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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초여름 보양식으로 고서에서 증명된 ‘인삼어죽’을 추천했다.농진청은 “인삼어죽은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이면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도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흡수가 잘돼 환자나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다”고 밝혔다.인삼어죽을 만들 때에는 우선 쌀을 씻어 30분가량 물에 불린 후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고, 수제비 반죽을 미리 준비한다. 인삼(수삼)은 얇게 편 썰고 쑥갓, 양파를 포함한 각종 채소는 5㎝ 길이로 썬다. 민물고기는 내장을 빼고 끓는 물에 푹 삶아서 체에 받쳐 뼈를 제거한 후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등을 푼 양념과 끓인다. 여기에 처음에 준비한 쌀과 인삼, 채소를 넣어 서서히 끓인 후 마지막으로 수제비를 넣고 마무리한다.조리 시 인삼 성분인 사포닌이 거품을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조리에 쓰이는 탕기는 금속보다는 도자기나 유리 탕기를 주로 사용한다.농진청 인삼과 이혜진 연구사는 “기상청에서 올여름은 평년보다 전반적으로 매우 덥다는 예보가 있어 기력과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계절에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보양식으로 조상들이 즐겨 먹었다는 인삼어죽을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인삼어죽은 음식지미방(飮食知味方), 규합총서(閨閤叢書) 등 우리 옛 고서에도 나와 있는 전통적인 보양식으로, 날씨가 더워지는 6월에 조상들은 입맛을 돋우고 원기 회복을 위해 많이 먹었다.우리 몸은 더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백질과 비타민C의 소모가 많아지는데 민물고기는 이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에 매우 좋은 고단백질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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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안과질환 어떤 것이 있나?녹내장과 백내장, 무엇이 다를까? 여러 가지 유형별 안과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길을 걷다 여기저기 부딪친다면 ‘녹내장’녹내장은 안압이 높거나 고혈압, 심혈관 질환, 근시가 있는 사람에게 발병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초기에는 주변 시야를 볼 수 있는 주변부 시신경 세포가 손상을 받아서 주변 시야가 줄어들고, 마침내 중심 시력에 손상이 오면서 전체 시력을 잃게 된다. 심하면 실명에 이른다. 이 과정은 수년에 걸쳐 진행되며 통증이 없어 시력이 많이 떨어질 때까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녹내장은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로 악화되는 것을 막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므로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일단 녹내장으로 시력 손상이 생기면 회복할 수 없으므로 40세 이상이거나,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검사를 받는다. >> 사물이 겹치고 흐리게 보이면, ‘백내장’백내장은 눈에서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온 상태다. 백내장이 생기면 대개 안개가 낀 것처럼 눈앞이 흐릿하게 보이며 시력이 감소한다. 백내장의 원인은 노화이므로 보통 50세가 넘으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초기 백내장은 점안약으로 진행속도를 지연시키기 위한 치료를 하지만 증세가 심해지면 뿌옇게 변한 백내장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한다. 최근의 수술은 초음파를 이용해 3mm 이내로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후 빠른 시력회복 및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서 정밀한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쓸모 없는 혈관들이 자라나거나 출혈이 생기면서 심한 시력손상이 나타나는 병으로, 서구에서는 성인 실명 원인 1위다. 황반변성은 별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시력을 잃어 결국 실명에 이른다. 초기엔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가까운 곳을 볼 때 비틀려 보이는 증세가 나타나며,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병증 등으로 저시력증을 앓는 50~60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저시력증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라식수술 등의 방법을 써도 교정시력이 0.3 이하이거나 혹은 색맹·색약 등 색각 이상 등을 말한다. 