하나다. 의도적인 체중감량을 하거나 감량 후 체중이 증가해도 골밀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중증도 이상의 체중감량을 하면서 1000mg 이상 칼슘을 보충해도 대퇴골 골밀도가 감소했다. Reason 3 턱없이 부족한 운동 신체활동은 골밀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체중부하운동이 효과적이다. 지속적인 체중부하운동은 혈액순환과 골세포 자극 및 칼슘 농도 증가 등에 의한 골 생성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기의 신체활동이나 체중부하운동 효과는 더욱 크다. 최근 폐경 전 여성의 골밀도는 10대 시기의 신체 활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보고가 일본에서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기에 체중부하운동을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척추와 대퇴경부의 골밀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Reason 4 섭식장애 등 질환 음식을 거부하는 신경성 식욕부진 환자는 체중감소와 무월경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골밀도가 감소할 뿐 아니라 골절 위험도 증가한다. 신경성 식욕부진과 동반해 소실된 뼈는 병에서 회복되더라도 정상으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스트레스 호르몬도 골 형성을 억제하는 동시에 골 소실을 증가시켜 골밀도를 떨어뜨린다. 이 외에 골밀도를 떨어뜨리는 질환은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악성빈혈, 류머티즘관절염 등이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유당불내증은 칼슘과 비타민D 섭취와 흡수에 장애를 초래해 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Reason 5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각종 약물 천식, 류머티즘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제)’는 골밀도를 떨어뜨리고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약물이다. 또한 골질(骨質)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골밀도의 감소 정도보다 골절 위험이 더 클 수 있고, 장기간 사용하면 육량 감소를 초래해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을 증가시킨다. 미국류머티즘학회에서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골밀도를 감시하고 골 감소를 예방·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시했지만, 대다수 환자들이 여전히 예방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간 항응고제를 사용하면 골 소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Reason 6 백해무익한 흡연 흡연은 뼈를 만드는 조골(造骨)세포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또 에스트로겐 농도를 떨어뜨림으로써 뼈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 흡연 여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더 높을 뿐 아니라 골다공증 치료를 받아도 비흡연자에 비해 성과가 좋지 않다. 한 연구에 따르면 10년간 흡연을 할 때마다 요추 골밀도는 2%, 대퇴골 경부와 대퇴골간의 골밀도는 각각 0.9%와 1.4%씩 낮아졌다. 한편, 흡연자는 체중이 덜 나가고, 폐경이 앞당겨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고밀도 감소나 골절 위험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다. Reason 7 경구피임약 <캐나다의사협회저널>에 따르면, 25~45세 여성 5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구피임약을 복용했던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평균 골밀도가 낮았다. 척추와 고관절의 골밀도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체질량지수가 많고 흡연율이 높은 경우도 많아 혼란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피임약을 복용하는 이유가 무월경이나 희발 월경 때문이라면 피임을 목적으로 복용하는 여성에 비해 치료전 골밀도가 더 낮았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19~22세의 건강한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한 또다른 코호트 연구에서는 76명이 피임약을 복용했는데, 이들은 5년 동안 척추 골밀도에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던 반면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은 정상적으로 골량 증가가 일어났다.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에게 골량 증가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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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7명은 잇몸질환을 앓고 있다. 그렇다면 잇몸질환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대한치주과학회는 성인남녀 850명을 대상으로 ‘치주병에 대한 국민 인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신이 치주병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체의 63%에 달했고, 이중 35%는 실제 중증의 치주병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전체의 18%는 잇몸뼈 소실을 동반한 심각한 치주병을 앓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케일링을 한지 1년이 넘었다는 응답자가 59%나 됐다. 스케일링은 6개월에 한 번씩 하는 것을 권고한다.가정에서 쉽게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양치용액과 치간 칫솔 사용률도 매우 낮았다. 