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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가 '우리, 고기 좀 먹어볼까?'라는 책을 냈다,
이 책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우유 등 육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소개돼 있다. 고기를 먹으면서 괜한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저술했다. 그러나 밑도끝도 없는 '육식애찬서'는 아니다. 육식과 채식의 장단점을 과학적으로 조명한 것도 눈길을 끈다. '얼린 고기는 왜 맛이 없나?', '달걀, 임산부나 아기에게 권해도 되나?' 등 다양한 육식 관련 궁금증들을 푸는 데도 유익하다. 디자인하우스 간, 262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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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부터 필수예방접종인 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또는 생백신 2차)의 접종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8세 아동은 영유아때 받은 예방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다. 한 명의 환자로 대규모 감염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추가로 접종해야 하는 백신은 없을까.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곽병옥 교수는 페렴구균 백신과 A형간염 백신, 로타바이러스 백신, 수막구균 백신을 추천했다. 곽병옥 교수는 “모두 선택예방접종이지만 전염성이 높아 집단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렴구균 백신=페렴구균은 폐렴과 뇌막염, 부비동염, 중이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기침이나 재채기, 만지는 것(직접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로타바이러스는 위장관염을 일으킨다.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A형간염 백신=A형 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달리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염된다. 따라서 급식이나 함께 먹는 물 등을 통해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수막구균 백신=수막구균백신은 지난 2012년 국내에 허가된 백신으로 면역력이 약하거나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접종을 권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필수접종으로 지정돼 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수막염균에 의한 감염 질병이다. 고열과 두통 등의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24~48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급성질환이다. 환자나 보균자의 코나 목에서 나온 분비물 또는 재채기에 섞인 침을 통해 감염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도 맞는 것이 좋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남녀 모두 80% 정도는 50세 이전에 한 번 이상 감염된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흔한 바이러스이다. 9세부터 맞을 수 있으며 소아 남아도 가능하다. 대한산부인과 의사회에 따르면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생식기사마귀를 예방하고 남녀를 막론하고 생식기암 및 항문암, 일부 두경부암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번 3월부터 필수예방접종이 된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b형 뇌수막염백신)도 잊지 말고 접종받는 것이 좋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뇌수막염, 후두개염, 폐렴, 관절염, 봉와직염 등의 원인 균이다. 이미 많은 국가에서 필수접종으로 지정돼 있다. 현재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은 관할보건소를 이용할 경우,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1회 접종에 5천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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