저시력은 안질환으로 인한 안구 조직의 변화가 주원인이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 일단 형성된 저시력은 악화될 경우 실명으로 이어져, 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호르몬 변화로 인한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노인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눈물 생성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이 과도하게 증발되어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이물감·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남성은 남성호르몬이 떨어지거나 여성호르몬이 증가할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성은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치료를 받으면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만으로 생각하는 등 질환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큰 고통이나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아 그대로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증세가 악화되기 시작하면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더욱 부족해지면서 눈을 깜빡일 때의 마찰로 눈 외부(각막)가 헐고, 미생물이 쉽게 침입해 염증을 유발하며, 심하면 실명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는 눈물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인공누액과 인공누액연고를 사용해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주고, 증세가 심하면 병원에서 염증치료제 등을 처방받는다.Health Tip 건강한 눈을 지키는 습관 1. 건조한 겨울철은 물론이고 여름철 냉방 중에도 가습기를 틀거나 컵에 물을 담아 두어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건조한 공기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2. 1시간에 한 번 환기를 한다. 특히, 여름철에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내 환기가 어려운데, 오염된 공기는 각종 안질환을 유발한다. 3. 간접 조명, 국부 조명 등을 활용해 적절한 밝기를 유지한다. 눈에 가장 도움이 되는 실내 밝기는 300~600룩스다. 4.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모니터는 시선보다 낮은 위치에 설치한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면 눈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므로 특별히 주의한다. 5. 50분 업무, 10분 휴식을 뜻하는 ‘5010룰’을 지킨다. 쉬는 시간에는 책이나 TV 대신 창 밖 먼 곳의 풍경을 보거나 눈을 잠깐 감고 있는다. 6. 피로가 느껴지면 눈에 뜨거운 찜질을 해준다. 온찜질은 건조한 눈에도 도움이 된다.7. 눈에 이상이 느껴지면 작은 증상이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안과 전문의 검진을 받는다. 8. 눈 굴리기, 먼 산 보기, 비빈 손으로 눈 주변 마사지 하기 등 틈날 때마다 눈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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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몸 치료는‘내 것’으로 하는 시대가 왔다. 자신의 혈액, 뼈, 치아 등을 이용한 치료법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치료법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최근 들어 범위가 넓어졌다. 화상 환자의 피부이식술이나 탈모 환자의 모발이식술 등이 고전적 자가이식술이었다면, 최근 암치료, 안과치료, 치아치료 등에 쓰이는 자가이식술은 최첨단이다.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이윤호 교수는“자가이식은 치료·시술 후 거부 반응이 적고, 자연스럽다는 장점이있다”고 말했다. 현재의료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자가이식술을 총망라했다. ■ 정형외과 -인대·연골·관절이식 등 정형외과에서 하는 흔한 수술 중 하나가 무릎십자인대이식술이다.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을 때, 자신의 아킬레스건이나 슬개건 (무릎 인대 중 하나) 등에서 떼어 낸 인대를 무릎십자인대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하지만 십자인대에 이식하기 위해 인대를 떼어 낸 부위가 다소 약해지는단점이있다.자신의 인대가 아닌 동물에서 떼어 낸 인대는 이런 문제점은 없으나 재료 값 150 만~200 만원이 더 든다.‘자가연골이 식술’도 있다. 무릎에서 뼈와 연골을 함께 떼어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이식하는 것, 하지만 수명이 짧은 것이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채취한 연골세포를 배양해 환부에 이식하는‘자가연골배양이 식술’을 많이 한다. 자신의 연골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 반응 등 부작용이 없으며, 재생하면 영구적으로 자신의 연골과 관절이 된다. 엉덩이 관절(고관절)이 손상됐을 때는 종아리 부분 뼈와 혈관의 일부를 떼어 이식하는 방법이 쓰인다. 치료가 힘든 질환으로 알려진 림프부종도‘미세림프절이식 수술’을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 안과- 안약 대신 혈청, 통증줄고 회복 빨라 안과에서는‘자가혈청 무통라섹’이란 시술이있다. 라섹이 라식에 비해 각막 깎는 양은 적지만 통증이 심하고 시력회복 속도가 느린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 주사기 한 개분의 혈액을 뽑아 원심분리기에 넣고 맨 위 부분의 혈청을 채취한다. 이를 희석한 뒤 라섹할 때 안약 대신 사용한다. 예본안과 조정곤 원장은“통증을 완화해 주고 각막 재생을 빠르게 해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했다. ■ 피부과 & 성형외과- 자가혈청, 자가지방 등으로 주름을 없애고, 꺼진 부위를 채운다.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에서는 주름 등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혈액을이용한 치료법이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자가 혈청이식술’은 주사기 한 개분의 피를 뽑은 뒤 원심분리해 맨 위 우윳빛 혈청층을 원하는 부위에 주사한다. 이 혈청에는 수십 가지 생장인자가 들어 있다.