전체 850명 가운데 오직 9%만이 양치용액을, 12%만이 치간 칫솔을 매일 사용한다고 답했다. 치주병이 심하면 당뇨조절이 어렵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응답자도 62%, 치주병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의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는 응답자도 76%에 달했다. 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공보이사는 “흔히 임신을 하게 되면 치과치료를 회피하게 되는데, 입덧이 끝나는 시기인 임신 2기에는 스케일링이 가능하며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치주병은 조산, 저출산뿐만 아니라 당뇨병, 폐질환, 심장질환, 동맥경화, 간질환, 췌장암 등 많은 전신질환과 연관돼 있다”며 “치주병을 젊을 때부터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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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찬 기운이 가시질 않았지만 여름 비키니와 미니스커트 차림을 위한 여성들의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날씬한 몸매를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몸 피부관리다. 특히 종아리, 허벅지, 복부의 울퉁불퉁하고 지렁이같은 튼살은 날씬한 몸매도 노출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치명적인 결점이다. 특히 겨울을 보낸 후에는 살이 급격히 찐 경우가 많고, 건조함으로 겨드랑이, 허벅지, 배 등에 튼살이 이 시기 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증가한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는 물론, 여름 준비를 미리 해야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 전에 효과적으로 개선된다는 인식이 자리잡아 치료를 서두르는 경우가 많다.◆튼살 치료 안돼? 하얀 튼살까지 치료 가능해! 튼살은 피부가 갑작스럽게 팽창해 생기는 흔적으로 의학용어로는 팽창선조라고 한다. 주로 임신이나 비만, 사춘기 때의 급격한 성장과 부신 피질의 과도한 활성으로 인한 부신 피질 호르몬의 증가, 부신 피질 호르몬제 치료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주로 부신피질호르몬이 급증하는 임신과 1년에 10cm이상 자라는 청소년, 비만인 경우 많이 나타난다. 또 스테로이드 연고를 자주 바르는 아토피성 피부질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튼살은 한번 생기면 잘 개선되지 않는 피부질환인데, 튼살 초기 붉은 색일 때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거나 피부재생효과가 있는 비타민 A유도체 연고를 발라 콜라겐 섬유 재생을 돕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튼살이 생긴지 오래되어 하얀색으로 색이 변한 백색 튼살은 일반적인 관리만으로는 개선되지 않는다. 백색 튼살인 경우 최근 등장한 뉴울트라펄스 앙코르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그 동안 치료 되지 않는 난치성피부질환이던 백색튼살을 미세한 레이저빔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개선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미세 레이저빔이 없던 과거에는 박피나 MTS 방법을 많이 사용했는데 튼살이 없는 주변조직까지 상처를 주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뉴울트라펄스 앙코르레이저는 물에 흡수가 높은 빛 파장으로 피부자극이 적고, 튼살에 정확하고 촘촘하게 레이저가 조사되기 때문에 피부 재생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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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A형간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전염이 확산되는 봄철에 A형 간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A형 간염은 ‘깨끗해서 걸리는 질병’으로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10대에서 30대에서 최근 발병률이 치솟고 있으며, 전체 A형 간염 환자 중 대부분이 이 연령대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은 10% 미만으로 나타나 젊은 층에서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층 대부분 항체 없어 ‘고위험군’일명 '유행성 간염’이라고 불리는 A형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급성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A형간염은 B형간염이나 C형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입을 통해 먹는 먹을거리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된다. 위생상태가 불결할 때 감염되기 쉬운데, 조개 등의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먹었을 때, 인분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과일을 깨끗한 물에 제대로 씻지 않고 먹는 것도 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A형간염 발생 중등도 위험국’으로 분류돼 있다.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40-50대 이상은 어렸을 때 A형간염에 자연 감염돼 가벼운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면서 90%이상이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사회의 위생 수준이 점점 향상되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이 2~10% 미만으로 낮아져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10대 후반에서 30대의 감염 위험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합병증으로 '사망'위험까지‥초기 치료해야A형간염은 감염된 후 15~5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잠복기에 가장 전염이 잘 된다. 