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주사기로 얼굴 여러 군데 주입하면 콜라겐(탄력섬유)이 생겨나 피부가 한결 탱탱해지고 주름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줄기세포이식술’은 주사기로 뱃속 지방을 약간 뽑아 특수화학약품을 넣어 배양한 세포를 얼굴 등에 주사하는 방법이다. 배양 세포는 조직재생능력이 뛰어나다. 피부탄력 섬유 등이 자연 증식돼 피부 나이를 되돌린다고 피부과 전문의들은 설명한다.‘자가지방이식술’은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필요 없는 지방을 떼어내 분리한 뒤 나이가 들면서 꺼져 보이는 볼이나 이마 등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코를 높이거나 여성의 가슴을 키우기 위한 치료법으로도 쓰인다. 예전에는 추출된 지방에 불순물이 다소 많았지만, 최근에는 장비 개발로 불순물을 최대한 제거한 순수 지방만 이식할 수 있게 됐다.소량으로 여러 부위에 나눠 주입하기 때문에 얼굴 부기가 적고 생착률이 높다. 하지만 경험이 적은 의료진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넣거나 주사 각도가 달라져 다른 부분으로 지방이가 모양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시술받는다. 그 밖에 화상 환자, 백반증, 큰 상처가 생긴 환자들을위한 자기표피이식술에 많이 쓰인다. ■ 항암 치료-자신의 혈액으로 암 공격하는‘자연살해세포’배양 자기 혈액을 뽑아암을 공격하는 세포를 배양시킨 뒤, 이를 다시 주입하는 암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다. 암 환자의 몸에서 약 60cc 의 혈액을 채취한 후 특수 배양 시설에서 14 일간 배양한다. 배양액에서 약 20 억 개의 NK 세포(자연살해세포)가 생긴다. 이는 병원균이 외부에서 침입하면 체내에서 자연방어기전에 의해 생기는 세포다. 면역세포 치료제 1회 분량은 건강한 성인 20명이 몸속에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면역세포의 양과 맞먹는다. 이 세포배양액을 생리식염수에 섞어 환자의 정맥에 주입한다. 여의도 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석구교수는 “면역세포치료제는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을 비롯한 바이러스 등을 선택적으로 파괴·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치과-사랑니로 치주 골격을 만들어 치과에서는‘치조골이식술’에 쓴다. 임플란트를 할 때 치조골이 부족하면 사랑니 부분의 치조골(잇몸에 박힌 치아의 뿌리 부분)이나 턱뼈 일부 분을 떼어 필요한 부분에 심어 치주 골격을 만든다.‘자가치아이식술’도 있다. 충치나 부상 등으로 상한 치아를 뽑은 뒤 사랑니를 그 자리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치아보존과 박상혁 교수는 "상한 치아를 뽑고 보철을 하려면 양 옆 치아를 갈아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사랑니를 이식하면 그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 모발이식센터-뒤통수 아랫부분 모발을 듬성한 부분에 심는다 두피에는 탈모가 절대 일어나지 않는 부위와 탈모가 잘 일어나는 부위가 따로 있다. 뒤통수 아랫부분, 즉 한쪽 귀에서 다른쪽 귀를 이었을 때 그 아랫부분은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부분이다. 그 외는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빠져 듬성듬성해지는 부분이다. 보통 두피에 있는 모발은 모공 1개당 머리카락 한 올의 생장기간이 3~4년 정도로 한정적이다. 평생 나는 개수는 20~25올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뒤통수 아랫부분은 모공 1개당 나는 머리카락의 생장기간과 평생 나는 개수가 훨씬 많다.모발이식을 할 때는 뒤통수 아랫부분의 머리카락을 모근까지 떼어 낸 다음 필요한 부분에 이식한다. 그렇다고 무한정 이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생 한 사람이 이식할 수 있는 머리카락 수는 6000여 개로 한정돼 있다. 따라서 한 번에 6000올을 다 하는 것보다 초기에 머리가 빠질 때 3000올을 이식한 후, 나이가 더 들어 탈모가 좀 더 진행했을 때 나머지 3000올을 이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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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꾸준히 우유를 마시면 보약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우유에는 양질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생체방어기능뿐 아니라 조절기능까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흰우유를 많이 마신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해 마실 수 있는 흰 우유는 살균 외에는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는 자연식품이다. 백설탕을 비롯한 인공향료, 식용색소 등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우유는 적당히 차갑게 마신다. 우유를 끓이면 열에 약한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냉장보관된 상태 그대로 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우리 몸에 나쁜 균만 죽인 살균 우유라면 5도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찬 우유를 마시면 복통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면 따뜻하게 데워 마셔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적당히 차갑게 마시도록 한다. #우유는 씹듯이 마신다. '수박은 그냥 삼키더라도 우유는 씹어 먹어라'는 말이 있다. 수박과 우유의 성분을 비교하면 그 이유가 분명해진다. 수박은 수분 96%, 고형분4%로 물렁한 식품에 속한다. 반면 물처럼 보이는 우유는 고형분이 12%로 수박보다 단단한 식품인 것이다. 우유에는 고형분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소화효소가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씹듯이 마시는 것이 좋다. 그래야 침과 잘 섞여 소화도 더 잘 된다. 