황달 발생 전에 더 많은 바이러스가 나와 자신이 간염에 걸렸는지 모르고 생활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위험이 높다. A형간염 항체가 없는 성인이 감염됐을 때는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임상 양상은 더 심각해져 50대 이후 노년기에 감염되면 사망률이 1.8%로 급증한다. 이는 A형간염 전체 평균 사망률 0.4%에 비하여 매우 높은 수치이다. A형간염의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더 심각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기 시작하다가 식욕이 떨어지고 복통, 구역질, 구토, 설사, 황달, 우상복부 통증 등 갈수록 증세가 심각해진다. 초기 감기와 증세가 비슷하지만, 콧물과 기침이 없고 아주 심하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소변색이 짙어지면 간염을 의심해 봐야한다. 간염이 심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해 한 달 이상 입원 치료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더욱이 간질환이 없는 사람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A형 간염 초기 치료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만성질환자 예방 접종 맞아야A형 간염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날 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삼가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며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이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A형간염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걸리면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옮길 수 있다. 과거에는 A형간염 환자와 긴밀히 접촉한 경우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아야 했으나, 위험에 노출된 시기가 2주 이내라면 예방 백신을 맞는 것도 동등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A형간염 항체가 없는 환자의 가족 구성원은 미리 A형간염 백신을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그 외에도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 혈우병 환자, 의료업 종사자, 만성 간질환 환자 등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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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갑상선암과 더불어 여성암 발병률 1, 2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로 여성에게 흔하게 발병한다. 선진암이라 불리는 유방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서구화된 식습관 및 30세 이후 첫 출산비율의 증가, 모유수유의 감소 등의 이유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05~2009년) 유방암으로 진단 받은 여성은 약 3만명이며, 연평균 1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0~50대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009년 기준). 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발병사례도 늘고 있어 조기진단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유방암은 유방에 암 세포로 이루어진 종괴가 생긴 질환으로써,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90% 이상에 달할만큼 완치율이 높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여성들, 특히 젊은층의 여성들은 서양인에 비해 유방이 상대적으로 작고 단단해서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암이 진전된 이후에 뒤늦게 발견되기 쉽다.광주 은병원 은대숙 원장은 “여성암은 다른 질병과 연관될 가능성도 큰데, 유방암의 경우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매달 자가검진이나 정기적인 진찰, 유방촬영검사 등을 통해 조기 발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유방멍울 맘모톱으로 정확한 진단받아야유방에 조그만 통증이 생기거나 멍울이 만져지는 것만으로도 으레 겁을 먹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유방 멍울 중에서도 암보다는 단순한 물혹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맘모톰 시술이 진단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맘모톰 시술은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바늘을 유방 멍울에 찔러 넣어 고정시킨 후, 컴퓨터와 연결된 진공시스템을 통해 조직을 채취하는 방법으로써, 유방 조직검사와 동시에 문제가 있는 조직 제거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유방을 파헤처 검사조직을 떼어내는 방법으로 조직검사 및 수술이 이뤄짐에 따라 통증과 흉터가 남고 유방모양이 변형될 수 있었다. 하지만 맘모톰 시술은 부분 마취만으로 조직검사와 멍울 제거가 동시에 가능하며, 바늘 자리에 3mm 정도의 작은 상처 외에는 별다른 흉터가 남지 않는다. 시술시간 또한 20~30분 정도로 짧고 입원이 필요 없다.은대숙 원장은 "맘모톰 시술은 세밀한 컴퓨터 조작을 통해 한번에 여러 개의 큰 조직을 다수 채취함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며 "암이 의심되는 유방병변의 수술 전 조직검사나, 혹이나 멍울같은 양성 유방질환 및 섬유선종이나 섬유낭종성질환의 제거치료, 유방사진 상 나타나는 미세 석회화, 관내상피암의 조직검사에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