한편,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 작용이 약해서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도 입안에서 우유를 씹듯이 조금씩 마시면 트러블 없이 우유를 즐길 수 있다. 우유는 물처럼 벌컥벌컥 마시는 것보다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입안에서 굴리면서 마시면 고소한 맛도 더 강해진다. #우유와 붉은색 채소는 환상의 궁합 우유는 당근, 토마토, 딸기 등 붉은색 채소에 많은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활발하게 한다. 이들 성분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한 물질이다. 특히 토마토는 당근의 2배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딸기와 함께 우유를 마시면 소화를 돕기 때문에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딸기를 먹을 때 우유를 곁들이면 좋다. #외출 전 우유 한잔, 칼슘 흡수를 촉진한다 햇볕을 받으면서 생성되는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뼈 조직을 관여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외출 전 우유 한잔을 마시면 이런 비타민 생성이 활발해지고 체내에 보다 많은 칼슘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 등 남녀노소에 이롭다.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들도 외출을 하기 전 꼭 우유를 챙겨 마시도록 한다. 칼슘 흡수는 멸치나 해조류 보다 우유에 들어있는 성분이 식품 중에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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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누구나 흘리는 땀이지만 다한증 환자에게 땀은 고통 그 자체다. 과거 다한증은 그냥 비정상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의 일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치료법들이 시행되고 있다.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다한증 중에서도 전신적 다한증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병, 폐경기, 울혈성 심부전, 저혈당, 뇌하수체 기능항진증, 흉강내 종양, 파킨슨 병, 술이나 약물의 금단 증상, 불안 등 분명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난다. 결핵, 림프종, 약물의 금단 증상, 만성 염증성 질환 등은 잠잘 때 식은 땀이 나는 야간 발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특별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이차성 다한증의 경우 해당 원인에 대한 치료를 실시하면 다한증이 완화되므로 별도로 다한증 치료를 하지 않는다. 문제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국소적 다한증.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 특정부위에만 과도하게 땀이 나는 증상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사타구니, 이마, 코 끝 등에 주로 나타난다. 특정 부위에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국소적 다한증 환자의 특징으로는 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땀을 많이 흘린다는 점이다. 또 덥거나 손을 잡거나 물건을 쥘 때, 밀폐되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증상이 악화되는 반면, 잠을 잘 때나 진정된 상태에서는 잘 흘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을지병원 박만실 흉부외과 교수는 "국소정 다한증 치료의 경우, 과거에 비해 교감신경 절제술을 하는 비율은 낮아지고 1차적으로 이온영동치료를 시행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온영동치료란 이온이나 이온화된 약물이 전기의 같은 극에서는 서로 반발한다는 (양극에서는 양이온이, 음극에서는 음이온이) 원리를 이용해 전기의 힘으로 피부나 점막에 이온이나 약물을 침투시키는 치료를 말한다. 심각한 부작용이 없고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온영동 치료는 한 번 치료받는데 20~30분 정도 걸리며, 매일 또는 1주일에 두 번 이상 받아야 하고, 보통 37차례 정도 치료를 받으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효과가 1개월 정도 한시적으로 지속된다는 점과 병원에 자주 가야 한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온영동 치료는 안전한 치료이기는 하지만 인공심장 박동기를 이식받은 사람이나, 경련성 질환이 있는 사람, 몸속에 금속성 물질을 이식한 사람, 임산부 등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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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기관 중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분은 눈이다. 노안은 서서히 진행되지만, 가까이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기 전에는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어 사람들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으로 생각한다.>> 노안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가? 노안은 대부분 40대 전후에 발생한다. 온몸 근육의 힘이 빠지듯, 눈에 있는 수정체를 지탱해 주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수정체 또한 혼탁해지고 딱딱해지면서 발생한다. 카메라와 비교하면 수정체 역할을 하는 줌 렌즈가 젊었을 때는 초점거리에 따라 빨리 나왔다 들어갔다 하며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져 줌 렌즈의 반응속도가 늦어지고, 결국 한 곳에 멈추는데 이것이 노안이다. 노안은 일반적인 간이 시력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평소 간단한 자가검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잘 보이던 신문이 멀리서 봐야 보이거나 물체를 볼 때 의식적으로 고개를 뒤로 젖히는 등의 행동은 노안이 시작되었다는 증거다. >> 노안의 원인은 무엇인가? 노안은 수정체의 조절능력이 점점 퇴화되는 것이 기본 원인이며, 근육의 힘과 수정체 혼탁 정도에 따라 계속 진행된다. 처음에는 팔을 쭉 뻗어 신문을 볼 수 있지만, 점점 팔을 뻗는 거리가 늘어나고, 잔글씨가 보이지 않게 된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기 전인 20~30대도 노안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젊은 나이에 노안이 오는 것은 심한 스트레스와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생활습관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 노안의 일반적인 시각적 증상과 특징은? 노안 증상은 가까이 있는 것이 잘 보이지 않는 것만이 아니다. 눈물이 말라 쉽게 건조함을 느끼거나, 쉽게 눈물이 나거나, 자주 눈이 침침하고 흐릿해지거나, 가까운 물체뿐 아니라 멀리 있는 물체도 잘 보이지 않는 등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 노안은 어떤 방법으로 교정하는가? 노안으로 인한 시력장애를 교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돋보기 안경을 쓰는 것이다. 최근에는 생활에 필요한 범위를 잘 볼 수 있게 해주는 다중초점렌즈 안경을 많이 착용한다. 대표적인 노안 수술은 CK 노안수술과 커스텀뷰 수술이다. CK 노안수술은 각막 주변부 8~16개 지점에 고주파를 쪼여 주변부는 평편하게, 중심부는 볼록하게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나,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합병증이 적고, 원시가 진행되면 추가 수술을 할 수 있으며, 원치 않으면 복원도 일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커스텀뷰 혹은 레이저 노안 수술이라고 불리는 방법은 레이저로 각막 주변부를 평편하게 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칼로 각막 주변부를 도려내어 납작하게 하는 수술이다. 수술 결과가 정확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라식수술처럼 각막을 직접 깎음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으며, 추가 수술의 폭이 적고, 장기적인 조사 결과가 없는 단점이 있다. >> 노안 수술 시 주의할 점은?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처럼 최근엔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컴퓨터 모니터처럼 눈의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기기를 많이 사용하면서 노안 시작 연령이 젊어지고 있어, 돋보기 안경 대신 노안 수술을 받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술 전 정확한 검사와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노안 수술은 염증이 생기지 않게 위생 관리를 하고, 선글라스나 보안경을 착용해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 노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눈은 노화에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이므로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근거리 작업이 많은 사무직 근로자는 가끔 창 밖을 바라보거나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눈의 피로도를 낮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이상 안과 검진을 받는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선글라스를 꼭 착용해 노안이나 백내장 같은 안질환을 예방한다. Health Tip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음식 1. 푸른잎 채소와 과일 케일, 순무잎, 양상추, 오렌지, 달걀노른자, 브로콜리, 아보카도, 옥수수 등을 먹으면 눈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50세 이상이면서 매일 세 접시 이상 과일을 먹는 사람이 한 접시 반을 먹는 사람보다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훨씬 적다. 2.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는 식품 오메가3를 포함하는 식품은 생선(연어·참치·정어리), 생선 기름, 호두, 식물성 기름(아마씨·캐놀라) 등이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많은 과일을 포함한 균형된 식사를 하고,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을 지나치게 먹는 것을 금한다. 3. 루테인 옥수수, 시금치, 기타 녹색잎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으로, 시력을 유지하고 눈의 건강을 돕는 유익한 영양소 가운데 하나이다. 루테인은 영양 보충제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데, 하루 두 번 1000mg씩 먹으면 된다. 4. 눈을 위한 종합비타민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눈연구소에 따르면, 특정 비타민을 함께 복용하면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 상실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이미 습윤형 황반변성이 있는 사람이 매일 비타민C 500mg, 비타민E 400IU, 베타 카로틴 15mg, 아연 80mg, 구리 2mg을 복용했을 때 시력 상실 위험이 2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